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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목회자소명세미나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제2회 목회자소명세미나를 진행했다.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제2회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복음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임목회자들의 소명감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서울한영대 신대원장 남궁선박사가 「소명의 책임」, 이 연구소 소장인 이문주목사(엠허스트 시온교회 은퇴)가 「드와이트 무디 전도자의 영적생활」, 박상철원로목사(예일교회)가 「나는 이렇게 목회를 했다」는 제목으로 전체강의가 진행됐다. 분과강의 시간에는 미국 스프링필드 갈보리교회에서 은퇴한 황 록목사가 「이웃의 영혼을 돌보다」, 전 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한명복박사가 「신앙과 교육」, 김정우목사(벧엘교회)가 「무임기간의 광야 훈련과 교훈」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 이문주목사는 “이 자리에 함께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음은 모두에게 큰 복을 누리는 시간이다. 특별히 이 자리에 오신 목사님들은 목회에 대한 열정과 복음에 대한 사명으로 오신 분들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다음 목양지를 준비하는 목사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해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참석한 목사님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소명과 사명으로 목양지에서 복음의 꽃을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면 좋겠다”고 했다. 정민교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황성연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방일진목사가 「복음이 중심되는 교회를 세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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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독교연, 부활절연합예배
◇정부세종청사 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회장=최은희)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기획재정부 기독선교회(회장=김태훈)과 함께 드렸으며, 260여명의 기독교 공무원과 청사근무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복음전파와 사랑실천을 통한 직장선교에 전념하기로 다짐했다. 김태훈 기재부 기독선교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세종청사선교연합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최은희 선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홍지원 선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세종청사연합성가대의 특송,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양재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양재목사는 “하나님이 지금 말씀하고 계시지만 우리가 듣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구속사를 인간이 우러러보는 세속사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이다”면서, “하나님의 구속사, 즉,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선입견과 통념 안에서는 바라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22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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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 ‘변희수재단’ 설립허가 불허 촉구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간담회를 가졌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의 변희수재단 설립허가 불허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트랜스젠더 지원자의 양산과 자살자 급증을 우려했다. 이 단체들은 “우리는 군인권센터가 ‘변희수재단’을 만들어 대한민국정부 독립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를 압박해오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공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고 변희수하사의 비극적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그를 모방하여 군인 중 트랜스젠더 지원자가 양산되고 자살자가 급증할까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 변희수사태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거나 이의제기를 못하도록 국가인권위원회와 언론방송이 군인권센터와 한통속이 돼 무언의 압력을 넣고 모종의 시나리오대로 일사천리로 질주해온 비정상적인 모습을 더 이상 수수방관해선 안 된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위원장에게 다수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내외부의 압력에 의해 역사적 소임을 망각해선 안 되며, 보편인권의식을 견지하여 외국인보다 우리 국민을 먼저 챙기고, 일반 다수국민의 목소리를 결코 무시하지 말고 경청해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인 국가인권위가 ‘변희수재단’ 설립을 허가하여 재정지원을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우리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에게 다수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청하며, 내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역사적 소임을 다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중립의무를 위반한 인권위 공무원들에게 더이상 특정세력의 사주를 받는 편향성으로 의심을 사지 말고 다수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강력히 요청한다」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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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가톨릭공동체와 에큐메니컬 공동체를 위해 기도했다. 이 협의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셨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깊은 슬픔과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자매와 형제로서, 교황의 선종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세계 가톨릭 공동체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가 세계의 모든 에큐메니컬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 간 화해와 일치를 위한 대화에 깊은 헌신을 보여주셨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다양한 전통의 교회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는 데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예수회 출신으로서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남반구, 그리고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셨으며, 자신의 이름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로부터 취했다. 이는 청빈과 겸손, 평화와 창조세계에 대한 사랑을 자신의 사도직의 핵심 가치로 삼았음을 상징한다. 그분의 사제적 영성과 목회적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면서, “삶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신 교황 프란치스코를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분이 평안히 안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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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복지재단, 장애우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 한기장복지재단의 지원으로이번 장애인캠프에서 한 장애인부부의 결혼식이 진행돼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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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서울연회,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
◇기감 서울연회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사진은 정희수감독을 비롯한 오하이오연회 관계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김상복목사)는 지난 23일 양화진선교사묘역에서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에 앞장선 스크랜턴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했다. 이번 제막식은 스크랜턴선교사를 파송한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했다. 또 스크랜턴선교사가 설립한.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는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선교사와 함께 이화학당을 설립했다.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막식에 앞서 총무 이경재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상동교회 이성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가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동대문교회 서 철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하이오연회 감독 정희수목사는 “스크랜턴선교사는 교회사에서 항상 불려야 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오늘 이러한 제막식을 진행해 감사하다”면서, “오하이오에 있는 우리도 이 일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겠다. 과거에 열정적으로 선교에 임했던 우리교회가 다시 깨어서 세계선교의 더 열정적인 도구로 삼고자 하는 각오를 함께하겠다”고 했다. 아현교회 김형래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사회에 스크랜턴선교사의 삶이 잘 알려지지 못했다. 작은 동판이지만 선교사님의 정신이 잘 알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정희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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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목회자소명세미나
-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제2회 목회자소명세미나를 진행했다.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지난 24일 제2회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복음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임목회자들의 소명감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서울한영대 신대원장 남궁선박사가 「소명의 책임」, 이 연구소 소장인 이문주목사(엠허스트 시온교회 은퇴)가 「드와이트 무디 전도자의 영적생활」, 박상철원로목사(예일교회)가 「나는 이렇게 목회를 했다」는 제목으로 전체강의가 진행됐다. 분과강의 시간에는 미국 스프링필드 갈보리교회에서 은퇴한 황 록목사가 「이웃의 영혼을 돌보다」, 전 서울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한명복박사가 「신앙과 교육」, 김정우목사(벧엘교회)가 「무임기간의 광야 훈련과 교훈」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 이문주목사는 “이 자리에 함께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음은 모두에게 큰 복을 누리는 시간이다. 특별히 이 자리에 오신 목사님들은 목회에 대한 열정과 복음에 대한 사명으로 오신 분들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다음 목양지를 준비하는 목사님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해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참석한 목사님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소명과 사명으로 목양지에서 복음의 꽃을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면 좋겠다”고 했다. 정민교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황성연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방일진목사가 「복음이 중심되는 교회를 세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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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목회자소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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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독교연, 부활절연합예배
- ◇정부세종청사 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회장=최은희)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기획재정부 기독선교회(회장=김태훈)과 함께 드렸으며, 260여명의 기독교 공무원과 청사근무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복음전파와 사랑실천을 통한 직장선교에 전념하기로 다짐했다. 김태훈 기재부 기독선교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세종청사선교연합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최은희 선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홍지원 선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세종청사연합성가대의 특송,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양재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양재목사는 “하나님이 지금 말씀하고 계시지만 우리가 듣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구속사를 인간이 우러러보는 세속사로 이해하려 하기 때문이다”면서, “하나님의 구속사, 즉,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선입견과 통념 안에서는 바라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22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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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독교연, 부활절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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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 ‘변희수재단’ 설립허가 불허 촉구
-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간담회를 가졌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가인권위원회의 변희수재단 설립허가 불허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트랜스젠더 지원자의 양산과 자살자 급증을 우려했다. 이 단체들은 “우리는 군인권센터가 ‘변희수재단’을 만들어 대한민국정부 독립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를 압박해오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공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고 변희수하사의 비극적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그를 모방하여 군인 중 트랜스젠더 지원자가 양산되고 자살자가 급증할까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 변희수사태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거나 이의제기를 못하도록 국가인권위원회와 언론방송이 군인권센터와 한통속이 돼 무언의 압력을 넣고 모종의 시나리오대로 일사천리로 질주해온 비정상적인 모습을 더 이상 수수방관해선 안 된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위원장에게 다수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내외부의 압력에 의해 역사적 소임을 망각해선 안 되며, 보편인권의식을 견지하여 외국인보다 우리 국민을 먼저 챙기고, 일반 다수국민의 목소리를 결코 무시하지 말고 경청해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인 국가인권위가 ‘변희수재단’ 설립을 허가하여 재정지원을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우리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에게 다수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청하며, 내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역사적 소임을 다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중립의무를 위반한 인권위 공무원들에게 더이상 특정세력의 사주를 받는 편향성으로 의심을 사지 말고 다수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강력히 요청한다」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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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 ‘변희수재단’ 설립허가 불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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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가톨릭공동체와 에큐메니컬 공동체를 위해 기도했다. 이 협의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셨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깊은 슬픔과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자매와 형제로서, 교황의 선종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세계 가톨릭 공동체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가 세계의 모든 에큐메니컬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 간 화해와 일치를 위한 대화에 깊은 헌신을 보여주셨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다양한 전통의 교회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는 데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예수회 출신으로서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남반구, 그리고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셨으며, 자신의 이름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로부터 취했다. 이는 청빈과 겸손, 평화와 창조세계에 대한 사랑을 자신의 사도직의 핵심 가치로 삼았음을 상징한다. 그분의 사제적 영성과 목회적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면서, “삶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신 교황 프란치스코를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분이 평안히 안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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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복지재단, 장애우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 ◇ 한기장복지재단의 지원으로이번 장애인캠프에서 한 장애인부부의 결혼식이 진행돼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복영규목사)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함덕해변에서 ‘장애인 초청 제주나들이 캠프’를 진행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제주 해변에서 즐겁고 은혜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인의날 및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교회 소속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총 53명이 참여하여, 2박 3일간 쉼과 회복의 시간을 함께했다. 한기장복지재단 상임이사인 이훈삼총무는 “기장의 사회선교가 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아픔을 치유하는 봉사의 손길이 되기 위해 장애인캠프를 열게 되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장애인의 차별과 배제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통합되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장애인초청 행사는 참가자 중 장애인 부부 웨딩촬영 및 결혼예배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전남 곡성의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부부는 시설에서 퇴소하여 자립을 하였지만 혼인신고만 되어 있을 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번에 장애인캠프에 초청받아 제주 해변에서 야외촬영도 하고 결혼식도 올리게 되었다. 이 부부의 결혼식은 행사 첫날 오후 4시 함덕 소노벨리조트에서 강연홍목사(기장 증경총회장, 제주성내교회)의 주례로 열렸다. 한편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을 섬기는 후원자들의 뜻을 모아 2023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비행기 탑승 체험 및 무장애 관광지 탐방 등 전체 일정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한기장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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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복지재단, 장애우초청 제주나들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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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서울연회,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
- ◇기감 서울연회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사진은 정희수감독을 비롯한 오하이오연회 관계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김상복목사)는 지난 23일 양화진선교사묘역에서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에 앞장선 스크랜턴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했다. 이번 제막식은 스크랜턴선교사를 파송한 미국연합감리교회 오하이오연회와 함께했다. 또 스크랜턴선교사가 설립한.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윌리엄 스크랜턴선교사는 의료봉사와 교육사업으로 한국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선교사와 함께 이화학당을 설립했다.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막식에 앞서 총무 이경재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상동교회 이성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가 「사명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동대문교회 서 철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하이오연회 감독 정희수목사는 “스크랜턴선교사는 교회사에서 항상 불려야 하는 이름이다. 그런데 오늘 이러한 제막식을 진행해 감사하다”면서, “오하이오에 있는 우리도 이 일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겠다. 과거에 열정적으로 선교에 임했던 우리교회가 다시 깨어서 세계선교의 더 열정적인 도구로 삼고자 하는 각오를 함께하겠다”고 했다. 아현교회 김형래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사회에 스크랜턴선교사의 삶이 잘 알려지지 못했다. 작은 동판이지만 선교사님의 정신이 잘 알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정희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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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공존 속 ‘선교적 교회’ 모델 제시
- ▲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가시화되면서, 북한선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16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손잡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새로운 시대 맞아 통일선교 조직 재정비, 체계적 사역의 본격화 북한의 ‘마을별 복지체제’에 기반한 디아코니아 선교모델 제시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은 전쟁위기가 멤돌던 한반도의 정세를 한순간에 뒤바꿔 놓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조만간 한국전쟁 종전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북한과의 오랜 대립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떼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최근 반년간 일어난 한반도의 상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주장하며 제시했던 로드맵을 거의 대부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전쟁의 종전선언, 그리고 한반도의 항국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에서 계속해서 주장해 오던 것이다. 판문점 선언과 한국교회 방향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한국교회에도 통일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역시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냉전체제 하에서 논의되었던 북한선교에 대한 방향도 평화체제 하에서의 전략으로 바꾸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통일포럼 공동대표이자 기독교북한선교회 학술위원장인 양영식장로는 “2018년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폴 선언의 본격적 이행을 예상할때 한반도의 냉전종식 및 항구적 평화체제의 원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적 관점에서 보면, 통일선교의 환경개선을 위한 대전환점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교회는 남북정상들이 판문점선언 외에 별도의 발표문을 통해 온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한 약속을 지켜나가도록 적극 성원하고 권면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즉, 새로이 다가올 평화체제 하에서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북한선교에 대한 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장로는 “한국교회는 통일선교정책의 발전적 전개를 위해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북미정상회담과 싱가폴 선언 및 한반도 주변정체 추이 등을 예의통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평통일선교’ 환경의 신국면을 감안한 한국교회의 실천과제들을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북한체제에 대한 인정도 필요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가져온 북한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부정해온 북한체제 대한 인정과 함께 북한의 교회 역시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원로)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필두로 한반도는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다시 전쟁의 위협이 자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종전선언이 공식화되고, 곧 이어 정전협정을 대신할 평화협정의 체결로 일단 법적 제도적 평화공존의 모습은 국내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틀을 갖추고 인인받아야 한다”며, “여기서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회에 뿌리 깊은 북한체제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대한 과제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통일을 말할때 남과 북은 적화통일과 흡수통일을 떠올리며 서로 다른 이해로 인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오해는 적어도 남북간에 전쟁을 치루고 한쪽의 일방적 승리와 다른쪽의 일방적 패배로 귀결 날때에만 가능한 상상이다”며, “오늘날 전쟁에서 일방적 승리와 패배는 있을 수 없다. 때문에 통일의 방식이 평화적이어야 함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를 위해 남은 것은 쌍방을 서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바탕 위에서 ‘평화적 공존’을 이루어가는 일 뿐이다. 2018년의 한반도 상황 변화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평화공존을 통해 평화를 일구며, 통일은 평화공존의 결과물로 삼으라는 역사의 명령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목사는 구체적으로 북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목사는 “평화공존 시대의 선교와 교류협력에는 몇 가지 견지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말은, 북한에는 주체사상적 공산체제가 지배하며, 남한에는 자유민주체제가 지배함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자는 것이다”며, “공존은 바로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는데에서 출발한다. 이는 바로 남한교회의 공식적인 접촉 파트너인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남한교회와 성격과 구성이 다름을 인정하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조그련에 대해 인정하자는 것은 남한의 보수적인 교회에서는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박목사는 “동독교회는 과거에 스스로를 사회주의체제에 귀속되는 교회도 아니고, 사회주의체제를 위해 존재하는 교회도 아니며, 현실적으로 사회주의체제 속에 몸담고 살지만 정체성은 주님의 몸으로 산다는 자기고백을 천명했고, 서독을 비롯한 세계교회는 이를 수용했다. 북한의 조그련 혹은 또다른 형식의 미래교회도 이런 성격으로 이해함이 바람직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통일선교 전략을 요구 이러한 가운데 통일선교 정책의 변화를 위한 요건들에 대한 제시도 나오고 있다. 양영식장로는 “한국교회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통일선교 조직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사역을 본격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교단별로 총회와 노회 차원에서 통일선교위원회의 조직을 활성화하고, 실천적 통일선교정책의 입안과 실행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계 지도자들의 소명의식과 정책결단 및 체계적 재정지원이 급선무적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교회 연합과 초교파적 통일선교단체들의 연합 사역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평통일선교의 본격화시대에 부응하는, 영역선교의 지침과 실행방안도 개발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의 급진전으로 남북왕래와 접촉이 증대되고 다변화됨에 따른 영역별 선교, 즉 평신도 선교사 전략개발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상교회 접촉전략과 제안사항을 개발해야 한다”며, “조그련과의 다각적 종교교류방안도 연구해야 한다. 기존의 공동예배와 공동기도문을 작성했듯이, 남북교회가 성경을 공동으로 번역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일성대학에 종교학과를 재개설하고, 지상교회에서의 주일학교 설치지원, 개성지역을 비롯한 대도시의 교회설립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박종화목사 역시 대북선교에 대해 “교파중심의 분열된 선교방식이 아닌, 평화공존적 틀 안에서 북한신의 연합교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북한의 사회적 현실에 적합한 선교모델은 북한이 외형과 체제상으로 갖추고 있는 마을별 복지체제를 선교협력의 실천적 장으로 삼는 것이다. 일종의 디아코니아 선교로, 탁아소와 모자보건 진료소, 유치원 학교 등의 복지시설의 내실을 채워주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서 민생중심의 선교봉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영적 보살핌과 훈련을 담당할 ‘복지중심의 교회’를 북한지역과 합의하여 거부감 없이 다양하게 설치해 갈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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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공존 속 ‘선교적 교회’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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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대표회장에 김영수감독 선출
-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9회 정기총회가 지난 14일 나사렛대학교 창학관 7층에서 개회되어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에 선출된 김영수감독(나사렛총회)은 “1년동안 한성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창립후 9년간 3개 교단이 더욱 가까워졌고, 분열된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내년이면 창립된지 10주년이 된다. 3개 성결교단이 성결의 복음으로 더욱 아름다운 연합으로 한국교회를 깨우고 살리는데 쓰임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대교회는 개인적인 신앙보다 공동체의 신앙이 빛을 발했다. 연합을 통해 함께 공존하는 교회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성결을 회복하는 공동체로 부패와 분열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합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영성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영성이 회복될 때 절망의 시대에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8대 대표회장 신상범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총회는 나성 공동부회장 조상을목사의 기도로 기성 서기 조영래목사의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회순통과와 기성총무 김진호목사의 경과보고, 임원선거와 임원교체,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사와 직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와 폐회 및 나성 공동부회장 장순필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 기성과 예성, 나성 총회는 나사렛대학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사중복음 확산을 위한 교단의 정체성 회복과 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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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대표회장에 김영수감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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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나사렛대서 정기총회 개회
- ▲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정기총회가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렸다. 연합 통해 생명 살리고 영성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영성이 회복될 때 절망의 시대에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나성 감독 김영수목사의 인도로 묵도와 찬송, 기성 부총회장 홍재오장로의 기도, 예성 서기 이상문목사의 성경봉독, 나사렛대학교 이상재교수의 특별찬송, 예성 총회장 윤기순목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목사는 “바울은 다윗을 들어 복음을 증거했다. 다윗은 맡은 일에 충성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양을 지켰다. 어렸을때는 아들로서 아버지를 따라 양을 지키는 일에 충성한 사람이 다윗이다”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모인 우리들은 다윗과 같이 맡은 일에 충성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나사렛대학교 임승안총장은 “지성과 영성을 추구하고 있는 학교로, 특별히 재활복지학과를 중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4개 대학에 재활복지경영부분에 선출되었다. 성결3개 교단이 교단은 물론 대학부분에도 협력을 증진하여 한성연이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는 기성 전 총회장 권석원목사와 예성 전 총회장 김원교목사가 전했고, 나성 총무 이관호목사의 광고와 찬송, 기성 총회장 윤성원목사의 축도, 나성총무 이관호목사와 예성총무 이강춘목사, 기성총무 김진호목사가 내빈 소개 및 인사했다. 권석원목사는 “나사렛대학의 발전과정을 지켜봤다. 성결이라는 최고의 신앙과 가치, 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3개교단이 가상이지만 비전을 가지고 모임을 시작한지 9년째다. 성결 3개교단은 건강한 교단들이 모여있기에 주님의 선한 뜻을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원교목사는 “함께 모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나사렛대학교와 교단의 발전을 감사드리며, 지난 한해동안 수고해주신 대표회장님께 감사드리고, 김영수감독님과 세 교단의 총무님들께서 수고해주셨다. 지난해까지 한 형제의 우애를 깊이 나누는 활동이 있었다. 동성애반대와 연합기구의 통합에도 적극 나섰다. 앞으로도 좋은 연합사역의 열매가 맺어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현재 한성연은 현재 신학, 교육, 해외선교, 국내선교, 사회복지, 부흥, 평신도, 홍보출판, 문화체육분과 등 총 9개의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제9회기 한성연을 이끌어 갈 신임원들의 명단이다. △자문위원=임용화, 이영식, 김원교, 이동석, 신상범목사, 이봉열장로 △대표회장=김영수목사 △공동회장=윤기순, 윤성원목사 △공동부회장=조상을, 류정호, 문정민목사, 장순필, 홍재오, 김종상장로 △서기=곽일귀목사 △협동서기=이상문, 유선호, 조영래, 이봉조, 한만기목사 △회계=송기천 목사 △협동회계=신전호목사, 김종현, 임호창장로 △감사=이광진, 유승국장로 △간사=이관호, 이강춘, 김진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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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나사렛대서 정기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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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모집·대외협력 위해 ‘기독’, ‘신학’ 등 교명 변경하는 대학 증가
- 교직원과 학생, 동문들 대상으로 공모전과 공청회 등 개최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극복 위한 최선의 선택” ▲ 기독교 대학들은 종교적 편견을 극복하고 대학 경쟁력 확보와 원활한 학생수급을 위해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듀크, 다트머스, 보스톤, 그리고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지 대학 등과 같이 세계 유명 대학들은 신학대학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명문으로 성장했다. 한국도 연세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 초기 창립정신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하여 설립된 대학들은 현재까지도 이 같은 설립정신을 바탕으로 종합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경우다. 이러한 현실에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입학자원 감소와 대학 간 무한경쟁의 심화, 수업연한의 다양화, 대학구조개혁 등으로 큰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중소규모의 기독교 대학들은 대학 경쟁력 높이기 위한 노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특성화학과 중심의 경쟁력 강화’, ‘취업중심대학으로 도약’,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등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신학’이나 ‘기독교’ 관련 교명을 가진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종교적 편견으로 인해 학생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학교경영 차원에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일부 기독교 대학들은 종교인 양성기관 이미지가 강한 교명으로 인해 정부와의 협력사업 등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대학 간 경쟁과 대외적 인지도 상승, 브랜드화를 위한 ‘교명 변경’이 각 대학별로 활발히 논의중이다. 대학가에 불고 있는 교명 변경 바람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구)그리스도대학교는 지난 2015년 교명을 KC대로 바꿔 달았다. 이미 1995년 신학대에서 종합대로 승격한 뒤 20년이 지났지만 교명이 이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대학측은 “개교 당시 신학교로 출발했지만 이후 여러 학과가 개설되면서 종합대로 승격됐지만 ‘그리스도대’란 이름 때문에 여전히 신학대란 이미지가 강해 KC대로 변경하게 됐다”며, “신학대학의 이미지가 강해 MOU체결이나 학생 취업시 불리한 점이 많았다”고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구)한영신학대학교도 2017년 서울한영대학교(총장=한영훈목사)로 교명을 변경했다. (구)한영신대는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얻어 지난해부터 새 교명을 사용하고 있다. 동 대학은 교명 변경을 통해 인재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명 변경은 변경된 새 이름의 홍보와 이미지 구축에 따른 브랜드 상승의 장점과 타 대학의 차별화에 큰 이점 있다. 역사적으로 교명을 변경한 기독교 대학교는 △조선신학대->한신대 △광주신학교->광신대 △천안대->백석대 △계명기독대->계명대 △대전신학대->목원대 △피어선대->평택대 △천신신학교->성공회대 △순복음신학교->한세대 △장로회신학교->총신대 △그리스도대->KC대 △한영신대->서울한영대 등이다. 교명을 변경한 대학들은 공통적으로 신학대학의 이미지를 뺀 명칭을 선택했고, 종교적 이미지 대신 종합대학의 느낌을 강화했다. 교명을 변경하는 것은 신학대학 뿐 아니라 일반대학에서도 꾸준하게 시도되었던 일이다. 종교적 고정관념으로 인해 교명 변경을 추진한 기독교 대학들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대’란 이름에서 일반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한 대학들도 많다. 상명대는 1937년 세워진 상명여자고등기예학원이 모체로, 1983년 사범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됐다. 이후 상명여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1996년 교명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세종대는 1940년 5월 경성인문학원에서 1954년 2년제 수도여자사범대학으로 개편했다가 1979년 남녀공학으로 개편하면서 세종대학으로 이름을 개칭했다. 신라대는 1954년 설립된 부산여자대숙을 시작으로 1964년 부산여자초급대학을 거쳐 1969년 부산여자대학으로 승격했다. 1997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교명을 신라대로 바꿨다. 한성대는 1972년 한성여자대학에서 교명을 한성대학으로 변경했다. 최근 성신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성신여자대학교 김봉수학생처장은 교명 변경의 당위성에 대해 “대학의 이름을 바꾸려는 것은 지금까지 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전 세계 모든 대학과 경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교명 변경이 새로운 대학경쟁력의 확보의 방안으로 여겨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종교대학에서 특성화대학으로 성장 교명 변경을 선택한 대학은 길게는 수십 년 쌓아온 대학 이미지를 포기하고 새로운 대학 이름 홍보를 위해 예산과 행정인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럼에도 이같은 시도가 이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명을 변경하면서까지 종합대학화를 시도하는 신학대학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관해 대학 관계자들은 현대에는 신학만으로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교명을 변경한 모 대학 관계자는 “교명을 변경하는 것은 큰 모험이지만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의 대학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기존의 종교대학에서 벗어나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라고 전했다. 단순한 ‘신학대’가 아닌 신학을 중심으로 학문의 폭을 넓혀 다방면의 인재를 양성하는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명 변경으로 입시경쟁률이 높아진 학교로 백석대가 있다. (구)천안대학교였던 동 대학은 교명 변경당시 교명 변경을 위해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등 총 6천 4백 30명이 교명 변경 공모 내용을 조회하고 참여하여 타 교명에 비해 압도적 지지를 얻은 ‘백석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신학대학교도 오랫동안 교명 변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0년 개교 백주년을 맞아 교명 변경을 고려했으며, 지난 2015년에도 당시 유석성총장이 “글로벌 기독교 대학에 걸맞는 학교 이름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학 대학’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종교대학으로 스스로 이름에 갇히기보다는 좀 더 열린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영과 기독교정신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일반대학보다 기독교 대학의 경우 신앙 정체성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교명 변경에 더욱 신중한 입장이다. 대학 경영과 기독교 정신 모두를 발전시키며 계승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교명 변경 공청회를 개최한 서울기독대학교(총장=이강평목사)도 1928년 10월 9일에 개교한 미국 호프국제대학교의 전신인 (구)태평양 성경신학교가 교명을 변경하면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들어 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미국 호프국제대학교 이강평총장은 “기독교 대학의 목적은 복음화에 있다. 안 믿는 학생들이 공부하며 영성과 지성, 덕성이 기독교화되는 것이 참된 신앙교육이다”며 “일반 학생들이 ‘기독’이나 ‘신학’등의 교명으로 인해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상당하다.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기독교 학생만 지원하는 학교는 성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적으로도 기독교를 배척하는 국가의 대학과 학생교류를 추진할 때 학교이름 때문에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이름의 종교성 여부를 떠나서 미래를 보고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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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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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모집·대외협력 위해 ‘기독’, ‘신학’ 등 교명 변경하는 대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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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환경연구소, 생명경제 세미나
- ▲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지하 1층 이제홀에서 ‘한국교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명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신익상)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지하 1층 이제홀에서 ‘한국교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명경제 세미나’를 갖고, 한국사회의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문제와 에너지전환 화두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 문제에 대해 응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세미나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했으며, 기독교환경운도연대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정욱 한국교회환경연구소 대표이사(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 그리고 탈핵의 문제는 에너지 전환과 깊은 관련이 있고, 이러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요청에 직면하여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응답을 요청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순서로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현재 한국사회의 에너지 전환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가장 큰 쟁점은 수요관리를 위한 전기요금의 인상과 에너지 세제 개편 등이다. 정부가 ‘전기요금의 인상 없는 에너지 전환’을 주장하는 것은 ‘증세 없는 복지와 같이’ 공허한 주장임을 비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이해관계에 따른 다양한 단위의 합의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교계 또한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에너지 전환의 문제를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의 운동과 정책의 활성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선거 국면에서도 시민사회, 종교계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신익상소장은 「포스트 휴먼, 한국적 생명경제를 상상하다」란 발제를 통해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아가페 프로세스를 소개하면서 한국적 생명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소장은 “하나님의 살림살이는 생명살림이다”며, “아가페 부름은 바로 생명살림으로서의 생명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대안적 세계화를 성취할 수 있고 교회와 세계를 향한 호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은 근원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생명의 불이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여기서 생명이 불이적이라는 것은 사는 것과 죽는 것이 다르지 않고 한 묶음이라는 신학적 표현이다”며, “제4차 산업혁명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성과를 연결하여 이룩되기 때문에 인간다움의 향상으로 결과 맺기보다는 인간 차별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제4차 산업의 포스트 휴머니즘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진순 이화여대 외래교수는 「에너지 전환의 현실에 대한 성서적 고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송교수는 “성서가 말하는 살림의 동력과 살림의 경제를 설명하며 누가복음에 나타난 역사적 예수의 삶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의 거버넌스적 근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적 예수는 빈자와 약자를 위한 하나님의 해방의 선포와 확신을 통해 경제적 문제로 서로 대립하는 이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고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도록 북돋았다”며, “그런 태도가 무기력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공동체의 이상과 가치를 나눔과 협동의 원리로서 회복하게 되는 동역이자 살림의 동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송교수는 “결론적으로 에너지 전환은 단순히 에너지원인 전기 생산의 변화의 차원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에너지의 생산, 공유, 나눔과 같은 정의로운 삶과 가치에 대한 신앙적 고민과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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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이 곧 사역이 되는 것이 이중직”
- ▲ 김성찬목사 “이중직 목회, 선교접근적 방법과 사역의 다각화가 필요” 주장 ‘텐트 메이커 바울’이 역사적으로 자비량 선교의 모델을 형성 「자비량 선교/목회자 이중직 포럼」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담임=한기채목사)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들의 모임인 목회자서로돕기운동연합 더 조이 유니온(The Joy Union, 대표=김성찬목사·사진)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자비량 선교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김성찬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기채목사와 주승민교수(서울신학대학교),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양동춘목사(베데스다복지재단 이사장, 나눔교회), 신상록목사(함께하는다문화센터 이사장)가 각각 발제했다. 한기채목사는 「자비량 선교의 목회윤리적 접근」이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선교접근방법의 다각화와 사역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목사는 “새로운 타입의 사역을 개발한다면, 목회사역에서도 블루오션이 열린다. 특히 가나안 신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먼저 찾아가야 한다. 전도 대상자가 있는 곳에 심방을 하는 것도 복음전파의 새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찾아가는 전도와 관계를 통한 복음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중직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생업과 목회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하나다. 사역을 돕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곧 사역이 되는 것이 이중직이라 할 수 있다”며, “일은 수입을 산출하기도 하고 가치를 산출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엔 수입을 산출하는데 중점을 둘 수는 있으나, 결과적으로 가치산출로 비중이 옮겨져야 한다. 이를 감당할 수 없어 수입산출에 집중한다 하더라도 일 자체가 사역이기에 거룩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더 조이 유니온에서 주최한 자비량선교목회자이중직포럼에서 한기채목사는 “일이 곧 사역이 되는 것이 이중직”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영교수는 「자비량 선교의 종교사회학적 탐구」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목회자 이중직 문제와 이중직의 현실적인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후, 선교형 이중직의 하나로 지역공동체 운동 참여의 긍정적인 면을 소개하면서 협동조합 등의 실제 사례들을 들어 설명했다. 정교수는 “교회는 변해가는 사회와 사회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기독교의 전통은 사회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해석되고 재해석 되어야 한다. 이것이 변화하는 사회에서도 기독교가 변함없이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삶의 의미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이를 위해 교회는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고 시대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우리사회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공동체 자본주의 운동에 목회자가 참여한다면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승민교수는 「자비량 선교의 종교 사회적 탐구」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성과 속의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주교수는 “역사적으로 목회자의 일상참여를 살펴보면, 유대전통에서의 바울을 들 수 있다. 바울은 텐트 메이커 미니스트리의 모델을 형성함으로 자비량 선교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것이 초기 선교사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가 로마의 공식종교로 국교화되었을때의 모습은 ‘기득권 세력’이 되어 중세의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이분법적 사회구조를 형성했다”며, “이것은 7세기부터 종교개혁시대까지의 중세 암흑기에 여러가지 모순들을 분출했다. 이것은 종교개혁시기 루터의 만인제사장 사상이 등장하면서 전환기를 맞았다. 이것은 성과 속의 개념이 새로이 정립되는 패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으며, 목회자가 일한다는 것은 교회의 역사적 전통을 잘 따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동춘목사와 신상록목사는 「자비량 선교의 현장 신학적 보고」란 주제로 자비량 선교현장에서의 실제 상황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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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이 곧 사역이 되는 것이 이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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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서 총신대 정상화 촉구 성명
- ▲ 예장 합동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갱협이 총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재단이사들의 파면과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 적극지지, 각 노회에 징계이행 촉구 교육부에 감사결과 바탕으로 이사전원 취임승인 취소 요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교육부의 사태관련자 징계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이건영목사)가 총신대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갱협은 지난 11일 「총신의 정상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총회결의 무시와 사학법의 악용, 그리고 온갖 거짓과 술수 및 전횡 등을 자행한 총신대학교 김영우총장과 법인이사회의 행위는 교육부가 4월 8일에 발표한 감사결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 결과 교육부의 총장파면과 이사 전원해임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를 불러왔다”며, “지금 우리는 이런 파국적 상황을 일으키고도 여전히 국면전환을 꾀하면서 총장해임지연과 정관원상복구를 거부하는 법인이사회를 바라보며 이제는 정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며, 총신의 조속한 정상화와 정체성 회복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먼저 “총회 임원회의 모든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총회 임원회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보여준 단호한 의지와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 총회 임원회는 법인정관을 원상복구하고 교육부 감사결과 불법을 자행한 이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함으로 총신의 정상화와 총회의 권위를 세워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부는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를 속히 시행해 주길 바란다”며, “교육부는 법인이사회에 지시한 처분시한인 6월 8일까지 이행사항이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기존 감사결과에서 확인된 수많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법인이사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조속히 임시이사를 파송해 총신을 정상화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각 노회는 총회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른 총회임원회의 지시사항을 즉시 실행해 주길 바란다”며, “이미 총회 임원회가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해당 노회에 지시한 총신사태와 관련한 재단이사에 대한 면직, 보직에서 물러난 총신대 교수와 직원 및 총장에 부역한 직원에 대한 목사면직과 해 당회에서 교인지위 박탈 등을 해당 노회는 즉시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교갱협은 “지금까지 사학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총신의 사유화를 획책해온 총장과 법인이사회의 모든 행동은 사학법의 주무부서인 교육부의 감사결과와 징계통보를 통해 얼마나 큰 불법을 행해왔는지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금 총신과 관련된 모든 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가 법인이사회의 행동거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법인이사들은 총신이 정상화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 버려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비판받을 자리에 서 있지 말길 바란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교단 정체성의 뿌리인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기대화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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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서 총신대 정상화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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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KTX 해고승무원 성명
- ▲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와 KTX 해고 승무원들과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KTX 승무원 재판 등을 놓고 정부와 거래 의혹 “사법부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애달픈 마음으로 기대는 곳” 대한성공회(의장주교=박동신주교) 서울교구에 소속된 나눔의집협의회(대표=최준기신부)와 KTX 해고 승무원들과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대통령에게 KTX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박근혜 정권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KTX 승무원 관련 재판 등을 놓고 정부와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TX 해고 승무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우리는 당당한 KTX 승무원이고 싶다. 당당하게 일하기 위해 파업에 나섰다는 이유로 지난 12년의 세월을 길에서 보내야했던 우리에게 세상에 정의가 있음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규직으로 복직해야 한다고 판결했던 1심과 2심 결과를 코레일이 수용하고 다시 KTX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캐오 대한성공회나눔의집협의회 신부는 “사법부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애달픈 마음으로 기대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런 사법부가 KTX 해고 승무원들의 절절하고 애달픈 마음을 배신하고 깊은 절망을 안겨줬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그와 함께했던 대법관들이 지금도 그 대법정에 앉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형미 국토부 장관, 철도공사 사장의 약속 이제는 지켜져야 할 때이다. 더 이상 핑계를 댈 이유와 원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복직시키고 13년 가까이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X열차승무지부는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고 그로 인해 새로 사장이 들어와 많은 기대가 있었고, 그 기대를 갖고 오영식 사장과 면담을 했지만 ‘대법원 판결이 나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우리의 문제에 대해 귀를 막고 입을 닫았다”며, “다시 절망이 깊어지기 시작할 때, 양승태 대법원장이 판결을 거래했으며 KTX 승무원의 대법판결도 그 중 하나라는 소식을 접했다. 우리의 삶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래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모멸감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대법정에서 ‘우리의 지난 세월 돌려내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철도공사를 만났는데 사과도 하지 않고 여전히 우리에게 ‘기다리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은 “사회초년생이었던 저희가 어느새 비정규직의 꽃, 투쟁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누구도 이런 인생을 원한 적이 없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 정말 간절하게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를 찾았다”며, “저희는 더 이상 철도공사도, 사법부도 믿을 수 없다. 우리는 KTX에 취업 사기를 당했고 대법원도 우리를 배신했다. 우리는 더 이상 신뢰가 없다. 저희의 마지막 희망인 문재인 정부만큼은 저희를 배신하지 말아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철도노조와 함께 맺었던 KTX 해고 승무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그 약속 꼭 지켜주기 바란다. 답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KTX열차승무지부 오미선 조합원은 “지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기자회견에 나왔다. 서울역 농성장을 지키고 있고, 신랑들이 휴가를 써가며 철야농성을 같이 하고 있다”며, “12년이 넘게 KTX 해고 승무원들이 울부짖고 있다. 정당성이 있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회의 문제이고 무책임한 정부의 탓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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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KTX 해고승무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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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
- ▲ 한국구세군은 광화문 빌딩 앞 등 전국 300개 지역에서 알코올 없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리는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사관)은 지난 8일 광화문 빌딩 앞 등 전국 300개 지역에서 알코올 없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리는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구세군이 활동하는 세계 128개국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알코올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여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것을 그 목적으로 진행했다. 무알코올주의를 표방하는 구세군은 중독된 사람들을 돕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구세군의 공동 설립자이자 구세군의 어머니인 캐서린 부스 역시 가정에서 금주 운동 회의가 열리는 것을 보며 자라왔고, 영국 사회에 음주로 인한 폐해가 심함을 걱정하며 12살의 어린 나이에 소년 금주회의 간사가 되기 위해 섬기기도 하였다.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의 이재성사관은 “알코올이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개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통해 중독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함께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구세군의 앞으로 목표는 6월 8일이 UN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코올 프리데이로 정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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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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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성홀리클럽서 성경공부
- ▲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정영화집사, 김애경권사, 장지화권사, 오정화권사, 뒷줄 이남재목사 포항여성홀리클럽(회장=장지화)은 지난 4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성경공부 및 북클럽’을 진행했으며, 성경공부에는 장지화권사(회장·베들레헴교회), 김애경권사(총무·포항동광침례교회), 정영화집사(포항구세군사랑교회)와 이남재목사(포항우창교회) 등 4명이 참석했다. 창립초기 40명이 넘었던 회원들이 하나 둘씩 떠나 2년 전부터 2-3명의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성경공부는 ‘성시화의 노래’(작사 김종철 전 포항KBS 국장, 작곡 정기평 전 포항MBC 사장), 김애경권사의 기도, 이남재목사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김애경권사는 기도에서 “여성홀리클럽이 포항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자각하게 하소서, 목사님께 은혜를 주셔서 성경공부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회원 수가 크게 늘어나도록 축복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남재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 다윗〉(옥한흠 지음)의 교재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이목사는 2002년 6월 창립 당시부터 성경공부를 인도해 온 김은호 목사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바람에 2년 전부터 2대 여성홀리클럽 지도목사를 맡아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이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이 이스라엘의 대적을 다 이기고 백향목 궁에 편히 거하게 되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는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소원을 거절하고 그 대신 그의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오늘 읽은 역대상 22장 1~19절을 보면 아버지 다윗과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대화를 하고 있다. 얼마나 멋있느냐”며 “우리도 자녀와 대화를 할 때 이런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여성홀리클럽은 성경공부를 한 뒤 ‘북클럽’을 이어갔다. 여성홀리클럽은 〈온전히 그리스도인〉, 〈경의로움〉, 〈탕부 하나님〉에 이어 이날 네 번째 책 〈하나님을 말하다〉(팀 켈러 지음)로 북클럽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북클럽의 서문을 읽은 뒤 은혜 받은 내용과 느낀 점을 나누기도 했다. 장지화권사는 “여성홀리클럽이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회복시키고 섬길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믿음과 인격과 의식을 더해 줄 것을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애경권사와 정영화집사는 “여성홀리클럽 회중 중 목회자홀리클럽에 소속된 목사님 교회의 여성이 한 명도 없다”며, “포항성시화를 바라며 출범한 목회자홀리클럽 목사님들이 솔선해서 여성 성도들을 여성홀리클럽으로 보내 줄 수 있도록 잊지않고 기도해 줄 것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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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성홀리클럽서 성경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