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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 성경강의와 몽골인목회자 간증
- ◇예수학교 4기 16차 모임의 참석자들이 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 4기 첫 모임이 「예수님 이제서야」란 주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몽골인목회자의 간증과 농어촌목회자의 성경강의가 있었다. 소기천교수는 인사말에서 “예수학교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예수님도 다둥이 가정으로 오셨다. 또 태아로 오셨다”면서, “예수학교에서 그 동안 태아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었다. 어떻게든 출산을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예수학교로 1년동안 다양한 사역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예수학교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증을 전한 수렝목사(몽골 마라나타교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인선교사를 만나게 됐다. 그러면서 복음을 알게 됐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주님께서 나에게 대사가 되라는 비전을 주셨다. 처음에는 몽골에서 사회복지부 장관이 되라는 말인지 알았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주님께서 그 의미는 복음의 장관이 되는 것임을 알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신학교에 가기 전부터 한국에서 몽골인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폐지당했다. 우리의 공동체가 배제당한 것이 원망스러웠다”면서, “그때 우리집에서 예배를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장소를 주셔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복음서 주요내용 출처 외우기」란 제목으로 강의한 오종탁목사(시흥 전원교회)는 “성경의 출처를 외우면 복음을 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면 듣기만 하면 출처가 떠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좌담회 시간은 「요세미티 반달돔에 나타난 ‘오 예수님이 이제서야’」라는 제목으로 소기천교수가 발표했다. 이후 기도회를 조욱순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경건회는 이 학교의 1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전한 김형도목사(공릉 제일교회)는 “신학교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 정체성의 혼돈으로 많은 갈등을 겪는 분들을 봤다. 복음의 증언자로서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고자하는 목사 후보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예수말씀연구소의 봉사활동으로 2024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3-4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6명의 신학생들에게 2천 2백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어촌과 개척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초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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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 성경강의와 몽골인목회자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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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동교회서 추수감사절 성도연합예배
- 군산중동교회(담임=서종표목사)는 지난달 17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전교인 애찬식과 사랑의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 군산대대 용사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드려진 감사예배는 군산대대 20명 용사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전교인 애찬식」을 가졌다. 애찬식은 봉사부의 헌신으로 준비되었으며, 식사는 교제로 이어졌다. 이날 「사랑의 콘서트」란 음악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글로리아 중창단의 찬양과 군산지방회 동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어린이부 학생들은 찬양과 율동을 했다. 또 박주찬군의 독창, 김초희집사의 바이올린 독주, 중동교회 워십팀의 몸 찬양과 실로암 난타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출연자들이 다 함께 온 성도와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종표목사는 “금번 추수감사절 온 성도 연합예배와 애찬식, 그리고 사랑의 찬양 콘서트까지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며 함께 찬양하며 함께 봉사하고 섬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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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동교회서 추수감사절 성도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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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성목사 안수통과 50주년 기념행사
- 1974년부터 499명을 안수, 목회는 절반도 되지 않아 헌신과 희생 되새기고 평등·평화·생명의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를 비롯한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전국여장로회는 지난 11일 향린교회에서 「무명·소명·공명의 50년」이란 제목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성목사안수통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이 시대에 사명감으로 담임목회와 사역 등 실질적인 활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란 제목으로 채미라목사가 설교했다. 채목사는 “여성안수가 된지 50년이 되었다. 여성목사안수가 통과되기까지 참으로 많은 분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다”면서, “그 전까지 헌신이라는 이름하에 무보수에 가까운 봉사와 희생이 요구되고, 그 역할은 전도사업과 봉사로 한정되고, 그 처우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우리 선배들은 국채보상운동, 만세운동 등 일제와 독립운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채목사는 “살아계셔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붙들린 여자들이 목회를 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들이다. 주님의 손에 이끌려 갈 수 있는 만큼만 성실히 또 묵묵히 가자”며, “이제는 무명의 시간을 개척해온 선배들과 공명하고 시대에 불러주신 사명감으로 투철하였던 성도들의 의지와 공명하며, 자매들의 희망으로 공명하며, 주의 나라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상영된 여성안수관련 인터뷰 영상에서 안수경목사(총무)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안수를 받은 (동교단)여성목사 중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은 절반도 되지 않고, 담임을 맡고있는 사람은 더 적다”고 말하며, 여성목사 안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실질적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또 여성안수에 대한 역사를 전했다. 1930년대 여성 안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는 1968년 여목사제를 동교단총회에 청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후 1971년도와 1972년도에도 청원을 제출하였으나 부결되었었다. 그러나 여신도회는 세계 여성의 해인 1975년을 앞두고 교단 총회에 여목사제를 재청원해 1974년 9월 수원교회에서 열린 제 59회 교단 총회에서 여목사제 청원이 통과되었다. 또한 1977년 양정신목사가 여성목사 최초로 안수를 받은 이후로 동교단 여성목사 임직자는 현재 499명임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되었다. 먼저 「전국여교역자회 57년을 돌아보며」란 제목의 영상 상영을 통해 여교역자들의 활동과 활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첫 번째 나눔시간에는 「무명을 유명으로 잇다: 50년 전 여성 목사 안수 통과 당시 역사속으로」란 제목으로 현재 은퇴한 전임회장이었던 김지선목사가 발표했으며, 「소명을 사명으로 잇다:평등, 평화, 생명의 길에서 함께 걷는 우리」란 제목으로 한국염목사, 김정미목사(초원교회), 김수산나목사(섬돌향린교회)가 나눔을 했다. 두 번째 이야기 나눔시간에는 「공명을 여명으로 잇다1:서로의 공명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우리」란 제목으로 황현주목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유선경목사(염광교회), 문혜미목사(양평장로교회), 「공명을 여명으로 잇다2: 서로의 공명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우리」에서 박희정목사(예가교회), 조혜숙목사(성남아시아교회), 김성희목사(독립문교회)가 나눔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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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성목사 안수통과 5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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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 4기 16-19차 모임 장신대서 진행
- 예수학교에서 진행한 국제영어성경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 4기 16-19차 모임이 「예수님, 이제야」란 주제로 장신대학교(총장=김운용목사)에서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예수학교는 장신대학교의 다둥이 신학생과 농어촌과 개척교회 목회자를 강사로 세웠다. 예수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의 봉사활동으로 2024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3-4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대원 3학년의 6명의 신학생들에게 2천 2백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어촌과 개척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3-5명의 자녀를 둔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초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장신대에서 모이는 예수학교는 지난 3년 동안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예수의 사랑에 응답하여 훈련을 받고 목회 현장에 전임 사역자로 나가는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생생한 음성을 들으려고 한다. 그중에는 이미 평신도 선교사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선교활동은 한 신학생들뿐만 아니라, 목회자인 남편에 이어서 여성 사역자로 부름을 받은 여성 사역자들도 많다. 소기천교수는 “이번 모임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신학생들을 위해서 시간을 지키어 두 시간 동안만 진행하고 12시 30분에 교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다 같이 하려고 한다”면서, “이들이 어떻게 다둥이 자녀를 둔 부모로서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려는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이 많다”고 말했다. 예수학교는 8월에 홍천에서 몽골과 일본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국제영어성경캠프를 진행한 바 있는데, 10월에는 시흥전원교회(오종탁 목사)와 더불어서 대야동 한부모 가정에게 사랑의 쌀 157포를 나누어준 준 일도 있다. 앞으로 예수학교는 일본에 단기선교로 가서 지난 18년 동안 하지마 일본인 목사와 결혼하고 힘들게 사역하는 김재희 선교사를 방문하여 노방전도와 텃밭 가꾸기와 주변인 초청 전도집회 인도를 통하여 예수의 사랑의 실천할 계획을 조만간에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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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 4기 16-19차 모임 장신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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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신임 대표회장에 권순웅목사 추대
-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서 회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 기념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대표회장에 권순웅목사(주다산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전도와 부흥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대표회장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권순옹목사를 추대했다. 이후 진행된 상임회장 선거에서도 이 선목사(새로운중앙교회)를 추대했다. 신임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대표회장에 당선되어 인사를 하는 것이 감회가 깊다. 여러분들이 선출해주셔서 대표회장에 봉사하게 됐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믿고 섬기겠다”면서, “한국의 장로교회가 한국의 민족과 열방선교 가운데 큰 사명을 가진 것을 알고 있다. 이를 잘 섬기겠다. 모든 구성원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섬기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 중점사항으로 「△한국장로교회의 역사적 정통성 계승과 발전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장로교회의 전도와 부흥운동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장로교회 다음세대 세우기와 부흥운동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장로교회의 사회적 책무감당과 영향력의 확대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세계장로교회와 연대 및 선교부흥」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주요사업으로 장로교의 날을 확대하며, 샬롬부흥운동 세븐업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븐업 세미나는 「△신학적 적용 △예배 △소그룹 △양육 △전도 △다음세대 △리더쉽 개발」이라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샬롬부흥 청년·청소년 통일비전수련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저출산극복과 기후환경 문제 등과 같은 이슈에 대한 시대적 사명을 메세지로 전한다. 세계장로교회와의 연대는 브라질, 이집트, 미국, 영국, 이디오피아, 일본, 인도네시아의 장로교회와 연대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사무총장에 이석훈목사를 인준했다.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 명단은 오는 27일 진행되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을 역임했다. 신임 상임회장 이 선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재단법인 월드미션 이사장이다. 권순옹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천 환목사가 「뼈대 있는 언약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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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신임 대표회장에 권순웅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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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작은자운동 50주년 음악회
- 따뜻한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감사 계속 작은 자들 돕는 일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장로)은 지난 5일 여전도회관에서 작은자운동 50주년을 기념하며 「제 26회 작은자후원 가족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를통해 작은자운동 50주년을 기념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따듯한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찬양을 통한 복음선교와 교회연합운동을 위한 참여, 각종 행사에서 음악봉사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창단된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이 「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와 「주 너를 지키리」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또 카리스테 중창단이 「하나님의 은혜」, 「나를 태워라」 찬양을 했다. 문화선교 소울브로즈의 대표인 브라이언 킴의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가 일하시네」, 「오직 예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힐링남녀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강원구목사와 모리아목사의 「버터플라이」, 「민들레」, 「주님과 같이」 듀엣과 최영빈의 「L.V.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소나타 op.27 no.02의 3악장」 피아노 연주로 풍성한 축제로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수년간 헌신한 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장기후원자, 30년이상 후원자, 10년 이상 다가족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했고, 공로패와 장기근속패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도 홍기숙장로의 인도로 함께 드려졌다. 먼저 특송으로 오승환테너가 「담대하라」를 부르며 찬양을 했다. 동교단 증경총회장 이성희목사는 「왜 나사렛 예수인가」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목사는 “살맛나지 않는다란 말을 많이 한다. 그런 상황을 절망이라고도 하는데, 절망을 한자로하면 끊을 절, 바라다 망이다”면서, “끊어진 것이 이어지면 우리는 삶을 살 수 있고, 또 바랄 수 있게 된다. 이어 주려고 오신 분이다. 예수님이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나사렛은 정말 이름없는 동네이다. 살맛이 나지 않는 동네인데, 근데 예수님이 나셨다. 왜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예수라고 하지 않았을까? 나사렛 예수는 죄인과 세리의 친구요, 병자들을 치유하셨다. 이것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다”면서, “작은자복지재단이 50여년간 한 일과 같이 가난한 자들과 가장 낮은 곳에 있던 자를 보살피는 것이야 말로 가장 높이는 것이고, 예수님도 가장 낮은 그 사람을 높이신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인 은정화장로는 “섬김과 헌신으로 이땅에 허락하신 작은 자들과 함게 아픔을 보듬어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채워가며 희망과 비전을 이뤄오는 작은 자운동이 벌써 반세기에 이르었다”면서, “이 운동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은장로는 “작은 자운동은 시대의 어려운 상황에도 끝없는 실천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노인들, 소외되고 고통으로 피폐해 있는 자들에게 내일의 미래를 심어주며 소망과 꿈을 주는 사랑의 실천운동이다”며, “50주년이 앞으로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큰 은혜의 해가 될 줄 믿는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손인웅원로목사(덕수교회)와 권용평원로목사(서울베다니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김 정권사(테네시후원회 고문)의 특별인사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은 자운동 50주년 기념영상을 상영하며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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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작은자운동 50주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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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신학의 반기독교 사상·사회적문제 지적
- ◇감리교 행정총회에서 총대들이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선교지재산의 이양 논의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와 실제화위한 여러 방안도 이번 감리교 행정총회에서는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결의와 NCCK대책위원회가 올린 보고서 채택이 이슈가 됐다. 특히 교회협의 실행위원으로 중립적인 인사들을 파송해 교회협의 변화를 일으키기로 했다.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용원감독은 퀴어신학에 문제점에 대해서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위배된다 △존 웨슬리입장에서 반한다 △성경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미화하고 있다 △반기독교적 이단 사상이다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타교단에서는 퀴어신학이 이단으로 규정됐다”고 말했다. 일부총대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총대들은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했다. NCCK대책연구위원회 위원장 박정민감독은 “NCCK와 WCC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사실로 받아들이기에는 어렵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WCC는 늘 다양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상호존중하면서 대화로 지구촌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기구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WCC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독교교단들이 함께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창립교단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들과의 교류장인 WCC를 탈퇴하기 보다는 정통교단으로서 교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WCC를 복음적인 기구로 이끌어가는 것이 우리교단이 가야할 길이다”면서, “NCCK에 실행위원을 파송할 때 복음적이고 중립적인 인사들을 파송해서 NCCK에서 일어나는 비성경적이고 반복음적인 일체의 행위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앞장서서 바로 잡아나가는 연합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NCCK 대책 연구위원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답을 듣고, 대화하고, 그를 바탕으로 자료를 연구하고 정리하는 과정은, 참으로 의미있는 사건이다”면서, “이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기독교의 장자교단으로서 참된 복음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며, 한국교회의 거룩성을 지키는 사명을 더욱 주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민감독의 보고 이후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서 보고서를 받아들일 수 없고, NCCK를 탈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나 결국 NCCK를 탈퇴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번 행정총회에서는 △선교사업연구위원회 △기독교교육사업연구위원회 △사회평신도사업연구위원회 △출판정책연구위원회 △교회재산관리연구위원회 △교역자복리후생연구위원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 △행정 및 인사제도연구위원회로 나뉘어서 사업이 토론됐으며,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선교사업연구위원회에서는 2025년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행해야 할 행사에 관해 논의했다. 사회선교사 제도의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회선교사는 한국사회의 아픔과 갈등의 현장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목회적 돌봄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선교사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에서는 사회선교를 전담하는 목회자제도를 운영하며 사회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선교지 재산의 공공성 확보와 건강한 이양의 문제도 다루어졌다. 본부 선교국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선교지 재산의 공공성 확보하고 선교지재산의 건강한 이양을 위해 선교사와 소속교회가 재산을 형성하는 초기 시점부터 고민하고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교회연합사업위원회에서는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와 교회연합운동이 각 교회의 성도 삶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에서는 교인들이 교회연합운도으이 의미와 목적을 이해하고 연합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과 3개 신학교 교과목, 준회원, 수련목회자, 정회원, 장로연수과정에서 교회연합운동 교육과정을 포함시는 방법이 논의됐다. 교회연합운동이 각 교회와 성도의 삶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에서는 교인 양육과정에 교회연합운동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신앙교육, 봉사, 환경운동 등 교회연합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 다양한 교회연합운동을 체험하는 방법에는 문화예술제와 성탄음악회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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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평남부교회 위광필 원로목사
- 위광필원로목사(부평남부교회)는 1994년과 2004년 2번에 걸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예성교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며 세상의 권력이나 물질에 유혹되지 않고 순수한 믿음과 태도로 평생 목회자로 자신의 소명을 다해 교회를 섬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그가 섬기던 부평남부교회 주변의 인천과 부천지역엔 당시 위광필목사와 부평남부교회의 도움을 받지 않은 교회가 없다고 했을 정도로, 교파를 초월한 교회 협력에도 앞장서 왔고, 부평경찰서 경목위원장으로 봉사하며 지역사회의 기독교선교에도 헌신적이었다. 그래서 그가 은퇴할 때 타교단 목회자들의 인사가 많았다고 한다. 1962년에 세워졌으나 여전히 개척교회의 수준이었던 부평남부교회에 위목사가 3대 사역자로 부임한 1972년을 시작으로 교회는 큰 성장을 이루었다. 이후 2010년 은퇴한 위목사는 동교회에서 설립한 당진수양관에 머물며 당진지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지역의 성도들과 함께 주일예배와 기도회 등 신앙훈련을 인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약화된 수련회나 각종 집회들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 지난 나의 목회 생활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에 감사드리지만, 목사로서 불충성한 일, 성도들을 더 잘 보살피지 못했던 일들을 회개하곤 한다”며, “하나님나라에 가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시작보다 나중이 좋아야 하고 날 때보다 죽을 때가 더 귀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위목사는 평소 영적 관리를 위해 성경을 열심히 보고 기도하며 역사의 인물전 등 독서한다. 그리고 수양관 사역이 없는 시간에는 낮에는 밭에서 채소 등 농사일을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그리고 놀라운 창조의 질서를 많이 보고 깨닫는다고 알렸다. 끝으로 위목사는 “요즘 한국교회를 보면서 교회학교와 청년이 없음을 본다. 노년층만 있다. 목회자들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명감도 없어지고 목회현장을 떠나기도 한다”며, “교회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라는 의구심도 든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남은 자, 신앙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시고 주님의 나라를 이어가실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진수양관에서 한국교회와 지도자들, 다음세대와 한국사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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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평남부교회 위광필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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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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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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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동산교회, 18년동안 ‘사랑의 밥퍼’와 아동센터 운영
- 지역사회와 단체들도 사랑의 실천에 동참 방과후에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공간 개방 포도나무동산교회(담임=정왕훈목사)는 경기도 양평군에서 독거노인들의 집을 고쳐주는 사역을 시작으로 18년째 ‘사랑의 밥퍼’사역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왕훈목사는 교회를 시작할 때부터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며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게되었다. 현재는 사랑의 밥퍼 사역 외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역으로 이어져 포도밭의 아이들, 포도밭의 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빈야드스쿨, ‘용문 다함께 돌봄’ 등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목사는 “처음에는 집 고치기와 생수나누기 등의 사역을 하다가, 이들이 밥도 굶는 것을 알게되었다”면서, “바로 시장에 가 밥솥과 국그릇, 식판을 사왔다. 그리고 쌀을 샀다”고 말했다. 또 정목사는 “초창기 강원도 홍천에 얼어버리게 된 채소가 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 성도 두분과 함께 밤새 채소를 거둬 다음날 나물을 무치고 국을 끓이기도 했다”면서, “헌금보다도 귀한 헌신으로 사역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된 사랑의 밥퍼사역은 현재까지도 양평역과 용문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교회성도들과 지역주민, 업체들의 봉사와 기부를 통해 함께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또한 밥퍼 사역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정목사는 “식사를 하러 오는 노인들에게 부모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들 자신조차 밥먹을 형편이 안되는데 그 아래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다른 단체들에도 전해지며, 무료로 건물을 내어주고, 집기와 음식 등을 지원 받는 등 사랑의 실천이 곳곳에서 이루어지며 사역은 확장되었다. 2006년 포도밭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포도밭의 친구들, 청포도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도밭의 아이들은 전국 최우수 지역아동센터상을 받기도 했으며, 양평역에서 그림전시회를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 청포도시는 △미디어 영상제작 △콘텐츠 제작 △창작뮤지컬 △웹툰 창작 △청소년 문화축제 △댄스 △악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양평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평의 자랑이 된 「YP1318STAR 아동·청소년 문화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YP1318STAR 청소년 단원들은 “이번 축제는 소외된 지역에서도 아동·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끝까지 함께해준 단원들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별빛누리 청소년문화공간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학원을 가지 않는 청소년들이나 하교 후 방황하는 청소년들부터 양평의 모든 청소년들이 아지트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드게임, 탁구장, 댄스동아리실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이들을 섬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소외받고 빈곤에 놓여있는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겠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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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동산교회, 18년동안 ‘사랑의 밥퍼’와 아동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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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 패스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다음세대의 초점을 맞춘 예배와 1대 1 양육이 활발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사진)는 노원지역의 다음세대를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세워진 교회이다.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을 토대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도의 대부분이 청년으로 이루어진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워지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섬기는 교회의 사명에 매진 이 교회는 젊은 세대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예배당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개조해 만든 예배당 한 편에는 침대와 작은 독서실, 합주실도 있다. 이러한 공간을 주중에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시절부터 노원지역에서 자라며 밴드부 생활을 했던 이 교회 지묘정목사가 과거 지역 내 공연장소가 없어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낸 아이디어였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소년들과 위기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 중 일부에게 아기를 위한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목사는 “‘교회가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작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면서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 미혼모를 돕는 사역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 패스커뮤니티 청년들이 길거리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비신자출신이 40프로, 가나안청년이 30프로로 기존의 성도들은 30프로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가 청년세대이다. 지목사는 이들이 교회예배로 전반적인 복음 진리를 찾아가도록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의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예배 때 사용되는 피피티도 다음세대가 프로필사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 예배시간도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부르는 찬양을 선곡하고 있으며, 설교를 할 때에도 다음세대에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로 선택해서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새롭게 오는 청년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목사는 “청년들이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나에게 초점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오는 분들을 예배시간에 일으켜 인사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왔을 때 웰컴티를 제공하는 등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그들과 교제할 때도 신상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예배를 소개하고,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 사역을 고민하면서 길거리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지목사는 “노원구에 가나안성도인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찾아가자라는 마음으로 길거리 사역이 시작됐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갔으면하는 마음으로 발전기도 돌리면서 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찬양을 하는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자 한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로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선한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육과 커뮤니티로 하나님나라 형성 패스커뮤니티교회는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김형국목사가 저술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은 리더들이 1대1로 제자양육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지목사가 모든 성도들을 양육했으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예비리더에게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목회를 했다는 지목사는 “하나님나라 가치를 알면서 내가 먼저 바뀌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역하는 본질로 돌아갔다. 하나님나라를 만나게 되면서 사역하느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모습이 바뀌니까 리더들이 바뀌고 성도들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나라 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이 강조되게 됐다”면서, “가정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도 자기도 하면서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대한 마음과 방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3년 전 분립개척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분립이 이루어졌다. 이 교회와 분립한 두 교회를 커뮤니티교회라고 하면서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교회들은 노원구지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안에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매년 함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과 캠핑예배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10주년 예배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를 초대해 진행했다. 지목사는 “노원구는 청소년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청소년이 9만명이고 청년이 12만명에 이른다”면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노원지역에 다음세대가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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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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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홍천 풍성한교회와 김국현목사의 사역
- ◇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의 전경 농촌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한 공동체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위치한 풍성한교회는 1998년 10월에 지역선교를 위해 개척됐다. 그 후 2009년 4월에 3대 목사로 현재 담임인 김국현목사(사진)가 부임하여 척박한 환경이지만 지역사회와 교회 주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5년째 목회하고 있다. 김국현목사는 신학생 시절부터 제자훈련과 해외선교 훈련단체를 통해 성실하게 훈련된 일꾼의 한 사람으로 풍성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또 많은 사역경험을 가진 헌신된 목회자이다. 다수의 해외선교 프로그램과 국내전도 여행 등의 과정을 통해 국외와 국내에 얼마나 많은 복음의 필요가 있는지 깨닫고 전도와 선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의 본질로 공동체성을 추구 풍성한교회는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공동체」란 목표를 가지고, 교회의 본질은 공동체성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말씀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성도들은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농촌 교회로서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김국현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 됨은 삶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함께 먹고 마시며 때로는 성도의 농사일도 돕고, 삶 속에서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 농촌의 현실은 해외의 선교 현장 이상으로 힘든 선교의 일터이다. 물론 교회에서 약간의 선교비를 해외 선교를 위해 보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이곳 ‘농촌이 선교지’란 사명을 가지고 힘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풍성한교회의 예배는 언제나 성령의 임재 안에서 드리기를 힘쓰며 또한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하여 삶 안에서 예배자로서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어떻게 하면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날 수 있는지를 늘 고민한다”며, “성도들 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제자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설교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 김목사는 “농촌의 선교 프로그램은 책상 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농촌의 선교 현장은 논밭에 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사일을 함께 돕거나 함께 식사를 하며 삶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한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때때로 타지역의 교회들과 연계하고 지원을 받아 교회 주변 이웃들을 돌보고 필요한 부분들을 채우고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노인 인구가 많고 노인들 중에 병환이나 몸의 불편으로 일반 생활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는 현실을 가지고 있다. 풍성한교회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이 홀로 생활을 지속하는 독거노인들을 돌아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자립이 곤란한 사람들에게 쌀과 재정을 지원한다. 또 김목사는 홍천지역에 교회들이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 여러 교회와 목사들과 함께 불우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그래서 지역의 가난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까다로운 복지행정의 자격조건으로,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있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이나 아이들도 지원한다. 그리고 겨울 난방을 지원한다. 경제적 문제를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고통스럽지 않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름과 난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어린이들 찾아 지원 적극적인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 김목사는 홍천지역의 예술협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평소 김목사의 철학은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등을 지고 세상일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협회의 임원을 맏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그는 “교회의 목사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일에 참여하고 어울리는 것은 전도와 선교활동에 중요하다”며, “또 교회의 이미지 역시 세상과 별개의 영역이나 공간이 아니라 세상 속에 위치하고 세상 사람들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밀착형 전도와 선교활동이라고 말한다. “초창기 사역을 할 때 농한기를 중심으로 경로당을 찾아 두부나, 콩나물 등 밑반찬을 전해드리며 친밀감을 쌓아 갔다”며, “생활과 어울림 속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교회를 안 나오는 주민이나 지역 이장님들도 교회 일을 도왔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웃과 왕래하며 전도와 선교 문이 열리고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담이 더 낮아지길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풍성한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홍천지역이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순도순 모인 마을 주민들이 교회에 모여 추수감사절의 음식을 나누며,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꺼져가는 농촌사회에 희망이 되고, 지역교회들이 새롭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시골교회와 사역자를 지원해 주세요. 농협 355-0018-7072-43 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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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홍천 풍성한교회와 김국현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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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회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
- 직접 조리한 음식과 도자기 등 기부된 용품들 판매 여선교회 외 모든 교인들 참여해 친목과 화합 도모 ◇이천진목사 ◇최경원집사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 여선교회(회장=최경원집사)는 지난달 22일 한양대 신본관 앞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장학금을 비롯해 예수사랑을 실천할 곳에 쓰일 예정이다. 이 바자회는 대학교회 여선교회와 재무부의 주관으로 매년 가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교회, 선교사를 돕는다. 또한 대학 내에 교회의 존재를 알리고, 전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는 작년에 이어 중국 위하이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장학금, 또는 지역 주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수익금으로 필리핀지역 재난복구와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중국 조선족 선교사 지원, 교내직원의 연말선물비용으로 쓰였다. 또한 대학교회 청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바자회 진행은 교인들의 화합도 도모하는 시간이었다. 여선교회 몇몇 책임자가 장을 보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팔거나, 국내유명 산지나 브랜드를 섭외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인에게 후원받은 국산 깨로 짠 참기름과 기부받은 옷이나 생활용품 등도 있었다.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와 어묵은 학생들을 겨냥한 메뉴로 현장에서 조리해 판매를 했다. 그렇게 「재미먹거리」에서는 「△떡볶이 △소떡소떡 △어묵 △옛날 핫도그」가 판매되었다. 생활잡화에서는 「△의류 △가방 △신발 △생활도자기 △화장품」 등을 판매했고, 건강먹거리에서는 「△레몬청 △명란젓 △새우젓 △참기름」 등이 판매되었다. 본지 부사장이기도 한 대학교회 여선교회 최경원회장은 “사랑나눔바자회는 여선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지만 모든 교인들이 행사에 함께 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과 같이 각자의 달란트로 바자회를 섬기는 시간이었다”면서, “바자회를 통해서 학교에 우리교회를 알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매년 귀한 행사를 통해서 한양학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추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최회장은 “사실 행사 당일에 비 예보가 있어서 장소를 변경하거나 날짜를 연기를 해야하나 걱정과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예정되어있던 장소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건물에 처마가 있어 비를 피하기에 알맞았다”면서, “덕분에 모두가 은혜롭게 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주님이 예비해주심에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최회장은 앞으로 한양대학교회 여선교회의 활동계획에 대해 “성탄절 즈음에 매년 바자회를 위해 매대와 텐트 설치로 도움을 주는 시설팀과 한양대 교내에서 근무하시는 영선반, 교회 청소팀 등에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문화 이벤트로 공연 관람과 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2009년 설립됐으며, 한양대학교 다솜채플에 위치해 있다.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 교내 선교단체들을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또 여선교회뿐 아니라 남선교회도 주기적으로 산행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재무부는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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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회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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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은퇴 목회자는 소명·은사를 따라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목회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 진다. 조기 은퇴 목회자가 다양한 사역 분야에서 개인의 소양과 재능,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교의 방향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선교한다- 목회자가 한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여 목양과 심방, 설교를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목회의 사명으로 부르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국교회는 전도사 다음에는 강도사, 목사, 부목사, 담임목사, 원로목사 등 단계별로 더 높은 권위와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경직된 계급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리더십’은 하나의 계급이 아니다. 리더십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담임목사가 조기 은퇴 후 설교 외에 특화된 전문 사역 분야에 헌신하는 일이, 리더십을 상실했거나 리더십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기 은퇴한 목사는 한 교회 전체의 성도들을 목양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에서 물러나 사회 저변과 소외되고 낮은 자리를 찾아가 가난하고 억눌린 자, 포로 된 자와 함께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봉사와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2.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재능을 특화시켜 선교한다- 목사 중에는 탁월한 설교가 스타일이 있고, 부흥사 스타일이 있으며 책이나 서적을 잘 집필하는 학자 스타일이 있다. 총회나 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감당하여 교단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교가 스타일이 있을 수 있다. 물론 목사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에게 바른 성경적 진리를 선포하는 것에 있다. 그렇다고 설교에 자신 없는 목사라고 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강해 집필이나 성경연구서적을 집필하지 못한다고 해서 목사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난할 일도 아니다. 목사 중에는 찬양 전문 사역자가 있고, 총회 교육국에서 교단에서 제작하는 교육 서적만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각 교회에 제공하는 목사도 있다. 하나님께 받은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특화된 사역 분야에 집중하여 계발과 훈련을 지속하는 가운데 은사와 재능을 선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3. 선교의 환경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상황화 선교를 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목회자의 역할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규모의 교회나 개척교회를 제외하고 상당수 많은 교회에서 부목사들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새로운 사역에 직면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목사가 감당하지 않았던 분야였으나,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질병의 등장과 비대면 영상 예배의 활성화라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부분의 교회 목사들은 필연적으로 IT, 미디어를 배우고 이를 온라인 예배와 강의와 같은 여러 사역에 적용해 왔다. 이렇듯 목회를 감당하는 시대적 상황과 환경적인 요구가 달라짐에 따라 전통적인 목회와 선교에서는 하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사역들이 생겨나게 된다.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 하나님의 선교에 동역할 그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문화 상황화를 통한 선교를 요청하신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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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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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비즈니스 선교적 차원에서 조기 은퇴 목회자들의 교회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기 은퇴 목회자가 교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사역의 분야는 다양하다. 한국교회 안에서 조기 은퇴 후 담임목사직을 내려놓은 목사들이 제2의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기존 교회가 부분적으로 담당했던 사역을 구체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12명의 제자를 공생애 3년 동안 훈련한 모델을, 자신의 제2 목회에서 모델삼아 치유와 상담, 구제와 봉사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나간다. 또 조기 은퇴 후 일부 목회자들은 젊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사역을 새롭게 일구기도 한다. 한국교회가 대형화되면서, 성도의 수가 늘어나자 교구의 세분화에 더해 전도와 선교, 양육, 심방, 상담, 찬양, 주차 등 사역의 범위도 세부적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담임목사가 전 성도들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일대일로 만나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담임목사로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조기에 은퇴하는 목회자들이 그들의 남은 여생 동안 기존 교회에서 못다 이룬 사역의 꿈을 다시금 부여잡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기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퇴 목회자가 교회적으로 활용되는 사역 분야는 다양 먼저, 조기 은퇴 목회자들은 오래된 설교 집필과 강의 경력을 사용하여 문서선교사역을 주도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 책을 다독하여 요약하는 기술이나 성경적인 기준에 근거한 판단과 통찰력, 이에 더해 현장에서 성도들을 만나고 전도폭발 훈련과 같은 훈련 프로그램을 지도한 실제적인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이론과 현실을 접목한 문서선교사역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육체적인 여력이 된다면, 은퇴한 장로님이나 권사님들과 소규모의 전도팀을 꾸려 전도사역을 진행하는 것도 권면할 사역 중 하나이다. 또한 기존에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학교나 노년부 주일학교를 조기 은퇴한 목회자들이 감당한다면, 비슷한 연령층의 목회자들이 노인들의 요구와 필요에 공감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인학교를 젊은 부목사들이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 좋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조기 은퇴한 목회자들이 노인학교 성도들을 지도할 때, 나이 차이에 따른 세대 차이를 좁혀 사역자와 성도 간에 있어 같은 연령대에서 느낄 수 있는 동질감을 형성해 주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이다. 교회 안 고령층사역에 대해 은퇴 목회자들의 경험 필요 특히 교회 안에는 고령층에 대한 복지사역이 필요할 수 있는데, 조기 은퇴 목회자들이 곧 닥칠 자신들의 노후와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교회 안 노인들의 복지 문제를 더 면밀하게 살펴 사역에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조기 은퇴한 목회자들은 교회 내 설교나 심방과 같은 주요 사역을 감당하면서 자칫 소홀했을 수 있는 문화사역을 조기 은퇴 후 자신만의 달란트를 활용한 사역으로 전문화시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부흥회나 기도모임, 제자훈련과 같은 영성목회 분야 사역에 도전하고 새롭게 개척하는 사역을 추진해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문서선교와 전도사역, 노인학교와 노인복지사역, 문화사역과 부흥회 인도와 같은 사역 분야들은 기존에 교회에서 담임목사와 교구목사, 교회학교 담당 목사들이 매주 정해진 설교와 양육, 심방, 또한 연간 계획에 따른 교회 행사를 맡아서 하면서 부과적으로 따라오는 사역이었으나, 조기 은퇴한 후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맡아서 교회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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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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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예수는 세상을 버린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일하셨다 목회자가 정치나 사회, 문화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사회개혁 운동을 할 수 있을까? 한국교회에서 주류가 되는 생각은 목사는 정치와는 결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랜 교회사에서 정치와 종교가 결탁하여 부패하였던 뼈아픈 기억들이 더더욱 정치와 종교의 분립을 강조하게 된다. 실제로 막강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한 종교인들의 타락과 부패로 인해 종교개혁은 거대한 불씨가 되어 오늘날 가톨릭과 개신교는 철저한 분리가 되었고, 구교와 신교간의 갈등과 이별의 역사가 정규 학교 역사서에 당당히 기록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복음은 세상과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 복음은 악하고 타락한 세상, 부패하고 차별이 난무한 세상을 변혁할 유일한 무기이자 치료제이다. 복음만이 세상을 빛과 소금으로 변하게 할 능력의 도구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등지는 분이 아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낮고 천한 자가 되어 이 땅에 오셨고 당시 사회 기득권인 종교지도자들의 타락과 악행을 가감 없이 비판하고 유대 사회 정화를 외치셨다. 목사는 마땅히 자신이 거하는 터전인 사회 영역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로 지역을 성시화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목사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행위를 드러내며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교단에서 마땅히 지양할 부분이다. 하지만, 목사는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도록 사회선교사적인 책임을 느끼고 소외된 약자와 차별받는 계층의 고통에 대해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은퇴 목회자는 교단을 초월해 사회문제에 참여가 가능 조기 은퇴 목회자는 특정 소속된 교단이나 교회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설 수 있다. 사회복지 분야나 NGO 활동을 통해 예수님이 친히 친구가 되어 주셨던 낮고 연역한 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목회자는 성경말씀을 통해 어그러지고 왜곡된 부분, 편견이나 잘못된 가치관과 세계관에 사로잡힌 사람들, 세상을 살면서 감당하지 어려운 고통과 고난을 겪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성경적으로 제시해주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상담분야나 교육부분에서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적 활용은 ‘시니어선교한국’의 사역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국내에서 활발한 시니어 선교 사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니어선교한국’은 시니어(제1기 전반기 인생을 마무리하고 제2기 후반기 인생을 맞이하는 세대를 총칭)를 대상으로 선교사 교육을 하는 ‘시니어선교 학교’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개설하여 시니어선교사를 활발하게 양성하고 있다. 또한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상담과 멘토링을 하고 있는 ‘이모작선교네트워크’ 사역을 하고 있다. ‘이모작선교네트워트’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조기 은퇴들이 자신의 재능이나 전문적인 기술, 경험을 살려 사역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선교 현장과 연결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별 중보기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전국의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잠재된 시니어 선교 인력을 발굴하고 동원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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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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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 ◇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가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과 말씀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영향 끼쳐 고려신학대학원(원장=최승락)은 지난 달 29일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델란드에서 선교사와 교수로 한국에 와서 1980년부터 89년까지 동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사하고, 2023년에 소천한, 본명 N.H. Gootjes(고우제스)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로 열렸다. 고재수교수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파송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 교수 겸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 후,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교에서 봉사했고, 지난 2023년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에서 교수로서 활동한 그의 사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교회들의 개혁주의 신학을 든든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승락원장은 “한국 사회의 격동기인 1980년대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생들은 은사이신 고재수교수님을 생생히 기억한다. 고교수님께서 작년에 캐나다에서 별세하셨다. 이번에 기념신학강좌를 통해 그의 삶과 신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그가 끝까지 우리 학교에 계셨더라면 우리가 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그의 가르침을 떠올리는 일이 이제는 기념과 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기념강좌를 통해서나마 그의 신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오늘의 교훈으로 삼아 주님의 교회가 더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해본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강좌는 먼저 「고재수의 신학과 고신교회」란 주제로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가 진행했고, 이후 「고재수의 삶과 신앙을 고신교회가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란 주제 최승락원장이 진행했다. 유해무교수는 “고려신학교와 고신교회에서 사역한 고재수교수의 활동과 그의 신학 작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첫 주제 역시 고신 교회의 최근사에서 동일한 독특성을 보여 준다. 고재수교수의 삶과 신앙을 통해 고신교회의 발전 모색 즉 그는 구속사 설교를 소개하였고, 그 신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다”며, “이것은 설교뿐 아니라 신학의 텍스트인 성경 이해와 사용도 포함한다. 나아가 그는 자기의 일터였던 한국교회 안에서 토론의 소재였던 성령세례를 다루면서 성경과 고백 위에서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올바른 성령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교수의 설교관에 대해서 “그는 모범적 설교보다는 성경의 인물들을 그들의 시대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사역과 분리해서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고재수는 성경 본문을 단지 일반적 규칙의 예화로 사용하거나 역사적 배경과 분리시키는 것, 한 요 소만을 설교하고 적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또 성경의 사건은 역사적인 차이와 발전을 고려하면서 오직 성경 본문으로부터만 모범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도록 예시적인 모범을 사용한다. 즉 하나님 우선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의 역사와 언약 백성과의 교제의 역사를 묘사할 때, 그분의 행동은 언제나 우선적으로 나온다고 가르쳤다”고 했다. 유교수는 또 고재수교수가 당시 한국에서 오순절교회의 성장 가운데, 성령세례의 은사적 특성이 대두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네델란드나 서양의 개혁신학의 맥락에서 명확한 분석과 해석을 진행하고 성령활동을 정립하려했던 노력과 그 시도를 칭찬했다. 이어 최승락원장은 고교수를 기억하며 “특별히 고교수님이 던지신 수많은 질문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의심없이 수용되는 것들 속에 과연 하나님의 뜻과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를 묻곤하셨다”고 자신의 기억을 되새겼다. 그는 “우리가 성경적 가르침의 원리에 맞게 모든 것을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물어야 한다. 우리 고신교회가 전통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이니까 문제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묻고, 성경적 가르침대로 생각하고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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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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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조기 은퇴’에서 은퇴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장기 실업상태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은퇴는 구직하려는 의사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적으로 노동시장을 완전하게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조기에 은퇴한 전문인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함으로,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조기 은퇴전문인들의 비지니스(BAM) 선교의 예시로써 직업 맞춤형 선교와 이들을 활용하여 플랫폼 개발과 앱 개발 선교를 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경제력과 건강, 사역적 역량을 갖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 더욱 주목받는 대상들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전문인 선교사들’이다. 조기 은퇴자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업 전선에서 물러나 제2의 인생, 후반기 인생의 이모작을 가치 있게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 이들은 사회가 법적으로 정한 은퇴시기에 맞물려 은퇴한 정년 퇴임자 못지않게, 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다가 조기에 은퇴한 크리스천들로써 하나님께 희생과 봉사, 헌신을 하고자 하는 기대와 소망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은 본격적인 선교 훈련을 받고자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선교 단체에 문을 두드리곤 한다. 크리스천 조기 은퇴자들은 길어진 수명 대비 늘어난 퇴임 후 노년의 시기와 생의 여생을 신앙 안에서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기 은퇴는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와 같은 이유로 유휴인력이 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한 나라 재정과 건전한 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기능 승계가 이뤄져야 하며 그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은퇴자는 남은 건강·경제력을 하나님을 위해 써야한다 성경은 노년기의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데살로니가전서 3장 10절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이 없다고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놀고먹기만 한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주어진 일을 하루 일과 가운데 충실하게 수행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낙을 알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과 경제력, 능력을 하나님의 선교에 써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고 가치있게 살기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면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부과하신 사명인 복음 전파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장막이 허물어지고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믿는 우리들에게 전도와 선교는 제1순위의 사역이 되어야 함에 틀림이 없다. 조기 은퇴를 하고 여유 있게 잘 먹고 잘 사는 인생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죄인 된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해 조기 은퇴 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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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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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시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대상에 이혜숙소장, 젊은지도자상에 추혜인원장 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유명순)은 지난달 19일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제 22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수여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의 이혜숙소장이 대상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추혜인원장이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과 바른 정책개선에 기여 이혜숙소장은 과학기술 분야에 내재된 성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화여대 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청소년의 STEM 진출을 독려하는 WISE 프로그램과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을 막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 두 프로그램은 현재 국가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더불어, 여성 과학기술인의 유리천장을 허물기 위해 각종 협회와 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 연구자들이 주요 연구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에서도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초대 소장으로 젠더 혁신이 단순한 사회적 요구를 넘어 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내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성별 특성을 고려한 포용적인 연구개발 확산과 정책 입안자들이 이러한 관점을 적용하는데 촉구하는 등 우리 사회가 성별 균형을 이룬 과학기술 생태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이혜숙소장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맞아 기술 혁신의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이라는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으며, 젠더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면서, “앞으로도 젠더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정책 개발, 젊은 과학자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과학기술 발전이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고 포용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성주의적 진료 철학에 따라 의료소외계층 도와 추혜인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설립해, 의료 소외계층과의 연대와 포용적 의료 서비스를 실천해왔다. 여성주의적 진료 철학 아래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다양한 배경의 환자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왕진을 통해 건강권 수호에 기여했다. 또 추원장은 의료 시스템 내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에서 추혜인원장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5천여 명의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살림의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만들고 운영하는 병원이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의료 지원,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 진료, 중증 장애인을 위한 왕진 등의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런 활동을 더 열심히 해나가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래를 빚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토크세션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들은 이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고민, 그리고 후배 여성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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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시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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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월드비전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소개·사례공유 한양대학교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지난 13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우리가 소셜임팩트를 만드는 방식」이란 주제로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소개 및 인사이트 제공과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싶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200여 명의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사회공헌 담당자, 소셜섹터, 시민 관계자가 참여해 「컬렉티브 임팩트」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 공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월드비전은 한화생명과 협력해 새로운 임직원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에 맞춘 사업을 공동기획해 사회적 성과를 함께 측정했으며, 올해 ‘2024년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럼에 참석한 현대건설은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사업인 ‘H-네이처가든’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월드비전, 현대건설, 강원도가 협력하여 국내 주택단지와 공공부지에 멸종위기 및 특산·자생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 서식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안군도 갯벌을 활용한 블루카본 조성과 관련 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ESG 실현을 통한 상생 협력 행정을 위해 월드비전, 기업, 소셜 섹터와의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고 청년의 부안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로컬 창업 지원 사업 사례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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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월드비전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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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성목사 안수통과 50주년 기념행사
- 1974년부터 499명을 안수, 목회는 절반도 되지 않아 헌신과 희생 되새기고 평등·평화·생명의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를 비롯한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전국여장로회는 지난 11일 향린교회에서 「무명·소명·공명의 50년」이란 제목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성목사안수통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이 시대에 사명감으로 담임목회와 사역 등 실질적인 활동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란 제목으로 채미라목사가 설교했다. 채목사는 “여성안수가 된지 50년이 되었다. 여성목사안수가 통과되기까지 참으로 많은 분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다”면서, “그 전까지 헌신이라는 이름하에 무보수에 가까운 봉사와 희생이 요구되고, 그 역할은 전도사업과 봉사로 한정되고, 그 처우는 열악한 가운데서도 우리 선배들은 국채보상운동, 만세운동 등 일제와 독립운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채목사는 “살아계셔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붙들린 여자들이 목회를 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들이다. 주님의 손에 이끌려 갈 수 있는 만큼만 성실히 또 묵묵히 가자”며, “이제는 무명의 시간을 개척해온 선배들과 공명하고 시대에 불러주신 사명감으로 투철하였던 성도들의 의지와 공명하며, 자매들의 희망으로 공명하며, 주의 나라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상영된 여성안수관련 인터뷰 영상에서 안수경목사(총무)는 “1974년부터 현재까지 안수를 받은 (동교단)여성목사 중 목회를 하고 있는 사람은 절반도 되지 않고, 담임을 맡고있는 사람은 더 적다”고 말하며, 여성목사 안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실질적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또 여성안수에 대한 역사를 전했다. 1930년대 여성 안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는 1968년 여목사제를 동교단총회에 청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후 1971년도와 1972년도에도 청원을 제출하였으나 부결되었었다. 그러나 여신도회는 세계 여성의 해인 1975년을 앞두고 교단 총회에 여목사제를 재청원해 1974년 9월 수원교회에서 열린 제 59회 교단 총회에서 여목사제 청원이 통과되었다. 또한 1977년 양정신목사가 여성목사 최초로 안수를 받은 이후로 동교단 여성목사 임직자는 현재 499명임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되었다. 먼저 「전국여교역자회 57년을 돌아보며」란 제목의 영상 상영을 통해 여교역자들의 활동과 활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첫 번째 나눔시간에는 「무명을 유명으로 잇다: 50년 전 여성 목사 안수 통과 당시 역사속으로」란 제목으로 현재 은퇴한 전임회장이었던 김지선목사가 발표했으며, 「소명을 사명으로 잇다:평등, 평화, 생명의 길에서 함께 걷는 우리」란 제목으로 한국염목사, 김정미목사(초원교회), 김수산나목사(섬돌향린교회)가 나눔을 했다. 두 번째 이야기 나눔시간에는 「공명을 여명으로 잇다1:서로의 공명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우리」란 제목으로 황현주목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유선경목사(염광교회), 문혜미목사(양평장로교회), 「공명을 여명으로 잇다2: 서로의 공명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우리」에서 박희정목사(예가교회), 조혜숙목사(성남아시아교회), 김성희목사(독립문교회)가 나눔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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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여성목사 안수통과 5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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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작은자운동 50주년 음악회
- 따뜻한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감사 계속 작은 자들 돕는 일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장로)은 지난 5일 여전도회관에서 작은자운동 50주년을 기념하며 「제 26회 작은자후원 가족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를통해 작은자운동 50주년을 기념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따듯한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찬양을 통한 복음선교와 교회연합운동을 위한 참여, 각종 행사에서 음악봉사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창단된 한국여전도회 찬양단이 「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와 「주 너를 지키리」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또 카리스테 중창단이 「하나님의 은혜」, 「나를 태워라」 찬양을 했다. 문화선교 소울브로즈의 대표인 브라이언 킴의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가 일하시네」, 「오직 예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힐링남녀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강원구목사와 모리아목사의 「버터플라이」, 「민들레」, 「주님과 같이」 듀엣과 최영빈의 「L.V.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소나타 op.27 no.02의 3악장」 피아노 연주로 풍성한 축제로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수년간 헌신한 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장기후원자, 30년이상 후원자, 10년 이상 다가족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했고, 공로패와 장기근속패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도 홍기숙장로의 인도로 함께 드려졌다. 먼저 특송으로 오승환테너가 「담대하라」를 부르며 찬양을 했다. 동교단 증경총회장 이성희목사는 「왜 나사렛 예수인가」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목사는 “살맛나지 않는다란 말을 많이 한다. 그런 상황을 절망이라고도 하는데, 절망을 한자로하면 끊을 절, 바라다 망이다”면서, “끊어진 것이 이어지면 우리는 삶을 살 수 있고, 또 바랄 수 있게 된다. 이어 주려고 오신 분이다. 예수님이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나사렛은 정말 이름없는 동네이다. 살맛이 나지 않는 동네인데, 근데 예수님이 나셨다. 왜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예수라고 하지 않았을까? 나사렛 예수는 죄인과 세리의 친구요, 병자들을 치유하셨다. 이것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었다”면서, “작은자복지재단이 50여년간 한 일과 같이 가난한 자들과 가장 낮은 곳에 있던 자를 보살피는 것이야 말로 가장 높이는 것이고, 예수님도 가장 낮은 그 사람을 높이신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인 은정화장로는 “섬김과 헌신으로 이땅에 허락하신 작은 자들과 함게 아픔을 보듬어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채워가며 희망과 비전을 이뤄오는 작은 자운동이 벌써 반세기에 이르었다”면서, “이 운동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은장로는 “작은 자운동은 시대의 어려운 상황에도 끝없는 실천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노인들, 소외되고 고통으로 피폐해 있는 자들에게 내일의 미래를 심어주며 소망과 꿈을 주는 사랑의 실천운동이다”며, “50주년이 앞으로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큰 은혜의 해가 될 줄 믿는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손인웅원로목사(덕수교회)와 권용평원로목사(서울베다니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김 정권사(테네시후원회 고문)의 특별인사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작은 자운동 50주년 기념영상을 상영하며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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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작은자운동 50주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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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
- 신사참배 거부로 죽음맞은 순교정신을 전달 항일독립운동한 모습통해 나라사랑 일깨워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오페라 「일사각오」가 오는 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나라사랑을 하며 일사각오를 설교하던 주기철목사의 삶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국가관과 신앙관을 되새기도록 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6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가 계속 연주될 조건인 대중성과 예술성을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요소들이 보강되었다. 첫 몇번의 공연에서는 무대에서 연주자들만 부르던 애국가 제창을 작년부터는 청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떼창을 한다. 올해는 오페라의 첫 장면인 주기철목사가 웅천으로 오는 장면을 웅천부두에서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으로 연출을 되었다. 이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서 대중성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줄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는 이미 우리 귀에 익숙한 찬송가 선율이 포함된 곡들과 무엇보다 ‘애국가’ 선율의 포함으로 자칫 창작 오페라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어렵고 난해함을 잘 극복함은 물론 약간의 대중음악적 요소도 기술적으로 가미가 됨으로 오페라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잘 맞추었다. 이번 오페라의 총감독은 김동순장로(창원대교수)가 맡았으며, 배우민집사가 대본과 지휘를 한다. 이상민이 연출을 맡으며, 주기철역에는 테너 이해성이 주옥같은 아리아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헤리키지 뉴아트오케스트라와 클로리 페스티벌 남성합창단, 벨라미치콰이어, 훈댄스컴퍼니, 온ears 가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채운다. 주기철목사가 있던 문창교회에 다니고 있는 배우민집사는 “이 오페라는 주기철목사님의 일대기를 다루는데, 청년시절부터 순교하기까지 총체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공연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주기철목사를 기념하기도 하지만,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것들을 좀 더 부각시키고자 했다”면서, “또 주기철목사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다. 문창교회에 온 사람들과 교계, 비기독교인 등 여러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이 바뀌는 것들을 더 섬세하게 다루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총감독인 김동순장로는 “이번 공연엔 새롭게 변화된 장면과 음악이 있다. 이는 공연의 신선함을 줄 것이다”면서,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 지역 교회에서 자원봉사 합창으로 자원한 글로리 페스티벌 남성합창단이 처음 출연한다. 모두 직장인들이지만 시간과 재능을 주를 위해 기꺼이 내어 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이들의 합창은 우리에게 신선함과 힘참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로는 “주기철목사님은 애국자이며 순교자다. 신자나 비신자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 공연을 보고, 신자들은 비성경적 세력들에 ‘일사각오’의 순교정신으로 맏서고, 비신자들은 우리를 외협하는 여러 외부 세력들에 ‘일사각오’로 애국하는 정신이 심어 졌으면한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공연을 본 비신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장인 임명곤장로는 “이 오페라는 주기철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임 통해 나라사랑과 순교신앙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며, 또한 “요즘처럼 국가관이나 신앙관이 흔들리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사참배를 반대하면서 항일독립운동을 한 주기철목사가 설교한 일사각오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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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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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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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