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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서 선교 140주년 맞아 순례길 조성
- ◇감리교신학대학은 순례길 조성 기념식에서 이사장 김상현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삶에 지친 사람에게 기독교가치로 쉼을 제시 감신대 캠퍼스 비롯한 6개의 순례길을 운영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유경동목사)는 지난달 19일 감신대 순례길 조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6개의 순례길로 한국교회 정체성 회복에 주력하고자 한다. 대외협력실장 오광석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총장 유경동목사는 “믿음의 발자취를 찾고 회상하는 것은 곧 한국교회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이기도 하다. 오늘 한국교회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밀알이 된 믿음의 사건을 기억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감신대 순례길에서 한국교회 첫사랑을 기억하자. 감신대 순례길을 걸으며 새로운 에클레시아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순례길은 기획한 옥성삼교수는 “감신대는 가장 오래된 캠퍼스를 가진 학교다. 감신대의 터를 보면 볼수록 놀라운 것이 많다. 감신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감신대가 선교 140주년을 맞이해서 순례길을 만드는 것은 이러한 역사를 보여주기 위함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아펜젤러의 길까지만 운영하고자 한다. 그리고 내년도에 6개의 길을 다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이번에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순례길 3.0이다. 순례길 3.0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기독교와 한국의 역사, 자연의 유산으로 쉼을 주고자 함에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사장 김상현목사와 전 중부연회 감독 김찬호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는 총동문회장 김필수감독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감신대 순례길은 △감리교신학대학교 캠퍼스 △아펜젤러의 길 △신석구의 길 △캠벨의 길 △스크랜턴의 길 △감리교회 서울 순례길로 6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1코스인 감리교신학대학교 캠퍼스는 믿음의 거장을 길러낸 감신대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거리는 총 500m이며, △정문 △비아돌로로사 △웨슬리 채플 △실로암 △청암관 △장천생활관 △탁사기념관 △백주년기념관 △신석구기념관 △역사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2코스인 아펜젤러의 길은 감신대에서 정동의 배제학당까지 한국 근대화와 복음화의 요람을 찾아보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2km이며, △감신대 캠퍼스 △경기감영유적전시관 △경교장 △여한중화기독교한성교회 △구러시아공사관 △이화학당 심슨홀 △중명전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3코스인 신석구의 길은 안산과 인왕산 기슭을 따라 복음전파와 나라사랑에 헌신하다 순교한 믿음의 선인을 기억하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3km이며, △감신대 캠퍼스 △석교교회 △영천시장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옥바라지기념관 △딜쿠샤 △이영기념관이다. 4코스인 캠벨의 길은 감신대에서 한양도성을 넘어 서촌까지 남감리교회의 여성선교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나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4km이며, △감신대 캠퍼스 △천연정 및 서지터 △국립기상박물관 △홍난파 가옥 △구세군 영천영문 △딜쿠샤 △이회영기념관 △배화여고 △필운대 △홍건익 가옥 △옛 체부동성결교회당 △자교교회 △백송 △종교교회이다. 5코스인 스크랜턴의 길은 스크랜턴선교사가 추진한 ‘선한사마리아인병원’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성신학교인 감리교회협성여자신학교의 역사를 만나는 순례길이다. 거리는 총 3km이며, △감신대 캠퍼스 △기장 선교교육원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 △북아현동골목 △구세군아현영문 △아현감리교회 △아현성결교회 △구세군빌딩 △협성여자신학교터이다. 6코스인 감리교회 서울 순례길은 선교와 근대화의 요람 정동,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중심 종로를 거쳐 옛 동대문교회터까지 140년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성찰하는 길이다. 거리는 7km로 하루동안 주요 유적지를 돌 수 있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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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서 선교 140주년 맞아 순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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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사역으로 몽골지역의 선교에 기여
- 몽골 목사들이 은진힐링국제교육원에 방문해 예배를 드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뇨병·중풍병자의 치유역사로 교회관심 높아 은진힐링국제교육원(총장=장남철박사·사진)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몽골의 목사 약 25여명이 예배 및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1차 방문에는 병원 원장겸 예수제자교회 목사와 교단 총회장도 참석을 했다. 1차로 온 것이다. 오는 11월 18일부터 몽골의 도르노트 도청의 공무원 등이 방문할 예정이며. 12월에는 3차로 몽골 전문의사들이 약 2주 동안 자연치유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장남철박사는 몽골에서 3차에 걸쳐 방문하는 것에 대해 “한국보다 몽골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자연치유를 통해 몽골에서 13년 된 중풍병 환자가 1주일 만에 치유되고, 7개월 동안 혼수상태에 있던 환자가 2달 만에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 소문으로 인해 몽골의 의사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비신자인 공무원들에게 깊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박사는 “1517년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루터도 치유사역은 안했다. 그러나 저는 치유사역을 하는 가운데 종교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교회에도 병이 들었는데 깨닫지 못하는 골든타임에 놓여 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교회들을 깨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박사는“예수님의 3대 사역은 회당에서 치유사역이 일어났다. 회당에서 모든 병을 고치셨다. 현대 사회의 교회는 의학이 발달하여 모든 병을 병원에 맡겨버린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까지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고 강조했다. 장박사에 따르면 부활하신 예수님,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암도 이기셨기 때문에 성도도 당연히 암에 대하 완승해야 한다는 것이다. 암을 정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세포치유에 있다고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우리 몸의 70%가 물이며, 질병의 90%는 활성산소의 영향을 받는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파괴하고 미토콘드리아를 감소시켜 질병을 발생시킨다. 원자수소는 세포 DNA를 회복시키며 미토콘드리아를 활성시고 에너지를 생성하여 대사기능을 활성화시킨는 주장이다. 장박사의 자연치유법은 원자수소수와 안데스소금으로 인간이 본래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 즉 면역력을 강화하여 원인을 다스리는 것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장박사는 “16년동안 1주일에 3번씩 투석을 해온 40대 몽골여성이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기간에 건강이 호전되는 경험을 하면서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영감을 받아 몽골에 가서 설교를 했다. 몽골에 종교혁명을 일으키는 목사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몽골교회가 세계에서 소문이 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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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사역으로 몽골지역의 선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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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독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 사진전
- ◇대구기독병원은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서 사진전을 진행했다 대구기독병원(병원장=이철규)이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해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진전을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은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해 높아져 가는 시민관심에 발맞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호스피스가 단지 아픔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의 의미를 찾고,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도록 돕는 과정임을 홍보하는 데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철규병원장은 "완화의료병동에서 보낸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환자의 통증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스피스의 날은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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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공동체 이사장 조재호원로목사
- 고척교회 조재호원로목사(사진)는 은퇴 후 「푸른하늘공동체」 이사장으로서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등을 돕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홀사모를 비롯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들을 돕는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단체는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위기 속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조목사가 은퇴 후 사역을 고민하다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역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 단체는 금전적으로 후원할 뿐 아니라 기도로 후원 대상자와 함께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후원 대상자와의 관계성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관계를 맺은 다음에 후원 대상자를 돕고 있다. 조목사는 “우선 어려운 목회자들을 돕고 있다. 그중에는 유럽에서 선교사역을 하시다가 한국으로 들어오신 장애인선교사 부부가 계시다. 어려운 신학생도 돕고 있으며, 지방에서 올라온 기독교학생과 직업인의 숙소를 구해 주는 일도 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일들은 관계성을 가진 후에 돕고 있다. 관계를 맺어야 기도하면서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단체는 목회자 등이 병원입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우에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미자립교회 가정의 어린이를 초청해 제주도여행을 갔다. 조목사는 “미자립교회 가정의 아이들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놀려 가본 적이 없다. 교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 친구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제주도 여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해에는 미자립교회 사모들을 위해 화장품과 옷 등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선물로 보냈다. 또 올해에는 홀사모들을 위한 2박 3일 여행을 기획해 진행했다. 조목사는 현재 새사람선교교회라는 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특정교파에 속해 있지 않은 이 교회에서 조목사는 교회에 기틀을 마련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기틀을 마련한 후 후임목회자에게 넘겨줄 계획이다. 조목사는 사역 중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고척교회에서 사역할 때 푸드뱅크 사역을 시작했다. 대형 음식업체와 연결이 돼서 그곳을 통해 음식을 받고 다시 재조리했다. 그리고 그 음식을 구로구 주변교회와 단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천사운동도 진행했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도울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고, 성도 한 명당 1만원의 헌금을 내도록 권면했다. 그리고 모은 헌금을 통해서 그들을 돕는 일을 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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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공동체 이사장 조재호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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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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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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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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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시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대상에 이혜숙소장, 젊은지도자상에 추혜인원장 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유명순)은 지난달 19일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제 22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수여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의 이혜숙소장이 대상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추혜인원장이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과 바른 정책개선에 기여 이혜숙소장은 과학기술 분야에 내재된 성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화여대 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청소년의 STEM 진출을 독려하는 WISE 프로그램과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을 막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 두 프로그램은 현재 국가적인 인력개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더불어, 여성 과학기술인의 유리천장을 허물기 위해 각종 협회와 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 연구자들이 주요 연구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과정에서도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초대 소장으로 젠더 혁신이 단순한 사회적 요구를 넘어 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내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며, 성별 특성을 고려한 포용적인 연구개발 확산과 정책 입안자들이 이러한 관점을 적용하는데 촉구하는 등 우리 사회가 성별 균형을 이룬 과학기술 생태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이혜숙소장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맞아 기술 혁신의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이라는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으며, 젠더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면서, “앞으로도 젠더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정책 개발, 젊은 과학자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과학기술 발전이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고 포용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성주의적 진료 철학에 따라 의료소외계층 도와 추혜인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설립해, 의료 소외계층과의 연대와 포용적 의료 서비스를 실천해왔다. 여성주의적 진료 철학 아래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다양한 배경의 환자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왕진을 통해 건강권 수호에 기여했다. 또 추원장은 의료 시스템 내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에서 추혜인원장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5천여 명의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살림의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만들고 운영하는 병원이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의료 지원,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 진료, 중증 장애인을 위한 왕진 등의 진료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런 활동을 더 열심히 해나가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미래를 빚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토크세션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들은 이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고민, 그리고 후배 여성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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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시티은행,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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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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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