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8(화)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실시간뉴스
  • 주제는 양육의 세 번째 과정 ‘사역(섬김)’: '양육이 답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대표=김명군목사·사진)에서 진행하는 「제84차 전국 목회자 양육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일산 주님의교회(담임=김원수목사)에서 펼쳐진다.     이번 세미나는 주제는 양육과정의 세 번째 과정인 ‘사역(섬김)’이다. 목회자리더십클럽 대표인 김명군목사는 “교회가 보여야 목회가 열리는데, 오늘 교회 안에는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힘들고, 교회 성장이 안 되며, 교회가 영향력을 잃었다. 양육하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고 분명히 살아난다. 교회의 부흥은 양육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회자리더십클럽(MLC)은 지난 25년 동안 각 교단과 연합회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 한밭제일교회, 세계로교회 등 전국의 수많은 교회들에서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매회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전국 32개 교단에서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참석해왔다. 이번 세미나도 선착순 마감이며, 회비도 전액 무료이다.  등록문의는 목회자리더십클럽(MLC) 010-9106-4319, 010-5028-4319.
    • 교계종합
    • 일반
    2025-03-18
  • ‘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5-03-18
  • 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25-03-18
  • 한국교회 인권센터,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 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한울회사건 재심촉구 탄원서 제출 간담회를 지난 13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울회 사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1,300명의 국민이 재심을 촉구한 탄원서도 제출했다.    이 센터 소장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한울회사건 피해자 재심촉구위원회 임세영의 경과보고후 피해자인 박제순, 예현주, 임정욱이 발언했다. 또한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이재호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이외에도 교회협 총무이자 한울회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김종생목사도 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사자도 알지 못하는 이름으로 사건은 조작되었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은 지금까지 그때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인 줄 알았는데, 국가가 가해자가 되어 국민을 탄압할 때 우리 피해자들은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44년이 지난 지금 우리 한울모임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재심도 받지 못한 채 지금까지 국가폭력의 한가운데 서 있다. 진화위의 진실규명을 늦게 신청했던 것이 이유가 되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직접 진실규명을 신청하고 피해를 입증해야만 한다는 것이 참담하다”면서, “국가는 예를 다해 사과해달라.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회복을 위한 정당한 절차를 실행하는 것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일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8
  • 전남·광주 종교인, 윤석열 파면촉구 입장 발표
        ◇전남과 광주지역 종교인들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남교회협의회와 광주교회협의회를 비롯한 종교인단체들은 지난 13일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남·광주 종교인 입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헌정 혼란상황의 종식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발표에는 기장 전남광주5개노회 비상시국대책위원회, 광주불교신도회, 원불교환경연대, 원불교 평화행동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불교와 원불교 그리고 기독교 순서로 종단별 발언을 했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12.3계엄으로 국가적 혼란과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귀연과 심우정의 합작품으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 활보하고 내란극우세력의 준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신청과 검사장 회의로 시간을 지체시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자초한 검찰이 결국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을 풀어준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한 통속임을 자백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수많은 국민들은 근심과 걱정으로 불안, 불면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로 거칠어지는 사회적 갈등, 망가지는 경제와 위협받고 있는 서민들의 삶, 국격의 추락과 거세지는 대외적 도전 등으로 전례없는 안팎의 위기가 몰아닥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윤석열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법원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고 헌법기관을 파괴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전남 광주 종교인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헌법 재판소가 조속히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결정을 내려 국민들의 안정과 경제의 회복과 심각한 헌정 혼란상황을 종식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이야말로 12.3 계엄 선포이후 100일 가까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며 회복하는 시작점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한 인련의 과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검찰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 내란의 책임자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사회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헌법재판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해 혼돈의 대한민국을 안정시키라」고 촉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8
  •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 교계종합
    2025-03-17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개발논리에 쫓겨나는 교회문제 대두
    ▲ 재개발지역에서 강제철거되는 교회가 늘어나면서 기독교계 전체가 연대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사진은 강제집행 후 가로막힌 예배당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 강남향린교회)   협상도중 강제철거 사례 다수, 낮은 감정가로 교회존폐 위기 조합과 관공서의 유착관계 의심사례도, 범교단적 대책 요구  재개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위험수위에 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터전을 잡고 살아온 동네가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살던 곳을 떠나야만 하는 주민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요구하다 강제철거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개발논리에 쫓겨나는 교회들  지난 2016년 5월 2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대원교회가 강제철거 당했다. 1985년 설립되어 31년간 지역사회의 선교와 봉사의 역할을 감당했던 대원교회는 2006년 5월 예배당을 새로이 준공한 후, 2008년 9월 흑석재정비촉진지구 최초추진계획이 결정되면서 재개발지구 내에 편입됐다.  당시 대원교회는 조합과 지역 내 이전을 놓고 합의서를 체결하고 공증까지 거치면서 협의를 진행했으나, 2016년 5월 갑작스럽게 강제철거를 당했다. 교회는 조합이 관련법에 따른 보상절차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소유권을 취득한 것처럼 교회접근을 방해하며 철거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향교회도 지난 2014년 강제철거 당했다. 김포시 풍무2지구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한 주향교회는 유치원을 운영하며 지역의 아동교육을 책임져온 교회였다. 그러나 교회와 유치원이 재개발지구에 편입되면서 보상문제로 재개발조합측과 협의를 하던 중 철거가 단행됐다. 더구나 철거 시점은 동절기에 유치원 졸업을 앞둔 시기였으며, 철거여부를 두고 다투다 협상테이블에 앉기로 한 바로 다음날 이루어져 충격을 더했다.  이러한 강제철거는 결국 현실적으로 조합측의 조건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미 예배당이 철거된 상황에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조합측이 협의를 계속 이어오다 갑작스럽게 강제집행에 들어가는 이유도 일단 철거가 완료되면 1차적 목적은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이득이기 때문이다. 보상문제를 두고 합의가 길어질수록 조합측으로선 보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예배당 건물은 종교시설로서 공공성을 가진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지역의 교회들은 보상문제를 두고 협상을 채 끝내기도 전에 강제철거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교회의 공공성보다 개발논리를 더 중요시 여기는 행정당국의 행태와 개발로 인한 이윤을 얻게될 건설회사의 이익추구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철저한 개발과 자본의 논리에 주민들은 물론 교회까지 쫓겨나고 있는 것이다. 지켜지지 않는 재개발 지침  그러나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의 경우 서울시는 지침을 통해 종교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해당 면적과 평수에 해당하는 건축을 대신 해주고, 건축이 완료될때까지 예배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임시예배처소를 마련해주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구와 같은 내부시설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주는 절차를 지침을 통해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지침은 재개발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의 지침을 따를 경우 많은 금액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신 교회 역시 일반 다른 주택과 마찬가지로 현금청산으로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다. 현금청산의 경우 감정가를 낮게 책정해 시의 지침을 따르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 은평구에서 강제철거된 삼일교회의 경우 토지를 보상해주는 대토대상이 아닌 현금청산 대상으로 처리되었다. 당시 삼일교회는 은평구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을 방문해 등기부등본상 대지라는 이유로 교회를 대토대상이 아닌 현금청산 대상으로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재개발조합측에서도 교회가 대토대상에서 빠진 것은 설계사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원만하게 협상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약속했었다.  당시 교회측은 “몇 차례 협상을 통해 재개발 구역 안에 대토를 주겠다고 협상을 했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설명듣고 현장답사까지 다녀왔다. 그러나 조합측에서 일방적으로 협상을 백지화하고 현금청산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통보 해 왔으며, 결국 교회가 강제철거 당했다”고 밝힌바 있다.  교회의 입장에서 이러한 현금청산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금액일 경우가 많다. 보상을 위한 감정을 하는 감정사들은 건설회사가 보상해 주어야 할 금액을 최소한도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로 인해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보상액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개발지역에서 강제철거를 당하는 주민들은 현실성 없는 보상액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교회가 현금청산 대상이 될 경우 역시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은 결국 시에서 마련한 지침 자체를 건설회사를 비롯한 재개발 관계자들이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시의 지침이 강제성이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점도 작용하고 있다. 교단 및 연합단체 차원의 대응  이렇듯 재개발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개교회로서 대응하기란 한계가 있다. 재개발이 대부분 대형 건설회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재개발로 인한 피해를 입는 개교회에만 문제를 오롯이 맡기는 것은 그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개교회가 아닌 교단 그리고 교계연합단체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들꽃향린교회의 김경호목사는 기독교계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재개발지역에서 일어나는 예배당 강제철거 과정을 보면 사실상 교회를 계속 할 수 없는 조건으로 내몰고 있다”며, “강남향린교회의 경우 감정가가 터무니 없이 낮았으며, 그 보상액으로는 인근지역 어디로도 이사할 수 없었다. 강남향린교회는 하나의 케이스지만, 그 단지 안의 여러 교단의 교회들 역시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구조적으로 기독교계가 연대한 힘으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많은 교회들이 낭패를 당할 수 밖에 없다. 서울시 지침이나 관련 법제사항들이 철저히 시행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기독교계가 연대해야만 한다. 결국 교인들이 헌금한 재산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연대체 구성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독교계의 연대에 대한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는 부분이다. 이미 거대 건설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재개발지역에서 재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응할만한 힘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경호목사는 이에 대해 “교단은 물론이고 교회협과 한기총 소속 교회들 모두가 재개발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이 문제는 좌우를 떠나 한국교회 공통의 문제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한국 기독교계 전체가 연대해서 보상지침과 같은 것들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와 협의를 맺고 법제화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교회별로 싸우게해서는 안된다. 연대체들이 단합된 힘으로 정부와 교섭을 하여 교회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엄청난 에너지 낭비는 물론이고 교회는 패배감과 함께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재개발지역에서 쫓겨나는 교회는 교단을 가리지 않는다. 때문에 교회가 적절한 보상을 받고 지역에서의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교단을 넘어 기독교계 전체가 하나가 되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필요성이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4-18
  • 한기연서 시각장애인복지선교대회
    ▲ 한국기독교연합은 국립 서울맹학교 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이동석목사)은 지난 8일 국립 서울맹학교 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한기연은 참석한 4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흰지팡이 400개와 1천만원 상당의 롯데제과 선물세트를 선물하고 위로했다.  한기연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박흥윤목사)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1부 예배와 2부 시각장애인 쉼터 마련을 위한 찬양제로 진행됐다.  김병태목사(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최명근 장로(한국맹인교회)의 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 권태진목사(한기연 상임회장)의 설교, 장찬호목사(애능중앙교회)의 봉헌기도, 남수현 권사(방배삼안교회)의 특송에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이재진목사),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의 발전을 위해’(권오칠 장로), ‘시각장애인의 치유와 재활을 위한 쉼터 건립을 위해’(조완제목사), ‘시각장애인들의 작업 안정과 중도실명자들의 재활을 위해’(김호경목사), 각각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기연 상임회장 권태진목사가 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 회장 박흥윤목사에게 시각장애인 보행을 위한 흰지팡이 400개(1천만원)를, 사무총장 최귀수목사가 롯데제과에서 후원한 1천만원 상당의 과자를 각각 기독교시각장애인연합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동교목사(가나안교회)가 쉼터 마련을 위한 ‘153운동’ 출범식 현황 보고 후 회장 박흥윤목사가 대회사, 사무총장 최귀수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권태진목사는 「무리의 벽을 넘어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할 때 때로는 오히려 믿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를 받고 장애가 될 수도 있으나 그런 장애물을 넘고 극복해야만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가 주님을 만나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4-18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설립, 화제
    초대 총회장에는 정길진목사 추대·성결교단과 깊은 인연 구원,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 중심의 선교지향 교단 ▲ 정길진목사   구원,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선교 중심 교단인 C&MA(Chri stian & Missionary Alliance, 그리스도인과 선교사의 연합체)가 지난 8일, 안산 샬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총회를 설립했다. 교단명은 얼라이언스 한국총회(Alliance Chuch of Korea)로 정했다.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교단 상을 정립할 것으로 보인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선교중심 교단이 될 것을 선언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얼라이언스 총회는 선교중심 연합체의 성격이 강하며, 선교와 세계복음화의 재점화와 제자교육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결성됐다.  얼라이언스 총회 초대 총회장에는 정길진목사(우리성문교회·사진)가 추대됐다. 사무총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국제루지연맹 국제심판 기술위원인 신다윗목사가 맡았다. 정길진 얼라이언스 총회장은 “식지 않는 믿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한국기독교인들과 연합해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달음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총회장은 “작지만 충성을 다 하는 교단, 주님을 중심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교단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얼라이언스 교단은 앞으로 국내에 강력한 선교 연합체 수립과 해외 선교사 파송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한국 내 다민족 복음화, 선교 지향적 글로벌 청소년 사역, 스포츠 선교, 신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국제적 인적 교류 확장에 힘쓸 방침이다.  C&MA 교단은 1887년 ‘사중복음’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한 알버트 심슨(Dr. A. B. Simpson)목사를 중심으로 한 초교파 선교운동으로 시작됐다. 현재 C&MA는 미국과 캐나다 등 8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2만 5,000개 교회, 650만 명의 성도가 소속돼 있다.  전 세계 얼라이언스 교회는 ‘얼라이언스 세계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로 연결돼 있다. 특히 베트남에만 성도가 100만 명이 육박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이슬람 지역에서 현지의 법과 관습을 존중하면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현재 분당샛별교회, 일산실버커뮤니티교회, 포항주평교회, 익산들림성결교회 등 15개 교회, 50명의 목회자가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선교 협력을 위해 타교단 교회들에도 준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교단 상을 정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는 C&MA 총재 존 스텀보 박사, C&MA 부총재 로실리오 로만 목사, 한국 얼라이언스 이사장 김수태 목사, C&MA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 C&MA 한인총회 전 감독 문형준 목사 김길 목사 등 C&MA 교단 관계자와 한국 총회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성 총회장 신상범목사, 예성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목사, OMS 한국대표 태수진박사(Susan Truitt), 아신대 총장 김영욱박사, 서울신대 총장 노세영박사, 성결대 총장 윤동철박사, 나사렛대 총장 임승안박사 등이 축사했다.  C&MA는 1990년대부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지속적으로 선교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한국성결교회연합과도 선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상범 총회장은 “한국에는 없었지만, C&MA 교단에 대해 형제적인 사랑과 관심을 갖고 그 동안 지켜봐 왔다”면서 “한국에는 이단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얼라이언스’라는 이름대로 선교를 위한 동맹을 규합하고 지향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나사렛대학교 임승안총장은 “땅 끝까지 증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설립 전인 6일,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은 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의 태동을 알렸다. 지난 1887년 북장로교 목사인 알버트 심슨 박사(A. B. Simpson)가 설립한 C&MA는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성령 충만을 경험한 후 열정적인 전도자가 됐고, ‘4중복음’을 내걸고 대규모 선교대회를 열었다. 그 중 길보른(Kilbourn)과 카우만(Cowman)이 은혜를 받고 일본으로 파송돼 OMS(Oriental Missionary Society)를 창설한다. 1907년 여기서 정빈, 김상준 등 조선의 젊은이들이 목사안수를 받고, 이는 현재 한국 성결교회의 모태가 됐다.  이러한 이유로 C&MA는 한국에 선교사를 보내는 대신 기성·예성 총회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사역해 왔으나, 최근 한국에서 사역하던 목회자들과 미국에서 귀국한 목회자들이 뜻을 모아 새롭게 선교 연합체 성격의 교단을 발족하게 됐다. ▲ 구원,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선교 중심 교단인 얼라이언스 한국총회(C&MA)는 지난 8일, 안산 샬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총회를 설립했다.    C&MA는 미국에서 900여명, 캐나다에서 300여명의 선교사들이 세계 85개국으로 파송돼 사역하고 있다. 전 세계에 25,000여 교회와 650만여 명의 성도가 소속돼 있다. 신학 노선은 성경의 무오성을 굳건히 믿는 보수적 신학으로, 성령과 말씀의 균형을 강력히 주장하는 온건한 복음주의이다. 하나님의 예정을 믿는 칼빈주의적 신학과 믿는 자에게 세례를 줘야 한다는 침례교적 구원관, 성령의 충만함으로 성결하게 될 수 있다는 웨슬리안 성결관, 오늘도 우리를 치유하심을 믿는 은사 주의적 신앙이 다 포함되지만, 은사에 대해서는 하나님 역사를 인정하되 은사 중심 신앙은 배제하는 보수 중도 노선이다.  주요 사역은 △강력한 선교 연합체 수립 △열방에 선교사 파송 △한국 내 다민족 복음화 △시대를 선도하는 목회자 양성 △선교 지향적 글로벌 청소년 사역 △국제적 인적 교류 확장(스포츠 선교, 신학생 교환 프로그램) △얼라이언스 세계 사역에 동참 등이다.  기자회견에는 한국총회 백한영목사(C&MA 한인총회 감독)와 문형준목사(C&MA 한인총회 직전감독), 정길진목사(얼라이언스 회장), 신다윗목사(얼라이언스 사무총장), 장제순장로(얼라이언스 이사회 서기)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 이사장은 김수태목사, 고문 김 길목사, 재무이사 박종길장로 등이 임원을 맡았다.  문형준 목사는 “뉴욕에 있는 신학교들 중 유일하게 보수적인 신학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에 다니면서 교단을 알게 돼 목사안수를 받고 미국에서 35년간 목회했다”며 “감독으로 7년 섬기다 한국 얼라이언스 세우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한국으로 나왔다”고 했다.  신다윗 목사는 “C&MA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미국에서 20년 목회한 뒤 한국에서 스포츠 선교를 하면서 인천 네팔인교회 공동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장제순 장로는 “감리교회에서 장로가 된 후 C&MA의 정신이 좋고 한국교회 변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합류했다”고 각각 전했다.  이사장을 맡을 김수태 목사는 “예수님을 모르는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으며 교회를 세워 예배를 드리게 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정하고 세계 복음화에 동참하려 한다”며 “한국 기독교인들의 믿음의 열정으로 연합하여 함께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달음질하자”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4-18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 대신 증경총회장 김춘국목사    “은퇴 후 담임목사에게 부담을 줄까봐 그 다음 주 주일예배부터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충심교회 원로 김춘국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낸 김목사는 충심교회에서 40년 가까이 목회를 하고, 조기은퇴를 했다. 올해로 은퇴한지 14년째다.  현재 김목사는 천안시에 거주하며 보수총회신학(총장=김대형목사) 강의 사역과 서울동부시립요양원 수요설교자로 활동하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목사는 “서울동부시립요양원 수요예배의 경우 12년 째 인도 중인데 사례비는 없지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주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구원 받은 성도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했다. 김목사는 또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종은 나이가 들고 몸은 늙어도 죽을 때까지 주님을 전하는 것이 행복이요, 사명”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목사는 “주님의 도구로, 주님의 향기로 그리고 주님의 편지로 쓰임 받다가 주님의 품으로 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현재 대신은퇴목사원로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목사는 “교단 통합 직전은 아니지만 회장으로 활동하다 통합 후 다시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며 “중립적 입장에서 활동하며 교단에 유익을 주고자 했으나 직전 회장의 다른 선택으로 마음의 상처도 있었지만 주 안에서 다 이해하고, 현재는 시무하던 교회가 백석과의 통합측으로 가 통합측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김목사는 “대신이란 이름으로 백석과 통합을 했으니 이제 하나 되어 아름다운 교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지금 또다시 갈라지면 대신은 산산조각이 나는 것이기에 하나 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퇴 이후 전남 광주에 잠시 머무르며 해외여행을 하는 등 자신을 위한 시간도 가졌던 김목사는 “혹 부르는 곳이 있으면 부흥사로 주님의 말씀을 전했던 과거의 사역을 바탕으로 각 교회를 섬기고 싶다”고 했다. 담임목사로 시무할 때 김목사는 유명한 부흥사로 왕성한 활동을 했었다. 지금도 현직에 있을 때 힘차고 확신 있게 말씀을 전했던 김목사의 목소리가 쟁쟁하다.
    • 교계종합
    2018-04-18
  • 이레선교단, 감동의 목요찬양집회 “찬양과 간증, 감사와 고백의 시간 드려”
    장애라는 무거운 삶의 짐을 날려 보내고 기쁨의 찬양을 드려 ▲ 이레선교회 목요찬양집회가 지난 12일 예배당에서 열렸다.    장애인전도와 양육, 장애인 교육사업, 장애인 상담 및 치료사역, 장애인 봉사, 복지시설 및 재활작업을 사역목표로 삼고 있는 이레선교단(단장=박동열목사)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란 표어로 주님의 선한 사역을 이 땅에 이루는데 주력하고 있다. ▲ 찬양사역자 박경옥사모와 윤 철집사가 찬양을 인도했다. 동 선교단은 지난 12일 예배당에서 찬양사역자 박경옥사모(덕산교회)와 윤 철집사(반월제일교회), 강수아권사(인천명성교회)를 초청하여 목요찬양집회를 열고,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인 장애우들은 박동열목사가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를 경청했으며, 찬양 준비시간에 박목사가 던지는 재치있는 입담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찬양사역자들을 열렬한 박수로 환영한 80여명의 장애우들은 찬양인도자들이 전하는 찬양과 간증, 고백의 메시지로 감격의 시간을 가졌다. ▲ 참석한 80여명의 장애우들은 찬양인도자들이 전하는 찬양과 간증, 고백의 메시지로 감격의 시간을 가졌다.   여는 찬양으로 시작한 집회는 박경옥사모의 「주님이 그리하실 지라도」, 「우리 이 땅에」, 윤 철집사의 「나를 향한 그 사랑」,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강수아권사가 「임마누엘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 등의 찬양이 이어졌고, 그때마다 기쁨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 박동열목사는 주님의 복된 소식을 듣지 못하는 장애우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를 시작하며 박동열목사는 “장애우들이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찬양집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홀로 지새며 주님의 복된 소식을 듣지 못하고 바깥의 생활을 모르고 지내는 많은 장애인들이 있다. 우리 이레선교단의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장애우들은 10여년간 이레선교단의 사역과 함께해 온 박경옥사모의 인도에 따라 「찬양하라 내 영혼아」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주님을 찬양했다. 또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찬양으로 이어지는 찬양 메들리를 따라 부르며 장애라는 무거운 삶의 짐을 날려 보내고 기쁨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렸다.  ▲ 참석자들은 찬양인도자의 찬양을 따라하며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다.   박사모는 찬양하며 “살면서 어려운 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을 것이다. 저도 살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여 축복의 통로로 만드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고 전했다. ▲ 찬양사역자 강수아권사   강수아권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고 전도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내 일생 사는동안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찬양하자’는 가사의 울림에 장애우들은 줄 곧 두 손을 모으고 주님의 위로하심을 체험했다. ▲ 윤 철집사는 집회를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 기쁨으로 함께 한 찬양의 시간   마지막 순서를 맡은 윤 철집사는 경쾌한 찬양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구수한 목소리로 ‘예수의 그 이름 믿는자를 위해 예비하신 면류관~’ 찬양을 부르며 장애우들과 한 몸이 되어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매 찬양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한 장애우들은 앵콜을 외치며 찬양의 기쁨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 박동열목사는 주님이 본을 보여주신 섬김을 본받자고 권면했다.   예배를 마치며 박동열목사는 “지난 2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예배를 가졌고 3월 넷째 주 목요일부터는 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8년을 시작했다”며, “이렇게 시작한 선교단 목요예배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회원들이 믿음을 가지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여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선교단이 기도하는 가운데 모든 회원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모이기를 힘쓰고 있다”며, “영과 진리로 예배에 전심으로 참석하여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이 본을 보여주신 섬김의 자세를 본받아 더 열심히 기쁨으로 섬기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2018-04-12
  • 연세대연합신대원, 에큐메니칼 세미나
    ▲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은 지난달 24일 본교 원두우 신학관 채플실에서 ‘에큐메니칼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원장=권수영교수)은 지난달 24일 본교 원두우 신학관 채플실에서 ‘에큐메니칼 세미나’를 갖고,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실천: 연세 신학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국내 최초의 신학 전문대학원인 연합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은 매년 정기적인 에큐메니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연신원은 교회일치를 추구하는 에큐메니칼(ecumenical) 정신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실천: 연세 신학의 방향성」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유상현 교수(연세대학교 신약학 교수)의 설교로 문을 열었다. 유교수는 특유의 인자한 신학자의 인품으로 로마서 12장 10절로 「우애와 존경」의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연세신학의 신학함의 자부와 겸손, 그러나 그 소명으로서 삶에서 보다 넓은 의미의 실천으로 “우애와 존경”이라는 말씀을 선포로 감동적인 설교를 전하였다. 세미나의 1부에서는 이창호 교수(장로회신학대학 기독교윤리학 교수)가 「기독교윤리와 사랑」이란 강연으로 이어졌다. 기독교윤리는 교회와 신앙인들이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창호 교수는 현대 기독교 사랑의 윤리 담론의 심도있게 강의했다. 특히 그는 미 예일대학교의 세계적인 윤리학자인 G. 아웃카의 「아가페」에서 언급한 기독교 사랑의 윤리 담론으로 ‘동등배려’(equal regard)라는 담론을 가져왔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는 임정택 대표(주식회사 향기내는 사람들)가 「사회적 기업과 기독신앙」이란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했다. 그는 한동대 재학시절부터 열정적인 꿈을 꾸었다고 하였다. 포항에서 장애인 커피 전문가 40여 명이 바리스타로 있는 ‘히즈빈스’라는 카페의 대표이다. 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교육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탈북민들을 고용해 ‘히즈빈스 디저트’와 떡 사업 ‘설레’등을 운영하고 있다. ‘히즈비스(His Beans)’는 ‘하나님의 원두 카페’라는 뜻이다. 임대표가 2008년에 설립할 때 기도하며 얻은 말씀은 마태복음 25장 40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이었다. 이 말씀이 그가 이 길을 걷게 된 계기라고 했다. 진정으로 지극히 작은 자를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도전 한 그는 10년간 많은 성장과 꿈을 이룬 대표적인 청년 사업가로 성장했다.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받을 때 바뀐다!“는 경험을 하였다고 말하는 임정택 대표는 ”각 나라, 각 지역의 작은 분들과 함께 하는 꿈을 다시 꾸고 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4-12
  •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의 ‘성 목요일’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성 목요일을 성체제정일로 정해 성찬례와 세족례, 밤샘기도를 가졌다. 대한성공회(의장=박동신주교) 서울주교좌성당(주임사제=주성식신부)에서 성 목요일을 성체제정일로 정해 성찬례와 세족례, 밤샘기도를 갖고, 예수님의 사랑 되새기며 섬김을 다짐했다. 성 목요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 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졌던 날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서울 각 교회에서 모인 사제들과 회중은 일제히 일어나 기도를 드렸다. 서울교구의 이경호주교는 “우리가 축복한 성유(聖油)를 갖고 각자 삶의 현장으로 가는 것은 우리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상징한다”고 설교했다. 설교 직후 사제들은 「교회로부터 맡겨진 일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맹세합니까」란 질문에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서울교구 사제들이 모여 교회를 섬기기 위한 맹세를 다시 하는 ‘서품서약갱신’을 한 것이다. 지역 교회 사제들이 모이는 이날만큼 사제와 교회의 일치를 맹세하기에 좋은 날은 없었다. 이어 사제들은 성유함에 기름을 붓고 손을 얹어 기도해 축성하는 조병성유와 세례성유 축복을 드렸다. 기름은 병자들에게는 치유를, 세례식에서는 작은 그리스도가 되게 하는 것을 상징한다. 이 주교는 “모든 허물을 용서하고 부족함을 채워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저녁에는 성체제정 성찬례와 세족례가 진행됐다. 유상신 성공회 신부는 “성체제정은 예수님께서 몸과 피로 희생해 생명을 이루신 사건을 기념하는 예식이다”며, “예수께서 마지막 만찬 전 ‘너희도 서로 사랑하며 섬기라’고 제자들의 발을 씻겼듯 우리도 그 사랑을 되새기며 섬김의 도구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4-12
  •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 총회, 신임회장에 우상종장로 유임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난달 24일 순복음번영로교회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김서호목사) 전국장로연합회(회장=우상종장로)는 지난달 24일 순복음번영로교회(담임=이수희목사)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우상종장로(순복음춘천교회)를 유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회장 우상종장로의 사회로 자문위원 임병대장로의 기도, 박하영집사의 특송, 총회장 김서호목사가 설교했다. 김서호 목사는 빌 3:12-14을 본문으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자」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섬기는 교회에서 섬김과 헌신으로 수고하시는 장로님들로 인해 우리 교단은 꿈과 비전이 있다”며, “바울처럼 온전히 쓰임받기 위해서는 푯대를 향해 가는 순종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를 위해 첫째, 변하지 않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태도를 위해 버릴 것을 버리자 둘째, 예수님을 향해, 안주하지 않는 마음으로 달려가자 셋째, 오직 앞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앞에 있는 것을 보고 쫒아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씀을 생각하며 갖은 특별기도 시간은 자문위원 김용현장로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성령충만과 사명감당을 위해, 기하성 교단과 장로연합회를 위해 회원들 모두가 뜨겁게 기도했다. 회계 박광운장로의 헌금기도, 살미순복음교회 이기영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이길훈장로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서기 김상현장로의 회원점명, 회장 우상종장로의 개회선언 및 인사, 회의록 보고를 통한 지난회기 임시총회와 임역원 회의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행사보고, 감사보고,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한 뒤 신임원 선출 및 임역원 보선을 통해 지난회기 임원들을 유임하기로 했다. 한편, 유임된 임원으로는 회장 우상종장로(순복음춘천교회), 수석부회장 이길훈장로(순복음번영로교회), 부회장 남준섭장로(순복음춘천교회) 김용선장로(성도순복음교회) 서종완장로(순복음광주중앙순복음교회), 총무 박병태장로(순복음춘천교회), 서기 김상현장로(함평순복음교회), 회계 박광운장로(순복음춘천교회), 부서기 유제경장로(김제순복음교회), 부회계 박대융장로(순복음만민교회), 감사 이용구장로(하남순복음교회), 이뇌연장로(순복음춘천교회)이다.
    • 교계종합
    • 교단
    2018-04-11
  • 송곡대학, 강촌여성봉사회와 평생직업과정 개시
    설립자 고 왕표순 장로,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정신’ 구현 반찬과 빵,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봉사활동에 교직원들도 참여 ▲ 왕덕양총장   미션스쿨인 송곡대학교(총장=왕덕양)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성실과 봉사를 철저히 교육해 사회가 원하는 인간교육,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교육, 세계가 필요로 하는 어학교육에 중점을 두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창의성과 주체성을 겸비한 전문인을 양성하여 21세기의 지식 정보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와 국가 및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건학이념으로 출발한 학교다.  송곡대학교 설립자인 고 왕표순 장로는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정신’으로 학생들의 꿈과 함께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믿음 · 소망 · 사랑을 실천하는 전문 인재 양성대학’인 송곡대학교는 최근 강촌여성봉사회와 협약 및 조리·제빵 평생직업교육과정을 개시했다.  지난 3월 28일, ‘대학의 시설 및 기자재,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하여 개설되는 평생직업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협력·기여’하는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신의와 성실로 상호 협력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강촌여성봉사회 회원들은 대학 내 관광외식조리과 조리실, 제빵 실에서 전임. 겸임교원에게 평생직업교육과정인 ‘한정식밑반찬과정’과 ‘건강한빵과자클래스’를 학습 중이며, 수업에서 만들어진 반찬과 빵을 대학의 소재지인 남산면 면사무소와 협조하여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을 나눴다. 봉사활동에는 대학 교직원들도 참여했다. ▲ ◇ 미션스쿨인 송곡대학교는 창의성과 주체성을 겸비한 전문인을 양성하여 21세기의 지식 정보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와 국가 및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건학이념으로 출발한 학교다.(사진은 좌측부터 송곡대학교 왕덕양 총장, 강촌여성봉사회 이병연 회장, 송곡대학교 김주영 평생직업교육단장).    한편 송곡대학교는 2015년부터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평생직업교육과정 개발, 운영에 힘쓰고 있다. 강촌여성봉사회는 남산면사무소와 협조하여 ‘착한가게 -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제빵재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왕덕양총장은 “그동안 송곡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인 영성을 지향하는 한편 비전과 능력 신장을 통하여 지성을 지향하고,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인성을 지향했다”며 “앞으로 송곡대학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미션으로 21세기를 리딩 하는 대학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또한 왕총장은 “송곡인의 숨결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실력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총장은 또 “송곡은 회자정리에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첫사랑을 기억하기 위한 대학으로 나아가며, 송곡인들에게 하나님의 풍요로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 송곡대학교 전경    
    • 교계종합
    • 일반
    2018-04-11
  • 국가조찬기도회 성공개최 감사예배
    ▲ ◇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감사예배 및 한반도 평화기원과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가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김진표의원(왼쪽)과 채의숭장로(오른쪽)가 소강석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 마련·기독교인이 기도하고 헌신해야 “국가조찬기도회라고 하는 꽃 한 송이가 평화의 봄을 오게 할 것”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목사)에서 제50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성공개최를 감사하는 예배 및 기도회가 열렸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채의숭장로)와 새에덴교회는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한반도 평화기원과 복음화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감사하고, 아울러 이를 계기로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고 복음화의 길이 열릴 것을 기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 감사예배 및 기도회는 두상달장로(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김명규장로(증경회장)의 기도, 강국창·주대준 장로(이상 부회장)의 성경봉독, 이승희목사(예장 합동 부총회장)의 설교, 정근모·노승숙 장로(이상 증경회장)·서대천목사(홀리씨즈교회)의 특별기도, 김희선장로(후원회장)의 헌금기도, 국가조찬기도회 임원들의 헌금특송,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승희목사는 좥우리도 그 때 그들처럼!좦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에는 그 때 그들이 주님께 받은 사명을 어떻게 이루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며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조국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 △예수보혈의 복음화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2부 순서는 국가조찬기도회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였다. 회장인 채의숭장로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지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또 우리의 기도가 한반도 통일의 길을 닦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영진장로(초대회장)와 이경숙권사(증경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채의숭장로와 김진표의원이 소강석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강석목사는 답사에서 “세계 화약고가 묻혀 있는 냉혹한 그 추운 한반도 땅에 따뜻한 봄의 기운이 오고 있다. 이 봄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염원과 바람에 의해서 오게 되었다”며 “그런데 이 일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국가조찬기도회였다. 봄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의해서 오는 것처럼, 국가조찬기도회라고 하는 꽃 한 송이가 평화의 봄을 오게 할 것”이라고 했다.  소목사는 “사실 제가 2년 전에 설교를 해서 도저히 설교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채의숭 회장님을 비롯해서 이사님들이 응원해 주셔서 다시금 설교자로 섰다. 어찌 보면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너무나 무거운 자리였다”고 설교자로서의 소외를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4-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