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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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신학연구소서 3월 신학세미나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교수)는 지난 20일 온라인을 통해 「성결목회론」이란 주제로 신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서적 성결복음을 전할 성별회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한 성결복음선교회 대표 신상철목사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성결의 복음에 관해 능력 있게 설교하려면 △설교자 자신이 먼저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성결의 은혜를 잘 유지해야만 한다 △성서적 성결에 대한 분명한 지식과 신학을 확고히 정립하고 있어야 한다 △성결체험의 성서적 원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설교를 통한 성결목회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성별회라고 주장했다.    신목사는 “한국 성결교회 역사학자 이응호박사의 기록을 보면 성서학원 대강당에서 매 주일 오후 2시 이러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서울 시내에 있는 성결교회 교역자와 신자들, 다른 교파 교역자와 신자도 참석했다”면서, “이렇게 일어난 성별회 운동이 지역 복음전도관에 까지 번졌다. 예전처럼 매주 성별회를 갖기는 힘들 것이다. 우선 한 달에 한 주만이라도 성서적 성결의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하고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인도하는 ‘성별회’를 갖는 것은 설교를 통한 성결체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 성경공부를 통해 일대 일로 성결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웨슬리도 소그룹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성결의 신앙을 고취시켜 주었다. 그러나 소그룹을 통한 신앙지도방법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선구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다”면서, “소그릅을 통한 신앙지도 원리를 성결체험과 유지를 위한 신앙지도방법에 접목시킨 방법으로서 성결반 성경공부가 있다. 이 방법은 교역자가 소그룹으로 운영할 때에 목회자와 성도간의 인격적인 접촉을 통해 개인을 향한 세부적인 영적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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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가정과 교회중심의 교육목회를 지향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이사장=주승중목사·사진)가 오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정식출범 감사예배와 함께 주승중이사장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1부로 출범 감사예배를 드리고, 2부에서 출범식 및 초대 이사장 주승중목사(주안교회)의 취임식이 진행된다.  동 연구소는 지난 1월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명예교수, 장신대)에서 분리·독립하여 이사진을 구성하고 정식 출범하게 됐다. 이사장으로 주승중목사, 이사로 고성래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김화수목사(주님의교회), 박상진명예교수, 양승헌목사(세대로교회), 이승현목사(장석교회), 이언구목사(용문교회) 등 총 7명이다. 유바디 모델은 ‘유니게-바울-디모데’의 머리글자를 가져온 것으로 디모데후서 1장 5절과 6절의 말씀에 기초한다.  현재 부모교구를 위한 「부모품」과 「부모품+」 교재, 노년목회를 위한 「꿈꾸는 3막」 프로그램, 가정목회를 위한 가정예전 시리즈 「우리집 지성소」가 개발됐으며,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소는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정과 교회, 함께 더」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또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유바디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 후 첫 컨퍼런스로, 유바디사역 전반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그간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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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가독교청년 64%가 ‘비혼동거’ 찬성
      자료 -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9일 '비혼동거 실태와 인식' 조사에서 기독청년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개신교를 자신의 종교로 둔 대학생 중 64%가 비혼동거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일반 대학생(79%)에 비해서는 찬성 비중이 적었으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수가 되었다. 국민 전체의 비혼동거에 대한 동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8년 56%, 2020년 60%에 이어 2022년에는 65%가 비혼동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동의율에서는 20대가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13~19세가 79%, 30대가 78%로 뒤를 이었다. 비혼동거자들이 비혼동거를 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특별한 상황이나 이유 없이,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선택이었다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는 경제적인 이유를 대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향후 동거 중인 파트너와 결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없다'가 36%, '있다'가 64%로 발표됐다.   동연구소의 김진양부대표는 "비혼동거는 더 이상 교회 밖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동거를 무조건 정죄하고 배척하기보다 교회가 먼저 나서서 성경적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닌 '책임'이 따르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올바른 결혼관 안에서 가정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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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한남대·일본 기독교 공조회와 수련회
      ◇한남대학교는 일본 기독교공조회와 수련회를 갖고 한·일간 화해와 동아시아평화를 추구했다   대전 한남대학교(총장=이승철)는 지난 19일 일본 기독교 공조회(위원장=마코토목사)와 함께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를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한남대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수련회에서 한·일 간 화해를 위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대전지역 관내 방문을 비롯한 천안독립기념관·수원 제암리교회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일본 기독교 공조회 마코토목사는 「한·일 수련회 개최의 의의, 화해의 사명을 띠고」를 주제로 발제했다. 마코토목사는 “한·일 간의 위안부, 징용공 문제 등 현실에 대해 역사 수정주의를 용납하지 않고, 우리 공조회가 의지하는 성경적 신앙의 원칙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정열교수(한남대 일문학과)는 “한·일 기독교 공조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자유와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고철웅조교수(한남대 법학부)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일 간 진정한 화해」를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카타야나기 에이이치교수(세이가쿠인대학)가 응답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기독교 공조회는 한남대 이승철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세미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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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극동포럼서 북한현실과 통일정책 방향 전달
      ◇제54회 극동포럼이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장환이사장   김영호장관                    제54회 극동포럼이 지난 19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북한에서 배급제가 무너지고, 장사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등에 현실이 제시됐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이일철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의 기도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김영호장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향희목사(든든한교회)는 축사를 통해 “극동포럼이 중요한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다룬 것에 감사하다. 이번 극동포럼의 주제는 민족의 중요한 문제인 통일문제이다”면서, “남북관계가 돌파구가 보이지 않다. 그러나 통일을 멈출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와 통일방향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호장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탈북자들을 통해 조사한 북한의 현 실태에 대해서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배급제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이며, 간부들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수치도 증가하고 있다. 장사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는 비율도 93.4%에 달했다. 또한 36%의 북한주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영상물 시청여부는 83%에 달했다. 의식의 변화도 일어났다. 여성의 가정 내 위상이 증가했다고 밝힌 비율은 45%였으며, 정권보다 개인사가 중요하다고 밝힌 비율도 53.2%에 달했다    김장관은 “북한의 자원이 핵무기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식량 등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것은 제대로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북핵 문제와 인권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안보와 인권은 분리될 수 없는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북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부분은 우리 종교계도 이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탈북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부분에 종교계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사회는 밑으로부터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라고 하는 것이 북한 정책변화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 한미동맹 강화 등 통일 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공감대를 형성하면 우리가 기대하는 바대로 자유통일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한반도의 정세를 직시하고,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에 발맞추어 바람직한 통일한국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이번 54회 극동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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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라이프호프,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는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가졌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는 지난 18일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동 센터 교육장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주제로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 문화에 대한 예방과 ‘생명보듬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라이프호프 본부장인 김주선목사는 “자살과 자해는 다른 부분이다. 한때 사회적으로 자살과 자해가 동일시되던 때가 있었다. 자해하는 사람은 ‘죽고 싶은 건가 보다’ 했었다”면서, “그러나 실상 얘기해보면, ‘너무 살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기 안에 있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푸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목사는 “아이들이 학업, 관계,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참는 것 말고는 배우지 못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해욕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은 자해 당사자를 위한 30가지 행동요령, 즉 ‘감정조절목록’을 제시한다. 자해욕구가 올라올 때 △SNS에 집중하기 보다 그 자리를 벗어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것을 할 것 등을 제시한다. 이는 거창한 것 아니고, 하늘 보기나 산책하기, 손으로 만들기 등 작지만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외에도 △‘라이크 목록’, ‘푸드 목록’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상대의 자해행위를 목격시 행동요령으로는 △친구의 자해를 축소하거나 외면, 비난하지 않고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문기관에 연결해 줄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자해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먼저 자해예방교육에 대한 요청이 왔다. 우리가 최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진행하려 한다.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의를 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아무도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다 공부로 풀라고 한다. 그런데 교육안 내용에 우리가 느꼈던 감정과 마음이 다 쓰여있다. 이제 어떻게 감정을 대하고 풀어야 할지 이해하게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단체는 추후 학교나 교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사양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6일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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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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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지, 난디한인교회 전기누전에 화재
      ◇피지 난디한인교회의 화재 현장 광경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일구목사) 오세아니아지방회는 지난달 21일 피지 난디한인교회(담임=박상기목사)에 화재가 발생하여 교회 건물 전체가 전소되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화재는 당일 새벽 4시 10분경 박상기목사가 새벽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교회 건물 뒤편에서 펑 하는 큰 소리가 들리며 시작되었다. 교회 뒤편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커다란 불꽃이 솟아오르는 것이 목격되었고, 불길은 짧은 시간에 교회 건물 전체로 번져서 철골과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교회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 다행히 화재 당시 즉시 신고하여,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였고 약 2시간 후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교회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피지경찰은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결론을 내렸다. 이 교회는 1996년 설립되어 눈물과 기도로 세워진 성전이 일순간 잿더미로 변한 현실에 박목사와 성도들은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 현재 박목사 가정은 성도 가정에 임시 기거하고 있으며, 주일예배는 성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드리기로 했다. 교회는 지금 15가정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있으며, 교회 재건축을 위해 서로 격려하며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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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YWCA-씨티은행,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은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 이진희, 젊은지도자상 김보미, 특별상 한분영 수상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유명순)은 지난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갖고, 사회 속 여성지도력의 확산을 장려했다.   이번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은 ㈜베어베터 공동대표에게 주어졌다. 젊은지도자상은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보미가 받았다. 또한 특별상으로 덴마트한국인진상규명그룹(DKRG) 한분영 공동대표가 수여했다.   한국YWCA연합회 원영희회장은 시상식에서 “기후위기, 사회적 소외와 갈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정의, 평화, 생명 사회를 만드는 변화를 이끌어 오신 세 분의 수상자를 축하하며, 창립 101주년을 맞는 한국YWCA도 여성지도력 양성과 사회 참여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진희대표(베어베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진희대표는 “발달장애인 고용은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베어베터를 운영하며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이런 변화를 만든 것은 자신의 일자리를 충실하게 지켜나간 발달장애 사원과 이들이 배제되지 않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동료 직원들이 만든 것이다. 그래서 이 상은 모든 구성원이 받는 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표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가 자기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모든 것이 깜깜하고 차갑게 느껴졌다”며, “‘베어베터’라는 존재가 그런 막막함과 두려움을 가진 후배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등대나 이정표와 같은 존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보미변호사(법무법인 원)   이날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보미변호사는 “변호사는 시민단체의 입법과정에 함께하고, 활동가의 길고 치열한 환경운동 과정에 소송을 수행한다. 이런 일은 아주 작은 일에 불과하고, 언제나 기후운동의 주인공은 활동가와 시민들이다”면서, “기후소송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성공과 실패는 아니지만, 지난한 기후운동 과정에서 소송의 승소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물꼬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의미있는 일을 해나가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든든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한분영대표(덴마트한국인진상규명그룹)   특별상을 수상한 한분영대표는 “많은 분들이 해외 입양인의 인권을 포기하지 않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조금이라도 해외 입양인과 가족들의 인권이 향상될 수 있었다”면서, “작년 진실화해위원회가 해외 입양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상상할 수 없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우리가 활동하고 사회 변화를 바라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입양인과 그 가족을 위해, 더불어 해외 입양인 뿐 아니라 오늘날의 한국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계속 활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분영 대표는 덴마크 한국입양인들을 위해 덴마크어로 수상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 의 공연   올해 시상식에서는 특별히 국내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클라리넷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회적기업 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이사장은 “이진희 대표의 강연을 듣고 마음의 큰 도전을 받아 2015년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를 시작하고, 직업 모델로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2003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의 협력으로 운영하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3-11-24
  • 목회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NCD아카데미
       한국NCD교회개발원(원장=김한수목사, 사진)는 12월 19일과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혜성교회(담임=정명호목사) 언더우드기념관에서 목회자 역량강화를 위해 ‘은사중심적 사역’이란 주제로 한국NCD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은사중심 사역의 3가지 요소인 ‘지혜, 능력, 헌신’ 연구를 토대로 한 과정이다.  신청문의 02-3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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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극동방송서 2023 가을음악회 성황
    극동방송은 탈북민들과 관련사역자들을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진행했다(김남현기자)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음악회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통일의 가치를 추구했다. 특히 각계각층의 탈북민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극동방송 사역 67년, 정전 70주년의 해를 맞아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자 한다”면서, “대한민국에 오신 탈북민 여러분과 북방선교와 남북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 관계자분들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 그리고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장인 한기붕장로도 “극동방송은 지난 67년간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북방지역에 살고 있는 동포들의 벗이요, 동반자였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진정한 자유를 위해 북한을 탈출한 우리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며 그들의 상처를 음악으로 보듬어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탈북민 전문 음악가들의 연주 시간이 진행됐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음악원을 졸업하고 평양국립교향악단의 솔리스트 겸 악장을 역임한 정요한 바이올리스트, 평양음악무용대학 피아노 교수를 역임한 황상혁 피아니스트 등이 연주했다. 국내 출연진도 최근 독일 주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수여 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순영, 「팬텀싱어1」의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그리고 미달이 아빠로 오랜 시간동안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영규 등이 함께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북에서 2005년에 탈북한 탈북민 김이사야씨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극동방송이 음악회까지 열어 탈북민들의 마음을 이렇게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셔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의 아픔이 눈 녹듯이 흘러내렸다. 무엇보다 탈북민들과 남한의 형제자매들이 이렇게 한자리에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자리를 했다는데 큰 감사를 하게 됐다.”면서, “탈북 음악인들이 자유 대한민국에 왔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자유롭게 큰 능력을 펼칠 수 있었다. 그들의 예술적 기량이 마음껏 펼쳐지는 것을 보고 남한에서 누리는 이 자유가 너무 감사했다. 음악회를 보는 내내 하루속히 북한의 억눌리고 핍박당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에게도 이 자유가 주어지길 간절히 기도했다. ”고 전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탈북 국회의원 태영호, 지성호 의원,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등 정부 관계자들과 롯데그룻 송용덕 전 부회장, 각국 대사들과 외교관계자들 그리고 전국 각지의 탈북민들, 북한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교계지도자와 사역자들이 초대되어 함께했다   한편 극동방송 가을음악회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자녀 △코로나19를 위해 애쓴 의료업계 종사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인 △소방공무원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대원의 유가족 △교정교도관 등 다양한 이웃들을 초대하면서 사랑을 실천해 왔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1-22
  • YW·YMCA, 세계기도 주간 연합예배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은 2023 연합예배를 드리고, 연대의 정신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6일의 기도주간에 활용할 수 있는 예배자료를 만들어 배포 두 기관의 연대를 통한 사랑과 희망을 키우는 사역에 앞장 2023 YWCA·YMCA 세계기도 주간을 맞아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장로)와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김신향장로)는 지난 16일 서울YWCA(회장=조연신) 회관에서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서로가 동료 활동가로서 마음을 하나로 묶는 ‘연대’와 ‘화합’의 정신을 기억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두 단체는 연대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키우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예배는 「씨앗을 심고 꽃이 피기까지: 연대를 통해 희망과 사랑을 키우다」란 주제로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023 YWCA·YMCA 세계기도 주간을 맞아 연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YWCA-YMCA 연합찬양단의 「샤론의 꽃 예수」 특송이 있었다.   이날 예배는 한미미부회장(세계YWCA)의 인도로 열린 가운데,  양다은팀장(한국YMCA)의 여는 기도, 황은식팀장(한국YMCA)과 오경아부장(서울YWCA)의 말씀봉독, 이예림간사(한국YWCA)의 기도에 이어 전수희목사(한국YWCA 여성신학위원)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전수희목사는 들을 귀 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전수희목사(움트다 연구소 대표)는 「오늘, 우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목사는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다. 그 자리, 바닷가에 있는 모든 사람을 향해 말씀하셨다”며, “말귀를 잘 알아듣는 사람, 말씀을 기록하는 사람, 못 알아듣는 사람, 또 풀어서 설명해 주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이 말은 ‘잘 듣고, 가서 전해라’, ‘들은 사람이 옆사람을 도와줘라’라는 의미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목사는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할 때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다”면서, “그보다 우리는 예수님이 계신 자리로 나아가야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씨뿌리는 자’의 예화를 통해 “어디에 뿌려지느냐에 따라 다른 결실을 맺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씨앗에 싹을 틔워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시다”면서, “그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역할로 부름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내일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는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사무총장의 사회로, 각 단체 회장 및 실무진들의 인사 자리가 있었다. 서울YWCA 조연신회장과 김양선사무총장, 한국YMCA전국연맹 김경민사무총장과 유지재단 안재웅이사장, 한국YWCA연합회 원영희회장 등이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세계YWCA와 세계YMCA는 세계 에큐메니컬 기독청년 단체로 운동 방향성의 공유를 위해, 매년 11월 중 공동 기도주간을 정하고 공통의 주제와 내용으로 기도하며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세계YWCA 미라 리제크회장과 세계YMCA 소헤일라 하이예크회장은 서면을 통해 “우리들은 마치 우리가 키우는 식물과 같이 각자가 고유하며 성장하기 위해 다른 관리 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정원 안에서 자라고 있는 존재들이다”면서, “우리가 하는 운동은 다양한 배경, 문화, 관점을 포용한다. 다양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정원처럼, 다양성이 아름다움과 힘의 원천임을 여러분들이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두 기관은 6일간 매일같이 활용할 수 있는 예배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예배자료는 서로 다른 세대와 성별을 대표하는 두 명이 한 쌍을 이루도록 고안되어 만들어졌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3-11-21
  • 인큐베이팅, 이천·광주전남서 웨이크업 집회
    ◇ 「Wake Up」 이천 집회에 참여한 1천여명의 청소년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최새롬목사)은 지난 17일과 18일 경기 이천지역과 광주·전남지역에서 각각 「Wake Up」(웨이크업)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총 2500여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참여해 학교 기도모임 결성을 도전받았다.   지난 17일에는 1차 「Wake Up 이천」 집회가 이천은광교회(담임=김상기목사)에서 열렸다. 또한 지난 18일 성림침례교회(담임=김종이목사)에서 1차 「Wake Up 광주·전남」 집회가 열렸다. 이번 두 집회에서는 레위지파 찬양팀이 참여해 찬양을 인도했다. 이천지역을 포함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총 2천5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천집회 찬양 시간은 레위지파가 인도했다.   그리고 다음달 21일 2차 「Wake Up 철원(김화)」 집회가 성은교회(담임=이익상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찬양인도는 솔라피데(성결대 찬양팀)가 맡는다.   「Wake Up」 집회는 지역교회와 연계한 ‘학교 기도모임’의 연합집회이다. 지금껏 경기 남부, 구리, 남양주, 강원도 양양, 철원(동송), 철원(김화), 울릉도, 제주도, 이천, 광주·전남 등 9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서울, 대전, 인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 대표인 최새롬목사는 “학교에 있는 청소년들은 교회를 가본 적이 없으며, 이 청소년들이 교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집회를 여는 이유이다"며, "이처럼 다음세대를 향한 지역교회들의 헌신과 연합을 통해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를 구축하는 ‘Wake Up’ 운동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천지역 집회 현장모습.   한편 이 단체는 다음과 같은 순차적인 목표를 둔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의 학원복음화 비전·전략을 지역교회에 공유하여 지역교회가 지역학교에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예배모임 결성 후,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기독교연합회 등 지역교회들과 함께 ‘웨이크업’ 비전을 공유하여 학교연합 기도모임 집회를 준비 △이후 ‘웨이크업’ 집회를 통해 ‘지역교회-학교-가정’ 3세대가 함께 지속가능한 ‘선교적 교회학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등이다.       ◇광주·전남지역 집회 현장모습. 1천 5백여명이 참여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1-21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서 세미나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민성길교수, 이상원교수와 함께 마약중독을 신학적, 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이상원교수)는 지난 17일 충현교회 베다니홀에서 생명윤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학적, 의학적 관점에서 ‘마약중독’을 분석하고, 이를 치유할 능력은 복음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마약 중독, 어떻게 볼 것인가?- 의학적, 신학적 관점에서」란 제목으로 열렸다. 민성길교수(연세대)는 의학적 시각에서, 이상원교수(전 총신대)가 신학적 관점에서 ‘마약 중독’의 의미와 원인을 진단하고,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했다.   민성길교수는 ‘마약중독’을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정의를 내리며, “마약중독은 신체적, 정신적 증상과 더불어 합병증이 심각하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고 말했다. 민교수는 마약중독이 주는 ‘충동적 쾌락’에 있어서, 이를 조절하기 위한 성숙한 ‘기독교적’ 인격으로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성길교수는 마약중독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진단했다.   민교수는 “물질사용장애는 전체 정신장애로 인한 수명단축의 총 손실연수(장애보정손실연수·DALYs) 중 20.5%를 차지한다”고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마약은 한번 맛보고 쾌락을 느껴 몇 번 사용을 반복하다보면 의존도와 내성이 생긴다. 그래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사용을 끊으면 금단증상을 느껴 약물을 지속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민교수는 “중독이 되면 파괴적 행동장애인 ‘탈억제’(disinhibition)가 나타난다. 약물남용에 의한 합병증과 부작용으로는 범죄연루, 성병전파, 가정파괴 등이 있고, 심지어 자살 혹은 사망에까지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교수는 “사회적으로 마약중독은 미국도 심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횡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 중독은 마약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비물질 중독으로 도박, 인터넷 등 행위의 중독이 있다. 약물중독과 같은 작용 메커니즘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상원교수는 마약으로 인한 환각체험에 대해 경고했다.   이상원교수는 「환각체험은 영적인 체험인가」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교수는 “환각체험에 나타나는 영적인 체험은 성령의 체험이 아니라 악령의 체험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왜곡된 체험이다”고 경고하면서, “진정한 영적 체험은 타락으로 인해 망가진 하나님의 형상, 곧 인간의 신체와 영혼을 회복시켜 주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교수는 “마약중독자에 대한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의학적 치료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다”며, “수난과 고통, 그리고 죽음에는 의미가 있다. 성령의 실질적인 충만한 능력은 마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어떤 힘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 순서에는 이명진 상임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최다솔회장(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최화숙목사(은혜와 사랑의교회), 정소영대표(세인트폴세계관 아카데미), 류현모교수(서울대) 등이 참여했다.    이 시간에는 △청소년에게 미디어를 통해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실 △실제로 복음으로 변화되는 것의 어려움과 현실성 △마약이 전 세계적으로 합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 △예방·치료·재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관상기도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교회가 마약중독 재활치료에 있어서 필요한 역할에 대한 의견으로서, 민성길교수는 “공동체를 통한 재활이 제일 효율적이라고 본다”며, “그런 의미에서 교회가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성원교수는 “마약중독 당사자를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진단을 받고. 그리고 일정시간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다가 결국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그때 치유공동체가 필요하다”면서, “여느 공동체에 들어가기 보다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성경 공부를 하면 된다. 서로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가지면 중독에 빠지지 않고, 또 빠지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교수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운동이다. 신체가 튼튼해야 정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중독은 일종의 ‘중독’(대안)으로 치유해야 한다”면서, “정 안되면 수학문제 풀기, 바둑이라도 해야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교수는 “교회 안에서도 중독 당사자를 본다면 남의 일이라고 보기 보다는 ‘나’와 ‘내 가족’의 일이라는 연대적, 유기적 공동체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회예배 설교자 배선영목사는 영혼을 위한 '생명의 떡'을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 협회 공동대표인 김길수목사(복죽교회)의 인도로 열려, 운영위원인 배선영목사(송파가나교회)의 설교, 사무총장인 이길찬목사(새길교회)의 기도,  김길수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배선영목사는 「‘민중의 아편’이 아니라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목사는 “시편에는 슬픔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많이 나온다”며, “나 역시 힘들었을 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목사는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말씀’을 강조했다. 배목사는 “‘말씀’은 영혼의 양식일 뿐 아니라, 마약을 할 수 밖에 없는 고통스럽고 허무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 마약, 알콜, 도박, 성…. 모두 중독의 문제이다”면서, “그런데 여기에 ‘대안’이 있다면 우리는 중독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돼야 할 것이다. 중독된 이들에게 그것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다 연약한 죄인이다. 누구든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말씀과 공동체가 있으면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박상은선교사(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고 박상은선교사(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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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서울사대부고,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서울사대부고는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를 가졌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이진형)의 「선농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5일 서울 도봉구 쌍문 1동과 창1동에 거주하는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대부고 봉사단 회원과 동장, 도봉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배추김치 5kg 박스를 쌍문1동 독거어르신과 창1동 장애 어르신가정에 각각 100박스씩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장 노용오(개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적게나마 따듯한 마음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위기가정에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농 사랑의 봉사단은 사대부고 동문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2018년 연탄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그룹홈, 노인요양시설, 장애단체, 소외가정 등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매해 연말에 도봉구, 강북구 등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전달 및 김장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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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극동방송서 울릉FM중계소 개소식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 10일 이 방송의 울릉FM중계소 개소를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개소식을 가졌다. 라페루즈 리조트와 울릉스튜디오가 설치된 저동침례교회에서 진행된 감사예배와 개소식에서 이 방송은 복음 전파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 날 조찬감사예배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극동방송 사장 한기붕장로, 울릉군기독교연합회 임회원을 비롯한 120여 명이 모여 함께 감사 예배를 드렸다. 특히 남한권 울릉군수는 “중계소 설치가 잘되어 음영지역 없이 울릉도 어디서나 극동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는 중계소 설립에 크게 헌신한 울릉군기독교연합회와 저동침례교회 이영범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울릉스튜디오가 설치된 저동침례교회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원 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한기붕사장은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상명령으로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했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자 극동방송은 설립됐다. 극동방송은 대한민국의 최북단인 북한으로 방송을 전파하기 위해 1956년 첫 방송을 시작하여 67년동안 한결같이 북한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북방지역에 이어 최남단인 제주까지, 서쪽으로는 백령도까지 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동쪽의 끝인 울릉도와 독도까지 방송을 전하게 되어 이제는 대한민국의 동서남북의 땅끝까지 귀한 복음을 전하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대한민국의 모든 땅 끝까지 잘 울려 퍼지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방송 울릉중계소는 울릉도의 4번째 공중파방송이다. 이 방송측은 이번 중계소설립을 위해 3000명의 도민들이 서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1-17
  • 좋은교사운동, 서이초교사 순직 촉구
        기독교 교원단체 연합인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한성준·현승호)는 지난 15일 ‘서이초 사건 재수사 및 순직 인정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경찰의 적극적인 재수사와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서초경찰서는 서이초등학교 교사사건과 관련하여 범죄 혐의를 찾지 못해 조사를 종결한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 동안 제기됐던 많은 의혹과 정황에 대한 명쾌한 해명도 없이 범죄 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한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하지만 직접적인 폭언, 위협, 협박, 강요가 없었다 하더라도 가해자가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교사에게 심리, 정서적으로 회복 불가능한 치명적인 위해를 가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과수의 심리 부검 결과만을 놓고 보더라도, 서이초등학교 선생님의 업무상 관련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인정되는 바 마땅히 순직 인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동료 교사를 잃은 슬픔을 넘어, 자신이 죽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리라는 무기력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이번 수사 결과는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납득하기 어려운 수사 결과이다. 다시 한 번 교사 괴롭힘이라는 관점에서 서이초 선생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와 순직 인정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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