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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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는 양육의 세 번째 과정 ‘사역(섬김)’: '양육이 답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김명군목사·사진)에서 진행하는 「제84차 전국 목회자 양육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일산 주님의교회(담임=김원수목사)에서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는 양육과정의 세 번째 과정인 ‘사역(섬김)’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인 김명군목사는 “교회가 보여야 목회가 열리는데, 오늘 교회 안에는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힘들고, 교회 성장이 안 되며, 교회가 영향력을 잃었다. 양육하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고 분명히 살아난다. 교회의 부흥은 양육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자리더십클럽(MLC)은 지난 25년 동안 각 교단과 연합회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한밭제일교회, 세계로교회 등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매회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전국 32개 교단에서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세미나도 선착순 마감이며, 회비도 전액 무료이다.  등록문의는 목회자리더십클럽(MLC) 010-9106-4319, 010-502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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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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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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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한국교회 인권센터,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지난 13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울회 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1,300명의 국민이 재심을 촉구한 탄원서도 제출했다.    이 센터 소장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한울회사건 피해자 재심촉구위원회 임세영의 경과보고후 피해자인 박제순, 예현주, 임정욱이 발언했다. 또한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이재호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교회협 총무이자 한울회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김종생목사도 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사자도 알지 못하는 이름으로 사건은 조작되었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그때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인 줄 알았는데, 국가가 가해자가 되어 국민을 탄압할 때 우리 피해자들은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44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한울모임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재심도 받지 못한 채 지금까지 국가폭력의 한가운데 서 있다. 진화위의 진실규명을 늦게 신청했던 것이 이유가 되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규명을 신청하고 피해를 입증해야만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면서, “국가는 예를 다해 사과해달라.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정당한 절차를 실행하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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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3-18
  • 전남·광주 종교인, 윤석열 파면촉구 입장 발표
        ◇전남과 광주지역 종교인들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남교회협의회와 광주교회협의회를 비롯한 종교인단체들은 지난 13일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남·광주 종교인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헌정 혼란상황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발표에는 기장 전남광주5개노회 비상시국대책위원회, 광주불교신도회, 원불교환경연대, 원불교 평화행동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불교와 원불교 그리고 기독교 순서로 종단별 발언을 했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12.3계엄으로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귀연과 심우정의 합작품으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 활보하고 내란극우세력의 준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신청과 검사장 회의로 시간을 지체시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자초한 검찰이 결국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을 풀어준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한 통속임을 자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수많은 국민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불안,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로 거칠어지는 사회적 갈등, 망가지는 경제와 위협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 국격의 추락과 거세지는 대외적 도전 등으로 전례없는 안팎의 위기가 몰아닥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윤석열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법원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헌법기관을 파괴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전남 광주 종교인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헌법 재판소가 조속히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결정을 내려 국민들의 안정과 경제의 회복과 심각한 헌정 혼란상황을 종식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야말로 12.3 계엄 선포이후 100일 가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며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한 인련의 과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검찰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헌법재판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해 혼돈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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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 교계종합
    2025-03-17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인천제일교회, 새 생명 전도축제로 좋은 결실 맺어
    ▲ 이번 새 생명 전도축제는 전도폭발 팀 57기의 임상훈련을 겸해 열렸으며 이춘오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전도폭발 팀 50명이 참여해 전도 축제를 진행했다.    인천제일교회(담임=김형규목사)는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신학대학교 전도폭발 팀과 함께 새 생명 전도 축제를 열었다.  이번 새 생명 전도축제는 전도폭발 팀 57기의 임상훈련을 겸해 열렸으며 이춘오목사(홍성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전도폭발 팀 50명이 참여해 전도 축제를 진행했다.  인천제일교회 성도들은 4일 동안 새벽, 저녁집회에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았고 전도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들은 전도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특별히 인천제일교회 청년 15명, 학생 20명, 어린이 11명이 전폭 팀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전도에 대한 확신을 갖고 길거리전도에 직접 참여해 전도를 했다.  인천제일교회 김예은 청년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고 빨리 제 주변에 친구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간증했다.  중학교 1학년 장혁 학생은 “지나가는 학생들을 붙잡고 이야기하는 자체가 두렵고 창피해서 감히 엄두를 못 냈는데 훈련을 받고 전도를 해보니 전도를 꼭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겨 오히려 재밌고 보람을 느꼈다”고 간증했다.  마지막 날 전도폭발 보고에 따르면 접촉 181명, 복음제시 128명, 결신 87명, 결신율 85.3%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  인천제일교회는 1년 전 제자교회와 통합을 통해 계속 부흥하고 있는 중 이다. 이번 새 생명전도축제는 교회의 본질인 전도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김형규목사는 “하나님께서 새 생명 전도 축제를 계획하셨고 앞으로 더욱 전도와 선교사역에 생명을 걸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3-07
  • 성결교회 선교110주년 기념, 3대 기념도서 출판추진
    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 및 출판 실무자, 편집위원 선정으로 가시화  〈성결문학〉〈성결교회인물전〉〈성결인명사전〉, 5월 중 모두 마무리 ▲ 110주년 기념문집 출판대표에는 김소엽권사(한국기독교예술총연합회 회장)가, 실무대표에는 백수복목사(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 상임대표), 편집위원에는 석희구 곽일귀 김보현 조남진 목사 등이 함께 한다. (사진은 기자간담회 모습)    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회장=위 영·상임대표=백수복, 구 성결교회역사와문학연구회)는 지난 2일, 월드비전빌딩 한국문인선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성결교회 선교100주년(2007년) 기념으로 3대 기념도서를 출판한데 이어 한국성결교회 선교110주년 기념으로 3대 기념도서 출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성결문학’이란 이름으로 3개 성결교단(기성, 예성, 나성) 문인들의 작품모음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편집 중에 있다. 문집에는 시 부문 44명, 76편을 비롯해 수필 부문(12편), 시조 부문(6편), 동시 부문(4편), 동화 부문(2편), 평론 부문(2편), 서평(1편), 기행문(3편), 소설(2편), 칼럼(7편), 축사. 격려사(5편), 성결문인 명단(부록)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110주년 기념문집 출판대표에는 김소엽권사(한국기독교예술총연합회 회장)가, 실무대표에는 백수복목사(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 상임대표), 지도위원에는 김성호 이종무 류재하 김영백 문한배 강홍규 김기헌 류기성 목사와 위 영 사모가 참여한다. 또한 편집위원에는 석희구 곽일귀 김보현 조남진 목사 등이 함께 한다.   ‘성결문학’에 이어 성결교회인물전 제 17집을 준비한다. 1990년부터 2015년까지 16집이 출판됐다. 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는 27년 동안 성결교회 지도자들의 발자취를 찾아 3개 성결교단의 지도자 421명을 소개하였고 이 집필에 93명이 참여했다. 17집에 수록될 지도자들 중 목사는 강서구 강선영 강신찬 김기영 김치승 김현명 문수영 송세흥 이만신 이병돈 이상훈 임사순 최병권 황대식(이상 기성) 김태구 안수훈 이보현(이상 미주), 김화선 조문경(이상 나성) 목사 등 모두 19명이며, 장로는 양성욱(예성) 배은식 정상도(이상 나성), 강영구 이동우(이상 미주) 장로 등 5인이, 선교사로는 민지은 제이비 클라우스 등 2인이, 전도사로는 함정희 전도사 1인이 수록된다. 모두 27명이다.   특히 성결교회인물전 17집에는 다수의 미주지역 지도자들이 수록돼 ‘미주특집’으로 발행하며 출판행사도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17집 집필자는 강홍규 김광렬 김명자 김수영 김종만 류기성 류재하 문한배 박문수 박정규 백수복 위 영 이기홍 이정근 이종무 이호정 임영웅 정병수 정영남 이병술 태수진 홍정기 (직함 생략) 등이다.   또한 지난 선교100주년에 출간했던 〈성결인명사전〉 증보개정판을 준비한다. 지난 100주년 인명사전에는 총 1천 136인이 수록됐으나 이번 110주년(나성은 선교 70주년)에는 3개 교단 지도자 1천 500명을 수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인은 이종무 류재하 김영백 문한배 위 영 곽일귀 이상범 정영남 정병수 지왕근 최인식 박명숙 조남진(직함 생략) 등이다.   〈성결교회인물전〉은 3월 말경, 그리고 〈성결문학〉은 5월 중에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110주년 기념문집 출판대표 김소엽권사(대전대 문창과 석좌교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분이 좋다”며 “우리나라에 왕조실록, 팔만대장경 등은 세계를 놀라게 했고, 그동안 한국성결교회문화선교회에서 감당한 문필작업은 한국교회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을 30년 동안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백수복목사는 “지금까지 문필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며 “성결교회에 문필사역이 장로교나 타 교단 그리고 단체에 큰 도전이 되고 자극이 되어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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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7
  • 안양대, 예장대신 인준협정 체결
    ▲ 유석성총장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수호)측(총회장=김동성목사)과 상호 협력을 위한 인준협정을 체결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교회 사역 및 강도사고시 자격 협력 △교회법 및 교단사 교육 협력 △장학금 지원 협력 △신입생 모집 협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분야 등이다.   안양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협정은 유석성 안양대 총장, 신현광 교목실장, 김창대 신학대학원장, 김동성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안태준목사(유지재단 이사장), 최광식 장로(장로부총회장), 이주일목사(서기), 신동주목사(회의록서기), 조강신목사(총무) 및 안양대신학동문회 회장 이상재목사, 장학위원장 정정인목사, 대외협력위원장 서주원목사, 총무 임영설목사 등 총 15 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유석성 안양대 총장은 “오늘의 대학 모습이 미래 사회의 모습인 것처럼 오늘의 안양대 신학대학원의 모습이 내일의 대신 교단의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학을 기반으로 한 미래인재와 목회자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 안양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수호)측과 상호 협력을 위한 인준협정을 체결했다.    안양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또한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라이프 디자인(Life Design) 교육 모델 구축 및 확산’을 목표로 전공·교양·비교과 교육 과정 개선 등 혁신적 교육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열심히 공부하는 학문공동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신앙공동체,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세계와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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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7
  • 3・1절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 나라살리기운동본부와 대한민국어머니기도총연합회는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 이애라 목사  ▲ 주녹자 목사 나라살리기운동본부지저스119구국기도협의회(대표회장=주녹자목사)와 대한민국어머니기도총연합회(대표총재=이애라목사, 이하 대어총)는 지난 1일 이애라글로벌율동신학총회서 ‘제99회 삼일절 기념 연합예배’를 열고, 삼일절을 맞아 조국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성숙목사(대어총 운영총재)의 사회로 하늘춤조아선교단(광명중앙교회)의 특송, 이형자목사(대어총 운영총재)의 대표기도, 고은미목사(대어총 총무)의 성경봉독, 주녹자목사의 설교, 이봉희목사(대어총 선교부회장)의 봉헌기도, 이상환목사(대어총 찬양리더)와 쥬니어JLG선교단의 봉헌송, 오희숙목사(대어총 상임회장)의 기념사, 특별기도, 이애라목사의 인사말, 문희성목사(대어총 운영총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주녹자목사는 「시대적 산파가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큰 자가 되는 것 보다 작은 조약돌이 되는 것이 은혜이다.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조약돌이 되길 바란다”며, “애굽에서 산파들이 이스라엘 남자아이들을 살렸듯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는 하나님의 씨앗으로, 민족의 씨앗으로 가나안 땅에 입성하도록 만들도록 하자. 우리가 곧 전 세계를 선교하는 열방의 제사장 국가가 될 것이다. 우리는 1등 국민이 되고, 믿음의 국민이 되어, 인간을 믿음으로 성숙시키는 양떼들이 되도록 하자”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영혼을 옷 입힐 수 있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통치하신다. 하나님이 이 땅을 통치 하시도록 부르짖어 기도하자”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주의 뜻을 행할 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 높여 외치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통치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순교적 믿음을 가지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이 땅에서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주녹자 목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순교적 믿음을 가지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이 땅에서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애라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3・1절은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고 전세계에 우리의 독립의지를 나타내는 평화적인 만세운동 시위였다”며, “선열들이 목숨바쳐 이 나라를 지켜온 공로가 우리에게 남아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나라와 민족이 없으면, 우리의 주권이 회복되지 못하고 안보가 무너지면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스라엘과 같아진다. 우리가 마음을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도록 하자”고 전했다. 특별기도는 김향두목사(대어총 운영총재)가 인도했으며, 김혜경목사(대어총 선교회장)이 △대한민국의 안전, 번영, 발전, 평화, 통일, 선교를 위해, 김미숙목사(대어총 선교회장)이 △우리나라 안보와 대통령과 세계평화를 위해, 정소피아목사(대어총 선교회장)이 △우리나라 위기, 이슬람교 제어와 동성애 법 및 차별금지법이 국회에 통과되지 못하도록, 김경심목사(대어총 선교회장)이 △탈북자와 다문화 가족들의 인권을 위해, 송명신목사(대어총 선교회장)이 △국군장병과 이 나라의 청소년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김향두목사가 통성기도를 진행했다. 기도회가 끝난 후 나라살리기운동본부 회원들은 저마다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에서 열린 ‘제99회 3・1절 기념 구국기도회’에 참석했으며, 이곳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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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5
  • 서울남부지법, 측 주장 ‘공익적 목적’ 받아들이지 않아
     이단 방지 목적에만 집착한 기사로 인해  <종교와 진리> 측 오 모 씨가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오 모 씨는 전태식 목사 기사에 대해 공익적 목적에서 사건 기사를 작성한 것이었다고 반박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2월 6일 월간지 <종교와진리> 오 모 씨(45)에게 명예훼손·모욕 혐의를 적용, 벌금형에 처한다고 판결했다.   벌금형을 받은 사건 기사는 2016년 7월 1일 ‘순복음초대교회 전태식, 2예수, 3구원-성경 훑으며 찍고찍고찍고 J구속 훼손!’이란 제목으로 오 씨가 작성한 것이다.   전 목사측은 이 기사에 대해 △이단성을 가지고 있다며 비방할 목적으로 썼다 △전 씨, 야구배트로 부교역자들 구타라는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 간다는 소리는 마귀 소리라는 내용을 기사화해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다며 오 씨를 상대로 고소했다.   법원은 오 씨의 기사에 대해 “전체적인 내용, 표현 형식과 방법 등에 대해 비추어 전태식에 대한 가해의 의사 내지 목적, 즉 비방의 목적도 인정된다”며 “이단성을 지적하기 위해 사건기사를 작성했다 해도 자극적·선정적 사진과 품위가 부족한 표현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야구배트 구타 사건’에 대해 법원은 “(사건 기사는 전태식이 야구 배트로 부교역자들을 구타했다는 글과 피멍이 든 여학생 등의 다리 부위를 합쳐놓아)상호작용을 일으켜 마치 피고인이 그와 같은 행위를 했다는 오해를 유발한다”며 “문제되는 사진을 통해 전태식을 연상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결합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원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전태식이 여러 명의 부교역자들을 야구배트로 구타하고 그렇게 맞은 부교역자들 중 1인이 전태식과 같은 방법으로 야구배트로 잔혹하게 여학생들의 다리 부위를 구타했다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위와 같은 방식은 전태식의 명예를 크게 침해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모욕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법원은 “공적인 존재의 공적인 관심사에 관한 문제의 제기가 널리 허용되어야 한다고 하더라도 구체적 정황의 뒷받침도 없이 악의적으로 모함하는 일이 허용되지 아니하도록 경계해야 함은 물론 구체적 정황에 근거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표현 방법에 있어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어휘를 선택하여야 하고, 아무리 비판을 받아야 할 사항이 있더라도 모멸적인 표현으로 인신공격을 하는 경우에는 정당행위가 성립될 수 없다(대법원 2008.4.24. 선고 2006년도 4408 판결참조)”며 “피고인이 쓴 피해자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 및 그러한 표현이 내포하는 모욕의 정도가 경미하다고 할 수 없고, '무뇌인'이라는 표현과 전태식 사진의 결합으로 전태식 사회적 평가를 상당히 저하되었다고 볼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위와 같은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라고 볼 수 없으므로 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고 판단했다.   서울남부지법은 또 “피고인은 이단 방지라는 목적에만 집착한 나머지 전파성이 높은 매체인 출판물 및 인터넷을 통해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으로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고인이 종전에도 ‘종교와 진리’ 보도로 인해 여러 차례 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불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오 씨는 국제종교문제연구소 고 탁명환 소장의 명예를 훼손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전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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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18-03-02
  •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에 엄기호목사 당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29회 속회 총회’를 열고, 엄기호목사(기하성 여의도측, 성령교회・사진)를 제24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속회총회는 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 당시 전광훈목사가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선거금지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대표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속회는 총회대의원 367명 중 214명이 참석해 성수가 됐으며, 본격적인 선거에 앞서 후보자들의 소견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기호 1번을 받은 김노아목사(예장 성서총회, 세광중앙교회)는 “세 번째 출마했다. 소속교단의 권위를 확실히 보호하고, 선배님들의 옛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당선 즉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이 추진될 경우 즉시 사표를 내겠다. 또한 신천지와 같은 이단을 퇴출하고 한국교회의 진리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으로 선출 된 엄기호목사가 선관위원장 최성규목사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기호 2번을 받은 엄기호목사는 “4개월간의 대표회장을 지내보니 무언가 달라져야하고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기에 더욱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며, “유언비어와 모함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가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 한기총이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기독교가 사회에서 발붙일 일이 없어진다. 한기총의 위상을 높이고 힘을 합쳐 제2의 전성기의 앞날이 밝아지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는 총 투표수 218표 가운데 엄기호목사 145표, 김노아목사 67표, 무효 6표로 엄기호목사가 압도적인 표차로 제24대 대표회장으로 당선됐다. 엄기호목사는 “당선의 기쁨보다 한기총이 이렇게 곤두질치게 된 것에 대한 아픔이 더 크다”며, “절대 사회법에 고소고발하는 일은 없도록 하고 모든 것을 다 화해하는 마당으로 만들겠다. 한교총과 한기연, 한기총이 합쳐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압도적으로 밀어주신 것은 사명을 주신것이라 생각하고 한기총의 위상을 올리는 좋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8-02-28
  • 근로소득 신고보다 종교인소득 신고가 유리
    종교인소득세 본격시행으로 목회자들 혼란 납세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필요성 대두 종교인과세 반대운동에만 치중한 한국교회, 준비기간 놓쳐 지역 세무서에서 종교인 대상 과세제도 설명회를 진행키도 지난해 한국교회가 당면한 주요과제 중 하나는 ‘종교인과세문제’였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종교인과세를 놓고 한국교회는 정부와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결국 올해 1월 1일부로 종교인과세 시행을 맞게 됐다. 국가 조세법에 종교인들의 소득에 대한 과세가 명시된 만큼, 이제 세금납부를 반대하던 목소리는 많이 잦아진 편이다. 그러나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종교인과세 시행과 한국교회를 돌아보았다.  종교인과세로 인한 혼란 올해부터 목사와 신부 등 종교인에게 소득세를 부과하는 종교인소득과세가 시행됐다. 그동안 비과세 대상이었던 종교인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목회자들 사이에 세금납부 방법과 소득신고범위를 놓고 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12월 21일 기획재정부가 종교인들의 종교활동비 부분에 대해 비과세 대상으로 지정하면서도, 그 내용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하는 수정안을 내놓으면서 목회자들이 더욱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한국교회와 정부가 종교인과세를 놓고 대립하면서 계속 법안의 내용이 수정되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행되는 종교인소득세 관련 법안이 시행일은 올해 1월 1일을 불과 11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나온 것만 보아도, 과세범위와 세율 등 주요사항이 확정되지 못하고 계속 변동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정부가 성직자들을 노동자들과 같은 과세대상으로 보는 것에 대한 반감 등으로 인해 과세법에 대한 세부내용에 대한 논의보다 과세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시도에만 주력했던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세금납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고된 올해를 앞두고도 보수적 성향의 교계연합단체를 중심으로 종교인과세반대운동을 계속 이어오며 실제 시행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다수의 목회자들은 올해부터 소득신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소득산정 방법과 신고방법, 심지어 납부방법을 알지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종교인과세가 2015년 12월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어 2년간의 유예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과세대책을 준비하지 않고 과세반대에만 열을 올린 결과다. 실질적 납세교육이 필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혼란을 겪는 목회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주요교단을 중심으로 납세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향이 많으며, 이마저도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참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방의 소도시나 농어촌지역의 목회자들은 당장 세금납부가 현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한듯 각 지역의 세무서에서 종교인소득 과세제도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의 송파세무서의 경우 지역의 모든 교회에 ‘종교인소득 과세제도 설명회 신청안내서’를 발송했다. 설명회 개최를 희망하는 모든 종교단체와 종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설명회는 참가를 원하는 종교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지며, 설명회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송파세무서는 설명회가 필요한 교단과 종단 등에서의 신청자 수가 일정규모 이상일 경우 희망하는 교육 일시와 장소를 신청받아 협의 후 방문설명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대형교단 등에서 단체로 설명회를 요구할 경우 지방청에서의 실시도 가능하다. 또한 개별 종교단체의 경우 설명회 신청 접수후 세무서별로 명단을 취합하여 세무서 실정에 맞는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세무서는 설명회를 통해 과세대상이 되는 지역의 종교인들에게 종교인소득세 과세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소득신고방법과 반기별 납부방법 등 실제 종교인들이 납세를 위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목회자들과 교회 담당자들이 소득신고 내역과 납부방법 등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사례비에 대한 원천징수, 종교인소득의 경우 반기별 신고도 가능 원천징수 신고하지 않을시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직접해야 ▲ 종교인소득과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금년 1월 1일부터 종교인소득세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지금까지 면세대상이었던 종교인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는 종교인소득 과세는 보수기독교계의 큰 저항에도 불구하고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로인해 목회자들은 올해부터 자신의 사례비의 일정부분을 국가세금으로 납부해야만 한다. 그러나 각 교회의 현장에서는 종교인소득세 납부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부족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 대구에서 목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목사는 “올해부터 세금을 내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어떻게 내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 무언가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막상 세금이 어떻게 적용되고 얼마를 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해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목회자들이 면세대상으로 세금제도에 대해 무관심했던 만큼, 실제 과세가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한 몫한다. 일부 목회자들은 이미 시행된 과세제도에 대해 ‘계도기간’이 아니냐고 되묻기도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에 대한 소득신고와 세금납부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종교인소득 과세의 세부내용 국세청은 종교인소득에 대해 “종교관련 종사자가 종교의식을 집행하는 등 종교관련 종사자로서의 활동과 관련하여 소속된 종교단체로 부터 받은 소득”이라 정의내리고 있다. 보다 상세히 통계법 제22조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른 종교관련 종사자로, 기독교와 가톨릭, 불교 등 종교계에서 종사하는 목사와 신부, 승려, 교무 등의 성직자와 함께 교회의 전도사와 성당의 수녀 및 수사 등 종교관련 종사원을 의미한다. 즉, 교회에 적용되는 종교인소득 과세대상은 담임목사 뿐만 아니라 부목사와 강도사, 수련목, 전도사 등 교역자 전체가 대상이 된다. 또한 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은 ‘종교단체’로 부터 받은 것으로, 국세청은 “종교의 보급 기타 교화를 목적으로한 민법 제32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국세기본법 제13조에 따른 법인으로 보는 단체, 부동산등기법 제49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부동산등기용 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법인 아닌 사단・재단으로서 그 소속 단체를 포함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법인으로 등록된 교단에 속한 교회나 선교단체, 교계단체 등이 모두 포함되며, 여기서 사역하고 있는 목사와 전도사 등 교역자들이 사례비를 받을 경우 과세대상이 되는 것이다. 다만 종교인소득 중 법령에 따른 본인 학자금, 식사 또는 식사대, 실비변상적 성질의 비용(일직료・숙박료, 여비, 종교활동비, 재해관련 지급액), 출산・6세 이하 보육수당, 사택제공이익은 종교인소득으로 신고 시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즉 교회에서 따로 지급받는 위의 사항은 과세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세금납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소득신고다. 국세청은 “종교인소득은 기타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근로소득으로 원천징수 하거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타소득과 근로소득 중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회자가 자신의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할 경우 지급받은 소득의 최대 80%까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 근로소득에 비해 적은 금액을 납부할 수 있으며, 근로소득의 경우 근로소득 과세체계가 적용되어 교회에서 원천징수 하거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할 수 있다. 기타소득과 근로소득 모두 신고 후 요건이 충족될 경우 근로장려금 등 소득지원 혜택이 가능하며, 이러한 제도는 사례비가 부족하여 생계에 곤란을 겪던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종교인 소득신고와 납부방법 소득신고는 교회에서 원천징수하는 방법과 교역자 본인이 직접 신고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국세청은 “종교단체가 종교인에게 매월분 소득(종교인소득 또는 근로소득) 지급시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다음달 10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한다. 다만 종교단체가 반기별 납부를 신청하면 연 2회의 신고・납부(7월 10일과 1월 10일)로 원천징수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교회가 목회자의 사례비에서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매달 신고하고 납부하거나, 매년 2차례에 걸쳐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종교인이 직접 납부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종교단체가 원천징수를 하지 아니한 경우엔 종교인이 다음해 5월에 종교인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직접 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교회에서 목회자들의 사례비에서 원천징수를 하지 않았을 경우, 목회자가 직접 자신의 사례비에 대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교회에서 받는 종교인소득 외 사업이나 근로, 혹은 종합과세대상 금융소득 등 다른 소득이 있을 경우 종교인소득과 타소득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과세표준확정신고를 해야만 한다. 즉, 이중직을 겸하고 있는 목회자의 경우 교회에서의 원천징수가 없을 경우 사례비 외 다른 소득을 합산해 매년 신고를 해야 한 후 세금을 납부해야만 한다. 교회에서 사례비에 대한 세금을 원천징수 할 경우 국세청이 운영하는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하여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교회에서 원천징수를 할 경우 종교인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라 세액을 산정하면 된다. 적용되는 계산은 매월 지급하는 사례비에 12를 곱하거나, 혹은 연간 지급하는 사례비 액수에서 필요경비로 인정되는 부분을 뺀 후, 여기에 기본공제액과 연금소득공제를 제한 것에 20%의 세율을 곱한다. 여기에 총지급액 구간별 기부금과 연금계좌세액공제, 표준세액공제를 반영한 세액공제결과를 계산한 세액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빼면 된다. 연간 총지급액 구간별 기부금 등 지출수준을 반영한 세액공제금액은 총지급액 7천만원 이하일 경우 총지급액의 2.3%이며, 7천만원이 초과할 경우 161만원에 결정세액의 10%(90만원 한도)를 더한 금액이다. 공제대상의 가족 수를 산정할 때 납부자 본인과 배우자도 각각 1명씩 보아 계산하며, 종교인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월 120만원부터 공제대상 가족수 1인의 경우 1천원이 원천징수액에 포함된다. 월 250만원의 사례를 받을 경우 최소 1천원에서 최대 37,400의 세액이 원천징수되게 된다. 즉 부양가족이 많고 사례비가 적을수록 징수금액이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인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으로 원천징수하게 될 경우 종교인소득이 아닌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라 원천징수세액이 적용되어 불리한 부분이 있다. 종교인소득세 납부위한 준비 그러나 이러한 내용만으로 실제 목회자들이 세금납부를 위한 준비를 하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비과세대상이었기 때문에 교회에서의 재정운영 또한 세금납부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장 개혁 종로측(총회장=윤서구목사)은 이러한 교회와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종교인소득세 납부를 위해 필요한 준비과정을 알리고 있다. 이 교단의 총무 박만진목사는 “종교인과세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중요한 것은 교회통장을 3~4개로 만드는 것이다”며, “교회재정을 관리하기 위한 통장 1개와 교역자들의 사례금 이체통장 1개를 만들어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목회자 활동비 통장 1개를 만들면서 법인카드도 함께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개인통장도 필요하다. 교회의 사례금 통장에서 매월 날짜를 정해놓고 송금받는 통장이라고 보면된다. 필요할 경우 송금을 받은 후 다른 개인통장으로 이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교회의 장부는 재정관리 장부와 사례비 지출장부, 목회활동비 장부, 공과금 및 기타 장부로 나누어 관리해야하며, 지금까지 개인이 관리해왔다 하더라도 공적인 것이면 모두 교회명의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빙계약서 혹은 근로계약서를 필히 작성해야 하며, 교회정관에서 재정운영에 대한 부분은 투명성이 보장되도록 변경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근로소득이 아닌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천징수를 하더라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text-indent: 14.2px; font: 10.0px 'HCR Batang';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text-indent: 14.2px; font: 10.0px 'HCR Batang';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3.0px} span.s1 {font-kerning: none} span.s2 {text-decoration: underline ; font-kerning: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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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8
  • 기독인문학연구원 특별강좌 개설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교수)은 오는 5일부터 ‘2018년 기독인문학아카데미 봄강좌 및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릴 봄강좌는 강호숙박사(연구위원, 총신대학교 실천신학 박사)와 고재백교수(국민대, 독일 지겐대학교 역사학 박사), 작가인 주원규목사, 권 평교수(연세대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교회사 박사)가 각각 진행하며, 10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특별강좌는 박준일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미국 드류대학교 종교철학 박사)가 도맡았다. 3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강의를 진행되는 「여성의 눈으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시즌 2」는 강호숙박사가 맡았다. 강박사는 「여성의 눈으로 읽는 성경」을 주제로, 여성의 눈으로 성경 속 여성 인물들을 살피고, 이들의 신앙과 도전 그리고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아보고, 오늘날 여성의 사명과 역할이 무엇인지 사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독교 고전읽기」로 진행되는 두 번째 강좌는 고재백교수가 「거인의 어깨 위에서 바라본 기독교의 역사와 신앙」을 주제로 진행하며,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이행기 시대의 기독교 고전을 통해 중세기독교의 역사와 신앙에 대해 보다 깊고 넓은 이해력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 기독교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원규목사는 「하나님의 부활, 한국문학의 부활」을 주제로,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공지영의 <도가니> 등의 현대한국문학을 통해 하나님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목사는 교회가 세상의 걱정거리가 된 시대에 주요 문학작품의 행간에 담긴 하나님과 세상, 그리고 교회의 메시지를 발견할 예정이다. 권 평교수는 「한국기독교 역사산책(2)」를 주제로 18~19세기 개신교 선교의 초기역사를 선교사들과 당시의 시대상황을 중심으로 살피고, 우리나라 선교의 특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교수는 △18~19세기 서구의 선교전략 △1880년대 조선의 상황 △초기 선교사들 △본격적인 선교의 시대 △선교사들의 대립과 선교정책 △네비우스 선교정책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일준교수의 특별강좌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주간 진행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독교 - 인간과 생명・과학과 기술에 대한 재고」란 주제로 진행되는 특강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상황 속에서의 기독교적 인간관을 재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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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8
  •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을 마련” 천명
    통일전문 NGO 설립, 총회차원에서 통일운동 전국에 확산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키로 ▲ 예장 합동측 통일주비위원회는 평창올림픽으로 마련된 평화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용대목사)는 지난 20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2018 통일비전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창올림픽으로 마련된 평화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인 김용대목사는 “우리총회는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과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통일준비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임진각에서의 '평화통일기도회'와 조중접경지역 3,380리길을 밟으며 기도한 '비전대화'를 개최하면서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해왔다"며, "기필코 다가올 통일조국을 소망하는 가운데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새롭게 전개되는 평화적 분위기 전환의 시대를 맞아 본 위원회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의 통일운동 확산과 실질적 평화통일을 위한 지원활동,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목회 등의 ‘총회 통일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우리는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향한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소임을 갖는다"며, "이에 금번 평창올림픽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남북간의 평화무드가 정치적 구호로 끝나지 않고,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간의 인도적 차원의 교류 및 상호지원 등을 계속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동측은 통일한국의 꿈과 비전을 온 교회와 다음세대의 가슴에 심기를 힘쓰기로 했으며, 복음적 평화통일 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하여 통일전문NGO를 설립하고, 총회차원의 복음통일운동을 전국교회와 해외교회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인들과 기업 그리고 국가기관까지 참여하는 통일운동의 핵심역할을 감당하기로 했다. 이어 복음적 평화통일운동의 확산을 위해 한인 디아스포라를 포함한 글로벌 통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북한출입이 자유로인 이민교회의 동력을 최대로 활용하여 북한동포들의 피부 깊쑥까지 파고드는 지혜로운 통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대 통일준비위원장은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기에, 통일된 조국과 무너진 제단의 수축을 위해 우리의 쓸 것을 드리며, 형제와의 동행으로 주어질 낯설음과 불편함, 가난과 고통이라도 즐겨 감당할 것이다"며, “이는 형제와 함께하며 당하는 고난이 나 혼자 평안하게 지내는 행복보다 주님 앞에 옳음을 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 땅에 다시는 피 흘리는 전쟁이 없기를 기도하며,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여 한반도 통일과 민족공도체의 회복을 간구한다"며, “이에 우리보다 앞선 통일국가 독일 등을 벤치마킹하여 전쟁없는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루어가겠다. 평화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임이며, 총회 산하 모든 성도들과 교회는 이 평화를 위해 부름받았다고 우리는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전계헌총회장은 “통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에 이루어지는 하나님이 선물이자,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다”며,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원치 않으시듯이 민족의 분열도 원하지 않으신다. 한국교회가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을 향한 관심과 계획과 실천이 이루어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우식총무 또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창올림픽이 진행되고 있고, 남북화해분위기가 조성되는 시점에 한국교회 중 우리교단이 가장 빠르게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것이 상당이 고무적이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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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8
  • 교단안정화 위한 헌법개정안 통과
    부총회장직 목사 3인과 장로 1인 확대, 총무 임기 2년으로 단축 2009년 수호측과 교단통합 위한 임원과 지방회 구성조항 삭제 ▲ 기하성 신수동측은 임시총회를 통해 헌법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교단안정화를 위한 헌법조항 보완을 마쳤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신수동측(총회장=김서호목사)는 지난 22일 총회본부에서 ‘제66차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자리에서 ‘헌법개정안’ 단일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를 통과시킴에 따라 총회임원 개편을 통한 교단안정과 사실상 사문화된 교단통합 관련 부칙조항들을 삭제하는 등 전반적인 헌법조항 보완이 이루어졌다. 이날 임시총회는 교단내 39개 지방회 285명의 대의원이 소집된 가운데 17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헌법개정 심의에 앞서 김서호총회장은 개정안에 대해 축조심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전체에 대한 가부를 물을 것인지를 표결에 붙였으며, 대의원들은 축조심의를 선택해 개정안건별로 찬반을 물어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임원개편에 있어 부총회장직을 목사 3인과 장로 1인으로 확대하여 대내, 대외, 해외 등을 분담해 총회장을 보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국장 및 위원들을 총회장이 추천했던 것에서 총회임원회가 추천해 실행위원회에서 인준하도록 개정했으며, 총회 총무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총회본부에 행정부를 관장할 부총무와 간사를 두도록 했다. 또한 부칙에 삽입되어 있던 교단통합 관련 임원구성과 지방회 구성 등의 조항은 삭제했다. 특히 ‘무흠’이란 용어의 해설에 있어 교회, 지방회, 신학교, 총회 등 교단을 위한 일은 사회법의 처벌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구체적으로 정의내려 논란의 여지를 없앴다. 기하성 신수동측은 이날 통과된 헌법개정안을 즉시 시행키로 했다.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헌법위원회 위원장인 라성남목사는 “개정이 필요한 조항이 있어 헌법위원회가 연구하여 각 지방회로 보냈다. 각 지방회에서 결의한 내용들을 헌법위원회에서 집계한 결과, 개정에 찬성하는 지방회가 2/3이상이 넘어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게 됐다”며, “2009년 수호측과의 통합을 위해 제정한 조항들이 아직도명문화되어 기록되어 있어 수정이 필요했다. 또 재단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임원출마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개정안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임시총회에 앞선 개회예배는 강희욱목사(총무)의 인도로 유영희목사(제1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하고, 이기붕목사(재무)가 빌립보서 2장 5~14절을 봉독했으며, 김서호총회장이 설교했다. 김서호총회장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들로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원한다”며, “모든 교단 중에 으뜸이 되기 위해 먼저 마음을 같이해야 한다. 우리는 출신도 모양도 다르지만 기하성의 목회자가 되어 한 배를 탔다. 우리가 뜻을 같이하고 마음을 합하면 소망과 비전이 있다”고 전했다. 또 “임시총회에서 헌법을 개정하게 된다. 교단을 위한다고 하면서 나의 사리사욕을 내세우지 말자. 주님은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을 원하신다”며, “어떻게하면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을까 몸부림을 치며 고민하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어떻게하면 교단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한 마음으로 고민하기 원한다. 한 마음이 된다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교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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