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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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 기장 총회는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오직 탐욕의 결실인 정교유착에 대하여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폐해로 규정하고 총회 교 회와사회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우리는 깊은 우려와 책임감으로 이 시대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 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 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종교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 회가 오랫동안 방치해온 구조적 문제이며, 한국 교회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종교단체의 정치권 침투는 더 이상 은밀한 소문이 아닙니다. 신도들을 정당에 조직적으로 가입시키 고,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헌 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강제 개종과 인권 침해로 가정과 개인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특정 종교단체가 이제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그동안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쳐왔지만, 동 시에 교회 내부의 권위주의와 물질주의, 정치권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습니 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한국 교회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했고, 정교분리 를 외치면서도 교회 스스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끄러움과 통탄의 마음으로 한국 교회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 정의는 약자를 위한 것이고, 인자는 공동체를 세우는 사랑이며, 겸손은 자기 성찰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 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태복음 7:15-16).    진정한 신앙은 그 열매로 증명됩니다. 강제 개종, 가정 파괴, 인권 침해, 민주주의 훼손—이것이 일부 종교단체가 맺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정부와 사법부에 촉구합니다.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과 조직적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 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주십시오. 우리는 정치권에 호소합니다. 종교단체의 지지에 기대어 정치 적 이익을 취하지 마십시오. 정치는 합리성과 공공성에 기초해야 하며, 특정 종교의 신념에 좌우되 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시민사회에 호소합니다. 정교유착과 종교단체의 폐해를 사회 전체의 문제 로 인식하고 함께 감시해 주십시오. 우리는 다짐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 생명과 공동체를 추구하는 신학적 전통을 더욱 확고히 하 며, 권력과의 유착을 거부하고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이 위기는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기회 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이성구 목사, 총회 총무 이훈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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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텍사스주 대법원, 동성결혼 주례 거부 승인
    ◇ 신앙적 이유로 동성결혼 주례를 거부했던 다이앤 헨슬리 판사의 모습   진실한 신앙에 따른 동성결혼식 거부는 합법적 행위 미국 텍사스주 대법원은 지난 5일 맥레넌 카운티 치안판사 다이앤 헨슬리가 제기한 소송에서 ‘판사를 명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사법윤리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앞으로는 텍사스에서는 판사가 종교 신념에 따라 동성결혼 주례를 거부하더라도 더 이상 징계 조치를 받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다이앤 헨슬리 판사는 2016년부터 이성 간 결혼은 주례하면서 동성결혼 주례는 거부했다는 이유로 사법 윤리위원회로부터 공개 경고를 받았다. 당시 주 사법윤리위원회는 그녀의 거부가 판사로서 “공정하게 행동할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헨슬리는 모든 결혼식 주례를 중단했다.   헨슬리 판사는 이후 동성결혼 주례는 종교적 신념에 어긋난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텍사스주 대법원은 지난해 6월 그녀가 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그리고 최근 법원은 텍사스 사법 행위 규약 4조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것을 승인했다. 판사가 진심으로 믿는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 결혼식 주례 거부는 규약 위반이 아니라는 내용이 추가됐고, 즉시 발효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2015년에 동성혼의 기본권 인정 8명의 현직 대법관 전원이 서명한 3쪽짜리 문서에는 “진심 어린 종교적 신념에 따라 결혼식을 주례하지 않는 것은 사법윤리 규정 위반이 아니다”란 문구가 포함됐다. 2023년 헨슬리 판사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텍사스 밸류스의 대표이자 변호사인 조너선 샌즈는 이번 개정안이 “다이앤 헨슬리 판사 사건을 포함하여 텍사스주 전체에 종교적 자유가 적용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다”며, 헨슬리 판사의 남은 하급 법원 소송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주에서는 판사와 치안판사가 결혼식 주례를 할 의무는 없지만, 2015년 오버게펠 대 호지스 판결 이후 동성 커플과 이성 커플 모두에게 결혼식을 주례하거나, 둘 다 주례하지 않도록 돼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은 종교적 신념에 따른 판사와 치안판사의 선택적 주례 거행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오버거펠 대 호지스의 판결은 2015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이 헌법에 따른 기본권에 속한다고 판결하여 미국 전역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판례였다. 당시 미국 연방대법원은 5대 4의 의견으로 동성 결혼이 헌법상 기본권임을 선언하고,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해야 한다고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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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교단과 교회별 위원회 소통 중요성을 제시
        목회자와 신학자 중심의 운동으로부터 탈피해야 현장맞춤 지원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 중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생명사회를 위해서 희년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각 교단과 교회별 위원회 소통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장윤재교수는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으면 가능할 수 없는 현재의 화페시스템 대신에 어떤 지속가능한 대안을 상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 이것이 문제의 요체이다”면서, “희년은 기쁜소식이다. 자유와 해방의 좋은소식이다. 희년은 ‘모든 빚이 탕감되며 노예들이 자유를 얻는’ 해이다. 이런 희년을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희년은행’이라는 특별한 대안은행을 세워 일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빚 탕감의 원조는 하나님이다. 성서에서 하나님이 자비를 배푸시는 방법은 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한 나눔도 있지만, 인간의 한계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단지 안긴의 자발성에만 밑기지 않으시고 그것을 안식년이나 희년과 같은 제도로 만드셨다”면서, “성서의 희년은 종교적 안전장치이다. 사회의 최하계층으로 떨어져 있거나 고리대금의 수탈적 압박에 짓울려 근근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종교적 안전장치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우리가 선택하는 정책과 제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의 역사는 우리가 선택하는 제도와 정책의 역사이기에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변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의 이 불완전한 질서가 반드시 절대적인 필요는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희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익상교수는 독일교회가 △거시수준의 목표:갈탄 전력 생산의 중단(독일의 목표=2050년까지 80~95% 감축) △독일교회의 목표=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건축물 에너지 개선 △교회의 건축물이 교회의 이산화탄소 배출의 70~80% 차지 △FEST (개신교 학제간 연구소) 등의 일을 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그리고 독일교회에게서 배울 점으로 △기후보호 연구실과 총회의 긴밀한 소통 △상황파악과 대책마련의 순환구조 △총회차원의 논의가 각 교단별, 교회별 위원회의 논의로 연결된다고 소개했다. 한국교회의 과제로는 △목회자와 신학자 중심의 운동과 연구구조로부터의 탈피 △학제 간 연구와 교회협의회, 교단, 교회 등의 정책과의 연계구조 형성을 제시했다.     이명숙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109회 총회에서 정해진 국내재해구호지침개정의 요약문을 소개했다. 이 요약문은 「△국내에서 발생한 자연재난, 사회재난, 복합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재민, 지역사회 그리고 재난당한 생태계를 구호하고 회복시키는 총체적 재난구호, 긴급구호, 피해복구 및 재건, 심리적 회복프로그램의 3단계로 재난구호 사역을 수행한다 △총회는 긴급구호의 신속성, 지원의 형평성, 사각지대 지역을 우선하는 주변성, 그리고 재난복구의 주체에 이재민을 포함하는 주체성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노회는 사회봉사부와 거점교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난 발생시 총회 사회봉사부가 상황을 사정하고 긴급구호 여부를 판단하며, 전국모금 허락을 청원하여 지원금을 마련하고 관리하며, 지원대상 피해교회에는 피해정도(A급~E급)와 교회규모(1급~5급)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자동적으로 배분하되, 단순한 물적지원을 넘어 재난 후의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회복 프로그램도 중요한 단계로 포함한다. △이러한 지침은 교파를 초월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며, 지원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까지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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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교회협서 기후재난 대응위한 컨퍼런스 진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디아코니아위원회와 국회의원 박정현실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메뉴얼 작성 및 교회 TF 구축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참석자들은 교회와 정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모델 마련에 앞장서기로 했다.<관련기사 2면>    총무 김종생목사는 “오늘 이 컨퍼런스가 국회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박정현의원실과 함께 열리게 된 것은 단순한 장소적 협력이 아니라. 교회의 공적 신앙이 정책과 제도의 언어로 번역되는 역사적 전환점이기 때문이다”면서, “이제 교회의 기후대응이 민간의 영역을 넘어, 공공의 책임과 정의로운 거버넌스로 확장되어야 한다. 오늘의 논의가 교회-정부-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정의롭고 참여적인 기후 거버넌스 모델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국회의원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에는 거침이 없어야 한다. 공동체 존립과 생존을 위해 교회가 지역사회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신앙공동체를 넘어 한 사회를 책임지는 기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오늘 컨퍼런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 중요한 시작에 참여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WCC 기후정의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배현주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장윤재교수(이화여대)가 「기후재난 이후의 교회의 생태적 전환」, 신익상교수(성공회대)가 「기후재난 이후의 교회의 대응사역」,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육자원부 이명숙목사가 「교회 및 교단 연합 대응 메뉴얼」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외에도 전체토의 및 정책제안의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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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의정부시기독교연서 시와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시장=김동근)는 지난 4일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용갑목사) 주최, 의정부빌리그래함전도대회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2026 의정부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를 앞두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 의정부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는 「복음으로 다시 하나되다」란 목표 아래 내년 5월 1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등을 중심으로 내·외국인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추진된다. 또한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목사가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또 이 대회를 위해서 7천명의 기도자들이 하루 한 시간씩 기도하고, 7천 명의 헌금자들이 매월 1만원으로 복음 전파에 동참하며, 7천명의 전도자들이 각각 7명의 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777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방문객 편의와 안전한 행사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 발전과 국제 도시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동근시장은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맞아, 국내외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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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태아·여성보호국민연, 국회 6문앞 시위 진행
      약물낙태 합법화 시도는 신앙과 양심에 어긋난 행위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위한 출산지원 필요 대두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사장=이재훈목사)는 지난 5일부터 매주 수요일 낙태건보지원 반대 1인 시위를 국회 6문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동 단체는 이번 1인 시위를 통해서 낙태가 태아와 여성에게 미치는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 시위는 오는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가 더 있을 시 연장 될 예정이다.    이번 1인시위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국회의원과 이수진국회의원 등이 만삭낙태, 약물낙태, 낙태 건보지원을 요구하는 모자보건법을 발의한 데 있다. 또한 이재명정부가 낙태와 약물낙태를 국정과제화해서 추진하고 있는 현실도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49.4%가 낙태에 반대했으며, 약물낙태에 경우 70%가량이 반대를 했다. 또한 기독교계와 천주교계, 대한의사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의료윤리연구회 등에서 반대를 하는 상황이다.    이재훈목사는 시위 현장에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도, 태아를 헌법상 생명권의 주체로 인정했다”며,”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을 모두 존중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명했으나, 국회가 이를 방치한 채 이제는 약물 낙태와 만삭 낙태까지 허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낙태를 포함시킨 것은 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이다”면서, “이는 국민의 양심과 교회의 신앙에 비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이 사안의 중대성을 국민들이 모른 채 교계가 침묵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면서, “조용한 태아의 죽음이 일상화된 사회는 결코 건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과 미국 등 서구 사회는 이미 낙태 자유화와 젠더 이슈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한국은 그 길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목사는 “교회는 낙태 이전 충분한 숙고와 정보 제공, 낙태 이후 정신적, 육체적 회복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지금은 교계가 침묵할 때가 아니라 생명을 위한 목소리를 낼 때이다”고 호소했다.    단체 관계자는 “2019년 헌법재판소는 태아의 생명보호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조화할 수 있도록 2020년 12월 31일까지 형법을 개정하라고 판결하였지만, 국회와 정부는 이를 방치하여 입법공백 상태가 되었다. 남인순, 이수진 등은 형법 개정은 방치하고, 모자보건법 개정안만을 발의하여 만삭낙태, 약물낙태 등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면서, “남인순의원 등은 국회와 정부가 형법을 개정하지 않아 입법공백된 것을 낙태가 비범죄화 되었다고 뒤집어 주장하면서 모자보건법 개정을 통해 약물낙태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낙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강한 권력을 가지고 거짓 주장을 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지만, 낙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슴을 움켜지며 발을 동동거리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교계 및 사회 지도자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 작은 몸짓의 파장이 다윗의 물맷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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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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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추수감사절’ 여론 확산
      성탄절, 부활절과 함께 추수감사절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절기로 지켜지고 있다. 구약성경에서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이 ‘3대 절기’이듯이 추수감사절은 성탄절과 부활절과 함께 한국교회의 ‘3대 절기’가 됐다. 그러나 추수감사절의 날짜와 유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하고 한국의 상황과 문화에 맞게 추수감사절의 시기를 통일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을 지키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추수 끝난후 ‘추수감사’로 성도가 느끼는 효과 감쇄될 수 밖에 개교회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는 ‘확장된 감사’로 나가야 ◆추수감사절이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는 문제·일반적으로 한국교회는 11월 셋째 주에 추수감사절을 지킨다. 1921년 장로회와 감리회의 연합협의회에서 추수감사주일을 매년 11월 둘째 주일 후 수요일에 기념하기로 결의했고, 이것이 확대되어 지금처럼 11월 셋째 주일로 지키게 된 것이다. 바로 여기서 시기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1월 셋째 주일이면 한국에서는 추수가 지나도 한참 지난 시기이고 겨울로 들어서는 시점이다.   이 점에 대해 전형준교수(백석대 실천신학)는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하면서 “지금처럼 겨울의 초입인 11월 셋째 주일에 추수감사절을 지킨다면 이 절기의 핵심인 ‘추수’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한국의 경우 아무리 늦어도 10월 중순이면 모든 추수가 다 끝난다. 그런데 한 달이나 지난 후에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를 지킨다면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느끼는 추수감사의 효과는 감쇄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11월에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이 너무 늦는다는 여론은 해마다 되풀이 됐다. ◆각 교단이나 교회마다 날짜가 다르다는 문제·사정이 이렇다보니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는 것은 결국 각 지교회의 목사 몫이 되고 말았다. 특히 도시와 농촌이 혼재된 도농지역에 있는 목회자는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A목사의 경우 소속교단은 예장합동이지만 10월 첫 주에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농사를 짓는 성도들이 있다 보니 11월 셋째 주에 추수감사절을 지키면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미 수년 전부터 10월 첫 주에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교단 방침과 어긋나서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며 A목사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남대학교에서 예배학을 가르치는 주승중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보통 추석이 있는 10월에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교회들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추석이라는 민족고유의 명절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성경적이지는 않지만 추석에는 추수와 감사의 의미가 많이 내포되어 있고,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전래의 추석명절을 기독교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해준다. 따라서 많은 목회자들이 11월 셋째 주보다는 10월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래서 주박사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추수시기와 교회력을 고려할 때 10월 중순이 추수감사절의 가장 적절한 시기로 판단된다”고 제안했다.   11월보다는 추석이 있는 10월에 추수감사절을 지키자는 여론은 이미 한국교회 내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얻고 있다. 문제는 한국교회 특유의 ‘보수적 성향’이다. 한번 정해져서 관습처럼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서 잘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 내에 있는 이러한 뿌리 깊은 ‘보수성’부터 개혁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나치게 ‘개인화’돼버린 추수감사절의 의미·가파른 산업화와 도시화 이후에 한국에서 ‘추수’의 의미는 변화될 수밖에 없다. 도시교회의 경우 전통적으로 농사를 짓는 성도는 거의 없기 마련이고, 이에 따라 ‘추수’의 의미는 농축산업이라는 1차 산업에서 각자 일해서 번 ‘소득’이라는 전체 경제의 의미로 확대되게 됐다. 그래서 ‘추수감사’란 오늘날 ‘각자가 일해서 번 소득에 대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문제는 감사의 의미나 방식이 지나치게 개인화, 개교회화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은 ‘확장된 감사’를 제안한다. “이제는 감사의 의미가 나 또는 내 교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감사로 확장되어야 한다.” 감사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전체 교회와 이웃을 향하는 공공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일부 뜻 있는 목회자들은 수년 전부터 이러한 확장된 추수감사절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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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4
  • 하나된 추수감사절 합의 시급하다
    ▲ 시흥시에 위치한 소망교회는 수년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과 생필품을 나누는 ‘확장된 감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문화속에 융합되는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내용 채워야   한국문화속에 융합되는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내용 채워야 하나된 추수감사절 될 때 한국교회 공공성과 신뢰성 회복   한국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명절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에서 왔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는 학자들과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한 논란   총신대학교 부총장 이상원교수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명절이 아닌 성경에서 온 절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가 지키는 절기로서 추수감사절이 사람이 만든 명절에 유래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한다면 이는 신학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명절이 아닌 성경에 그 근거를 두고 있어야 한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시작되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오로지 미국 명절에서만 찾아서는 안 된다. 백석대에서 구약학을 강의하는 김진규교수 역시 추수감사절이 교회의 절기라면 마땅히 성경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의 견해도 존재한다. 추수감사절은 유대인의 절기나 교회력 중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정현교수(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전 부총장)는 “혹자는 추수감사절을 말하면서 그 기원을 구약 수장절을 들어 설명하기도 하나 성경적, 신학적으로 결코 그럴 수 없다. 두 절기 사이에 ‘추수’라는 공통점을 빼면 아무것도 연관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은 17세기 청교도에서 기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장신대의 백충현교수는 “교회의 절기로서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17세기 신대륙으로 이전한 청교도의 추수감사에서 찾게 되면 부딪히기 되는 가장 큰 문제는 17세기 이전에는 과연 추수감사절이 없었느냐”고 물으며, “교회사를 보면 17세기의 청교도 이전에도 교회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추수감사절을 지켰고, 대표적인 경우가 유럽의 추수감사절이다”고 설명한다. 특히 독일교회는 중세시대부터 추수감사절(Erntedankfest)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개혁 이후 날짜에 대한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개신교나 가톨릭 모두 추수 후인 10월 첫 주일에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다.  감사에 대한 ‘문화융합적’ 사고   이렇게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미국의 명절에서 찾을 것인가 아니면 성경에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문화융합적 사고’라고 김영한박사(전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원장)는 지적한다. “문화융합적 사고는 구약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차이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것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아니다. 두 시대를 문화적으로, 신학적으로 융합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을 보면 직접 ‘문자적’으로 추수감사절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추수의 절기’를 감사와 나눔으로 지키라는 구절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성경의 시대와 지금 시대를 문화적으로 융합하는 사고가 필요하게 된다. 또 이렇게 접근할 때 언제 그리고 어떻게 추수감사절을 지킬 것인가의 문제가 바르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1년에 세 번 수확을 했고, 그때마다 절기를 지켰다. 겨울보리를 거둘 때는 무교절(유월절)로, 여름 보리와 밀을 거둘 때는 맥추절(칠칠절)로, 올리브와 포도를 거둘 때에는 수장절(장막절)로 지켰던 것이다. 이 절기를 지금의 태양력으로 대강 환산한다면 무교절은 1월, 맥추절은 7월, 수장절은 10월이 된다.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한다는 맥락에서 볼 때 추수감사절은 구약에 나오는 ‘추수의 절기’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봐도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인다. 물론 이러한 ‘환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성경시대와 지금 시대와의 연속성이 있다는 측면도 분명히 살펴야 한다. 한국교회 연합행사로 합의되어야   이제 추수감사절이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가 돼서 지키는 연합과 단결의 축제가 돼야한다는 요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예장통합측, 예장 합동측, 기감, 기성 등 주요교단이 발표한 성명서를 보면 공통적으로 천명한 것이 바로 이러한 ‘하나 되는 추수감사절’이었다. 그래서 부활절연합예배처럼 교계가 모두가 동참하는 ‘추수감사절 연합예배’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시기인데, 추수감사절의 합리적인 시기로는 11월보다는 10월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교계에서는 지배적이라는 평이다.   기독교시민단체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회장=김영한박사, 이하 샬롬나비)는 몇 년 전부터 추석과 추수감사절의 ‘문화적 융합’에 대해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샬롬나비는 “추석 명절을 추수감사절 행사로 지내는 것은 복음을 전통 문화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풍요의 추수를 감사하여 절기를 마련하는 것이 날짜를 따지는 형식에 매이기보다는 그 나라의 계절과 여러 정황에 부합하여 우리의 것으로 체득화하여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총무 박성철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는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하여 축제로 지킬 수 있는 추수감사절의 시기로 왜 10월이 적당한지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제시했다. 첫째는 10월이 보다 성경적이라는 이유이다. “추수감사절의 기원을 미국의 명절이 아닌 성경에서 찾는다면 수장절이 있는 10월이 더 성경적이다. 농경문화라면 일반적으로 10월에 추수를 끝내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봐야한다. 우리상황에서 11월은 추수시기가 한 참 지난 시기이다.” 둘째는 추석이라는 한국문화와의 상관관계이다. 박교수는 이렇게 주장한다. “한국교회가 미국교회의 선교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미국교회에 종속된 것은 결코 아니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한국 문화와 소통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추수감사절을 복음적으로 융합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이제는 빨리 통일된 추수감사절의 시기를 합의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부활절 연합예배처럼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를 드려야한다는 목소리다. 그래야만 사회적으로도 한국교회는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감사절 날짜도 합의하지 못하면서 교회연합을 이루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을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것은 어떤 ‘신학’이나 ‘교리’의 문제가 아니기에 지도자들이 서로 토의해서 합의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하나 됨의 추수감사절을 도출할 수 있다. 이웃과 소통하는 ‘확장된 감사’   추수감사절이 개인과 개교회의 담을 넘어 이웃과 사회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흥시 소재 소망교회 담임목사 이정현박사는 “추수감사절에는 이웃과 함께 좋은 것을 서로 나눠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초대교회처럼 자기의 소유를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지 않으며 어느 정도는 공유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소망교회의 추수감사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교회에서는 감사절 전까지 무, 배추, 고구마, 호박 그리고 과일을 가져오게 하여 그것을 강단 위에 장식해 놓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의 산물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린다. 그 후에 이 모든 것들을 지체장애인단체,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지구대, 노인정, 미자립교회에 다 나누어준다.”   최근 소망교회처럼 이렇게 ‘확장된 감사’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교회의 수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공공성과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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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4
  • 7년 만에 음반을 낸 찬양사역자 전용대목사
         “사역자에게 영성 있는 기도는 필수다”고 강조하는 복음성가 가수 전용대목사(사진)   전용대목사는 지금도 계속 은혜를 전하는 최장수 사역자다. 그는 사역과 관련해 ‘감사로 얻은 기쁨’을 늘 전하고 있다.   올해로 찬양사역한 지 39년이 됐다. 전목사는 최근 7년 만에 〈30번째 드리는, 내가 부르는 노래/주님 때문에〉 란 타이틀로 음반을 냈다.   「우리 모두 찬양하세」, 「좁은 길」, 「주님께 예배하는」, 「나는 할 수 없지만」 등은 모두 전목사가 작사·작곡을 했다. 29번째 앨범 〈29번째 드리는, 내가 소중한 사람/하나님 사랑합니다〉도 사랑을 받고 있다. 29번째 앨범에 있는 「좋아 좋아」도 전목사가 작사·작곡을 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는 국악곡으로 포근함과 위안을 마음에 담게 한다.   전목사는 “한국교회가 살 길은 바로 기독교문화에 있다. 기독교 문화가 살아야 교회도 산다”며, “교회에서 일반 연예인 스타를 초청하는 것보다는 기독교 사역자들을 초청하는 것이 신앙적으로 맞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목사는 “천국은 하나님과 신자 개인의 열정적인 관계에서 비롯한다”며, “교회의 문제들 때문에 주님을 잊어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목사는 또 “오늘이 힘들다면 내일을 보고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전목사는 극동방송에서 27년 동안 방송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CM-TV 토크 프로그램 ‘내가 부르는 노래’와 CTS 라디오 조이에서 ‘전용대 갓 택시’를 진행하고 있다.
    • 교계종합
    2018-11-14
  • 시온은혜기도원 말씀·치유·축복 대성회 성료
    ▲ 말씀·치유·축복 대성회가 열린 시온은혜기도원 전경   ▲ 신현옥목사   평택 시온은혜기도원 원장 신현옥목사(사진)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말씀 치유 축복 성회’를 참가비와 숙식 일체를 무료로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주강사인 신현옥목사는 특별히 여성 사명자과 여성 평신도들에게 “현숙한 여인이 되어 남편을 바로 섬기라”고 전했다. 또한 “신앙생활 오래 했는데도 남편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면 나는 가짜 예수쟁이임을 회개하고 남편을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바로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정에 복음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먼저 믿는 자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어서 남편을 사랑으로 바로 섬긴다면 남편이 변화되어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가정이 먼저 회복되어 가정천국이 이루어져야 자녀들도 잘되는 형통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다”고 권면했다.   신목사는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해도, 믿음으로 하지 않고 내 방법, 내 수단으로 산다면 주님과 멀어져서 되는 일이 없다”면서 “이런 것이 불신앙이 되어 하나님과 담이 되어 응답을 받을 수 없으니 하나님 방법으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목회자후원선교협의회 총재로 이번 집회를 주최·주관한 신목사는 집회에 참석자들에게 영, 육간에 필요한 부분을 계산 없이 나누어 주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회에서도 직접 농사한 풋고추와 만두 젤리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평택 시온은혜기도원은 매주 화, 목요일 저녁에 말씀·치유 정기집회를 열고 있다. 문의 031-692-9191
    • 교계종합
    2018-11-14
  • 26일, IFCJ서 가을 콘퍼런스
    ▲ 한국아이에프씨제이는 오는 26일 성락성결교회에서 2018년 가을 컨퍼런스를 갖는다(사진은 지난해 컨퍼런스 모습).   신학·역사에 기초하여 자녀에게 신앙 전수하는 ‘가정예배’ 소개    “교회 갱신·영적 부흥의 길을 가르쳐준 것은 신앙의 세대 전승”’ ▲ 지형은목사    한국아이에프씨제이(IFCJ Korea, 이사장=지형은목사·사진)는 오는 26일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목사)에서 2018년 가을 콘퍼런스를 갖고, 「가정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자녀세대를 일으킬 수 있는 가정예배에 대해 나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교회들이 자녀 세대에 신앙 전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돕는 ‘가정의 힘(Power of Family)’ 사역(위원장=단혜향)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콘퍼런스는 신학과 역사에 기초하여 자녀에게 신앙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여섯 명의 강사가 초청되어 발표한다. 먼저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가 「가정예배의 역사적·신학적 기초」란 제목으로 강의하고, 랍비 예키엘 엑스타인(IFCJ 총재)이 「유대인의 안식일 가정예배」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오후에는 이윤석목사(독수리기독학교)가 「한국 교회의 가정예배 현황」란 제목으로, 신형섭교수(장신대 기독교육학)이 「가정예배, 오늘 우리 가정에 세우다」, 임경근목사(다우리교회)가 「화란 개혁교회의 가정예배」, 권창규목사(좋은가족교회)가 「예루살렘 초대교회 가정예배 이해와 적용」이란 제목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신앙의 세대 전승에서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며,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100명 중 그리스도인이 12명, 그 중 내가 그리스도인이라고 드러내는 사람이 3명 정도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의 새내기 그리스도인 중에서 대학 생활 4년 동안 75퍼센트가 교회를 떠난다. 요즘은 청소년 복음화율이 5퍼센트 미만으로 나오는 조사가 많다. 이 상태로 가면 한국 교회의 미래는 절망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시대부터 내려오는 신앙의 역사와 기독교 이천년 전통에서 예배는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것이었다. 가정과 교회에 교육의 기능이 함께 어우러졌다. 4~5살부터 성경을 암송하고 배우며 성경의 방식으로 자란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가 되면 학습 능력이 매우 탁월해진다”며, “학업 성적이나 대학 진학은 이미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앙 교육의 목표가 일류대학 진학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며 사는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최 측은 신앙의 세대전승에 승부를 걸어야 한국 교회가 생존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콘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사장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종교성은 부흥하는데 기독교 신앙은 퇴조하고 있다. 구약 시대 그리고 초대교회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신앙의 오랜 전통은 교회 갱신과 영적 부흥의 길을 명확하게 가르쳐준다. ‘신앙의 세대 전승’이다. 그 한가운데 가정예배가 있다”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갱신과 부흥은 바로 여기에 지렛대를 놓아야 한다. 이 주제를 놓고 평생을 헌신해온 분들을 모시고 콘퍼런스를 연다. 깊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구호와 교육을 통하여 기독교인과 유대인 그리고 한국(탈북 디아스포라 포함)과 이스라엘간의 평화와 교류의 다리를 동아시아 지역에 놓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가정예배에 관심 있는 목회자, 신학생 및 관심 있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등록비는 중식과 자료집을 포함하여 2만원으로, 참가 신청은 한국IFCJ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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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4
  • 예장합동 용인노회 임원회서 결의
        예장합동 용인노회(노회장=권병철목사)는 지난 6일 긴급임원회를 열고 최근 용인시가 입법예고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거부하고 이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노회장 권병철목사는 “용인시가 입법예고한 이른바 ‘인권조례’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라는 말 속에 동성애를 용인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우리 용인시는 인권이 충분히 보장된 지역이라고 생각하며 굳이 또 인권조례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권목사는 “성경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동성애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 우리 용인노회는 65개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인권이라는 이름 하에 동성애를 용인하려는 모든 시도에 결연히 반대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도 우리와 함께 이 일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의 한 시의원은 인권조례 논란과 관련해 “시에서 입법예고한 인권 조례안을 보면 동성애나 성소수자에 대한 문구는 직접적으로 발견되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시민들이 반대하는 것이라면 시의회에서 여기에 대해 논의를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용인시는 오는 20일까지 이해관계자와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올해 안에 시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인권조례안 입법예고와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반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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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4
  •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갖고 새출발
    ▲ 정기총회 후 신 임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재희목사·사진)는 지난 3일 분당횃불교회(담임=이재희목사)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희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된 이재희목사는 취임사에서 “증경회장들을 겸손히 섬기고 성남시 교회들의 연합을 위해 헌신할 것이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 된 모습으로 복음 전파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의 자격과 관련한 회칙이 개정돼 담임목사뿐 아니라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 소속한 교회의 모든 목회자가 회원권을 갖게 됐다. 수석부회장 후보로는 송상면목사와 박용옥목사가 임원회의 추천을 받았으나 경선 전 박용옥목사가 사퇴해 송상면 목사가 수석부회장에 인준됐다. 수석부회장 송상면목사는 “신임회장 이재희목사를 잘 보필하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연합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이재희목사(분당횃불교회, 예장합동국제) △수석부회장=송상면목사(성산교회, 기감) △총무=이재연목사(참빛교회, 기성) △서기=이종혁목사(은혜제일교회, 기감) △부서기=이안빈목사(새로남교회, 예장백석) △회계=이 홍목사(온누리교회, 여목) △부회계=손호근목사(사랑나눔교회, 기성) △회의록서기=민관용목사(주사랑한신교회, 기성) △부회록서기=이희성목사(새희망교회, 여목).     한편 신임회장 이재희목사는 한국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목사)에 소속된 예장합동국제 교단의 총회장이자 분당횃불교회 담임목사로 △(사)대한예수교장로회목회자양성원 대표이사 △한기총 공동부회장 △대한민국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고문 등을 맡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8-11-14
  • 안양대, 마키노에이지교수 초청 특강
    ▲ 안양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안양대학교에서 마키노 에이지일본 호세이대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가졌다.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는 지난 6일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안양대학교에서 마키노 에이지일본 호세이대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갖고,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동아시아의 평화」란 주제로 안중근의사의 평화 사상을 다뤘다.   마키노 교수는 철학자의 입장에서 안중근의사의 평화 사상을 연구해 한·일 관계를 더 가깝게 하는 노력을 하는 학자로서, 안의사의 ‘동양평화론’을 독일 철학자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연관 지어 해석해 주목받아온 학자다.   안양대는 동북아시아의 변화하는 정세와 세계 평화의 실현이라는 글로벌한 과제를 안고 있는 ‘가치의 혼종성(Hybridity)’이라는 세계화 시대에 즈음해 100년 전 유엔의 사상을 제시한 안의사의 정신을 통해 ‘백년 미래의 희망’의 길을 열어가고자 특강을 마련했다.   마키노교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동아시아 공동체’를 실현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과 같이 정치·경제·군사뿐만 아니라 문화·교육·종교 등의 교류나 상호신뢰관계구축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다”며,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칸트가 제창한 〈영원평화론〉과 서로 어우러지는 사상으로서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동아시아인들을 결합하는 새로운 유대관계를 분명히 만들어 줄 것이다”고 전했다.   또 “안중근은 식민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에 가로놓인 다양한 벽을 극복하려고 한 뛰어난 선도자다”며,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국가의 벽, 민족의 벽을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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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18-11-14
  • 월드비전서 교회지도자 세미나
    ▲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5일 하늘문교회와 현충원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 교회지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정유신)는 지난 5일 하늘문교회와 현충원에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 교회지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고, 교회지도자들이 실천해야 할 역할에 대해 나눴다.   이번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 교회지도자 세미나는 「성경적 관점의 교육관과 일반적 교육관의 다른점」이란 주제로 거창고등학교 전 교장인 전성은강사가 특강했다. 전성은강사는 현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하는 교육관과 본을 보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전갑재목사(공주장로교회 원로, 공주지회장)는 「이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란 제목으로 이웃들을 섬겨야하는 교회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후 현충원으로 자리를 옮겨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회연합회장인 이기복감독은 “이번 교회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교회지도자와 믿는 자들에게 심어져야 하는 나눔의 씨앗을 생각해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2018-11-14
  • 목원대, 취업위한 진로인성캠프
    목원대학교(총장=권혁대박사) 취업진로센터는 지난 6일 청양 칠갑산 휴양림에서 진로인성캠프를 열고, 목원대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진로교육 캠프는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과 합격을 위한 면접 방법론 등을 교육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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