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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G선교회 등 단체들서 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 예배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연합예배가 지난 부활절, 서울역 인근 일어나 빛을 발하라교회에서 열렸다. ‘Joyful Easter Together(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예배는, 시대적인 위기 속에서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연합예배는 강남성은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코너스톤(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남G선교회(직장인 선교회) 등 다양한 교단과 선교단체가 연합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하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코너스톤의 이상억목사(기성)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강남G선교회 사무총장 김동신집사의 대표기도, 강남성은교회 청년부의 특송이 이어졌다. 강남성은교회 이성민목사(기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4)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설교에서 이성민목사는 “지금은 시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면서,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일어나야 하며,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2부 순서로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었고, 약 70여 명의 청년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십자가를 그리며, 부활의 의미를 묵상하고 교제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예배가 열린 ‘일어나 빛을 발하라교회’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섬기며 지속적인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강남성은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로 짜장면 나눔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 예배가 열리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다음 세대와 청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청년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이번 예배에 함께한 강남G선교회는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비전을 품고 활동하는 헌신된 직장인들의 모임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강남역 G-아르체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Joyful Easter Together’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단과 교회, 세대와 직장을 초월한 연합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예배의 자리였다"면서, "부활절의 메시지처럼, 한국교회가 다시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세상의 희망이 되어야 함을 청년들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이들의 작은 나눔과 헌신이 하나님의 빛으로 다시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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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현지인을 통한 선교사명 재확인
◇우측부터 유재경 총장(영남신학대학교), 김한주 원장(신세계병원),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5명,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이순숙 발행인(골프헤럴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 목사)는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격려모임을 지난 21일 ㈜하림(회장=김홍국장로)과 그리올푸드(대표=이종현안수집사)에서 갖고, 현지인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상임이사 이형규장로는 “현재 인도 학생 20명, 아프리카 학생 6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 아프리카 10명, 동남아시아 20명을 국내에서 교육할 계획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인도 등 제3세계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설립, 교사건축,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사업을 후원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 해당 국가의 지도자로 우뚝 세우고, 선교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글로벌에듀에 속한 50여 명의 임원과 아프리카 유학생 6명, 영남신학대학교 유재경 총장과 최윤영 교수 등은 하림을 견학하고, 그리올푸드로 이동,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예배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격려의 시간은 상임이사 이형규장로의 사회로 법인이사 정성철장로의 기도,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의 설교, 법인이사인 그리올푸드 대표 이종현안수집사의 인사, 김상철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장로가 개교를 앞둔 아프리카 르완다 대학교에 책걸상 4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동문목사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헌신자 네 명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조휴진안수집사는 아프리카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두 번째 헌신자인 오현택안수집사는 여러 개의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군데의 약국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글로벌에듀 사역을 포함한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헌신자인 김수현권사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해 현재 두 군데 학교가 건축 중이고, 마지막 네 번째 헌신자인 이종현안수집사는 그리올푸드의 수익금 51%를 아프리카 학교설립을 위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아프리카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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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선교지위해 구체적 대응 모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은총의 숲’ 세미나
◇화정교회의 박인환목사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2일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기후위기 시대, 녹색선교의 모색-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대응」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은총의 숲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를 맞은 선교지에서의 대응 등 실제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L국의 캄마(Khamma) 선교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겪은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인환목사(화정교회)는 화정교회의 해외 햇빛발전소 설립 이야기를, 이광섭목사(전농교회)는 전농교회의 동남아시아 생태 선교사 파송 이야기를 나누었다. K선교사는 “기후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이 선교지의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가뭄, 낙뢰, 돌풍 등 예상치 못한 변화와 점점 더 심해지는 강도에 속수무책으로 살고있다”면서, “그래서 환경을 위한 사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온 때문에 그것마저도 쉬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선교사는 “환경과 복음에 비중을 따로 두는 것이 아닌,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을 대비하며 관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는 선교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인환목사는 “화정교회는 약 20년전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하며 환경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면서, “매년 시골 작은 교회에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목사는 “2024년 창립 120주년을 사업의 일환으로 교회에 태양광발전설치를 추가 했으며, 화목난로 설치사업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전환했다”며, “매년 시시족 작은 교회에 3Kw태양광발전소 설치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시아 선교지에 태양광설치를 위한 후원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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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신학대학 – 성문중학교” 학원복음화를 위한 MOU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성결대 신학대학과 성문중학교는 지난 28일 학원복음화를한 MOU를 체결했다. 성결대 신학과에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3학점 강의가 개설되었고, 강의를 이수한 학생들은 학원복음화 전문가 자격증을 수료하게 된다. 강의는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창체동아리, 자율동아리, 자유학기, 채플, 신앙수련회 등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학교복음화 사역을 실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장 오현철교수는 “본 대학 협력기관이자 지역교회와 함께 1만 1천 중고등학교에 예배를 세워가는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을 통해 신학대학(원)에서 훈련받은 자원이 성문중학교를 비롯해 지역학교와 연계한 채플인도, 동아리 및 찬양팀 지원 등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문중학교 송양석교장은 “믿음의 다음 세대가 올곧게 세월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성결대학교 신대원과 성문중학교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교의 학생들이 믿음의 지경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최새롬 교수는 “중.고등학교 현장은 선교지이다. 한 반에 교회다니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많으면 4명 보통 1-2명에서 없는 반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는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중점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교회학교 사역을 위해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사역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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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측서 세계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조경삼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예원교회(담임=정은주목사)에서 2025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사명을 고취했다. 이 대회에는 21개 나라에 파송된 94명 선교사와 선교에 관계된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동총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준비위원장 김경권목사, 진행위원장 오권성목사, 진행위원 김대영, 김형우목사,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 등으로 조직하고, 세워졌고, 기획운영팀, 등록팀, 예배팀, 대회진행팀, 엑스포팀, 홍보팀, 안내팀 등이 세부적으로 조직되어 준비해 왔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주요 일정으로 첫날인 30일에는 선교사 등록을 시작으로 예원교회 스카이아트홀에서 선교연합예배를 드리고 조경삼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또한 1일에는 총 두 차례의 전체특강이 준비되어 합동 측 필리핀 선교사인 임종웅선교사와 안드레선교사가 각각 강의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선교사 만찬의 순서로, 진행팀에서는 선교사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준비다.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는 “선교사역에 수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된 만찬인데, 40분 정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선교사님들이 선교대회 기간 내내 영육간의 최고의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선교대회 본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여러나라에 선교플랫폼 역할을 하는 ‘빗물식수 시설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주교수(서울대)가 전체특강을 하고, 오후에는 선택특강으로 정회권선교사(필리핀), 장병찬선교사(중남미 선교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예원교회 커버넌트홀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개혁총회의 선교사가 파송된 21개 나라의 다민족 제자들이 기수단으로 참여했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끝으로는 「로제타 홀 선교사 일대기」란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했다. 이 뮤지컬은 한 달 전부터 55명의 출연진들이 공연준비를 했고, 참석한 선교사들과 성도들에게 선교 현장의 은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대회는 개혁총회 주관으로 진행한 첫 대회로서 94명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특히 총회의 KWMA 가입으로 인해, 전 세계 여러 분야의 선교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를 남기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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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시대변화에 따른 ‘성숙한 삶’을 제시, 기윤실서 마음성장 위드클래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지형은목사)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한국기독교의 미래인 청년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더욱 성숙한 삶과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마음성장 위드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청년부 및 선교단체가 원하는 주제 및 강사를 청년상담센터 위드에 요청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클래스에는 총 5가지의 강의가 있다. 「내 안의 자원 발견하기」란 제목으로 아신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곽은진교수가 강의한다.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자원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도록 한다. 욕구코칭연구소의 김성경소장은 「크리스천 욕구코칭」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공동체 안 서로의 마음과 욕구, 이해와 공감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코칭한다. 박지안상담사가 「에니어그램」이란 제목의 강의로 타고난 기질을 통해 ‘나다움’을 이해하도록 한다. 민향숙상담사는 「대표 강점 찾기」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하나님이 심어주신 아름다운 성품을 키우도록 한다. 혜화 숨 심리상담센터의 안혜용소장은 「컬러로 만나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안에 다채로운 면을 보며,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불안과 정서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이번 클래스를 통해 공감하고 지지하는 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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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G선교회 등 단체들서 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 예배
-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연합예배가 지난 부활절, 서울역 인근 일어나 빛을 발하라교회에서 열렸다. ‘Joyful Easter Together(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예배는, 시대적인 위기 속에서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연합예배는 강남성은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코너스톤(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남G선교회(직장인 선교회) 등 다양한 교단과 선교단체가 연합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하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예배는 코너스톤의 이상억목사(기성)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강남G선교회 사무총장 김동신집사의 대표기도, 강남성은교회 청년부의 특송이 이어졌다. 강남성은교회 이성민목사(기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4)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설교에서 이성민목사는 “지금은 시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면서, “그리스도의 빛을 따라 일어나야 하며,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2부 순서로는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었고, 약 70여 명의 청년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십자가를 그리며, 부활의 의미를 묵상하고 교제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예배가 열린 ‘일어나 빛을 발하라교회’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섬기며 지속적인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강남성은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로 짜장면 나눔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 예배가 열리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다음 세대와 청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청년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이번 예배에 함께한 강남G선교회는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비전을 품고 활동하는 헌신된 직장인들의 모임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강남역 G-아르체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이번 ‘Joyful Easter Together’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단과 교회, 세대와 직장을 초월한 연합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예배의 자리였다"면서, "부활절의 메시지처럼, 한국교회가 다시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세상의 희망이 되어야 함을 청년들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이들의 작은 나눔과 헌신이 하나님의 빛으로 다시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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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G선교회 등 단체들서 함께하는 기쁨의 부활절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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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현지인을 통한 선교사명 재확인
- ◇우측부터 유재경 총장(영남신학대학교), 김한주 원장(신세계병원),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5명,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이순숙 발행인(골프헤럴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 목사)는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격려모임을 지난 21일 ㈜하림(회장=김홍국장로)과 그리올푸드(대표=이종현안수집사)에서 갖고, 현지인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상임이사 이형규장로는 “현재 인도 학생 20명, 아프리카 학생 6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 아프리카 10명, 동남아시아 20명을 국내에서 교육할 계획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인도 등 제3세계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설립, 교사건축,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사업을 후원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 해당 국가의 지도자로 우뚝 세우고, 선교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글로벌에듀에 속한 50여 명의 임원과 아프리카 유학생 6명, 영남신학대학교 유재경 총장과 최윤영 교수 등은 하림을 견학하고, 그리올푸드로 이동,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예배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격려의 시간은 상임이사 이형규장로의 사회로 법인이사 정성철장로의 기도,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의 설교, 법인이사인 그리올푸드 대표 이종현안수집사의 인사, 김상철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장로가 개교를 앞둔 아프리카 르완다 대학교에 책걸상 4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동문목사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헌신자 네 명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조휴진안수집사는 아프리카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두 번째 헌신자인 오현택안수집사는 여러 개의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군데의 약국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글로벌에듀 사역을 포함한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헌신자인 김수현권사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해 현재 두 군데 학교가 건축 중이고, 마지막 네 번째 헌신자인 이종현안수집사는 그리올푸드의 수익금 51%를 아프리카 학교설립을 위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아프리카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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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현지인을 통한 선교사명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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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선교지위해 구체적 대응 모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은총의 숲’ 세미나
- ◇화정교회의 박인환목사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2일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기후위기 시대, 녹색선교의 모색-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대응」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은총의 숲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를 맞은 선교지에서의 대응 등 실제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L국의 캄마(Khamma) 선교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겪은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인환목사(화정교회)는 화정교회의 해외 햇빛발전소 설립 이야기를, 이광섭목사(전농교회)는 전농교회의 동남아시아 생태 선교사 파송 이야기를 나누었다. K선교사는 “기후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이 선교지의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가뭄, 낙뢰, 돌풍 등 예상치 못한 변화와 점점 더 심해지는 강도에 속수무책으로 살고있다”면서, “그래서 환경을 위한 사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온 때문에 그것마저도 쉬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선교사는 “환경과 복음에 비중을 따로 두는 것이 아닌,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을 대비하며 관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는 선교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인환목사는 “화정교회는 약 20년전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하며 환경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면서, “매년 시골 작은 교회에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목사는 “2024년 창립 120주년을 사업의 일환으로 교회에 태양광발전설치를 추가 했으며, 화목난로 설치사업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전환했다”며, “매년 시시족 작은 교회에 3Kw태양광발전소 설치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시아 선교지에 태양광설치를 위한 후원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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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선교지위해 구체적 대응 모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은총의 숲’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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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신학대학 – 성문중학교” 학원복음화를 위한 MOU
-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성결대 신학대학과 성문중학교는 지난 28일 학원복음화를한 MOU를 체결했다. 성결대 신학과에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3학점 강의가 개설되었고, 강의를 이수한 학생들은 학원복음화 전문가 자격증을 수료하게 된다. 강의는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창체동아리, 자율동아리, 자유학기, 채플, 신앙수련회 등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학교복음화 사역을 실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장 오현철교수는 “본 대학 협력기관이자 지역교회와 함께 1만 1천 중고등학교에 예배를 세워가는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을 통해 신학대학(원)에서 훈련받은 자원이 성문중학교를 비롯해 지역학교와 연계한 채플인도, 동아리 및 찬양팀 지원 등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문중학교 송양석교장은 “믿음의 다음 세대가 올곧게 세월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성결대학교 신대원과 성문중학교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교의 학생들이 믿음의 지경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최새롬 교수는 “중.고등학교 현장은 선교지이다. 한 반에 교회다니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많으면 4명 보통 1-2명에서 없는 반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는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중점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교회학교 사역을 위해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사역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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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신학대학 – 성문중학교” 학원복음화를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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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측서 세계선교대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조경삼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예원교회(담임=정은주목사)에서 2025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사명을 고취했다. 이 대회에는 21개 나라에 파송된 94명 선교사와 선교에 관계된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동총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준비위원장 김경권목사, 진행위원장 오권성목사, 진행위원 김대영, 김형우목사,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 등으로 조직하고, 세워졌고, 기획운영팀, 등록팀, 예배팀, 대회진행팀, 엑스포팀, 홍보팀, 안내팀 등이 세부적으로 조직되어 준비해 왔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주요 일정으로 첫날인 30일에는 선교사 등록을 시작으로 예원교회 스카이아트홀에서 선교연합예배를 드리고 조경삼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또한 1일에는 총 두 차례의 전체특강이 준비되어 합동 측 필리핀 선교사인 임종웅선교사와 안드레선교사가 각각 강의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선교사 만찬의 순서로, 진행팀에서는 선교사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준비다.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는 “선교사역에 수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된 만찬인데, 40분 정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선교사님들이 선교대회 기간 내내 영육간의 최고의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선교대회 본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여러나라에 선교플랫폼 역할을 하는 ‘빗물식수 시설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주교수(서울대)가 전체특강을 하고, 오후에는 선택특강으로 정회권선교사(필리핀), 장병찬선교사(중남미 선교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예원교회 커버넌트홀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개혁총회의 선교사가 파송된 21개 나라의 다민족 제자들이 기수단으로 참여했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끝으로는 「로제타 홀 선교사 일대기」란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했다. 이 뮤지컬은 한 달 전부터 55명의 출연진들이 공연준비를 했고, 참석한 선교사들과 성도들에게 선교 현장의 은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대회는 개혁총회 주관으로 진행한 첫 대회로서 94명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특히 총회의 KWMA 가입으로 인해, 전 세계 여러 분야의 선교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를 남기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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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측서 세계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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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시대변화에 따른 ‘성숙한 삶’을 제시, 기윤실서 마음성장 위드클래스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지형은목사)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한국기독교의 미래인 청년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더욱 성숙한 삶과 깊은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마음성장 위드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청년부 및 선교단체가 원하는 주제 및 강사를 청년상담센터 위드에 요청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이 클래스에는 총 5가지의 강의가 있다. 「내 안의 자원 발견하기」란 제목으로 아신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 곽은진교수가 강의한다. 하나님이 주신 창조의 자원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도록 한다. 욕구코칭연구소의 김성경소장은 「크리스천 욕구코칭」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공동체 안 서로의 마음과 욕구, 이해와 공감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코칭한다. 박지안상담사가 「에니어그램」이란 제목의 강의로 타고난 기질을 통해 ‘나다움’을 이해하도록 한다. 민향숙상담사는 「대표 강점 찾기」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하나님이 심어주신 아름다운 성품을 키우도록 한다. 혜화 숨 심리상담센터의 안혜용소장은 「컬러로 만나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란 제목의 강의로 자신안에 다채로운 면을 보며,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청년상담센터 위드는 불안과 정서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이번 클래스를 통해 공감하고 지지하는 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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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시대변화에 따른 ‘성숙한 삶’을 제시, 기윤실서 마음성장 위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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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최전방 통일기도회
- ▲ 한장총 임원들은 중부전선 최전방 철책선에 있는 필승교회를 방문하여 통일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중현목사)는 지난달 18일 중부전선 최전방 철책선에 있는 필승교회를 방문하여 통일기도회를 개최하였다. 남북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이 잇달아 열린 가운데에 한장총 임원 및 목회자 42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북한 초소가 보이는 가운데에 참가한 임원 및 목회자들이 더욱 간절하게 평화통일을 기도하였다. 이번 기도회에서 「싸움에서 이기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유중현목사는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 등의 우리의 큰 과제를 이기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하여 이기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하며 “힘을 기르고, 무장을 철저히 하고, 깨어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경건이나 우리 민족의 통일과업에도 해당된다”고 강조하였다. 주제기도 순서에서는 고병훈목사(통합피어선 부총회장)가 ‘북한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이승진목사(합동중앙 총무)는 ‘튼튼한 국가안보 및 강한 군대를 위해’, 김광석목사(대신 한남중앙노회장)는 ‘군복음화를 위해’, 유병삼목사(한국기독교부흥사회)는 ‘대한민국 교회의 부흥과 영성회복’을 위해 기도한 후 참석자 모두 손을 들고 합심하여 기도를 하였다. 이어 북한군과 지역을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로 이동하여 사단 군종참모의 한국전쟁시 피아간에 참혹한 희생이 있었던 격전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 참석자들이 다시 손을 높이 들고 간절하게 합심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안보견학으로 제2땅굴의 발견 및 대처활동, 그에 따른 희생당한 여덟명의 우리 군인들의 희생 등의 설명을 듣고 직접 땅굴을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고 구 철원 지역에 있는 노동당사 건물을 방문하여 그곳에서의 수많은 수탈의 일들에 대해 상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서 사단교회에서 영상을 통하여 사단 장병들의 국가를 지키는 임무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대표회장 유중현목사는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안보 견학지를 직접 안내한 소령 박광훈군목은 ‘한국장로교 지도자들이 최전선을 방문하여 뜨거운 통일기도회를 개최하여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특히 군대와 용사 한명, 한명을 위한 어버이 심정의 기도가 최전방의 신앙전력화를 책임지는 군종참모로서 큰 감동과 힘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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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최전방 통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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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백영모선교사 필리핀서 구금
- ▲ 백영모선교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성원목사)는 지난달 22일 경찰청 앞에서 필리핀 백영모선교사(사진)의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백영모선교사 투옥 경과보고와 총회장 윤성원목사의 대국민 호소 발표후, 백선교사의 사모 배선교사의 백영모선교사 석방을 위한 탄원 및 국민청원 서명 동참 호소가 있었다. 총회측은 “소명의 기회조차 없이 강제 연행된 백선교사는 혐의 자체를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마닐라의 동쪽 끝 안티폴로시티 경찰서 유치장에 20일 넘게 구속 수감되어 있는 상태다”라며, “마닐라 안티폴로 경찰당국에 따르면 백선교사와 한우리복음선교법인 행정관 죠 라미레즈와 미구엘 톨렌티노 등은 서로 공모하고 합의하여 적합한 기관의 등록허가 없는 권총과 수류탄, 총탄 등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 구금됐다고 밝히고 있다. 현지 경찰측은 문제가 된 불법 총기류와 폭발물은 지난해 12월 15일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선교법인 소속 건물을 수색했을 때 발견되었고, 관련조사를 위해 백선교사에게 여러 차례 경찰서에 출두할 것을 명령했으나 우편물을 수취하고도 출두하지 않아 체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총회는 “백선교사는 경찰당국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실제로 경찰 당국의 갑작스러운 수색과 선교사의 체포과정에서 석연치 않는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우선,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곳은 불법 무기가 발견된 한우리선교법인이 아니라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필리핀국제대학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경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학이 아닌 선교법인 건물을 수색했고, 무장 경비의 숙소에서 권총과 수류탄 등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백선교사의 경우 한우리선교법인의 직원도 아니고 그곳에서 거주하지도 않는데도 불법 총기류 소지 관련 혐의를 적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백선교사 측의 설명이다”며, “더욱이 백선교사는 그런 총기 및 폭발물을 본적도 없고, 그가 무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본 사람도 없는데도 체포, 구금한 것은 경찰 당국의 무리한 처사라는 지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체포 이전에 백 선교사에게 수차례 보냈다는 경찰출석 통지서도 백선교사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며, “백선교사 부인 배선교사는 “현재 거주지에서 9년째 살고 있지만 출두명령을 고지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실제로 법원 서류에는 백선교사 등 3명의 거주지 주소가 그들과 전혀 연관 없는 필리핀국제대학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총회측은 “필리핀국제대학은 한우리선교법인이 소유한 건물의 소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유력 인사가 지배하는 학교이다. 경찰 측의 주장대로 수차례 발부했다는 출두명령서 누군가의해 수취되었다면 법원 서류에 백선교사의 거주지로 나오는 대학일 가능성이 높다”며, “앞서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도 안티폴로가 아닌 거기서 2~3시간 떨어진 라구나라는 곳에서 발급된 것을 나타나 의구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이 밖에도 경찰이 압수수색하던 당시 방송국 카메라가 동행해 현장급습 장면과 발견된 무기 등이 방송에 그대로 방영된 것도 필리핀에 흔히 있는 ‘셋업’이라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며, “백선교사가 수갑을 차고 체포되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이 곧바로 한국에 있는 교단 인사들에게 전달된 것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그래서 필리핀 선교부와 현지 교민은 “처음부터 백영모선교사를 구속시키기 위해 ‘작업’이 진행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백선교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필리핀 사법당국에 구류되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선교사는 이런 의혹을 제기하며 담당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구속 적부심과 보석을 청원한 상태다. 지난 6일 열린 법원 심리에서 변호사는 “이 사건 자체가 법 이치에 맞지 않으니 사건을 기각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검사 측은 답변준비 기한으로 5일을 요청했으나 아직 판사의 판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총회 해외선교위원회는 여러 채널을 통해 백선교사의 석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3일 교단 선교국의 송재흥국장과 팀장을 필리핀으로 급파해 백선교사를 직접 만나 사건경위를 듣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동부선교사협의회와 필리핀한인회장, 현지인 변호사 등과도 만나 보석과 불구속 재판을 받을 방법을 찾고 있다. 또 교단 내 필리핀 선교단체인 파워미션과 한우리교회 인사들도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백선교사를 면회하고,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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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백영모선교사 필리핀서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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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측, 강도사고시 실시
- ▲ 박삼열목사 필기·면접시험으로 이루어진 고시, 예년보다 합격률 하락 “평이한 시험이었지만 논문 형식 갖추지 못한 응시생 다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박삼열목사·사진)측은 지난달 12일 인천 송월교회(담임=박삼열목사)에서 2018년도 강도사 고시를 실시했다. 예장 합신 고시부(부장=구자신목사) 주관으로 치러진 강도사 고시는 초시 81명, 재시 34명 등 총 115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논술과 필기, 면접으로 이루어졌으며 합격자 수는 55명으로, 합격률은 47.8%로 나타났다. 이 날 강도사 고시에 앞서 박현곤목사(고시부 서기)의 사회로 예배가 드려졌다. 신재철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삼열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구자신목사가 축도했다. 박삼열목사는 “여러분들을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무엇보다 목회자로 부르셔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나에게까지 온 소중한 진리, 나에게 임한 은혜 안에서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필기시험은 능력시험과 과목시험으로 나눠서 치러졌다. 능력시험에서는 논문과 주해, 설교를 원서와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논문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에 근거하여 목사직에 대하여 논하시오」란 주제로, 주해와 설교는 사도행전 19장 1절-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작성했다. 과목시험은 1교시 교회사, 2교시 조직신학, 3교시 교회정치 순으로 진행됐다. 필기시험 직후 합격자 발표를 현장에서 게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만 면접시험을 치뤘다. 면접시험에서는 부르심 받은 사실에 대하여 감격과 감사가 있는지, 또한 합신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합신 교단의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어떤 감격이 있는지 점검한 뒤, 합신에 대한 소속감 또는 정체성, 교회 생활, 경건 생활, 가정생활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올해 치러진 시험은 예년과 같은 쉽고 평이한 문제들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문 시험에서 제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제출한 응시생 32명이 불합격 처리되면서 강도사 고시 합격률은 작년보다 대폭 떨어졌다. 지난 2016년도 강도사 고시 합격률은 67.7%였고, 2017년도 합격률은 58.3%였다. 그러나 올해는 47.8%로 합격률이 하락했다. ▲ 2018년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 강도사 고시가 지난달 12일 실시되어 55명이 필기 및 면접시험에 합격했다. 고시부 관계자는 “이번 강도사 필기시험은 평이한 수준에서 강도사로서 전반적인 소양만 갖추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문제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고지된 제목 대신 임의대로 논문 제목을 붙인 응시생과 각주나 참고 문헌을 첨부하지 않고 제출한 응시생이 불합격 처리됐다”며, “특히 논문 표지가 아예 없거나 목차가 없는 논문 등 최소한의 논문 형식도 갖추지 못한 채 제출한 응시생 모두 불합격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문의 경우 주제에 벗어난 논지를 펼친 응시생이 눈에 띄었다”며, “설교와 주해에서도 본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전달력이 떨어지는 내용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도사고시의 최종 합격자 는 오는 9월에 개회되는 제103회 총회의 허락을 받은 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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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측, 강도사고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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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직무대행, ‘소취하부동의’ 표명
- ▲ 성 모목사가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소취하장(좌)을 제출한 가운데, 이 철 직무대리측은 소취하부동의서(우)를 법원에 제출했다. 성 모목사, “직무대행이 감독회장 재선거 준비하지 않아” 비난 1심 판결 후 사건 전체에 대한 소송취하 사실상 불가능해 논란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에 대한 선거무효 판결을 받아낸 성 모목사가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소취하장을 제출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목사가 취하장을 제출한 것은 전명구 감독회장과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목사는 소취하장에서 “위 사건(감독회장선거무효확인)에 관하여 원고(성 모목사)는 이 사건 소송의 전부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이미 1심에서 승소하여 감독회장 직무정지 판결을 받아낸 성목사가 고등법원에서의 항소심 결심을 앞두고 소송 전체를 취하한다고 밝힌 것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안이다. 성목사는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소를 취하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선출되어 곧바로 항소가 취하되고 재선거를 준비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직무대행의 모호하고 의심스러운 행보가 계속 됐다”고 소취하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어느 시점에 재선거에 대한 확실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올해 안에 재선거를 실시할 수 없는 사태가 올 것이라 생각되어 이 철 직무대행에게 요청의 글을 공개적으로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직무대행은 더 이상 재선거를 실시할 의도가 없다고 간주하고 준비했던 칼을 빼어들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직무대행이 선출되기 전에 여러가지 협상제안이 들어왔지만 모두 거부했다. 그러나 직무대행이 선출된 후에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보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며, “고민 중에 마지막으로 개혁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고, 주위 분들과 협의하면서 직무대행체제로 가는 것보다 전명구 감독회장이 개혁에 최대한 협조한다면 소를 취하하고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안건을 가지고 협상을 하자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혀, 소취하를 위한 전명구 감독회장측과의 합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성목사가 소취하장을 제출한다 하더라도, 소송 전체에 대한 취하는 이미 늦은감이 많다. 일반적으로 소송에 대한 취하는 1심 판결 이전에 가능하며, 항소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소취하를 요청할 경우, 항소심 자체는 취하될 수 있다 하더라도 1심 판결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효력이 발생한다. 결국 직무대행 체제를 이끌어낸 감독회장 선거무효 판결이 유지되기 때문에 전명구 감독회장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직무대행 이 철 목사는 즉각적으로 소취하 부동의서를 제출했다. 직무대행측은 선거무효의 원인이 된 서울남연회의 선거권 문제와 전명구 감독회장의 금권선거 여부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을 받지 않은 채 소가 취하될 경우 이후 누군가 다시 소를 제기할 위험요소가 남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취하에 부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소취하장과 소취하부동의서가 제출됨에 따라 오는 19일 11시에 심리를 다시 열기로 했다. 한편 이 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소취하 논란이 불거진 지난 21일 김상인목사(서울남연회, 아름다운교회)를 본부 행정기획실장 서리에 임용하는 인사발령 공고를 냈다. 이는 당분간 감독회장 재선거가 아닌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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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직무대행, ‘소취하부동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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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 ▲ 안양대학교는 지난달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총장=유석성·사진)는 지난달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 평가에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발전 계획과 성과,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의 정량지표와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됐다. 그 결과 전국 187개 일반대학 가운데 안양대를 포함한 120개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고, 이는 평가 대상의 64% 수준이다. 안양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많은 지표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신교육 패러다임 모델 즉, ‘삶을 설계하는 대학, ‘Life DESIGN 모형’을 구축하면서 혁신적 교육기반을 갖추게 되었고, 올해도 20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받았다. ‘Life DESIGN 모형설계’는 학생들이 4년간의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체계다. 유석성총장은 “본교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다. 민족과 세계를 위해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Peace Maker)를 길러내어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8월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선정된 대학들은 정원 감축의 권고 없이 2019년부터 3년 동안 대학의 규모에 따라 연간 약 30억에서 90억 원(총 90억~270억)의 일반 계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대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안양대는 최근 교육부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과기정통부와 NIA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기관인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되어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데이터 개방·유통, 빅데이터 우수사례 공유·확산, 데이터 연계관련 표준화 등의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안양대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산학협력단에서 연간 80억 원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경쟁에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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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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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전도코리아, 제17회 터치전도세미나
- ▲ 김준행선교사 “연속성을 가지고 매년 실행하며 새로운 주제로 자료를 제공” 터치전도코리아(본부장=김준행선교사·사진)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제17회 터치전도 정기세미나’를 갖고, 전국에서 모인 40여 교회 1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강사진은 서화평목사(전주샘물교회), 홍일기목사(괴산중앙교회), 이덕선목사(풍암우리교회), 김준행선교사(터치전도코리아)가 참여했다. 이번 터치전도세미나는 「1년에 1명 이상 세례교인 세우기 전교인 전도운동」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9년 동안 17회를 진행하는 동안 1,200여 교회가 참여했고, 700여 교회가 실행하면서 꾸준히 열매 맺는 세미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속성을 가지고 매년 실행하여 새로운 주제의 자료가 제공되어 교회에 동력을 전달하고 있다. 동 단체 본부장 김준행선교사는 “터치전도는 단순히 전도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전교인이 다함께 전도하는 전도체질교회로 변화하는 전환점을 갖게 된다. 복음으로 하나 되는 교회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서는 놀라운 변화를 알 수 있는데 첫째로 회개가 일어나며, 둘째로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며, 셋째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데 이는 곧 살리는 신앙, 행복한 교회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전도이다”고 말했다. 김선교사는 교회부흥을 단지 숫자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먼저 영적으로 변화를 받으면 내적 부흥으로 이어져 반드시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 복음의 진정한 원리인 것처럼 터치전도 또한 영혼 구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그 결과는 교회부흥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한국교회 대다수는 이 목표의 우선순위가 다 바뀌어 있기 때문에 숫자로 판단하고 숫자적 부흥에만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복음은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으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면 그 결과는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애써야 한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전주샘물교회 서화평목사는 터치전도를 7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실행하며 교회 성장은 물론 ‘살리는 교회 행복한 교회’의 대명사가 되었다. 동 교회는 터치전도의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이며, 서목사는 터치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 터치전도세미나는 9년 동안 17회를 진행하면서 1,200여 교회가 참여했고, 700여 교회가 실행하면서 꾸준히 열매 맺는 세미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터치전도는 2박 3일 정기세미나에 이어 본 프로그램을 교회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1일 실행교육을 공개세미나로 실시한다. 이 공개세미나 일정은 오는 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 염창교회(담임=장관영목사)에서 진행하고, 중부권(호남, 영남)은 오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4강으로 진행되는 실행교육과 함께 정착과 양육까지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터치전도코리아 02-764-7004, 010-4430-0691, www.good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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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전도코리아, 제17회 터치전도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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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고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길”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 총회장 지덕 목사
- ▲ 지덕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기총 대표회장 및 한국종교7대종단 대표의장을 지낸 지 덕목사(사진·84세). 지난날 활발하게 교계연합활동과 부흥사 활동을 펼쳐온 지목사는 최근까지도 기독교한국침례회포럼의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교회와 교인들을 위하여 활동을 펼쳐왔다. 교계연합운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왔던만큼, 지난날을 돌아보며 한국교회에 대한 남다른 감정도 풀어냈다. 지목사는 “한국교회를 돌아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예루살렘을 보고 예수님께서 우셨는데, 한국교회가 지금 너무 분열이 되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교계 지도자들은 정치인들과 달리 무책임한 말과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책임있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 한국교회는 그렇지 못하여 신뢰가 떨어지고 존경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들때가 있다. 너무 개교회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목사는 “한국교회의 원로들이 많아지면서 원로들도 여러가지 처신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비행기는 이륙할때도 중요하지만 하강할 때가 더 중요하다. 나이가 들 수록 모든 말도 조심하고 모든 일에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럽고 죄송스러울 때가 있다. 남은 생애라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도하면서 각성하고 또 각성하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로들에 대한 교계의 섬김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지목사는 “웨슬리협의회의 임원순 이사장을 비롯해 김진홍목사, 이주태장로와 같은 분들이 원로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해 보면 자식들도 다 하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것 같아 참 감사하다. 이름없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을 많이 격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목사는 “나부터도 지난날 교파에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파간 경쟁 속에 지내왔던 것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하지만 젊은 후배 목회자들이 목숨을 바쳐서 목회를 하고 연합운동을 펼치는 것을 보니 사랑과 존경이 가지 않을 수 없다”며, “이들이 더욱 더 신뢰받고 존경받는 지도자들이 되고 교회는 이웃을 향한 교회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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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고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길”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 총회장 지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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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동성애 반대운동의 전략수정 요구
- ▲ 한국교회는 탈동성애가 곧 인권이라는 생각으로 동성애반대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은 23일 대구에서 열린 퀴어축제 반대집회 모습) 동성애는 창조질서에 반하는 범죄행위이자 반사회적 행동 퀴어축제 반대운동이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기폭제로 작용 지난 23일 대구 동성로에서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대구에서의 퀴어축제에 한국교회는 강하게 반발하면서 맞불집회를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이미 전주에서 퀴어축제가 한 차례 열렸으며, 이번달 서울광장에서의 퀴어축제에 이어 인천과 제주에서도 퀴어축제가 계획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는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더 힘을 모아 퀴어축제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창조섭리에 도전하는 동성애 현재 동성애반대운동은 한국교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동성애반대운동을 펼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반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한국교회에 동성애가 침투하면 교회의 거룩성이 파괴되고 국민건강도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며, “동성애는 창조질서에 반하는 범죄행위다. 동성애는 반사회적 행위이며 교회를 위협하는 악습이다”고 강조한다. 또한 성서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남과 여 두 성별로 창조하셨으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한 가족을 이루어 번성하고 생육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라고 본다. 또한 구약의 레위기와 신약의 로마서 등에서 동성애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죄악이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 역시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에 대한 문구로 인한 것이다.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이 포함될 경우 “동성애는 죄”라는 성서의 말씀을 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성서의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 밖에 없는 기독교가 성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차별금지법이 차단하게 되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은 기본적으로 헌법의 평등이념에 따라 성별과 장애, 병력, 나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 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및 가족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범죄전력, 보호처분, 성적지향, 학력,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이다. 한마디로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위치에 있는 모든 소수자들에 대한 배제와 차별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선진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다. 성소수자인권과 교계의 충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것은 ‘성적지향’ 조항이 동성애를 조장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성적지향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것은 동성애를 윤리적 문제가 없는 정상으로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주장이다. 이들은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할 경우 동성애에 대해 정상이 아니라고 말하는 표현의 자유를 잃음은 물론이고, 동성애는 정상이라는 윤리관을 강요하고 다양한 개인의 윤리관이 존중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또 동성애를 비윤리적이라고 인식하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여 법의 형평성을 잃으며, 동성애자인 학생을 불러 동성애를 끊도록 상담하거나 설득하는 것 역시 불법이 된다고 주장한다.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동성결혼 합법화다. 차별금지법은 결국 동성결혼 합법화를 가져오게 되며, 이는 결혼제도의 가치와 근본을 무너뜨려 근친결혼과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등도 허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 한국교회는 동성애가 인정되면 소아성애와 동물성애와 같은 범죄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성소수자의 인권을 빌미로 차별금지법을 통해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기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동성애반대운동을 펼치며 내세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다. 동성애반대운동을 펼치는 교계단체들은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남자 동성애자들의 항문성교가 에이즈 유발 또는 전염의 가장 위험한 행동이라 경고하고 있다”며, “동성애자들은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쉽고, 자살률이 3배 이상 높으며, 평균수명이 비동성애자들보다 25~30년 짧다. 동성애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행복의 보금자리인 ‘가정’까지 무너뜨리기 때문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퀴어축제의 판을 키운 기독교 그러나 해가 거듭할수록 퀴어문화축제의 규모는 점점 커지는데 반해 반대집회는 이전과 비교해 규모가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계의 반대운동이 오히려 성소수자들의 인권운동과 축제의 판을 키워준 경향이 크기 때문에 발생했다. 실제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태원과 홍대, 신촌 등지를 전전하며 소규모로 치뤄져 왔다. 그러나 2014년 일부 보수기독교단체가 퀴어퍼레이드의 행진을 막기위해 바닥에 드러눕는 등의 행위를 벌이고, 서울인권헌장이 기독교인들에 의해 채택무산이 되면서 성소수자 인권운동단체들이 더욱 강하게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권헌장 폐기에 항의하며 서울시청을 점거한 사건은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듬해 2015년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시청광장에서 처음 열리게 된 것은 더이상은 당하고 있을 수 없다는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의 결의가 큰 역할을 했다. 퍼레이드가 막히고 인권헌장이 폐기된 것을 본 성소수자들이 더 이상 숨어있지 않고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기독교계의 반대운동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한국교회의 동성애반대운동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퀴어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는 기폭제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성소수자를 교회가 품고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회자들도 등장해 실제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를 펼치고 있다. 이들 목회자들은 지난해 퀴어축제에 참여하고 성소수자들을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이들이 성소수자들을 포용하는 이유는 성소수자 역시 하나님의 자녀로 배제와 차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한성공회 소속 길찾는교회의 자케오신부는 “성소수자와 함께 공존하고 잘 동행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성소수자 역시 우리의 ‘길벗’이다”며, “길벗이라는 표현은 성소수자들에게만 쓰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우리 안팎에 있는 여러 길벗과 식구들 가운데 한 명이다. 우리는 성소수자 식구들이 받는 소외나 차별, 혐오에 분명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최초의 성소수자 교회인 로뎀나무그늘교회 박진영목사 역시 “성소수자들은 교회에 가서는 안된다는 말을 쉽게 듣는다. 성소수자로 살던지 그리스도인으로 살던지 택해야 한다고 배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성소수자 그리스도인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목회자들에게 성소수자는 똑같은 교인이자 길벗들이다. 사회적 편견과 차별, 배제로 인해 소외당하는 성소수자들이 교회에서도 배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연 성소수자들을 교회에서 완전히 배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성서의 기록을 문자대로 믿는 보수기독교계의 입장에서 퀴어이슈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이데올로기적 문제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성소수자 기독교인들을 교회가 품지 못하고 배제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 한국교회에도 성소수자이슈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만큼, 치열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성소수자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한 목회적 방침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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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동성애 반대운동의 전략수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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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퀴어문화축제 반대집회
- ▲ 한국교회는 탈동성애가 곧 인권이라는 생각으로 동성애반대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은 23일 대구에서 열린 퀴어축제 반대집회 모습) 동성애자에게 최고의 인권은 탈동성애, 교회가 적극 나서야 성소수자들에 대한 무지와 오해로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도 지난 23일 대구의 중심지인 동성로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맞불집회 역시 함께 개최됐다. 이날 반대집회는 전국에서 ‘레얄러브버스’를 타고 온 교인들이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 알리며 진행했다. 매년 여름 퀴어축제와 반대집회의 대립 모습은 어느새 한국교회의 일상적인 모습처럼 보일 지경이다. 게다가 퀴어축제 반대집회가 해가 갈수록 점차 힘이 빠지는 모습인 것에 반해, 퀴어축제는 오히려 개최지역이 늘어나는 등 더욱 세력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 내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논란 역시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앙으로 치유 가능한 동성애·지난달 23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2014년 서울 신촌에서의 모습이 다시 재현됐다. 전국에러 ‘레알러브버스’를 타고 몰려든 기독교인 2천여명이 퀴어축제 참가자들의 퍼레이드를 무산시키기 위해 길목을 막아 선 것이다. 결국 이날 퍼레이드 차량은 움직이지 못했으며, 예정보다 소규모로 퍼레이드가 진행되게 만들어 기독교인들은 절반의 목표를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동성애반대집회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버스를 이용해 집회참가자들을 모집해 이송했다. 또한 “사랑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맞추어 반대의사를 확고히 밝히며 축제 참가자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했다. 한국교회의 반동성애운동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교회는 성소수자를 위한 진정한 인권은 탈동성애를 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홀리라이프의 이요나목사는 “동성애자들에게 있어 최고의 인권은 탈동성애”라고 말한다. 스스로가 탈동성애자라고 말하는 이목사는 “동성애자들 중에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탈동성애를 막는다면, 이들의 소망은 원천 봉쇄되어 죽기보다 싫은 동성애자의 생활을 하며 지옥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며, “이것은 탈동성애를 소망하는 탈동성애지향자들의 인격을 말살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이해하고 사회생활 속에서 어떤 위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살펴주는 동시에 그들에게 탈동성애의 정의를 바르게 가르치고 해결될 수 있는 길을 자유롭게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요나목사의 주장과 사역은 그의 경험과도 관계가 깊다. 교회를 다니는 신앙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의 삶을 살았던 이목사는 한국 최초의 트렌스젠더 업소를 운영하며 일본까지 사업을 확장했었지만, 성령체험을 한 후 탈동성애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목사는 동성애는 치유될 수 있기 때문에 탈동성애야말로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이라고 강조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무지와 오해·그러나 성소수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회자들은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성소수자에 대한 무지에 기인한 것이라고 비판한다. 로뎀나무그늘교회 박진영목사는 교회가 성소수자들을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목사는 “우리는 서로를 잘 안다고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자기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며, “한국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성소수자를 만나보지도 않고 편견으로 정죄하고 있다. 성소수자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만나보거나 들어보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정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예수의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보수기독교계가 펼치는 동성애반대운동은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먼저 성소수자란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부족하다. 한국의 보수기독교계는 ‘동성애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성소수자운동은 동성애를 넘어선 ‘퀴어’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AIQ는 여성동성애자(레즈비언)와 남성동성애자(게이), 양성애자(바이섹슈얼),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무성애자(에이섹슈얼), 반음양증(인터섹슈얼) 그리고 성정체성을 찾지못한 퀘스쳐너리까지 그 영역이 넓어졌다. 이는 그만큼 성(젠더)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결과가 풍성해지면서 나타나게 된 결과이다. 그러나 보수기독교계의 동성애반대운동은 말 그대로 동성애, 특히 남성동성애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성소수자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뜻으로, 이미 다양하게 분화되어 받아지고 있는 젠더에 대한 무지만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교회가 동성애반대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려 한다면, 성소수자들에 대한 보다 치밀한 연구와 접근의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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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퀴어문화축제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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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서 디아코니아 포럼
- ▲ 한교봉 디아코니아 포럼이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전략에 관해 다양한 실천적 제안이 논의됐다.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소강석, 한교봉)은 지난달 22일(금)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교회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제2회 디아코니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교봉 산하 디아코니아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배명예교수(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가 좌장을 맡았고 이준우교수(강남대 사회복지학부,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학회장)가 주제발제, 양혜원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이정우목사(지구촌교회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정신천목사(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총장)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교수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관해 예장합동, 통합, 고신, 합동한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구세군, 대한성공회 등 국내 11개 교단의 사회복지시설 운영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기독교 사회복지법인 55개와 개 교회가 설립 사회복지법인 24개의 운영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을 바탕으로 이교수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 전략으로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통한 사회복지실천과 시설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복지기관들과의 협력 △교단 및 교파를 초월한 지역교회의 교회연합운동으로서의 사회복지실천 △북한을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로 세우기 위한 전략 마련과 사회복지실천의 세계화 등 다섯 가지 주요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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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서 디아코니아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