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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기후난민에 대한 지원정책이 시급
      ◇ 교회협 생명위는 기후정의 연합예배를 드리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다짐했다.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의 회복과 취약한 구조개선에 앞장을 기후정의 실천은 세상에 빛과 소금되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안홍택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양재성·안홍택·배현주·정원진목사)는 지난 24일 보신각터에서 「2022 기후정의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 참석자들은 기후정의를 이루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다짐했다. 예배 이후에는 시민사회와 함께 기후정의행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배는 지난달 18일을 기후정의주일 예배로 정해진 것을 기념해 드려졌다.   이번 예배에서 발표된 「기후 비상체제를 수립하라」란 성명은 기후위기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보여주어야 할 가치를 잘 나타냈다. 이 성명에선 “기후정의주일을 맞아 우리는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발에서 신을 벗으라’하신 하나님의 말씀레 순종하며 탐욕과 무지의 삶을 살아온 우리의 죄를 참회한다”면서,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무엇보다 먼저 추구해야 할 것은 기후정의의 실현이다. 이제 우리는 생명과 정의, 평화로 오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삶에 두려움 없이 나걸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메마른 사막에 꽃을 피우고 숲이 우리거지게 하실 것을 믿는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온 생명을 향한 마르지 않는 사랑을 의지하여 기후정의 실현을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예배에 앞서 만든 기후정의주일 자료집에는 성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기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주간기도문을 만들었다. 주간기도문에는 장만희사령관의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기도합니다」, 안홍철목사의 「기후난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등이 있다.   장만희사령관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후변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행동함으로써 창조세계를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의무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면서,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고 사회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힘쓰는 등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고 말했다.   안홍철목사는 “기후변화로 창조세계의 터가 무너지면 더 이상 우리가 무엇을 하겠습니까? 주님 기후변화의 여파로 발생하는 기후난민들은 우리가 보려고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작은 사람들입니다”면서, “주님께 간구하오니 우리의 눈을 열어 기후변화의 징조를 보게 하시고 기후난민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시어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 삶의 자리 한 켠을 그들을 향한 손과 발의 실천으로 내어놓은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기양목사는 “날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상사태의 긴급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혜를 주시고, 저희가 그것을 듣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면서, “저희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청지기가 되기 원합니다”고 기도했다.   기후위기는 이 시대의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기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야 한다. 환경을 위한 교회의 움직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다.   이러한 사명에 앞장서기 위해 이 협의회 생명위원회는 최근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2030년까지 교회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를 50%까지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며,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그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목사) 또한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 연합은 이를 위해 △예배자료 배포 홍보자료 배포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9-27
  • 워싱턴D.C.서 제3회 순교자 행진
    ◇제2회 순교자를 위한 행진에 참가자들이 행진을 벌였다.   세계서 박해받는 기독교인과 연대해 인권위기 인식을 제고미국 전역에서 모여 종교의 자유를 지키고 피해자위해 기도  전 세계 기독교 박해 피해자를 돕는 비영리 단체인 ‘순교자를 위해’는 지난달 24일 워싱턴D.C에서 미국 전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차들과 함께 제3회 순교자를 위한 행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위싱턴 내셔널 몰에서 성경박물관까지 총 2km 거리로 전 세계의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과 연대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을 높여서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진 전에 기독교 박해를 경험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찬양과 예배를 드린 후에 본격적인 행진이 시작됐다. 또한 저녁 컨퍼런스에서는 「박해받는 자들을 위한 기도의 밤」이란 주제로 생존자들의 간증을 듣고, 기독교 박해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믿음을 위해 고통을 받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가도회를 통해 박해받는 성도들의 용감한 간증을 통해 배우고, 도전을 받았다”며, “그들의 간증을 통해 믿음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작년에 다양한 교파에 속한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받는 교회 및 성도들과 연대하여 워싱턴 D.C.를 행진 했다.   동 단체의 설립자인 지어 채컨대표은 “우리는 이 문제를 인권을 위한 투쟁의 최전선으로 가져오기를 희망한다”며, “기독교 박해는 인권위기이며, 다른 인권위기와 같은 수준의 긴급성과 심각성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것은 오직 교회만을 위한 문제로 보여질 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인들이 인권위기의 종식을 위해 기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박해받는 교회를 지지하고 도와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지어 채컨대표는 종교 박해 감시단체인 한 선교회의 통계를 인용하면서 “지난해에 3억 4천 5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당했고, 현재 전 세계 3억 6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높은 박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중 한 사람이 고통받을 때, 우리 모두가 고통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성경은 우리에게 침묵하는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가 되어야 할 의무가 있고, 고통받는 성도들을 옹호하기 위해 우리의 강령과 영향력을 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채컨대표는 “내가 만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가장 큰 필요는 우리가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것이다”며, “우리는 박해를 받는 그들을 위한 기도의 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연사로 참가한 연사들은 다음과 같다.   △틱톡 전도사로 불리는 제이콥 코인과 셰인 위닝스전도사 △칼데아 가톨릭 사제인 사이먼 에샤키신부 △프로 농구선수이자 인권 운동가인 에네스 칸터 프리덤 △미국 오픈도어스의 데이비드 커리 △미국 취약계층 프로젝트 CEO 제이슨 존스 △크리스천 가수 존 포이스텍 △선교사 앤드류 브런슨 △중국의 박해에서 살아남은 에스더 장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26
  • 한국YMCA, 건축위한 모금운동 발대식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김신향·사진)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 본부 건축과 평화동산 조성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운동 발대식을 가진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태연맹 본부를 제주로 이전하는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곳에 생명평화동산을 조성함으로, 평화의 섬 제주도가 아시아 및 국제 시민사회 허브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을 선언한 예정이다.   동연맹은 “아·태연맹 본부를 제주도 다락원 부지로 이전하는 것은 세계YMCA운동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국내의 지구촌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자문제로 인한 국제행사 개최에 제약 없이, 전 세계 YMCA 네트워크와 협력관계에 있는 UN, 국제 NGO, 국제적 인사, 국제 기업이 제주로 모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태연맹 본부 신축과 기존 제주다락원 캠프장 노후 건물의 리모델링, 그리고 지구촌 생명평화동산 조성사업을 통한 목표와 비전을 전했다. 동연맹은 이 공간이 “△아시아와 세계 청년·청소년들이 만나고 참여하는 캠프 및 교육장소 △시민사회의 지도력 육성센터 △생태와 평화 의제를 토론하고 실천하는 공론장의 역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평화동산 조성을 위한 전국모금캠페인을 시작하고, 또한 YMCA 가상토큰(NFT) 「후랭키」 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태 연맹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등 24개국과 1688개 도시를 잇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청년 평화운동체이자 에큐메니컬 선교 운동체이다. 동 연맹은 본부를 홍콩에서 제주로 이전할 것을 지난 4월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9-25
  • 기아대책, 청소년쉼터협과 협약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은은 '리스타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자 나섰다.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사회적 안전망에서 벗어나 여러 위기에 직면한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리스타트 Re:Start)」 사업을 지난달 22일 실시했다. 동 단체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고승덕변호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에 처한 가정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사각지대에 내몰린 청소년들을 초기 발굴해 범죄 등 각종 문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장 시급한 영역부터 긴급 지원을 시작한다. 폭력과 학대 피해를 경험한 아이들에게 별도의 심리정서 치료 및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임시로 머무는 안전쉼터의 시설을 개선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력할 계획이다.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단체 서경석대표는 “가정 밖 청소년 문제는 가정 내 불화 등 아이들이 가출을 선택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출 행위를 가정 밖 청소년의 개인적 일탈로 바라보지 말고 이들이 사회적 울타리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NGO
    2022-09-25
  • 개혁연대서 합동총회 결의비판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남오성·윤선주·임왕성·최갑주)는 지난달 22일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제107회 총회에서 이단사이비 피해대책조사위원회와 신학부가 개혁연대의 ‘반기독교적 사역’에 대해 조사 결의한 것을 비판했다. 이 헌의안은 인천새소망교회 그루밍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경기중부노회와 서광주노회에서 올린 것으로, 개혁연대는 해당 사건에 관여하며 지난해 7월 가해자 처벌과 피해자 지원을 요구했었다.   개혁연대는 “이 헌의안의 배경에는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정의로운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총회와 노회가 있다”며, “이번 헌의안을 올린 경기중부노회는 그루밍 성폭력 사건을 덮기 위해 교단을 떠났던 한소망교회(전 인천새소망교회)를 다시 받아 준 노회이다. 목회자 성범죄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는 어떠한 입장표명도 없이 한소망교회를 다시 받아 줬다. 이에 개혁연대는 지난해 7월, 모든 일을 정의롭게 처리해 줄 것을 총회에 요청했었다. 문제를 바로잡고 정의롭게 해결할 것을 외친 개혁연대를 향해 반기독교적 사역 단체라고 운운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개혁연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교회개혁과 변화의 가장 앞선 자리에서 길을 만드는 일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며, 이로써 한국교회가 바르게 세워져 가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25
  •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세스’ 등 요청 좋은교사운동, ADHD 학생 지원 촉구
        기독교 교사들의 단체인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김영식·김정태)은 지난 21일 「ADHD 학생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가 증가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생을 지도하고 지원히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ADHD 환자 중 5세에서 14세 환자는 56,116명으로 2020년 대비 21.7%가 증가했다”면서, “ADHD 학생의 증가는 곧 학교가 이들 학생에 대한 지도 전문성을 확보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이 학생들을 포함한 정서행동·위기학생 지도에 대한 지도대책은 커녕 실태 파악조차 정확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단체는 교육부에 △“일반학급에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는 정서지원 전문교사 양성과 배치를 요청합니다” △“정서행동·위기학생 지도관련 교사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도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사연수를 마련해 주십시오” △“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 및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세스’ 적용을 위한 전문상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주십시오” △“학교현장의 위기학생 문제 실태를 진단하기 위한 정밀한 설문조사에 나서 주십시오” △“정서행동·위기학생을 위한 교사의 교육적 지도가 가능하도록 법령상의 제도 정비와 보완방안 마련에 나서 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23
  • 예장고신측 신임총회장에 권오헌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총회장=권오헌목사·사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제72회 정기총회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예장고신은 이번 정기 총회에서 총대 522명 중 5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 첫날인 20일에는 주요임원선출하고, 「고려신학대학교 긴급재정 청원의 건」 등에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선거에서는 지난회기 목사 부총회장인 권오헌목사가 찬성 462표 반대 41표가 나와 총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경선으로 치루어진 목사 부총회장은 김홍석목사 301표, 김경헌목사 206표로 김홍석목사가 당선되었다. 장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전우수장로가 385표 김정수장로가 120표로 전우수장로가 당선되었다. 서기 선거에서는 소재운목사가 256표, 김희종목사가 250표로 소재운목사가 당선되었다.    이외에도 부회계에 진용신장로가 당선되었으며, 유지재단 이사에 김태학장로와 이연호장로가 당선되었다. 학교법인 이사에 최영완목사, 정영호목사, 문용만목사, 이상일목사가 당선되었다. 무투표 당선에는 부서기 신진수목사, 회록서기 박성배목사, 부회록서기 김종민목사, 회계 김승렬장로, 유지재단 이사에 윤은수목사, 정영락목사이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권오헌목사는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목사는 “우리의 총회를 섬김이 형제와 토론하고 소리를 높이는 것이 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건은 「SFC 폐지」와 「여성 안수 문제 연구」이다. 두 안건 모두 미래정책위 손현보목사가 청원했다. 정기총회 전부터 교계의 주목을 받았던 안건인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교계종합
    • 교단
    2022-09-20
  • 불교계 종교편향 주장 우려 표명 기공협서 종교편향관련 발표회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목사)는 지난 14일 「정부의 종교정책과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을 주제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목사) 회의실에서 발표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종교정책을 점검하고, 신안군의 기독교체험관 건립 등을 종교편향으로 비판하는 불교계의 주장에 우려를 표명했다. 발표회 이후에 진행된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발표회 시간에는 주도홍교수(총신대 초빙)가 「교회의 공공성」, 권수철변호사가 「우리나라의 종교정책」, 황종환박사(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가 「신안군의 관광문화사업과 불교계의 종교」, 김철영목사(한국기독교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가 「불교계의 종교편향에 대한 반론」을 발표했다.   주도홍교수는 발제를 통해 “교회에게 주어지는 물질은 이웃을 섬김, 즉 디아코니아에 그 목적이 있다. 물론 교회에도 재정이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 그것마저 감당하기 쉽지 않은 교회도 적지 않은 현실이다”면서, “교회가 많은 돈을 저축한다거나, 부동산을 가지고 있음은 성경적이라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언제 기회가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섬김의 사랑실천이 우선적이다”고 했다.   권순철변호사는 대한민국의 종교정책을 △문화정책 △교육정책 △공무원의 종교 중칙원칙으로35.3%인데 반해 지원금 비율은 68.6%로 인 것을 지적하면서 “우리나라 문화재의 65%이상이 불교문화재이므로 이를 유지, 관리하는 에산이 불교에 집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해석이 있다”면서, “그러나 전통종교문화유산 보존과 종교문화시설 건립 가운데 후자는 현재의 종교현황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형편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있다”고 말했다.   교육정책으로서의 종교정책에서 권변호사는 “개정된 사학법은 종립학교가 가지는 종교자유의 본질적 내용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종립학교의 교육운영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 최소한도에 그처야 한다는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의 종교중립 원칙에서는 문체부에서 발간한 「공직자 종교차별예방 업무편람」에서 종교차별의 예로 △군립예술합창단의 특정종교 앨범 제작지원 △특정 박람회 지원 공직자의 종교 편향적 발언 △청소년수련관 직원임용지원서에 종교란 게재 등이 있음을 밝혔다.   황종환박사는 발제를 통해서 “국내 도입된 지 200년도 안 되는 기독교문화의 관광문화사업화를 격려하고 지켜주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불교발전이나 불교계가 누릴 수 있는 문화적 영역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고 주장했다.   김철영목사는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는 그 동안 불교게에 대한 종교편향 주장을 자제해왔다.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목적으로 템플스트이를 하면서 불교의식을 가르치는 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면서, “사월 초파일에 서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개최하는 대규모 연등제도 문제를 삼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불교계가 더 이상 종교편향이라는 단어를 날카로운 검처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신 국민화합을 위한 종교의 역할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2-09-19
  • 미국 감리교, 공개서한 만장일치 승인
    ◇미국 국회의사당의 전경이다.   총기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와 정부지원 촉구 매일 2,000명의 사람들이 총탄에 다치고 500명 이상 사망   미국 연합감리교회 교단(UMC)의 주교회의는 최근 이른바 공격용 무기에 대한 금지를 복원하는 등 미국 내 총기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요구하며 이른바 '총기의 우상'을 비난했다. 지난달 말 주교들은 동 교단에 공식 공개된 ‘총기폭력에 대응한 기도와 행동에 대한 호소’란 제목의 공개 서한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주교들은 서한에서 “미국과 해외에서 모두 총기 폭력으로 인한 파괴와 혼란에 대응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2021년과 2022년 미국에서 이미 보유한 총 4억 자루 외에 4300만 자루가 더 팔렸다. 현재 미국은 올해에만 300건 이상의 총기 난사를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기 폭력은 미국의 문제 그 이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44%의 살인이 총과 관련되어 있다. 한 국제인권 단체에 따르면, 매일 2,000명의 사람들이 총탄에 의해 다치고 그 중 500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주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이번달에 한 달 동안 기도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주장하고, 추진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기 위한 행동의 호소이다”고 규정했다.   동 교단 지도부는 “총기에 대한 우상숭배와 세계 공동체를 위한 안전장치 없이 총을 소유할 권리에 대한 왜곡된 애착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도의 부름은 얄팍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집단 기도가 이 문제를 우리 의식의 최전선에 머물게 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행동에 대한 의도적인 분별력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공격용 무기 금지를 지지하고 총기 폭력의 트라우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와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다. 우리는 총기 폭력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그리스도 중심의 연민을 나누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합감리교회의 입장을 옹호하는 동 교단 교회 및 사회 일반 이사회는 최근 특정 유형의 총기와 탄약을 금지하는 제안된 법안에 찬성했다.   ‘상원법안 736호’로 알려진 이 법안은 공격용 무기를 반자동 권총과 10발 이상의 탄환을 가진 탄창이 달린 반자동 소총, 다른 속사포를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최근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의 파장에 대응하여, 일부는 의회가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시행된 연방 금지법에 버금가는 총기 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17
  • 한국교회반동성애연합서 포럼
    ◇한국교회 반동성애교단연합은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관련한 포럼을 가졌다.     한국교회 반동성애 교단연합(대표=한익상목사)은 국민의힘 윤상현의원실과 함께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동성 성행위에 대한 의·과학적 고찰과 제안」이란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동성 성행위에 대한 막연한 지식,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고찰해 국민의 건강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동 단체는 이날 포럼을 통해 다음세대에 동성애, 곧 에이즈의 위험을 정확히 알리고 교육할 어른의 의무, 교회와 사회의 책임감에 대해 통감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은 동성애자들을 위해서라도 막아야 하며, 동성애자들이 탈동성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포럼은 이일호교수(칼빈대 은퇴)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제자로는 「동성애자(게이, 레즈비언)의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민성길명예교수(연세대)가 강연했다. 민교수는 내면적 트라우마에 의해 발현되는 인격장애인 동성애에 대해 정신의학적으로 접근하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민교수는 “기존에 동성애는 정신장애로 분류됐으나 1973년 성혁명을 계기로 제외됐다”며, “사회정치적 사건때문에 과학이 굴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성애는 도착적인 문제임엔 틀림없다. 동성애자들에게 여러 정신 장애들이 동반된다. 이들에겐 어릴적 내면의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동성애와 에이즈 그리고 원숭이 두창」에 대하여 김준명교수(연세대)가 강연했다. 김교수는 “남성 간 동성애는 보건의학적으로 남성 간의 성 접촉인 항문 성교가 이뤄어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체적인 질병이 많이 발생된다”며,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 사례는 젊은층에 많은데 이들을 대상으로 현 정부와 보건당국이 특성화된 홍보와 교육을 충분히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원숭이 두창은 환자 대부분이 동성애자고 양성애자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제자로는, 「감염인으로서 보는 동성애의 그림자」란 제목으로 탈동성애자인 박진권대표(아이미니스트리)가 강연했다. 박대표는 동성애자들에게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대표는 “상담 사례를 비춰봤을 때, 학습에 의해 동성애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며, “나 또한 아주 어릴 적 경험이 있다. 내 아이를 비롯한 많은 어린 친구들이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들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동성애 문화에 노출되는 시대다”고 전했다.   마지막 발제자로는, 「국민과 질병관리청을 위한 동성성행위 관련 제언」이란 제목으로 김지연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강연했다. 김대표는 “외국 사례처럼 에이즈 감염 주요 원인은 남성 간 항문 성교임을 분명히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동성 간 성교로 인한 질환, 부작용 등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1부 순서는 동 연합 대표인 한익상목사가 사회를 맡고, 김지연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환영사, 국민의힘 윤상현의원과 김인영대표(복음언론인회)가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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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22-09-1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사랑과 정의, 그 변증법적 통일의 명제(1) -이청준의
      이청준작가의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1976)은 지금껏 기독교 소설문학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여 온 평론가들에 의해 거의 외면당하다시피 한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을 일종의 기독교소설로 다룬 평론가가 별로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 점을 증거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될 때 의외로 기독교 세계의 본질적인 문제와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청준의 이 소설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할 사랑과 정의의 문제, 또는 양자의 변증법적 통일의 명제를 우리에게 알차게 제기해 주었다는 점에서 우리들이 결코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작품이 아닌가 한다.   평소에 필자가 그를 가리켜 ‘작은 황순원 상’으로 부르고 있는 작가 이청준(1939~2008)은 황순원만큼이나 정갈한 인품을 지닌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적 소재를 작품상에 떠들썩하게 반영시키지 않았으면서도 가장 기독교적인 세계에 가까운 작품을 쓴 작가로 우리가 대표작 <움직이는 성>(1973)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듯이, 이청준 역시 그러한 분위기(경향)의 작가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그의 소설작품 세계 자체가 바로 그 증거라고 하겠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의 작품으로는 그의 본격적인 첫 장편소설인 <당신들의 천국>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적인 소재를 작품상에 뚜렷하게 반영하지 않았으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기독교적인 세계에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당신들의 천국>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청준에게 있어서 뚜렷하게 기독교적인 소설작품이 이것 말고 없느냐 하면 그런 것은 아니다.   맹인 선교사(안요한 목사)에 관한 이야기인 <낮은 데로 임하소서>와 같은 장편소설은 기독교소설로서 너무도 뚜렷한 종교관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그만큼 감동적인 작품으로 인정되어 있을 정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종의 실명소설형태의 이 작품이 그 문학적 성취도(완성도) 면에서 <당신들의 천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하겠다. 이런 판단 하에 본고에서는 이 작품 <당신들의 천국>을 고찰의 대상작으로 놓고 살펴보기로 하였다.   1976년 월간 <신동아>지에 연재되고, 같은 해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가 이청준의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은 그 제목에 나타난 기독교적 용어(천국)의 강렬한 의미 환기에도 불구하고 결코 기독교적 이상향(낙원)인 천국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겠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이 소설 속의 이야기가 기독교적 의미의 유토피아(천국)에서 완전히 절연되어 있다고는 또한 말할 수 없으리라. 그러므로 이 소설은 좁은 의미의 기독교적 천국 상을 보여주려는 의도는 애초에 없는 것 같으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간접적으로나마 기독교의 천국(하나님 나라)의 현실적 모형을 어느 정도 제시해 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 이청준은 이 소설의 제목에 쓰인 기독교적 용어(천국)의 의도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그에 역비례할 만큼 작품 내적인 세계에서는 기독교적 여건이나 환경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절제된 자세(필치)를 견지하고 있다. 바로 이 점이 결과적으로 이 작품으로 하여금 ‘기독교문학’ 논의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키게 만든 주된 요인이 아니었겠나 여겨지는 것이다.   이 작품의 표제에 나타난 ‘천국’이란 용어를 어떻게든 기독교의 천국 개념과 연관시킴으로써 이 소설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논의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몇 안 되었다는 사실이 이 자리에서 특별히 지적되어야만 할 것 같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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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김혜란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연구원     COVID-19 팬더믹으로 인해 전 인류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간과해 왔던 생태 문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인간의 이익과 탐욕을 버리고 얼마나 생태 위기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생태학의 관점에서 우리가 딛고 있는 하늘과 땅에 대한 새로운 생태 신학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마지막 때에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묵시적 관점에서 다루는 일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물론 “묵시문학을 생태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필자는 요한계시록이 자주 사용한 구약의 본문과 1세기 로마제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분석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은 무엇인가?   첫째, 요한계시록은 재창조가 아닌 갱신의 비전을 던져준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1-5)”는 표현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요한은 이 구절의 배경이 되는 이사야 65:17절에 등장하지 않는 ‘만물’이라는 단어를 첨가한다. 즉 옛 하늘과 옛 땅이 불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됨을 선언하여 새 창조의 질서를 부여한다. 물론 사본학적 논쟁이 있는 베드로후서 3장 12-13절의 언급대로 “마지막 날에 하늘이 불타 없어져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물에 녹아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재창조의 견해들도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재창조가 아닌 갱신의 관점에 서 있다. ‘새롭게’라는 의미로 사용된 헬라어 형용사 ‘카이노스’는 옛것에서 새것으로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옛 질서와 대조되는 본질적 변화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다시 말해 전혀 다른 형질의 세계로 변화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딛고 있는 하늘과 땅이 본질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개념은 사람들에게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 부활한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부활한 몸은 지금 세계와는 다른 형질의 몸이었다. 어떤 학자는 ‘어차피 불태우고 진멸할 세상을 왜 하나님이 창조하셨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오히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셨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옛 것과 새 것 사이에 불연속성도 있지만, 연속성의 측면도 있는 것이다. 이 갱신의 개념으로 종말을 바라본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가 딛고 있는 하늘과 땅은 불타 없어지지 않고 다른 형질로 변한다면, 지금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고 파괴하는 행위는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회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인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은 에덴의 회복을 지향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에는 에덴을 연상시키는 표현들이 등장한다. 생명수 샘물(계 21:6)과 생명나무(계 22:2)가 이에 해당한다. 먼저 ‘생명수 샘물’은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어진다. 여기서 ‘값없이’라는 단어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독특한 생태학적 환경임을 암시한다. 우리가 들어갈 새 하늘과 새 땅은 세상의 경제법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물과 음식의 공급이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인간의 탐욕을 위한 착취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값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생명나무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와 다른 점이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생명나무의 잎들은 만국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계 22:2). 옛 땅에서는 인간이 질병과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엄청난 많은 돈을 사용하지만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이 아무리 90세, 100세를 산다고 해도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생명나무가 있기에 아무도 늙거나 허약해지지 않는다. 그곳은 병과 죽음으로 고통 받지 않는 세계이다. 셋째, 요한계시록 21장 8절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새로운 생태 윤리적 제안을 한다. 그들은 로마제국의 권력과 압제 앞에 두려워 황제숭배에 타협한 자들이다. 또한 황제숭배를 거부한 성도들을 핍박할 뿐만 아니라 로마라는 거대한 권력과 자본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이다.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약자들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로마제국의 질서에 서 있기 때문이다. 착취와 폭력 뒤에 작동하는 것은 인간의 탐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탐욕을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하면 생태 위기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고통으로 돌아올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사례를 『기후정의』의 저자 이안 앵거스(Ian Angus)는 그의 책에서 소개한다. 그는 선진국의 소비문화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농지를 함부로 점령하여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예로, 인구의 13%가 영양실조에 걸린 콜롬비아가 농지를 없애고 미국에서 소비되는 자른 꽃의 62%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화석 연료와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 배출 문제는 심각한 국제문제가 되었다. 결국 인간의 과도한 탐욕은 돌이킬 수 없는 생태적 재앙을 불러온다. 이런 점에서 요한계시록 18:12-13절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언한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세상의 질서에 서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의 편에 설 것을 요구한다.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는 세속의 질서를 거부하고 새로운 창조 질서를 따르는 개척자로 부른 받은 자들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은 피조물이 더 이상 인간의 죄악으로 고통 받지 않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 현재 인류에게 닥친 생태 위기를 해결하려는 여러 대안들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환경 보존을 위한 어떤 정책이나 전략들이 인간의 탐욕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지금 있는 땅과 거주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전혀 다른 새 창조의 질서로 이 문제를 해결하신다. 이런 차원에서 요한계시록은 단순히 무서운 심판으로 인류를 파멸하는데 초점이 있지 않다. 오히려 인간의 탐욕으로 고통 받는 피조세계를 구원하는 새로운 희망을 지향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값없이 주는 선물 경제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 ; 생태신학 녹색교회 생명목회를 위하여 -  - 공동주최: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에이치투그룹 주식회사 - 후원 및 연대기관: 주)천일식품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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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전파선교로 ‘그리스도 향기’ 전한다
        류재하원로목사(84세)는 21년동안 목회사역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교육국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총무를 맡는 등 45년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는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로 날마다 새로운 하루에 감사하며 규칙적인 일상 시간표에 맞춰 지내고 있다. 특히 문학에 은사가 있어, 온라인 개인블로그 운영하는 등 전파선교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류목사는 1990년에 <아동문학>으로 등단 후, 지금까지 26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류목사는 “나의 책엔 모두 복음이 스며들어 있다”며, “사역 중에 설교, 교육, 행정 등 주의 일을 했으나 은퇴 후엔 원고 기고, 개인블로그에 매일같이 글을 싣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에 동화집으로 한국기독교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사역에 대해 “2년 전 시작한 블로그 「소솔과 문학이야기」에 신앙적 글을 매일 하나씩 싣고, 글을 읽는 자마다 주님 영접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매일 120~240명의 독자들이 글을 읽는다. 여생을 조용하게, 이 전파선교사역으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데 힘을 다할 것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일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사역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류목사는 그의 마지막 직무였던 한기총 총무 일을 꼽았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총무로 일했던 류목사는 “당시 IMF 경제불황 타개를 위한 ‘실업극복 국민운동’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군상 철거운동’ 대책위 본부장 활동을 했었다”며, “이외에도 ‘서울예수’ 영화상영 불허 활동, 소망교도소 설립을 위한 국회법사위원 설득 작업 등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류목사는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교회, 교단총회, 교회연합회 등의 분쟁과 분열로 총회가 구성된 교단이 300개가 넘는다고 지적이 많았다”며, “그러나 지금 분열이 없는 것은 코로나가 하나님의 징계란 자각에서 온 교회의 각성이다. 이제 각 교단 운영은 잘 하고 있으나 연합회가 문제다. 특히 한기총은 법원에서 임명한 변호사가 현재 대표회장 대행으로 있는데, 대표회장 선거에서 하자가 있었다. 이는 교회의 수치스러운 모습이다. 10여년 전 한기총의 분열로 한교연과 한교총이 생겼는데, 세 연합회가 뜻을 합해 하나로 통폐합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1939년 출생인 류목사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석제일교회, 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기성 목회신학연구원 원장, 대한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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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2-09-16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19] 기후 문제와 생태 신학
      송준인 총신대학교 교수, 청량교회 담임목사        10년 단위로 묶은 기간 중에서 기록상 가장 더웠던 기간이 언제일까? 1979-1988년? 1989-1998년? 1999-2008년? 2009-2018년? 10년 단위로 가장 더웠던 햇수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기간은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10년간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의하면, 적어도 1880년 이후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에 강한 온난화 추세가 계속되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회의(IPCC)는 이런 결론을 확고하게 지지한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에 의해 1988년에 설립된 IPCC는 지구 기후 변화에 관한 믿을 수 있는 과학적 정보를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기구로 널리 인정 받고 있다. 2007년의 IPCC의 제4차 보고서는 가장 최신의 자료와 명확한 평가들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관한 과학적 근거에 따라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기후 체계의 온난화는 분명한 사실이다.” 반박할 수 없는 증거에 의하면, 지구는 점점 더 더워지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   지구는 계속 더워지고 온실가스의 농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 일이 단지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그 둘 사이에 분명한 연관성과 인과관계가 있을까? 이 문제와 관련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2007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회의(IPCC) 보고서는 그것에 관해 이렇게 밝혔다. “관측된 자료로 볼 때 20세기 중반 이후에 이루어진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은 대부분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된 온실가스의 농도 때문인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달리 말해서, 우리 인간이 온난화 현상의 주범일 가능성이 십중팔구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는 대기의 화학적 성질을 바꾸어 놓았으며, 지구의 기온을 높였다. 게다가 온실가스의 배출이 현재의 비율이나 그 이상으로 지속된다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1.7도에서 2.0도 가량 상승하리라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 증가 수치는 20세기에 증가한 수치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간단히 말해, 우리 인간들은 지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지금 이 상태로 밀고 나가면 그 결과는 참으로 비극적이 될 것이다.   생태신학의 위치   이처럼 현대인은 생태학적 위기 속에서 살고 있다. 인간의 유일한 삶의 공간인 지구의 환경이 훼손되어 인간 생존의 필수 요건인 공기, 물, 땅이 오염되고 있고 유한한 자원이 개발로 인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나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가 배출되어 지구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고 개발도상국들이 사막화되며 기후 붕괴로 인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상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인류 최대의 관심사로 등장한 환경 문제에 대해 기독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적 대안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응답의 시도가 생태신학 내지는 환경신학이다. 이것은 생태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하는 신학사조로서 자연과의 사귐에 대한 신학적 근거 제시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창조론이 그 중심에 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창조 신학이 제시된다. 현대신학은 일반적으로 상황신학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현대의 정황(context)이라는 관점에서 성경 본문(text)을 해석하기 때문이다. 해방신학, 민중신학, 여성신학, 흑인신학, 생태신학 등이 거기에 해당한다. 이런 면에서 자연환경의 보전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는 생태신학도 현대라는 정황이 만들어 낸 전형적인 상황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생태학적 위기에 직면한 현대의 정황을 주제로 하여 전통신학의 창조 이해를 비판하고 창조 보전을 위한 새로운 신학적 기반을 마련하려 했기 때문이다.   생태신학의 태동   생태학(ecology)이라는 말은 집과 학문을 의미하는 헬라어 오이코스(oikos)와 로고스(logos)를 합성한 말이다. 즉 인간이 자신의 삶의 공간인 자연과 어떠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생태학이다. 1975년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WCC 총회는 생태학적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것을 신학과 교회의 핵심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이 위기상황을 성경적인 창조신앙에 근거한 생태학적 신학으로 극복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것은 생태학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을 최초로 공식 표명한 것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생태학적 성경해석이 시도되었다. 1983년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6차 WCC 총회는 자연보전의 문제가 신학적 토론과 실천과제임을 천명하고, 1990년 서울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정의, 평화, 창조보전(Justice, Peace, the Integrity of Creation)을 신학적 주제로 새롭게 부각시키고,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7차 총회에서는 주제를 “성령이여 오시옵소서!”로 하고 부제를 “창조보전”으로 삼음으로써 이 문제를 계속해서 다루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몰트만(Jürgen Moltmann)이 쓴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 Gott in der Schöpfung>이 1986년에 김균진 교수에 의해 번역 출판되면서부터 생태신학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사실 생태학적 입장에서 창조론을 최초로 전개한 학자는 몰트만이었다. 그는 위의 책에서 현대의 생태론적 세계관의 도전에 대한 기독교 신학의 응답으로서 생태학적 창조신학을 제시하였다. 그 책의 부제가 “생태학적 창조론”이라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생태신학의 동향과 과제   일반적으로 생태신학자들은 ‘환경’이라는 말 대신에 ‘생태’라는 말을 선호한다. 그 이유는 ‘환경’이라는 말은 그 중심에 인간을 두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중심주의적인 단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환경이라는 말 대신에 생태라는 말을 즐겨 쓴다. 생태 문제는 사실 다차원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우선 그것은 우리의 세계관과 관련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인간,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우리의 사회적, 자연적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태문제는 또한 우리의 경제적 정치적 제도와 관련되어 있다. 그것은 정부, 기업, 소비자가 개별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생태계 위기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생태문제는 우리의 도덕성과 관련되어 있다. 과도한 낭비와 무절제한 삶의 방식도 생태계 파괴와 직결되어 있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 우리는 다차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컨대, 철학적인 면에서의 인식론의 변화로 인간중심주의와 이원론의 극복이 하나의 과제일 것이고, 생태 정의 운동을 통한 사회적 제도나 체제에 있어서의 구조적인 변화가 또 하나의 과제일 것이며, 일상생활의 수준에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으로의 변화가 또 하나의 과제가 될 것이다. 이런 다차원적인 생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시 다차원적인 신학적 응답이 필요하다. 그래서 생태신학의 중심적인 논의 중의 하나가 바로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 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세계관과 생태문제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을 자연보다 우위에 두게 되면 인간중심주의가 되고, 또 자연을 인간보다 우위에 두게 되면 생태중심주의가 된다. 그리고 자연을 신격화하게 되면 범신론이 된다. 성경적인 입장에서 보면, 인간중심주의(anthropocentrism)나 생태중심주의(biocentrism)가 아니라 하나님중심주의 (theocentrism)다. 하나님중심주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것이 청지기인 우리의 책임임을 강조한다.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 ; 생태신학 녹색교회 생명목회를 위하여 -  - 공동주최: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에이치투그룹 주식회사   - 후원 및 연대기관: 주)천일식품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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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프로젝트: 기후위기시대의 기독교 18] 뿌리는 자 비유(막 4:3-8)의 생태적 함의
      문우일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연구원, 아현성결교회 협동목사   1. 시작하며   이 글은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뿌리는 자 비유”(막 4:3-8)를 노만 하벨(Norman Habel)의 생태 관점에 따라 다시 읽은 것이다. 최근 지구가 직면한 심각한 생태 위기는, 인류가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생태 중심으로 서둘러 전환하지 않으면, 수십 년 사이에 종말을 맞이하리라고 경고한다. 생태 위기의 징후들은 꾸준히 있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하여 인류가 거의 매일 생태 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2015년 파리 기후협약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상승하여 인류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의 길에 들어서는 시점을 2050년에서 2040년으로 앞당겼다. 이는 지금 당장 인류가 생태 행동을 결단하고 실천해도 생태계를 회생시키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사안도 아니다. 왜냐하면 생태 위기는 인류와 지구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구 기독교의 인간 중심 세계관과 반지성주의가 자연을 지배 대상으로 격하하여 생태 위기를 부추겼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기독교 일각에서 일어났다. 성서학계에서도, 성서 자체는 반-생태적이 아닌데 성서 주석방법론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성서를 생태 관점에서 다시 읽고 다시 주석하자는 시도가 잇따랐다. 이에 부응하여,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는 <성서, 생태 위기에 답하다>(한국학술정보, 2022)를 출간했고, 필자도 참여했다(제2부 제4장).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하여 여기에 필자의 글을 요약하여 소개한다.   2. 생태 원칙과 반-생태적 이원론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하벨은 다음의 여섯 가지 ‘생태 정의 원칙들’(Ecojustice Principles)을 제안했다(2016). ①내적 가치(Intrinsic Worth), ②상호연결(Inter-connectedness)의 원칙, ③목소리(Voice)의 원칙, ④목적(Purpose)의 원칙, ⑤상호 관리직(Mutual Custodianship)의 원칙, ⑥저항(Resistance)의 원칙. 이를 요약하자면, 인간뿐 아니라 자연과 그 구성원은 저마다 타고난 내적 가치와 창조된 목적이 있다. 그 가치는 상호 대등하게 연결될 때 발휘되어 결실하고, 주종관계로 연결될 때 저항하고 파괴된다. 따라서 인간과 자연과 구성원은 그 가치를 보전하고 목적을 담보하기 위하여, 서로 대등하게 보살피며 관리해야 하며, 그런 관계가 위협을 받을 때 목소리를 내어 항거하고 극복해야 한다. 서구 이원론은 그러한 생태 원칙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들 중 하나다. 예컨대, 발 플럼우드(Val Plumwood, 1993)는 문화/자연, 인간/자연, 문명/야만, 자유/필연, 주체/객체 등의 이원론이 생태를 위협한다고 보았다. 이런 관점에서 마가복음의 뿌리는 자의 비유를 읽어보자.   3. 뿌리는 자 비유의 생태적 함의   들으라, 보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갔다. 4그가 뿌리게 되었을 때, 어떤 것은 길가에 떨어졌고, 새들이 와서 그것을 삼켰다. 5그리고 다른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고, 흙이 깊지 않으므로 곧장 싹텄다. 6그리고 해가 솟았을 때 그것은 태워져 뿌리가 없으므로 메말랐다. 7그리고 다른 것은 가시들 속에 떨어졌고, 가시들이 자라 그것을 질식시켰고, 그것은 열매를 내지 못하였다. 8그리고 다른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 무성해졌을 때 열매를 내기 시작했고,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배로 결실하기 시작했다. (막 4:3-8)   이 비유는 ‘뿌리는 자’가 누구인지 확정하지 않으므로 독자는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다. 뿌리는 자는 하나님이나 예수님일 수도 있고, 농부나 선생 같은 평범한 인간일 수도 있으나, 동식물 등 생태 요소를 포함한 자연일 수도 있다. 비유 자체는 무엇을 뿌렸는지 밝히지 않으나, 비유의 알레고리 해석 부분은 뿌린 것을 ‘로고스’라고 설명한다(막 4:14; 마 13:19; 눅 8:1). 그리스-로마 및 헬라화된 유대 전통에서 ‘로고스’는 매우 풍부한 의미를 함축한다. 예컨대, 플라톤에서 데미우르고스는 ‘세계혼’을 우주에 뿌렸는데, 그 혼을 ‘로고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스토아학파에서 신은 이 세상에 퍼진 씨앗들 내지 정자들과 같은데, 그것을 ‘로고이 스페르마티코이’라고 한다. 이런 언어는 유대인 사상가 필론(Philo of Alexandria)에게 매우 익숙했다. 이런 체계에서 ‘로고스’는 뿌리는 자이기도 하고 뿌리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비유는 뿌리는 주체와 뿌려진 객체를 대립적으로 나누지 않으며, 뿌려진 각 객체를 품질에 따라 차별하지도 않는다. 또한 새, 해, 가시 등이 수확을 방해하는 악역을 담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연스러운 역할에 충실할 뿐, 돌발적인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다. 그것들이 출몰한 길가, 돌밭, 가시밭도 비난받을 장소가 아니라 좋은 땅만큼이나 자연스럽다. 게다가 좋은 땅이라고 해서 새와 해와 가시가 없을 것 같지도 않다. 좋은 땅에도 그런 저항 요소가 있겠으나, 더는 수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자연의 필수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할 것이 암시된다.   4. 마치며   마가복음의 뿌리는 자 비유는 주체, 객체, 환경을 차별하지 않는 이상적인 생태구조를 선보인다. 하늘이 땅에 군림하거나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결실한 열매들은 다시 뿌려질 것이므로, 시작과 끝이 단절되지 않고 무한히 순환하고 확장할 것이 예상된다. 이 비유는 좋은 땅의 조건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으나, 좋은 땅에서는 각 구성원이 이기심과 지배욕을 버리고 온전한 열매를 맺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함을 암시한다. 뿌려진 것이 싹트고, 뿌리내리고, 위로 자라고, 몸집이 커지다가 마침내 결실할 때까지, 구성원은 상당한 시간 동안 인내해야 한다. 열매를 빨리 맛보려고 서두르는 인위적이고 개별적인 일탈은 언뜻 생산량을 늘리는 문명 활동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연 생산성에 크게 미치지 못할뿐더러 수확 자체를 근절할 수 있다고 ‘뿌리는 자의 비유’는 경고한다. 겉보기에 밋밋하고 보잘것없는 한 톨의 씨앗 속에 자연은 1대에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2대에 900배 3,600배, 10,000배의 결실을, 3대에 810,000배, 12,960,000배, 100,000,000배의 결실을 숨겨놓았다. 자연 생태계가 창조 질서에 따라 유지되는 한, 자연은 보잘것없는 것 속에 숨어 있다가 반복하여 현현하며 놀라운 결실을 이어갈 것이다.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 ; 생태신학 녹색교회 생명목회를 위하여 -  - 공동주최: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에이치투그룹 주식회사     - 후원 및 연대기관: 주)천일식품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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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행복신앙세미나 14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불행과 교만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     ‘보이스피싱 피해는 꾸준한 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9만8391건, 피해금액은 9,661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2014년 2만2205건에서 2015년 1만8549건, 2016년 1만7040건으로 줄었다가 지난 해 2만4259건으로 다시 증가세다.’(머니투데이, 2018.9.10)   최근 전화나 카카오톡 등 일상의 대화 매체를 통해 사기를 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사기꾼이 가족이나 지인 또는 공무원 등 신뢰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변장하여 접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감원에서는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상대방에 대해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된다’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인류의 첫 터전인 에덴 동산에는 두 음성이 존재했습니다. 인류의 행복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인류를 불행 속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탄의 음성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음성은 진실되고 그 안에서는 행복이 보장되지만, 사탄의 음성은 거짓되고 그 안에서는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인간의 선택입니다.   ‘진정한 사기꾼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파멸에 이르는 공범자가 되게 만든다.’(The Confidence Game)   사기의 심리에 대해 연구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위의 서적에 언급되어 있듯, 사탄의 거짓된 음성을 받아들인 하와는 스스로 선악과를 따먹고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불행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에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자기를 불행하게 만드는 거짓된 속임수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불행의 속임수에 갇혀 있는 동안에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불행의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진리를 믿는 길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충고한 것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주식 투자자인 워런 버핏 회장은 최근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기업을 죽이는 세 가지 '암(癌)'적 요소를 언급했다. ... 거만과 관료주의, 그리고 자만으로 ... ‘기업 쇠퇴의 ABC’라 불렀다. ... 제라드 텔리스 경영학 교수도 1등 기업이 성공이 가져다 준 권태와 과신의 함정에 빠지게 되면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다고 경고한다.’(머니투데이, 2015.3.22)   코닥, 노키아, 제너럴모터스, US스틸 등은 한때 각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으로 우뚝 서 있었지만, 위의 기사처럼 거만과 자만, 곧 교만에 빠짐으로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만은 역사적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 있던 개인들에게도 치명적인 타격을 주어 왔습니다. 아무리 크고 튼실한 무(Radish)일지라도 바람이 들면 쓸모가 없듯이, 아무리 좋은 마음도 교만이란 바람이 들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에 대해 아래와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즉,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또한 불행의 선봉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만족과 감사를 할 수 없기에 결코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교만함으로 불행했던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왕의 존귀를 받는 자가 나 외에 누구리요’ 했던 하만(에 3:5), 스스로를 신으로 자처했던 두로 왕(겔 28:2~9), 자신이 건설한 제국의 위용을 과시했던 느부갓네살 왕(단 4:30), 성전 기물로 유흥을 베풀면서 자신을 높였던 벨사살 왕(단 5:23), 자기 연설이 신의 소리라는 사람들의 아부에 빠져 있던 헤롯 왕(행 12:21~23) 등.   이들은 하나같이 아래의 언급처럼, 자신의 정확한 모습이 아닌 거짓된 자신의 모습에 취해 있었습니다.   ‘교만은 교만이라는 거울 외에 자신을 비춰 볼 수 있는 다른 거울을 지니고 있지 않다. 교만한 자들은 스스로 오만함과 건방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셰익스피어)   그래서 성경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인간의 근본 모습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아는 진리가 자신을 불행과 교만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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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행복신앙세미나 13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심판을 경고하신 예수님의 본심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 삶에 반드시 끝이 있다는 사실은 인생의 가장 심오하고 근원적인 진리이며, 어떤 모양으로든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죽음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EBS 다큐프라임 죽음)   위의 언급처럼 죽음은 삶과 동일하게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연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립니다. 다만 막연하게 ‘죽음은 삶을 포함한 모든 것들의 끝’이란 인식이 팽배하여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불행을 끝내는 방편으로 죽음을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죽음은 결코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죽음은 무섭고 두려운 사건이며, 우리는 여러 면에서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듯하면서도 죽음의 공포는 여전히 인류 공통의 것으로 남아 있다.’(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죽음에 대한 연구에 일생을 바쳐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언급처럼, 죽음은 두려움과 공포를 수반한다. ‘죽으면 끝’이라는 인식이 사실이라면, 죽음으로서 불행도 끝이 나는데 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를 갖고 있는 것일까? 이는 죽음이 결코 불행의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첫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죽음에 대해 경고하신 하나님은, 죽음이 필연이 된 모든 사람에게 위와 같이 경고하셨습니다. 즉, 죽음은 끝이 아니라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기에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는 이 심판에 대한 본능적 잠재의식 때문입니다.   마치 놀이동산에서 유령의 집에 들어간 후 문 뒤에 뭐가 있을지는 몰라도 뭔가 무서운 것이 있을 것이라는 잠재의식에 문을 열 때마다 두려움이 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반면에 아름다운 요정의 집에서는 문을 열 때마다 기대감이 들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은 자신이 죽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됩니다. 두려움과 공포인지, 아니면 기대감과 희망인지를 말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시 96:10)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만이 공평한 판결을 내리는 공의로운 재판장임을 위와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판결의 대명사가 된 솔로몬의 판결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행했던 것으로 사실은 창조주 하나님의 판결이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는데, 심각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한 심판 곧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불행한 사고나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생지옥’입니다. 사실 지옥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죽음 이후 영원한 세계에서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옥을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8)고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대개 죽은 사람이 세상에서 지은 죄로 인해 형벌을 받는 곳을 지옥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는 사람을 벌하기 위해 존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벧후 2:4)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계 20:10)   위와 같이, 지옥은 범죄한 천사들 곧 마귀를 벌하는 곳이었습니다. 천사는 영원히 존재하는 영적 피조물이기에 형벌도 영원히 존재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막 9:43)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즉, 지옥은 영원한 불행의 장소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령인 마귀가 지옥에 가야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자신은 지옥에 갈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행복을 진정으로 위하시는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요 8:44)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는 인간의 영혼이 태어날 때부터 마귀로 말미암아 죄에 물든 채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영원한 불행의 장소인 지옥이 아닌, 영원한 행복의 장소인 천국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간의 실상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경고를 받아들여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만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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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캠퍼스 복음화위한 특단의 대책 요청
    SFC의 간사와 학생들에게 학원복음화위한 자각이 일어나야   이스라엘연구소 소장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목사인 이일호교수는 SFC(학생신앙운동) 폐지론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동 단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이 운영하는 캠퍼스 선교단체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예장고신측 미래정책연구위원장인 손현보목사(세계로교회)가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교수는 “미래위에서 말한 폐지론이 SFC를 무조건 없애자는 말이 아니다. SFC가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면서, “나 또한 SFC출신이고 두 아들을 SFC로 보냈다. 그만큼 SFC를 사랑하는 사람임을 먼저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현재 전국의 대학이 426개가 있다. 그중 SFC가 있는 대학은 95개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것을 보면 조직적으로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SFC에는 100명이 넘는 간사들이 있다.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들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사역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간사로 사역을 하면서 SFC가 없는 대학에 SFC를 만드는 등에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SFC는 대부분 교회에서 보낸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학력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가 없다면 SFC는 없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폐지라는 말 자체를 가지고 흥분하고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진짜로 폐지를 하자는 말이 아니라 논의를 통해 SFC 문제의 해법을 찾자는 말이다”고 했다.   이교수는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운동원 총원이 200명이 줄었다. 이는 SFC가 학원선교에 제대로 헌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SFC 간사들과 학생들이 학원복음화를 위한 자각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이번 SFC 폐지론을 계기로 완전한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다가올 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다루어질 것이다. 총회는 회의체이기 때문에 SFC 폐지론에 대해서 공방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방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논쟁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SFC를 개선시키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만약에 SFC가 폐지가 되도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다음세대 전도가 계속될 것이다. 또한 100여명의 간사들이 교회사역을 돌아갈 것인데 이들 중 학원선교의 큰 열망을 가진 분들이 새로운 사역을 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새로운 사역의 예시로 인큐베이팅 사역을 진행하는 최새롬목사를 예시로 들었다. 최목사는 중고등학교의 합창동아리를 통해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일호교수는 고신대학교, 한성신학대학, 숭실대학교, 광운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등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칼빈대학교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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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자기희생적인 그리스도인의 표상(2)-현길언의 중편소설
      1984년에 발표된 현길언의 중편소설 <신열>은 평론가 김병익에 의해 “작가의 가장 주목할 문제작”으로 평가됐으며, 평론가 오생근에 의해서는 “그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이란 식으로 평가된 바 있었다. 그 외 다수의 평론가들에 의해 가히 격찬된 바 있었던 이 작품에 대하여 이하에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 작품이 소재 면에서도 기독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주인공 김만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강성수란 인물이 기독교회의 목사신분이란 점과, 그가 일제 강점기에 목회하던 교회의 실상이 작품 속에 어느 정도 구체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 등에 기인한다.   한편 등장인물들 중의 하나인 장성환이란 인물의 인격 변화까지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은 심각한 문제의식을 내포한 그 주제 면과도 관련시켜 볼 때, 역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리라는 대단한 기대감을 갖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이 장성환이란 인물은 일제 강점기에 고등계 형사로 일하다가 광복 이후엔 도경 사찰과장을 지낸 자로서, 그는 지난 시대의 과오를 참회하고 이제는 열심히 교회엘 다녀 세례교인이 되기까지 한 것이다.   실제로 이 작품은 그 예상되는 기대감을 독자에게 충족시켜 주는 결과를 보여 준다. 기회주의자요 출세주의자인 김만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강성수목사는 오토 브루더의 소설 <산 위의 마을>의 주인공인 그룬트목사를 그대로 닮은 목회자이다.   그러므로 강성수목사는, 표현컨대, 한국판 고백교회 목사라고 할 수 있다. 일본 군국주의의 점진적이고도 조직적인 억압 하에서 강목사는 우리의 얼을 지키고 민족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그에게는 곧 그의 기독교 신앙을 지키는 길이기도 했다.   교회가 그런대로 날로 번창해 가는 중에 어느 날 주재소 주임이 나타나 강목사에게 엉뚱한 요구(지시)를 하고 돌아갔다. “이건 상부의 지시입니다. 강단에서 설교할 때 일본말로 하시오” 물론 당시는 일제의 식민 통치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일본어가 공식어로 쓰이던 때여서, 실제로는 한글신문이 폐간되고 학교 수업 중에도 일본어만 사용되고 있었다. 이어서 강목사와 주재소 주임 사이에 아래와 같은 대화가 더 오고 갔다.   “일본말로 설교를 하다니요. 교인들 중에 일본말을 아는 사람이 얼마 됩니까?” “조선말 설교를 계속한다면 불가불 교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 자신도 설교를 할 정도로 일본말에 익숙하지도 못한 처지인데 어떻게 일본말로 설교를 할 수 있습니까?” “그러시다면 몇 년 일본말 공부를 하고서 다음에 강단에 서시지요” 당시 점진적으로 일제에 침탈되어 가던 우리나라의 전반적 사정과 종교의 자유가 점차적으로 침식되어 가던 당대 교회의 실상이, 위의 대화에서 보듯이, 평행을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수탈이 가속화되던 때에 종교적 간섭과 사상적 탄압이 함께 이뤄진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다음 주일에도 강목사가 여전히 우리말로 설교를 하자, 그 주임이 다시 나타나 그에게 엄포를 놓았다. “하나님은 일본말을 모르나요. 왜 지시를 어기는 것입니까. 교회 문을 닫아도 좋습니까?” 결국 강목사는 다음 주일 날 교인들 앞에서 우리말 고별 설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로서 우리말로 하는 제 설교는 마지막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말 설교를 듣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실로 그것은 그의 마지막 설교였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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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 [건강교실] 굳은 어깨에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
      어깨가 아프다며 외래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은 대개 자신의 어깨통증이 오십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십견은 한문으로는 五十肩, 영어로는 Frozen Shoulder라고 하고, 전문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견관절낭염이라 한다.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유발되면서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말 그대로 유착, 즉, 달라붙어서 관절사이의 유연제인 관절액도 없어짐으로 어깨운동이 크게 제한되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통증은 특히 밤에 심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40~70대에 많이 생긴다. ‘오십견’은 50세 이후에 많이 생겨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젊은 연령층에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어깨가 아파 내원한 환자들을 분석해 보면 오십견보단, 어깨를 감싸는 주요 근육과 힘줄인 회전근개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훨씬 더 많으며, 자신의 병이 오십견이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회전근개 질환을 잘 진단해, 운동과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특별한 후유증 없이 증상이 호전돼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이런 회전근개 질환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종국에는 어깨관절 자체가 굳어지면서 팔을 전혀 못 움직이는 상태로 발전되면, 바로 이런 상태가 오십견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어깨가 아프다고 무조건 오십견이라는 고정관점을 일단 버리고,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운동과 재활치료를 시행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평소에 어깨주위 근육이나 힘줄에 갑작스런 부담을 주는 행동, 가령 무거운 물건을 한 손으로 드는 등 행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회전근개 질환이 있는 경우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다음과 같은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등척운동이다. 가장 안전한 운동으로, 벽에 서서 팔꿈치를 구부린 상태로 팔을 벽면에 대고 벽을 향해 팔을 밀어주는 운동을 시행한다. 이 경우 실제 견관절 자체에 운동은 일어나지 않으면서 어깨의 근력을 강화시켜주므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다음은 봉을 이용한 운동이다. 기다란 봉이나 막대, 또는 탄력 밴드나 수건을 이용하여 견관절의 관절가동역을 증가시키는 운동으로 양손, 특히, 건강한 팔을 이용하여 운동함으로 아픈 견관절에 오는 부담을 줄이며 관절운동을 하는 장점이 있다. 기다란 봉을 두 손으로 잡고 머리위로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운동이 있다. 그리고 봉을 잡은 상태에서 건측 팔에 힘을 주면서 봉을 아픈 어깨 쪽 몸의 측면으로 이동시켜 견관절의 외회전을 유도하는 운동이 있다. 또, 건강한 팔을 이용해 봉을 아픈 관절 쪽의 옆으로 들어 올려 견관절의 외전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이상의 운동은 모두 회전근개 질환의 초기에 사용하는 비교적 안전한 운동으로 통증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시행하며, 평소에도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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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긍휼의 힘(룻기 4장 10절에서 13절)
      2022년 대한민국 출산율을 0.75명을 기록하였다. 우리는 더 이상 저출산 국가가 아니다. “초”저출산 국가가 된지 오래다. 이러한 저출산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 노동 인구 감소 등의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강하고 분명하게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가족 개념이 약화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 결혼과 출산의 당사자인 우리의 다음 세대가 현재 매우 행복하지 않으며, 미래에 대한 소망과 기대도 현저히 낮아져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지만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가족의 해체와 소망 없음의 문제는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직 사랑과 긍휼의 회복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이러한 내용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특별히 룻기는 그러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우리 가운데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룻기는 사사기와 사무엘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사사시대의 어둠과 다윗왕의 영광이 교차하는 그 중심에 룻기가 놓여있다. 우리는 룻기 안에서 보여지는 깨어지고 무너진 한 가정의 회복이야기가 이스라엘을 사사시대의 어두움에서 건져내는 위대한 역전의 이야기가 됨을 보게 된다.   룻기의 등장하는 가정은 매우 흥미롭다. 우선 이들은 피가 섞어지 않은 “비혈연 공동체”이다. 이들을 혈연으로 연결해주던 남자들은 모두 죽었다. 또한 이들은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공동체”이다.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위대한 변화와 회복의 중심에 비혈연 공동체, 다문화 가정을 중심에 두신 것이다. 이것은 가족을 가족되게 하는 진정한 중심은 혈연관계나 문화적 친연성에 있지 않음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도리어 진정으로 가족을 가족답게 만드는 것은 바로 서로를 향한 사랑에 놓여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랑은 바로 긍휼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긍휼은 적극적인 자기화이다. 타자의 고통을 자기화하고, 깊이 공감하는 것이다.   룻기는 이러한 긍휼의 향연이다. 이방 며느리 룻은 남편과 아들을 잃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향한 긍휼을 느낀다. 그래서 시어머니와 함께 한다. 시어머니는 남편을 잃고, 자기를 좇아 먼 타지까지 나와준 며느리 룻을 향한 깊은 긍휼을 느낀다. 그래서 그녀에게 행복한 삶을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애쓴다. 보아스는 이들의 처지와 상황을 깊이 이해한다. 놀랍게도 룻기에서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할이 그리 크게 다루어지고 있지 않다. 대신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사람들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말과 행동이 이야기 전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이러한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가정의 회복은 친연성의 회복이나 문화적 결속 강화에 있지 않고 도리어 서로를 향한 긍휼의 회복에 있음을 말하고 있다. 마치 룻기에서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기 시작할 때, 깨어지고 부서진 가정이 살아나고, 그러한 가정의 회복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다시금 소망의 빛으로 밝히는 놀라운 터닝 포인트가 될 줄 믿는다. 긍휼의 힘을 믿으며, 긍휼의 사람이 되기를 힘쓰는 이 시대의 룻과 보아스가 되길 기도한다/기쁨의 교회 목사·쉐이커스 미니스트리 대표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9-26
  • 온전한 믿음의 자세 (눅23:50~56)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내 속에 가득한 진리에 대한 확신이 행동으로 드러나 것으로 예수님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는데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참된 믿는 자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   형식적인 예배와 외식적인 행위들을 통해서 드러나는 능력 없는 믿음은 오히려 불신자들의 비웃음과 전도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결과만을 초래하고 만다. 시대도 악하고, 마지막 때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지만 시대를 탓하고, 환경에 핑계될 것이 아니라 내가 참다운 믿는 자의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첫째:기대(50~51)  아리마대 요셉은 사회의 신분으로는 유대인의 최고 의결기관인 산헤드린 공회 의원이였고, 성품으로는 선하고 의로운 사람(50절)이었으며, 신앙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하며 기다리던 자(51절)였다.   예수님을 죽이는 결의에 찬성하지 않아서 그가 선하고 의로운 자가 아니라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불의한 일에 동참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는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살지 않기 때문에 목에 칼이 들어와도 결코 불의한 일에 동참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선하고 의로운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그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자다.   선하고 의로움은 성품에서 나오는 말이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믿음을 가진 자의 태도이자 자세이다. 나는 어느 곳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가? 둘째:행동(52~54)  아리마대 요셉은 불의한 일에 가담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불의한 사람들이 벌인 악한 일에 대해서 선하고 의로운 행동으로 예수님의 장례 절차를 감당해 내는 믿음을 가진 자의 온전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믿음은 이처럼 어두움의 시대라 할지라도 높이 들려 환하게 비추어져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약2:17~18)며 믿음으로 행동하며 사는 것에 대해 강조한다.   무엇 때문에 주저하고 망설이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그것은 나의 성격이나 주변의 상황 때문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임을 명심하며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길 바란다.  셋째:준비(55~56)  예수님의 십자가에 함께 하던 여인들은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되었다는 급박한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달려온 것이 아니다.   마가복음을 보면 “막달라 마리아와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으니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막15:40~41)고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본문의 여인들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사역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헌신하고 수고한 여인들이었다.   그녀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며 돌아가신 후에도 그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자로 그 곁을 지키고 있다. 온전한 믿음의 자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준비하는 자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맡겨진 책임을 감당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보낸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가운데 이 세대는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마11:19)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마지막 때를 살고 있지만 여전히 패역한 자들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오늘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고 명령하신다. 온전한 믿음의 자세는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임을 깨닫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시간들이 되길 축원한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9-26
  • 교회 존속 위해 경락자 구인 절실
    1·2심 정반대 판결됐는데도 3심서 심리치 않아빈민목회로 성장해온 초이화평교회 최대 위기교단 차원서 경락, 공교회성 회복할 절호 기회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 개미마을번영회 운영위원회(회장=한영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부농협 초이지점 앞마당에서 「가난한 이웃의 희망 벗, 초이화평교회 살리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는 화재사건 부상자로부터 법인 통장 압류와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를 당해 위기에 봉착한 하남시 초이로99번길 49-12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담임=양진우목사)를 구하기 위함이다. 동 교회는 전국 화평교회들의 농어촌 및 도서지역 선교 위한 연합체인 화평선교회(설립자=이재옥목사)에 소속된 교회이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이 구교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초이화평교회의 꾸준한 ‘소외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수많은 구제’를 봤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난한 이웃의 버팀목이 되어줬고, 지역주민의 억울한 사정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초이화평교회는 지난 2017년 12월 18일, 대형화재사건으로 인해 3개층 전소, 손해사정인 추산 약 5억여원에 이르는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 소방서 당국은 “교회당 건물의 2분의 1 공유지분권자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가 수도계량기에 지그재그로 열선을 감아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인 침례교회 대표자의 임차인 조카가 3층에서 뛰어내려 하반신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자가 초이화평교회에게만 2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이에 따라 수원지방법원은 실화자로 지목된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의 조카인 부상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화재최대피해자인 같은 건물의 1/2 지분권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기각 판결했다. 하지만 수원고등법원은 “침례교 임대인의 조카 임차인 부상자에게 공유지분권자인 초이화평교회가 7억5000만원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이구동성으로 “화재최대피해자에게 가해자 측 임차인 거액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희대의 역대급 사법농단 부당 판결”이라며 “대법원 판례와 달리, 이 사건의 최대피해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보험 가입자이었다는 점과 실화 지목자의 공동소유자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심리 불속행 결정을 해 아예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런 대량 심리불속행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쏟아져 들어오는 상고이유서들을 대법원에서 감당키 어렵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 문제로 위헌 헌법소원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병득 박사((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은 “1심과 2심이 전혀 다른 판결을 했는데, 3심에서 법리적 심리를 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이 나라는 도대체 3심제 법치국가인지 의심이 든다”며, “맨손 개척 후 월세 전전하며 빈민목회를 하면서도 계속 부흥해 겨우 마련한 교회당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자가 있는 건물이라는 사유로 옆 건물 소화어린이집(현재 숲속에어린이집)에 5억여원 손해배상을 해 줬다. 실화자로 지목된 공동지분권자의 임차인 조카에게 7억5000여만원 손해배상을 해주라는 최종 판결을 받은 후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돼 엄동설한 오기 전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이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계에서 사건번호 2022타경56383, 2022타경55632 등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이화평교회는 개척 때부터 중견급 교회로 성장할 때까지 오랜 세월 비닐하우스 및 콘테이너박스 거주자 연탄 배달, 김치 나눔, IMF 당시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하남광주본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위기 가정 아버지대학 운영, 실직자 자녀 공부방, 장애인선교, 철거민 후원, 지역 학교들 운영위원회 참여 봉사, 지역주민 억울한 현안 해결 앞장 등 선행을 해 온 교회라서 교회당 건물 외 동산 자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모두 사랑의 실천을 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종교도 다르고, 교회도 다르며, 이해관계도 다르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펼쳐 고향마을 이웃집같은 초이화평교회 되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두 법인체 지분 모두 경락받아 교회당을 유지시켜 줄 독지가가 나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에 교회측은 경락자에게 일평생 보답해 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장 합동 중서울노회 강남시찰회(회장 박래흠 목사)는 오는 10월 11일 금남교회서 개최되는 중서울노회(노회장 정귀석 목사) 제86회 정기회에 ‘초이화평교회 수습위원회 구성 청원서’를 제출키로 결의한 상태라서 노회 결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앞두고 초이화평교회는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을 선포하고 임시피난예배처소 및 각 가정에서 함께 합심기도하고 있다. 이들의 기도제목은 △건물 통째 경락을 받아 줄 독지가 위해 △제3자 경락돼 쫓겨날 경우, 두번째 대안으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장소 마련 △바자회 수익사업 성공으로 부상자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이다. 현재 부상자로부터 교회 법인통장 압류 당해서 임시로 담임목사 개인 계좌로 손해배상비용 마련 바자회 헌금을 접수 받기로 당회 결의한 상태다. 단, 직원회의(제직회)와 공동의회 예·결산 심의 때 입출금을 공식 확인키로 했다.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심한 상황을 감안해 낯선 이로부터 반환 요청 시, 경찰과 은행 담당자에게 신고 후 교회 공동의회 심의 및 결의 후 조치키로 했다. 즉 바자회 기간에 입금은 되나 지출은 일절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바자회 헌금 계좌는 △농협 221092-52-028123 △국민 208602-04-085043 △신협 132-035-737915 예금주: 양진우 등이다. 대형화재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초이화평교회는 목회를 꾸준하게 해 나가고 있다. 동 교회는 초신자부터 지도자급까지 제자훈련 양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전체 성도에게 교의학 및 성경맥짚기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잘 지도하고 있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경시스템으로 새신자길라잡이 8주 양육과정인 <새신자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ETKIB63dq5hPH12jCvSzcg, 세례 후 2단계 <작은목자제자훈련반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qCu94Uq5vREm06a5QLV5_A,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성경 한장씩 통독하는 <새벽기도회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NOfTTnii9ojaTDw5n_LwAw, <주일예배>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uYYo_ilO7JEix0lSoGo3fw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헤럴드 배너광고주로서 실시간 생중계 및 녹화방송으로 성경공부 및 예배를 송출하고 있다.     관련 기사: 대법원 심리불속행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 발생 - 기독교신문 - http://www.gdknews.kr/news/view.php?no=11919  
    • 교회/목회
    • 목회
    2022-09-09
  • 이렇게 기도하라 (눅22:39~46)
    길목교회 주재훈 목사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길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관계없이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는 열심에 그칠 수 있기에 기도는 바르게 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제자들도 이 사실을 알았기에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기도의 모습을 열거하시면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6:9)며 주기도문을 알려 주신다. 그 이유는 나의 방법이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서 각자의 기도의 모습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첫째:방법(39~41)  예수님이 눈앞에 둔 십자가의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습관을 따라’(39절) 기도하러 가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시험을 이기고 문제를 넘어갈 수 있는 기도는 평소에 쌓아 놓는 것이다.   바울은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4:2)고 말한다. 기도를 계속하는 자가 기도의 능력을 깨닫고,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기에 기도가 인생의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니라”(행6:4)고 말한다. 폼 나는 일은 재물을 가지고 위로하며 나누어 주는 일이지만 그 일을 내려놓는데 이유는 간단한다.   기도가 습관이 되지 않으면,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일을 할지라도 선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기도가 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기도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둘째:내용(42~44)  본문의 기도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 찾아보기 어려운 자신을 위한 기도이다. 그렇기에 기도하며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말씀이기도 하다.   고난의 길이고, 십자가를 지어야 하는 길임에도 그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의 뜻을 향한 기도였다. 이 기도의 내용이 중요한 것은 이렇게 기도할 때 주시는 축복이 바로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43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것이기에 인간의 힘으로만 기도할 수 없다.   올바른 내용으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기도하는 있는 그 시간 내가 감당할 있도록 힘을 주시고, 함께 하시는 하늘의 능력이 임하는 시간이 된다.   기도의 내용이 바로 세워질 때 능력 있는 기도를 체험하게 된다.  셋째:목적(45~46)  기도의 목적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46절)고 하신다. 아니 이미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40절)고 말씀하셨다.   기도는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라 앞으로 닥칠 문제를 여유롭게 지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바울과 실라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 밤에 옥문이 다 부서질 정도의 큰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 그들의 복음증거로 간수와 그의 온 가족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결과를 통해서 그들의 기도가 그저 감옥을 나가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향한 열정의 기도였음을 깨닫게 된다.   기도 그 자체가 목적이 될 때 우리는 유혹과 시험에 빠지지 않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게 된다.   기도는 시작과 마지막이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전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시며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잡히시던 날도 온 힘을 다해 기도하셨고, 십자가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것은 몰라도 기도만큼은 제대로 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기도를 점검해 보고, 말씀 안에서 바로 세워지는 기도가 되어 하나님 아버지와 참된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는 시간들이 되길 축원한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9-05
  • 시온성결교회와 정병기목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의 전경이다.    예배의 본질 지키고 은혜를 사모하도록 신앙생활을 추구제자훈련과 선교·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과 부흥에 중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온성결교회(담임=정병기목사·사진)는 지난 1980년에 창립되어 42년 동안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제1대 황충성목사에 이어 지난해 5월 제2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병기목사는 코로나 시기에 부임하고, 코로나로 여러가지 어려움들을 직접 감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정목사는 그 과정을 통해서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 시기에 교회를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 예배를 위한 제자훈련과 선교, 성지순례, 걷기대회 등 새로운 사역들에 집중하고 있다.     정목사는 성도들의 삶에 공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배의 본질을 지키고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도록 성도들과 함께 즐겁고 재밌는 신앙생활을 추구하며 격려하고 있다.  제자훈련으로 예배의 본질 추구   정목사는 지난 15년간 캐나다 위니팩에서의 담임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목사는 양떼들인 성도들을 위한 목회에 전념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들을 줄이고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제자훈련에 대해 “이 훈련을 하는 이유는 단기선교를 하든 무엇을 하든지 중점은 예배에 있다”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사모하는 공동체’이다. 모든 것은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세대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예배자로 키우는 것이다”며, “캐나다에서 함께 했던 성도들이 한국에 돌아와 우리교회에 출석하기도 한다. 또 제자훈련으로 안 나오던 부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에 은혜를 받으니까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오게 된다”며, “서로의 삶을 나누다가 은혜 받는 것이 이 훈련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이 주로 장년층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성경에 열정을 갖고 공부한다”며, “현재 1기를 훈련하고 있고, 바로 눈에 보이는 즉각적인 열매는 없어도 점진적으로 많은 열매들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부임하자마자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일 출석체크표를 활용해 출석한 만큼 선교사자녀들의 지원을 더 늘리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선교사자녀 지원의 성과가 눈에 보이자 성도들이 새벽에 피곤해도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나누고 있다.     또한 정목사는 이민목회 시절 40대가 주류였던 성도들과 달리 장년층이 많은 성도들을 고려해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걸은 거리만큼 선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들이 늘어나게 된다. 많은 성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선교사자녀위한 지원 집중  정목사는 “우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선교에 열정이 뜨거운 교단이다. 정말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하고 그러한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목사는 “특히 선교사자녀의 교육문제로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한국 선교사들 같은 경우, 은퇴하거나 휴가를 오면 머물 곳이 없다. 특히 나이가 많은 선교사들은 지원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선교사자녀들을 언급하면서 “선교지에 가장 최적화된 사람이 바로 선교사의 자녀들이다”며, “미국에서 유학할 때 한 교수님은 4대째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는 가문이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선교사의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해주고 그들로 하여금 선교사로 갈 수 있게끔 지원을 해줬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우리 한국도 선교사자녀들이 부모님의 길을 가고 싶도록 선교사들을 파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녀의 교육문제와 선교사의 노후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것이 아니라 코로나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독수리가 새끼를 절벽으로 미는 것은 새끼가 독수리인 줄 스스로 알게 하고 날개의 힘을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고 말하며 코로나 가운데 주어진 유익한 점들을 강조했다.     또한 동 교회는 내년에 20명의 성도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9박 10일간의 성지순례 일정을 떠날 계획이다. 또 교회창립 이래 최초로 떠나는 성지순례인 만큼 많은 성도들이 제자훈련과 성경공부에 더욱 열정과 의욕을 갖고 참여하도록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   정목사는 존경하는 목회의 두 아버지가 있다. 첫 번째는 춘천 소양성결교회를 1987년부터 제9대 담임으로 섬겼던 고 이원호목사이다. 정목사는 학창시절 동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부교역자로 모교회를 섬겼다. 이런 정목사를 좋게 본 이목사는 유학을 생각하지 못했던 정목사가 유학을 갈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며 유학을 가도록 격려했다.     정목사는 “이목사님은 삶에 있어서 정말 존경하는 목사님이었다”며, “그런데 지난 2010년 교단 부총회장으로 출마하셨을 때가 부활절이었는데, 그 때 교통사고로 소천하셨다”며 많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랑의교회 고 옥한흠목사이다. 정목사는 이민 목회를 하던 시절에 옥한흠목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서 참여했다.     정목사는 “옥목사님은 설교준비를 위해서 30시간 이상을 서재에서 보냈다”며, “나도 그렇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배의 부흥은 목회자가 서재에 얼마나 앉아 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옥목사님이 ‘제자훈련이 처음에는 열매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5년 후에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할 때 성도들의 90퍼센트 이상의 정착률과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며 은혜를 받는 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각 그룹의 리더들을 세움으로 목회자 중심적인 교회가 아닌 각 그룹의 리더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교회가 움직이면, 목회자가 영적으로 연약할 때에도 교회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목사는 ‘코스타(유학생 집회)’가 없던 캐나다 위니팩 지역에 코스타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면서 알게된 코스타 총무인 유임근목사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얼마 전 부산에서 열렸던 코스타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다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서울에서도 곧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목사는 캐나다 위니팩 임마누엘교회에서 15년간 담임목회를 했으며, 코스타 웨스트 캐나다 대표와 캐나다 원주민선교 포럼 이사, 칼넷(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 캐나다 총무, 러브코 매니토바(원주민선교)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현재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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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3
  •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막16:14~20)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표적(表迹, the signs)이란 ‘겉으로 나타난 흔적’이다. 믿는 자들에게 표적이 따른다는 것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이다. 우리의 믿음을 무기력한 믿음으로 방치하지 말고, 삶 속에서 표적을 경험하는 믿음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먼저, 영혼 구원의 표적이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8-9). 인생의 많은 표적 중에 최고의 표적은 내 영혼이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하나님은 오직 예수 이름만을 구원의 조건으로 우리에게 주셨다.   둘째, 대적을 물리친 표적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막 16:17).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수 6:20). 여리고 성은 그들 앞에 놓인 엄청난 난제였다. 하지만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여리고 성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무너졌다.   셋째, 절망을 극복한 표적이다.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8).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수 4:20).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 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7:12).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사 38:5). 믿는 자들에게 병을 회복하고, 수많은 역경을 극복한 표적들이 반드시 나타난다.   넷째, 기도 응답의 표적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2-24). 기도는 인생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최선의 방편이다.   다섯째, 삶이 변화된 표적이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 1:12-14). '안악골 깡패' 김익두가 목사가 돼 770회에 이루는 부흥집회를 열었으며 150개소의 교회를 신축했다. 믿음은 인간의 근본적인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표적을 경험하는 원동력이다. 날마다 표적을 경험하며 승리하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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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청소년위한 다음세대 사역에 매진
    ◇비전스타트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사명·비전·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 훈련에 앞장 비전축제와 하프타임, 비전스케치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이끌고, 세우고, 훈련시키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를 다루게 된 것은 그의 어린시절과 관계가 깊다. 그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하게 되었다.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최목사는 고백한다.    최목사는 “청소년사역자로 살기로 결심하고 그들을 바라볼 때 그들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비전이 없다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그들의 정체성을 다져주고 가치를 찾아주고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 앞으로의 다음세대 사역이라 생각했다”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결국 내가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비전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시대 다음세대의 가슴 속에 그 비전을 심어줘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비전축제 △하프타임 △비전스케치 등의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비전축제는 부모와 다음세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함께 비전을 품는 가정을 추구하는 시간이다. 하프타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학기 1회 1박 2일로 진행되고 있다. 삶을 성찰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비전스케치는 역사유적지탐방을 하면서 시대를 품고 나라와 조국과 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유적지탐방뿐 아니라 농어촌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전에 대해 배운 학생들이 농어촌학생들에게 교육봉사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목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전스타트 사역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소수의 학생들과 만나 코칭하고 헤어지는 모임을 진행했으며, 줌을 통한 교육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비전온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최목사는 “코로나 때문에 줌을 활용하는 교육을 시작했다.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비전스타트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코칭·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목사는 “이 사역을 하면서 목적 없이 살던 학생들이 성장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고 정체성이 혼란된 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꿈을 가진 믿음의 또래들을 만남으로 시너지가 일어난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목사는 앞으로 비전스타트를 다음 세대들이 하나 되게 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비전스타트에 참여한 많은 사람이 이곳을 통해 꿈이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면서 이것이 삶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면서, “앞으로 비전스타트는 꿈을 가진 건강한 크리스천들을 네트워크해 가지고 비전한국과 통일한국을 구축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 베이스 캠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
    2022-09-02
  • 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목사
    ◇예수비전교회는 최근 지자체와의 소송에서 승리해 주목을 끌고 있다. 방역지침 위반 혐의로 지자체에 고발당했으나 법원서 승소 지체장애와 가난이라는 고난을 극복하고 치유목회로 앞장     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목사(사진. 우측)는 최근 지자체와의 소송에서 승리했다. 금천구청이 코로나 방역지침 위반으로 예수비전성결교회를 고발했고, 몇 번의 재판 끝에 결국 법원은 교회의 손을 들어줬다. 핵심은 교회가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목사는 “교회는 언제나 진리 편에 서야한다.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서 존재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예수비전교회는 진리 편에 서야한다는 안목사의 확고부동한 목회철학 속에서 세상을 향한 선교적 도전에 나서고 있다.   거짓 선동의 공격에서 예수비전교회는 최근 몇 달 사이 고성방가에 시달려야 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확성기로 무장한 사람들이 교회 건너편에 진을 치고 시위를 벌였다. 내용은 안목사를 인신공격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법원의 판결로 고성방가 시위는 그쳤고, 교회 주변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안목사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안목사가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등 페이스북에 음란물을 올리고 있다는 등의 공격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포르노 사이트 운영 목사’로 낙인찍힐 위기였다. 이에 대해 안목사는 “한때 유행했던 영화대사로 하자면 ‘어처구니가 없다’라 하겠다. 세상에 어떤 목사가 공개적인 온라인에 음란사진을 올리고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겠는가? 모두가 나와 우리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불순세력의 거짓선동이다”고 잘라 말했다. 당연히 안목사는 인터넷에 음란물을 올린 사실이 없다. 그렇다면 누가 이렇게 안목사와 그가 섬기는 교회를 악의적으로 공격했을까? 놀랍게도 배후에 전광훈목사와 그의 추종자가 있다고 안목사는 확신했다. 놀랄만한 일이었다. 안희환목사와 전광훈목사는 흔히 말하는 ‘같은 편’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전목사에 대한 안목사의 작심비판은 거침이 없었다. 안목사는 “처음에 전목사가 애국운동을 한다기에 적극 지지하고 전목사가 어려움을 당할 때는 나서서 도와줬다. 그러다 전목사가 주장하는 무슨 ‘선교은행’이니 하는 소리를 듣고는 이것은 아니다 싶어서 비판을 했는데, 그것이 결국 이번 전쟁의 도화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전목사의 설교에 보면 정통 기독교진리를 부정하는 너무나 많은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것은 정치나 노선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문제이다. 진리문제에 타협이나 양보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애와 고난을 극복한 목회자 안목사는 지금도 팔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한다. 그가 중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팔을 하나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팔이 하나 없는 지체장애인이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미소와 기쁨이 넘친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였고, 어머니는 4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장남이었던 안목사는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며 새벽에 신문배달을 했다. 어떻게 해서든지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그를 짓눌렀다. 그래서 그가 간 곳이 교회였다. 교회 가서 펑펑 울었다. 알콜중독자 아버지, 4남매를 위해 뛰어다니는 어머니, 밤마다 엄습하는 악몽, 판자촌 단칸방 등 그를 둘러싼 모든 것이 기도제목이었다.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성령의 강한 역사를 체험했다. 이 영적인 불길 속에서 그의 모든 악몽과 절망이 타버리고 희망과 비전의 동이 터 올랐다. 그것은 바울이 다메섹에서 나사렛 예수의 음성을 듣는 순간이었고, 존 웨슬리가 폭풍 속에서 절대자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목사가 학창시절 교회당에서 울며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들은 다 이뤄졌다. 알콜중독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이제 장로가 됐고, 어머니는 가장 소중한 기도의 후원자가 됐다. 그를 괴롭히던 악몽은 사라졌고, 아름다운 아내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안목사가 개척한 예수비전성결교회는 아름다운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한참 위세를 떨치던 시기에 안목사는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 모두가 코로나라는 괴물 앞에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안목사는 전도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리고 주변을 돌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과 치유의 목회 지향 예수비전교회는 말씀을 열심히 암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목사는 암송할 성경구절을 주보에 올린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말씀을 외도록 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예수비전교회의 일상이 됐다. 안목사는 암송의 유익을 강조한다. 그는 “암송을 하면 묵상이 가능하다. 길을 걸으면서, 다른 일을 하면서, 암송한 말씀을 언제든지 묵상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속에서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말씀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며, 4백독 대행진, 5백독 대행진 운동을 전개한다. 안목사는 성경을 읽지 않는 날은 밥도 먹지 않는다는 신념을 강조한다. 그래서 안목사의 설교는 성경을 집중적으로 강해하는 것이다. 간증, 예화, 유모보다 성경 그 자체로 말씀을 풀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에 집중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안목사는 치유사역도 강조했다. 그는 “초대교회에 치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다. 말씀 듣고 기도할 때 병이 났다. 이제 한국교회에 이런 초대교회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며, “교회는 영적인 권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교회를 업신여기지 못 한다. 영적 권세가 없을 때 한국교회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예수비전교회에는 치유의 역사가 나타난다. 백반증이 심해서 찾아온 한 성도는 말씀과 기도 속에서 병이 낫는 역사를 체험했다.   언제나 진리 편에 서다 안희환목사는 진리 편에 서는 것을 강조했다. 그래서 NCC의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안목사는 “WCC는 진리에서 멀어지고 있다. 타종교에도 궁극적 실재가 있다고 말한다. 타종교와도 예배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에게만 예배해야 한다. 구원은 오직 십자가의 피, 예수 외에 구원의 길이 없다”며, “바로 NCC가 이러한 진리의 문제에서 멀어질 때 누군가는 이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아무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는 일에 안목사는 앞장서고 있다. 안목사는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도 앞장 선다. 그것은 단순한 정치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에 앞장 서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안목사는 “정치나 노선이 아니고 진리의 문제이기에 나서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면 거기에 반대해야 한다. 또 말씀에 맞으면 찬성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안목사의 성향을 두고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안목사는 극우 혹은 혐오라는 프레임이 아니라 ‘진리’라는 원칙 속에서 그가 섬기는 예수비전교회와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안희환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진리 편에 서는 것이 한국교회의 나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2-08-30
  • 나는 존귀한 자다(창세기1:27~28)
      미국의 한 사회심리학자가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검사한 사람의 약 95%정도가 열등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생에 몇 번이 아니라 늘 지속적으로 심하게 열등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숫자도 상당합니다. 심한 열등감에 빠져 있는 사람은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에 노력해 보다가 안 되면 ‘역시 나는 안돼. 나는 무가치한 존재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핵심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실패한데서 오는 것입니다. 즉, 자기 자신을 세상의 기준으로만 바라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데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올바른 대처는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적인 자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적인 자아상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존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1:27) 성경학자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고 했을 때 그 의미를 두 가지로 이야기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인격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지, 정, 의를 주신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리를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영혼을 심겨 두심으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영적 통로를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사모하는마음을주셨느니라”(전3:11)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는 어떤 영적인 것을 추구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의 형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인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왜곡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는 마음의 생각과 중심이 하나님 중심으로 있었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서 진리로부터 멀어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죄의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죄를 뜻하는 ‘하말티아’는 과녁으로부터 벗어난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우리의 마음이 왜곡되고 진리로부터 멀어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죄의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좋은 소식은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우리들 안에 죄로 인해 왜곡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다시 한 번 새롭게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죄를 전혀 안짓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이제는 우리가 더 이상 죄의 노예상태에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창조물이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간절히 바라기는 세상의 눈으로만 우리를 평가하지 말고, 우리는 주님 안에서 존귀한 자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늘 승리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동안성결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2-08-28

신학/선교 검색결과

  • “여성의 ‘하나님부르심·성직’ 인정을” 16일, 기독교학술원서 월례포럼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박사)은 지난 16일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담임=이재훈목사)에서 「페미니즘, 복음주의 이해」란 주제로 제95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페미니즘을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한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이동주박사(전 아신대 교수)가 「현대 페미니즘 비평」, 「웨인 그루뎀의 복음주의 페미니즘 신학비평」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리고 이를 한상화교수(아신대), 곽혜원교수(경기대 초빙)이 각각 논평을 했다.   발표 전 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8세기 계몽주의적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억압받는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면서, “그러나 인간의 자율성사상에 근거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시몬 보봐르에서 보는 것처럼 1960년대 무신론적 여성 해방, 1990년대 젠더주의적 페미니즘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한 “존 스토트가 지적한 것처럼 복음주의자들이 페미니즘을 비기독교운동이나 비성경적으로 보는 것이 잘못이다. 성경과 종교개혁 전통에서 신앙에 입각한 페미니즘을 찾을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여성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성직을 인정해야 하고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적절한 사역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동주박사는 첫 번째 발제에서 “현대 페미니즘의 뿌리는 신 맑스주의이다. 그리고 신 맑스주의에 확산 기구는 현대 페미니즘 운동과 동성애 운동이 있다”면서, “신맑스주의 성교육은 수치심을 박탈하는 성 해방교육이다. 그들은 이 훈련을 성교육이라고 정의한다. 성 해방교육을 인간해방 교육으로 보고 이러한 훈련으로 혁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고 했다.   이동주박사는 두 번째 발제에서 “웨인 그루뎀은 여성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 편이 성경적이고, 이와 맞지 않는 주장은 성경의 권위를 훼손한다고 판단한다”면서, “그루뎀은 여성사역자가 전한 복음이 올바로 전달되었는가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누가 전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교회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지나친 종속을 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권세를 탈취하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전도사역과 구령사역의 위축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면서, “또 여자가 지나친 해방운동으로 교회에서 충돌을 야기한다면 그 또한 선교목적에서 벗어난 자기해방 운동의 굴레로 격하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에 앞선 경건회 시간에는 이윤희목사가 「국가를 위하여」, 안광춘목사가 「교회를 위하여」, 정기영목사가 「북한구원과 코로나 퇴치와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 후 최혜숙목사는 「성경적 관점에서 본 여성의 사회적 정체성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적인 여성의 정체성은 남성과 동등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가지며, 또한 교회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공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역할이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 특히 여성 교회 리더쉽에 대해서 제도적으로 또는 교리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성경적이라 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이와 동시에 가정에서는 한 남자의 아내로서, 또한 자녀들의 어머니로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여성의 역할과 책임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 신학/선교
    • 신학
    2022-09-19
  • 행복신앙세미나 14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불행과 교만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     ‘보이스피싱 피해는 꾸준한 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9만8391건, 피해금액은 9,661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2014년 2만2205건에서 2015년 1만8549건, 2016년 1만7040건으로 줄었다가 지난 해 2만4259건으로 다시 증가세다.’(머니투데이, 2018.9.10)   최근 전화나 카카오톡 등 일상의 대화 매체를 통해 사기를 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사기꾼이 가족이나 지인 또는 공무원 등 신뢰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변장하여 접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감원에서는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상대방에 대해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된다’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인류의 첫 터전인 에덴 동산에는 두 음성이 존재했습니다. 인류의 행복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인류를 불행 속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탄의 음성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음성은 진실되고 그 안에서는 행복이 보장되지만, 사탄의 음성은 거짓되고 그 안에서는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인간의 선택입니다.   ‘진정한 사기꾼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파멸에 이르는 공범자가 되게 만든다.’(The Confidence Game)   사기의 심리에 대해 연구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위의 서적에 언급되어 있듯, 사탄의 거짓된 음성을 받아들인 하와는 스스로 선악과를 따먹고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불행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에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자기를 불행하게 만드는 거짓된 속임수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불행의 속임수에 갇혀 있는 동안에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불행의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진리를 믿는 길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충고한 것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주식 투자자인 워런 버핏 회장은 최근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기업을 죽이는 세 가지 '암(癌)'적 요소를 언급했다. ... 거만과 관료주의, 그리고 자만으로 ... ‘기업 쇠퇴의 ABC’라 불렀다. ... 제라드 텔리스 경영학 교수도 1등 기업이 성공이 가져다 준 권태와 과신의 함정에 빠지게 되면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다고 경고한다.’(머니투데이, 2015.3.22)   코닥, 노키아, 제너럴모터스, US스틸 등은 한때 각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으로 우뚝 서 있었지만, 위의 기사처럼 거만과 자만, 곧 교만에 빠짐으로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만은 역사적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 있던 개인들에게도 치명적인 타격을 주어 왔습니다. 아무리 크고 튼실한 무(Radish)일지라도 바람이 들면 쓸모가 없듯이, 아무리 좋은 마음도 교만이란 바람이 들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교만에 대해 아래와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즉,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또한 불행의 선봉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만족과 감사를 할 수 없기에 결코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교만함으로 불행했던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왕의 존귀를 받는 자가 나 외에 누구리요’ 했던 하만(에 3:5), 스스로를 신으로 자처했던 두로 왕(겔 28:2~9), 자신이 건설한 제국의 위용을 과시했던 느부갓네살 왕(단 4:30), 성전 기물로 유흥을 베풀면서 자신을 높였던 벨사살 왕(단 5:23), 자기 연설이 신의 소리라는 사람들의 아부에 빠져 있던 헤롯 왕(행 12:21~23) 등.   이들은 하나같이 아래의 언급처럼, 자신의 정확한 모습이 아닌 거짓된 자신의 모습에 취해 있었습니다.   ‘교만은 교만이라는 거울 외에 자신을 비춰 볼 수 있는 다른 거울을 지니고 있지 않다. 교만한 자들은 스스로 오만함과 건방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셰익스피어)   그래서 성경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인간의 근본 모습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아는 진리가 자신을 불행과 교만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인 것입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13
  • 행복신앙세미나 13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심판을 경고하신 예수님의 본심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 삶에 반드시 끝이 있다는 사실은 인생의 가장 심오하고 근원적인 진리이며, 어떤 모양으로든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죽음은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EBS 다큐프라임 죽음)   위의 언급처럼 죽음은 삶과 동일하게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연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립니다. 다만 막연하게 ‘죽음은 삶을 포함한 모든 것들의 끝’이란 인식이 팽배하여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불행을 끝내는 방편으로 죽음을 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죽음은 결코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예나 지금이나 죽음은 무섭고 두려운 사건이며, 우리는 여러 면에서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듯하면서도 죽음의 공포는 여전히 인류 공통의 것으로 남아 있다.’(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죽음에 대한 연구에 일생을 바쳐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타임〉지 선정 ‘20세기 100대 사상가’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언급처럼, 죽음은 두려움과 공포를 수반한다. ‘죽으면 끝’이라는 인식이 사실이라면, 죽음으로서 불행도 끝이 나는데 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를 갖고 있는 것일까? 이는 죽음이 결코 불행의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첫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죽음에 대해 경고하신 하나님은, 죽음이 필연이 된 모든 사람에게 위와 같이 경고하셨습니다. 즉, 죽음은 끝이 아니라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기에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는 이 심판에 대한 본능적 잠재의식 때문입니다.   마치 놀이동산에서 유령의 집에 들어간 후 문 뒤에 뭐가 있을지는 몰라도 뭔가 무서운 것이 있을 것이라는 잠재의식에 문을 열 때마다 두려움이 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반면에 아름다운 요정의 집에서는 문을 열 때마다 기대감이 들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은 자신이 죽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됩니다. 두려움과 공포인지, 아니면 기대감과 희망인지를 말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시 96:10)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만이 공평한 판결을 내리는 공의로운 재판장임을 위와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판결의 대명사가 된 솔로몬의 판결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행했던 것으로 사실은 창조주 하나님의 판결이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는데, 심각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한 심판 곧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불행한 사고나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생지옥’입니다. 사실 지옥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죽음 이후 영원한 세계에서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옥을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8)고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대개 죽은 사람이 세상에서 지은 죄로 인해 형벌을 받는 곳을 지옥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는 사람을 벌하기 위해 존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벧후 2:4)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계 20:10)   위와 같이, 지옥은 범죄한 천사들 곧 마귀를 벌하는 곳이었습니다. 천사는 영원히 존재하는 영적 피조물이기에 형벌도 영원히 존재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막 9:43)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즉, 지옥은 영원한 불행의 장소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령인 마귀가 지옥에 가야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자신은 지옥에 갈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행복을 진정으로 위하시는 예수님은,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요 8:44)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는 인간의 영혼이 태어날 때부터 마귀로 말미암아 죄에 물든 채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영원한 불행의 장소인 지옥이 아닌, 영원한 행복의 장소인 천국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간의 실상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경고를 받아들여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만 지옥이 아닌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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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9-05
  • 순교자의 소리, 홍콩 크라티아대 비판, 기독교대학의 안보시험 의무화 우려
    기독교 사역 과정을 홍보하는 그라티아 기독교 대학 홈페이지. 다음달부터 이 대학의 모든 재학생은 국가안보 강좌를 의무적으로 수강하고 이에 관한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CEO=에릭폴리목사·사진)는 지난 23일 홍콩의 그라티아 기독교대학에서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 안보에 관한 시험 응시를 의무화했다고 전했다. 이 대학의 학장 추이홍셩은 “성경적인 관점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각 나라의 정부에게 권력을 주었다. 시민으로서 여러분은 정부의 법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단체 CEO인 에릭 폴리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정부의 모든 정책과 방침에 순응하라고 명령한 구절은 없다. 또한 성경 어디에도 기독교인들이 정부에 순응치 않으면 세상이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치 않는다”면서, “성경은 오직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되 시민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정부에 조건부로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현재 홍콩은 2020년 6월 제정된 국가보안법은 대학을 비롯한 각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국가안보 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폴리목사는 이번 크라티아 기독교대학의 선택에 대해서 “그리티아 대학의 국가 안보 교육과정이 결국은 크라티아 대학을 정부와 교육계의 협력 모델로 내세워 홍콩의 다른 학교들 특히 기독교 학교들이 모방하게 하려는 더 큰 정책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폴리목사는 “그라티아 대학 기독교 사역 학교 교장 에드먼드 응은 국가본안법이 홍콩의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주장했다”면서,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책임자 우뤼롱은 ‘신학과정에서 고대자료들을 공부할 필요는 없다. 신학과정은 사회의 요구와 조화를 이루고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발언은 정부에 도움이 되고 허용된다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사회를 섬기는 것이 교회의 비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면서, “이들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선지자적인 역할을 맡기시거나 또는 종교적인 사회봉사 기관 이상의 부르심을 허락하실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그라티아 대학은 정부에 대한 복종과 사회봉사를 두드러지게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적인 문제뿐 아니라 종교적인 문제까지 점점 더 침해하고 있는 중국과 홍콩정부에 반대하다가 핍박을 당한 홍콩과 중국 본토의 기독교인들을 모욕하는 처사이다”고 주장했다.
    • 신학/선교
    • 선교
    2022-08-29

출판/문화 검색결과

  • 미래형 리더가 지닐 방법을 제시
     이름없는교회 백성훈목사의 〈미래형 리더가 온다〉는 수년간 찬양 사역 단체, 학교, 기업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리더십을 고민하고 훈련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형 리더가 가져야 할 신앙과 기능의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준비물과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끝없는 경쟁에서 오는 탈진과 무기력,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마주하는 좌절과 패배감으로 인해 사람들은 마음의 통증을 호소한다.     교회 안 성도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두려움과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지만, “믿음이 없고, 기도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질까 두려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다.     또한 폭발적인 부흥의 시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담임목사 한 사람이 교회를 이끌었다. 1인 체제 리더십은 금세 절대권력으로 변질되었고, 불법과 비리, 부도덕의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     이 시대의 담임목사 혹은 공동체 리더는 ‘요즘 애들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비판하는 교회 어르신들과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꼰대’들의 잔소리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MZ 세대 사이에서 공동체를 이끌어야 한다.     또 문제는 이들도 시대의 전환기에서 겪어야 했던 좌절과 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여전히 계속되는 교회 지도자의 성범죄, 중독 문제는 교회의 위기가 곧 리더십의 위기라는 평가를 낳았다. 세대의 차이를 넘어선 ‘정서’ 차이를 인지하고 거기서부터 대화와 소통을 시작하는 것. 이것이 미래형 리더십의 출발점이다. 결국, 이러한 모든 논의의 종착점은 지금 여기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곧 우리의 미래다.     백목사는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추계예술대학 글로벌문화예술교육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김포에 이름없는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꿈미 펴냄/148×211 224쪽/값 15,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22-09-23
  • 모테트합창단, 하이든의 천지창조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조세계의 신비로움을 노래하는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연주한다(사진은 지난 공연).   서울모테트합창단(단장=박치용)이 오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는 특별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될 현 인류를 향해 자연의 질서 회복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염원을 노래한다.   동 합창단은 하이든(1732-1809)의 천지창조를 통해 다시금 현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창조주께서 지으신 자연과 인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며, 앞으로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생명 경시가 만연한 사회풍조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명을 존중하고 창조주의 섭리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는 삶의 귀중한 가치를 전한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와 존 밀턴의 실낙원을 기초로 한 이 곡은, 6일간 이어진 천지창조의 역사를 통해 창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표현하며, 대자연과 인간에 대한 아름다움과 창조주의 능력에 대한 경외심을 끊임없이 찬양한다. 하이든은 이 곡을 쓸 때가 자신의 일생 중 가장 경건하고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고백한 바 있으며, 신앙심으로 고양돼 그 어느 작품을 쓸 때보다 몰두했기에 그 자신도 이 작품을 가장 좋아했고 자랑스럽게 여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 작품은 33곡이며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와 2부는 6일 동안 이루어진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주제로 작곡됐다. 천사 가브리엘과 우리엘, 그리고 라파엘의 독창과 합창의 조화로운 편성을 이루며 각각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담당한다. 제3부는 아담과 하와의 행복 가득한 사랑의 노래와 창조주의 위대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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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9-02
  • 기독교사상, 「한국사회의 빈곤」 특집
        <기독교사상>, 노인빈곤 문제와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제시 <창조문예>는 임원식시인 연구, <신앙계>는 이영훈목사의 조용기목사 추모글 <월간목회>, 가스라이팅과 그루밍을 분간할 건강한 비판의식 지녀야     9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기독교사상>은 「한국사회의 빈곤」, 그리고 <월간목회>는 「가스라이팅과 그루밍」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신앙계>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였던 고 조용기목사의 1주기 특집기사가 게재됐다. <창조문예>는 임원식시인의 대표작과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 등을 특집으로 실었다.   <기독교사상>은 「한국사회의 빈곤」이란 특집에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사회문제를 조명했다. 황정훈박사(호서대)는 소득불균형 현황을 자료에 근거하여 살펴본 후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대안으로 민간복지체계를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의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제안했다. 특히 교회 공동체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성영태교수(계명대)는 노인빈곤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에 실태와 원인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개선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권하고, 장기적 저성장에 돌입한 한국 경제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노인빈곤 문제 해결의 당위를 알렸다.   원용철목사(벧엘의집)는 노숙인 문제를 조명하며 노숙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노숙인은 개인의 능력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이에 따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월간목회>는 최근 타인의 마음을 지배함으로써 일어나는 범죄들이 사회적 이슈에 집중했다. 이를 ‘가스라이팅과 이단’, ‘그루밍과 목회’, ‘그루밍과 이단’이란 세부적 측면에서 살펴봤다.   탁지일소장(국제종교문제연구소)은 이단 관련 사회적 사건들의 경우, 가스라이팅 범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와 함께 온라인 활동이 생활화되면서 이를 포교와 영향력 강화의 호기로 생각하는 온라인 이단들이 경쟁적으로 사이버공간으로 뛰어들고 있음을 경계한다.   박성철소장(밀알디아코니아연구소)는 종교 중독이 종교의 형식적인 요소, 즉 종교행위, 종교집단, 종교지도자 등에 통제력을 상실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교회 지도자에 대한 맹신과 종교적 권위에 대한 무비판적인 복종이라는 종교 중독 현상이 종교적 위계나 권력이 남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믿음목사(바른미디어 대표)는 사이비 종교 신앙은 그릇된 가르침의 일방적 주입에 의한 결과이며, 그 결과의 배경에는 주변 환경을 이용한 길들이기, 즉 그루밍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를 구별해낼 건강한 비판의식이 필요하다고 권면한다.     <신앙계>는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조용기목사를 추모하며 「메울 수 없는 조용기 목사님의 빈자리」란 제목으로 추모의 글을 기고했고 조용기목사의 마지막 설교도 함께 수록됐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풀꽃」의 나태주 시인, 미스코리아 한의사인 김소형한의사의 건강칼럼,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민 이야기 등이 연재 중이다.   이밖에 비타민C박사 이왕재교수,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 「일대일 소그룹모임 교재」가 제공된다. 이는 개 교회에서 구역 공과로 활용하거나 가정예배와 묵상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창조문예>는 특집으로 작가연구 서른여섯 번째로 임원식시인의 대표작 「나를 부르는 소리」 외 9편과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 염창권시인의 「사랑을 향한 궁구, 혹은 그 변증법적 응답」을 수록했다. 이달의 시 총 14편도 실렸다. 신작시 다섯 편으로 홍금자시인과 허형만시인, 이현애시인과 엄창섭시인의 시가 실렸다. 젊은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언어 산책(1)으로 김다은작가의 「젠가」가 수록됐다.    현대소설과 한국사회의 문화(3)에는 김인경작가의 「이 시대 여성에 대한 몇 가지 접근」이 실렸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회복의 삶 마지막회로 박정미수필가의 「녹음 속에 깃든 시간의 차이」가 게재됐다. 
    • 출판/문화
    • 출판
    2022-08-30
  • 금주의 신간
      ◆여기에 물이 있다2(한희철 지음) · 매일 ‘구약, 시편, 서신서, 복음서’ 네 개의 본문을 묵상하면 성서 66권을 읽을 수 있도록 돼 있다. 가장 큰 유익은 나를 찾아오시는 말씀을 만나는 데 있다. 본인이 선택하여 읽는 것도 아니고, 나를 찾아오시는 말씀을 매일 만나는 것이다.(꽃자리 펴냄/140X210 176쪽/10,000원)     ◆고난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서지마 지음) · 고난이란 주제는 쉽지 않은 주제이며 유쾌한 주제도 아니다. 그럼에도 설교자가 고난은 반드시 다루어야 할 주제이다.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고난에 대한 성경적 답변을 줘야 한다.(설교자하우스 펴냄/140X210 260쪽/13,000원)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스캇 솔즈 지음) · 저마다 후회와 상처, 두려움을 안고 힘겹게 남모를 전투를 치르며 살고 있다. 저자는 25년간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개인 및 공동체의 고통이 우리 인생에 빚어내는 고귀한 아름다움에 관해 답한다.(두란노 펴냄/125X190 284쪽/17,000원)   ◆최복규목사의 은퇴후 예수동행(김재현, 최복규 지음) · 한국중앙교회 원로목사인 최복규목사의 삶과 목회철학을 담은 책이다. 김재현박사가 묻고 최복규목사가 답한 대담형식으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쳐 한국교회의 성장을 온몸으로 살아낸 선배 목회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키아츠 펴냄/132X210 160쪽/14,000원)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왜 복음이 필요한가?(윌리엄 윌리몬 지음) · 요즘 설교자들은 억눌린 자, 소외된 자, 마음이 상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적절한 임무 수행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도 복음을 듣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고 경험해야 한다.(IVP 펴냄/137X195 198쪽/12,000원)     ◆거듭남에 관한 결정적 대화(스티븐 J.로슨 지음) · 요한복음 3장에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에서 니고데모는 자신이 평생 일궈 온 신앙과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저자는 ‘거듭남’이란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생명의말씀사 펴냄/145X211 272쪽/17,000원)   ◆목마른 영혼의 쉴만한 물가(유지원 지음) ·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인생의 사계절과 신앙의 사계절을 겪으며 걸어온 발자욱 속에 담겨진 삶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이 성령의 바람을 타고 지금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소망 펴냄/146X212 280쪽/15,000원)     ◆당신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채영광 지음) · 저자는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암 치료에 대한 연구와 학생교육을 맡고 있다. 죽음을 직면하는 의료현장의 생생한 기록이다. 희망이 없는 병실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소망을 찾고 생명의 삶을 살도록 돕는다.(두란노 펴냄/130X195 290쪽/18,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22-08-30

사회/경제 검색결과

  • 교회 존속 위해 경락자 구인 절실
    1·2심 정반대 판결됐는데도 3심서 심리치 않아빈민목회로 성장해온 초이화평교회 최대 위기교단 차원서 경락, 공교회성 회복할 절호 기회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 개미마을번영회 운영위원회(회장=한영희)는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부농협 초이지점 앞마당에서 「가난한 이웃의 희망 벗, 초이화평교회 살리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는 화재사건 부상자로부터 법인 통장 압류와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를 당해 위기에 봉착한 하남시 초이로99번길 49-12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담임=양진우목사)를 구하기 위함이다. 동 교회는 전국 화평교회들의 농어촌 및 도서지역 선교 위한 연합체인 화평선교회(설립자=이재옥목사)에 소속된 교회이다. 이처럼 지역주민들이 구교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초이화평교회의 꾸준한 ‘소외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수많은 구제’를 봤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난한 이웃의 버팀목이 되어줬고, 지역주민의 억울한 사정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초이화평교회는 지난 2017년 12월 18일, 대형화재사건으로 인해 3개층 전소, 손해사정인 추산 약 5억여원에 이르는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 소방서 당국은 “교회당 건물의 2분의 1 공유지분권자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가 수도계량기에 지그재그로 열선을 감아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임대인 침례교회 대표자의 임차인 조카가 3층에서 뛰어내려 하반신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자가 초이화평교회에게만 2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 이에 따라 수원지방법원은 실화자로 지목된 기독교한국침례회 초이교회 대표자의 조카인 부상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화재최대피해자인 같은 건물의 1/2 지분권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초이화평교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기각 판결했다. 하지만 수원고등법원은 “침례교 임대인의 조카 임차인 부상자에게 공유지분권자인 초이화평교회가 7억5000만원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이구동성으로 “화재최대피해자에게 가해자 측 임차인 거액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희대의 역대급 사법농단 부당 판결”이라며 “대법원 판례와 달리, 이 사건의 최대피해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보험 가입자이었다는 점과 실화 지목자의 공동소유자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심리 불속행 결정을 해 아예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런 대량 심리불속행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는 쏟아져 들어오는 상고이유서들을 대법원에서 감당키 어렵기 때문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 문제로 위헌 헌법소원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병득 박사((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은 “1심과 2심이 전혀 다른 판결을 했는데, 3심에서 법리적 심리를 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이 나라는 도대체 3심제 법치국가인지 의심이 든다”며, “맨손 개척 후 월세 전전하며 빈민목회를 하면서도 계속 부흥해 겨우 마련한 교회당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실화자가 있는 건물이라는 사유로 옆 건물 소화어린이집(현재 숲속에어린이집)에 5억여원 손해배상을 해 줬다. 실화자로 지목된 공동지분권자의 임차인 조카에게 7억5000여만원 손해배상을 해주라는 최종 판결을 받은 후 교회당 건물 경매 개시돼 엄동설한 오기 전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이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경매계에서 사건번호 2022타경56383, 2022타경55632 등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이화평교회는 개척 때부터 중견급 교회로 성장할 때까지 오랜 세월 비닐하우스 및 콘테이너박스 거주자 연탄 배달, 김치 나눔, IMF 당시 실업극복국민운동본부 하남광주본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위기 가정 아버지대학 운영, 실직자 자녀 공부방, 장애인선교, 철거민 후원, 지역 학교들 운영위원회 참여 봉사, 지역주민 억울한 현안 해결 앞장 등 선행을 해 온 교회라서 교회당 건물 외 동산 자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모두 사랑의 실천을 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종교도 다르고, 교회도 다르며, 이해관계도 다르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모금운동을 펼쳐 고향마을 이웃집같은 초이화평교회 되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두 법인체 지분 모두 경락받아 교회당을 유지시켜 줄 독지가가 나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에 교회측은 경락자에게 일평생 보답해 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장 합동 중서울노회 강남시찰회(회장 박래흠 목사)는 오는 10월 11일 금남교회서 개최되는 중서울노회(노회장 정귀석 목사) 제86회 정기회에 ‘초이화평교회 수습위원회 구성 청원서’를 제출키로 결의한 상태라서 노회 결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를 앞두고 초이화평교회는 전교인특별새벽기도회 기간을 선포하고 임시피난예배처소 및 각 가정에서 함께 합심기도하고 있다. 이들의 기도제목은 △건물 통째 경락을 받아 줄 독지가 위해 △제3자 경락돼 쫓겨날 경우, 두번째 대안으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장소 마련 △바자회 수익사업 성공으로 부상자 손해배상 전액 지급 등이다. 현재 부상자로부터 교회 법인통장 압류 당해서 임시로 담임목사 개인 계좌로 손해배상비용 마련 바자회 헌금을 접수 받기로 당회 결의한 상태다. 단, 직원회의(제직회)와 공동의회 예·결산 심의 때 입출금을 공식 확인키로 했다.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심한 상황을 감안해 낯선 이로부터 반환 요청 시, 경찰과 은행 담당자에게 신고 후 교회 공동의회 심의 및 결의 후 조치키로 했다. 즉 바자회 기간에 입금은 되나 지출은 일절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바자회 헌금 계좌는 △농협 221092-52-028123 △국민 208602-04-085043 △신협 132-035-737915 예금주: 양진우 등이다. 대형화재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나 초이화평교회는 목회를 꾸준하게 해 나가고 있다. 동 교회는 초신자부터 지도자급까지 제자훈련 양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전체 성도에게 교의학 및 성경맥짚기 성경공부를 체계적으로 잘 지도하고 있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경시스템으로 새신자길라잡이 8주 양육과정인 <새신자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ETKIB63dq5hPH12jCvSzcg, 세례 후 2단계 <작은목자제자훈련반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qCu94Uq5vREm06a5QLV5_A,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매일 성경 한장씩 통독하는 <새벽기도회TV>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NOfTTnii9ojaTDw5n_LwAw, <주일예배> 채널 https://youtube.com/channel/UCuYYo_ilO7JEix0lSoGo3fw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C헤럴드 배너광고주로서 실시간 생중계 및 녹화방송으로 성경공부 및 예배를 송출하고 있다.     관련 기사: 대법원 심리불속행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 발생 - 기독교신문 - http://www.gdknews.kr/news/view.php?no=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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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9
  • 24일, 성매매해결연대서 국제심포지움
      성매매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공동대표=이하영·손정아)는 오는 24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프랑스 활동가와 정치인를 초청해 국제심포지움을 연다. 「왜 프랑스는 성평등 모델을 선택했나?-프랑스 경험당사자활동가와 여성의원에게 듣는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성평등정책 추진체계의 대표적 사례로서 프랑스의 실제적인 사례와 경험을 듣는다.   ‘성평등 모델(equality model)’이란, 성매매를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착취를 보고 성매매여성을 불처벌하며 성매수자와 알선자에게 강력 처벌을 내리는 법 혹은 정책을 가리킨다. 프랑스에는 성평등·다양성·기회균등부가 있어 모든 정책에 성평등적 가치를 중요시한다.   동 연대 관계자는 심포지움 취지에 대해 “성매매여성을 불처벌하는 성평등 모델 채택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성평등 모델을 채택한 프랑스 활동가와 정치인에게 경험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반성착취로 이어진 자매애와 국제 연대가 이번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나영이사장(정의기억연대)의 사회로, 2명의 연사가 무대에 오른다. 성매매경험당사자이자 활동가인 로젠 이셰르와 프랑스 전 상원의원인 모드 올리비에가 강연을 전한다. 또 토론자로 조정민부장판사(부산지방법원)과 원민경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가 한국에 성평등 모델 적용과 관련한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동 연대는 성매매 여성 비범죄화를 비롯한 성매매, 성착취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1만 서명운동을 오는 10월말까지 전개한다.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법 조항을 삭제하기 위한 ‘성매매처벌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으로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 사회/경제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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