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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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는 양육의 세 번째 과정 ‘사역(섬김)’: '양육이 답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김명군목사·사진)에서 진행하는 「제84차 전국 목회자 양육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일산 주님의교회(담임=김원수목사)에서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는 양육과정의 세 번째 과정인 ‘사역(섬김)’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인 김명군목사는 “교회가 보여야 목회가 열리는데, 오늘 교회 안에는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힘들고, 교회 성장이 안 되며, 교회가 영향력을 잃었다. 양육하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고 분명히 살아난다. 교회의 부흥은 양육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자리더십클럽(MLC)은 지난 25년 동안 각 교단과 연합회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한밭제일교회, 세계로교회 등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매회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전국 32개 교단에서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세미나도 선착순 마감이며, 회비도 전액 무료이다.  등록문의는 목회자리더십클럽(MLC) 010-9106-4319, 010-502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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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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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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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한국교회 인권센터,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지난 13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울회 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1,300명의 국민이 재심을 촉구한 탄원서도 제출했다.    이 센터 소장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한울회사건 피해자 재심촉구위원회 임세영의 경과보고후 피해자인 박제순, 예현주, 임정욱이 발언했다. 또한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이재호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교회협 총무이자 한울회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김종생목사도 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사자도 알지 못하는 이름으로 사건은 조작되었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그때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인 줄 알았는데, 국가가 가해자가 되어 국민을 탄압할 때 우리 피해자들은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44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한울모임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재심도 받지 못한 채 지금까지 국가폭력의 한가운데 서 있다. 진화위의 진실규명을 늦게 신청했던 것이 이유가 되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규명을 신청하고 피해를 입증해야만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면서, “국가는 예를 다해 사과해달라.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정당한 절차를 실행하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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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3-18
  • 전남·광주 종교인, 윤석열 파면촉구 입장 발표
        ◇전남과 광주지역 종교인들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남교회협의회와 광주교회협의회를 비롯한 종교인단체들은 지난 13일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남·광주 종교인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헌정 혼란상황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발표에는 기장 전남광주5개노회 비상시국대책위원회, 광주불교신도회, 원불교환경연대, 원불교 평화행동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불교와 원불교 그리고 기독교 순서로 종단별 발언을 했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12.3계엄으로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귀연과 심우정의 합작품으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 활보하고 내란극우세력의 준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신청과 검사장 회의로 시간을 지체시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자초한 검찰이 결국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을 풀어준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한 통속임을 자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수많은 국민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불안,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로 거칠어지는 사회적 갈등, 망가지는 경제와 위협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 국격의 추락과 거세지는 대외적 도전 등으로 전례없는 안팎의 위기가 몰아닥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윤석열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법원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헌법기관을 파괴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전남 광주 종교인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헌법 재판소가 조속히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결정을 내려 국민들의 안정과 경제의 회복과 심각한 헌정 혼란상황을 종식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야말로 12.3 계엄 선포이후 100일 가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며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한 인련의 과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검찰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헌법재판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해 혼돈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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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 교계종합
    2025-03-17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샬롬나비,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에 무조건적 통합 촉구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대표=김영한박사・사진)는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3개 기관으로 분열된 교계보수 연합단체의 무조건적인 통합을 요구했다. 샬롬나비는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으로 분열된 교회연합기관들은 각성하여 연합의 본질을 회복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보수교단 연합작업에 자기비움으로 무조건 통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한기총이 비리로 분열하면서 교회연합기관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교연의 출범으로 연합기관의 2중 구도가 형성되면서 한국교회는 급격하게 분열되었으며, 이윽고 한국교회에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이란 명분하에 지난해 한교총이란 또 하나의 연합단체가 탄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은 명예욕에 물든 교권주의자들에 의한 한국교회 분열의 실상을 그대로 드러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며,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해 한기총의 초기지도자들을 본받아야 한다. 한경직목사를 비롯한 한기총의 초기지도자들은 이 시대의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와 상대주의에 저항하여 보수적이고 교리적인 연합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고 전했다. 또 “해방이후 한국교회는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국가로 출발하여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교회연합기관들이 분열하면서 사회적 신뢰를 상실하게 되었고 오히려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된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교회지도자들은 자기비움과 섬김을 실천하여 교회연합으로 진리를 수호해야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사상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서 신앙이 세속화되는 이 때, 교회연합기관들은 성경적인 진리를 사수하며 한국사회에 성경적인 도덕과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요청했다. 샬롬나비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거짓 지도자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현재 한국교회는 참된 연합기관의 구심점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동성애를 통한 하나님이 내리신 성(性)질서의 붕괴시도와 자유민주주의의 위협, 위태로운 나라의 안보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의 연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2-02
  • 침신대, 긴급이사회서 신임이사 선임
    이사추천위 추천자 및 교육이사와 일반이사, 감사 등 9명 선출 총회장, “학교문제 대한 법적 소송 제기시 법과 규정따라 면직” ▲ 침신대 이사회가 신임이사를 선출하면서 10년만에 학교정상화가 이루어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이형원)가 새로운 이사들을 선출하면서, 10년만에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이사회는 지난 29일 천안 예전교회(담임=모영국목사)에서 긴급처리권으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공석이었던 개방이사와 교육이사, 일반이사와 일반감사 등 9인을 선출했다. 이날 긴급이사회는 유일하게 법적 자격이 있는 조현철이사(천안충무로교회)의 소집으로 이루어졌으며, 전 이사인 성지현목사와 김성로목사, 김용혁목사, 모영국목사, 안희묵목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침신대는 이번 이사회에서 신임이사 9인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 관선이사 파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사회는 6명 전원이 합의해 이사를 받아들였다. 이사들은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복수추천한 자들 가운데 오영택목사(하늘비전교회)와 김명식목사(평화교회)를, 교육이사에 박정복목사(소망교회)오 피영민목사(강남중앙교회), 김종훈목사(오산교회)를, 일반이사에 김종임목사(동도중앙교회)와 강석원목사(거룩한샘성천교회), 이선하목사(한사랑교회)를, 감사에 장경한목사(대교교회)를 각각 선출했으며, 차기 이사회에서 일반이사로 김용혁목사(대전노은교회)를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또 현재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은 8일 침례신학대학교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까지만 직무를 수행하고, 9일부터는 차기총장 선출시까지 공정한 행정업무를 위해 도한호 전 총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직무수행을 하도록 결의했다. 이번에 긴급처리권으로 선출된 이사들은 이사장 직무대행인 조현철이사가 학교법인 사무국과 협력해 승인서류를 마련하여 신원조회를 거친 후, 교육과학기술부에 승인요청을 하여 승인을 받은 후 법적이사로 등재된다. 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철목사는 “지난 10년 가까이 학교법인 이사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오늘까지 이르른 것에 대해 이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 학교가 많이 후퇴했다. 교직원들도 불안하고 대행체제까지 온 것에 무한책임을 느끼며 이번 6인의 이사들이 전원합의해 준 덕분에 빠른 시일 내에 침신대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안희묵총회장은 이사선출 후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침신대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는 기쁜소식을 알려드린다”며, “긴급처리권에 의해 소집된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6명의 이사들은 현재 침신대 이사회 문제로 발생한 침신대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크게 공감하고, 지난 8년동안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이사회 문제에 종지부를 찍고 화합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법인정상화에 한마음으로 결의했다”며, “그 결과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개방이사 2명을 비롯해 교육이사와 총회파송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총회장은 “현재 유일한 법적이사인 조현철이사와 추후 파송할 이사 1인과 당연직 총장 1명을 제외한 모든 이사가 정상화 됐다. 신원조회를 거쳐 교과부 승인이 나면 완료된다”며, “정말 어렵게 마련한 이번 침신대 이사회정상화를 사사로운 이익과 감정으로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면 교단을 망치는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교단과 학교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침신대정상화에 힘써온 모영국목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대법원까지 가서 학교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이번 긴급치리권도 모영국이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총회 대의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경우, 지난 제107차 정기총회에서 ‘학교문제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한 대의원에 대해서는 면직한다’는 결의를 따라 법과 규정대로 처리해 어렵게 마련한 학교정상화를 지킬것이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2-02
  • 죽재 서남동 목사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
    교육원 역사편찬과 학술제 및 문화제, 다큐멘터리 제작 추진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서남동목사의 삶과 신학을 재조명키로 ▲ 죽재 서남동목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출범식을 통해 죽재의 민중신학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죽재 서남동목사(사진) 탄생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이 지난 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관에서 열렸다. 기념사업회는 온몸으로 민주화운동과 민중의 인권을 위해 헌신한 서남동목사의 실천과 신학사상을 기념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출범식은 최만자목사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서광선 명예교수(이화여대)의 설교, 정상시목사의 경과보고, 김상근목사의 인사말, 공동집행위원장인 권진관목사, 권수영교수(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연규총총장(한신대학교)의 사업계획발표, 질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근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서남동목사는 장공 김재준목사와 늦봄 문익환목사와 함께  특별한 가르침과 기억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는 이것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목회를 하다 죽재 선생님으로 인해 총회에 몸 담게 됐다”며, “그분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큰 빚으로 남아있다. 함께 100주년 기념사업을 해나가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연규홍총장도 “기독교가 한국의 민족사를 변화시킨 위대한 인물들이 나왔다”며, “이번 기념사업이 미래의 인물들을 키워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기독교 안에서 서남동목사의 정신이 부활할 수 있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근목사는 서남동목사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백주년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전했다.   기념사업회는 올해 △기장선교교육원 민주화운동 역사편찬 △서남동목사 탄생100주년 기념 학술제 개최 △서남동목사 탄생100주년 기념 문화제 △서남동목사 다큐멘터리 제작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장선교원의 민주화운동 역사편찬은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대학강단에서 쫓겨난 해직교수들과 제적 대학생들이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에 모여 역사와 민중, 민주, 통일을 논의하며 민중신학과 민중교회를 펼쳐나간 생생한 자료를 묶어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산 역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편찬위원회장은 권진관목사가 맡았으며, 이광일이록사, 김창규목사, 박몽구목사, 한기양목사가 편찬위원을 맡았다. 학술제는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남동목사의 민중신학의 방법론을 재조명하고 민중신학의 미래를 살피고, 서남동 민중신학을 여성신학적으로 재조명 할 예정이다. 또 한국 민중신학을 상호문화신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서남동 민중신학 학술서적을 출판하기로 했다. 문화제는 한신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술제에 맞춰 ‘민중신학과 민중문화의 만남’으로 기획된다. 9월 11일 성공회 주교좌대성당 앞마당에서의 공연과 연세대 이한열기념관에서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한달갈 진행될 전시회는 김종준, 홍성담, 이철수, 최병수, 이윤엽 등 민중미술 작가들의 민중신학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공연은 마당극을 비롯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등으로 새로운 민중신학문화를 창출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엄혹했던 독재정권시절 민중신학을 주장하며 한국의 실천적 저항신학을 모색한 서남동목사의 삶과 신학의 의미를 돌아보고, 그의 신학이 현장성 있게 발현되었던 1970~80년대 선교교육원을 조망함은 물론, 이곳에서 파생된 구체적이고도 의미있는 변화들을 되짚어가는 내용을 담는다. 또한 미래차원에서 서남동목사가 외치던 민중신학의 부활과, 그의 신학이 평화통일을 이루는 이론적인 바탕이며 아시아의 주요 신학사상임을 부여줄 예정이다.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text-indent: 14.2px; font: 10.0px 'HCR Batang';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span.s1 {font-kerning: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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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정기총회
    ▲ 피영민이사장 ▲ 박재윤원장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피영민목사)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 독교연합회관에서 ‘제8차 정기총회 및 제11차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동 단체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상담, 조정/화해, 중재, 법원 연계 조정(중재원이 신청 받은 사건과 법원으로부터 위촉받은 소송사건의 조정 시행) △연구, 교육/훈련(법조인, 목회자 및 전문 기독교인들(조정위원, 중재인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포럼, 하반기에는 세미나 시행) △출판, 홍보(4월 3일 개원 10주년감사예배) △회원 교회 및 기관 회원의 확보(재정 후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임원 및 유관자들의 소속 교회 및 단체를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월 10만원 이상을 사회선교비 계정으로 책정하도록 촉구) 등을 발표했다.    동 단체는 지난해 총 15건의 상담을 했으며, 특히 법원(서울고등법원, 5개 지방법원)연계 조기조정은 모두 33건으로 이 가운데 5건을 성립시켜 29.4%의 조정성공률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 단체 이사장 피영민목사는 「복을 누리는 성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역대상 29절 12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신다. 사람은 이 복을 받고 누려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있다”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피목사는 “복을 깨는 악한 마귀의 세력이 있다. 마귀는 우리의 교회, 국가, 가족의 평화의 복을 깬다”며, “화해중재원은 평화의 복을 지키기 위해 세워졌다. 우리기관을 통해 갈등의 역사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동 단체 원장 박재윤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풍성하기를 기원한다. 10년 전 초교파적 기독법조인 그룹 및 교회의 지도급 목회자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설립된 중재원을 위해 물심양면 수고하신 이사님, 회원, 후원자님, 조정과 중재를 봉사해주신 교계, 법조계, 협력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장로는 “화해중재원은 현재 서울 소재 고등법원과 5개 지방법원과 업무협약 관계를 맺고, 법원에 계류중인 교회분쟁 소송사건을 위촉받아 법원 외 조정의 일익을 맡고 있는 공적 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교회분쟁의 평화적 해결기구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열린 제11차 정기이사회는 동 단체 의장인 피영민목사의 개회기도와 함께 시작됐다. 피목사는 “참석 이사 14명, 위임이사 12명, 합계 26명이 출석하였음을 보고한다”며, “이사장이 운영이사회 회칙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개회정족수가 충족되었으므로 제11차 정기이사회가 개최됨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8명)와 신임감사(1명)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장향희(든든한교회)·노윤식(주님앞에제일교회)목사, 홍선기·송인규·양승원·이우근·박종운변호사 강규열장로가 등 8명이, 신임감사에는 태원우변호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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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예장 대신측, 올림픽성공 전진대회
    ▲ 예장 대신측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전진대회를 열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총회장=유충국목사)과 2018평창기독서포터즈단, (사)동사모는 지난 30일 강릉중앙감리교회(담임=이 철목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전국에서 2천여명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진대회는 올림픽 성공을 위한 기도회와 함게 서포터즈 발대식, 올림픽에 참가하는 96개국 지원을 위한 결연식도 함게 진행됐다.  예장 대신측 총회장 유충국목사는 「성령이 임하시면」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올림픽이 잘 될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는 에벤에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마음으로 동계올림픽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운동선수가 경기에 임할 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가 있듯이, 신앙의 경주도 인내의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처럼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 이 자리에서 윤호균목사(화광교회)는 「회복」이란 주제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당면한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홍해바다를 가르신 것과 같은 기적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교회 전 성도들이 합심해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동계올림픽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올림픽을 통한 복음전파와 국위선양, 출전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으며, 올림픽을 계기로 인류평화와 남북화해가 이뤄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진 전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96개국 깃발이 입장하며 시작됐다. 대신측 산하 각 노회는 참가국들과 결연을 하고, 해당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기로 다짐했으며, 교단 산하 노회와 교회들은 출전국가의 복음화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의 안전과 좋은 성적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릴 아이스아레나경기장까지 행진했다. 대신측 총회는 지난해 11월 총회회관 입주감사예배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쌀 헌금을 강원지역 4개 노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교회서포터즈단은 오는 9월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동계패럴림픽이 끝날때까지 응원과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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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김종구장로, 제주도서 영성집회 개최
    ▲ 김헌수목사 ▲ 서재철목사 ▲ 남서호목사 ▲ 김오용목사 ▲ 김종구장로목회자들의 목회비전 제시와 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생들의 수련회 및 평신도들의 영성회복을 위한 제주도집회가 오는 19일부터 4월까지 매주 3박 4일간 5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제주선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영성집회는 매 회차별 선착순 100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2018년 새해를 맞아 종교계에 불어닥친 종교인과세법 시행으로 인한 문제점과 목회자들의 성공목회를 위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기독교폭력추방운동본부와 은퇴목사돕기운동본부의 사무총장으로 국제발사랑전도협회를 통해 20여년간 전도사역을 이끌어온 김종구장로(예장 합동측 은급부장)가 마련한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 종교인과세 대책, 청소년들의 신앙심 고췸, 성도들의 영성회복을 위해 제주선교센터와 협력하여 「영성회복과 쉼이 있는 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집회는 김종구장로를 비롯해 김헌수목사와 서재철목사, 남서호목사, 김오용목사가 영성회복을 위한 강사로 나서게 된다. 행사를 준비한 김종구장로는 “영성회복과 쉽이 있는 여행 프로그램은 영성집회와 제주관광, 주제별 세미나 등 세 가지로 진행이 된다”며, “낮에는 관광을 통한 쉼과 힐링을, 저녁에는 집회와 세미나 진행을 한다. 제주관광은 아침부터 관광버스로 제주도의 유명관광지를 관광하게 되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저녁 집회와 세미나는 각 주제별 유명강사들을 초청해 집회가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교회가 과연 어디로 가고 있으며 신앙인들의 신앙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고민을 많이했다”며, “한국교회가 점점 쇠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으며, 교회부흥과 성장은 요원하게만 느껴지고, 현재 교회와 성도의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신앙인의 심령은 점점 매말라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 다시 한 번 신앙인의 심령을 회복시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참다운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되는데 제주도 영성집회가 큰 몫을 담당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전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박 4일간의 숙식과 여행비용 일체를 1인당 170,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이 외의 다른 경비는 일체 받지 않는다. 부족한 금액은 기관과 종교단체, 개인의 후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힌 김장로는 “왕복 항공권 비용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한국교회를 위해 섬긴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성령운동과 기도운동의 불씨를 살려 한국교회 전체에 불 붙이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010-3911-0191(김종구장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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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성산전도협회, 초교파 전도 대성회
    ▲ 성산전도협회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의 변화를 위한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삶 강조 “본인 의지와 뜻이 아닌 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성산전도협회(대표=서대천목사)는 지난달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의 변화를 위한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초교파 전도집회로 열린 이날 행사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란 주제로 김성영목사(전 성결대 총장) 사회로 황지영 교수의 주기도문송, 히즈네이션 찬양팀의 회중찬양, 임승안 총장(나사렛대)의 대표기도, 굿티브이합창단의 특송,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의 성경봉독 후 서대천목사(홀리씨즈교회, SDC인터내셔널스쿨)가 「하나님께 가까이 오라(왕상 18:30-35)」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대천목사는 “내 뜻과 의지로 이 자리에 오신 것이 아니라 여러분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앉아 계신다”며, “오직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고 구하며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드릴 수 있는 기도를 드리자”고 말했다. 서목사는 “대한민국이 위기라고 하는데, 정치인들 때문인가? 아니면 사회 곳곳의 범법자들 때문인가? 아니다. 이 나라의 위기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세상을 향해 하나님에 대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 “이 대한민국 교회에 다음 세대가 끊기고 있다. 다음 세대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 다음 세대는 10년째 자살률이 1위이고 지금도 아파 신음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그들에게 하나님을 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모르고 있다. 타락한 인간들은 자연을 경배하고 자연의 법칙대로 살려 하지만, 자연은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이지 경배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며, “하나님을 떠나 살게 된 인간은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여 무언가를 경배하면서 인생을 스스로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목사는 “본문을 보면 이러한 세상에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홀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보내셨다. 엘리야는 타락한 백성들을 제단 가까이 불렀는데, 어찌 그럴 수 있었을까”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따스한 마음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제단이 바로 하나님과 인간을 가까워지게 하고 우리를 완전히 용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원의 은혜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지구상 모든 물과 바람을 다 동원해도 막을 수 없다. 이 세상 모든 죄를 합친 것보다,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이 더 크고 위대하다”며, “우리는 이러한 예수 믿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한 영혼 한 영혼이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엘리야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복음을 외쳐야 한다. 이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 여기 모이신 분들이 한 영혼 한 영혼을 구하는 민족의 지도자들이 되어 달라”며, “우리는 초라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우리 뒤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행하시면 그분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다”고 밝혔다. 말씀 후 서목사의 인도로 ‘하나님을 찾지 않은 회개기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회개기도와 간구’, ‘나라와 민족, 북한과 복음 통일을 위한 간구’ 등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동 협회는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모이기를 힘쓰지 않는 세속화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국가와 민족을 구원하고 한국교회 부흥을 염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순수 ‘무기한 상시체제’로 대중 전도집회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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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정보넷, 주보 앱 국내 최초 개발
    ▲ 정보넷은 교회 주보에 최적화된 100%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스마트 주보 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미자립·개척교회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기능 주보 앱 운영 가능 노년 성도들 위해 종이로 프린트 할 수 있게 큰 활자 주보 제공   ㈜정보넷(대표이사=조수현)은 지난달 18일 교회 주보에 최적화된 100%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스마트 주보 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업은 IT 기술로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전 세워진 믿음의 기업이다. 한국교회는 거의 모든 교회가 종이 주보를 인쇄해 매주 전 교인에게 배포하고 있다. 주보에는 예배순서, 교회·교우 소식, 헌금영수명단, 예배 담당자 안내 등을 수록해 교인들에게 알림으로써 교회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성도들은 주보를 예배시간에 잠시 보고 대부분 버린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낭비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보통 교인 1000명이 출석하면 주보는 최소 1000부 이상 매주 인쇄된다. 이런 낭비 요소를 없앴다는 게 주보 앱이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다. 매주 주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교회는 종이 주보를 인쇄하지 않아 재정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김선향 이사는 “주보 앱으로 바꾸면 교회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연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 절약할 수 있다. 이를 선교나 구제 등의 다른 선한 일에 쓸 수있을 것이다”며, “개발된 주보 앱은 종이 주보보다 활자 크기가 크고 선명하며 지난 8주간의 주보도 모두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미자립교회, 개척교회 등은 월 5000원 정도로 주보 앱을 운영할 수 있다”며, “종이 주보는 한번 출판되면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주보 앱은 주일 아침까지 수정할 수 있고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기에 담임목사 설교를 동영상과 전자책으로 볼 수 있고, 안내자들이 종이 주보를 문 앞에서 나누어 줄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이전에도 교회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보를 볼 수 있었다. 또 주보를 다운받거나 펼쳐보는 기능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종이로 편집된 주보를 단순히 스마트폰에서불러오다 보니 이리저리 확대해야 했고 가독성이 매우 떨어져 보기에 불편했다. 따라서 종이 주보를 대체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보넷은 인터넷을 통한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알고 도메인서비스, 교회 홈페이지 제작 및 웹서비스, 미디어호스팅 서비스 등을 해온 업체다. 서버기술, 보안, 관리에 최적화된 기업이다. 그간의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이 앱은 주보가 예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장애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4중 백업, 분산처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보 앱을 신청하면 정보넷은 각 교회의 기존 주보에 맞는 앱을 저렴한 가격에 제작한다. 교회는 인디자인 등으로 만든 편집파일이 아닌 한글파일, 텍스트파일을 정보넷으로 보내면 되기 때문에 편집, 인쇄, 제본 등으로 인한 불편도 크게 줄어든다. 성도들은 교회에 오기전 앱을 실행해 금주 주보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후에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지 않아 수만 명이 앱을 동시에 실행해도 속도가 저하되지 않는다. 아울러 스마트폰이 없는 노년 성도들을 위해서는 큰 활자의 종이 주보를 교회에 전송해주기 때문에 교회는 프린터로 인쇄해 소량만 사용하면 된다. (http://smartju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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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 전광훈 목사 "한기총 선거 금품수수자 고발하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대표회장 선거금지가처분을 이끌어낸 전광훈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 사랑제일교회・사진)가 이번 선거과정에서 금품수수와 같은 불법적 행위를 한 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목사는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에 출마하여 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지 못할 사건들을 보게 됐다. 이와 같은 범죄적 행위는 세상에 초등학교 반장선거로부터 대한민국 어떠한 공간에서도 없는 희귀한 일들이었다. 몇몇 목사들의 범죄행위와 천만원 이상의 돈을 주고 받은 몇몇 사람에 대해 민형사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다”며, 선거과정에서 금품수수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전목사는 “저는 그들의 개인과 사역과 선거 진행에 관한 물증과 현장증거들을 이미 확보했고, 조만간 검찰에 접수하여 구속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종로5가의 문화가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바로 서야 할 것이다. 다시는 종로5가가 몇몇의 범죄적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분명히 조치할 것이다. 한기총을 비롯한 종로5가가 다시 한 번 거듭나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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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 임지없는 목회자 증가, 신학교는 학생 수급난
    신학교에서 양산되는 목회자 수, 일선 목회현장의 수요 넘어 젊은 목회자의 유입속도 비해 기존 목회자들 은퇴속도 저조 대학 졸업시즌이 다가왔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신학생들을 배출하는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 역시 졸업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신학대학원 졸업생들은 강도사고시 등을 준비하며 목회현장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상황은 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목회를 펼쳐나가기에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부교역자로 시작해 청빙을 통해 담임목사로 사역을 이어나가는 것이 졸업생들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이지만, 졸업생의 수에 비해 부교역자를 구하는 교회의 수는 부족하기만 하다. 여기에 일부 교단에서 목회자 정년을 폐지하여 젊은 목회자들의 입지를 좁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신학대학교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넘쳐나는 목회지망생・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은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들을 키워내는 학교다. 이들 학교의 졸업생들은 대부분 목회지망생으로 학업과 함께 기성교회의 부교역자로 일하며 목회자의 소명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많은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목회지망생들을 모두 받아들이기에 한국교회는 인력과다 현상을 겪고 있다.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에 비해 신학교 졸업생의 공급이 더 많아진 것이다. 때문에 일부 신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교회개척을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척교회 역시 난립하면서 이미 포화상태이며, 교인들도 개척교회보다 대형교회를 선호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해 섣불리 개척을 시도하다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현실은 목회지망생으로 하여금 목회의 꿈을 접게 만들기도 한다. 모교단의 인준을 받은 한 신학교에서는 졸업생의 50%만이 목사안수를 받고 나머지 50%는 일반 기업체에 취업하거나 취업준비생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정규인가를 받은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 역시 마찬가지다. 총신대학교와 장신대학교,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 한신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신학대학교의 신학과 졸업생들은 대부분 신학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학대학원 졸업생들 가운데 목회가 아닌 일반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 혹은 연구소 등에서 일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목사안수를 받더라도 부교역자로 청빙받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교회의 경우 부교역자 한 명을 청빙하는데 100: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그만큼 목회지망생들이 목회현장을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신학교의 침체와 수급 불균형・이렇게 목회자를 꿈꾸던 졸업생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학대학교의 신입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한기독교감리회는 경우 올해 12월까지 교단산하 3개 신학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와 협성대학교, 목원대학교의 목회대학원 통합을 위한 제반준비를 완료하기로 했으며, 교단의 장단기발전위원회와 3개 신학교는 목회자 수급조절과 신학교육의 양질향상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감리교가 목회대학원을 통합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던 중 미국에서조차 신학대학교들이 타 대학에 흡수되어 통폐합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운영이 열악한 감리교회의 신학대학교들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기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역시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향후 3년간 신학대학원 신입생 정원을 감축하기로 결의했다. 이 역시 지원자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우리나라의 신학대학원에 지원하는 목회지원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목회자지원자의 수는 과다상태다. 그만큼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너무 많은 목회자들을 양산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젊은 목회자들의 유입속도에 비해 기존목회자들의 퇴임속도가 너무 느린것 역시 이러한 불균형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신학교는 학생들이 부족해 허덕이고 있지만, 실제 목회현장에서는 너무 많은 목회자들로 인해 경쟁이 과열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 ◇매년 전국 각지의 신학교에서 수천명의 목회자후보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임지는 부족한 상황이다. (사진은 예장 합동측의 강도사고시를 위한 특별교육과정)      무임목회자 문제 해결위한 정년조정 필요 목회자 과잉공급으로 임지부족 초래 해마다 교인수 감소현상 뚜렷함에도 불구, 목사수는 증가세 조기은퇴 등 젊은 목회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마련 절실 한국교회가 목회자 수급의 불균형 문제에 직면했다. 전국 각지의 신학교에서 매년 수천명의 목회자후보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들이 목회활동을 펼칠 임지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학대학교와 대학원들은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갈수록 목회의 비전을 가진 목회지망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신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임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재 한국교회의 목회자 수가 포화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임지를 찾지 못하는 목회자들 지난해 안수를 받은 P목사는 요즘 고민이 깊어졌다. 지난 연말 사역하던 교회에서 사임한 후 아직까지 임지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P목사는 “사역하던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작은 교회이다 보니 전임교역자가 부담스러웠던것 같다. 교육전도사 시절부터 5년 가까이 사역을 했기 때문에 교회의 사정을 이해한다”며, “후임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임하게 되어 아직까지 임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어보았지만 연락이 오는 곳이 없었다. 아무래도 지방신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P목사와 같이 목회 초년생들은 임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도시에 위치한 왠만한 중소형 교회에서도 부교역자 청빙공고를 올리면 수십명의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다. 담임목사 청빙의 경우 경쟁률은 매우 치열할 정도로 올라간다. 대다수의 부교역자들이 꺼려하는 농어촌지역의 교회에서도 담임목사를 청빙한다는 공고가 올라오면 수십명의 목회자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목회자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성도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도 무임목회자들을 더욱 힘들게하는 요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경우 지난 1년간 세례교인수가 12,299명 줄었으며, 전체 교인수 역시 59,202명이 감소했다. 2010년 전체교인수가 285만2천311명에서 2016년 273만900명으로 줄어들어 지난 6년간 12만명이 넘는 교인들이 통합교단을 떠난 것이다. 이것은 비단 통합측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경우 지난 1년간 3,426명의 교인이 감소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역시 2만4,881명이 줄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려오던 한국교회가 이제 마이너스성장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서, 목회자들의 임지 역시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예장 통합측의 목사 수는 1만9,302명으로 전해에 비해 590명이 증가했다. 교인수는 줄어드는데 목사의 수는 되려 늘어난 것이다. 늘어난 목사의 수만큼 교회수 역시 증가했다. 2016년 통합측 산하 교회수는 8,984개로 전해 대비 141개 증가했다. 이는 임지를 찾지 못한 목회자들이 개척을 시도하는 수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한국교회에 목회자들이 과잉양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목회자의 수는 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많은 목회자들이 매년 배출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1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수련목자격고사 시험에 480여명이 응시했으나, 이 가운데 합격자는 170명에 불과했다. 감리교는 적정수준의 목회자 수를 유지하기 위해 수련목자격고사를 계속해서 개선해 왔으며, 매년 일정수준의 합격자만 선발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4대1이라는 경쟁율은 신학교에서 그만큼 많은 목회지망생들을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예정자는 약 490여명이며, 총회인준 3개 신학대학원의 경우 120여명이 강도사고시를 치르기 위한 특별과정에 지원했다. 합동측에서만 매년 600명이 넘는 목회지망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예들은 한국교회가 지나치게 많은 신학생들을 양산하고 있으며, 결국 이들을 목사안수를 받고도 임지가 없는 무임목사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학생감소 직면한 신학대학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교들은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의 신학대학교는 정시모집 이후 추가모집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수가 미달인 상태다. 특히 신학과의 경우 정원의 절반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 학교의 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학생모집이 힘들어지고 있다. 10년전만 하더라도 미달사태가 드물었지만, 5년전 부터는 매년 모집미달을 겪고 있다”며, “신학과는 학생모집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 그나마 현재 모집된 학생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상의 늦은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 이 학교의 신학과의 경우 평균연령대가 30대 초중반이다.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신입생들보다 늦게 신학공부를 시작하려 찾아온 학생들이 더 많은 것이다. 이는 신입생 모집이 계속 미달되면서 입학하기가 수월해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현재 이 학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신학생은 50대 중반을 넘어선 만학도이다.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이 학교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한 대형교단의 신학대학교는 갈수록 신학과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다. 예장 통합측의 경우 지난 1년간 예비 목회자라 할 수 있는 전도사의 수는 84명, 교육전도사의 수는 230명이 감소했다. 특히 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학업 중 파트타임으로 사역을 하는 교육전도사 수의 감소는 신학대학교의 학생수 감소현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목회지망생의 숫자가 계속에서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과잉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고도성장을 거치며 급격히 늘어난 목회자 수요를 채우기 위해 너무나 많은 신학교들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형교단일수록 강하다. 예장 합동측의 경우 전국에 4개의 신학대학원에서 예비목회자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예장 통합측 역시 전국에 7개의 학교를 가지고 있다. 감리교 역시 3개의 신학교에서 예비목회자들이 공부하고 있다. 결국 신학생 감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한국교회의 아이러니한 상황은 계속해서 성장만 해오던 한국교회가 정체기를 지나 마이너스 성장기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학교 유지와 교세확장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목회자들을 양산해 낸 결과인 것이다. 목회자 정년조정 필요성 제기 이렇듯 신학생의 수가 계숙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임목사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미 기존의 교회가 필요로하는 목회자의 수가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목회자는 꾸준히 공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필요로 하는 임지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다. 또한 교회성장 감소로 인해 더 이상 새로운 땅이 생기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존의 목회자들이 모든 땅을 차지해 새로이 목회현장에 나온 젊은 목회자들이 갈 곳이 없어진 것 역시 문제다. 현재 한국교회는 공급과잉의 포화상태인 레드오션(Red Ocean)을 넘어 살아남기 힘든 데드오션(Dead Ocean) 상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한국교회가 당면한 목회자 수급의 모순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 유입되는 목회자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기존의 목회자들이 조기은퇴 등을 통해 젊은 목회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은퇴 후 목회자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현재의 한국교회 상황 속에서, 조기은퇴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은퇴후 목회자들이 담임목회를 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지속적인 목회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 역시 어려운 부분이다. 실제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일부 군소교단의 경우 목회자의 정년을 없애기도 한다.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text-indent: 14.2px; font: 10.0px 'HCR Batang';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text-indent: 14.2px; font: 10.0px 'HCR Batang';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3.0px} span.s1 {font-kerning: none}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목회자들의 정년조정은 필요한 부분이다. 갈수록 줄어드는 청년층들을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라도 젊은 목회자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목회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지금이라도 고민해보아야 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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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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