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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검색결과

  • [향유옥합] 주께 우리를 드리는 성화의 사순절
       사순절에 묵상, 대 자연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단장으로 한창이다. 우리의 신앙에도 사랑 더하기의 날들을 고대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역으로인한 새 언약 성취에 감사를 더한다. 그 사랑을 본받는 신앙, 주께서 대속의 제물이 되어주신 것처럼 겸손과 주를 사랑하는 일에 성화의 날들로 드려지길 기도드린다. 묵상의 기도는 말씀대로 행함을 불러 일으킨다. 성경의 기록목적(딤후3:15~17)과 주께서 대속제물이 되어주신 이유를 (벧전2:21)연계케 한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곧 주를 본받아 좇는 십자가의 몫에 증거이다. 거듭나게 하신 목적과 부르신 몫에 테인 십자가, 이를 행할 때 충만한 기쁨이 온다. 흠 없으신 주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언약대로 죽음과 부활을 나타내 창조주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되심을 확증시켜 좇게 하셨다.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드리신 주의 그 사랑의 확증이다. 우리가 행할 사랑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속사역에 순복이다. 영생에 소망을 둔 새 가치관으로 져야 할 멍에이다. 주의 자녀들은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으로 주의 복음이 편만히 펼쳐지도록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 쉬지 않는 기도로 말씀에 화답케 하신다. 주님과 동행하는 여정, 은혜의 날들은 날마다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이웃을 위한 사랑에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성화이다. 이 몫에 자기부인과 십자가를 지는 마땅함이다. 성령과 동행하는 십자가의 몫은 복음을 들었던 자들이 주의 자녀가 되게하는 긍휼로 선한 일이다. 주님을 상고하며 동행하는 사순절, 주의 백성으로 회복하게 하는 몫에 십자가를 지는 사랑 실천을 알고 좇게 하시는 묵상이다. 먼저 된 자들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전도에 십자가를 진다. 서로 사랑으로 도모케하시는 성령의 내주하심과 지혜로 그 뜻을 좇는다. 한 몸을 이룬 거룩한 자들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보배로운 십자가 복음을 세워가는 연합이다. 사랑을 더하려 겸손히 기도드리는 사순절. 생명 주시어 맡겨주신 몫에 화답하는 성화의 기간이다.    주님의 그 자취를 좇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계명 지킴에 사랑을 실천케 하신다. 새로운 피조물로써 주님의 뜻에 화답이다. 믿지 아니하는 이웃들을 복음으로 주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사랑하여 생명에 이르게 하는 주의 제자화이다. 딛2장14절로 인도이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의 본분이다. 곧 주님의 자취를 좇는 사람의 본분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선이다. 이는 지식의 근본이며 성경을 알고 좇게 하신 목적이다. 주께서 지체들의 서로 사랑으로 이웃 사랑하여 복음으로 생명에 이를 수 있도록 원하셨다. 화목케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다. 이웃 사랑의 실천은 이 말씀에 순복이다. 이를 지켜 주의 제자화가 되도록 십자가로 행케 하심이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하심에 주의 동역자들로 화답하게 하시는 여정, 더 성화의 날들 사순절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하심에 지혜를 주셨다. 믿음의 온전은 복음을 전하여 주의 계명을 지키는 일로 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의 본분, 거룩한 십자가를 지고 주와 동행하여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존재의 목적이다. 사랑은 주의 말씀이 능력이 되어 온전히 성화의 날들로 하나님에 의한 겸손이다. 사순절의 묵상이 제자화로 푯대를 향해 달리게 한다. 주님을 본받아.../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
    • 오피니언
    • 칼럼
    2025-03-25

교회/목회 검색결과

  • [목회탐방] 성경중심의 교육통한 영적 성숙을 추구
    우리들교회는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에 중정을 두고 있다.   교도소 재소자들 대상으로 워십댄스통해 복음 증거 컨퍼런스와 기도회를 통한 영적 성숙의 기회를 도모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우리들교회(담임=김형통목사·사진)은 기도와 성경에 근거한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비롯한 리더들을 위한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기도회를 통해 영적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또 매월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조이 워십선교센터를 통해 워십댄스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 전파    이 교회는 엘조이워십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워십은 워십댄스를 말하는 것으로 춤을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이곳은 엘조이워십선교센터 원장인 이명자목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초보반이 있으며, 사역을 감당할 선교단도 모집하고 있다. 교도소와 기도원 등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워십댄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 워십팀의 목표이다.    김형통목사는 “원장으로 섬기는 이명자목사는 지역교회에서 30년 동안 이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다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서 워십댄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분들의 춤찬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우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형태로 예배를 받으시고, 그것을 기뻐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전 워십댄스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이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춤을 통해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면서, “내가 그때 느꼈던 은혜를 엘조이워십선교단을 통해 전해져서 감사하다. 특히 교도소의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통로로 쓰이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각성컨퍼런스 등 집회나 예배에서도 엘조이워십선교단의 순서가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성도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다. 또한 춤으로 찬양을 올리는 성도들이 가장 큰 은혜를 받는 것 같다”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장로를 위한 컨퍼런스 진행    이 교회는 매주 월요일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장로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의 영적각성과 성숙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 김형통목사는 “매주 월요일 유명강사를 초청해 영적 대각성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목사와 장로, 사모, 전도사, 신학생 등 리더 자리에 있는 분이다. 이분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이러한 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서 리더를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시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함을 느낀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할 때 기쁘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집회에 참석해서 은혜의 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회와 찬양집회 통한 영성함양    이 교회는 대각성 컨퍼런스뿐 아니라 평일 저녁에 기도회와 매달 한 번 있는 찬양축제를 통해서도 성도들의 영성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시간은 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귀한시간이라고 김목사는 말한다. 또한 성경묵상을 강조하면서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일 있는 기도회로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신앙이 성숙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기 어렵다”면서, “그래서 성도들에게 기도에 자리로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찬양축제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모여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이 교회 성도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선물추첨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목회자로서 감사하다. 성도들이 다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하다”면서, “전도의 차원에서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를 방문해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학교와 부흥사회통한 복음전파 사역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교회와 성도들이 영적부흥을 이루도록 돕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를 아우르면서 복음의 불길이 퍼지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성도들의 참된 성숙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합장신총회의 총회장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교단의 신학교를 통해서 목회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4-15
  • [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주님의 입성을 '승리의 왕'으로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입성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승리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아시면서도, 의도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는 군중들 사이를 지나가십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종려나무 가지가 나오는 성경의 본문들을 찾아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종려나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상징합니다. 사사기 4장 4-5절에 의하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거기서 재판을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사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세상 일을 한 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영을 받아 이스라엘의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재판을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 가운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영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사 드보라와 함께 하사 백성들을 정의롭게 재판하고, 결국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시어 결국에는 승리하게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하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종려나무는 '승리와 영광의 찬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9-12절에 의하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구주가 되신 어린양 예수님을 향해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립니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승리와 영광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에서도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아람어입니다. 이 단어의 근원은 히브리어로 '호쉬안나'에서 왔는데, "하나님, 저를 구원해주십시오"라는 뜻의 짧은 기도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람어 '호산나'가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성경에서는 '찬양하라'(Praise), 혹은 '만세'(Hooray) 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승리의 찬양, 영광의 찬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셋째로, 종려나무는 복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7절에 보면, 엘림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수르 광야를 지나는데, 사흘이 되도록 물을 얻지 못해 목마름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라'라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셔보니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실망과 목마름이 더하여졌습니다. 안타까운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시면서 그 나무를 잘라 샘물에 던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순종했더니 물맛이 바뀌어 모든 백성이 마시고 목마름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 온 백성은 하나님의 율례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결단하고 복을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십니다.    그들을 엘림이라는 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하나님의 복이 넘치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 샘 열둘이 있었습니다. 풍족한 물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종려나무가 70주나 서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 광야의 뜨거운 햇빛에 지친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림의 종려나무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4-14
  • [목회탐방] '상생프로젝트로 지역교류와 신앙실천'
       높은뜻하늘교회(담임=한용 목사·사진)는 「△예배와 공동체의 회복 △높은 뜻 정신의 회복 △선교적 교회의 회복」을 핵심가치로 두며, 하늘을 품고 땅을 사는 선교적 공동체인 교회를 미션으로 두고 있다.     한용 목사는 “신앙의 기본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 깊게 하는 것이 하늘을 품는 것이다”고 말했다. 교회에서 예배와 말씀의 묵상, 읽기, 공부 그리고 기도의 삶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함께하심을 고백하게 하고 있다. 또 교회상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상생프로젝트, 교회재정 공개,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삶의 자리에서 고백한 대로 살도록 하고 있다. 지역과 시대를 읽어 그 자리에 참여한다 한 목사는 “교회는 땅을 사는 것이다”며, “땅, 세상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보내신 삶의 자리이고, 원래 아름답게 창조된 곳이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을 통해 빼앗긴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사는 것, 하나님의 법과 방식에 따라 살 때 이루어진다고 본다”며,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부분에만 머물러서는 안되고, 세상을 보고, 지역과 시대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 사회문제, 정치 등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인 땅을 알아가야 하고, 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교회가 먼저 어떻게 그와 같은 일에 참여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이와 같은 일들이 성도들의 개인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인데,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될 것이다”며, “제로웨이스트,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을 실천 중이다”고 말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종이컵 없이 운영 중이다. 카페와 교회 모두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며, 종이컵은 아예 두고 있지 않다. 지난 여름 수련회에서도 다회용컵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한목사는 “성도들이 가정이나 직장 등에 적용해 보도록 ‘이렇게 하실 수도 있다’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교회 운영에서 핵심적으로 두고 있다”면서,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운동으로서의 경험은 교회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이러한 방식들을 발굴해 경험시킨다. 그래야 ‘이렇게 사십시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자리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할 것을 강조했다.     교회,카페서 종이컵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건강한 교회 재정 운영위해 주보에 수입내역 등 공개   건강하게 교회재정을 운영하고 사용  이 교회는 △매주 주보를 통해 수입의 내역과 출석인원 공개 △제직회를 통해 분기별 결산을 공개 △교인들이 참여하는 예산위원회를 정관에 규정 △교인들이 참여하는 감사위원회 및 비정기적 외부감사 시행 △홈페이지에 예산안, 각종 규정, 분기 결산, 예산안, 감사보고서 등 교회 재정에 관한 사항들을 공개하고 공유하고 있다. 한목사는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이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보았고, 그것이 교회와 성도를 무너지게 하는 것도 보았다”면서, “그렇다면, 반대로 재정의 문제만 없어도 교회와 성도들이 안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재정을 공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과 실천하기의 과정은 혼자만의 생각만은 아니었다. 한목사는 “높은 뜻 숭의교회와 김동호목사님께서 재정의 청지기적인 사용에 많은 강조를 했었고, 도전을 받았다”면서, “또한 바른 교회 아카데미 총무와 기윤실과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을 발족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목사는 “우리 교회의 이야기가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정의 공개와 공유를 통해 유익을 얻은 하나의 사례로 보여지길 바란다”면서, “건강한 재정의 사용이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재정을 교회 내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도 섬길 수 있도록, 상가건물을 돕는 상생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가도 실질적으로 돕는 방법인 상생프로젝트는 2020년도부터 교회가 있는 건물 상가들을 돕기 위해, 선결제를 한 후 성도들과 지역 소방서, 관공서, 옆건물 관리인 등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쿠폰을 발행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도들이 직접 쿠폰을 전하며 상호 호환적인 사역을 하고 있다.   또 빵을 판매하는 ‘유니르’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성탄절과 같은 날에 한번씩 빵을 사서, 병원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성도들이 지역사회에 나누는 등 지역사회에 협력을 하고 있다. 성도가 함께 이끌어가며 서로를 양육  또 「매일매일 하늘교회」란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도들이 강사 및 진행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성도와 지역 등을 섬기는 과정이다. 커피, 자녀양육, 사진, 상담, 목공, 바느질, 공예, 재정, 법률, 중독치료 등 주제와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성도들이 가진 달란트를 가지고 강의를 개설한다. 한목사는 “교회만 성도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양육하며 이끌어간다는 측면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과 기도 등의 과정도 있다. 이 과정은 목회자들이 담당해 신구약 성경강해, 주제강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다. 또한 한국교회와 초기기독교의 역사 등도 공부하고, 역사의 흔적이 남은 곳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의 양육과정을 가지고 있다. 한목사는 “올해에는 성도들이 하나님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신앙과 일상의 균형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비포&애프터」 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3년동안 신앙챌린지를 하는 비전을 가지고 나가고 있다. 올해는 「동심동행」을 주제로 챌린지를 할 예정이다.    한목사는 “작년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끝났는데,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도전해 그 전과 다른 모습이 되도록 도전하자는 의미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동심동행’이란 주제와 걸맞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며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2025-04-11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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