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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24일, 경신중고등학교서 교육비전 포럼
       사단법인 교육비전과 좋은교사운동, 한국학부모학회는 오는 24일 경신중고등학교 언더우드기념관에서 「학부모와 교사,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는가?」란 제목으로 제1회 교육비전 포럼을 진행한다.  이 포럼에서 전 한국학부모학회장인 강대중교수(서울대 교육학과)는 학부모와 교사 관계에 대해 「엇갈린 시선에서 마주보기로 나아갈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 이종철 부대표(교육비전)가 「교육의 주체를 누구로 보아야 하는가?」란 제목으로 학부모의 교육권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인식에 대해 발제를 한다.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화를 위해 현승호대표(좋은교사운동)가 「단절된 관계를 다시 연결할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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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9
  • 31일, 신일고교서 '홀리윈데이' 기독학생대회
       스쿨처치임팩트와 학교기도불씨운동을 비롯한 네임리스 스탠드그라운드,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은 오는 31일 「홀리윈데이(Holywinday)」란 제목으로 서울 신일고등학교에서 「기독학생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를 통해 ‘할로윈데이’가 ‘홀리윈데이’가 되고, 이 예배를 통해 학교, 캠퍼스 등의 세상에서 예배로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학교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모여 예배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각종 귀신과 어둠이 중심이 되는 ‘할로윈데이’인 10월 31일에 예배를 드린다. 이날 집회는 저녁 7시에 시작하여 찬양과 설교, 기도 등 순서로 예배를 드린다. 찬양은 ‘위클레시아’팀이 인도하고, ‘스쿨처치임팩트’ 대표인 최관하목사가 설교를 맡으며, 기도는 학생 리더와 교사가 인도할 예정이다.    최목사는 “이날의 목적은 분명하게 ‘세상에서 예배자로 승리하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일명, ‘홀리윈데이’가 되는 것이다”면서, “Holy(하나님)와 win(승리)을 합쳐 만든 말이다. 세상과 구별된 시간을 통해, 삶의 중심과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예배를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집회는 ‘기독학생대회 신청서’를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중 정원이 찬 경우 기간과 관계없이 마감된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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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9
  • 포괄적 성혁명 교육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성혁명교과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성인지는 양성평등 관점으로 해석하거나 삭제해야 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제심을 길러주는 교육 주장   교계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주최한 이번 국민대회에는 성혁명교과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성평등 등의 용어를 양성평등으로 변경해야 됨을 지적했다. 또한 포괄적 성교육을 반대하면서 개선이 되길 촉구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성혁명 교과서들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육진경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공동대표는 “성은 남성과 여성을 말한다로 수정해야 한다. 그 이유는 첫째 교육기본법을 다시 들여다보면, 제3장 제17조의 2의 부제가 ‘남녀평등교육의 증진’이라고 되어 있다. 즉, 성별은 남녀 두 가지임을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현재 우리나라 헌법, 교육기본법, 민법 등 모든 법에 성별은 두 개다”면서, “헌법 36조는 성별을 ‘양성’, 즉 남녀 두 가지 성별로 표현하고 있으며, 교육기본법은 ‘남녀평등’이라고 성별 두 가지를 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과서, 공문서 역시 성별이 두 개라고 되어 있다. 이유는 의과학적으로 성별이 남성과 여성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평등문화를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 평등한 성은 양성평등으로 불평등한 성은 양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학생들에게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해 남녀가 서로 돕고 화합하는 내용이 교과서에 들어가도록 성취기준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성취기준 해설 등을 통해 드러난 성교육 방향에 따라 성인지는 양성평등 관점으로만 해석·적용하거나 아니면 삭제해야 한다”면서, “그 이유는 성인지는 성주류화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성주류화의 전략의 단계는 여성 주류화,잰더 주류화,주류의 전환 마지막으로 여성의 권력화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이상원교수는 「2025 고등학교 교과서 <현대사회와 윤리> 분석결과」란 제목의 발제에서 「△동서양 윤리사상 서술시 기독교윤리사상 누락시킨 편향된 서술 △진화론적 실천윤리를 미래의 대안적 실천윤리사상으로 학생들을 몰고 감 △생명의 시작점에 대한 잘못된 진술들 △동서양의 죽음관을 기술하면서 기독교의 죽음관에 대한 기술을 누락시키는 편향된 서술 △생명의 종결점에 대한 잘못된 서술 △동서양의 환경윤리사상을 소개할 때 기독교 환경윤리사상을 누락시킨 편향된 서술」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포괄적 성혁명 교육을 반대한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우리아이지킴이 학부모연대 곽명희대표는 “우리나라 교과서의 성교육의 문제는 미국의 포괄적 성교육에 면피용으로 넣었던 ‘성관계를 절제하는 선택’에 대한 내용조차 없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섹스는 선택할 권리라고 가르쳐온 것이다”면서, “2009년 교육과정 이후 성관계를 학생들에게 권리(성적자기결정권)로, 인권으로 가르치면서 학생들은 그러한 절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권리를 행사하는 쪽으로 열려지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우리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서 교육기본법 제6조 교육의 중립성조항에 따라 교과서의 성교육 내용이 성해방 이념을 추정하는 특정 그룹의 편견에 기반한 포괄적 성혁명 교육으로 구성되지 말 것을 요구한다”면서, “또한 교육기본법 제17조의 취지대로 청소년기를 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제심을 길러주는 성교육이 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성혁명, 성오염 교육은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훔치는, 자녀들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교육이다.독버섯이 우후죽순 자라나게 만듭니다. 학교 교육이란 이름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면서, “거룩한방파제는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훔치는 나쁜 교과서와 교육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감시해서 학교 교육을 정상화 시키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07
  • 각당복지재단 외 7개 NGO 업무협약
       각당복지재단을 비롯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글로벌케어, 글로벌비전, 다솜이재단, 씨즈, 지구촌나눔운동, 펄벅재단 총 8곳의 NGO는 지난 2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생명가치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NGO와 공익단체가 모여 생명의 존중과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선언문 낭독과 만만한 도전 킥오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생명의 존중과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낭독된 생명의 존엄성 선언문은 「△생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아야 합니다 △환경 보호는 생명 존중의 시작입니다 △작은 관심과 도움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회가 생명을 보호합니다 △폭력 없는 세상이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입니다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니다 △건강한 식사와 돌봄이 건강한 생명을 만듭니다 △육신과 마음의 건강도 생명의 존엄성의 일부입니다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생명가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1만원 정기 후원자 1만명이 모여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나눔을 전달하는 온라인 이벤트 ‘만만한 도전’도 시작되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사진전, 음악회, 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 행사와 학술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생명의 존중과 회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다솜이재단의 양용희이사장은 “현대 사회는 다양한 위협으로 생명의 존엄성이 무감각해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하고 사회를 위해서 생명의 존중과 회복이 필요하기에 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가 생명의 가치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각당복지재단 라제건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자연과 캠핑 자원봉사자들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07
  • 컴패션 기도무브먼트 행사, 기도챌린지 등 여러 콘텐츠로 진행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행하시는 여호와」란 제목으로 전세계 가난 속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컴패션 기도무브먼트 행사를 진행한다.   컴패션 기도무브먼트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심각한 가난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연합을 결성하고 기도를 이어가며 다른 기도자들을 초청하는 기도운동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기도회, 정기 활동 콘텐츠, 23일 기도챌린지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기도회는 기간 중 총 3번 진행되며, 한국컴패션 직원 및 후원자 등 약 100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24일과 11월 21일에 진행되는 필리핀 및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회는 더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도무브먼트가 종료되는 날인 12월 12일에는 「컴패션 연합기도회」가 전개된다. 이 시간을 통해 기도무브먼트를 돌아보고 한국컴패션의 2025년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마무리 기도회는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가난에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도를 통해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기도무브먼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07
  • 각 교단 총회에서 여성사역 관련 안건 조명
      통합측, 총회 둘째날 여성위원회 주관 예배 합동측, 여성사역자 정년 남성과 동일토록  올 해 총회에서도 각 교단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성안수와 여성사역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등 과 같은 여성차별 문제개선에 관한 안건이 청원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여성사역자들에 대한 예우와 직분에 관하여 다루었고, 일부 안건은 통과되었다.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서 여성사역자 관련 안건은 총 6건으로, 목사안수를 허락하자 안은 3개, 강도사 인허만 하자는 안이 3건이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위원장=류명렬목사)는 △여성사역자의 정년과 예우 등을 남자 강도사나 부목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으로 헌법 개정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의 상설위원회 전환 등을 청원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서기 이승호목사는 보고 중 “처우 개선이 단순히 사례금이나 복지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좀 더 가치 있고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분들의 자존감이고, 그것은 곧 어떻게 호칭되어지느냐 하는 직분의 명칭인 것 같다”면서, “빵 하나 덜 받는다고 할지라도 총신 신대원을 졸업한 신분에 걸맞는 명칭이 부여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처우 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사역자 정년과 예우 개선의 건은 통과되었다. 또한 여성사역자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의 건도 후속조치가 필요하지만 허락되었다.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지난달 2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여성 안수를 지지하고 촉구하는 그리스도인의 뜻을 전달하는 공개회견」을 진행했다. 한국교회 교인들의 여성 안수 의사를 전하고, 7월 4일부터 서명해 온 여성안수지지선언을 총회와 총대들에게 전달하며, 예장 합동 교단이 여성 안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지만, 많은 총대들의 마음이 열린 것을 보았다”면서, “여성안수허락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박상규목사)는 제109회 총회에서 ‘여성 목사·준목·전도사의 휴양과 휴무에 대한 헌법 조항 신설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성사역자가 자녀 출생 시 교회는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이하 유급 휴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기존 규약(제4장 27조, 제7장 38조, 39조)에 여성 목사·준목·전도사의 출산과 양육 휴가 시기에 대한 운영세칙을 추가한 것이다.  그러나 ‘성윤리 강력 준수 서약서’ 제출하는 안은 매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성범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게 부당하다는 등 여러 논의 후 , 3표차로 부결되었다.    합신총회는 백석대신총회와의 합동을 여성목사 문제로 보류하기로 했다. 변세권목사는 “합신총회는 성경말씀과 헌법, 총회의 결의로 여성목사 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대신총회와의 교류문제로는 찬성 132명, 반대 22명으로, 109회 총회에서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성사역자 관리 및 지원기구 설치 청원의 건은 정책위원회에 맡겨 더 연구하도록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여성 안수 도입 30주년 기념, 총회 둘째 날 아침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 주관으로 예배를 드렸다. 총회에 총대를 10인 이상 파송하는 노회는 최소한 여성총대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헌법 개정의 건은 헌법개정시 다루기로 했다. 여성리더십의 확립과 활성화, 사역확장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방안 청원의 건과 여성위원회 존속 허락의 건은 총회 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0-07
  • 한기총·수기총서 한국교회 기도의 날 성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단체들은 한국교회기도의 날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등 단체들은 지난 3일 은혜와진리교회와 온라인으로 한국교회 기도의 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기도를 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재를 지키기 위해 기도한다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 △대한민국과 교회를 위협하는 악한 세력에 대응하는 기도를 한다 △대한민국의 사회적 위기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를 한다」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단체 관계자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의 모임은 참가자의 수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은 방송통신 기기와 기술의 놀라운 발전으로 통신위성, 괄케이블, 인터넷에 의해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세계각처에서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기도회에 동참하신 여러분, 현재 우리나라와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문제들을 이러한 성결말씀에 의거해 하나님께 호소하고 도와주심을 전심으로 간구하자”면서,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도하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랑과 권능을 손 내밀어 도와 주신다. 그리하여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여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결의문에서는 「△나는 사도신경대로 믿는다 △나는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주이심을 믿는다 △나는 66권의 성경을 절대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류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심을 믿는다 △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특별한 뜻과 섭리로 건립되었음을 믿는다 △나는 대한민국 교회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시대적 책임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기도하는 우리에게 성령께서 권능을 주셔서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게 하심을 믿는다 △나는 한국교회의 간절히 부르짖는 합심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나라의 안녕과 발전 및 교회의 부흥이 지속될 것을 믿는다 △나는 남북한이 자유민주주의체제로 통일을 이루어 동방의 예루살렘이었던 평양이 복음의 도성이 되리라고 믿는다 △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수호를 적극 지지한다 △나는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통합을 단호히 배격한다 △나는 성경적 신앙과 전통적인 건전한 가치관에 배치되는 제도 및 법률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다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10-07
  • 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선물상자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3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열린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요 사역을 소개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부르심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굿즈 플랫폼 「로아스토어」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동 축제가 진행되는 야외 광장에서는 사마리안퍼스, 총신대학교, 한동대학교, CGN, (재)씨티에스문화재단 등이 다양한 복음 사역을 소개하했다. 교회 내 채플실에서는 햇살콩 김나단 선교사, 가수 범키, 교회친구다모여 황예찬PD, 헌이의일상 최진헌전도사, 사마리안퍼스 김현수본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또한 WELOVE의 찬양으로 시작한 저녁 집회에서는 박찬열목사와 김상인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마리안퍼스는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를 알리기 위해 선물 상자 모양과 똑같은 디자인의 대형 컨테이너 상자를 광장에 설치하고 해당 사역을 설명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선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 사역이다. 대형 컨테이너 선물 상자에 방문한 청년들은 직접 사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선물 상자를 포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선물 받은 어린이들이 전한 감동의 메시지도 확인하였다.   또한 「OCC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12과 제자 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선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제자 양육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책걸상을 설치하였으며, 청년들은 설치된 자리에 앉아 선교 대상 아이들이 듣는 「가장 위대한 여정」에 담긴 예수님의 이야기를 똑같이 들을 수 있었다.    사마리안퍼스 오기선대표(사진)는 “신앙을 이어 갈 다음세대의 특징에 맞춘 신앙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전 세계 아이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이 행사를 개최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의 사역 ‘OCC선물상자’와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한 최수영 청년(온누리교회 양재)은 “선물을 받으며 복음을 듣게 될 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내 손으로 직접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선물을 받는 어린이들이 선물의 기쁨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 선교, 식수 위생 사업, 생계 지원, 긴급 재난 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 교계종합
    • NGO
    2024-10-04
  • 월드휴먼브리지서 다문화 축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김병삼 목사)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워크투게더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보를 나누고, 모인 기부금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축제는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만나교회 인근에서 다양한 다문화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다문화 체험 부스, 음식 부스, 가족들을 위한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다문화 지원부스에서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성남, 경기 지역 10여개 이상의 다문화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어린이들이 많다”며, “1만원의 참가비만으로도 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서 안정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 이번 걷기 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6일까지 기부 플랫폼 체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걷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체리 앱을 통한 개인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앱을 켜고 어느 곳에서나 1만보 걷기를 완주하면 된다. 이 행사를 통한 모든 기부금은 다문화가족들의 일상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9-30
  •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연결점 탐구
    ◇ 「하나의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란 주제로 열린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의 전경     무질서 속에도 생명과 생명이 연결된 사실을 표현해 온라인에 ‘돕거나 싸우거나’에 대해 말하는 영상 게재    「하나의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란 주제로 진행된 제6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에서는 위기의 시대 속에서 새로운 꿈을 세워갈 희망을 추구했다. 또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관계자는 “여름 내 이상적인 무더위를 겪으며 우리는 지구의 모든 생명과 공생하지 않은 인류문명의 역사를 반성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거듭 확인했다. 바로 여기에서 올해의 주제인 「하나의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를 꺼내왔다”면서, “던져진 주제를 통해 청년부터 기성세대까지도 성찰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세대가 이 주제를 함께 고민하며 내용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그 관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각기 다른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을 엮는다면 위기의 시대라 불리는 ‘오늘’을 새로운 꿈으로 세워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동의장 김종생목사와 이용훈주교는 초대의 글을 통해 “‘하나의 공간’은 우리가 지금 발붙이고 선 현실이기도, 우리의 희망과 염원이 모인 상상의 정원이기도 하다. 이곳에 발견되는 ‘돕거나 싸우거나’의 이미지는 다양하다”면서, “돕고 싸우며 서로의 입장과 경험을 알아가는 이해의 과정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때로 대립하고 반목하여 극단적인 분화로 치닫는 형상이 되기도 한다. 여러분의 ‘돕거나 싸우거나’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고 말했다.    또한 “이웃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내전, 지구화 시대 갖가지 사연으로 발생하는 이주 현상, 새롭게 권리를 찾아 존재를 표현하는 다양한 상황, 여전히 악화일로인 정치사회의 양극화 현실, 그리고 인류세로 표현되는 기후위기의 파국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쩌면 판단과 혼란과 무질서 속에 처해 있는지도 모른다”면서, “그럼에도 변치않는 한 가지는 바로 생명과 생명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공간, 돕거나 싸우거나」는 결국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우리가 그 관계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성찰해 보자는 초대이다. 그 마음을 우리 예술가들께서 잘 표현해 주셔서 이 가을, 성숙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면서, “우리가 함께 지켜가야 할 이 생명들의 연결이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이야기와 마음을 모아 더욱 다채롭고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생명평화 미술행동 이하 팝아티스트, 임채욱 사진작가, 윤소연 서양화가, 서수경서양화가, 박형필 조형예술가, 박은태 서양화가, 박성완 서양화가, 박문종 한국화가, 박구환 판화가 등이 참여했다.    전시된 주요 작품으로는 생명평화 미술행동 「전쟁 말고 평화」 연작, 「아! 장군」, 「전쟁반대」,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아이들이 먹고 있습니다」, 임채욱 사진작가의 「북한산 너럭바위와 솔」연작, 「봉우리와 김민기」, 이하 팝아티스트의 「안동 일직교회 종지기 권정새으이 소원」, 윤소연 서양화가의 「고요한 우연」, 박은태 서양화가의 「우리가족」, 「수양버들」 박성완 서양화가의 「세월호 진실버스」, 박문종 한국화가의 「작은 집, 내 마음의 공소」, 박구환판화가의 「레셀레이션 L24072924」 등이다.    또 온라인전시로 진행된 연대의 홀씨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민석대학생, 조혜진 플랫폼노동자, 정의윤 신학생, 장준영약사, 이한솔 AI개발자, 이재영 청년농부, 이륜구정치인, 안인웅법조인, 신소영 환경운동가, 서하연음악가, 박성희 사서교사, 김형남 인권운동가, 김진이 예술감독가 ‘돕거나 싸우거나’에 대해 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28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독교문화를 확산시키자.
      기독교 문화(Christian Culture)란 성경의 내용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기독교에 일반화된 문화활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학술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기독교가 유럽을 시작으로 급속하게 확장되고 4세기 말에는 로마제국의 공식적인 국교로 되었다. 로마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에 근거한 문화를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기독교는 헬라, 로마, 비잔틴 등 서구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세속화 과정에서 기독교문화가 나타났다. 문화와 기독교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일반적으로 기독교 신학자들은 문화는 종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별히 종교개혁가장 칼뱅은 참된 종교는 하나님을 진지하게 두려워하는 것과 연결된 믿음이라고 한다. 믿음에 의한 참된 기독교는 우주의 규례와 같은 하나님의 경륜에 일치해야 하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경륜을 나타내는 것이 성경이다. 따라서 기독교 문화는 기독교의 본질인 경건과 필연적으로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기독교의 경건이 없다면 기독교 문화가 바르게 형성될 수 없다. 그러기에 문화의 뿌리는 기독교이며 기독교의 뿌리는 경건이다.   기독교의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이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딤전3:16). 경건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특히 ‘경건의 비밀’이란 말씀은 구약을 통하여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감추어져 있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계획이 들어난 것을 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계시된 비밀’((롬16:26)이시다. ①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하나님이 사람 되신 사건만큼 역사상 중요하고 기이한 사건을 결코 없다.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절대자 하나님이 이 낮고 천한 사람이 되다니!!! 성육신의 사건은 인류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기이한 사건이다. ②영으로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③ 천사에게 보이시므로서 죽고 부활하신 후에 천사들에게 나타나셨다. ④만국에 전파되시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18). ⑤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곧 세상이 그를 믿는다. 예수님을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그리고 ⑥영광가운데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 바로 이와 같은 내용이 복음의 핵심이요, 기독교문화의 근간이다.   결국 문화도 하나님의 창조에 속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문화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관련된다. 기독교인들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는 삶의 영역이 기독교문화의 현장이다. 따라서 복음의 전도를 통한 올바른 기독교 문화의 확장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실현되는 현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사회의 여러문제들에 대하여 기독교 진리가 중심이 되고, 기독교 진리가 세상 끝까지 전파되도록 교회는 전력을 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10-08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4) 잠근 동산안의 나무들
       12절의 잠겨진 동산은 신랑 예수님만 맞이하는 신부성도를 가리킨다. 또 예수님만이 그 동산을 여시고 출입할 수 있다. 4:13 네 나무들은 아름다운 열매 열린 석류밭이요, 감송향을 지닌 캠퍼와 4:14 감송나무와 사프란과, 창포와 계피나무와 모 든 유향 나무와, 몰약과 알로에와 모든 귀한 향료들이며 그 동산 안에 13~14절의 각종 아름다운 나무들과 열매들은 신부 성도로서 기뻐하고 찬송함이 이 동산 안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의 열매들이다. 또 이는 신부 성도가 계속해서 열매를 맺으며 새로워지는 모습이기도 하다. ‘네 나무들은 아름다운 열매 열린 석류밭’이라고 하였다. 석류는 아4:3에 신부의 뺨이 석류 한 쪽 같다고 하였다. 이 석류는 씨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씨는 생명을 상징한다. 그 생명은 하늘나라의 영생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신부성도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역사가 한량없이 충만하다. 감송향은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이다(요12:3). 이는 구원해 신 은혜를 감사하는 행동이다. 이와 같이 동산 안에 감송향과 감송나무들로 가득한 것은 신부성도의 감사·찬송이 충만함을 계시한다. 즉 불평불만이나 부족한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것이 된 것이 감사요. 재림하실 주님이 자신의 신랑이 되는 것이 감사이다.    또 ‘샤프란’은고벨화(1:14)와 비슷하다. 고벨화가 화평·화목을 상징하듯이 신부는 신랑 예수님과 아주 훌륭한 화평의 관계이다. 즉 둘 사이에 무언가 가로막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신부성도는 신랑 예수님과 대면하면서 화목의 관계를 누리고 있다. 신부는 신랑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또 그분을 사랑하는 관계이다. 이것이 동산 안의 샤프란이다. 또 ‘창포’는 폭포 옆 바위틈에 피는 꽃이다. 흙 있는 지면에서 구별되어 물가 바위틈에 피어나는 창포를 통해서 성령이 우리에게 신령한 것을 깨닫게 하신다. 즉 신부는 창포와 같이 세상적이고 육적인 것과 완전히 구별, 성별 된 자이다. 이는 악인의 자리, 죄인의 자리, 오만한 자리에 서지 않고 음녀 교회에 속하지 않는 신앙 정절을 지키는 것이다. 이러한 신부의 모습을 신랑 예수님이 기쁘게 여기신다. 또 ‘계피 나무’는 거룩 성을 상징한다. 계피를 씹으면 입안에 안 좋은 냄새가 말끔히 가신다. 이와 같이 죄악을 물 마시듯 마시는 우리 속에 예수가 들어가면 거룩하고 깨끗한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된다. 구약시대 성전에 쓰는 관유를 만들 때 창포와 계피가 들어간다(출30:22~25). 성막의 모든 기명들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울 때 이 거룩한 관유를 부어 거룩히 구별하였다. 이와같이 나의 신부는 거룩하고 흠과 티가 없도다, 간사함도 없도다. 이것이 곧 동산에 계피 나무로 가득한 것이다. 또 모든 유향 나무, 몰약, 알로에, 모든 귀한 향료들은향 재료이다. 이는 기도를상징한다. 계5:8과 계8:3의 향이 가득한 호리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이 기도라고 했다. 이와같이 동산 안에 향 재료들로 가득하다는 것은 신부 성도가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며 신랑 예수님과 영교함을 계시한다. 특히, 몰약은 영원히 썩지 않는 것, 즉 순교신앙에 서 있는 신부의 생명의 향기이다. 이는 단3장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신앙과 같은 것임을 계시한다. 즉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므로 자신들은 지극히 낮은 풀무 불에 기꺼이 들어간 것은 몰약과 같은 영적 모습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10-02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2)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른다
       오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낫고, 당신의 향 기름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 재림하실 나의 신랑 예수님이시여 당신이 부어주시는 일곱 영, 또 내게 주시는 첫째 부활의 영광의 사랑이 너무도 크나이다. 이같은 신부성도의 찬양이다. 4:11 오 나의 신부야,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르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으며,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 '오 나의 신부야'하는 것은 순교할 자로 확정된 성도에게 신랑이 되신 예수님이 부르시는 호칭이다. 신부의 입술은 말하는 입을 가리킨다. 신부가 입을 열면 말씀이 절로 나오는 것을 가리켜 '네 입술은 벌집의 꿀처럼 흐른다'고 말씀한 것이다. 신부가 증거하는 말씀은 재림하실 예수님이 우리의 신랑이 되신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이다.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다'고 했다. 꿀은 단것으로써 하늘나라의 참된 복, 영생의 복을 주는 말씀이 단 것이다. 반대로 쓴 것은 세상의 복을 보여주는 말씀이 쓴 것이다. 시19:10에 하나님의 말씀이 꿀과 벌집보다 더 달다고 했다. 신부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참된 복을 주는 말씀, 즉 하늘나라의 영생의 복으로 복되게 하는 말씀만 나오므로 그 혀 밑에 꿀이 있다고 말씀한 것이다. 또 신부의 혀 밑에 젖이 있다고 했다(벧전2:2). 갓난아기가 어머니로부터 값없이 젖을 받아먹고 자라는 것과 같이 신부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이와 같다는 것이 다. 신부성도가 증거 하는 신령한 젖은 사람의 충성, 사람의 의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100%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의로만 살게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 신령한 젖으로 깨우치고 양육시키는 신부가 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했는데 그리스도의 신부의 옷은 계19:8에 희고 깨끗한 세마포이다. 이 세마포는 성도의 의라고 했다. '성도의 의'는 '하나님의 의' 와 같은 말이다. 어린양의 혼인식에 그의 아내로 예비 된 신부는 순교한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의로만 인도받아 순교케 되어졌다. 그리하여 결국 혼인 잔치 자리에 초대된 것이다. 신부성도가 순교하기 전에도 그리스도께서 믿음을 세워 주시고 믿음으로 승리케 해 주셨다. 하나님의 의로 인하여 열매 맺은 신부성도의 언행심사를 '네 옷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도다' 하고 말씀하는 것이다. '레바논의 향기 같다'고 한 것은 높은 차원, 고상하고 고결한 차원의 언행심사를 의미한다. 바울이 복음을 증거 하여 많은 사람들이 믿었으며 그 가운데 헬라의 귀부인들도 있었다(행17:12). 이와 같이 신부성도의 증거하는 그 입의 모든 말이 귀부인 같은 고상하고 차원 높은 것들만 나오니 네 옷 향이 레바논 향기 같도다.      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겨진 동산이요, 닫혀진 우물이며, 봉해진 샘이로다. '나의 신부'는 순교할 자로 확정된 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랑하되 자신의 모든 것을 이낌없이 다바쳐 사랑한다. 끝까지 사랑하여 결국 그분을 위해서 순교까지 할 자이다. 또 신랑 예수님을 증거 하는 자리에 서 있는 자가 '나의 신부'이다. '나의 누이'는 예수님이 오라비가 되고 나는 그분의 누이가 되는 관계를 말한 것이다. 이는 현재 영적으로 신앙 생활하는 때의 관계는 아니다. 지금의 관계는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요 주인이 된다. 이 관계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에 순교한 자들이 첫 번째로 부활하게 될 때 이루어진다. 모든 성도들 중에 순교한 자들만 상급적으로 첫째 부활한다. 이들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그리스도와 똑같은 영광된 부활의 몸을 입게 된다. 즉 그때에 부활체인 예수님과 부활체인 신부성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들이 된다. 그때에 비로소 나의 누이가 된다. 이를 미리 사용하신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09-10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14일부터 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이주민선교」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주민선교에서 지역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KWMA에서는 8차 NCOWE 이후에도 후속 모임에서 제안된 내용의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260만 이주민 시대를 맞이해 실제적인 이주민선교의 구체적 방안들에 좀 더 집중하자는 취지로 정책위원들과 이주민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이번 모임으로 선교계와 지역교회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주민선교의 액션 플랜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하며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주민선교 표준화 △이주민 문화이해와 선교 △이주민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이주민선교 액션 플랜」 등의 내용을 다룬다. 참석대상은 이 협의회의 초청을 받은 회원단체 리더 및 이주민선교 리더십 120명이다.  
    • 신학/선교/해외
    2024-09-23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여성단신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딥페이크 강의 및 워크숍 ·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원장=홍보연)은 오는 15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당신은 딥페이크로부터 안전하십니까?」란 제목으로 딥페이크 강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이효린사무국장이 강사로 딥페이크 성범죄 실태에 대해 전하고, 이어 교회와 공동체 대응방법을 논의 예정이다. ◆두란노바이블칼리지, 기독교 성가치관 학교 · 두란노바이블칼리지(원장=이형기)는 다음 달 19일부터 9주간 기독교 성가치관 학교를 시작한다. 기독교적 성가치관 교육 준비부터 교회와 사회를 파괴하는 현 실태 파악까지 ‘성경말씀’과 ‘실질적 근거’로 알려주는 투 트랙 성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이다. ◆부산YWCA, 취업상담 등 진행 · 부산YWCA는 오는 15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인 「Her 스토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취업상담, 직업체험, 창업존, 청년소통특강, 무료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여성인력 개발에 힘을 쓸 예정이다. ◆기윤실, 청년상담센터 참가자 모집 ·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조주희목사)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1:1 심리상담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 강요된 생애 주기의 무게, 자극적인 사회 환경과 다루기 어려운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과 우울, 외로움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전인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기독여민회, 신입회원 교육 · 기독여민회는 오는 26일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68기 신입회원 교육을 진행한다. 기독여민회와 손은정목사의 활동, 영동포산업선교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나눔을 하며 연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0-09
  • 각 교단 총회에서 여성사역 관련 안건 조명
      통합측, 총회 둘째날 여성위원회 주관 예배 합동측, 여성사역자 정년 남성과 동일토록  올 해 총회에서도 각 교단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성안수와 여성사역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등 과 같은 여성차별 문제개선에 관한 안건이 청원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여성사역자들에 대한 예우와 직분에 관하여 다루었고, 일부 안건은 통과되었다.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서 여성사역자 관련 안건은 총 6건으로, 목사안수를 허락하자 안은 3개, 강도사 인허만 하자는 안이 3건이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위원장=류명렬목사)는 △여성사역자의 정년과 예우 등을 남자 강도사나 부목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으로 헌법 개정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의 상설위원회 전환 등을 청원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서기 이승호목사는 보고 중 “처우 개선이 단순히 사례금이나 복지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좀 더 가치 있고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분들의 자존감이고, 그것은 곧 어떻게 호칭되어지느냐 하는 직분의 명칭인 것 같다”면서, “빵 하나 덜 받는다고 할지라도 총신 신대원을 졸업한 신분에 걸맞는 명칭이 부여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처우 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사역자 정년과 예우 개선의 건은 통과되었다. 또한 여성사역자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의 건도 후속조치가 필요하지만 허락되었다.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지난달 2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여성 안수를 지지하고 촉구하는 그리스도인의 뜻을 전달하는 공개회견」을 진행했다. 한국교회 교인들의 여성 안수 의사를 전하고, 7월 4일부터 서명해 온 여성안수지지선언을 총회와 총대들에게 전달하며, 예장 합동 교단이 여성 안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지만, 많은 총대들의 마음이 열린 것을 보았다”면서, “여성안수허락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박상규목사)는 제109회 총회에서 ‘여성 목사·준목·전도사의 휴양과 휴무에 대한 헌법 조항 신설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성사역자가 자녀 출생 시 교회는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이하 유급 휴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기존 규약(제4장 27조, 제7장 38조, 39조)에 여성 목사·준목·전도사의 출산과 양육 휴가 시기에 대한 운영세칙을 추가한 것이다.  그러나 ‘성윤리 강력 준수 서약서’ 제출하는 안은 매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성범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게 부당하다는 등 여러 논의 후 , 3표차로 부결되었다.    합신총회는 백석대신총회와의 합동을 여성목사 문제로 보류하기로 했다. 변세권목사는 “합신총회는 성경말씀과 헌법, 총회의 결의로 여성목사 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대신총회와의 교류문제로는 찬성 132명, 반대 22명으로, 109회 총회에서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성사역자 관리 및 지원기구 설치 청원의 건은 정책위원회에 맡겨 더 연구하도록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여성 안수 도입 30주년 기념, 총회 둘째 날 아침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 주관으로 예배를 드렸다. 총회에 총대를 10인 이상 파송하는 노회는 최소한 여성총대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헌법 개정의 건은 헌법개정시 다루기로 했다. 여성리더십의 확립과 활성화, 사역확장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방안 청원의 건과 여성위원회 존속 허락의 건은 총회 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0-07
  • 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3일 찬양음원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오한솔이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했다.      이 곡을 작곡한 오한솔은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전합니다”라며, “우리는 돈과 명예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주는 유일한 길임을 고백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분의 선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란 골로새서 3장 16~17절 말씀과 같이, 찬양을 통해 그 어떤 이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여지며 전해지길 소망하며 찬양하는 예배자들의 삶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2024-10-07
  • 대전시민오페라단, 오페라 「양화진」 공연
    아펜젤러·무어선교사 교육헌신 사랑을 전달 언더우드·호튼·에비슨의 제중원 에피소드도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오페라 「양화진」을 오는 17일과 18일에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 공연한다. 이 공연을 통해 은둔의 나라 조선을 사랑하여 자신을 산화한 선교사들의 휴먼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아펜젤러와 무어 선교사의 교육에 대한 헌신, 언더우드, 호튼, 에비슨 선교사의 최초의 서양의원인 제중원에서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또한 백정 박성춘의 이야기와 백정해방운동으로 한국 최초의 서양의사가 된 그의 아들 박서양의 이야기가 양반댁 규수와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한편 선박사고로 인한 아펜젤러의 죽음, 동료 선교사들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조선 땅에 자신의 시신을 묻겠다고 다짐하는 언더우드의 애절한 아리아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외국인 인사들 400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예술총감독이자 대본을 맡은 전정임단장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우연히 들렀다가 수많은 묘지석을 보고, 특히 성도 없이 이름만 적혀 있던 아기들의 묘지석을 보면서 선교사들의 희생을 오페라로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 겠다고 결심했다”며 창작의도를 밝혔다.    김주원작곡가는 오페라 「너에게 간다」와 「사막 속의 흰개미」, 「허 왕후」와 「레테」를 작곡하고, 대표 가곡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가 소프라노 박혜상의 데뷔앨범으로 도이치 그라모폰 122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가곡으로 수록되어 전 세계에 발매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곡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출은 한국오페라 연출의 대부계 장수동이 맡고 지휘는 박세환이 맡는다.  또한 오페라계의 중견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선교사 아펜젤러 역에 차두식, 임희성 언더우드 역에 김신영, 호튼 역에 고지완, 에비슨 역에 김형기, 무어 역에 김정규, 백정 박성춘 역에 유진백, 박성춘 처 역에 정유진, 방신제가 출연하며, 합창은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가 맡았다.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를 추구하며 한국오페라의 창작 및 보급을 위해 힘쓰는 단체이다. 오페라 「양화진」을 통해 선교사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어둠의 조선 땅을 찾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되리라고 기대한다. 공연 이후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문화예술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이에게 비춰지도록 본 오페라 공연을 개별 교회에 찾아가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오페라를 우리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 공연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되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보급하고, 생활음악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예술가 및 은퇴예술가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 직업창출에 기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9-30
  • 월드휴먼브리지서 다문화 축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김병삼 목사)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워크투게더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보를 나누고, 모인 기부금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축제는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만나교회 인근에서 다양한 다문화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다문화 체험 부스, 음식 부스, 가족들을 위한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다문화 지원부스에서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성남, 경기 지역 10여개 이상의 다문화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어린이들이 많다”며, “1만원의 참가비만으로도 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서 안정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 이번 걷기 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6일까지 기부 플랫폼 체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걷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체리 앱을 통한 개인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앱을 켜고 어느 곳에서나 1만보 걷기를 완주하면 된다. 이 행사를 통한 모든 기부금은 다문화가족들의 일상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9-30
  • [향유옥합]굿파트너 여성리더십
       말씀: (잠언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최근 SBS에서 “굿파트너”라는 이혼변호사 이야기가 인기몰이하며 절찬리에 방송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최유나라는 이혼 전문 변호사의 작품으로 10여 년간의 현직에서 경험했던 내용이 드라마로 만들져서 현실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부분 즉 작품의 개연성과 연출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를 통해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자는 요즘 대세 드라마 “굿파트너”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의 특징에서 교회에서 목회의 “굿파트너” 여성 리더십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적용하고자 한다. 우선, “굿파트너” 여성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회와 교회 구조 및 문화 속에서 두 가지 측면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여성은 세속적인 사회와 교회에서 성공적인 리더가 되는데 남성에 비해 더 어렵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여성 목회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드라마에서처럼 선배, 후배, 및 주변의 다른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두 번째, 여성 리더십은 일방적인 권력관계보다는 상호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여성 인물과 남성 인물의 관계와 상황 속에 대해서 여성주의 목회 신학 관점에 해석해 보고 기독교적인 관점과 교회의 목회 현장 속 여성 리더십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    드라마 “굿파트너”에는 3명의 핵심적인 여성 인물이 등장한다. 이혼 전문 선배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신입 변호사인 한유리(남지현 분) 그리고 차 변호사의 직속 비서이면서 차 변호사의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의 내연녀인 최사라(한재이 분)이다. 이 세 여성은 어쩌면 한국 현대 여성의 삶의 어떤 측면을 잘 그려놓은 것 같다. 차 변호사는 사회 속에서 여성의 성공을 제한하는 ‘유리천장 (Glass-ceiling)’을 깨면서 이혼 부분의 탑 변호사로 성공적인 커리어우먼이다. 그 성공의 자리까지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정에서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사회 속에서 수퍼맘의 역할을 감당해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위치를 부러워하는 직속 부하인 최사라와 불륜관계가 된 남편과의 이혼 소송에서 자녀 양육권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이혼가정에서 자라면서 정의감이 불타는 사회초년생 한 변호사의 가치는 대형 로펌의 상업주의 속 성공하는 베테랑 이혼 전문 차 변호사에게 신선한 도전이 된다.    의사인 차 변호사 남편은 겉으로는 바쁜 아내를 대신하여 자녀 양육에 많은 정성과 시간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며 소위 멋진 외조의 남편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가부장적인 남편의 모습이 존재한다.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여놓고 자신이 퇴근하길 기다려주거나 딸 아이가 잠들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하는 바쁜 아내에 대해서 늘 불만을 느끼고 있다. 그는 가부장적인 남성 가장으로서의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외도라는 방법을 통해서 해결하게 된다. 자신과 연관된 여성들은 인격적으로 동등한 존재가 아닌 자신의 내면적, 정서적, 또는 성적 욕구를 채워줄 대상으로 남게 된다. 결국, 자신의 아내 뿐 아니라 아내 대신 극진히 돌봤다고 하는 딸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다고 하는 상간녀에게도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과 위선의 상처를 남기게 된다.  많은 이혼 소송 문제에서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재판 결과를 만들어냈던 차 변호사는 자신도 직면하게 되는 이혼 문제 앞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자신이 전문가로서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혼이라는 문제가 본인 문제로서 받아들이는데 혼란과 두려움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선배로서 후배에게 이혼 법정에서 항상 이기는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멋진 베테랑 변호사이지만 결국 자신의 이혼 과정의 해결사로 후배이면서 MZ 세대인 한유리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여성 후배를 통해서 자신의 이혼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혼란스런 감정에 대한 위로나 중요한 가치 판단에 관한 도움을 받게 된다.    필자는 목회의 현장에서 여성 목회자가 직면하는 많은 어려움을 이 드라마의 어떤 측면이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목회 현장은 여성 리더의 성공에 관심이 없거나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세상에서 여성이 직면하는 “유리천장”보다 더 어렵다. 드라마를 통해서 목회 현장에서 여성 리더의 어려움을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드라마에서 차 변호사는 가부장제와 그 사고를 깨는데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과정은 어떻게 보면 일과 가정이란 양날의 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외적인 모습 뒤에 숨겨졌던 갈등이 드러나면서 차 변호사 본인이 겪는 이혼의 과정에서 가정과 사회 속의 여성의 어려움이 설명된다. 물론, 목회 현장에 참여하는 많은 여성 리더의 어려움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여성이지만 가정 경제를 돌보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다고 말하는 차 변호사가 자신을 통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렸던 남편에게서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일한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때 차 변호사는 사회에서 여성이 인정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나는 내 딸을 위해서 열심히 감당해내야 내 딸에게 더 좋은 세상을 열어줄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대답한다. 이 말은 아마도 많은 직장 여성과 많은 여성 목회자가 일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 결혼했던 미혼이든 많은 여성이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나 사회적인 자아 성취욕구로 일하지 않는다. 많은 여성이 자신의 자녀 또는 다음 세대 여성에게도 차별이 없는 평등한 기회와 대우가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으로 사회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결국, 차 변호사는 사회적인 자신의 성공과 별개로 아직 까지 가부장적 문화와 가치가 남아있는 자신의 가정에서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아픔을 겪으면서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사실, 목회 현장에서 여성 리더도 가정, 교회, 사회 속에서 많은 고난과 고통을 겪고 기도하며 견디며 버티고 이겨내면서 신앙과 기도의 힘으로 기쁨과 위로를 얻고 감당하는 분들이 많다. 우선, 한국 교회에서 여성 목회자가 성공하기에는 너무 힘든 구조와 문화가 지배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 목회자는 더 제한적이고 평등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예를 들면, 남성에게 당연한 일반적인 목회 공식인 신학교->전도사(강도사)->목사안수->부목사->담임 목회까지의 여정은 여성 목회자에게는 어려워 목사로 안수받는 과정부터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기성교회의 담임 목회자로의 청빙은 거의 불가능하다. 중간 단계에서 여성들은 신학자가 되거나, 사모로 남거나, 아예 개척해서 독립 목회를 하거나, 개인적인 기관을 세우거나, 그것도 안 되면 목회자로서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필자는 이런 여성 목회자의 장벽을 “교회 안에서의 유리천장(Stained-glass ceiling)”이라고 본다. 교단을 초월해 지역 교회에서 여성 목회자도 동등하고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때가 속히 오길 기도한다.   또한, “굿파트너” 드라마 속의 차 변호사와 한 변호사의 관계를 통해 실제로 사회 변혁적이고 선한 영향력과 역동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성 목회자의 리더십을 “굿파트너십”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리더란 따르는 자를 이끌고 지도한다는 개념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십은 단순히 리더와 따르는 자의 상하관계 또는 종속 관계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양방관계, 상호관계, 또는 동반관계, 즉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더 좋은 위치나 환경 속에 있는 리더가 더 힘든 환경의 여성 리더를 도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회 평신도 여성을 포함한 다양한 교회 리더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여성이 목회 현장에서 남성과 동등한 리더십과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와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이를 위해 나이, 성별, 계급, 교단, 문화, 언어 등 다양한 장벽을 허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관점의 젊은 여성 리더의 의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상호적 파트너십을 발휘하게 된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와 목회 속의 “굿파트너” 여성 리더십이 나타날 것이다. 이는 잠언 27:17의 말씀처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와 같이 굿파트너십은 여성 리더십 역량이 발휘되고 개발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미국에서 풀러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그리고 클레어몬트 대학원 대학교를 거쳐 목회, 신학 과정의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는데 16년이 걸렸다, 그리고 5년 전 귀국하여 목회와 학문의 뜻을 펼치는 데 쉽지않은 도전을 경험하였다. 그러면서도, 한국여신학자협의회(여신협)의 회원이 된 후, 여신협이 교단, 언어, 문화를 초월하는 여성의 굿파트너십을 격려하며 사회와 교회 가운데 여성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담아내고 있어 감사한다. 그리고, 한국 교회와 목회 현장 속에 더 많은 교회와 단체에서 “굿파트너” 여성 리더십의 귀한 열매들이 맺히길 계속해서 기도한다.   [약력] 유한나 박사/목사(Rev. Dr. Hannah Joy Yu, 개명 전 유정자 JungJa Joy Yu)       서강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 기독교 신앙에 입문하여 영락교회를 통해 많은 신앙훈련과 단기선교사 훈련을 받았다. 그후 도미하여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M.Div),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성서와 영성의 학제간신학 문학석사 (M.A.), 그리고 클레어몬트 대학원 대학 종교 여성 신학에서 철학박사(Ph.D.)를 받았고, 귀국하여 세계독립교회연합회(WAIC)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2014년 『Breaking the Glass Box: A Korean Woman’s Experiences of Conscientization and Spiritual Formation』 서적 출판을 하였고 2023년 『뚱뚱한 예수』 공번역서를 출판하였다. 초대교회 여성 리더십과 위안부에 관한 신학적 고찰에 관한 다양한 영어 한글 서적 및 논문을 출판하였다. 한국에서 여성 리더십과 문화에 대한 연구와 기독교 역사 번역, 영어설교 사역,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사역을 하고 있으며, 여신협 회원으로 여신협 주관 여성신학으로 시대 읽기라는 세미나에서 2024년 10월 15일 『변화와 섬김의 여성리더십 다르게 보기』라는 특강을 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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