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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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생태법과 공약을 기독교관점에서 논의' 향린교회서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
         오는 24일 오후 7시 향린교회에서 제2차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을 진행한다. 기후생태헌법과 기후생태공약을 모둠에서 직접 논의하고, 기독교 관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열어가야 할지에 대한 인식을 확장, 담론화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기후생태헌법. 우리의 언어로 다시 써보는 헌법」란 제목으로 김영준(기후위기기독인연대)이 발제한다. △해외 사례(자연의 권리) △개헌안에 꼭 들어가야 할 기후생태 핵심 내용 △기독교적 관점을 다룬다.    2부에서는 「기후생태 10대 개혁과제」란 제목으로 사회대개혁비상행동 기후환경소위원회의 한재각위원장이 발제한다. 이번 대선공약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기후생태 관련 주요 공약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기독 시민의 눈으로 헌법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과, 대선공약에 담겨야 할 기후생태 관련 공약들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여러모로 훼손된 현 사회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중요한 주제들이 많은 이들의 참여로 담론이 되고, 많은 성도들 사이에 회자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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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월드비전, 부산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장신대학교(총장=천병석)는 지난 11일 월드비전(본부장=박종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국.내외 선교사업 및 저소득 가정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위해 상호지원 등의 사업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구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이 참석했다. 박본부장은 천병석총장에 2024년 월드비전 냉난방지원금 6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시와 그림의 김정석목사가 방문해 화요채플을 통해 월드비전 홍보와 후원대상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과 직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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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부활절 기념해 자살유가족 보듬기로, 라이프호프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는 부활절, 사순절을 맞아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 ‘생명의 꽃을 피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해 사랑하는 가족보호자를 자살로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치료 지원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유족 가정을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https://lifehope.or.kr)자료실에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도움받은 가정 중에서는 ‘지원금의 크기보다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라고 수기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삶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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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교회개혁실천연대, 극우정치와의 결합현상 분석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12일 공간 이제에서 「극우와의 위험한 동행 : 교회는 왜 그 길로 가는가?」란 제목으로 개혁연대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한국교회가 극우정치와 동행하는 현실 속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민낯의 원인과 현상을 진단하고, 탄핵 국면 이후 예상되는 교회의 분열과 사회적 책임 상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다.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박성철소장과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성목사, 주님의보배교회의 김형태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박은주회원이 패널로 참여해 △신학 △정치 △교회개혁운동 △현직목회자 △평신도로서의 의견을 나누었다.    김형태목사는 교회 내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정의와 공공성을 실천하는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목사는 “지나친 목사중심의 교회운영은 어느 정도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목사 한 사람이 잘못판단해, 성도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저지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장치가 교회에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이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해 강조하며, 독서토론회나 논의의 장을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박은주집사는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정치적 견해에 따라 형제자매를 판단하고 배제하며, 분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모임 등 대안적 신앙공동체 형성, 균형잡힌 신학적 관점과 자료 공유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박성철목사는 극우정치와 개신교가 결합하는 현상에 대해 “한국의 기독교 극우세력의 문제는 크게 몇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면서,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 혹은 교권주의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 박목사는 “교권주의적 왜곡현상과 종교의 정치도구화가 되지 않도록 피해야 할 것이다”며, “민주적 다양성과 정치적 디아코니아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다”고 전했다.    방인성목사는 “교회도 사회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공공 선을 위한 신앙과 신학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대한 한국 교회의 부적응은 매우 심각하다. 생태 중심의 시각과 AI 출연으로 인한 인간의 새로운 역할을 성서와 자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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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생명윤리·정치 등 영역 주권 회복에 중점' 코람데오·오리진스콜라서 세미나
           사단법인 코람데오(이사=김철민목사·사진)와 오리진스콜라는 지난 10일부터 6월까지 가질 수원 광교 시은소교회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란 주제로 세미나가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성도, 청년, 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주권을 가졌을을 깨닫도록 메시지가 전달하고 있다.    「영역 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1주차인 10일에는 생명윤리를 진행되었으며,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가 「기독교 생명윤리 기초 세우기」,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의 최다솔대표가 「생명윤리 왜 알아야 할까요?」란 강의를 했다. 이 세미나에서 △통일과 정치 △여성 △비즈니스 △예술 △미디어 컨텐츠 △교육 등의 강의가 격주로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람데오 이사인 김철민목사는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및 청년대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오리진스콜라와 협업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아비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영역 주권을 가지셨음을 선포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민 공동대표(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여성, 생명윤리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인 오리진스콜라의 청년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의 전체 디렉팅을 맡았다”며, “깊이 있고 통찰력있는 시니어, 주니어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좋은 세미나 내용을 청년세대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비주얼적으로 세련된 브랜딩을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가득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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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11일 「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의 담임목사 및 준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개방 이후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교회가 신속하게 어린이 양육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연구결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컴패션은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어린이 양육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에게 제시했다.      이창현교수(명지대)는 「한반도 전세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의 강의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참전, 2024 큰물피해사건, 코로나 등의 사건을 조명했고, 세계적인 흐름 안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교수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묻기보다 멀리보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시각과 가능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올해에는 내부 결집과 외부 메시지를 위해 도발의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한다. 또한 교회만큼은 북한을 향해 형제자매, 화해를 말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배교수(숭실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사전 타당성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북한 개방 이후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과 가난의 정도를 빅데이터 분석과 역량 접근법을 통해 분석됐으며, 중심지이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최적의 어린이센터 입지를 구체화했다. 또한, 평양과 혜산 등 대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담아내어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인대표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면서, “교회가 희망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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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기독교통일포럼서 ‘지역 분배론’ 제기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이원재목사)의 지난 12일 정기모임에서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남한의 교회가 각 지역별로 연합하여, 북한을 각 지역별로 나누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배기찬 고문(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발전방향」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4·27 판문점 선언’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기독교계의 대응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배고문은 특히 “1990년대 후반에 남한의 각 교회가 예전에 북한지역에 있었던 교회들의 재건을 담당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는데, 그보다는 남한의 교회들이 지역별로 연합하여 북한을 각 지역별로 나누어 한 지역씩 맡아 교회를 재건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예를 들면 서울특별시의 교회들은 평양직할시를 맡고,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는 백두산이 있는 량강도를 담당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북교류는 정부와 지자체와 민간이 삼위일체를 이뤄 서 추진해야 하는데 교회도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통일선교운동을하는 분들 사 이에서는 이미 남한의 각 지역과 북한의 각 지역을 결연해서 기도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더 발전시키면 좋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기찬 고문의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실향 기독교인들이 고향에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대해 강한 애착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참작되어야 한다”, “남한교회들이 북한교회 재건이라는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연합할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정기발표회에 이어 가진 운영위원회에서 새로운 운영위원이 추대되기도 했다. 기독교통일포럼은 강일용목사(새동도교회 담임)를 신임 운영위원으로 추대하고 운영위원 위임장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6월 23일에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통일환경의 변화와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기독교통일포럼은 매월 둘째 토요일 아침에 반포동 소재 남산감리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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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NCCK, CCA와 아시아주일예배
    ▲ NCCK는 올해 아시아주일예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회개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20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문교회(담임=손달익목사)에서 ‘2018 아시아주일예배’를 드렸다. 올해 아시아주일예배는 아시아교회협의회(CCA)가 정한 「장애인을 환대하고, 그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란 주제로 열렸으며, C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A의 예배문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황필규목사(장애인소위원회 위원장)의 인도하고 함혜원목사(서울농아감리교회)의 수화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이 주제인만큼 장애인들과 함께드리는 예배로 마련됐다.   예배는 입례송을 시작으로 김기리사제(대한성공회 교무원장 대행)의 여는기도, 죄의 고백, 이용윤목사(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의 용서의 기도, 김종선사관(한국구세군 연희교회)의 성경봉독, 강용규목사(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의 설교, 에르디안 셈비링 켐바렌(인도네시아 카로바탁장로교회)와 아베니 에중(인도 나가랜드침례교회협의회)의 아시아인의 노래, 조성훈청년(전 부회장)과 남궁희수목사(기독여민회 총무) 그리고 리제트 타피아파 쿠엘박사(CCA 프로그램위원)의 중보기도, 이문희목사(한국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의 특별증언, 결단의 기도, 손달익목사(국제위원회 위원장)의 축도에 이어 이홍정목사(총무)의 평화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사회에서 장애인의 삶을 존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를 지었다 △장애인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라는 것을 잊고 왜곡한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 △장애인을 공감이 필요한 온전한 인간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오르지 자선의 대상으로 바라보면서 멸시해왔다 고 고백하며 장애인을 차별해 왔던 죄의 용서를 간구했다.   이 날 강용규목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모두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으로서 장애인임을 깨닫고 서로 존중하며살아가도록 하자”고 전했다. 소아마비 장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어릴적 안내하는 이가 없어 교회문턱을 못넘어가는 일이 가장 큰 상처로 남아 있다”며, “예수께서 휠체어를 타고 한국교회에 오신다고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홍정총무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에 남겨진 상처는 스스로 장애를 입으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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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솔로몬에듀, 청소년 부흥과 성적향상 프로그램 각광
    ▲ 노양근대표  다음 세대 세우는 대안마련 절실, 말씀훈련으로 새롭게 세워야 1년 만에 10배 이상 부흥·교회건축, 서울대·연·고대 합격 ‘화제’   한국교회, 다음 세대에 비상이 걸려 그 대안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기총 통계에 따르면 10개 교회 중 7개 교회 주일학교가 일주일에 한 번도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드리는 교회들도 예배에는 관심이 없고 학생들이 거의 스마트폰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유혹이 강력한 시대에 말씀훈련을 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 학생들을 다 세상에 빼앗겨 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 때문에 거의 90프로 이상을 학원에서 보내고 있지만 자녀들의 영성과 인성은 전혀 손댈 수가 없고 그나마 성적도 별 성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크리스천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다음 세대 학생들을 주님의 용사로 키워내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 기업을 찾았다. 솔로몬에듀 노양근대표를 만나 그간에 이 사역을 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물었다. ▲ 솔로몬에듀 노양근대표는 “솔로몬에듀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인도함을 받아 그간 13년 동안 이 사역을 해오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노대표는 “솔로몬에듀는 성령님의 강권적인 인도함을 받아 그간 13년 동안 이 사역을 해오면서 수많은 기적들을 경험하게 되었다”며 “마석 낙원교회는 10여 년 전에 이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청소년 15명, 장년 15명인 미자립교회 상태에서 공부방 사역을 시작했는데 시작 1년 만에 청장년 10배 이상 부흥되고 교회도 건축하고 이스라엘에 대안학교 2개를 세웠다. 그때 이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학생들 중 서울대, 연대, 고대에 합격하고 교회가 크게 부흥되어 힘껏 사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노대표는 “최근, 순복음부평교회 학생들 중 50점대 이하 학생들, 결손가정으로 구에서 돌보고 있던 편모 가정 학생들을 포함해 33명과 함께 시작했는데 시작 4개월 만에 모든 학생들이 평균 95점을 넘기고 예수님을 다 영접하고 금요 철야예배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명절 때도 공부하고 싶다고 공부방 문을 열어 달라고 전화가 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대표는 “현재 대기 인원만 1백 명이 넘고 전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크리스천 부평구청장과 장로인 구 의장도 너무 성과가 놀랍다”며, “지원 방안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분당의 남서울비전교회는 시작 1년만에 2호점을 오픈했으며, 2년후 3호점을 오픈해 현재 3곳에서 공부방을 운영중이며, 광명의 참좋은우리교회는 공부방 운영 6개월만에 전교 1~2등을 배출해 놀라운 성과를 보이면서 현재 장년만 300명이 모이고 있다. 광명의 아름다운교회 역시 목사님 자녀 2명이 초등학교때는 올 백점을, 현재 중등 2, 3학년 평균점수 99.6으로 전교 1~2등을 하며 교육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공부방을 통해 학교가 설립된 케이스도 있다. 요셉국제학교는 5년전 가정집에서 시작한 공부방을 통해 전교에서 꼴찌를 하던 학생이 전교 1등을 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요셉국제학교가 설립되게 됐다.     아울러 아이들의 병도 공부방에서 치유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신유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말씀암송과 언어훈련, 비전선포, 비전영상 수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둠에 영들이 떠나가고 병들이 치유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현장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세미나 신청 및 간증보기www.82525.co.kr)   노대표는 “한명의 리더가 세계를 변화시킨다. 그런 리더 한명을 키우는 일에 우리가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공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을 변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성공하는 자녀를 만들려면 영성,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대표는 앞으로의 교육목표에 대해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내 안에 있다. 주님의 진실한 청지기 제자가 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데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세상을 통치하는 지혜를 갖춘, 세계적인 리더들을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 이 세미나에 와보지 않으신 목사님들께서나 다음세대 사역자분들은 꼭 세미나에 한번 와보면 매우 좋겠다”면서 전국투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대안학교 및 교회공부방 일정은 오는 6월 11일 부산 거제교회를 시작으로 12일 창원 사랑의교회, 14일 대구 서현교회, 18일 일산 창조중앙교회, 19일 대전 한밭제일교회, 21일 부천 예심교회, 25일 목포 꿈의교회, 26일 광주 향기교회, 28일 익산 한소망교회, 7월 2일 용인 새에덴교회, 3일 인천 검단중앙교회, 5일 원주 원주영강교회, 9일 광명 오병이어교회, 10일 속초 한세순복음교회를 끝으로 14개 도시 순회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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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정치참여 통한 ‘하나님 나라’ 실현 요구
    ▲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독교적 가치관 반영한 정책검증을 통해 투표에 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의 일상 좌지우지하는 정치, 투표로 기독교계 의사 표현 인물이나 정당 아닌 기독교적 가치관 반영한 정책검증 필요   오는 6월 13일 치뤄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할 만한 크고도 중요한 선거다.   특히 이 땅에서의 하나님나라를 추구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지방선거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접한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을 일구어나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선출하기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 단순히 정당이나 인물만을 보고 표를 던질 것이 아니라, 후보자들의 정책 가운데 누가 가장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접한지 잘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잘못된 정교분리에 대한 인식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 사이에 선거와 신앙은 서로 상관이 없는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정치와 종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는 일종의 ‘불가침 조약’과도 같은 ‘정교분리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에서의 예배가 중심이 된 신앙생활과 일상 속의 삶 사이의 괴리가 신앙과 정치를 더욱 동떨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지방 정치는 더욱 체감도가 높다. 자치단체에서 펼치는 각종 복지정책은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낳으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거나 혹은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던 청년수당 정책의 경우 그 효과가 확인되면서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는것에 반해, 도에서 운영하던 의료원을 폐쇄하고 제2도청으로 사용하면서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지역 고령층 서민들의 사망율이 올라가기도 했다. 정치가 바뀌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바뀌는 것이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본다면,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지방선거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후보자들의 각종 공약과 정책들이 난무한 가운데, 친기독교적 정책들은 선별하여 투표에 임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생각에 부정적인 경향이 강하다. 교회와 정치는 떨어져 있어야 하고, 서로 상관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른바 ‘정교분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이 정교분리 정책은 미국헌법에 기인한다. 영국교회로부터의 정치적 탄압과 간섭을 받은 경험이 있는 청교도들이 영국에서 독립을 하며 영국교회의 영향력을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한 것이 바로 정교분리의 원칙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종교는 정치와 떨어질 수 없었고, 실제로 그러하다. 미국을 세운 청교도들이 정교분리를 내세우며 영국교회의 간섭을 차단했지만, 그들 역시 종교인이었고 기독교적 세계관 속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결국 정교분리의 원칙은 노골적인 종교의 정치간섭을 막고자 한 것이지, 종교 자체가 정치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기는 힘든 것이다. 기독교적 가치관 실현의 기회   그렇기에 이번 지방선거는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반한 정책들을 펼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후보자들의 정책들을 잘 살피면서 신앙의 양심에 따라 표를 던지는 것은,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거룩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충남도의회에서 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바탕이 됐고 할 수 있다. 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옳고 그름을 떠나,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적 양심에 따라 도의원들을 압박한 결과로 원하던 것을 얻어낸 것은, 자신이 가진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강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이러한 예들은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를 잘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신정국가가 아니며, 국교가 없기 때문에 정치가 특정 종교를 탄압하거나 무시 할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러나 교회는 정치적 사안들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이는 곧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반한 나라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를 정치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각 교단과 연합기관들은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NCCK를 비롯한 한기총과 한교총, 한기연 등의 단체들이 쏟아내는 입장문과 성명은 매달 수십여개에 달한다. 이는 기독교가 이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정치인들 역시 이러한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데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특히 선거는 유권자들의 직접적인 의사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후보자들의 정책을 분석하고 투표에 임한다면, 후보자들 역시 기독교인 유권자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 즉, 선거는 우리사회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정치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에 대한 인식변화 기점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정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정책에 대한 관심보다 정당이나 인물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기독교인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은 후보자가 장로나 권사라는 이유만으로 특정 인물에게 표를 몰아주기도 한다.   수많은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정책들 가운데엔 반기독교적인 정책들과 친기독교적 정책들이 혼재하고 있다. 이를 잘 검증하고 필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정당이나 인물만을 볼 것이 아니라, 후보자들의 정책이 기독교에 도움이 될 것인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많은 비판 속에 시달려 왔다. 특히 기독교의 우경화는 지난 국정농단 사태와 촛불정국을 거치며 크게 부각되면서, 한국교회를 ‘적폐’로 여기는 이들까지 생겨날 정도다. 십자가와 태극기를 내세우던 보수기독교인들은 이제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까지 내세우면서, 사회로부터 공감대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우경화는 교회를 사회로부터 더욱 격리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정책에 대한 검증을 통해 지나치게 우경화 된 한국 기독교의 바늘을 조금씩 돌릴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인물과 정당을 떠나 정책에 대한 검증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양심에 따라 투표를 한다면,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사회의 인식 또한 조금씩 교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독교인들은 선거를 단순한 정치가 아닌,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현할 방안으로 여겨야 한다는 점이다. 정치와 신앙을 별개로 여기는 기독교인들이 많은 것은 결국 신앙과 삶이 일치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신앙과 삶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종교이며, 이것이 바로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로 표현되고 있다. 투표를 통한 정치참여는 바로 이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함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신중히 참여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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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75세 은퇴 후 월 1백만원 수령 등 추진
    ▲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 임원선거가 500여 명의 예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교를 중점으로 교단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 교단 파송선교사들을 초청해 해외 40주년 선교대회를 진행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선교 112 연차대회 및 제97회 총회 임원선거가 500여 명의 예성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윤기순목사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직분을 허락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해외선교사들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선교사명을 도모하겠다. 선교를 중점으로 교단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장에 이어 부총회장은 선거로 진행됐다. 문정민목사(인천 동산교회)와 홍사진목사(부천 주찬양교회)가 경합을 치러 문목사는 1차 투표에서 317표를 획득하여 218표를 획득한 홍목사보다 앞섰으나, 3분의 2를 획득하지 못해 재투표 실시가 논의됐으나 홍사진목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부총회장에 선출됐고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종상장로(신수동교회)가 선출됐다.   문목사는 인사말에서 “총회장이 비전과 정책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한 마음으로 총회장을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해외선교 40주년을 맞아 교단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해외40주년 선교대회를 함께 진행한 동 총회는 이번에 정년을 70세에서 73세로 늘리는 목회자 정년 연장안을 심의했으나 기각했다.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총회 사업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윤기순총회장은 정견발표에서 3040 목회자, 개척교회 담임자, 후임목회자를 위한 목회자 세미나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고, 은퇴교역자들의 복지정책을 위해 유지재단에서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건물 수입의 30%를 노후목회자들에게 N분의 1로 지급, 40세부터 10만원씩 납입하면 75세에 은퇴할 경우 100만원씩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윤회장은 총회 부총회장과 회의록서기를 지냈고 부산초량교회와 서울평창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성결대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부총회장에 선출된 문정민목사도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뒀다. 문목사는 “본인도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노후대책이 전무한 목회자들이 많다”며, “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어려운 형편의 목회자나 선교사에게 기초 보장이 되게 하고 노후 생활이 이뤄지도록 실제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한편 예성총회는 제96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원교목사가 임기 중 사임서를 제출하고 교단 산하 대학교인 성결대 이사장에 도전했으나 총회의 불신임으로 끝내 낙마했다. 총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예성 총회의 경영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따라서 이번 총회도 윤기순목사가 임시로 대행직을 하며 총회장을 승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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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예성, 새총회장에 윤기순목사
      ▲ 윤기순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안양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가서 제자 삼으라」란 주제로 ‘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 및 제97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윤기순목사(사진)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첫째날에는 개회예배, 경배와찬양, 총회 신임원 선출 및 취임식이 진행됐고 둘째날에는 경건회, 경배와 찬양, 회무처리가 열렸다. 저녁식사 후에 열린 ‘예성 해외선교 40주년 선교대회’는 축하공연과 입장식, 선교대회 기조연설 및 선교대회 소개, 특별공연, 선교비전선언문 낭독, 선교 메시지 선포, 합심기도와 안수기도, 축도 순으로 순서가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날에는 경배와 찬양, 경건회, 회무처리,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하여 이번 연차대회와 총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윤기순목사(제96회기 총회장 직무대행)는 첫째날 「가서 제자 삼으라」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둘째날 저녁 선교대회는 신용백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가 참석한 선교사들과 대의원 및 대회원들에게 선교 메시지를 전했다. 또 셋째날 폐회예배에서는 윤기순목사(총회장)가 「내 양을 먹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97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윤기순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환된 선교의 패러다임 속에서의 효과적인 선교,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 개최, 지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전도 프로그램 실시, 총회 각 기관에 좋은 인재 세우기, 은퇴 교역자들을 위한 복지정책 등 공약사항에 관련된 입장을 중심으로 제97회기 신임 총회장으로서의 포부와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번 제97회기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들의 명단이다. △총회장=윤기순목사(구로중앙교회) △부총회장=문정민목사(동산교회), 김종상장로(신수동교회) △서기=이상문목사(두란노교회) △부서기=유선호목사(평강교회) △회의록서기=신전호 목사(중심교회) △회계=이광진장로(창신교회) △부회계=김종현장로(참좋은교회). ▲ 예성총회는 성결대학교에서 ‘성결교회 선교 112연차대회 및 제97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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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지방선거’ 앞둔 교인들의 의견 적극 수렴
    신앙적 양심에 따른 공약검증으로 기독교 영향력을 높여야 교회내 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에 각별한 주의요망    지방자치를 이루어갈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선출하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각 정당의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유권자들 역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과 민주적인 지방의회를 위해 누구에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교인들 역시 기독교인으로서 어떠한 정책을 지지하고 어떤 인물에게 표를 던져주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다. 특히 과거부터 횡횡해 왔던 교회 내에서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우려도 나오면서, 지방선거를 대하는 기독교인의 태도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지방선거에 대한 기독교인의 관심   지방선거는 시민들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정치의 형태를 띠고 있다. 국회의원선거나 대통령선거 못지 않게 후보자들의 공약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지방선거는 공약이 사라진 선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이 지방선거 이슈를 집어삼키면서, 유권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방의회와 지방정부는 국가의 근간이 되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정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책이나 공약이 부재하고 네거티브 선거양상과 함께 지방선거 자체가 예전에 비해 관심이 덜해지면서, 단순한 정당과 인물 선거가 될 염려도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인들이라도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방의회와 정부를 구성하게 된 후보자들의 정책 방향성을 살피며 검증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현하기에 가장 가까운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총선이나 대선과 달리 기독교계열의 정당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개개인의 신앙양심에 따른 기독교인들의 투표가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기독교계열의 정당들이 보수적 성향이 강하긴 했으나, 나름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독교인들은 진보와 보수의 인식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기독교적 가치관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하는 선택지에 놓인 것이다.    이러한 후보자를 골라내기 위해서는 단연 후보자들의 성향은 물론이고 정책도 중요히 보아야 한다. 실제 사회의 흐름은 정치와 함께 흐르고 있으며, 정책은 이 정치를 이끌어나간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한국교회의 기독교인들은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며 최대한 기독교적 가치관에 가까운 이들에게 표를 던져야 할 것이다.  ◆교회내 선거법 위반 행위 우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고질병 중의 하나인 선거법 위반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선거철마다 불거지는 교회 내 선거법 위반은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실제 많은 목회자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이로 인해 벌금형 심지어 구속까지 되는 예도 종종 발생했다.    실제 지금까지 치른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된 종교단체는 기독교가 타 종교보다 월등히 많았다. 주로 매주 설교를 하는 목회자들이 무의식적으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발언이나 비판발언 등이 선거법에 저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선거법은 단순한 의견표명을 넘어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전체를 금지하고 있다. 교회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장소이기에 선거철이면 후보자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온 교회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목회자들의 경우 그 지역에서의 유지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칫 교회는 선거운동의 장소가 될 여지가 남아있다.   때문에 교인들과 목회자들은 선거법위반의 요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목회자들의 경우 단순 후보자 소개와 같은 발언만으로도 선거법위반 논란이 일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만 한다. 특히 명시적으로 정당이나 후보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듣는 사람이 유추할 수 있는 발언 역시 선거법 위반사례가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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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순복음춘천교회의 혜민사랑의집, 15주년 기념예배
    ▲혜민사랑의집은 2003년 개관하여 지금까지 15년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매일 무상으로 점심급식을 하고 있다.   순복음춘천교회(담임=이수형목사)의 부설 혜민사랑의집(대표=조남진장로)은 지난 9일 창립 15주년 기념예배를 동 교회 본당에서 갖고, 지역 어르신과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에 평균 81세, 60여명의 빌립보 찬양대의 내 영혼이 은총입어, 홀로 아리랑 찬양이 있은 후 이수형목사가 「나그네 인생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으며, 고운가루 몸찬양단의 특별공연(어메이징 그레이스)이 있었다. 혜민사랑의집 창립 때부터 대표로 섬기고 있는 조남진장로(순복음춘천교회 원로)의 인사와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교역자들이 어버이 은혜를 불렀다. 2부는 교회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겼다. 혜민사랑의집은 어르신들의 안식처이자 모범적인 노인복지기관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형버스로 식당까지 직접 모셔오는 등 적극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점심식사 준비는 교회 구역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관공서, 기업체 직원이나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나오고 있다. 혜민사랑의집은 한 끼의 점심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매일 식사시간 전 공연과 강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있다. 색소폰, 기타 연주와 외부 초청 강사들의 웃음치료, 건강, 교양 특강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무료 이발봉사도 하고 있다. 강사들은 별도의 사례비를 받지 않으며,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혜민사랑의집 대표 조남진장로는 “혜민사랑의 집은 항상 열려 있는 쉼과 휴식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랑과 나눔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소재한 혜민사랑의집은 순복음춘천교회가 만천리로 옮겨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차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던 김주환목사의 뜻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매일 제공하기로 준비하고 2003년 5월 5일 개관하여 지금까지 15년 동안 지역 어르신들에게 매일 무상 점심급식을 하고 있다(주일, 공휴일 제외). 2018년 4월 30일 기준으로 급식한 날은 4,136일, 급식인원은 388,934명이며, 그동안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갈 곳 없는 외로운 노인들의 안식처이자 모범적인 노인복지기관으로 자리잡은 혜민사랑의집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식당까지 직접 모셔오는 등 적극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점심식사 준비는 식당 경험이 있는 성도들이 맡고, 음식 나르기와 설거지 등은 교회 여신도회와 강원도청부인회 등이 팀으로 나눠 교대로 봉사하고 있다. 혜민사랑의집은 온돌식이어서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쉼터로 한 끼의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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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기하성, 김서호목사 연임 결정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6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김서호목사)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 순복음신학교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하성 교단의 정통성이 본 총회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총회장 김서호목사의 연임을 결정하며, 총회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흩어진 순복음 형제들의 복귀를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김목사는 총회원들을 향해 “저를 연임케 허락하신 것은 성장과 성숙을 통한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명령일 것이다”면서 “더욱 겸손히 총회를 섬기겠다. 헌신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화평, 섬김, 은혜」(마 5:9)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총대 포함 약 450여명의 참석자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목사가 현장을 찾아 축사를 전했다.   이홍정목사는 “우리는 지금 역사의 풍랑 앞에 서 있다. 한국교회가 자신의 탐욕을 제어 못하고 맘몬의 지배에 굴복하며 살고 있는 하나님이 없는 삶을 먼저 참회해야 한다”면서 “평화의 복음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자. 생명과 역사의 주권이신 성령님의 능력에 사로잡힐 수 있다면 우리는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평화 통일에 새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전을 통해 축하를 대신한 CBS 한용길사장은 “한국교회는 처음 가졌던 설레이던 첫 사랑의 뜨거움과 신앙의 열정을 반드시 다시 회복해야 한다. 여기계신 여러분께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책무를 감당해 주셔야 한다”면서 “앞으로 한국교회가 오늘 총회의 주제대로 화평과 섬김, 은혜의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러분과 기하성 교단 앞날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김서호목사는 총회를 위해 헌신하고, 발전과 안정을 위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임원선거에는 현 총회장 김서호목사와 제1부총회장 유영희목사가 각각 재출마한 가운데 제2부총회장에 강희욱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외에도 모든 임원진이 단독으로 출마한 가운데 총회원들은 투표를 생략하고, 이들 모두를 박수로 추대키로 결의했다. 다만 결원이 발생한 제3목사부총회장, 장로부총회장의 경우, 선관위, 임원회, 실행위 등에 선출을 일임키로 했다.   안건토의에 있어서는 목사고시 합격자, 각 지방회 실행위원 등을 인준하고,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롭게 개정된 헌법에서는 지방회 임원 자격에 있어, 현재 ‘담임목사’라는 조항을 추가시킨 반면, ‘여 목사의 경우 지방회장은 무흠히 20년 이상, 임원은 10년 이상 목회한 현재 담임목사라야 한다’는 조항은 삭제했다. 또한 총회장에 있어서도 ‘총회 임원을 역임한 자’라는 자격을 추가했다.  또한 순복음 교단의 분열을 야기하고 있는 재단법인의 독단적인 행보와 관련해 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는 방안을 임원회에 위임해 연구키로 했다.   총회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김서호목사는 교단의 위상강화 및 근래 주춤한 교계 연합사업 참여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김목사는 “기하성의 역사성과 정통성은 본 교단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교계 연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기하성의 자부심을 갖고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교계를 섬기겠다. 당당히 앞장서서, 맡겨질 소임들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선이사 체제에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순총학원과 관련해서도 현재 교육과 학업, 운영에 아무런 차질 없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학교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목사는 “여전히 이탈측이 학교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며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학교 흔들기를 시도하지만, 본인은 이에 굴하지 않고 교단을 대표해 학교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으로써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1부총회장 유영희목사는 사회적 책무와 국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는 총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유목사는 특히 전 세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북문제에 대해 “평화통일이라는 기본적인 입장을 전제로, 오랜만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류가 깨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한 자세로 남북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것이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교단이 먼저 앞장서 전력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화평, 섬김, 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약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 추대와 안건토의를 진행하고 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기하성 제67차 임원진은 △총회장 김서호목사(광주순복음교회) △부총회장 유영희목사(명일순복음교회), 강희욱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총무 우시홍목사(금호순복음교회) △서기 허중범목사(대영순복음교회) △재무 이기봉목사(순복음함평교회) △회계 안해운목사(풍성교회) 등이다.    동 교단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연합의 주 회원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부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교회협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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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3
  • 한복협 발표회서 ‘저출산 문제’ 논의
    ▲ 한복협의 이번 5월 발표회는 저출산 문제를 주제로 현재 가정해체문제의 원인과 교회주도적 공공보육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이정익목사)의 5월 발표회는 「저출산과 가정해체 문제를 한국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강태신박사(안산제일교회 가정사역부, 전 중앙대 외래교수)가 「가정해체 문제 어느 정도인가?」란 주제로, 송길원목사(하이패밀리 대표)가 「저출산에 대한 가정사역자의 한 시각」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강태신박사는 현재 우리사회가 당면한 가정해체에 대한 문제를 결혼기피현상과 이혼문제를 중심으로 다뤘다. 강박사는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문제가 심각하다. 우리나라 초저출산현상은 이미 2001년도에 진입을 했으며, 2015년 출산율 1.08로 최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난해 오히려 1.05명으로 더 줄어들었다”며,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살펴보면, 노인인구가 2015년 662만명에서 2030년에는 1,269만명으로 2배에 이르고, 2050년에는 1,800만명으로 3배에 이르게 된다. 너무 빠른 인구 구성원의 변화를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혼기피현상은 제도적 한계를 통해 알 수 있다”며, “먼저 출산율 저하에 대한 문제는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여성중심의 기업문화가 뒷받침 되지 않고 있다. 또 양성평등의 육아참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여전히 여성중심의 육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결혼지원 정책의 체감도 역시 낮다”고 지적했다.   강박사는 “이로 인해 파생되는 결과는 1인 가족 선호현상이다”며,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진출 확대로 인해서 결혼을 선택하기보다 혼자사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고 있고, 이로 인해 1인 가구가 계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혼률에 대해 “저출산 기조와 함께 가정해체의 중요한 문제와 관련이 있는 이혼율을 살펴보면, 2003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전체적인 이혼율은 감소하고 있다. 또한 1996년 30대 이혼율이 높았던것에 반해 2017년도 기준 40대 후반 이혼이 늘어 황혼이혼의 증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혼에 있어 흥미로운 사실은 자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최근 3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미성년 자녀가 1명인 이혼부부의 구성비는 25.2%, 2명인 경우는 18.5%, 3명 이상인 경우는 3.5%로 점점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미성년 자녀가 없는 이혼부부의 구성비는 51.3%로 10년 전 대비 10.3%p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박사는 “이는 자녀수와 이혼이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결국 출산율을 높이고 가족당 자녀수를 늘이는 것이 어떤 정책보다 이혼율을 낮추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길원목사는 저출산시대 교회의 과제에 대해 ‘교회 주도형 공공교육’을 제시했다. 송목사는 “이제 정부주도형의 출산장려운동이 아닌 종교계가 나서 보육과 교육이라는 국가의 짐을 덜어줄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세금문제를 넘어서 세상을 감동시키는 일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바로 교회가 공공보육을 담당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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