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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웨이커스 다음세대콘텐츠 연구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8회 청소년 비전 캠프를 「AI로 꿈을 창조하라」란 주제로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엔케렘 대부도 수양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AI시대 청소년들이 기독교세계관으로 AI를 이해하고, 기독교가치관으로 AI시대를 창조적으로 열어가는 비전의 세대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다. 웨이커스는 그동안 매년 방학 때마다 청소년 비전캠프를 열어왔다. 제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 제2회 꿈을 드로잉하라. 제3회 MAKING DREAMER, 제4회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제5회 ON TEARS, 눈물의 영성으로 일어나라. 제6회 비전이 스펙이다, 제7회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전 캠프 모습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시간에 AI특강 및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시간에 조별 창작활동으로 복음을 주제로 다양한 AI콘텐츠를 제작한다. 저녁에는 뜨거운 영성집회와 기도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조별발표회와 콘텐츠 장학금전달식이 있다. 이전 캠프 모습 AI강의는 챗GPT 등을 효과적인 프롬프트로 활용하는 방법과 복음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스토리 및 시나리오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이미지 제작, AI영상콘텐츠 제작 등 창의적인 AI역량을 높여 줄 것이다. 그리고 복음의 가치를 담은 청소년들의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도 미디어에 대해 특별하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웨이커스를 방문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물으면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도 한다. 특히 구글AI스튜디오와 같이 스마트폰으로도 활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캠프와 관련된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사사기 2장 10절처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은 그 어떤 투자보다도 한국교회에 가장 값지게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웨이커스 박성호대표는 7년동안 하나님과 성경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에 있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 캠프를 진행해 왔다. 사역에 대한 간증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에 정말 필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다음세대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요인 중에 스마트폰이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18일,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과 보호자(초 1학년) 147만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각 급 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초4, 중1, 고1)은 ’25년 213,243명으로 ’24년(221,02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미디어비전캠프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기독교계가 대신 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에 빼앗겨버린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 상태로 남아 있지 않도록 다시 돌아오게 하는 캠프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변화의 간증은 정말 마음을 뜨겁게 했다"면서, "이 일에 희생과 헌신을 해온 박성호대표를 격려하면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세대를 회복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호대표는 ”내가 청소년일 때 꿈이 없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꿈을 가지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커서 인생의 모든 것을 통해 주님께 쓰임받고 싶어서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캠프에는 미디어 중독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온다. 이곳에 와서 내가 미디어중독에 걸렸구나라는 것을 알게되고 중독에서 깨어나고자 부르짖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무조건 미디어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수성을 터치하기 위해 미디어를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하게끔 한다. 창의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감수성이 열리고, 그 감수성이 열리는 타이밍에 저녁예배를 영성캠프로 드린다”면서, “뜨거운 예배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꿈, 기도를 통해서 영성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했다. 박대표는 감수성과 중독의 차이에 대해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고, 이 세계를 통해서 내 세계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차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들에게 바뀌는 문화마다 거기에 맞는 교육이 들어가야 되고, 필요한 문화적 역량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줘야 되는데 지금 교회와 학교에서는 문화에 대한 대응적인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자아가 발달되어야 할 그 시기에 왜곡된 미디어, 폭력의 미디어 등을 통해 부정적 자아를 경험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혼돈의 세대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세대는 스마트폰과 다음세대를 분리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한 것은 분리가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캠프는 기독교 전문가 AI 강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체계적인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AI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10대들에게 AI가 진리가 아니라 진짜 진리가 무엇인지 그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경험해 주는 귀한 가치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시대가 와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영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기독교세계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에게 AI의 속성을 이해하고,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으로 이 AI를 이용해서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천 세대를 세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하는 양지제일교회 조혜정전도사는 “기술을 배우는 캠프가 아니고,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의 시선을 배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동참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기대하면서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부모님들과 교회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칼빈대학교와 한동대학교 VIC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캠프 문의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홈페이지 www.wakers.kr와 웨이커스 사무실 070.4277.1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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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협약 체결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 출범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과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사장 김선애)는 11월 15일, 제주시에 위치한 상권조합 회의실에서 ‘NFC 기반 디지털 나눔 및 상권상생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 상권에 비대면 기부 인프라(NFC 자선냄비 모금판)를 도입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금된 금액의 일부를 활용해 제주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시민이 상생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이 참석하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디지털 나눔 캠페인 ‘NFC × HOPE in Jeju’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은 “제주 원도심 상권이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세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사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나눔과 상생이 공존하는 원도심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앞으로 구세군과 함께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되는 ‘제주칠성로 페스타’ 현장에는 구세군 홍보부스와 대형 자선냄비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NFC 기부를 체험하고 구세군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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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선교사 입국로’의 복원을 추진키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인천기독교 선교사 입국로 역사고증 및 복원추진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제안배경에 대해서 관계자는 “1883년 개항 이후 한국근대화의 출발점이자.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서양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와 호러스 언더우드가 재물포항을 통해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딘 한국 개신교 선교의 관문이다”면서, “이후 두 선교사는 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이 길은 한국 근대사와 신앙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고증·보존·활용 사업이 부재하여, 인천이 지닌 ‘복음과 근대의 출발지’라는 정체성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안내용은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이다.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에서는 △선교사 이동경로(제물포~서울 서교) 학술연구 및 고증사업 추진 △제물포항·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일대 선교유적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 △선교사 기록, 지도, 해외교단 자료 등 역사 아카이브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에서는 △인천~서울(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 구간을 ‘선교의 길’로 명명하고, 역사·문화·관광이 융합된 순례형 관광루트로 조성 △선교사 입국경로를 기반으로 AR/VR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해설 지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인천항, 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부평 구교회지, 부천 경유지, 서교·정동·새문안로 일대를 5대 핵심 거점으로 설정해 표지석·기념비·미디어월(AR포토존) 설치 △시민·청소년이 참여하는 ‘선교의 길 스템프 투어·기록 켐페인’ 운영 △매년 4월 5일(선교사 입국일 및 부활절)을 기념한 ‘선교의 날’ 행사 정례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은 △인천시 주관, 문화재단·관광공사·아언기념사업회/기독교총연합회·학계 전문가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문화재청·문체부 공모사업 및 국가문화유산형 관광루트 지정 연계 추진 △필요 시 교육부·외교부·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양 기관은 기념관 건립을 통해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 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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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자」는 주제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를 진행했다. 상임의장 박정인목사는 여는 예배 설교를 통해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이다”고 했다. 주제토론 시간에 홍덕진 전국목정평 정책실장은 제안발표를 통해 ‘민주주의 후퇴와 양당 체제의 고착화, 정치적 권위주의 강화, 혐오와 배제 담론의 확산 등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회가 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연대, 청년 주거 지원, 포용적 언어 사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실천 사례로 사회개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교회 내 권위주의적 구조, 성차별, 성소수자 배제, 성장주의 신앙, 재정 중심의 영성 약화 등 교회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성 지도력 확대와 포용적 언어 사용, 성소수자 환대, 생태교회 등 교계 내 변화의 흐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한반도 군비 증강과 전쟁 위기, 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등 국제 분쟁, 난민·이주민 배제 등 국제적 문제를 언급하며, “교회가 국제 구호, 난민 쉼터 제공 등 역할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은 제안 발언을 중심으로 사회개혁, 교회개혁, 국제연대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이어가고 선언문으로 정리하여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묵은 땅을 갈아엎자” - 정의와 평화의 새 질서를 향한 우리의 다짐 -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 (호세아서 10:12)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이하, 목정평) 제41회기 수련회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불공정과 불의로 굳어진 사회와 복음의 본질을 잃은 교회를 묵은 땅이라 규정한다. 불평등과 혐오가 심화되고, 기후 위기와 분단의 고통이 깊어지는 우리 사회현실은 기득권의 탐욕과 체념적 안일함이 낳은 굳은 토양이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본질을 잃은 종교, 특히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일부 개신교회의 왜곡된 현실이다. 교회가 권력화된 제도와 세속적 탐욕, 배타적 신앙에 머물러 복음의 빛을 잃고 있다. 우리는 성서적“정의”와 예언자적 “사명”에서 멀어진 타성의 흙을 말씀의 쟁기로 갈아엎을 것을 결단한다. 2. 하나님의 형상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동행 속에 드러남을 믿으며, 기경(起耕)의 길을 함께 걷는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권력과 부가 아니라 섬김과 연대, 회개와 갱신에 있음을 고백한다. 진정한 교회 개혁은 제도보다 영성과 사랑에서 비롯됨을 기억하며, 성령의 바람이 낡은 제도를 넘어 새 길을 여심을 믿고, 용기 있게 변혁하는 신앙 공동체로 설 것을 다짐한다. 3. 하나님 나라 복음은 개인의 구원을 넘어 정의와 공동체의 회복을 포함한다. 우리는 불의한 구조를 갈아엎는 예언자적 사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포한다. ● 불평등과 혐오, 배제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향해 나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가난한 자, 약한 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 교회 안의 차별과 권위주의를 버리고, 여성·청년·노인·다음 세대·소수자 등 모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세운다. ● 분단과 전쟁의 시대 속에서도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서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위해 모든 민족과 연대할 것이다. ● 민주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구조적 내란의 잔재를 극복하며, 새로운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이다. 4.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한다. 이 선언을 통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가 더 이상 묵은 땅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의와 평화의 비가 내리는 새 땅을 일구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선포하며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하며, 묵은 땅을 갈아엎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정의의 씨를 뿌리고, 평화의 열매를 거두는 길을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것이다. 2025년 11월 11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제41기 수련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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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 진행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홍사진목사) 사회복지분과(분과장=김병천목사)가 주최하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복지부, 대한나사렛성결회 사회선교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이 지난 11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교회, 지역의 배움터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려, 교회가 단순한 예배공동체를 넘어 지역사회의 학습과 돌봄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조춘범 성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조교수는 ‘교회사회복지와 교회사회사업의 정의’를 시작으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복지적 역할과 신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교회사회사업의 이론적 접근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회사회복지활동의 실천 모형과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조교수는 “교회가 복음의 실천 공간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할 때, 그것이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지역교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한 현장 사례가 공유됐다. 이정소목사(예수사람들교회)는 「책과 함께 하는 돌봄과 배움–교회 밖에서 이어지는 작은도서관 사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목사는 신나는 문화학교, 신중년을 위한 글쓰기, 인문학 강좌, 지역주민 참여형 문화·학습 활동 거점, 협력과 확장을 통한 ‘교회와 시정저널’ 지역신문 발간,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가 문화·교육의 중심이 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만기목사(물댄동산교회)는 「공감작은도서관 사역」이란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에서 32년째 목회하며 교회 1층을 지역사회에 개방, ‘공감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기간 예배당 리모델링을 마친 뒤 “교회 공간이 주일에만 열리고 닫혀서는 안 된다”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 사역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았다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구선희교수(아산성결교회)는 「평생교육을 통하여 지역을 섬기는 아산성결교회」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교수는 “교회는 더 이상 폐쇄적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지역의 배움터로서 평생교육과 사회적 일자리를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실제 아산성결교회의 교육·돌봄 사역 모델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교육과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것과 평생교육원 및 민간협회와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성결교회의 사회복지적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가 지역 속에서 배움과 섬김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교회가 지역사회의 필요에 응답하며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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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김운성목사 국회 6문 앞에서 1위시위 진행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사장=이재훈목사)은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6문 앞에서 영락교회 김운성목사의 1인시위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운성목사는 “만삭 때 낙태를 한다는 것은 끔찍한 살인이다. 또한 약물낙태는 여성에 건강에 치명적이다. 그런데 낙태를 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면서, “이거야말로 총 쏘지 않는 전쟁이다. 낙태로 사라지는 생명의 수가 오히려 전쟁터보다 더 심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목사님들이 강단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해야 한다고 본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누구를 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는 것이다”면서, “살리기 위해서 죽기까지 하셔서 그 터전 위에 기독교가 세워져 있는데 그 누구보다 목사님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목사와 함께 했던 라이프워커 최다솔대표는 “인간의 생명은 수정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그런 생명관 자체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껴서 공부하고 있다.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법안 그리고 여성을 위한 법안과 정책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이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피켓 대표 서윤화목사는 “나도 목사지만 많은 목회자들이 이 주제를 말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 낙태는 죄인데 그것을 꼭 말로 해줘야 하냐는 분들이 많다.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낙태가 있는데 그걸 말해서 낙태 유경험자들을 불편하게 하면 되겠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우리가 마땅한 거라고 생각해서 가르치지 않았을 때 마땅한 게 마땅하지 않게 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교회가 청년들에게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성산윤리생명연구소 이명진소장은 “먹는 낙태약같은 것은 사람을 죽이는 약이다. 이 약을 먹게되면 아이는 백퍼센트 죽게된다. 그뿐 아니라 여성도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그것뿐 아니라 여성에게 생명을 포기했다는 또는 지키지 못했다는 그런 마음의 부담이 평생 지속될 것이다”면서, “낙태약을 도입하려는 현대약품이 사람을 죽이는 약을 도입하는 것을 포기하고 좀 더 좋은 약을 만드시는 데 매진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고3 청소년은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낙태에 관련해서 찬반입장이 많이 갈리고 있다. 그럴때마다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편이다. 일단 낙태 자체가 생명권을 무시하는 이유라 생각한다”면서, “국회에서 발의된 만성낙태 허용법은 더욱더 비인간적인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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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 웨이커스 다음세대콘텐츠 연구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제8회 청소년 비전 캠프를 「AI로 꿈을 창조하라」란 주제로 2026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엔케렘 대부도 수양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AI시대 청소년들이 기독교세계관으로 AI를 이해하고, 기독교가치관으로 AI시대를 창조적으로 열어가는 비전의 세대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다. 웨이커스는 그동안 매년 방학 때마다 청소년 비전캠프를 열어왔다. 제1회 영상문화리더십 캠프, 제2회 꿈을 드로잉하라. 제3회 MAKING DREAMER, 제4회 미디어로 세상을 초월하는 세대, 제5회 ON TEARS, 눈물의 영성으로 일어나라. 제6회 비전이 스펙이다, 제7회 존귀한 제네레이션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청소년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이전 캠프 모습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시간에 AI특강 및 주제별 토론이 진행되며. 오후시간에 조별 창작활동으로 복음을 주제로 다양한 AI콘텐츠를 제작한다. 저녁에는 뜨거운 영성집회와 기도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조별발표회와 콘텐츠 장학금전달식이 있다. 이전 캠프 모습 AI강의는 챗GPT 등을 효과적인 프롬프트로 활용하는 방법과 복음을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스토리 및 시나리오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이미지 제작, AI영상콘텐츠 제작 등 창의적인 AI역량을 높여 줄 것이다. 그리고 복음의 가치를 담은 청소년들의 콘텐츠를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도 미디어에 대해 특별하게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웨이커스를 방문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물으면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도 한다. 특히 구글AI스튜디오와 같이 스마트폰으로도 활용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캠프와 관련된 기자간담회가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사사기 2장 10절처럼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대가 올라오고 있다.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은 그 어떤 투자보다도 한국교회에 가장 값지게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웨이커스 박성호대표는 7년동안 하나님과 성경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중독에 있는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 캠프를 진행해 왔다. 사역에 대한 간증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에 정말 필요한 사역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다음세대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요인 중에 스마트폰이 있다. 여성가족부는 5월 18일,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과 보호자(초 1학년) 147만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각 급 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초4, 중1, 고1)은 ’25년 213,243명으로 ’24년(221,02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미디어비전캠프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기독교계가 대신 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에 빼앗겨버린 우리의 자녀들,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 상태로 남아 있지 않도록 다시 돌아오게 하는 캠프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변화의 간증은 정말 마음을 뜨겁게 했다"면서, "이 일에 희생과 헌신을 해온 박성호대표를 격려하면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세대를 회복하는 일에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호대표는 ”내가 청소년일 때 꿈이 없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시절이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꿈을 가지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커서 인생의 모든 것을 통해 주님께 쓰임받고 싶어서 캠프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캠프에는 미디어 중독에 있는 친구들이 많이 온다. 이곳에 와서 내가 미디어중독에 걸렸구나라는 것을 알게되고 중독에서 깨어나고자 부르짖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서는 무조건 미디어를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수성을 터치하기 위해 미디어를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하게끔 한다. 창의적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이라는 주제로 미디어를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감수성이 열리고, 그 감수성이 열리는 타이밍에 저녁예배를 영성캠프로 드린다”면서, “뜨거운 예배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에게 말씀과 꿈, 기도를 통해서 영성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했다. 박대표는 감수성과 중독의 차이에 대해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고, 이 세계를 통해서 내 세계를 담을 수 있는 것이 차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들에게 바뀌는 문화마다 거기에 맞는 교육이 들어가야 되고, 필요한 문화적 역량을 계속 업데이트 시켜줘야 되는데 지금 교회와 학교에서는 문화에 대한 대응적인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자아가 발달되어야 할 그 시기에 왜곡된 미디어, 폭력의 미디어 등을 통해 부정적 자아를 경험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채 혼돈의 세대로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폰세대는 스마트폰과 다음세대를 분리할 수 없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한 것은 분리가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캠프는 기독교 전문가 AI 강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체계적인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AI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10대들에게 AI가 진리가 아니라 진짜 진리가 무엇인지 그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경험해 주는 귀한 가치가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시대가 와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영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기독교세계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들에게 AI의 속성을 이해하고,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역으로 이 AI를 이용해서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크리스천 세대를 세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하는 양지제일교회 조혜정전도사는 “기술을 배우는 캠프가 아니고,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의 시선을 배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에게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동참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기대하면서 다음세대를 품고 있는 부모님들과 교회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칼빈대학교와 한동대학교 VIC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캠프 문의는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웨이커스 홈페이지 www.wakers.kr와 웨이커스 사무실 070.4277.1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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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커스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서 청소년비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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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협약 체결
-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 출범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과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사장 김선애)는 11월 15일, 제주시에 위치한 상권조합 회의실에서 ‘NFC 기반 디지털 나눔 및 상권상생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 상권에 비대면 기부 인프라(NFC 자선냄비 모금판)를 도입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금된 금액의 일부를 활용해 제주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시민이 상생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이 참석하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디지털 나눔 캠페인 ‘NFC × HOPE in Jeju’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은 “제주 원도심 상권이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세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사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나눔과 상생이 공존하는 원도심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앞으로 구세군과 함께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되는 ‘제주칠성로 페스타’ 현장에는 구세군 홍보부스와 대형 자선냄비가 함께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NFC 기부를 체험하고 구세군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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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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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전문가 양성으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
- 한국가족보건협회(KAFHA, 대표=김지연)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 중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예방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교육」 제10기 과정을 오는 12월 3일부터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으로 재건하자는 구호 아래 전문적인 지식과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문 강사진과 온라인 교육으로 접근성 및 효율성 극대화 이번 제10기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교육은 오는 3일을 시작으로 총 6일간(12월 3, 4, 10, 11, 15, 16일) 온라인 Zoom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더불어 기타 과제 수행 20시간이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 강의는 협회 대표이자 상담학 박사인 김지연 약사 등이 직접 맡아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반인부터 예방 활동에 관심 있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초대졸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충 자료를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마약 중독의 메커니즘부터 실질적인 교육 기법까지 총망라 커리큘럼은 마약 중독 예방 지도사가 갖춰야 할 핵심 지식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주요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약류의 이해: 중독의 개념, 마약류의 종류 및 약물 동역학적 특징(Pharmacokinetics), 독성학(Toxicology) 등 기초 의학 지식, △중독 메커니즘 분석: 마약 중독의 특성 및 메커니즘(Mechanism)에 대한 심층적 이해. △예방 지도 실무: 마약 중독 예방 교육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표현, 학교 및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 교육 자료 및 관련 법규 해설이다. 또한 교육 수료를 위해서는 필수 과제(1,2) 제출 및 출석률 9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한국가족보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마약 중독이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정확한 지식을 가진 예방 지도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10기 교육을 통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지금까지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교육을 통하여 15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앞으로도 가정과 사회 전반에 올바른 중독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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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전문가 양성으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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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선교사 입국로’의 복원을 추진키로
-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지난 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인천기독교 선교사 입국로 역사고증 및 복원추진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제안배경에 대해서 관계자는 “1883년 개항 이후 한국근대화의 출발점이자.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서양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와 호러스 언더우드가 재물포항을 통해 조선 땅에 첫 발을 내디딘 한국 개신교 선교의 관문이다”면서, “이후 두 선교사는 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이 길은 한국 근대사와 신앙사의 출발점으로 기록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고증·보존·활용 사업이 부재하여, 인천이 지닌 ‘복음과 근대의 출발지’라는 정체성이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안내용은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이다. 역사고증 및 복원사업에서는 △선교사 이동경로(제물포~서울 서교) 학술연구 및 고증사업 추진 △제물포항·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일대 선교유적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 △선교사 기록, 지도, 해외교단 자료 등 역사 아카이브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조성에서는 △인천~서울(제물포-부평-부천-서교-정동/새문안로) 구간을 ‘선교의 길’로 명명하고, 역사·문화·관광이 융합된 순례형 관광루트로 조성 △선교사 입국경로를 기반으로 AR/VR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해설 지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인천항, 내리감리교회, 인천제일장로교회, 구락부, 부평 구교회지, 부천 경유지, 서교·정동·새문안로 일대를 5대 핵심 거점으로 설정해 표지석·기념비·미디어월(AR포토존) 설치 △시민·청소년이 참여하는 ‘선교의 길 스템프 투어·기록 켐페인’ 운영 △매년 4월 5일(선교사 입국일 및 부활절)을 기념한 ‘선교의 날’ 행사 정례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은 △인천시 주관, 문화재단·관광공사·아언기념사업회/기독교총연합회·학계 전문가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문화재청·문체부 공모사업 및 국가문화유산형 관광루트 지정 연계 추진 △필요 시 교육부·외교부·문화재청·한국관광공사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양 기관은 기념관 건립을 통해서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 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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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선교사 입국로’의 복원을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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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유스호스텔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자」는 주제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를 진행했다. 상임의장 박정인목사는 여는 예배 설교를 통해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이다”고 했다. 주제토론 시간에 홍덕진 전국목정평 정책실장은 제안발표를 통해 ‘민주주의 후퇴와 양당 체제의 고착화, 정치적 권위주의 강화, 혐오와 배제 담론의 확산 등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회가 기후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연대, 청년 주거 지원, 포용적 언어 사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실천 사례로 사회개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교회 내 권위주의적 구조, 성차별, 성소수자 배제, 성장주의 신앙, 재정 중심의 영성 약화 등 교회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성 지도력 확대와 포용적 언어 사용, 성소수자 환대, 생태교회 등 교계 내 변화의 흐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한반도 군비 증강과 전쟁 위기, 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등 국제 분쟁, 난민·이주민 배제 등 국제적 문제를 언급하며, “교회가 국제 구호, 난민 쉼터 제공 등 역할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은 제안 발언을 중심으로 사회개혁, 교회개혁, 국제연대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이어가고 선언문으로 정리하여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묵은 땅을 갈아엎자” - 정의와 평화의 새 질서를 향한 우리의 다짐 -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 (호세아서 10:12)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이하, 목정평) 제41회기 수련회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 앞에서 ‘묵은 땅을 갈아엎는 신앙적 결단’으로 선지자의 목소리를 따라 굳어진 땅을 갈아엎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복음을 다시 심을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불공정과 불의로 굳어진 사회와 복음의 본질을 잃은 교회를 묵은 땅이라 규정한다. 불평등과 혐오가 심화되고, 기후 위기와 분단의 고통이 깊어지는 우리 사회현실은 기득권의 탐욕과 체념적 안일함이 낳은 굳은 토양이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본질을 잃은 종교, 특히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일부 개신교회의 왜곡된 현실이다. 교회가 권력화된 제도와 세속적 탐욕, 배타적 신앙에 머물러 복음의 빛을 잃고 있다. 우리는 성서적“정의”와 예언자적 “사명”에서 멀어진 타성의 흙을 말씀의 쟁기로 갈아엎을 것을 결단한다. 2. 하나님의 형상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동행 속에 드러남을 믿으며, 기경(起耕)의 길을 함께 걷는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권력과 부가 아니라 섬김과 연대, 회개와 갱신에 있음을 고백한다. 진정한 교회 개혁은 제도보다 영성과 사랑에서 비롯됨을 기억하며, 성령의 바람이 낡은 제도를 넘어 새 길을 여심을 믿고, 용기 있게 변혁하는 신앙 공동체로 설 것을 다짐한다. 3. 하나님 나라 복음은 개인의 구원을 넘어 정의와 공동체의 회복을 포함한다. 우리는 불의한 구조를 갈아엎는 예언자적 사명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포한다. ● 불평등과 혐오, 배제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향해 나아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가난한 자, 약한 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 교회 안의 차별과 권위주의를 버리고, 여성·청년·노인·다음 세대·소수자 등 모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세운다. ● 분단과 전쟁의 시대 속에서도 평화를 이루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서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위해 모든 민족과 연대할 것이다. ● 민주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구조적 내란의 잔재를 극복하며, 새로운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이다. 4.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한다. 이 선언을 통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가 더 이상 묵은 땅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의와 평화의 비가 내리는 새 땅을 일구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선포하며 우리는 ‘침묵보다 행동’을, ‘체념보다 희망’을 선택하며, 묵은 땅을 갈아엎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정의의 씨를 뿌리고, 평화의 열매를 거두는 길을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것이다. 2025년 11월 11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제41기 수련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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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서 제41회기 전국목정평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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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 진행
-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홍사진목사) 사회복지분과(분과장=김병천목사)가 주최하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복지부, 대한나사렛성결회 사회선교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이 지난 11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교회, 지역의 배움터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려, 교회가 단순한 예배공동체를 넘어 지역사회의 학습과 돌봄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조춘범 성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조교수는 ‘교회사회복지와 교회사회사업의 정의’를 시작으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복지적 역할과 신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교회사회사업의 이론적 접근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회사회복지활동의 실천 모형과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했다. 조교수는 “교회가 복음의 실천 공간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할 때, 그것이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지역교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한 현장 사례가 공유됐다. 이정소목사(예수사람들교회)는 「책과 함께 하는 돌봄과 배움–교회 밖에서 이어지는 작은도서관 사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목사는 신나는 문화학교, 신중년을 위한 글쓰기, 인문학 강좌, 지역주민 참여형 문화·학습 활동 거점, 협력과 확장을 통한 ‘교회와 시정저널’ 지역신문 발간,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가 문화·교육의 중심이 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만기목사(물댄동산교회)는 「공감작은도서관 사역」이란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 화성에서 32년째 목회하며 교회 1층을 지역사회에 개방, ‘공감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기간 예배당 리모델링을 마친 뒤 “교회 공간이 주일에만 열리고 닫혀서는 안 된다”는 고민에서 시작된 이 사역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았다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구선희교수(아산성결교회)는 「평생교육을 통하여 지역을 섬기는 아산성결교회」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교수는 “교회는 더 이상 폐쇄적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지역의 배움터로서 평생교육과 사회적 일자리를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실제 아산성결교회의 교육·돌봄 사역 모델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교육과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것과 평생교육원 및 민간협회와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성결교회의 사회복지적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가 지역 속에서 배움과 섬김의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교회가 지역사회의 필요에 응답하며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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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서 2025년 사회복지정책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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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전권위, 돌아오는 형제는 ‘환영’
- ▲ 최고전권위원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장=이건호목사)은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 마련된 총회 임시사무실에서 ‘제 512차 최고전권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영신학 및 총회회관 건립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최고전권위원회는 총회가 파회 된 후 교단 운영에 관한 최고 의결기관이다. 이날 전권위원들은 교단의 빠른 사태 수습 및 정상화를 위해,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서는 환영의 문을 활짝 열어 두기로 했지만, 여전히 교단을 분열 위기로 몰고 가는 이들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중앙총회신학 및 인준신학들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날 인준신학 관계가 취소된 신학은 전북중앙신학, 경기중앙신학,인천아론중앙신학, 국제신학, 대전중앙신학 이상 5개 신학이다. 이로써 해당 신학 졸업생들은 예장중앙총회의 목회자가 될 수 없게 됐다. 대신, 교단 목회자 양성을 위해 총회가 직영하는(인준) ‘총회직영 중앙총회신학’을 건립키로 하고, 고금용목사를 학장 서리에 구자순목사를 학감 서리에 인준했다. ‘중앙총회신학건립 헌금’을 이제부터는 ‘총회회관 건립기금’으로 명칭 및 용도를 바꾸는 한편 기금이 모이는 상황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에 총회회관을 건립키로 했다. 또한 전권위는 목사를 세우는 일, 곧 총회의 고유 기능인 총회고시와 안수를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행한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키로 하고, 이 일을 변호사에게 의뢰해 대응토록 결의했다. ▲ 최고전권위원회 회의 모습 한편 교단지 회계가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통장을 반납하지 않고 188만원을 인출해 비대위에 건넨 모 씨에 대해서는 사기 및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도록 결의했다. 아울러 48회기 재판국에 의해 징계를 받은 이들(김O원, 김O수, 전O진, 임O빈 목사 이상 4명)에 대한 징계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광고시간에는, 총회 사무실에 업무용 차량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62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구입한 차량을 총회장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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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회 전권위, 돌아오는 형제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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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목사, 교회협 회장으로 선출
- 이성희목사(연동교회)가 제67회기 교회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이목사가 은퇴를 했다는 점에서 자격을 두고 약 1시간 동안 격론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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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목사, 교회협 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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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회장자격 두고 격론
- 제67회 한국교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를 하던 중 격론이 일어 회의가 10분간 정회됐다. 교회협 임원단은 차기 회장으로 이성희목사(연동교회)를 추대했는데, 감리교 한 회원이 이성희목사는 이미 은퇴한 목사인데 회장을 맡을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은퇴한 목회자를 다시 교회협 회장에 추대하는 것은 일반상식과 정면으로 맞지 않는 것이며 교회협의 정신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처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회협 이홍정총무가 나서 그간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했고,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목사는 통합총회 임원회가 은퇴한 이성희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회장이 10분간의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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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회장자격 두고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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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교회협 정기총회 개최
- 제67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이하 교회협) 제67회 정기총회가 11월 15일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는 주제로 연동교회에서 열렸다. 오전에 김흥수목사(한국YMCA 전국연맹이사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유영희목사(교회협 회장)는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김충섭목사(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인도로 성찬예식이 진행됐고, 김필수사령관(한국구세군)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한편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7차 총회 앞”이라는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축전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귀 총회에 참석하신 교회협의회와 소속 교단과 단체의 대표 여러분들에게 북녘의 그리스도교인들의 이름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이번 총회를 계기로 귀 협의회가 마음과 뜻을 하나로 합쳐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인 리정표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데서 민족성원으로서 숭고한 사명을 다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확신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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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교회협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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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춘목사, 봉사대상 수상
- ▲ 한국유엔봉사단은 지난 7일 KBS아트홀에서 이형춘목사에게 대한민국봉사대상을 수상했다. ▲ 이형춘목사 한국유엔봉사단은 지난 7일 KBS아트홀에서 이형춘목사(열방서울역교회·사진)에게 ‘2018 대한민국봉사대상’을 수상하고, 노숙자들에게 봉사하는 이목사의 헌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국제연합봉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형춘목사는 서울역노숙자공동체를 통해 노숙인들을 오랫동안 극진히 섬겨 상을 받았다. 수상소감을 묻자 이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번에 받은 상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노숙인 사역으로 섬기던 것을 하나님께서 지상으로 노출하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섬김의 사역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운영하면서 노숙자들을 섬기다 보니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11년 동안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목사는 “노숙자들에게 늘 빚진 자의 마음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 고’라는 시편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섬기고 있지만 언제나 부족하다”며, “더 잘 해주지 못한 안타까움에 언제나 주님께 송구스럽다”고 겸손을 표했다. 한편 이목사가 섬기고 있는 서울역노숙자공동체는 2008년 추운 겨울 갈 곳 없어 방황하는 노숙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이목사는 “어떠한 정부 지원금 없이 공동체와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교회를 시무하면서 전기세·수도세 등을 걱정할 정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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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춘목사, 봉사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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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감옥에서 40일 지내고 북송 되어 신의주감옥에도 수감
- ▲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박예영이사장이 평화통일과 북향민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박예영선교사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순복음강남교회(담임=최명우목사)에서 열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413회 성시월요조찬기도회에서 「평화통일과 북향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박선교사는 “함경북도 김책시 출신으로 2002년 한국에 왔다”며. “우리 탈북자들이 탈북민 또는 탈북자들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래서 고향을 북에 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북향민으로 부른다. 며칠 전 국정감사에 출석해서도 ‘북향민’이라고 불렀으면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1997년 배가 너무 고파 탈북했다는 박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압록강을 건넜다. 중국에서 3년을 살다가 잡혀서 중국 감옥에서 40일 간 지내고 북송이 되어 신의주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풀려났다”고 말했다. 또 “이미 20여 년 전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장마당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시장 경제 시스템이 정착이 되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다만 빈부 격차가 심해졌다”며, “나를 국민으로 받아주는 한국으로 가겠다고 결심했다. 한국으로 오려고 했던 이유는 국적을 취득하고, 돈을 벌어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눠 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 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교회 라인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갔다. 그곳에서 교회 생활을 시작했다. 선교사님 댁에서 2개월 정도 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성경공부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사도신경, 주기도문, 성경 구절을 암송했다. 신앙 훈련을 한다고 해서 금식기도도 하고, 밤에 산에 가서 기도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한국에 못 보낸다고 해서 새벽기도를 비롯해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 열심히 참석했다”며 “새벽기도회에서 기도하는 중에 예수님을 만났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북한에서 사상의 노예로 살았다”며 “하루에 두 시간씩만 자면서 당과 수령을 위해서 6개월 동안 목장에서 일했다”며 “탈북해서 중국에서 일할 때는 돈의 노예로 살았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는 하나님을 위해 살기 위해 감신대에 들어갔다. 그리고 예수전도단에서 3개월 간 DTS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그때부터 나의 꿈을 다 내려놓았다, 주님이 제 인생의 비전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태백산 꼭대기에 텐트를 치고 중보기도자들과 40일 동안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박선교사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영역 등 8대 영역을 위해 기도했다”며 “그래서 저를 10년 동안 중보기도사역자로 쓰임 받게 하셨다. 그리고 국내와 해외를 다니면서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강사로 활동하게 하셨다. 그리고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한반도에 통일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통일의 분깃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기현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기)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정대준장로(서울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가 성시기도회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대통령과 위정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여 나라를 잘 이끌어가게 하며, 경제가 회복 성장하되 공생의 경제윤리가 세워질 것을 간구했다. 또한 경제성장과 분배가 잘 되어 서민들의 최저 생활이 보장되고 국민들이 골고루 잘 사는 복지 한국이 되기를 기도했다. 또 한국교회 성도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하는 한편 세계 170여 국가 72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세계 선교 자원화 되고 성시화운동이 제2의 청교도운동으로 발전하여 세계 선교와 평화를 선도하기를 간구했다. 특히 제4차남북정상회담과 제2차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어 다시는 전쟁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성시화운동이 견고한 연합과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 교인마다 전도하는 복음전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교회마다 배가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구했다. 기도회는 김철영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오는 12일 제414회 성시월요조찬기도회는 김영진장로(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가 「3.1운동과 하나님의 선교」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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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감옥에서 40일 지내고 북송 되어 신의주감옥에도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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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국제학교 입학 설명회 성황
- ▲ 베세토국제학교는 베세토국제학교 강당에서 입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9년간 쌓은 경험 토대로 발달장애아위한 치료교육 제공 “성경을 근거로 기독교 정신을 함양하는 전인교육 추구한다” 베세토국제학교(교장=정경운목사)는 지난 3일 베세토국제학교 강당에서 2019년 입학 설명회를 열고,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성경에 근거한 전인교육의 장을 소개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베세토국제학교는 사회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자폐아동과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를 목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지난 9년간 발달장애아들을 돌보는 사역을 맡아왔던 정경운목사(사랑의교회)는 “이곳에서 기숙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은 상당수가 사회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내버려진 상태였다”며, “하지만 9년 동안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아이 120여 명의 증상을 개선하고, 나아가 치료하여 사회에서 독립된 사람으로 살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아이들을 돌보면서 믿고 따른 것은 하나님 말씀뿐이었다”며,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경배와 찬양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로 하는 것을 자연 속에서 찾아 채우도록 해 도시에서는 절대 회복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발달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답이 있다고 믿고 이를 연구한 정목사는 성경을 기반으로 만든 교육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정목사는 “성경을 근거로 하는 기독교 교육을 통해서만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기에 이 원칙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간섭을 받지 않고자 정부의 지원금을 일체 받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사립학교로 운영하고 있지만, 정부의 간섭으로 기독교 교육을 하지 못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이곳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처음 아이들을 받아드릴 때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에서 진행하는 기독교 교육에 대한 동의와 신뢰를 조건으로 걸고 있다”며, “학교의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하는 교육으로 진행되고, 예배를 드리기에 이를 거부한다면 학교 교육이 성립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학부모들도 회복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학교를 믿고 따른다”며, “몇몇 학부모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었으나 아이의 치료를 위해 기독교 교육을 따르기로 결정했고, 실제로 아이가 치료되자 학부모가 기독교로 개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유전적인 부분에서 생긴 장애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비슷한 수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나지만, 도시화로 인해 좋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생긴 발달장애는 점점 급증하고 있다”며, “부모가 충분한 시간을 내어 아이를 돌보기 힘든 환경 속에서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고자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발달 지체 아동이 상당히 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뇌에 문제가 있어 나타난 장애는 방법이 없지만 스마트폰과 기타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달장애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반드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달장애가 발현되는 아이들의 비율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며, “입학할 당시에는 말 한마디 못했던 아이와 구석진 곳에 숨기 바빴던 아이들이 지금은 늠름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햇빛 아래에서 다른 아이들과 뛰어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환경적 요인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발달장애아가 치료된다는 소식에 전국의 학부모들이 베세토국제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하지만, 자리를 얻기가 그리 쉽지 않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완전히 치유되어 일반 학교로 전학해야 입학 대기자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베세토국제학교는 지금까지 50명이던 정원을 내년부터 70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아이에게 치유의 문을 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이곳에서 자라며 치료된 아이들은 발달장애와 자폐를 경험하고 극복해낸 체험이 있다”며, “나중에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우리학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발달장애 아이들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발당장애 전문교사가 될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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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국제학교 입학 설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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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회 협력과 기독교 정체성 강조
- ▲ 미래목회포럼은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교회 상생 위한 윈윈 전략」이란 주제로 미래목회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미래목회포럼(대표=김봉준목사)은 지난 12일 서울시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한국교회 상생 위한 윈윈 전략」이란 주제로 제59차 미래목회포럼 정책포럼을 열고, 급격히 쓰러지고 있는 농촌교회를 위해 한국교회 전체가 대응할 방법을 모색했다. 김봉준목사(아홉길사랑교회)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포럼에서는 김봉준목사가 「도시와 농어촌교회 간 상생」이란 주제로, 박명수교수(서울신대)가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상생」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김봉준목사는 지난달 28일 진행한 도시·농촌 교회 간 강단교류에 대해 언급했다. 김목사는 “전남 고흥군에 20명이 출석하고 있는 28년 된 녹동갈릴리순복음교회(최종암목사)에 갔었다”며, “예배실 강당에는 작년에 사용한 성탄 트리가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아 교회를 관리할 인원이 없는 것으로 보였고, 담임목사는 평일 노동현장에 나가 막노동 등으로 생계유지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젊은이가 빠져나간 전형적인 농어촌 현실에서 담임목사는 목회 의욕에 대한 상실감이 커 보였다”며, “시골교회에 대한 중대형 교회의 공동체 의식이 요구된다. 지나친 개교회주의에 시골교회가 방치된 상태이며 이는 대형교회를 향한 분노로 표출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선교는 필요하지만, 내 나라의 안방이 무너지면 소용이 없다”며, “많은 이가 외국에서 중·단기 선교를 나가는 사이에 안방이 방치된 채 쓰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돕는다면 도시·농촌교회 간 형제애로 일체감이 생길 것이다”며, “예산의 건전한 지출과 건강한 교회의 전환 및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다음 발표를 맡은 박명수교수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박교수는 “한국교회는 복음주의에 기초해 연합해야 한다. 그 대다수가 복음주의적 신앙을 지니기 때문이다”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로 대표되는 초기 선교사들은 체험적인 신앙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자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역사적으로 복음주의자들의 선교로 시작하여 공산주의를 배격했으며, 해방 후에는 한국기독교연합회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건국과 재건에 힘 썼다”며, “이후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운동기관이 된 이유는 한국교회의 힘으로 설립·운영했고, 선교단체들이 참가하여 활동했으며, 확고한 국가 정체성을 통해 한국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일된 연합기관을 구성해 기독교신앙의 정체성을 확보하되 사안별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공조할 것은 공조해야 한다”며, “최근 한국 기독교의 가장 큰 이슈는 동성애 문제로 이 이슈에서 기독교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앞으로 한국의 복음주의 기독교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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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회 협력과 기독교 정체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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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대각성운동본부 총재 이기웅목사
- ▲ 이기웅목사의 천국간증이 인터넷 조회 119만을 기록했다. “목회자들이 먼저 살아야 성도가 살고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예수 핍박하다 천국과 지옥을 보고 회심하여 목회자의 길로 “유교집안은 양반이고 교회 나가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한 상놈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식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예수쟁이들이다”라고 비웃으며 주변 개척교회들을 핍박하여 문 닫게 만들었던 정치인이자 기업CEO 출신 이기웅목사(영광제일교회). 완고한 유교집안에서 자라나 기독교인들을 경멸하고 출근길에 예수쟁이들을 만나면 재수없다며 다시 집에 와서 재출근을 했던 이기웅사장이 성령의 불로 새사람이 되어 목사안수를 받고 20년째 영적대각성운동본부를 설립해 한국교회를 향해 ‘영적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하루는 집에서 기사와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기사가 졸아서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큰 사고였는데 당시에는 아침에 교회 나가는 사람 6명을 봤던 것 때문에 재수 옴 붙었다고 생각하여 이후 출근길에 예수쟁이들을 보면 다시 집에 들어가서 재출근을 했습니다” 예수를 몰랐던 시절 철저하게 기독교를 배척했던 이기웅사장은 3곳의 기업을 운영하고 정치계에서도 잘 나갔던 인물이었다. “회사에서 집에 두고 온 물건을 찾으러 집에 갔다가 유명 정치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사이에 성경책이 놓여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쟁이들을 철저하게 미워하고 증오했던 저희 집 안방에 성경책이 있다는 것이 기절할 만큼 충격이었고 성경책의 주인이 아내였음을 알았을 때 이성을 잃고 말았습니다” ‘성경책을 당장 찢으라’는 말에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한 아내를 무차별적으로 구타한 이사장은 큰 병원에 실려 간 아내가 잘못될 경우 휘발유를 구입하여 교회들을 전부 불을 지르고 자신도 생명을 끊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던 아내를 기다리던 중 ‘오산리기도원에 꼭 가시라’던 이웃집 교인의 간청에 마지못해 ‘알겠다’고 답한 이사장은 절대 우연일수 없는 필연적인 인도하심에 따라 오산리기도원 기도굴에 들어갔고, 예수님을 욕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았다. 이후 “천국과 지옥을 보여주면 예수를 알리겠다”고 각서를 쓰고 기도하던 중 천국과 지옥을 보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됐다. “너희가 천국과 지옥을 실제로 보았느냐? 예수를 몰랐던 시절 제가 예수쟁이들을 조롱하던 말이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천국과 지옥이 실존함을 알았으니 어떻게 앉아있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가는데 누군가는 외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술과 담배, 정치를 끊고 주의 종의 길을 걸으며 영적대각성운동을 시작했던 이목사의 목표는 ‘목회자들이 살아야 성도가 살고 한국교회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목회자가 된 후 성직자로 여겼던 목회자의 실상을 목도한 이목사는 목회자들이 하나님 말씀만을 대언하여 병들어가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살려야 한다고 끊임없이 외치고 있다. “에스겔 3장 17절 말씀에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웠나니 너는 나를 대신해 저들을 깨우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우친다는 의미는 ‘각성’으로 회개시키고, 깨닫게 하고,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목사는 각성의 3가지 조건을 설명하며 “목회의 성공을 교회의 외형과 성도 수로 정하지 말아야 하고 목회는 오직 ‘주님 앞에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강단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대언해야 하고 세상의 예화와 부자, 축복의 설교가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과 회개, 천국의 영광 등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요예배, 주일 오후예배 등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예배의 회복이 중요함을 지적하고 “‘너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과 같이 영적예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회자를 깨우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 영광제일교회(목동길 121)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목사님들을 위한 영적대각성특별성회」를 개최한다. 목사다운 목사가 되고 교회다운 교회가 되며 성도다운 성도를 만드는 성회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목회는 지식과 학문, 머리와 입으로 하지 말고 하늘의 지혜를 받아 가슴으로 하라’는 이목사의 외침을 통해 목회가 변화되는 역사를 체험케 한다. 특별히 △내가 먼저 살아야 교회가 살고, 성도가 산다 △나에게서 빠져나간 것이 무엇인지 알자 △목회의 성공은 교회가 크고 성도가 많은 것에 있지 않다 △천국의 확신을 가지고 목회하자 △성도들은 지금 영혼의 굶주림으로 생명의 말씀을 찾아 헤매고 있다 △설교를 절대적으로 바꿔야 한다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목사는 “에스겔 37장의 많은 죽은 영혼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살아났습니다. 회비도 안받고 밥값도 안받고 섬기며 오직 목사님들이 은혜만 받고 목회만 잘 하시라는 생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60차까지 이어오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성회에 대해 확신에 찬 기대감을 나타내며 소개를 마쳤다. ▲ 제59차 목회자 영적대각성 특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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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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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대각성운동본부 총재 이기웅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