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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G선교회 등 단체들서 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연합예배가 지난 부활절, 서울역 인근 일어나 빛을 발하라교회에서 열렸다. ‘Joyful Easter Together(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예배는, 시대적인 위기 속에서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연합예배는 강남성은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코너스톤(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남G선교회(직장인 선교회) 등 다양한 교단과 선교단체가 연합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하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코너스톤의 이상억목사(기성)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강남G선교회 사무총장 김동신집사의 대표기도, 강남성은교회 청년부의 특송이 이어졌다. 강남성은교회 이성민목사(기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4)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설교에서 이성민목사는 “지금은 시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면서,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일어나야 하며,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2부 순서로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었고, 약 70여 명의 청년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십자가를 그리며, 부활의 의미를 묵상하고 교제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예배가 열린 ‘일어나 빛을 발하라교회’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섬기며 지속적인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강남성은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로 짜장면 나눔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 예배가 열리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다음 세대와 청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청년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이번 예배에 함께한 강남G선교회는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비전을 품고 활동하는 헌신된 직장인들의 모임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강남역 G-아르체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Joyful Easter Together’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단과 교회, 세대와 직장을 초월한 연합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예배의 자리였다"면서, "부활절의 메시지처럼, 한국교회가 다시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세상의 희망이 되어야 함을 청년들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이들의 작은 나눔과 헌신이 하나님의 빛으로 다시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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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아프리카 현지인을 통한 선교사명 재확인
    ◇우측부터 유재경 총장(영남신학대학교), 김한주 원장(신세계병원),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5명,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이순숙 발행인(골프헤럴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 목사)는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격려모임을 지난 21일 ㈜하림(회장=김홍국장로)과 그리올푸드(대표=이종현안수집사)에서 갖고, 현지인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상임이사 이형규장로는 “현재 인도 학생 20명, 아프리카 학생 6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 아프리카 10명, 동남아시아 20명을 국내에서 교육할 계획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인도 등 제3세계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설립, 교사건축,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사업을 후원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 해당 국가의 지도자로 우뚝 세우고, 선교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글로벌에듀에 속한 50여 명의 임원과 아프리카 유학생 6명, 영남신학대학교 유재경 총장과 최윤영 교수 등은 하림을 견학하고, 그리올푸드로 이동,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예배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격려의 시간은 상임이사 이형규장로의 사회로 법인이사 정성철장로의 기도,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의 설교, 법인이사인 그리올푸드 대표 이종현안수집사의 인사, 김상철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장로가 개교를 앞둔 아프리카 르완다 대학교에 책걸상 4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동문목사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헌신자 네 명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조휴진안수집사는 아프리카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두 번째 헌신자인 오현택안수집사는 여러 개의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군데의 약국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글로벌에듀 사역을 포함한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헌신자인 김수현권사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해 현재 두 군데 학교가 건축 중이고, 마지막 네 번째 헌신자인 이종현안수집사는 그리올푸드의 수익금 51%를 아프리카 학교설립을 위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아프리카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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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기후변화의 선교지위해 구체적 대응 모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은총의 숲’ 세미나
    ◇화정교회의 박인환목사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2일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기후위기 시대, 녹색선교의 모색-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대응」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은총의 숲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를 맞은 선교지에서의 대응 등 실제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L국의 캄마(Khamma) 선교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겪은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인환목사(화정교회)는 화정교회의 해외 햇빛발전소 설립 이야기를, 이광섭목사(전농교회)는 전농교회의 동남아시아 생태 선교사 파송 이야기를 나누었다.    K선교사는 “기후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이 선교지의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가뭄, 낙뢰, 돌풍 등 예상치 못한 변화와 점점 더 심해지는 강도에 속수무책으로 살고있다”면서, “그래서 환경을 위한 사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온 때문에 그것마저도 쉬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선교사는 “환경과 복음에 비중을 따로 두는 것이 아닌,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을 대비하며 관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는 선교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인환목사는 “화정교회는 약 20년전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하며 환경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면서, “매년 시골 작은 교회에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목사는 “2024년 창립 120주년을 사업의 일환으로 교회에 태양광발전설치를 추가 했으며, 화목난로 설치사업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전환했다”며, “매년 시시족 작은 교회에 3Kw태양광발전소 설치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시아 선교지에 태양광설치를 위한 후원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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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 성문중학교” 학원복음화를 위한 MOU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성결대 신학대학과 성문중학교는 지난 28일 학원복음화를한 MOU를 체결했다. 성결대 신학과에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3학점 강의가 개설되었고, 강의를 이수한 학생들은 학원복음화 전문가 자격증을 수료하게 된다.  강의는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창체동아리, 자율동아리, 자유학기, 채플, 신앙수련회 등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학교복음화 사역을 실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장 오현철교수는 “본 대학 협력기관이자 지역교회와 함께 1만 1천 중고등학교에 예배를 세워가는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을 통해 신학대학(원)에서 훈련받은 자원이 성문중학교를 비롯해 지역학교와 연계한 채플인도, 동아리 및 찬양팀 지원 등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문중학교 송양석교장은 “믿음의 다음 세대가 올곧게 세월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성결대학교 신대원과 성문중학교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교의 학생들이 믿음의 지경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최새롬 교수는 “중.고등학교 현장은 선교지이다. 한 반에 교회다니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많으면 4명 보통 1-2명에서 없는 반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는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중점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교회학교 사역을 위해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사역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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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예장, 개혁측서 세계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조경삼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예원교회(담임=정은주목사)에서 2025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사명을 고취했다.    이 대회에는 21개 나라에 파송된 94명 선교사와 선교에 관계된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동총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준비위원장 김경권목사, 진행위원장 오권성목사, 진행위원 김대영, 김형우목사,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 등으로 조직하고, 세워졌고, 기획운영팀, 등록팀, 예배팀, 대회진행팀, 엑스포팀, 홍보팀, 안내팀 등이 세부적으로 조직되어 준비해 왔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주요 일정으로 첫날인 30일에는 선교사 등록을 시작으로 예원교회 스카이아트홀에서 선교연합예배를 드리고 조경삼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또한 1일에는 총 두 차례의 전체특강이 준비되어 합동 측 필리핀 선교사인 임종웅선교사와 안드레선교사가 각각 강의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선교사 만찬의 순서로, 진행팀에서는 선교사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준비다.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는 “선교사역에 수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된 만찬인데, 40분 정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선교사님들이 선교대회 기간 내내 영육간의 최고의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선교대회 본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여러나라에 선교플랫폼 역할을 하는 ‘빗물식수 시설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주교수(서울대)가 전체특강을 하고, 오후에는 선택특강으로 정회권선교사(필리핀), 장병찬선교사(중남미 선교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예원교회 커버넌트홀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개혁총회의 선교사가 파송된 21개 나라의 다민족 제자들이 기수단으로 참여했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끝으로는 「로제타 홀 선교사 일대기」란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했다. 이 뮤지컬은 한 달 전부터 55명의 출연진들이 공연준비를 했고, 참석한 선교사들과 성도들에게 선교 현장의 은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대회는 개혁총회 주관으로 진행한 첫 대회로서 94명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특히 총회의 KWMA 가입으로 인해, 전 세계 여러 분야의 선교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를 남기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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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청년들에게 시대변화에 따른 ‘성숙한 삶’을 제시, 기윤실서 마음성장 위드클래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지형은목사)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한국기독교의 미래인 청년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더욱 성숙한 삶과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마음성장 위드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청년부 및 선교단체가 원하는 주제 및 강사를 청년상담센터 위드에 요청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클래스에는 총 5가지의 강의가 있다. 「내 안의 자원 발견하기」란 제목으로 아신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곽은진교수가 강의한다.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자원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도록 한다. 욕구코칭연구소의 김성경소장은 「크리스천 욕구코칭」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공동체 안 서로의 마음과 욕구, 이해와 공감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코칭한다. 박지안상담사가 「에니어그램」이란 제목의 강의로 타고난 기질을 통해 ‘나다움’을 이해하도록 한다. 민향숙상담사는 「대표 강점 찾기」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하나님이 심어주신 아름다운 성품을 키우도록 한다. 혜화 숨 심리상담센터의 안혜용소장은 「컬러로 만나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안에 다채로운 면을 보며,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불안과 정서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이번 클래스를 통해 공감하고 지지하는 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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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실시간 교계종합 기사

  • 기성 총회장 후보 윤성원·김명철목사 등록
    교단총회,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학대서  큰 변수는 없을 것 VS 뚜껑은 열어봐야 등 의견을 개진    ▲ 윤성원목사 ▲ 김명철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2년차 총회가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임원 선거와 관련, 특별히 총회장 후보가 두 명이 등록되어 그동안 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자동 추대되었던 전례가 깨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 현 부총회장인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는 그동안 부총회장으로서 교단현안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실무를 익혔다는 점에서 대의원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현 부총회장인 윤성원목사 외에 김명철목사(서대문교회)가 총회장 후보로 등록을 했다.   사실 성결교의 경우 충청라인과 호남라인의 두 계파가 교단을 이끌어왔으나 화합 분위기로 가면서 계파적 의미가 퇴색된 시점에 총회장 후보가 두 명이 나와 대의원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이에 복수 등록함에 따라 대의원들은 제112년차 총회에서 총회장 직접 선거를 치러야 한다. 큰 변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목회자들도 있으며, 1강 1약이라는 평가도 있다.   윤목사는 총회장에 당선될 경우 연대하는 리더십, 교류하는 리더십을 지향할 것으로 보이며, 단회 적으로 이름을 내는 정책 사업은 지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두터운 인간관계를 장점으로 하고 있으며, 총회와 신학대학 등 정책실행에 필요한 전반을 준비해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목사는 법이 지켜지는 교단, 교단 정책비용 주일학교에 투자, 해외경비 절감, 항존부서 자율성보장 등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20일, 교단 112년차 총회 임원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회장을 포함해 총 13명이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서기와 회계를 제외한 모든 임원들이 복수로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 이번 임원 선거와 관련, 특별히 총회장 후보가 두 명이 등록되어 그동안 부총회장이 총회장으로 자동 추대되었던 전례가 깨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총회가 열리는 서울신대 전경)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남수은목사(제주제일교회)와 류정호목사(백운교회)가 등록해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회에서 추천한 한기채목사(중앙교회)는 등록을 하지 않았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류인구장로(김해제일교회), 정진고장로(신광교회), 홍재오장로(서울대신교회) 등 3명이 입후보해 이 또한 과거에 조율에 의한 한 명의 후보추천과는 다른 양성으로 가고 있다.    서기 후보 조영래목사(한내교회)와 회계 후보 유승국장로(청주 미평교회)는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예상된다.   부서기 후보에는 노흥호목사(성진교회)와 이봉조목사(김포교회), 부회계 후보에는 임진수장로(양산교회)와 임호창장로(간석제일교회)가 등록해 경선이 확실하다. 선거는 제112년차 총회 둘째 날인 5월 30일 치러진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대형교회들이 좋지 않은 소문으로 선교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롭게 비전을 제시할 지도자들의 선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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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0
  • 핵반대 기독연합단체, 총회
    ▲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지난달 23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7차 총회’를 개최했다.   장윤재박사, WCC선언문 내용 되짚어가며 이에 관한 의미 설명 “정부 각 부처는 탈핵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고 실천해야”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집행위원장=이진형목사)는 지난달 23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7차 총회’를 갖고, 장윤재교수(이화여대)가 「핵 없는 세상을 향한 WCC 선언문과 핵그련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연했고, 뒤 이어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7회기를 열며 핵그련은 WCC 부산 총회 직후 WCC 중앙위원회에서 승인된 ‘핵 없는 세상을 향한 WCC선언문’에 대해 돌아보고, 이를 한국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장윤재 박사(이화여대)를 통해 ‘핵 없는 세상을 향한 WCC선언문과 핵그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윤재박사는 WCC선언문의 내용을 되짚어가며 선언문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장박사는 부산 총회 이전까지 핵무기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었으나 그 문제의식을 핵발전으로 이어가게 된 것, 그리고 피폭자의 입장을 담은 교회의 선언이 나오게 된 점은 부산총회에서 핵그련과 한국교회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한 장박사는 이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넘어선 핵무기금지조약(TPNW)의 확산 등을 위한 노력에 핵그련의 동참해볼 것을 제안했다. 「이제 생명을 택하라」(신 30:19)란 말씀의 구절의 ‘이제’에 담긴 종말론적 의미를 깨닫고, 핵 위기가 인간의 위기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장박사는 핵그련이 파수꾼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핵그련이 끊임없이 핵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고, 핵이 신앙인으로서 용납해선 안 될 죄악임을 세상에 알리는 존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진 회무처리를 통해 핵그련은 이진형 집행위원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과 박영락 서기(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국 부장)의 연임 및 안홍택 감사(고기교회, 목사) 선임, 오재석 회계(예수살기 사무국장)의 선출 등을 결의했다. 그리고 7회기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의 심의 의결했고, 신규회원단체(성문밖교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승인을 결의했다. 이후 2018년 제7차 총회 선언문에 대해 논의해 수정 후 발표키로 하였다. 선언문은 「핵을 넘어 은혜의 삶으로!」란 제목으로 한국사회의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고 한국교회가 탈핵을 위한 에너지전환의 길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기를 요청했다. 또한 선언문에는 “핵전쟁 위기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은 역사적인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거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여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과정이 멀고 험하듯 핵발전소로부터 벗어나는 길 역시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 각 부처가 탈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고 적극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탈핵 정책을 방해하는 정치세력과 관련 산업계가 속히 탈핵으로 나아가는 길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핵그련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자구 수정을 포함한 일부 내용을 수정해 조만간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동 단체는 그간 노후원전 폐쇄, 신규원전 백지화 및 각종 핵발전소들의 문제에 대해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알리고, 세계교회가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도록 요청하는 일, 그리고 핵발전소 지역들의 주민들과 연대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일들을 해왔다. 이러한 일을 위해 탈핵을 소망하는 교회들과 단체, 그리고 연합단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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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3
  • 스데반돌봄사역원, 교재증보 개정출판
    ▲ 스데반 돌봄 사역원은 한남동에 위치한 국제루터교회에서 스데반 돌봄 사역원에서 ‘스데반 돌봄 사역 교재 증보 개정 출판 감사 예배를 드렸다.   그리스도인들의 바른·이웃돌봄을 강조·한국교회의 약점 지적 “이 시대의 신음에 분연히 일어나서 돌봄 사명을 감당해야”     스데반 돌봄 사역원(원장=배현숙)은 지난달 16일 오후 2시에 한남동에 위치한 국제루터교회(담임=척 호프만목사)에서 스데반 돌봄 사역원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스데반 돌봄 사역 교재 증보 개정 출판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 사역은 김철환목사(작은예수들교회·사진)와 배현숙원장을 통해 2002년 우리나라에 소개 되었다. 이 사역은 김철환목사가 기독교 한국 루터회 총회장이 되고, 동시에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 사역을 이끌어야 하는 큰 책임으로 인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였다. 이 소중한 두 사명을 잘 감당한 이후, 스데반 돌봄 사역 이전 교재를 더욱더 새롭게 그리고 내용은 더 깊게 하여, 이번에 출판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김철환목사에 의하면 하나님은 돌보시는 하나님이시다. 특별히 모두가 잘 아는 예수님의 삼대 사역은 선포 (Preaching), 가르침 (Teaching), 치유 (Healing) 사역 중에서 한국 교회는 치유 사역에 대해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 원인을 김철환목사는 돌봄의 결여에서 찾고 있다. 김목사는 “경제 대국의 대한민국, 그러나 그 배후에는 자살, 이혼, 우울, 중독, 초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세계에서 보기 어려운 어두운 국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교회가 일어나서 이 백성을 돌보아야 한다. 돌봄에 대한 총론은 모두가 동의한다. 아멘으로 화답하나 이어지는 질문 ‘어떻게 (how)?’ 라고 물으면, 당황하게 된다. 이유는 돌봄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데반 돌봄 사역은 돌봄의 분명한 원칙과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데반 돌봄 사역은 우리가 돌보면(care) 하나님께서는 치유(cure)를 허락하신다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하는 사역이다”고 전했다. 스데반 돌봄 사역원의 배현숙원장은 “일천만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돌봄을 배우고 익히고, 이웃 돌봄을 실천하여, 내적 상처로 신음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치유하라는 이 시대의 신음에 분연히 일어나서 돌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강조했다.    배원장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극심한 변화로 말미암아 혼란을 겪는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돌봄이다”며, “스데반돌봄사역은 상처 입은 자가 많은 이 시대와 교회에 가장 적합한 돌봄 사역이다”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출판 감사 예배를 드리는 스데반 돌봄 사역원을 통하여 마음의 상처가 깊은 이 땅의 백성이 크게 치유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성수 주교(성공회 우리마을 원장), 김학중 목사 (꿈의교회), 이홍정 목사(NCCK 총무)가 ‘추천의 글’을 기쁨으로 감당하면서, 스데반 돌봄 사역으로 인하여 한국 교회가 사랑의 실천을 말이 아닌, 마음과 발로 행동하는 사랑이 회복될 것임을 확신했으며, 동시에 세상에서 치유 받지 못한 힘든 영혼을 돌보는 사역 가운데 한국 교회의 제2의 부흥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데반 돌봄 사역은 1975년 미국 케넨스 허크 (Kennenth Haugk) 루터교 목사가 창시한 돌봄 사역으로 그리스도교 상담을 목회에 접목하여 찾아가는 돌봄으로 미국에서는 크게 쓰임 받는 돌봄과 치유의 사역이며, 케넷 허크 박사가 교회에서 상담이 필요한 성도를 돌보기 위해 9명의 신자를 훈련하면서 시작됐다. 바로 이 사역자를 ‘스데반 돌봄자’로 부르며 미국에서는 1만2000개 교회, 60만 스데반 돌봄자가 150만명 넘는 이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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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3
  • 남북교회 교류와 대북지원 재개 요청
    평양에서의 남북공동기도회와 조용기심장병원 건축재개 등 기대 ‘판문점 선언’, 대북지원과 교류 및 선교 위한 한국교회 과제 남겨 ▲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판문점 선언’은 변화를 택한 북한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사진은 판문점 선언 사인 후 두 손을 맞잡은 문재인 대통령(우)과 김정은 위원장(좌))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남과 북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연내 종전선언을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도출해 내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그동안 적대시 해왔던 북한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선언에 명시되지 않았으나, 남북경협과 민간교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교회가 지난 보수정권 시절 이루지 못한 대북지원과 남북교회의 대화와 교류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북관계 대한 인식전환 요구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자 한국교회의 각 연합단체와 교단들은 일제히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NCCK를 비롯한 교계는 판문점 선언에 대해 “한반도 전쟁의 종식과 영구적 평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며, 앞으로 이어지게 될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북한의 합의이행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중현목사)는 “판문점 선언 이후 성급한 낙관도 지나친 비관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난 두 번의 정상회담의 결과는 북한의 핵개발, 장거리미사일 발사로 인한 전쟁위기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염려했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목사)는 민족자주의 원칙이라는 것은 미군철수와 전시작전권 환수 등과 관계있는 내용이다. 만일 미군이 철수하고 전시작전권 환수가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 당시의 환경이 다시금 한반도에 펼쳐지게 될 수도 있다”며, “합의를 깨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강능성에 대한 분명한 대비책 없이 ‘종전’이나 ‘항구적 평화’를 논할 수 없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확실한 전쟁억지력이 없다면 전쟁 가능성은 존재하는 것이고, 남북한의 군사력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외부의 협력은 절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과 이어질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성사되어 북핵폐기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이 실제 이루어지게 될 경우, 남북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북한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변화를 선택할 경우, 반공을 내세우며 북한에 대한 거부감과 적대감을 표출했던 한국교회가 북한을 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여기고 대북지원 등을 통한 선교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북한의 인권상황과 주민들에 대한 압제를 비판해 왔던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북한내부에서의 자체적인 체제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북한주민들에 대한 돌봄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시대의 한국교회는 북한에 대한 기존의 인식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민간교류 및 대북지원 대한 기대   이번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과 민간교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교회는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으로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후 적극적으로 대북사업에 뛰어들었다. 한국교회의 대북지원은 주로 식량과 교육, 의료분야에 집중됐으며, 특히 북한의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인 조용기목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지난달 14일, 북한으로부터 중단된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공사를 재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자신의 퇴직금을 털어 평양에 심장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한 조목사는 그해 6월 직접 북한 개성을 방문해 당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강영섭위원장을 만나 병원건립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12월 남북 기독교인들과 건축, 의료관계자들이 함께 착공식을 가지고 봉수교회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북한선교 차원에서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이 중요한 것은 병원 안에 예배실과 원목실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에서 짓는 병원이니 만큼 병원내부에 채플과 원목을 두어야 한다고 조그련을 설득했으며, 북측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이는 병원이 개원되면 남쪽에서 파송한 목사가 상주하는 하나의 교회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는 부분이며, 북한주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선교는 어려워도 간접적인 선교의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천안함사건으로 이명박정권에서 5·24대북제재조치를 취하면서,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은 현재 공사가 중단된 채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 현재 7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되어 약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나, 5?24조치로 인해 공사에 필요한 자재반입이 금지되어 지금까지 8년간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조용기목사는 “공사를 재개하고 싶었으나 정부가 물자를 북한에 가져자기 못하게 해서 결국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북측에서 공사재개 요청이 들어와서 지금은 내가 은퇴를 했기 때문에 당회장 이영훈목사를 중심으로 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미국과 실질적인 비핵화에 합의하고 이를 이행하게 될 경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측 정부 역시 인도적차원의 대북지원을 막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민간차원에서의 대북지원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교회 교류와 협력에 재시동  무엇보다 이번 판문점 선언으로 기대되는 것은 남북교회의 교류와 협력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여부다. 이미 북한교회를 대표하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위원장=강명철목사)는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의 대표들을 초청해 이번 달 중 방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WCC와 WCRC 대표들은 평양을 방문한 후 서울에서 방문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목사)도 북한교회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NCCK는 이미 다음달 예정된 스위스 제네바에서 예정된 WCC창립 70주년 기념중앙위원회과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에서 조그련의 대표들과 만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한국교회는 남북관계가 극심한 긴장 가운데 있을때도 북한교회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당시 NCCK의 총무였던 김영주목사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의 강명철위원장을 만나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회에서 남북교회가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조국평화통일협의회(조평통, 대표회장=진요한목사)도 북한 봉수교회와 백두산에서의 남북공동예배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NCCK와 조평통은 이번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공동예배를 추진하고 있다. NCCK는 오는 8월 남북공동기도회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추진중에 있으며, 조평통 역시 ‘조국평화통일 기원 감사예배’를 평양 봉수교회와 백두산에서 드리는 것을 추진중이다. 조평통의 대표회장 진요한목사는 이에 대해 “이미 북측과 명칭과 장소를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정만 확정되면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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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경남노회 제명과 면직처리에 대한 산창교회 성명서
     경남노회의 제명과 면직처리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1. 경남노회의 허위보도에 근거한 제명은 불법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 경남노회는 CBS방송의 조희완목사에 대한 성폭행 의혹보도가 있은 후 조희완 목사를 제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경남노회가 보내온 제명 통보서에는 뉴스보도를 근거로 “목회자는 세상적인 도덕적 기준보다 더 엄격하고 높은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여부를 떠나 도덕적인 흠결로 인하여 총회와 노회의 명예를 실추시켜 제명을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희완 목사는 성폭행을 했다는 보도의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으며, 이를 입증할 자료도 모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실에 대한 확인없이 보도만을 근거로 제명을 결의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더구나 제명을 결의한 것은 노회 임원회입니다. 노회 임원회는 제명결정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도에 대한 사실확인 없이 목사에 대한 제명을 결의하는 불법을 저지른 것입니다.  경남노회 운영지침 제10장 제31조 2항에 의하면 “목사의 제명은 고소나 고발이 있어야하고 재판부(정치부)에서 경중을 가려 신중하게 결의하며 행정직 규제 등을 결의 시벌하며 면직, 제명, 출교는 노회 재판부(정치부)의 결의와 정기노회 출석회원 과반 수 이상으로 결의 공포한 후 신문에 공고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운영지침 제10장 제31조 4번 2항에 의하면 “제명의 경우 이단에 빠진 자나 노회에 크게 위해한 일을 행한 자는 임원회에서 발의하고 정치부에서 심의해 노회에서 시행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조희완 목사에 대한 경남노회의 제명처리는 이러한 절차를 모두 거치지 않고 오르지 임원회에서만 이루어진 것이기에 무효이며 명백한 불법입니다.   2. 당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제명한 것은 경남노회의 횡포입니다.  경남노회는 조희완 목사를 제명하면서 사실관계 확인은 물론, 당사자인 조희완 목사에게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명백히 잘못된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절차를 지키지도 않고 제명처리를 하는 것은, 진실을 파악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노회가 그 직무를 내팽겨치고 몸을 사리기 위해 일단 끊어내고 보자는 식의 행태를 벌인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더구나 경남노회는 조희완 목사에게 단 한마디도 소명이나 해명의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총회 임원들의 지시에 의해 일방적으로 제명결의를 하고 제명통보서를 보내왔습니다. 도대체 이런 총회와 이런 노회가 어디에 있습니까?   현재 경남노회는 이OO목사의 일인 지배하에 누구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정 인물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않으면 정죄하고 찍어내는 이런 노회의 분위기로는 건강한 노회나 건강한 총회가 세워질 수 없습니다.   노회의 제명통보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창교회는 4월 22일 주일 조희완 목사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실시해 96%의 찬성으로 재신임 했습니다. 8년전 조희완 목사가 부임할 당시 85%의 신임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조희완 목사가 얼마나 참신하고 신실하게 목회를 해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산창교회의 교인들은 조희완 목사가 참 목자이자 하나님의 신실한 종임을 그의 목회를 통해 직접 경험했으며, 조희완 목사가 성폭행이라는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조희완목사는 산창교회 교인들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사랑으로 품는 목회를 해 왔으며, 절대로 윤리・도덕적 흠결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 산창교회 교인들은 불법적인 노회의 제명결의를 인정할 수 없으며, 특정 인물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노회의 횡포를 받아들일 수도 없습니다.   3. 목회자에 대한 무책임한 음해는 당장 중지되어야 합니다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조희완 목사 당사자는 물론 산창교회 교인들도 큰 고통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 없는 보도는 당연히 정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원 판결문마저 무시하는 언론사의 행태는 조희완목사와 산창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또한 언론의 허위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여 자기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제명을 통보한 경남노회의 횡포는 우리 산창교회 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 밝혀진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한 쪽의 잘못된 이야기만을 듣고 결백한 목회자를 공격하는 것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조희완목사와 산창교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많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악의적인 음해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한국교회에서 목회자에 대한 무책임한 음해는 당장 중지되어야 합니다.   총회와 경남노회는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실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기반하여 한 사람의 목사를 제명처리하는 과오를 저질르고 말았습니다. 이는 그동안 허위사실을 총회와 노회에 지속적으로 유포하여 혼란을 초래한 일부 목회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와 잘못된 보도로 목회자와 교인들이 상처를 받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허위보도만을 믿고 당사자의 의견을 배제한 채 다분히 정치적 의도로 목사를 제명하는 노회와 총회의 횡포도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경남노회는 조희완 목사에 대한 제명 통보를 철회하고 그 과정에서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 경남노회는 잘못된 보도에 기반한 불법 제명으로 조희완 목사와 산창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훼손된 명예를 회복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그동안 허위사실을 총회와 노회에 지속적으로 유포하여 혼란을 초래한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오각성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산창교회 조희완 목사 외 성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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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예장 호헌, 목회자부부수양회 진행
    국가와 민족, 동성애 확산 방지와 이단 저지 위한 기도회 실시 목회자부부 화합, 친목 도모하는 체육 활동·윷놀이 행사 마련 ▲ 예장 호헌총회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 평화의동산에서 목회자 부부수양회를 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총회장=강희윤목사)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세종 평화의동산에서 목회자 부부수양회를 열었다.  150명에 가까운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목회자 부부수양회는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제1부총회장 김성남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중앙노회장 조바울목사의 기도, 회계 이한우목사의 성경봉독, 여민교회 여성 중창단의 특송이 이어졌다. 설교는 총회장 강희윤목사가 「육체의 욕심이 춤추지 못하게 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목사는 “성경은 많은 곳에서 천국과 지옥, 낙원과 음부를 말하고 있다. 범죄자는 영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간다. 문이 크고 길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멸망의 길이라고 말한다. 세상 사람들이 마음대로 사는 것, 심지어 목회도 자기 마음대로, 기분대로, 감정대로, 유행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가룟 유다는 육체의 욕심 즉 돈, 감정, 세상의 출세가 그를 춤추게 하여 범죄의 길로 갔다”며, “요즘 100세 시대라고 말하고 있는데 노후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아니면 ‘믿습니다’하며 살고 있는가? 목회자들은 노후 대책보다는 내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바울은 눈물로 목회를 하였는데, 확실하게 내세를 준비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들의 위로는 주님밖에 없다. 성도가 많지 않아도, 인기가 별로 없어도 좌절하지 않고 사도 바울처럼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걷는다면 여러분 앞에 낙원과 영원한 생명이 기다릴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총회장 강희윤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산천이 푸른 초록의 생명의 색깔로 바뀌고 있는데 예년보다 조금 빨리 부부수양회를 개최하였다. 서로 교제하며 귀한 힐링의 시간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매시간 넘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해외선교와 농어촌 선교를 위한 특별헌금 시간과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세계복음화와 선교를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동성애와 이단 확산 저지를 위해 △총회와 신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총무 황연식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이문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오후에는 부총무 최명준목사와 회의록서기 박정순목사의 진행으로 화합과 친교를 위한 체육 활동과 천국행 윷놀이 행사를 가졌고, 저녁시간에는 총무 황연식목사의 사회로 ‘종교인과세 설명회’를 진행하여, 토론의 시간을 통해 개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가를 논의하였다.  폐회예배는 서기 이남규목사의 사회로 대전서노회장 박명자목사의 기도, 부서기 김영태목사가 성경봉독, 박범태목사의 특송이 이어졌다.  제2부총회장 박병순목사가 「명품 목회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목사는 “명품이란 귀하고 값진 것, 진짜를 말한다. 무조건 비싸다고 명품이 되는 것은 아니며, 세계 최고의 명품은 그냥 만드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명품은 품질이 뛰어나고, 진짜여야 하며, 신비로움으로 관심을 갖게 하고, 시선을 집중하게 하고,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목회자도 명품 목회자가 되려면 무엇인가 달라져야 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 했는데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과 목회를 하여 모두 명품목회자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5-02
  •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서 조찬기도회
     “국가유공자의 헌신으로 조국이 존재, 한국교회가 돌봐드려야” 7월 8일 서울시청광장서 「국가유공자의 날 1주년 기념행사」 개최 ▲ 박종철목사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대표회장=박종철목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1263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열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 예배는 이귀범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김부흠장로(지도위원)의 대표기도, 이진호장로(자문위원)의 성경봉독, 고바울목사(기획회장)의 특송, 김병운목사(자문위원)의 설교, 홍베드로목사(운영위원)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귀범목사는 예배를 시작하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모든 국민들이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아직 위기 속에 있다. 이럴때 기도를 하지 않으면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며, “우리가 기도를 통해 바른 길로 인도되고, 대한민국이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늘의 지혜를 간구하자”고 전했다.  김병운목사는 「평화공전의 새 시대를 위하여 기도하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기도하는 나라다. 경제와 민주화를 이룬 것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선지자 예레미야도 하나님께서 멸망한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우리도 남과 북이 함께 일어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우리 민족의 숙원인 정상회담은 반드시 잘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나라가 될 것이다”며,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회담이 끝날때까지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잘하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잘 마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기도회는 대표회장 박종철목사의 인도로 국민의례와 애국가제창, 통성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철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정상회담을 통해 지금 역사하고 계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65년간의 정전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한다”며, “오늘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고, 우리가 믿음으로 부르짖을 때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지도자들이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고 올바르게 정치할 수 있도록,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간절히 간구하며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북한 인권의 회복과 복음전파 △대한민국의 영적 회복 등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994년 6월 4일 설립되어 지금까지 1,263번의 조찬기도회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왔다. 특히 최근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다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역을 준비해 오고 있다. 지난해 6월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통령취임축하예배에서 ‘유공자의 날’을 선포했으며, 지난 3월 24일 ‘대한민국 유공자의 날 출정식’을 갖고 유공자의 날 입법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특히 오는 7월 8일 오후 5시부터 ‘국가유공자의날 1주년 기념행사’인 「러브 코리아(Love Korea)」를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사랑운동본부는 이 행사에 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유공자의 날을 위해 매일 저녁 5시에 기도회를 열고 있다.  본인도 유공자이기도 한 박종철목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다”며, “유공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걸고 헌신하신 분들이다. 이분들의 피와 땀 그리고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분들이야 말로 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밑거름이기 때문에, 그 공로를 인정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유공자가 있기에 오늘날 우리의 조국이 존재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섬기는 마음으로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돌봐 드려야 한다”며, “기독교계가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잘 돌보아 드린다면 유공자분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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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조희완목사, 경남노회의 결의에 반발
    허위사실에 근거한 노회의 제명통보, 당사자 소명기회도 전무 산창교회 교인 96%가 조목사 재신임 결정, 노회의 횡포 비난 ▲ 산창교회 조희완목사는 경남노회가 자신을 제명한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가진 조희완목사)    산창교회 조희완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 경남노회가 자신에 대한 제명통보를 한 것에 대해 ‘불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목사는 제명통보가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으며, 당사자 소명의 기회도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경남노회가 제명을 철회하고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노회는 교계미투운동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던 지난 3월 한 언론사를 통해 조희완목사에 대한 성폭행 의혹이 보도되자 이를 근거로 조목사를 제명처리하고 이를 통보했다. 조목사는 보도이후 사실과 다른 허위보도라고 반발했으며, 관련 사건에 대해 법원이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가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조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결한 내용의 판결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목사는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닌 허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확정 판결문을 남부시찰장에게 전달했으며, 노회장과 서기에게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노회가 당사자에게 어떠한 소명이나 해명의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제명을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경남노회는 일반적인 절차과정을 거치지 않고 임원회의 결의로 조목사를 제명했다. 이에 대해 노회측은 성폭행 문제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위해 긴급하게 임원회를 열어 제명결정을 했다고 밝히면서,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제명철회가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조희완목사가 받은 제명통보서에는 제명철회 가능성에 대한 내용은 찾아 볼 수 없다.  조목사는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명통보의 불법성을 지적했다. 노회 운영지침 상 목사의 제명은 고소나 고발이 있어야 하고 재판부나 정치부에서 심의해야 하며, 이를 정기노회에서 결의 공포 후 공고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임원회의 발의와 정치부 심의, 노회에서의 결의를 거치지 않은 제명통보는 불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당사자 소명의 기회가 없었던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 조목사는 “명백히 잘못된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이 보도를 근거로 절차조차 거치지 않고 제명을 통보한 것도 문제인데, 당사자가 사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어떤 노회가 목사의 제명을 결정하면서 당사자의 소명과 해명의 기회를 주지 않는가?”라고 질타했다.  조희완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산창교회는 지난 22(주일)일 공동의회를 통해 조목사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조희완목사는 96%의 찬성표를 받아 교인들에게 재신임을 받았으며, 이는 8년 전 조목사가 부임할 당시 85%의 찬성표를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8년간의 목회기간 동안 교인들의 신임을 더욱 받았다는 뜻이 된다. 산창교회 교인들은 조목사에 대한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제명을 결의한 경남노회의 결정에 대해 ‘노회의 횡포’로 규정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조목사는 “경남노회의 제명통보는 잘못된 보도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포된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당사자의 의견을 배제한 채 다분히 정치적 의도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며, “이러한 횡포는 사라져야 한다. 노회는 불법적인 제명통보로 인해 상처받은 교인들에게 사과하고 제명을 철회하길 바란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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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소망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남북통일이 복음통일 되도록 간구 이날 헌금은 ‘북한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를 위해 사용 ▲ 강석목사와 내외빈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한반도 평화기원 및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금식기도회는 김창준장로(전 미연방 하원 3선의원)의 개회선언, 황우여장로(전 사회부총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 공동대표)가 개회기도를 인도했다. 새에덴교회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소강석목사(시인, 새에덴교회,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지도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로 박주선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은 “이번 정상회담이 하나님께서 기획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7천만 우리 동포와 세계 70억 인류에 하나님의 선물이 될 것이다”며 “정상회담에 임하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이 마태복음 7장 7절을 외우고 또 외우면서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여는 정상회담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진표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대표)도 “4월의 한반도의 봄이 올 줄 지난 연말까지 누가 생각했겠는가”라며 “북한과 핵협상을 두차례나 실패했다. 핵이 있는 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 남북정상회담이 비핵화를 확실히 선언하고, 이어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할 것인가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이 땅에 평화가 있어야 북한 2800만명이 공동번영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기에, 우리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남북통일이 복음통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채의숭장로((사)국가조찬기도회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대표)는 “우리가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고 말했다.  임청화교수(백석대, 성악가)의 찬양에 이어 김철영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사무총장)의 사회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조배숙의원(민주평화당 대표, 기독신우회 회장, 국회조찬기도회부회장)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 이혜훈의원(바른미래당 기독신우회장,국회조찬기도회부회장)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합창단(지휘=이정림교수)의 찬양과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의 헌금기도를 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북한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장헌일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사무총장)는 광고 및 인사에서“에스더와 느헤미야가 금식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손에 의탁한것처럼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디딤돌이 되는 남북공동회담 성공위해 우리 모두 금식기도하자고”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일어나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위하여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으며 백용석목사(강남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이성구목사(한목협 대표회장), 원종문목사 (통일포럼대표)를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송기헌의원과 박병석의원, 홍영표의원, 박찬대의원, 김영진의원을 비롯한 기독인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주최측은 기도회를 마치고 세계사랑교회(파주시 문산)에서 4.19선교회와 문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남북정상회담평화통일기도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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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서 기도회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및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금식기도회’가 열렸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및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금식기도회’를 개최했다.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후 11년 만에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기도회는 이성구목사(한목협 대표회장)와 원종문목사 (통일포럼대표)를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송기헌의원과 박병석의원, 홍영표의원, 박찬대의원, 김영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태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김창준장로(전 미연방 하원 3선 의원)의 개회선언과 황우여장로(전 사회부총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 공동대표)의 개회기도,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지도목사)가 좥우리는 평화를 사모합니다(요14: 27)좦란 제목으로 설교 했다.  소목사는 “우리 민족은 지금까지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다. 그리고 6.25전쟁 이후로 아직도 화약고가 우리 땅에 저장되어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평화의 봄이 오고 우리 땅에 종전의 꽃이 피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진장로(전 농림부장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기도하자고”면서, “칼과 창을 쳐서 보습을 만들어내는 하나님께서 38선의 철조망을 걷어내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김철영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도회 후 참석자들은 일어나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위하여 기도했으며 백용석목사(강남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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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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