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정부세종청사 선교연과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서 추수감사 연합예배
단체사진 광경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회장=최은희)와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부회장=김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5년 정부세종청사 추수감사 연합예배’가 지난 12일 11시 50분에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기독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김광회 농림축산식품부 선교 부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세종청사연합선교회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 최은희 선교연합회장의 대표기도, 홍지원 선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특송,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 김기중 목사의 설교순서로 진행됐다. 추수감사절은 한 해의 수확과 지난 한 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한국교회의 절기로서, 추수로 인한 수확의 기쁨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구원의 은혜와 삶의 열매에 감사하고 나눔과 선교의 삶을 실천하는 절기이다. 김기중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농촌선교단체협의회 김기중목사는 「우리는 감사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17장 말씀인 나병환자 열 명이 고침을 받은 이야기에 대해 설교하였다. 김목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병환자 일화는 질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망각해 버린 유대인과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이방인 주인공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면서, “오늘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감사의 삶에 대한 중요성과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만이 누리는 더 큰 영적 은혜와 구속의 은혜 중심으로 우리는 감사에 주인공이다” 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기독교선교회 회원들이 봉헌찬송을 하고 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주님께 찬양하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곡으로 봉헌 찬송을 하였고 참여한 예배자들도 한 마음으로 예물을 주님께 드렸으며 김미령 국토교통부 선교회장의 봉헌기도 후 마지막으로 김기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하였다.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25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실천, 매월 구국기도회는 물론, 상·하반기 직장선교대학 훈련에 참여하여 공직 내에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웨이커스 다음세대콘텐츠 연구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8회 청소년 비전 캠프를 「AI로 꿈을 창조하라」란 주제로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엔케렘 대부도 수양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AI시대 청소년들이 기독교세계관으로 AI를 이해하고, 기독교가치관으로 AI시대를 창조적으로 열어가는 비전의 세대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다. 웨이커스는 그동안 매년 방학 때마다 청소년 비전캠프를 열어왔다. 제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 제2회 꿈을 드로잉하라. 제3회 MAKING DREAMER, 제4회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제5회 ON TEARS, 눈물의 영성으로 일어나라. 제6회 비전이 스펙이다, 제7회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전 캠프 모습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시간에 AI특강 및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시간에 조별 창작활동으로 복음을 주제로 다양한 AI콘텐츠를 제작한다. 저녁에는 뜨거운 영성집회와 기도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조별발표회와 콘텐츠 장학금전달식이 있다. 이전 캠프 모습 AI강의는 챗GPT 등을 효과적인 프롬프트로 활용하는 방법과 복음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스토리 및 시나리오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이미지 제작, AI영상콘텐츠 제작 등 창의적인 AI역량을 높여 줄 것이다. 그리고 복음의 가치를 담은 청소년들의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도 미디어에 대해 특별하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웨이커스를 방문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물으면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도 한다. 특히 구글AI스튜디오와 같이 스마트폰으로도 활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캠프와 관련된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사사기 2장 10절처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은 그 어떤 투자보다도 한국교회에 가장 값지게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웨이커스 박성호대표는 7년동안 하나님과 성경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에 있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 캠프를 진행해 왔다. 사역에 대한 간증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에 정말 필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다음세대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요인 중에 스마트폰이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18일,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과 보호자(초 1학년) 147만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각 급 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초4, 중1, 고1)은 ’25년 213,243명으로 ’24년(221,02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미디어비전캠프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기독교계가 대신 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에 빼앗겨버린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 상태로 남아 있지 않도록 다시 돌아오게 하는 캠프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변화의 간증은 정말 마음을 뜨겁게 했다"면서, "이 일에 희생과 헌신을 해온 박성호대표를 격려하면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세대를 회복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호대표는 ”내가 청소년일 때 꿈이 없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꿈을 가지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커서 인생의 모든 것을 통해 주님께 쓰임받고 싶어서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캠프에는 미디어 중독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온다. 이곳에 와서 내가 미디어중독에 걸렸구나라는 것을 알게되고 중독에서 깨어나고자 부르짖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무조건 미디어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수성을 터치하기 위해 미디어를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하게끔 한다. 창의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감수성이 열리고, 그 감수성이 열리는 타이밍에 저녁예배를 영성캠프로 드린다”면서, “뜨거운 예배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꿈, 기도를 통해서 영성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했다. 박대표는 감수성과 중독의 차이에 대해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고, 이 세계를 통해서 내 세계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차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들에게 바뀌는 문화마다 거기에 맞는 교육이 들어가야 되고, 필요한 문화적 역량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줘야 되는데 지금 교회와 학교에서는 문화에 대한 대응적인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자아가 발달되어야 할 그 시기에 왜곡된 미디어, 폭력의 미디어 등을 통해 부정적 자아를 경험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혼돈의 세대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세대는 스마트폰과 다음세대를 분리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한 것은 분리가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캠프는 기독교 전문가 AI 강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체계적인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AI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10대들에게 AI가 진리가 아니라 진짜 진리가 무엇인지 그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경험해 주는 귀한 가치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시대가 와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영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기독교세계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에게 AI의 속성을 이해하고,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으로 이 AI를 이용해서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천 세대를 세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하는 양지제일교회 조혜정전도사는 “기술을 배우는 캠프가 아니고,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의 시선을 배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동참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기대하면서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부모님들과 교회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칼빈대학교와 한동대학교 VIC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캠프 문의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홈페이지 www.wakers.kr와 웨이커스 사무실 070.4277.1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구세군-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협약 체결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 출범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과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사장 김선애)는 11월 15일, 제주시에 위치한 상권조합 회의실에서 ‘NFC 기반 디지털 나눔 및 상권상생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 상권에 비대면 기부 인프라(NFC 자선냄비 모금판)를 도입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금된 금액의 일부를 활용해 제주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시민이 상생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이 참석하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디지털 나눔 캠페인 ‘NFC × HOPE in Jeju’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은 “제주 원도심 상권이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세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사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나눔과 상생이 공존하는 원도심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앞으로 구세군과 함께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되는 ‘제주칠성로 페스타’ 현장에는 구세군 홍보부스와 대형 자선냄비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NFC 기부를 체험하고 구세군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서 ‘선교사 입국로’의 복원을 추진키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인천기독교 선교사 입국로 역사고증 및 복원추진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제안배경에 대해서 관계자는 “1883년 개항 이후 한국근대화의 출발점이자.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서양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와 호러스 언더우드가 재물포항을 통해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딘 한국 개신교 선교의 관문이다”면서, “이후 두 선교사는 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이 길은 한국 근대사와 신앙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고증·보존·활용 사업이 부재하여, 인천이 지닌 ‘복음과 근대의 출발지’라는 정체성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안내용은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이다.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에서는 △선교사 이동경로(제물포~서울 서교) 학술연구 및 고증사업 추진 △제물포항·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일대 선교유적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 △선교사 기록, 지도, 해외교단 자료 등 역사 아카이브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에서는 △인천~서울(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 구간을 ‘선교의 길’로 명명하고, 역사·문화·관광이 융합된 순례형 관광루트로 조성 △선교사 입국경로를 기반으로 AR/VR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해설 지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인천항, 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부평 구교회지, 부천 경유지, 서교·정동·새문안로 일대를 5대 핵심 거점으로 설정해 표지석·기념비·미디어월(AR포토존) 설치 △시민·청소년이 참여하는 ‘선교의 길 스템프 투어·기록 켐페인’ 운영 △매년 4월 5일(선교사 입국일 및 부활절)을 기념한 ‘선교의 날’ 행사 정례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은 △인천시 주관, 문화재단·관광공사·아언기념사업회/기독교총연합회·학계 전문가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문화재청·문체부 공모사업 및 국가문화유산형 관광루트 지정 연계 추진 △필요 시 교육부·외교부·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양 기관은 기념관 건립을 통해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 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자」는 주제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를 진행했다. 상임의장 박정인목사는 여는 예배 설교를 통해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이다”고 했다. 주제토론 시간에 홍덕진 전국목정평 정책실장은 제안발표를 통해 ‘민주주의 후퇴와 양당 체제의 고착화, 정치적 권위주의 강화, 혐오와 배제 담론의 확산 등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회가 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연대, 청년 주거 지원, 포용적 언어 사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실천 사례로 사회개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교회 내 권위주의적 구조, 성차별, 성소수자 배제, 성장주의 신앙, 재정 중심의 영성 약화 등 교회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성 지도력 확대와 포용적 언어 사용, 성소수자 환대, 생태교회 등 교계 내 변화의 흐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한반도 군비 증강과 전쟁 위기, 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등 국제 분쟁, 난민·이주민 배제 등 국제적 문제를 언급하며, “교회가 국제 구호, 난민 쉼터 제공 등 역할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은 제안 발언을 중심으로 사회개혁, 교회개혁, 국제연대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이어가고 선언문으로 정리하여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묵은 땅을 갈아엎자” - 정의와 평화의 새 질서를 향한 우리의 다짐 -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 (호세아서 10:12)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이하, 목정평) 제41회기 수련회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불공정과 불의로 굳어진 사회와 복음의 본질을 잃은 교회를 묵은 땅이라 규정한다. 불평등과 혐오가 심화되고, 기후 위기와 분단의 고통이 깊어지는 우리 사회현실은 기득권의 탐욕과 체념적 안일함이 낳은 굳은 토양이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본질을 잃은 종교, 특히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일부 개신교회의 왜곡된 현실이다. 교회가 권력화된 제도와 세속적 탐욕, 배타적 신앙에 머물러 복음의 빛을 잃고 있다. 우리는 성서적“정의”와 예언자적 “사명”에서 멀어진 타성의 흙을 말씀의 쟁기로 갈아엎을 것을 결단한다. 2. 하나님의 형상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동행 속에 드러남을 믿으며, 기경(起耕)의 길을 함께 걷는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권력과 부가 아니라 섬김과 연대, 회개와 갱신에 있음을 고백한다. 진정한 교회 개혁은 제도보다 영성과 사랑에서 비롯됨을 기억하며, 성령의 바람이 낡은 제도를 넘어 새 길을 여심을 믿고, 용기 있게 변혁하는 신앙 공동체로 설 것을 다짐한다. 3. 하나님 나라 복음은 개인의 구원을 넘어 정의와 공동체의 회복을 포함한다. 우리는 불의한 구조를 갈아엎는 예언자적 사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포한다. ● 불평등과 혐오, 배제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향해 나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가난한 자, 약한 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 교회 안의 차별과 권위주의를 버리고, 여성·청년·노인·다음 세대·소수자 등 모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세운다. ● 분단과 전쟁의 시대 속에서도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서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위해 모든 민족과 연대할 것이다. ● 민주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구조적 내란의 잔재를 극복하며, 새로운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이다. 4.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한다. 이 선언을 통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가 더 이상 묵은 땅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의와 평화의 비가 내리는 새 땅을 일구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선포하며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하며, 묵은 땅을 갈아엎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정의의 씨를 뿌리고, 평화의 열매를 거두는 길을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것이다. 2025년 11월 11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제41기 수련회 참석자 일동
-
한국성결교회연합회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 진행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홍사진목사) 사회복지분과(분과장=김병천목사)가 주최하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복지부, 대한나사렛성결회 사회선교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이 지난 11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교회, 지역의 배움터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려, 교회가 단순한 예배공동체를 넘어 지역사회의 학습과 돌봄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조춘범 성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조교수는 ‘교회사회복지와 교회사회사업의 정의’를 시작으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복지적 역할과 신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교회사회사업의 이론적 접근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회사회복지활동의 실천 모형과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조교수는 “교회가 복음의 실천 공간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할 때, 그것이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지역교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한 현장 사례가 공유됐다. 이정소목사(예수사람들교회)는 「책과 함께 하는 돌봄과 배움–교회 밖에서 이어지는 작은도서관 사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목사는 신나는 문화학교, 신중년을 위한 글쓰기, 인문학 강좌, 지역주민 참여형 문화·학습 활동 거점, 협력과 확장을 통한 ‘교회와 시정저널’ 지역신문 발간,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가 문화·교육의 중심이 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만기목사(물댄동산교회)는 「공감작은도서관 사역」이란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에서 32년째 목회하며 교회 1층을 지역사회에 개방, ‘공감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기간 예배당 리모델링을 마친 뒤 “교회 공간이 주일에만 열리고 닫혀서는 안 된다”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 사역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았다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구선희교수(아산성결교회)는 「평생교육을 통하여 지역을 섬기는 아산성결교회」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교수는 “교회는 더 이상 폐쇄적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지역의 배움터로서 평생교육과 사회적 일자리를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실제 아산성결교회의 교육·돌봄 사역 모델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교육과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것과 평생교육원 및 민간협회와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성결교회의 사회복지적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가 지역 속에서 배움과 섬김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교회가 지역사회의 필요에 응답하며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
-
정부세종청사 선교연과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서 추수감사 연합예배
- 단체사진 광경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회장=최은희)와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부회장=김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5년 정부세종청사 추수감사 연합예배’가 지난 12일 11시 50분에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기독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김광회 농림축산식품부 선교 부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세종청사연합선교회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 최은희 선교연합회장의 대표기도, 홍지원 선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특송,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 김기중 목사의 설교순서로 진행됐다. 추수감사절은 한 해의 수확과 지난 한 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한국교회의 절기로서, 추수로 인한 수확의 기쁨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구원의 은혜와 삶의 열매에 감사하고 나눔과 선교의 삶을 실천하는 절기이다. 김기중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농촌선교단체협의회 김기중목사는 「우리는 감사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누가복음 17장 말씀인 나병환자 열 명이 고침을 받은 이야기에 대해 설교하였다. 김목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병환자 일화는 질병을 고쳐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망각해 버린 유대인과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이방인 주인공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면서, “오늘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감사의 삶에 대한 중요성과 감사하는 믿음의 사람만이 누리는 더 큰 영적 은혜와 구속의 은혜 중심으로 우리는 감사에 주인공이다” 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기독교선교회 회원들이 봉헌찬송을 하고 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주님께 찬양하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곡으로 봉헌 찬송을 하였고 참여한 예배자들도 한 마음으로 예물을 주님께 드렸으며 김미령 국토교통부 선교회장의 봉헌기도 후 마지막으로 김기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하였다.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25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실천, 매월 구국기도회는 물론, 상·하반기 직장선교대학 훈련에 참여하여 공직 내에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정부세종청사 선교연과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서 추수감사 연합예배
-
-
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 웨이커스 다음세대콘텐츠 연구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8회 청소년 비전 캠프를 「AI로 꿈을 창조하라」란 주제로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엔케렘 대부도 수양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AI시대 청소년들이 기독교세계관으로 AI를 이해하고, 기독교가치관으로 AI시대를 창조적으로 열어가는 비전의 세대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다. 웨이커스는 그동안 매년 방학 때마다 청소년 비전캠프를 열어왔다. 제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 제2회 꿈을 드로잉하라. 제3회 MAKING DREAMER, 제4회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제5회 ON TEARS, 눈물의 영성으로 일어나라. 제6회 비전이 스펙이다, 제7회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전 캠프 모습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시간에 AI특강 및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시간에 조별 창작활동으로 복음을 주제로 다양한 AI콘텐츠를 제작한다. 저녁에는 뜨거운 영성집회와 기도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조별발표회와 콘텐츠 장학금전달식이 있다. 이전 캠프 모습 AI강의는 챗GPT 등을 효과적인 프롬프트로 활용하는 방법과 복음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스토리 및 시나리오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이미지 제작, AI영상콘텐츠 제작 등 창의적인 AI역량을 높여 줄 것이다. 그리고 복음의 가치를 담은 청소년들의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도 미디어에 대해 특별하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웨이커스를 방문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물으면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도 한다. 특히 구글AI스튜디오와 같이 스마트폰으로도 활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캠프와 관련된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사사기 2장 10절처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은 그 어떤 투자보다도 한국교회에 가장 값지게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웨이커스 박성호대표는 7년동안 하나님과 성경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에 있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 캠프를 진행해 왔다. 사역에 대한 간증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에 정말 필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다음세대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요인 중에 스마트폰이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18일,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과 보호자(초 1학년) 147만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각 급 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초4, 중1, 고1)은 ’25년 213,243명으로 ’24년(221,02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미디어비전캠프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기독교계가 대신 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에 빼앗겨버린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 상태로 남아 있지 않도록 다시 돌아오게 하는 캠프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변화의 간증은 정말 마음을 뜨겁게 했다"면서, "이 일에 희생과 헌신을 해온 박성호대표를 격려하면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세대를 회복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호대표는 ”내가 청소년일 때 꿈이 없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꿈을 가지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커서 인생의 모든 것을 통해 주님께 쓰임받고 싶어서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캠프에는 미디어 중독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온다. 이곳에 와서 내가 미디어중독에 걸렸구나라는 것을 알게되고 중독에서 깨어나고자 부르짖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무조건 미디어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수성을 터치하기 위해 미디어를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하게끔 한다. 창의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감수성이 열리고, 그 감수성이 열리는 타이밍에 저녁예배를 영성캠프로 드린다”면서, “뜨거운 예배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꿈, 기도를 통해서 영성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했다. 박대표는 감수성과 중독의 차이에 대해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고, 이 세계를 통해서 내 세계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차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들에게 바뀌는 문화마다 거기에 맞는 교육이 들어가야 되고, 필요한 문화적 역량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줘야 되는데 지금 교회와 학교에서는 문화에 대한 대응적인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자아가 발달되어야 할 그 시기에 왜곡된 미디어, 폭력의 미디어 등을 통해 부정적 자아를 경험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혼돈의 세대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세대는 스마트폰과 다음세대를 분리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한 것은 분리가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캠프는 기독교 전문가 AI 강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체계적인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AI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10대들에게 AI가 진리가 아니라 진짜 진리가 무엇인지 그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경험해 주는 귀한 가치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시대가 와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영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기독교세계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에게 AI의 속성을 이해하고,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으로 이 AI를 이용해서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천 세대를 세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하는 양지제일교회 조혜정전도사는 “기술을 배우는 캠프가 아니고,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의 시선을 배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동참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기대하면서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부모님들과 교회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칼빈대학교와 한동대학교 VIC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캠프 문의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홈페이지 www.wakers.kr와 웨이커스 사무실 070.4277.1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
-
구세군-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협약 체결
-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 출범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과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사장 김선애)는 11월 15일, 제주시에 위치한 상권조합 회의실에서 ‘NFC 기반 디지털 나눔 및 상권상생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 상권에 비대면 기부 인프라(NFC 자선냄비 모금판)를 도입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금된 금액의 일부를 활용해 제주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시민이 상생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이 참석하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디지털 나눔 캠페인 ‘NFC × HOPE in Jeju’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은 “제주 원도심 상권이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세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사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나눔과 상생이 공존하는 원도심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앞으로 구세군과 함께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되는 ‘제주칠성로 페스타’ 현장에는 구세군 홍보부스와 대형 자선냄비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NFC 기부를 체험하고 구세군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
- 교계종합
- 교단
-
구세군-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협약 체결
-
-
예방 전문가 양성으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
- 한국가족보건협회(KAFHA, 대표=김지연)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 중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예방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교육」 제10기 과정을 오는 12월 3일부터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재건하자는 구호 아래 전문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문 강사진과 온라인 교육으로 접근성 및 효율성 극대화 이번 제10기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교육은 오는 3일을 시작으로 총 6일간(12월 3, 4, 10, 11, 15, 16일) 온라인 Zoom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기타 과제 수행 20시간이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협회 대표이자 상담학 박사인 김지연 약사 등이 직접 맡아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반인부터 예방 활동에 관심 있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초대졸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충 자료를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마약 중독의 메커니즘부터 실질적인 교육 기법까지 총망라 커리큘럼은 마약 중독 예방 지도사가 갖춰야 할 핵심 지식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주요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약류의 이해: 중독의 개념, 마약류의 종류 및 약물 동역학적 특징(Pharmacokinetics), 독성학(Toxicology) 등 기초 의학 지식, △중독 메커니즘 분석: 마약 중독의 특성 및 메커니즘(Mechanism)에 대한 심층적 이해. △예방 지도 실무: 마약 중독 예방 교육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표현, 학교 및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 교육 자료 및 관련 법규 해설이다. 또한 교육 수료를 위해서는 필수 과제(1,2) 제출 및 출석률 9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한국가족보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마약 중독이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정확한 지식을 가진 예방 지도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10기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지금까지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교육을 통하여 15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앞으로도 가정과 사회 전반에 올바른 중독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 교계종합
- 일반
-
예방 전문가 양성으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
-
-
인천서 ‘선교사 입국로’의 복원을 추진키로
-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인천기독교 선교사 입국로 역사고증 및 복원추진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제안배경에 대해서 관계자는 “1883년 개항 이후 한국근대화의 출발점이자.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서양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와 호러스 언더우드가 재물포항을 통해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딘 한국 개신교 선교의 관문이다”면서, “이후 두 선교사는 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이 길은 한국 근대사와 신앙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고증·보존·활용 사업이 부재하여, 인천이 지닌 ‘복음과 근대의 출발지’라는 정체성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안내용은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이다.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에서는 △선교사 이동경로(제물포~서울 서교) 학술연구 및 고증사업 추진 △제물포항·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일대 선교유적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 △선교사 기록, 지도, 해외교단 자료 등 역사 아카이브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에서는 △인천~서울(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 구간을 ‘선교의 길’로 명명하고, 역사·문화·관광이 융합된 순례형 관광루트로 조성 △선교사 입국경로를 기반으로 AR/VR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해설 지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인천항, 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부평 구교회지, 부천 경유지, 서교·정동·새문안로 일대를 5대 핵심 거점으로 설정해 표지석·기념비·미디어월(AR포토존) 설치 △시민·청소년이 참여하는 ‘선교의 길 스템프 투어·기록 켐페인’ 운영 △매년 4월 5일(선교사 입국일 및 부활절)을 기념한 ‘선교의 날’ 행사 정례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은 △인천시 주관, 문화재단·관광공사·아언기념사업회/기독교총연합회·학계 전문가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문화재청·문체부 공모사업 및 국가문화유산형 관광루트 지정 연계 추진 △필요 시 교육부·외교부·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양 기관은 기념관 건립을 통해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 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인천서 ‘선교사 입국로’의 복원을 추진키로
-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자」는 주제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를 진행했다. 상임의장 박정인목사는 여는 예배 설교를 통해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이다”고 했다. 주제토론 시간에 홍덕진 전국목정평 정책실장은 제안발표를 통해 ‘민주주의 후퇴와 양당 체제의 고착화, 정치적 권위주의 강화, 혐오와 배제 담론의 확산 등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회가 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연대, 청년 주거 지원, 포용적 언어 사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실천 사례로 사회개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교회 내 권위주의적 구조, 성차별, 성소수자 배제, 성장주의 신앙, 재정 중심의 영성 약화 등 교회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성 지도력 확대와 포용적 언어 사용, 성소수자 환대, 생태교회 등 교계 내 변화의 흐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한반도 군비 증강과 전쟁 위기, 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등 국제 분쟁, 난민·이주민 배제 등 국제적 문제를 언급하며, “교회가 국제 구호, 난민 쉼터 제공 등 역할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은 제안 발언을 중심으로 사회개혁, 교회개혁, 국제연대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이어가고 선언문으로 정리하여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묵은 땅을 갈아엎자” - 정의와 평화의 새 질서를 향한 우리의 다짐 -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 (호세아서 10:12)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이하, 목정평) 제41회기 수련회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불공정과 불의로 굳어진 사회와 복음의 본질을 잃은 교회를 묵은 땅이라 규정한다. 불평등과 혐오가 심화되고, 기후 위기와 분단의 고통이 깊어지는 우리 사회현실은 기득권의 탐욕과 체념적 안일함이 낳은 굳은 토양이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본질을 잃은 종교, 특히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일부 개신교회의 왜곡된 현실이다. 교회가 권력화된 제도와 세속적 탐욕, 배타적 신앙에 머물러 복음의 빛을 잃고 있다. 우리는 성서적“정의”와 예언자적 “사명”에서 멀어진 타성의 흙을 말씀의 쟁기로 갈아엎을 것을 결단한다. 2. 하나님의 형상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동행 속에 드러남을 믿으며, 기경(起耕)의 길을 함께 걷는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권력과 부가 아니라 섬김과 연대, 회개와 갱신에 있음을 고백한다. 진정한 교회 개혁은 제도보다 영성과 사랑에서 비롯됨을 기억하며, 성령의 바람이 낡은 제도를 넘어 새 길을 여심을 믿고, 용기 있게 변혁하는 신앙 공동체로 설 것을 다짐한다. 3. 하나님 나라 복음은 개인의 구원을 넘어 정의와 공동체의 회복을 포함한다. 우리는 불의한 구조를 갈아엎는 예언자적 사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포한다. ● 불평등과 혐오, 배제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향해 나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가난한 자, 약한 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 교회 안의 차별과 권위주의를 버리고, 여성·청년·노인·다음 세대·소수자 등 모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세운다. ● 분단과 전쟁의 시대 속에서도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서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위해 모든 민족과 연대할 것이다. ● 민주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구조적 내란의 잔재를 극복하며, 새로운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이다. 4.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한다. 이 선언을 통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가 더 이상 묵은 땅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의와 평화의 비가 내리는 새 땅을 일구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선포하며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하며, 묵은 땅을 갈아엎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정의의 씨를 뿌리고, 평화의 열매를 거두는 길을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것이다. 2025년 11월 11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제41기 수련회 참석자 일동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
하나된 추수감사절 합의 시급하다
- ▲ 시흥시에 위치한 소망교회는 수년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과 생필품을 나누는 ‘확장된 감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화속에 융합되는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내용 채워야 한국문화속에 융합되는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내용 채워야 하나된 추수감사절 될 때 한국교회 공공성과 신뢰성 회복 한국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명절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에서 왔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는 학자들과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한 논란 총신대학교 부총장 이상원교수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명절이 아닌 성경에서 온 절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가 지키는 절기로서 추수감사절이 사람이 만든 명절에 유래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한다면 이는 신학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명절이 아닌 성경에 그 근거를 두고 있어야 한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시작되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오로지 미국 명절에서만 찾아서는 안 된다. 백석대에서 구약학을 강의하는 김진규교수 역시 추수감사절이 교회의 절기라면 마땅히 성경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의 견해도 존재한다. 추수감사절은 유대인의 절기나 교회력 중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정현교수(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전 부총장)는 “혹자는 추수감사절을 말하면서 그 기원을 구약 수장절을 들어 설명하기도 하나 성경적, 신학적으로 결코 그럴 수 없다. 두 절기 사이에 ‘추수’라는 공통점을 빼면 아무것도 연관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은 17세기 청교도에서 기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장신대의 백충현교수는 “교회의 절기로서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17세기 신대륙으로 이전한 청교도의 추수감사에서 찾게 되면 부딪히기 되는 가장 큰 문제는 17세기 이전에는 과연 추수감사절이 없었느냐”고 물으며, “교회사를 보면 17세기의 청교도 이전에도 교회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추수감사절을 지켰고, 대표적인 경우가 유럽의 추수감사절이다”고 설명한다. 특히 독일교회는 중세시대부터 추수감사절(Erntedankfest)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개혁 이후 날짜에 대한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개신교나 가톨릭 모두 추수 후인 10월 첫 주일에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다. 감사에 대한 ‘문화융합적’ 사고 이렇게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미국의 명절에서 찾을 것인가 아니면 성경에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문화융합적 사고’라고 김영한박사(전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원장)는 지적한다. “문화융합적 사고는 구약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차이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것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아니다. 두 시대를 문화적으로, 신학적으로 융합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을 보면 직접 ‘문자적’으로 추수감사절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추수의 절기’를 감사와 나눔으로 지키라는 구절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성경의 시대와 지금 시대를 문화적으로 융합하는 사고가 필요하게 된다. 또 이렇게 접근할 때 언제 그리고 어떻게 추수감사절을 지킬 것인가의 문제가 바르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1년에 세 번 수확을 했고, 그때마다 절기를 지켰다. 겨울보리를 거둘 때는 무교절(유월절)로, 여름 보리와 밀을 거둘 때는 맥추절(칠칠절)로, 올리브와 포도를 거둘 때에는 수장절(장막절)로 지켰던 것이다. 이 절기를 지금의 태양력으로 대강 환산한다면 무교절은 1월, 맥추절은 7월, 수장절은 10월이 된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한다는 맥락에서 볼 때 추수감사절은 구약에 나오는 ‘추수의 절기’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봐도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 물론 이러한 ‘환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성경시대와 지금 시대와의 연속성이 있다는 측면도 분명히 살펴야 한다. 한국교회 연합행사로 합의되어야 이제 추수감사절이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가 돼서 지키는 연합과 단결의 축제가 돼야한다는 요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예장통합측, 예장 합동측, 기감, 기성 등 주요교단이 발표한 성명서를 보면 공통적으로 천명한 것이 바로 이러한 ‘하나 되는 추수감사절’이었다. 그래서 부활절연합예배처럼 교계가 모두가 동참하는 ‘추수감사절 연합예배’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시기인데, 추수감사절의 합리적인 시기로는 11월보다는 10월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교계에서는 지배적이라는 평이다. 기독교시민단체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회장=김영한박사, 이하 샬롬나비)는 몇 년 전부터 추석과 추수감사절의 ‘문화적 융합’에 대해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샬롬나비는 “추석 명절을 추수감사절 행사로 지내는 것은 복음을 전통 문화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풍요의 추수를 감사하여 절기를 마련하는 것이 날짜를 따지는 형식에 매이기보다는 그 나라의 계절과 여러 정황에 부합하여 우리의 것으로 체득화하여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총무 박성철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는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하여 축제로 지킬 수 있는 추수감사절의 시기로 왜 10월이 적당한지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제시했다. 첫째는 10월이 보다 성경적이라는 이유이다.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미국의 명절이 아닌 성경에서 찾는다면 수장절이 있는 10월이 더 성경적이다. 농경문화라면 일반적으로 10월에 추수를 끝내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봐야한다. 우리상황에서 11월은 추수시기가 한 참 지난 시기이다.” 둘째는 추석이라는 한국문화와의 상관관계이다. 박교수는 이렇게 주장한다. “한국교회가 미국교회의 선교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미국교회에 종속된 것은 결코 아니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한국 문화와 소통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추수감사절을 복음적으로 융합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이제는 빨리 통일된 추수감사절의 시기를 합의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부활절 연합예배처럼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를 드려야한다는 목소리다. 그래야만 사회적으로도 한국교회는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감사절 날짜도 합의하지 못하면서 교회연합을 이루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을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것은 어떤 ‘신학’이나 ‘교리’의 문제가 아니기에 지도자들이 서로 토의해서 합의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하나 됨의 추수감사절을 도출할 수 있다. 이웃과 소통하는 ‘확장된 감사’ 추수감사절이 개인과 개교회의 담을 넘어 이웃과 사회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흥시 소재 소망교회 담임목사 이정현박사는 “추수감사절에는 이웃과 함께 좋은 것을 서로 나눠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초대교회처럼 자기의 소유를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지 않으며 어느 정도는 공유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소망교회의 추수감사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교회에서는 감사절 전까지 무, 배추, 고구마, 호박 그리고 과일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을 강단 위에 장식해 놓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의 산물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린다. 그 후에 이 모든 것들을 지체장애인단체,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지구대, 노인정, 미자립교회에 다 나누어준다.” 최근 소망교회처럼 이렇게 ‘확장된 감사’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교회의 수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공공성과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하나된 추수감사절 합의 시급하다
-
-
7년 만에 음반을 낸 찬양사역자 전용대목사
- “사역자에게 영성 있는 기도는 필수다”고 강조하는 복음성가 가수 전용대목사(사진) 전용대목사는 지금도 계속 은혜를 전하는 최장수 사역자다. 그는 사역과 관련해 ‘감사로 얻은 기쁨’을 늘 전하고 있다. 올해로 찬양사역한 지 39년이 됐다. 전목사는 최근 7년 만에 〈30번째 드리는, 내가 부르는 노래/주님 때문에〉 란 타이틀로 음반을 냈다. 「우리 모두 찬양하세」, 「좁은 길」, 「주님께 예배하는」, 「나는 할 수 없지만」 등은 모두 전목사가 작사·작곡을 했다. 29번째 앨범 〈29번째 드리는, 내가 소중한 사람/하나님 사랑합니다〉도 사랑을 받고 있다. 29번째 앨범에 있는 「좋아 좋아」도 전목사가 작사·작곡을 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는 국악곡으로 포근함과 위안을 마음에 담게 한다.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살 길은 바로 기독교문화에 있다. 기독교 문화가 살아야 교회도 산다”며, “교회에서 일반 연예인 스타를 초청하는 것보다는 기독교 사역자들을 초청하는 것이 신앙적으로 맞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목사는 “천국은 하나님과 신자 개인의 열정적인 관계에서 비롯한다”며, “교회의 문제들 때문에 주님을 잊어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또 “오늘이 힘들다면 내일을 보고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전목사는 극동방송에서 27년 동안 방송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CM-TV 토크 프로그램 ‘내가 부르는 노래’와 CTS 라디오 조이에서 ‘전용대 갓 택시’를 진행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7년 만에 음반을 낸 찬양사역자 전용대목사
-
-
시온은혜기도원 말씀·치유·축복 대성회 성료
- ▲ 말씀·치유·축복 대성회가 열린 시온은혜기도원 전경 ▲ 신현옥목사 평택 시온은혜기도원 원장 신현옥목사(사진)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말씀 치유 축복 성회’를 참가비와 숙식 일체를 무료로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주강사인 신현옥목사는 특별히 여성 사명자과 여성 평신도들에게 “현숙한 여인이 되어 남편을 바로 섬기라”고 전했다. 또한 “신앙생활 오래 했는데도 남편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면 나는 가짜 예수쟁이임을 회개하고 남편을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바로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정에 복음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먼저 믿는 자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어서 남편을 사랑으로 바로 섬긴다면 남편이 변화되어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가정이 먼저 회복되어 가정천국이 이루어져야 자녀들도 잘되는 형통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다”고 권면했다. 신목사는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해도, 믿음으로 하지 않고 내 방법, 내 수단으로 산다면 주님과 멀어져서 되는 일이 없다”면서 “이런 것이 불신앙이 되어 하나님과 담이 되어 응답을 받을 수 없으니 하나님 방법으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목회자후원선교협의회 총재로 이번 집회를 주최·주관한 신목사는 집회에 참석자들에게 영, 육간에 필요한 부분을 계산 없이 나누어 주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회에서도 직접 농사한 풋고추와 만두 젤리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평택 시온은혜기도원은 매주 화, 목요일 저녁에 말씀·치유 정기집회를 열고 있다. 문의 031-692-9191
-
- 교계종합
-
시온은혜기도원 말씀·치유·축복 대성회 성료
-
-
26일, IFCJ서 가을 콘퍼런스
- ▲ 한국아이에프씨제이는 오는 26일 성락성결교회에서 2018년 가을 컨퍼런스를 갖는다(사진은 지난해 컨퍼런스 모습). 신학·역사에 기초하여 자녀에게 신앙 전수하는 ‘가정예배’ 소개 “교회 갱신·영적 부흥의 길을 가르쳐준 것은 신앙의 세대 전승”’ ▲ 지형은목사 한국아이에프씨제이(IFCJ Korea, 이사장=지형은목사·사진)는 오는 26일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목사)에서 2018년 가을 콘퍼런스를 갖고, 「가정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자녀세대를 일으킬 수 있는 가정예배에 대해 나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교회들이 자녀 세대에 신앙 전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돕는 ‘가정의 힘(Power of Family)’ 사역(위원장=단혜향)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콘퍼런스는 신학과 역사에 기초하여 자녀에게 신앙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여섯 명의 강사가 초청되어 발표한다. 먼저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가 「가정예배의 역사적·신학적 기초」란 제목으로 강의하고, 랍비 예키엘 엑스타인(IFCJ 총재)이 「유대인의 안식일 가정예배」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오후에는 이윤석목사(독수리기독학교)가 「한국 교회의 가정예배 현황」란 제목으로, 신형섭교수(장신대 기독교육학)이 「가정예배, 오늘 우리 가정에 세우다」, 임경근목사(다우리교회)가 「화란 개혁교회의 가정예배」, 권창규목사(좋은가족교회)가 「예루살렘 초대교회 가정예배 이해와 적용」이란 제목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신앙의 세대 전승에서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며,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100명 중 그리스도인이 12명, 그 중 내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드러내는 사람이 3명 정도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의 새내기 그리스도인 중에서 대학 생활 4년 동안 75퍼센트가 교회를 떠난다. 요즘은 청소년 복음화율이 5퍼센트 미만으로 나오는 조사가 많다. 이 상태로 가면 한국 교회의 미래는 절망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시대부터 내려오는 신앙의 역사와 기독교 이천년 전통에서 예배는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것이었다. 가정과 교회에 교육의 기능이 함께 어우러졌다. 4~5살부터 성경을 암송하고 배우며 성경의 방식으로 자란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가 되면 학습 능력이 매우 탁월해진다”며, “학업 성적이나 대학 진학은 이미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앙 교육의 목표가 일류대학 진학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며 사는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최 측은 신앙의 세대전승에 승부를 걸어야 한국 교회가 생존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콘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사장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종교성은 부흥하는데 기독교 신앙은 퇴조하고 있다. 구약 시대 그리고 초대교회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신앙의 오랜 전통은 교회 갱신과 영적 부흥의 길을 명확하게 가르쳐준다. ‘신앙의 세대 전승’이다. 그 한가운데 가정예배가 있다”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은 바로 여기에 지렛대를 놓아야 한다. 이 주제를 놓고 평생을 헌신해온 분들을 모시고 콘퍼런스를 연다. 깊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구호와 교육을 통하여 기독교인과 유대인 그리고 한국(탈북 디아스포라 포함)과 이스라엘간의 평화와 교류의 다리를 동아시아 지역에 놓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가정예배에 관심 있는 목회자, 신학생 및 관심 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등록비는 중식과 자료집을 포함하여 2만원으로, 참가 신청은 한국IFCJ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26일, IFCJ서 가을 콘퍼런스
-
-
예장합동 용인노회 임원회서 결의
- 예장합동 용인노회(노회장=권병철목사)는 지난 6일 긴급임원회를 열고 최근 용인시가 입법예고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거부하고 이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노회장 권병철목사는 “용인시가 입법예고한 이른바 ‘인권조례’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라는 말 속에 동성애를 용인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우리 용인시는 인권이 충분히 보장된 지역이라고 생각하며 굳이 또 인권조례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권목사는 “성경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동성애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 우리 용인노회는 65개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인권이라는 이름 하에 동성애를 용인하려는 모든 시도에 결연히 반대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도 우리와 함께 이 일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의 한 시의원은 인권조례 논란과 관련해 “시에서 입법예고한 인권 조례안을 보면 동성애나 성소수자에 대한 문구는 직접적으로 발견되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시민들이 반대하는 것이라면 시의회에서 여기에 대해 논의를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용인시는 오는 20일까지 이해관계자와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올해 안에 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인권조례안 입법예고와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반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예장합동 용인노회 임원회서 결의
-
-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갖고 새출발
- ▲ 정기총회 후 신 임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재희목사·사진)는 지난 3일 분당횃불교회(담임=이재희목사)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희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된 이재희목사는 취임사에서 “증경회장들을 겸손히 섬기고 성남시 교회들의 연합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 된 모습으로 복음 전파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의 자격과 관련한 회칙이 개정돼 담임목사뿐 아니라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 소속한 교회의 모든 목회자가 회원권을 갖게 됐다. 수석부회장 후보로는 송상면목사와 박용옥목사가 임원회의 추천을 받았으나 경선 전 박용옥목사가 사퇴해 송상면 목사가 수석부회장에 인준됐다. 수석부회장 송상면목사는 “신임회장 이재희목사를 잘 보필하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연합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이재희목사(분당횃불교회, 예장합동국제) △수석부회장=송상면목사(성산교회, 기감) △총무=이재연목사(참빛교회, 기성) △서기=이종혁목사(은혜제일교회, 기감) △부서기=이안빈목사(새로남교회, 예장백석) △회계=이 홍목사(온누리교회, 여목) △부회계=손호근목사(사랑나눔교회, 기성) △회의록서기=민관용목사(주사랑한신교회, 기성) △부회록서기=이희성목사(새희망교회, 여목). 한편 신임회장 이재희목사는 한국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목사)에 소속된 예장합동국제 교단의 총회장이자 분당횃불교회 담임목사로 △(사)대한예수교장로회목회자양성원 대표이사 △한기총 공동부회장 △대한민국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고문 등을 맡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갖고 새출발
-
-
안양대, 마키노에이지교수 초청 특강
- ▲ 안양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안양대학교에서 마키노 에이지일본 호세이대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가졌다.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는 지난 6일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안양대학교에서 마키노 에이지일본 호세이대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갖고,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동아시아의 평화」란 주제로 안중근의사의 평화 사상을 다뤘다. 마키노 교수는 철학자의 입장에서 안중근의사의 평화 사상을 연구해 한·일 관계를 더 가깝게 하는 노력을 하는 학자로서, 안의사의 ‘동양평화론’을 독일 철학자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연관 지어 해석해 주목받아온 학자다. 안양대는 동북아시아의 변화하는 정세와 세계 평화의 실현이라는 글로벌한 과제를 안고 있는 ‘가치의 혼종성(Hybridity)’이라는 세계화 시대에 즈음해 100년 전 유엔의 사상을 제시한 안의사의 정신을 통해 ‘백년 미래의 희망’의 길을 열어가고자 특강을 마련했다. 마키노교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동아시아 공동체’를 실현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과 같이 정치·경제·군사뿐만 아니라 문화·교육·종교 등의 교류나 상호신뢰관계구축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다”며,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칸트가 제창한 〈영원평화론〉과 서로 어우러지는 사상으로서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동아시아인들을 결합하는 새로운 유대관계를 분명히 만들어 줄 것이다”고 전했다. 또 “안중근은 식민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 가로놓인 다양한 벽을 극복하려고 한 뛰어난 선도자다”며,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국가의 벽, 민족의 벽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안양대, 마키노에이지교수 초청 특강
-
-
월드비전서 교회지도자 세미나
- ▲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5일 하늘문교회와 현충원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 교회지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정유신)는 지난 5일 하늘문교회와 현충원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 교회지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고, 교회지도자들이 실천해야 할 역할에 대해 나눴다. 이번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 교회지도자 세미나는 「성경적 관점의 교육관과 일반적 교육관의 다른점」이란 주제로 거창고등학교 전 교장인 전성은강사가 특강했다. 전성은강사는 현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하는 교육관과 본을 보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전갑재목사(공주장로교회 원로, 공주지회장)는 「이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란 제목으로 이웃들을 섬겨야하는 교회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후 현충원으로 자리를 옮겨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회연합회장인 이기복감독은 “이번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교회지도자와 믿는 자들에게 심어져야 하는 나눔의 씨앗을 생각해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
- 교계종합
-
월드비전서 교회지도자 세미나
-
-
목원대, 취업위한 진로인성캠프
- 목원대학교(총장=권혁대박사) 취업진로센터는 지난 6일 청양 칠갑산 휴양림에서 진로인성캠프를 열고, 목원대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진로교육 캠프는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과 합격을 위한 면접 방법론 등을 교육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목원대, 취업위한 진로인성캠프
-
-
포항 기독학생회서 기독문화회
- 포항여고 기독학생회 ‘한소래’와 포항대동고 기독학생회 ‘유빌라테’는 지난 17일 포항소망교회(담임=김원주목사)에서 「서로 사랑하라」란 주제로 제24회 더 기프트 기독문화회를 진행하고, 수험생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 40여 명이 주축으로 준비한 이번 기독문화회는 찬양과 워십, 드라마, 블랙라이트, 무언극, 합창 등을 선보이며, 수능 준비로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영적 성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신앙인으로 나아가도록 준비됐다. 이날 진행한 기독문화회는 학생들 외에도 학부모와 여러 기독교인들이 함께했다. 도하은학생(한소래 28기)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수능을 준비한 선배들이 이번 기독문화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인도를 받았길 소망한다”며 “수험생들 외에도 더 기프트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하나님과 더욱 깊이 교제하고 관계를 맺는 시간이 됐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포항 기독학생회서 기독문화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