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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양육의 세 번째 과정 ‘사역(섬김)’: '양육이 답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김명군목사·사진)에서 진행하는 「제84차 전국 목회자 양육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일산 주님의교회(담임=김원수목사)에서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는 양육과정의 세 번째 과정인 ‘사역(섬김)’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인 김명군목사는 “교회가 보여야 목회가 열리는데, 오늘 교회 안에는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힘들고, 교회 성장이 안 되며, 교회가 영향력을 잃었다. 양육하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고 분명히 살아난다. 교회의 부흥은 양육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자리더십클럽(MLC)은 지난 25년 동안 각 교단과 연합회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한밭제일교회, 세계로교회 등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매회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전국 32개 교단에서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세미나도 선착순 마감이며, 회비도 전액 무료이다. 등록문의는 목회자리더십클럽(MLC) 010-9106-4319, 010-502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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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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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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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인권센터,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지난 13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울회 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1,300명의 국민이 재심을 촉구한 탄원서도 제출했다. 이 센터 소장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한울회사건 피해자 재심촉구위원회 임세영의 경과보고후 피해자인 박제순, 예현주, 임정욱이 발언했다. 또한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이재호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교회협 총무이자 한울회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김종생목사도 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사자도 알지 못하는 이름으로 사건은 조작되었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그때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인 줄 알았는데, 국가가 가해자가 되어 국민을 탄압할 때 우리 피해자들은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44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한울모임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재심도 받지 못한 채 지금까지 국가폭력의 한가운데 서 있다. 진화위의 진실규명을 늦게 신청했던 것이 이유가 되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규명을 신청하고 피해를 입증해야만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면서, “국가는 예를 다해 사과해달라.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정당한 절차를 실행하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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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종교인, 윤석열 파면촉구 입장 발표
◇전남과 광주지역 종교인들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남교회협의회와 광주교회협의회를 비롯한 종교인단체들은 지난 13일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남·광주 종교인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헌정 혼란상황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발표에는 기장 전남광주5개노회 비상시국대책위원회, 광주불교신도회, 원불교환경연대, 원불교 평화행동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불교와 원불교 그리고 기독교 순서로 종단별 발언을 했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12.3계엄으로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귀연과 심우정의 합작품으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 활보하고 내란극우세력의 준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신청과 검사장 회의로 시간을 지체시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자초한 검찰이 결국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을 풀어준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한 통속임을 자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수많은 국민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불안,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로 거칠어지는 사회적 갈등, 망가지는 경제와 위협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 국격의 추락과 거세지는 대외적 도전 등으로 전례없는 안팎의 위기가 몰아닥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윤석열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법원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헌법기관을 파괴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전남 광주 종교인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헌법 재판소가 조속히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결정을 내려 국민들의 안정과 경제의 회복과 심각한 헌정 혼란상황을 종식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야말로 12.3 계엄 선포이후 100일 가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며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한 인련의 과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검찰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헌법재판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해 혼돈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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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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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양육의 세 번째 과정 ‘사역(섬김)’: '양육이 답이다!!'
-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김명군목사·사진)에서 진행하는 「제84차 전국 목회자 양육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일산 주님의교회(담임=김원수목사)에서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는 양육과정의 세 번째 과정인 ‘사역(섬김)’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인 김명군목사는 “교회가 보여야 목회가 열리는데, 오늘 교회 안에는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힘들고, 교회 성장이 안 되며, 교회가 영향력을 잃었다. 양육하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고 분명히 살아난다. 교회의 부흥은 양육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자리더십클럽(MLC)은 지난 25년 동안 각 교단과 연합회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한밭제일교회, 세계로교회 등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매회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전국 32개 교단에서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세미나도 선착순 마감이며, 회비도 전액 무료이다. 등록문의는 목회자리더십클럽(MLC) 010-9106-4319, 010-502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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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양육의 세 번째 과정 ‘사역(섬김)’: '양육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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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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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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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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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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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인권센터,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지난 13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울회 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1,300명의 국민이 재심을 촉구한 탄원서도 제출했다. 이 센터 소장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한울회사건 피해자 재심촉구위원회 임세영의 경과보고후 피해자인 박제순, 예현주, 임정욱이 발언했다. 또한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이재호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교회협 총무이자 한울회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김종생목사도 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사자도 알지 못하는 이름으로 사건은 조작되었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그때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인 줄 알았는데, 국가가 가해자가 되어 국민을 탄압할 때 우리 피해자들은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44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한울모임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재심도 받지 못한 채 지금까지 국가폭력의 한가운데 서 있다. 진화위의 진실규명을 늦게 신청했던 것이 이유가 되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규명을 신청하고 피해를 입증해야만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면서, “국가는 예를 다해 사과해달라.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정당한 절차를 실행하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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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인권센터,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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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종교인, 윤석열 파면촉구 입장 발표
- ◇전남과 광주지역 종교인들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남교회협의회와 광주교회협의회를 비롯한 종교인단체들은 지난 13일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남·광주 종교인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헌정 혼란상황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발표에는 기장 전남광주5개노회 비상시국대책위원회, 광주불교신도회, 원불교환경연대, 원불교 평화행동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불교와 원불교 그리고 기독교 순서로 종단별 발언을 했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12.3계엄으로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귀연과 심우정의 합작품으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 활보하고 내란극우세력의 준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신청과 검사장 회의로 시간을 지체시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자초한 검찰이 결국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을 풀어준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한 통속임을 자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수많은 국민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불안,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로 거칠어지는 사회적 갈등, 망가지는 경제와 위협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 국격의 추락과 거세지는 대외적 도전 등으로 전례없는 안팎의 위기가 몰아닥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윤석열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법원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헌법기관을 파괴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전남 광주 종교인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헌법 재판소가 조속히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결정을 내려 국민들의 안정과 경제의 회복과 심각한 헌정 혼란상황을 종식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야말로 12.3 계엄 선포이후 100일 가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며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한 인련의 과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검찰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헌법재판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해 혼돈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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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종교인, 윤석열 파면촉구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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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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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사순절 기간 고난의 현장 방문하며 부활절 맞이 준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는 지난 7일 올해 부활절맞이 계획안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올해 부활절맞이 주제를 마태복음 15장 12~14절과 요한복음 20장 19~21절에 기초해 「평화가 있기를!」로 선정하고, 주제해설과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기도묵상집을 출판하여 공급하기로 했다. 또 부활절을 앞둔 5주간의 사순절 기간 동안 고난의 현장을 선정하여 방문하고, 고난주간과 부활절 예배를 통해 고통의 상흔이 새겨진 삶의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고 고통이 희망과 평화의 발걸음으로 나가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교회협의 기도묵상집은 요한복음의 ‘문을 모두 닫아 건’ 현실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 수 있게 돕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둡고 닫힌 방 안에서 마음의 근육을 길러줄 수 있는 내용, 혼자 읽어도 서로 연결되어 함께 힘을 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특별히 고난주간 기도문은 △11년째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TX 승무원 한아름씨 △지진발생으로 무너진 일상을 세우기 위해 고투하고 있는 포항 대동빌라 지진피해비상대책위원장 김대명씨 △팔레스타인과 중동의 평화를 간절히 원하는 압바스 야세르 하슐라몬 △세월호 유가족 박은희씨 △분단된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김창수씨의 기도문으로 준비됐다. 집필은 정금교목사(누가교회)와 정경일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 오범석목사(평지교회), 주 훈목사(능곡교회)가 참여했다. 사순절 다섯주간 고난의 현장방문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금식기도회(평의평화위원회) △3・1운동 99주년 기념예배(한국기독교3・1 운동100주년위원회) △아시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88선언 30주년 국제협의회(화해통일위원회) △제주 4・3사건 70주년 평화순례를 위한 탐방과 강연 그리고 순례(정의평화위원회) △세월호 가족과 함께 잊지말고 기억하기(교회일치와협력위원회) △차별과 여성혐오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기도회(여성위원회)로 마련됐다. 고난주간에는 제주에서 녹슬고 상처입은 한반도와 4・3사건 70주년 추모와 회복의 예배가 드려지며, 부활절예배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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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사순절 기간 고난의 현장 방문하며 부활절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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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한반도 평화와 성폭력문화 극복 선언
- ▲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사회선교 선언서를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폭력문화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윤세관목사)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18 총회 사회선교 정책협의회’를 열고, 「2018 사회선교 선언서」를 채택했다. 선언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 화해분위기를 적극 환영한다. 어렵게 이룬 평화의 기류가 지속・확대되어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종식되고 평화정착과 상생협력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도하며 북한교회와의 연대와 협력도 더욱 적극 모색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또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문화를 극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상화되어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끊임없이 성을 상품화하고 왜곡된 욕망을 자극하는 탐욕의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사회에서 성소수자문제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며, 성경과 기독교 전통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는 이들에 대해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지를 더욱 진지하게 탐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다음세대의 아픔과 좌절에 공감한다”며,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구조, 태생조건이 끼치는 영향력의 증대, 완전고용이 사라진 사회에서 삶의 불안 등 한 세대 이전과는 다른 구조에서 살아가는 세대의 현실을 경청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이다. 다음세대가 성실하게 일하고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대간의 대화를 확대하고 기회균등과 공존사회를 이루기 위해 더 깊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천명했다. 「기장교회, 사회선교의 성찰과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평화통일위원회가 주최했으며, 개회예배와 발제 및 토론, 워크샵 등으로 진행됐다. 147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원계순권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의 인도로 총회장인 윤세관목사가 설교하고, 최은준청년(청년회전국연합회)가 기도했다. 기조발제는 정상시목사(평화・통일위원장)이 맡아 「교단 사회선교의 성찰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제했으며, 최형묵목사(교회와사회위원장)가 「소수자교인 목회자 선교」를 주제로, 황현주목사(여신도회전국연합회)가 「북한교회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김석봉목사(남북평화재단 사무국장)가 「차세대pro. “rlwkd tkghltjsry 2030”」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다음날 아침 김찬수목사(교회와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총회와 노회, 교회, 기관을 잇는 사회선교연대나눔을 진행했으며, 나핵집목사(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인도로 폐회예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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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한반도 평화와 성폭력문화 극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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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권력구조 개편에 중점 둔 개헌 촉구
-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대표=김영한박사・사진)는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헌법개정안에 대해 비판하면서, 지난해 대선 전 약속과 같이 세세한 조항보다 권력구조 개편에 중점을 둔 개헌안을 합의로 만들어 낼 것을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은 대한민국 헌법이 반드시 지켜야할 필요불가결한 핵심가치다”며, “제왕적 대통령제 수정없는 민주당의 개헌안은 분권제 개헌합의의 본질에서 빗겨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구체인 자유민주주의는 다른 서구선진 민주체제처럼 시장경제와 국민의 자유와 자율을 토대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본이념은 ‘인민민주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을 헌법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는 헌법의 기본조항을 수정하려 했다는 해프닝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국갖의 이념적 존립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촛불시민혁명’을 헌법전문에 넣자는 것은 역사의 여과시간을 무시하는 졸속한 태도이다”며, “역사적 평가가 채 끝나지도 않은 ‘촛불시민혁명’을 당리당략의 목적으로 헌법에 추가하겠다는 것은 너무나 성급한 태도이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며, 태극기 시위는 비애국적으로 간주하는 졸속한 태도다. 촛불시위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이해관계를 벗어나 자유럽게 생각하는 후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개헌안은 좌편향 논란이 된 자문위원회의 개정안과 비슷한 내용으로 국민의 우려를 낳고 있으며, 사회주의적 경제를 지향한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민주당의 개헌안은 역대 대통령의 불행을 초래한 제왕적 대통령제 개정의도에서 빗나갔다”고 질책했다. 샬롬나비는 “6월 개헌의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하는 것이다. 지난 박근혜대통령을 탄핵해임한 근본원인이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것이 국민들의 합의된 견해였다”며, “따라서 이번 개헌은 분권형 헌법개정으로 실현되어 우리사회의 권력분립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야당은 지권경험이 있는 정당으로서 합리적이고 실현될 수 있는 개헌안을 제시하여 조항마다 여당과 대화와 조정을 통해 개헌안을 심의해야 한다”며, “개헌안은 야당의 협력 없이 통과될 수 없다. 지난해 대선 전 약속한 바와 같이 서로 머리를 맞대로 세세한 조항보다는 권력구조 개편에 중점을 두고 개헌안을 합의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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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권력구조 개편에 중점 둔 개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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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지방 인준신학대 차별에 불만고조
- 총신대학교(총장=김영우목사)가 지난 7일 졸업식에서 학부생들과 일반대학원생 52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지만, 신학대학원 졸업식은 신대원생들의 불참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3개 지방 신학대학원 학생들 사이에서 총신대와의 형평성 문제로 인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난 6일 졸업예정자들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총회가 실행위원회의 결의로 지난 5일부터 신대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준비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졸업식 대신 특별세미나에 참석해 학위수여식 자체가 무산됐다. 학부생들의 졸업식 역시 순탄히 진행되지 못했다. 학생들은 정관개정을 강행한 재단이사들의 학위수여식 참석을 거부하면서 김영우총장과 재단이사들의 졸업식 참석을 막았다. 김총장과 재단이사들은 졸업식이 열리는 대강당으로 입장하지 못하고 약 30분간 학생들과 대치하다 결국 졸업식 진행을 포기했다. 결국 졸업식은 김영우총장 없이 진행됐으며, 보직교수들이 순서를 대신 맡아 진행했다. ▲ 총신대 신대원 졸업식이 무산된 가운데 지방신학대학원 졸업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3개 신학대학원 특별과정 종강예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식이 무산되면서 대신대와 칼빈대, 광신대 등 3개 신학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의 불만도 터져나왔다. 3개 신학대학원의 졸업예정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강도사고시 시험자격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에 참석했다. 문제는 같은 교단에 속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총신대 중심의 교단정책으로 이들 학교가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3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한 학생은 “우리는 강도사고시 시험자격을 얻기 위해 3주간의 교육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 100만원의 등록금도 내야 한다”며, “총신출신들은 이런 과정이 필요없이 졸업만 하면 바로 자격이 주어진다. 그런데 이번엔 총신대 문제로 졸업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도 강도사고시 자격을 주겠다고 단 며칠간의 특별과정까지 만들어 지원해주고 있다. 지방학교는 졸업생이라도 무조건 100만원에 3주간 과정을 거쳐야하고, 총신은 졸업을 못하는 사람에게 자격을 주겠다고 무료로 특별과정을 만드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예장 합동측의 인준신학대학교 졸업생들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여 M.Div 학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단에서 강도사고시 시험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헌법상 '목사의 자격'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한 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준신학대학교 졸업자들 매년 1회 치뤄지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 합동측은 타 교단에서 편목을 원하는 목사에게 총신대학교 졸업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특별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교단에서 인준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편목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야만 강도사고시 자격을 주는 것은 명백한 인준신학교에 대한 차별이라는 것이 인준신학대 학생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신학대학교는 지금까지 특별교육과정을 없애고 총신대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러한 요구로 인해 과거 1학기 수업과 등록금을 내야 했으나, 현재는 3주간 100만원의 등록금으로 학생들의 부담이 줄었다. 그러나 강도사고시 응시자격을 부여받기 위한 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본질적인 부분은 여전해, 이들 학교의 불만은 상당히 높은 상태다. 실제 총신대사태가 불거진 후 특별교육과정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갈 당시 3개 대학은 각 대학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교육과정 철폐를 요구했지만, 총회에서는 이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3개 대학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은 강도사고시 자격을 얻기 위해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진행된 특별교육과정에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 총회가 처음 특별교육과정을 예정칼빈대학교에서 열겠다고 밝힌 후, 칼빈대가 장소사용 불허를 한 것은 이러한 총회의 지방학교 무시에 대한 반발이라 보기도 한다. 총회가 칼빈대와 어떠한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발표한 것은, 칼빈대 입장으로선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칼빈대의 장소사용불허는 학교의 요구사항에는 귀를 닫은채, 필요할때만 일방적 지시를 내리는 총회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배경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전계헌 총회장은 총신대학교 사태해결을 위해 학교측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계헌총회장은 지난 5일 교단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신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타협을 위해 교단적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로 풀지 못할 일이 없다고 본다. 어느쪽에서든 다른 쪽을 죽이려 해서는 안된다. 서로 규제를 풀고 상호존중과 마음을 여는 대화가 총신문제 해결의 시작이요 실마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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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지방 인준신학대 차별에 불만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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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동북아리더십센터와 MOU 체결
- ▲ 한신대학교와 동북아리더십센터는 동북아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신대학교(총장=연규홍・사진)는 지난 8일 오산캠퍼스 장공관 3층 회의실에서 (사)동북아리더십센터(이사장=김재득)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인문학과 최고지도자과정 등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가지기로 했다. 한신대와 동북아리더십센터는 앞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초청교육 및 인문학특강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산학협력을 위한 최고지도자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교육상호지원 △인적・시설자원 상호지원 및 우수인력 상호협력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연규홍총장은 “한신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 자체적 역량도 필요하지만,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인적・지적・물적자원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동북아시대를 준비하고 비전과 꿈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온 동북아리더십센터와 MOU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MOU는 체결하는것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나가야 하는지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오늘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중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득이사장도 “동북아리더십센터의 파트너로서 한신대학교가 어느 대학보다도 파트너십에 완성도를 높이는 학교라 생각했다”며, “협약식 후에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북아리더십센터는 지난 2009년 9월에 설립된 서울시 교육청 소속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한・중・일・러를 선도하는 융합리더십센터」을 비전으로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와 창의적 실용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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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동북아리더십센터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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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총회임원선거 출마자격요건 강화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 총회임원선거 출마요건이 더욱 강화됐다. 합동측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은철목사)는 지난 5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규칙부와 총회임원회가 확정한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을 확인했다. 먼저 선거 입후보자의 자격이 강화됐다. 상비부장 입후보자격은 이전의 “등록일까지 무흠(권징조례 제5장 제35조에 의거 처벌되지 아니한 자) 만 5년 이상된 자”를 “등록일까지 무흠 만 7년 이상된 자”고 개정했다. 또 입후보 등록제한도 “교회, 노회 및 총회에 관한 건으로 교단헌법에 따라 재판받지 아니하고 국가법에 따라 형사소송을 제기한 자”에서 “교회, 노회 및 총회에 관한 건으로 교단의 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법에 따라 가처분, 가압류 등을 포함한 민・형사상의 소송(고소, 고발 등)을 제기하여 패소하고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또는 총회를 상대로 하여 가처분, 가압류를 포함한 민・형사상의 소송을 진행 중인 자”로 요건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선거운동에 대한 부분도 변경됐다. 선거운동기간은 등록마감일부터 총회개회 전일까지이며, 모든 입후보자들은 선거운동기간 시작일 2개월 전부터 소속교회와 소속노회 이외의 교회, 노회, 총회 산하의 모든 예배 및 행사에서 일체 순서를 맡을 수 없다. 또한 총회개회일부터 교인을 동원하거나 문자전송을 이용한 일체의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후보자격이 상실되도록 했다. 이번에 개정된 선거규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회임원 입후보자는 7월 임시노회에서 본인의 참석하에 추천 받아야 함 △총회임원 입후보자 등록은 7월 둘째 주일 후 월요일 9시부터 둘째 주 금요일 17시까지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기관장 입후보자 등록은 7월 셋째 주일 후 월요일 9시부터 셋째 주 금요일 17시까지 △총회임원 선거는 후보자 전원을 상대로 투표해 최다득표자로 선정하고, 상비부장과 공천위원장, 기관장 선거는 종전과 같이 절충형(제비뽑기+직선제)으로 선거 △휴대폰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은 반드시 후보자 본인명의로만 가능, 총회 개회일 30일 전부터 매주 5회 한정 △모든 입후보자는 공명선거 준수와 당해선거와 관련해 국가법에 고소, 고발, 제소 등을 하지 않겠다는 불제소 등 합의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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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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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측 총회임원선거 출마자격요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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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인권센터, 충남인권조례 원상회복 촉구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는 지난 2일 충남인권조례 폐기를 이끈 자유한국당의 충남도의원들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폐기된 인권조례의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교회협은 “충남도의회에서 결정된 인권조례 폐지안 가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인권조례는 인권규범의 현장성과 구체성을 강화한 규범으로써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따라서 일부 이익집단의 반대가 있다고 하여 인권조례를 ‘폐지’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민주 행위다”고 규탄했다. 이어 “인권조례 폐지는 우리사회의 인권을 후퇴시키는 일이며 차별과 혐오를 정당화하는 일이다.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의 가치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행위다”며, “충남도의회의 다수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인권조례를 폐지하여 차별과 혐오를 방치하고 조장하는 반인권적 행위에 가담하고자 하는가? 인권조례 폐지가 잘못된 결의임을 인정하고 즉시 번안 결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또 “자유한국당과 홍준표대표는 충남도의원들의 인권조례 폐지가 잘못된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우리는 자유한국당이 인권을 무시하고 짓밟았던 과거정권의 계승자임을 잊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폐지한 인권조례를 다시 원상회복시키는 일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회협은 “일부 교회의 신앙인들이 인권조례 폐지에 앞장서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을 품고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회복하기를 기도한다. 차별과 혐오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결코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충남을 비롯한 온 세상에서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모든 사람의 인권이 차별없이 보장되는 참된 사랑의 세상이 속히 이뤄지기를 기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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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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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인권센터, 충남인권조례 원상회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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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적 복음으로 사역자 양육하는 광주바이블칼리지
- 성경을 충분히 배우지 못하고 안수받은 목회자 위한 재교육 신학연구과정과 성경과설교 과정, 사상과 역사 과정 등 진행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광주바이블칼리지(학장=이환수박사・사진)는 이 땅의 고단한 목회자들을 깊이와 통찰이 가득한 성경연구를 통해 재교육하고, 청년들을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깨우며, 통전적이고 전인적인 복음으로 평산도 사역자들을 양육하고 있는 기관이다. 광주바이블칼리지는 목회자와 성도들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하게 차도록하여 그 말씀이 그들의 삶을 인도하고 지도하고 다스리도록 돕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말하기 전에 듣고, 가르치기 전에 배우고, 권면하기 전에 순종하는 하나님나라 백성들이 되도록 성경을 충실히 가르치고, 교회의 역사를 통해 오늘을 돌아보고,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개인과 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추도록 돕고있다. 광주바이블칼리지는 신학연구과정과 목회자‘성경과 설교’과정, 성경연구과정, 기독교’사상과 역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신학연구과정은 전문사역자와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더라도 신학의 세계를 맛보거나 이해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인 선교사를 꿈꾸는 사람들과 교회의 성경교사, 장로들에게 추천되고 있다. ▲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광주바이블칼리지는 전인적 복음으로 사역자 양육에 기여하고 있다. 목회자’성경과 설교’과정은 성경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 채 안수를 받고 이후로도 재교육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 목회자들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이 과정은 함께 성경본문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통해 설교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고민하며 가르치고 있다. 성경연구과정은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함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과정이다. 사역을 위해 혹은 개인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 말씀 자체를 깊이 연구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과정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과정을 충실히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성경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독교’사상과 역사’과정은 교회사에 흘러온 사상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 그리고 그에 대한 기독교적 대답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과 청년들 그리고 일반 성도들에게 유익한 과정으로,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루터, 칼빈, 웨슬리, 자유주의와 신정통주의, 불트만과 틸리히, 본회퍼, 판넨베르크, 몰트만, 과정신학, 해방신학, 종교다원주의 등을 다루고 있다. 전 과정은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 광신대학교, 한신대학교,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이어온 신학자들과 오랫동안 목회현장에서 연구를 계속해 온 목회자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약 200여명이 수용가능한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숲속에 둥지를 튼 캠퍼스의 주변환경은 학생들이 부담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환수 학장은 “광주바이블칼리지는 이 시대에 말씀의 능력을 믿는 주의 백성들을 많이 일으켜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도록 부름 받았다. 그리고 고생과 고독을 자처하고 벅찬 소식을 위해 세찬 소외 안에 스스로를 가두고, 허망한 무리가 아닌 허다한 제자를, 순탐함이 아니라 순전함을, 많은 찬사가 아니라 맑은 가난을 선택할줄 아는 시대의 증인들을 양육하도록 부름 받았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그런 하나님의 나라 일꾼으로 창조할 줄을 믿는다. 말씀의 사람으로서 주님께 인정받는 증인이 되기 위해 말씀 앞에 조아리기 원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 내가 말씀을 해석하기 전에 말씀으로 나와 내 삶의 조건들을 해석받기 원하는 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061-381-0000, http://mygcds.co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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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적 복음으로 사역자 양육하는 광주바이블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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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박종기목사의 ‘임계점3시간기도’ 성황
- 개척 3년만에 10배 급성장 이룬 비결, 깊은 기도의 경험이 가능 성령의 폭발적 역사 일어나, 필리핀과 중국 등 해외집회도 활발 ▲ 박종기 목사 박종기목사(순복음우리네교회)의 ‘임계점 3시간 기도의 법칙’의 세미나가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순복음우리네교회에서 제2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종기목사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북부의 뚜게가라오 선교지와 솔라나 다이나믹교회에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한 임계점기도 세미나까지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 속에 마무리했다. 임계점3시간기도는 박목사가 교회개척 3년만에 10배의 급성장을 이룬 비결이다. 박목사가 개척한 곳은 20년간 많은 교회들이 개척을 시작했지만 성장하지 못하고 실패한 자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새벽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한 간구의 기도를 드린 3시간의 3단계 기도가 비결이었다. 박목사는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3시간의 기도 임계점에 대해 깨달았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만일 내가 새벽 3시간의 기도를 실패하면 그날의 승리는 마귀에게 돌아간다’고 했으며, 기도의 사람 E.M. 바운즈도 새벽 4시에 일어나 매일 3시간씩 기도를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목사도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 3시간씩 엎드려 기도를 통해 교회성장을 일궈냈다”며, “물이 100도가 되어야 끓어오르듯 기도 역시 임계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 박종기목사의 임계점3시간기도세미나가 기도에 대한 새로운 눈을 열어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임계점3시간기도는 성막의 구조와 그 기구들을 통해 설명 가능하다. 박목사는 “성막은 뜰, 성소, 지성소의 3단계로 되어 있다. 뜰에서의 기도는 제단 위에서 태울 짐승들의 각을 뜨듯 생각과 죄성을 잡아내고, 물두멍에서 손을 씻듯 죄를 회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자신을 돌아보며 집중해서 기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소에서의 기도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성령의 기름을 충만히 부어주는 기도로,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는 성도들이 기도이며, 지성소에서의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듯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로 영적인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도의 방법을 전하는 세미나는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기도에 대한 새로운 눈을 열어주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간결하면서도 임상된 기도라 평범한 가운데 보화를 발견한 기분이다”며, “3시간 기도를 돌파하기 위해 애를 써왔는데 번번히 실패한 이유를 알았다. 이제 성공의 3시간을 넘어갈 것을 기대하며 돌아간다”고 밝혔다. 특히 또다른 목사는 “그동안 기도의 한계점을 뛰어넘지 못하고 주님의 임재에 갈망하고 있었는데, 오늘 임계점3시간기도의 법칙을 통해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됐다”며, 박목사가 전달한 노하우가 결단을 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 박종기 목사의 임계점 기도는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박종기목사의 임계점기도세미나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필리핀 앙겔레스에서 다이나믹선교협회 소속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임계점기도세미나를 열며, 현지 앙겔레스 순복음한인교회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와 뚜게가라오 솔라나에서 현지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저녁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 한인순복음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한다. 이에 대해 박목사는 “젊은시절 ‘기도는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졌지만, 주님께서는 목회자로 교회를 세우고 개척을 하게 하셨다”며, “개척 3년을 지나 이렇게 임계점 3시간 기도의법칙으로 세계를 향해 선교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기도세미나 사역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쓰임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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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박종기목사의 ‘임계점3시간기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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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기억과 전망 세미나
- ▲ 서울YMCA는 동 단체회관 2층에서 2·8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과제를 짚어보는 ‘기억(Memory)과 전망(Vis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YMCA(회장=이석하)는 지난 5일 서울YMCA 2층에서 2·8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과제를 짚어보는 ‘기억(Memory)과 전망(Visi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기억’에 대해 윤경로 박사(한성대 전 총장, 서울YMCA 시민논단위원장)이 '2·8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란 제목으로, ‘전망’에 대해 이덕주 교수(감신대, 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가 '2·8 독립선언의 계승과제'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동 단체 측은 “2·8독립선언은 3.1운동의 도화선이고 한인 유학생 청년들이 일본 동경 재일본한국YMCA에서 대한독립을 외친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계기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수립하고, 2·8정신을 현대에 맞게 풀어내기 위한 연대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경호박사는 발제를 통해 “올해로 2·8독립선언 99주년을 맞는다. 내년이면 기념비적인 100주년을 맞는다. 이 같은 역사적 100주년 기념일을 1년 앞두고 99년전 일본에서 재일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선포한 2·8독립선언서가 지닌 역사성과 현재성에 대해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윤박사는 “역사적 의미는 1919년 3월 1일 국내에서 선포된 ‘기미독립선언문’선포를 전후해 국내외에서 여러 모양의 독립선언문이 발표되었는데, 그 중 제일 먼저 나온 것이 바로 동경에서의 발표된 2·8독립선언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적 의미는 서울YMCA와 동경 한국YMCA는 매년 2월 8일이면 2·8독립선언을 기년하는 행사를 가진다. 그렇게 하기를 벌써 내년이면 100년을 맞이한다”며, “이렇듯 우리 생애에서 다시는 맞을 수 없는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현재의 우리모습, 100년전 우리선배들이 보여주었던 민족신앙, 나라사랑의 실천적 행동과 신앙적 열정 그리고 이 사회와 민족을 향한 자기 헌신적 모습들부터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덕주교수는 발제를 통해 “바른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선배 청년 학생들의 투쟁 정신이 담겨 있는 역사 자료를 찾아 다시 읽을 필요가 있다”며,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의 재일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재일본동경조선청년독립단대표’ 명의로 발표된 〈독립선언서〉는 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민족문제’를 안고 고민하는 청년 학생들에게 훌륭한 역사교육 재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교수는 “현재의 우리들은 1919년 2월 8일 도쿄에서 유학하던 청년들의 〈2·8독립선언〉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과거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과 일본, 아시아와 세계 인류가 지향하여 나가가야 할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8독립선언의 정신적 뿌리는 1902년 서울에서 당시 민족과 시대를 고민했던 청년 학생들에게 생각과 토론이 장을 만들어 주었던 ‘황성기독교청년회’ 전통이 일본 도쿄에 계승된 것이다”고 전했다. 논찬에는 서영경 부장(서울YMCA 시민사회운동부), 이순자 책임연구위원(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윤희 사무국장(3·1운동 100주년 한국기독교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장규식 교수(중앙대학교, 서울YMCA 시민논단위원), 이강준 주무관(국가보훈처 서울북부보훈지청)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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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기억과 전망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