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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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검색결과

  • 운동과 정신건강(2)
      신경세포 성장인자(BDNF)는 기억이나 학습에 관여하는 해마에 존재하며 신경세포 성장인자가 기억이나 학습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로 밝혀지고 있다.   운동은 3가지 면에서 학습능력을 높여준다. 운동으로 생기는 신경세포 성장인자는 뇌 발달에 좋고, 만성스트레스로 인한 뇌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또 세포의 복구기전 활성과 동시에 코르티솔의 수위도 조절하고 조절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수치도 높여준다.   운동은 인지기능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그리고 전전두피질의 기능을 즉시 향상시킨다. 심지어는 단 한 번의 운동조차도 최고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사실은 2003년 독일의 신경과학자들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 24명의 환자들을 10명의 비교집단과 실험한 결과인 것이다. 보통 달리기를 한 번만 해도 인지력과 유연성은 높아진다. 그러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 그 이유는 혈액이 운동하는 데 사용되느라 전전두피질에서 빠져 나가면서 인지기능이 둔화되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치매는 뇌세포를 비정상적으로 빨리 파괴되면서 인지능력이나 정서, 성격의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노인성 정신질환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25
  • 운동과 정신건강(1)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뇌에 저장되는 도파민의 양이 많아지고 뇌의 보상센터에서 도파민 수용체를 생성하는 효소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자기 존중감, 충동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은 코르티솔과 반대되는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를 줄인다. 대뇌피질과 해마사이에 세포연결도 촉진하며 학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운동은 신경세포 성장인자(BDNF)를 생성케 한다. 운동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와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생성해 뇌에 새로운 모세혈관 생성과 혈관 통로가 확장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혈관의 숫자와 크기가 늘어나면 당연히 혈액의 흐름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유산소운동은 신경세포 성장인자의 생성량도 늘려준다. 운동으로 생기는 성장인자는 뇌의 발달에도 좋고,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그리고 세포의 복구기전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코르티솔의 수위도 조절하며 신경전달 물질의 수치를 높여준다.   뇌가 하는 일이란 결국 시냅스에서 다른 시냅스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운동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므로 시냅스의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생각이나 감정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16
  • 음악과 정신건강(3)
      음악, 즉 소리는 귀로 들어와 청각영역을 자극한다. 그 때 여러 가지 화음의 조합에 의해 청각영역의 세포가 일정패턴으로 흥분하게 된다. 우리의 뇌는 청각영역이 어떤 특정한 형태로 자극되었을 때 기쁨을 느끼고 안도감을 갖게끔 구조화되어 있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치유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바로 그러한 화음의 조합과 우리 뇌의 청각 영역을 자극하는 횟수가 매우 많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해, 음악은 영적인 경험과 통찰력 모두를 자극시킬 뿐만 아니라 정서, 기억, 학습에도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악기를 배우는 것은 측두엽의 신경세포를 발달시키고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악기를 배우면 뇌기능의 향상을 도모하며 뇌에서 새로운 패턴을 가르치고 피질의 넓은 영역을 자극시킨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학습효과 향상을 위해 노래를 사용하고, 단체로 노래를 부르며 사기를 진작시키듯이 말이다.   음악은 우리가 생각하고 추론하며, 그리고 창조하는 방법을 향상시킬 수용력을 가지고 있다. 음악은 그런 음악기반의 학습교육에도 필요하며 정신건강의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운동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준다.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이 느껴지며 집중력이 높아진다. 도파민의 의욕과 경쟁심을 높여주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02
  • 음악과 정신건강(2)
        음악 초보자들은 우뇌로 음악을 전체적으로 듣는 경향이 있지만 음악가들은 좌뇌를 사용하며 음악의 형태와 내용을 분석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뇌의 변연계는 기억을 유발하면서 음악의 정서적인 면을 또한 처리한다. 그래서 음악은 정서를 유발시키고, 정서는 기억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음악은 뇌를 활성화시킨다. 노래는 폐를 확장시키고 신체와 뇌로 들어가는 산소의 흐름을 증가시킨다. 노래와 음악은 지식과 창조성, 정서, 그리고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학습효과 향상을 위해 노래를 사용한다.   집단에서 노래를 부를 때, 사기와 에너지가 상승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릴 때 기분과 기억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도 있다. 소리가 뇌를 활성화 시킬 때 더욱 생동감을 느끼게 되고, 뇌는 그 순간에 귀를 통해 더 많이 집중하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음악은 뇌의 주파수를 감소시켜 긴장 이완에 도움을 준다.   우리가 깨어있을 때 분당주파수(헤르츠)가 14~20회인 베타(ß)파가 나타난다. 그러나 음악을 듣거나 잠을 자게 되면 8~13회의 알파(α)파가 나타나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느긋한 상태가 된다. 명상을 하면 4~7회의 세타(θ)파가 나타난다. 그래서 좋은 음악은 뇌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코르티솔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화 시켜준다. 이처럼 음악은 치유에 효과적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22-09-02
  • 행복신앙세미나(12)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불행의 시작과 불행의 유전     “8년 전 장난으로 민달팽이를 먹었다가 마비 상태에 빠졌던 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이 28세 나이에 사망했다. ... 친구들은 만취한 그에게 민달팽이를 생으로 먹지는 못할 거라고 놀렸다. 그러나 그는 먹었다. ... 며칠 후 그는 다리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시험 결과 민달팽이 기생충인 쥐 폐선충이 발라드의 뇌를 감염한 것으로 나타났다.”(허프포스트코리아, 2018.11.06)   위 기사는 먹지 말아야 될 것을 먹음으로 발생한 한 청년의 불행한 죽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을 가진 민달팽이를 생으로 먹음으로 죽음이 찾아온 것처럼, 인류 최초의 죽음 역시 먹지 말아야 될 것을 먹음으로 찾아왔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   육체와 영혼을 가진 인간에게는 두 종류의 생명과 죽음이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영혼의 생명과 죽음입니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눅 9:60)는 구절에서, 앞의 죽은 자들은 영혼이 죽은 자들이고, 뒤의 죽은 자들은 육체가 죽은 자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의 죽음만을 죽음으로 생각하지만 인류 최초의 죽음은 영혼의 죽음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들은 여전히 호흡하고 움직였습니다. ‘심박동과 호흡이 영구적으로 정지’ 될 때를 육체의 죽음으로 판정 내리기에, 그들은 육체의 죽음을 당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육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다음과 같이 그들의 마음에 먼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10)   즉,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선악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두려움(afraid)을 가져다주었으며, 결국 하나님을 피해 숨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또 다른 의미는 분리인데, 아담과 하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분리되면서 그들의 영혼이 죽었습니다. 이 죽음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분리로 인한 불행의 죽음입니다.   “분만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분만 과정에서 다소 폭력적인 분만 과정이 있어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우는 것이다.”(하민숙, 산부인과 전문의)   모든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출생하면서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 중 하나는 출산의 고통 때문입니다.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창 3:16)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하와에게 출산의 고통을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신생아 역시 함께 고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한 죄를 짓지 않은 신생아에게도 이러한 고통을 주시는 것일까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롬 5:16)라는 구절처럼,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세상에 죄와 사망이라는 불행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온 유전된 불행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시 51:5)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시 58:3)   위와 같이 모든 인간은 유전된 불행으로 인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난 죄악 속에서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떠난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알아야 됩니다. 사실 고통은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신호와 같습니다. 고통이 있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암에 걸리자마자 고통이 온다면 모두가 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당신을 떠난 모든 인간에게 불행의 출생 시부터 고통을 허락하심으로 불행에서 벗어나길 바라셨습니다. 이는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에 가서 맛보는 고통과 같은 것입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고통을 맛보도록 허락했지만, 그로 인해 아버지에게 돌아옴으로 근본적인 불행에서 벗어나길 바랐습니다. 아래와 같은 하나님의 본심처럼 말입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렘애 3:33)   
    • 오피니언
    • 칼럼
    2022-08-30

신학/선교 검색결과

  • 행복신앙세미나(12)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불행의 시작과 불행의 유전     “8년 전 장난으로 민달팽이를 먹었다가 마비 상태에 빠졌던 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이 28세 나이에 사망했다. ... 친구들은 만취한 그에게 민달팽이를 생으로 먹지는 못할 거라고 놀렸다. 그러나 그는 먹었다. ... 며칠 후 그는 다리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시험 결과 민달팽이 기생충인 쥐 폐선충이 발라드의 뇌를 감염한 것으로 나타났다.”(허프포스트코리아, 2018.11.06)   위 기사는 먹지 말아야 될 것을 먹음으로 발생한 한 청년의 불행한 죽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을 가진 민달팽이를 생으로 먹음으로 죽음이 찾아온 것처럼, 인류 최초의 죽음 역시 먹지 말아야 될 것을 먹음으로 찾아왔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   육체와 영혼을 가진 인간에게는 두 종류의 생명과 죽음이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과 죽음, 그리고 영혼의 생명과 죽음입니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눅 9:60)는 구절에서, 앞의 죽은 자들은 영혼이 죽은 자들이고, 뒤의 죽은 자들은 육체가 죽은 자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의 죽음만을 죽음으로 생각하지만 인류 최초의 죽음은 영혼의 죽음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 그들은 여전히 호흡하고 움직였습니다. ‘심박동과 호흡이 영구적으로 정지’ 될 때를 육체의 죽음으로 판정 내리기에, 그들은 육체의 죽음을 당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육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다음과 같이 그들의 마음에 먼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 3:10)   즉,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선악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두려움(afraid)을 가져다주었으며, 결국 하나님을 피해 숨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또 다른 의미는 분리인데, 아담과 하와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분리되면서 그들의 영혼이 죽었습니다. 이 죽음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분리로 인한 불행의 죽음입니다.   “분만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분만 과정에서 다소 폭력적인 분만 과정이 있어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우는 것이다.”(하민숙, 산부인과 전문의)   모든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출생하면서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 중 하나는 출산의 고통 때문입니다.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창 3:16)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하와에게 출산의 고통을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신생아 역시 함께 고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한 죄를 짓지 않은 신생아에게도 이러한 고통을 주시는 것일까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롬 5:16)라는 구절처럼,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세상에 죄와 사망이라는 불행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온 유전된 불행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시 51:5)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시 58:3)   위와 같이 모든 인간은 유전된 불행으로 인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난 죄악 속에서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떠난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알아야 됩니다. 사실 고통은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신호와 같습니다. 고통이 있어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암에 걸리자마자 고통이 온다면 모두가 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당신을 떠난 모든 인간에게 불행의 출생 시부터 고통을 허락하심으로 불행에서 벗어나길 바라셨습니다. 이는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에 가서 맛보는 고통과 같은 것입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고통을 맛보도록 허락했지만, 그로 인해 아버지에게 돌아옴으로 근본적인 불행에서 벗어나길 바랐습니다. 아래와 같은 하나님의 본심처럼 말입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렘애 3:33)   
    • 오피니언
    • 칼럼
    2022-08-30

출판/문화 검색결과

  • 서울미술관, 김기창 연작 전체공개
    ◇운보 김기창의 대표작 「아기 예수의 탄생」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설립=안병관회장)은 성경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운보 김기창(사진)의 「예수의 생애」 연작 30점 진품을 다음달 18일까지 선보인다. 이 작품을 통해 기존 서구인의 시각에서 묘사됐던 예수의 모습에서 벗어나,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은 한국인의 모습으로 재현된 예수를 만날 수 있다.     김기창(1913~2001)의 「예수의 생애」 연작은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독일 정부의 초청을 받아 독일역사박물관에서 특별전시가 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전시에 연작 중 7점을 선 공개했었고, 이후 전시 흥행 및 관람객의 요청에 따라 연작 30점 전체를 추가 공개했다. 또한 전시기간을 11월 18일까지 연장했다.   김기창의 대표작인 「예수의 생애」(1952~1953)는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잉태를 알리는 「수태고지」를 시작으로 「부활」, 「승천」까지 예수님의 일생 중 주요 일화를 담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천사는 한국인 정서에 맞춰 선녀로 묘사됐다. 김기창은 생전 작화배경에 대해 “어두운 동굴 속에는 한줄기 빛이 어디에선가 비껴 들어오고 있었고, 나는 그 빛줄기 아래에서 예수의 시체를 부둥켜 안고 통곡하고 있었다. 통곡을 끝내고 문득 정신을 차리니, 나는 동굴이 아닌 햇빛이 눈부신 방에 앉아 화필을 들고 있었다. 그림을 그리다가 깜빡 졸았고 졸다가 예수의 괴기한 꿈을 꾼 것이었다”고 고백했었다.   더불어 전시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중섭을 비롯해 시대적 고난 속에서 고뇌하며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이룩한 한국 근현대 거장들의 주요작품 14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김환기, 김창열 등 31명의 작품이다.    
    • 출판/문화
    • 문화
    2022-09-25
  • 11월,「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공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공연한다.   인간적 면모 부각한 캐릭터들과 록 오페라 연상시키는 사운드 브로드웨이 초연 후 50년간 전세계서 사랑받은 걸작이란 평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다음달 1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생애 중 그의 마지막 7일을 다루며 극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주어진 운명 앞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며 전개된다. 성경인물에 대한 재해석에 더해, 록 음악에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가 감상 포인트 중 하나이다.   극중 주요 캐릭터는 신의 아들과 인간의 삶 사이에서 하나님이 예언한 죽음의 길에 대해 고뇌를 겪는 예수 역 「지저스」를 비롯해, 유대의 독립을 원하지만 예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신의 길을 선택하는 「유다 이스카리옷」이 등장한다. 또한 예수를 만나 변화하는 삶을 마주하고, 또 예수에 유일한 위안이 되는 존재인 「마리아 막달레나」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유대의 왕 「헤롯」과 로마 총독 「빌라도」, 그리고 대제사장 「가야바」 등이 등장한다.   특히 작품에 깔린 유다의 시선이 주목된다. 극중 유다는 고뇌, 분노, 불안, 자책, 후회 등 큰 감정적 변화를 겪을 뿐 아니라, 이를 표현하기 위한 음악은 복잡하고 높은 난이도를 보인다. 마리아역도 주목할만하다.   이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온킹」, 「아이다」 등을 쓴 작사가 팀 라이스가 청년시절에 팀을 이뤄, 한 해 먼저 콘센트 음반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이 음반은 발매 직후 전 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팝, LP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했었다.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프로덕션마다 선보인 다양한 연출과 리바이벌을 거치며 반세기 넘도록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뮤지컬을 선보인지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 공연으로는 다섯 번째로, 7년 만에 귀환한 것이다.   정회진프로듀서는 “지금껏 많은 음악을 접했지만 이번 공연만큼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자주 전율을 느낀 작품은 많지 않다”며 작품의 음악적 매력을 강조했다.   홍승희연출은 “이 뮤지컬은 센세이션 한 음악,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면모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기 충분한 작품이다”며, “새롭게 만드는 무대 세트와 '빛'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했다. 여기에 인간 내면을 표현한 앙상블들의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좀 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설도윤예술감독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정통성을 지닌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한국 프로덕션만의 독자적인 기획으로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라인업은 지저스 역에 마이클리와 임태경, 유다 역에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 그리고 마리아 역에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등이다. 배우들은 극중 특유의 고난도 음악과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음악적 내공을 갖춘 뮤지컬 배우들이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로 관객들에게 진한 잔상을 남길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1980년 극단 현대극장을 통해 이 뮤지컬이 처음 소개됐다. 그러다가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으로 2004년 첫 정식 라이선스 공연을 가졌으며 이후 2006년, 2013년, 2015년 네 차례 공연됐다. 한국 프로덕션은 그 이후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매 시즌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 출판/문화
    • 문화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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