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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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중요한 문제 몇 가지
        9월, 총회의 계절이다. 한국 교회에서 장로교는 여러 가지 점에서 중요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교단들이 결정한 정책이나 교단법 개정, 다루는 중심 의제 등이 해외의 한인교회를 포함한 한국 교회의 분위기와 방향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    늘 그렇듯이 교단이 어떤 문젯거리를 안고 있으면 그것을 시급하게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꺼야 할 급한 불이 전혀 없는 교단은 없는 듯하다. 어떤 경우에는 볼썽사나운 문제를 놓고 총회 내내 소란스럽게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중장기적인 정책과 방향에 관한 논의는 실종된다. 급한 일을 어떻게든 처리하는 것이 교단의 현재 상황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중요한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급한 일에 매몰되어 중요한 의제를 놓치면 미래가 실종된다. 중요한 주제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특별은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와 관련하여 일반은총에 관한 것에 한정해서 제안해 본다. 장로교 총회들에서 이런 주제가 성경적인 관점으로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제안할 내용 네 가지는 교회가 세상 한가운데 존재한다는 점과 깊이 연관된다. 교회의 현주소는 세상이다.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는 고립된 섬처럼 사회에서 멀어져 갔다. 우리 사회와 한반도, 동아시아와 오늘날의 세계의 고통과 어려움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면서 교회의 거룩한 영향력도 약해졌다. 먼저 환경이다. 기후 위기는 이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에나 발등의 불이다. 지구 환경의 생태계가 더 망가지면 인류의 생존이 위태로워진다. 창조 세계의 돌봄과 보존에 관하여 총회에서 큰 방향을 담은 선언문이 나와야 한다. ‘자연과 사회를 가꾸는 생태적 환경윤리’를 새삼 진지하게 외치면 좋겠다.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 우리 사회의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렵다. 서민 생활에서 고통스럽게 체감되는 상황이다. 경제 구조가 세계적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40년 넘게 세계를 이끌어온 신자유주의 경제가 수명을 다했다. 인류가 먹고 살아야 할 새로운 구조가 정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방향은 명백하다. 빈부의 격차가 지금처럼 가속화되면 모두 망한다. ‘나눔과 섬김을 목표한 상생의 시장경제’로 가야 한다는 선언이 필요하다.    정치는 한 사회가 살아가는 현실적인 규칙과 구조를 다룬다. 인류가 경험해 정치 형태 중에서 성경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이 그래도 민주주의다. 장로교의 정치 형태가 기본적으로 대의 민주제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정치 실종이 심각하다. 물론 오늘날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견제와 균형, 포용과 협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 ‘대화와 협치를 중심한 법치의 민주주의’를 다시금 명백하게 표방해야 한다.    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사회적인 언어에서는 윤리 도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공의, 사랑, 평화, 섬김, 포용, 대화 등의 일반 언어에 담긴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 교회의 지도력이 약해진 것은 복음의 진리가 삶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륜의 가치는 복음의 일반은총에 해당되는 덕목이기도 하다. ‘양심과 사랑에 근거한 인도적 인륜도덕’을 교회가 명백하게 강조해야 한다./기성 전 총회장·성락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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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4-09-03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한국오엠서 1~2년 단기선교사 모집
         한국오엠(대표=조은태선교사)이 오는 10월 4일까지 1~2년 단기선교사를 모집한다. 이 단체는 ‘로고스 호프’ 선교선과 ‘둘로스 호프’ 선교선을 통한 사역과 미전도종족 선교 등에 나서고 있다.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영어면접과 허입시험 등을 거쳐서 10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세례 후 6개월 이상 된 기독교인 △해외여행 및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사역지는 선교선인 둘로스호프와 로고스호프를 비롯해서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오엠은 복음의 기동대로써 떠다니는 UN인 로고스 호프 선교선과 둘로스 호프 선교선 사역은 물론 미전도 종족선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교자와 사역에 선교사를 동원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아프리카 사헬지역, 코카서스 지역, 이슬람권이 집중되어 있는 서남 아시아와 동아시아의 메콩강지역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오엠은 참된 진리를 알지 못한 채 영원한 멸망으로 달려가고 있는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대장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 나아가는 복음의 군대를 모집한다. 주님의 구원사명의 부르심 앞에 헌신하며 나아가는 한 명의 지원자를 찾고 있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엠은 초교파 국제선교단체로 선교에 헌신된 일꾼들을 △동원 △훈련 △파송하고 있다. 현재 147개국에 선교사의 자녀를 포함해 5,400명의 사역자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2주에서 6개월 미만의 선교프로그램 △1,2년의 단기선교 △장기선교 △전문인선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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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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