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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국내선교부, 온라인선교 세미나
-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 국내선교부는 지난달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교회 사역」이란 주제로 온라인선교 세미나를 진행했다. 노회 국내선교부 임원과 디지털시대의 교회사역에 관심있는 목회자, 신학생 등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신앙적 통찰이 제시됐다. 최충만목사가 발제를 하고 있다. 「디지털 선교, 무엇을 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도움컴퍼니 최충만목사는 인생화원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최목사는 “청년들은 농어촌교회 현장에서 직접 시니어들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하고, 기록한다. 이 과정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청년세대가 믿음의 선구자들의 신앙을 직접 체험하는 영적 계승의 자리가 된다”면서, “인생화원의 아웃리치선교는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과 농어촌교회의 신앙유산을 연결하며, 서로에게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는 동반적 사역의 형태이다. 이러한 흐름은 거창한 구조 개편이나 대규모 투자 없이도, 지금의 교회 현실 안에서 충분히 설명 가능하며, 특히 인구소멸과 고령화로 무너져가는 지금 이 시대 한국교회가 새롭게 그려갈 수 있는 국내선교의 방향이자 해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실목사가 발제를 하고 있다 「AI와 기독교 신앙」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교회와 디지털미디어 센터장 조성실목사는 AI로 성직자를 대체하려는 시도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술의 진화는 흥미로운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제기한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신앙과 지혜, 그리고 영적 교리를 전달할 수 있는가? 그리고 목회자의 역할을 로봇에게 맡겨도 되는가?”면서, “그러나 현재의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성직자의 다양한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하다. 사회적 지각과 이해, 그리고 타인을 돌보고 지원하는 능력이 로봇에 의해 대체되기 어려운 핵심 역량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 속에서 목회자는 어떠한 전략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까? 첫째로 '기독교적 AI 개발 전략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AI 발전과 활용은 다양한 영역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동향을 고려할 때, 기독교 목회자 및 교회는 AI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AI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두번째는 비인간화를 경계해야 한다. 목회에 AI를 활용할 때 '생각의 자동화'를 경계해야 한다. 따라서 목회자들은 AI를 목회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되, 그것을 맹신하거나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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