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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신학연구소서 3월 신학세미나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교수)는 지난 20일 온라인을 통해 「성결목회론」이란 주제로 신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서적 성결복음을 전할 성별회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한 성결복음선교회 대표 신상철목사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성결의 복음에 관해 능력 있게 설교하려면 △설교자 자신이 먼저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성결의 은혜를 잘 유지해야만 한다 △성서적 성결에 대한 분명한 지식과 신학을 확고히 정립하고 있어야 한다 △성결체험의 성서적 원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설교를 통한 성결목회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성별회라고 주장했다.    신목사는 “한국 성결교회 역사학자 이응호박사의 기록을 보면 성서학원 대강당에서 매 주일 오후 2시 이러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서울 시내에 있는 성결교회 교역자와 신자들, 다른 교파 교역자와 신자도 참석했다”면서, “이렇게 일어난 성별회 운동이 지역 복음전도관에 까지 번졌다. 예전처럼 매주 성별회를 갖기는 힘들 것이다. 우선 한 달에 한 주만이라도 성서적 성결의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하고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인도하는 ‘성별회’를 갖는 것은 설교를 통한 성결체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 성경공부를 통해 일대 일로 성결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웨슬리도 소그룹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성결의 신앙을 고취시켜 주었다. 그러나 소그룹을 통한 신앙지도방법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선구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다”면서, “소그릅을 통한 신앙지도 원리를 성결체험과 유지를 위한 신앙지도방법에 접목시킨 방법으로서 성결반 성경공부가 있다. 이 방법은 교역자가 소그룹으로 운영할 때에 목회자와 성도간의 인격적인 접촉을 통해 개인을 향한 세부적인 영적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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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가정과 교회중심의 교육목회를 지향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이사장=주승중목사·사진)가 오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정식출범 감사예배와 함께 주승중이사장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1부로 출범 감사예배를 드리고, 2부에서 출범식 및 초대 이사장 주승중목사(주안교회)의 취임식이 진행된다.  동 연구소는 지난 1월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명예교수, 장신대)에서 분리·독립하여 이사진을 구성하고 정식 출범하게 됐다. 이사장으로 주승중목사, 이사로 고성래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김화수목사(주님의교회), 박상진명예교수, 양승헌목사(세대로교회), 이승현목사(장석교회), 이언구목사(용문교회) 등 총 7명이다. 유바디 모델은 ‘유니게-바울-디모데’의 머리글자를 가져온 것으로 디모데후서 1장 5절과 6절의 말씀에 기초한다.  현재 부모교구를 위한 「부모품」과 「부모품+」 교재, 노년목회를 위한 「꿈꾸는 3막」 프로그램, 가정목회를 위한 가정예전 시리즈 「우리집 지성소」가 개발됐으며,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소는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정과 교회, 함께 더」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또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유바디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 후 첫 컨퍼런스로, 유바디사역 전반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그간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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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가독교청년 64%가 ‘비혼동거’ 찬성
      자료 -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9일 '비혼동거 실태와 인식' 조사에서 기독청년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개신교를 자신의 종교로 둔 대학생 중 64%가 비혼동거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일반 대학생(79%)에 비해서는 찬성 비중이 적었으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수가 되었다. 국민 전체의 비혼동거에 대한 동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8년 56%, 2020년 60%에 이어 2022년에는 65%가 비혼동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동의율에서는 20대가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13~19세가 79%, 30대가 78%로 뒤를 이었다. 비혼동거자들이 비혼동거를 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특별한 상황이나 이유 없이,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선택이었다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는 경제적인 이유를 대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향후 동거 중인 파트너와 결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없다'가 36%, '있다'가 64%로 발표됐다.   동연구소의 김진양부대표는 "비혼동거는 더 이상 교회 밖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동거를 무조건 정죄하고 배척하기보다 교회가 먼저 나서서 성경적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닌 '책임'이 따르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올바른 결혼관 안에서 가정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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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한남대·일본 기독교 공조회와 수련회
      ◇한남대학교는 일본 기독교공조회와 수련회를 갖고 한·일간 화해와 동아시아평화를 추구했다   대전 한남대학교(총장=이승철)는 지난 19일 일본 기독교 공조회(위원장=마코토목사)와 함께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를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한남대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수련회에서 한·일 간 화해를 위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대전지역 관내 방문을 비롯한 천안독립기념관·수원 제암리교회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일본 기독교 공조회 마코토목사는 「한·일 수련회 개최의 의의, 화해의 사명을 띠고」를 주제로 발제했다. 마코토목사는 “한·일 간의 위안부, 징용공 문제 등 현실에 대해 역사 수정주의를 용납하지 않고, 우리 공조회가 의지하는 성경적 신앙의 원칙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정열교수(한남대 일문학과)는 “한·일 기독교 공조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자유와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고철웅조교수(한남대 법학부)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일 간 진정한 화해」를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카타야나기 에이이치교수(세이가쿠인대학)가 응답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기독교 공조회는 한남대 이승철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세미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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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극동포럼서 북한현실과 통일정책 방향 전달
      ◇제54회 극동포럼이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장환이사장   김영호장관                    제54회 극동포럼이 지난 19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북한에서 배급제가 무너지고, 장사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등에 현실이 제시됐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이일철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의 기도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김영호장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향희목사(든든한교회)는 축사를 통해 “극동포럼이 중요한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다룬 것에 감사하다. 이번 극동포럼의 주제는 민족의 중요한 문제인 통일문제이다”면서, “남북관계가 돌파구가 보이지 않다. 그러나 통일을 멈출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와 통일방향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호장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탈북자들을 통해 조사한 북한의 현 실태에 대해서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배급제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이며, 간부들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수치도 증가하고 있다. 장사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는 비율도 93.4%에 달했다. 또한 36%의 북한주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영상물 시청여부는 83%에 달했다. 의식의 변화도 일어났다. 여성의 가정 내 위상이 증가했다고 밝힌 비율은 45%였으며, 정권보다 개인사가 중요하다고 밝힌 비율도 53.2%에 달했다    김장관은 “북한의 자원이 핵무기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식량 등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것은 제대로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북핵 문제와 인권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안보와 인권은 분리될 수 없는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북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부분은 우리 종교계도 이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탈북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부분에 종교계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사회는 밑으로부터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라고 하는 것이 북한 정책변화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 한미동맹 강화 등 통일 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공감대를 형성하면 우리가 기대하는 바대로 자유통일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한반도의 정세를 직시하고,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에 발맞추어 바람직한 통일한국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이번 54회 극동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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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라이프호프,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는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가졌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는 지난 18일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동 센터 교육장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주제로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 문화에 대한 예방과 ‘생명보듬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라이프호프 본부장인 김주선목사는 “자살과 자해는 다른 부분이다. 한때 사회적으로 자살과 자해가 동일시되던 때가 있었다. 자해하는 사람은 ‘죽고 싶은 건가 보다’ 했었다”면서, “그러나 실상 얘기해보면, ‘너무 살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기 안에 있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푸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목사는 “아이들이 학업, 관계,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참는 것 말고는 배우지 못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해욕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은 자해 당사자를 위한 30가지 행동요령, 즉 ‘감정조절목록’을 제시한다. 자해욕구가 올라올 때 △SNS에 집중하기 보다 그 자리를 벗어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것을 할 것 등을 제시한다. 이는 거창한 것 아니고, 하늘 보기나 산책하기, 손으로 만들기 등 작지만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외에도 △‘라이크 목록’, ‘푸드 목록’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상대의 자해행위를 목격시 행동요령으로는 △친구의 자해를 축소하거나 외면, 비난하지 않고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문기관에 연결해 줄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자해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먼저 자해예방교육에 대한 요청이 왔다. 우리가 최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진행하려 한다.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의를 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아무도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다 공부로 풀라고 한다. 그런데 교육안 내용에 우리가 느꼈던 감정과 마음이 다 쓰여있다. 이제 어떻게 감정을 대하고 풀어야 할지 이해하게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단체는 추후 학교나 교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사양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6일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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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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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비전서 꿈꾸는아카데미 성황
    월드비전(대표=양호승)은 지난달 21일 청주대학교(총장=차천수박사)에서 「꿈, 나눔」이란 주제로 꿈꾸는아카데미를 열고,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단체는 아카데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진로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경험하고 탐색하도록 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청소년 15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해 꿈과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모색했다. 전문 멘토들이 강연자로 나서 꿈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소년들의 궁금했던 점에 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부스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으며 진로를 탐색하도록 했다. 김순이본부장(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꿈을 나누고 이에 함께 도전한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미래를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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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국가기도운동서 교파 초월 기도회
    국가기도운동(한국대표=조갑진목사)은 지난달 27일 「성령의 바람 회개의 바람」이란 주제로 서산교회에서 기도운동 집회를 개최하여 영적 부흥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 김형배목사는 “국가와 민족, 교회가 영적 위기에 처한 지금 서산지역 교회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부르짖는 미스바의 영적 회복과 부흥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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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7일, 이기열목사 부흥회 강사 초청
      진천 영광기도원 이기열목사(사진)가 오는 7일에서 9일까지 엘림교회(담임=박진수목사)에서 열리는 부흥집회 강사로 나서 설교를 전하고,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기에 모든 기독교인은 자신에 대해 겸손해야만 예수와 동행할 수 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외모를 보시지 않으신다. 또한 예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셨다”며, “기독교인은 반드시 겸손해야만 한다. 자신의 육을 자랑삼아서는 예수님께 칭찬받을 수 없다. 우리의 못남과 죄를 회개하고 오직 예수님과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기열목사는 신학교 4년과 연구원 2년의 기간을 거쳐 목사안수를 받았고,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부흥성회 강사로 초청받고 있다. 또한 이목사는 주예수능력부흥사협회(대표회장=박영원목사) 부총재로 일하다가 현재 여성총재로 활동하고 있고, 글로벌부흥성회(대표회장=윤요한목사)에서는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나는 초등학교 출신인 부족한 사람이다. 내가 목사가 된다고 하면 주위에서는 비웃곤 했다”며, “하지만 강압적으로 주님께서 나를 목회자로 세우시고 이렇게 바삐 움직이게 하신다. 하나님은 결코 사람의 외모를 취하시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평생 붙잡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종에게도 이렇게 큰 사역을 감당케 하신다”고 간증했다.   한편 이목사는 우리의 모든 죄 가운데 사탄의 역사가 있음을 강조하며 귀신들려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한 치유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도 많은 이들이 치유의 은사를 체험하기 위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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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8일, 아신대 신성욱교수 설교강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정흥호박사) 설교학과 신성욱교수(사진)는 오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설교 세미나를 열고, 원포인트 중심 메시지 설교의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교수는 “성경 저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핵심 메시지 하나를 본문 속에 남겨놓았다”며, “구약과 신약은 어떤 본문이든 간에 모두가 다 원포인트의 중심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 메시지를 바탕으로 본문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한 마디로 확실하게 전해야 한다. 설교자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는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기억하지 못하는 설교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전했다.   세미나 첫 날에는 △김현아 전도사의 설교영상 시청 후 분석·비평 △설교개요 작성법 △네 종류의 설교 △강해설교 △독창적 설교예화 수집·저장 방법 △설교개요 작성 실습이 진행되고, 둘째 날은 △7단계 설교작성법 △모범 설교문 샘플 소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샘플 △설교개요 작성 실습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샘플 △인문고전과 설교 △설교개요 작성실습이 이어진다.   신교수는 “원포인트의 강해설교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지겹지 않고 재미있다”며, “또한 한 주제나 메시지를 가지고 깊이 다루기 때문에 청중에게 부드럽고 감성적인 내용으로 다가갈 수 있고, 본문에서 한 주제나 한 메시지를 추출하기 때문에 율법이 아닌 은혜와 사랑의 메시지 하나를 어김없이 놓치지 않고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교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로 재직하며 〈이동원 목사의 설교 세계〉, 〈목사님, 설교 최고예요〉 등 다수의 저서의 발간을 통해서도 많은 목회자들이 설교를 잘 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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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하나님 말씀 중심의 신앙교육 추구 - 서울신학대 황덕형총장
      황덕형박사(보쿰대·사진)는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며 복음주의 신학교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성결의 정신을 갖춘 목회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신대 부총장과 신학대학원 원장, 총무처장을 맡으며 오늘날 대학의 현실을 몸소 겪고 한국조직신학회 회장과 웨슬리신학연구소 소장,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남긴 황덕형총장은 오늘날 신학대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혜안을 찾을 적임자라는 대외적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의 총본산인 대학을 이끌게 된 사실에서 오는 무게가 크게 느껴진다고 밝힌 황총장은 “사회와 교회를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신대의 총장으로서 이곳에서 교육받는 이들에게 올바른 정신을 심어주어야 할 의무감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며, “정원 축소와 재정 악화로 많은 대학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108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신대가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가치를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찾는 데에 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이야말로 기독교가 지키고 가르쳐야 할 유일한 가치라고 강조한 황총장은 “해외 유수 대학에서 수학한 교수들이 각자 다른 스펙트럼을 지닌 채 한 대학에 있다 보니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신학을 가르치지 못하고 이합집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교수들이 말씀 중심의 신학적 방향성을 분명히 갖도록 하고 복음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신학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신대 안에 비기독교인이 30%가 넘는다. 이들이 복음을 전하고자 교목교육처를 교목처로 승급하고 전도훈련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에 바탕을 두는 교육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졸업할 때에는 훌륭한 기독교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근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고 밝힌 황총장은 “평신도들이 평소 보이는 삶을 신학·철학적으로 반성하면 웨슬리가 이야기한 것과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이는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교리를 교육할 때 평신도는 예수의 제자된 삶을 좇고 있으며 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된 사람으로서의 성화된 삶이라고 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성경에서 구원이란 단어가 나오면 거룩함, 즉 성화라는 단어가 반드시 뒤따른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이야기하는 데살로니가전·후서를 보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거룩하게 살 것을 가르치고 있다”며, “성경 전체가 구원과 성화의 밀접한 연관성을 이야기하는데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들이 이를 잘 전하지 못하다 보니 모순에 빠진 신앙을 품고 올바른 신앙인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기독교인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마르틴 루터가 근대 최초로 개인의 주체성을 조명하며 종교개혁을 성공했듯 현대사회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주체의식이 교회에 필요하다고 역설한 황총장은 “포스트모던, 포스트휴먼 등 이전 시대와는 다른 의식이 오늘날 넘실거리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주체의식은 개인 중심으로 흘러갔다면 앞으로 주체의식은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둘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가장 걸맞은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의 역사는 하나님 나라의 참여를 통한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알리는 공동체의 역사이다”며, “교회가 거룩한 삶의 자세를 추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황총장은 “앞으로는 교회가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말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복음에 관한 이해를 성서적으로 교인들에게 전해야 한다”며,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에서 신앙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루 3번 선한 일을 실천하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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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한양대학교회서 목회자 영성세미나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기독교 전통의 방법들을 함께 훈련할 필요성 제시 “관상기도는 사랑과 관심의 대상을 물질아닌 하나님에 맞추는 영적 훈련”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2박 3일간 동 대학교회 다솜 채플과 동 대학 국제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란 주제로 제5차 한양대학교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진행하고, 목회자들이 ‘거룩한 독서’를 의미하는 ‘렉티오 디비나’와 ‘거룩한 찬양’을 의미하는 ‘힘누스 디비나’를 통해 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천진목사는 “한국교회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아닌, 교회의 확장을 위해 전념했다. 하지만 교회는 축소되고 있고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며, “우리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독교 전통의 방법들을 함께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취지에서 한양대학교회와 한양대학교 교목실은 네 차례의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에 기여했다”며, “2019년에는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을 준비했다. 관상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만나는 경험을 하려고 한다.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을 건학 이념으로 1939년 세워진 대학이고, 대학교회와 교목실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 첫째 날에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이민재목사(은명교회)의 「관상기도란 무엇인가: 쉼, 쉼, 쉼」 강의 1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이날 저녁 ‘렉티오디비나 그룹나눔’ 시간을 갖고 저녁기도로 하루를 마쳤다.   둘째 날 오전 이목사는 「관상기도와 다른 기도: 방언기도, 통성기도」란 주제의 강의 2를 진행했고, 질의·응답과 향심기도가 이어졌다. 오후엔 이목사가 「관상기도와 생각 다스리기: 분심의 미학」으로 강의 3이, 저녁에 그룹나눔과 저녁기도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이목사의 강의 4 「관상기도와 변형: 의식, 존재, 삶의 변형」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말 없는 깊은 ‘침묵의 기도’ 강의 1 「관상기도란 무엇인가: 쉼, 쉼, 쉼」을 통해 이민재목사는 “관상기도는 무엇인가? 관상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 속에 들어가는 기도다. 그런 의미에서 관상기도는 ‘관계의 기도’라고 말할 수 있다”며, “관계의 친밀함은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깊은 교감 속에서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관상기도는 말이 없는 기도 즉 침묵의 기도다. 깊은 침묵 속에서 하나님의 현존 속에 깊이 잠겨드는 기도다. 그 현존 속에 나를 통째로 맡기는 기도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도는 믿음과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기도이다”고 전했다.   이어 “관상기도를 하기 위해 생각의 홍수에서 벗어나고 근원을 대신하고자 하는 ‘나’에 대한 무의식적 오만에서 해방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금식과 철야를 하고 산에도 오르며 자아를 벗어 버리려 노력했지만 점점 자아에 대한 집착은 커져만 갔다. 자아를 비우려는 노력들은 오히려 자아를 더욱 크게만 만들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관상기도의 한 방법인 센터링 기도에서 제일 중요한 ‘거룩한 단어’에 대해 소개했다. 이목사에 의하면 거룩한 단어는 마음의 중심에서 빛나고 있는 근원의 빛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기도자는 기도하는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 때문에 그 근원의 빛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없는데, 이때 거룩한 단어는 기도자로 하여금 생각에서 벗어나 다시 근원의 빛을 향하도록 돕는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내 안에 현존하시고 내 안에서 활동하신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는 마음의 표시로 거룩한 단어를 선택하고 그 단어를 조용히 의식에 떠올린다”며, “어떤 생각이 의식 속에 떠올랐음을 알아차리면 조용히 그 단어로 돌아가고 기도가 끝날 때 눈을 감고 2, 3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는다. 이러한 방법의 핵심은 자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자아의 노력들을 거룩한 단어로 정화하는 일이다. 관상기도는 노력이 문제가 아닌 ‘쉼’이 문제이다”고 설명했다.   기도자 삶을 변화시키는 일 이목사는 강의 2 「관상기도와 다른 기도: 방언기도, 통성기도」에서 “기도는 언제나 변화와 관련된다. 바르트에 의하면 우리가 기도의 손을 모으는 순간 이 세상의 변혁은 시작된다”며, “하지만 모든 기도가 이런 격언과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기도는 자신은 그대로 둔 채 하나님을 바꾸려고 하는 시도이니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토머스 머튼이 말한 것처럼 기도는 하나님의 의지를 전복시켜서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뜻에 끌어들이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런 기도는 ‘앎’을 ‘함’으로 완성하는 일에 아무 쓸모가 없다”며, “관상기도는 다르다. 관상기도는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기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한다. 하나님을 나의 뜻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조종해서 인간의 필요를 채우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목사는 관상기도는 응답을 해달라고 하나님께 떼쓰는 기도가 아님을 강조했다. 관상기도는 한국교회가 일반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방언기도나 통성기도처럼 욕망의 분출구가 아니다. 관상기도는 사랑과 관심의 대상을 물질이 아닌 하나님에 맞추는 것이다. 관상기도를 하기위해 기도자는 언제나 사랑하는 대상인 하나님에로 자신을 개방해야 한다. 이기적인 욕망·편견·고정관념을 버리고 자기중심적 틀을 깨뜨려야 한다.   이에 대해 이목사는 “사랑의 대상을 통해 사랑의 주체인 내가 변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힘이고, 사랑의 기적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 중요한 까닭이다”며,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지 않는가. 기도하는 영혼은 존재 자체가 아름답고 향이 난다. 관상기도에 중독되면 벗어날 수가 없다.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졌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분심 인정하는 거룩한 기도 강의 3 「관상기도와 생각 다스리기: 분심의 미학」에서 이목사는 “우리가 거룩한 단어를 통해 하나님의 현존 안에 머물며 하나님의 활동에 승복하겠다는 기도를 시작하더라도 분심이 따라 온다”며, “분심은 모든 잡념들을 의미한다. 모든 느낌들을 의미한다. 우리가 거룩한 단어를 떠올리며 눈을 감고 편안히 앉아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거룩한 단어를 마음속에 떠올린다고 해도 분심은 없앨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관상기도 중 떠오르는 분심에 대해 이목사는 “그것을 제거하려고 억지로 노력해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우리는 분심에 속박 된다”며,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기도하며 그 상황과 그 모든 분심들에 영육을 맡기면 된다.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인지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듯 그저 거룩한 단어를 떠올리면 된다. 분심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관상기도 중 떠오르는 분심으로 인해 괴로워한다. 하지만 분심이 생긴다고 기도가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분심이 없는 기도와 똑같은 가치를 가진 기도이다”며, “분심은 기도자의 상태를 나타낸다. 분심처럼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도 없다. 문제는 분심이 많은 것이 아니라 분심과 싸우는 것이다. 분심이 생길 때 반드시 거룩한 단어로 돌아가야 한다. 분심은 조용히 사라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상기도의 지속에 관해 이목사는 “관상기도를 하는 것은 기도의 점을 찍는 것과 같다. 점이 움직이면 선이 되듯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면 기도의 선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기도의 선이 생기면 천상의 평화와 고요가 깃들기 시작한다”며, “관상기도의 고요한 마음으로 삶의 문제를 대면하게 되면 기도의 면이 생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하던 삶의 깊은 면을 보게 되고, 삶의 꼬였던 모든 실타래들이 풀리게 된다“고 전했다.   영혼을 충만케 하는 기도 강의 4 「관상기도와 변형: 의식, 존재, 삶의 변형」를 통해 이목사는 “관상기도가 익숙해지면 기도하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이것은 기도 시간 중 사고가 별로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물론 그것이 반드시 좋은 기도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기도가 익숙해졌음을 의미할 수는 있다. 좋은 기도의 징표는 언제나 자기 스스로에게 마음이 편해졌는지, 덜 불평한다든지, 덜 화를 낸다든지 하는 행동의 변화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목사는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향심기도의 목적은 우리의 모든 사고를 떠나보내는 것이 아닌 우리 자아의 존재 근저와 접촉을 더욱 깊게 하려는 데 있다”며, “향심기도는 우리 전 존재를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특별한 자세나, 만트라나 만다라 같은 것에 정신을 집중하여 얻게 되는 영적 경험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관상기도는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가 전제되어야 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승복하도록 하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며, “향심기도와 관상기도는 정신 이완훈련은 아니지만 정신 이완의 결과를 가져온다. 향심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과의 개인적 관계의 훈련이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우리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관상기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나의 외부에 축적하는 재물이 아니라 내 안의 영혼의 충만이다”고 소개했다.   목회자들이 관상기도를 할 필요성에 관해 “하나님께 재물을 달라고 애원하는 기도는 마치 어린이들이 부모에게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과 유사하다”며, “그런데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어른과도 같다. 목회자 스스로 어른스럽지 못하면 교회는 어디로 가겠는가. 목회자 스스로 분심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존재 근원이신 하나님에 자신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그러한 목회자가 너무도 적었기에 교회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싶다. 목회자는 반드시 영적 성숙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기석목사(청파교회)는 개회예배에서 「깊은 물에 뛰어들라」란 주제로 설교를 전하고 “바울사도가 활동하던 1세기 지중해 세계는 어디에든 유대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었고, 유대인들은 회당을 중심으로 디아스포라를 진행했다”며,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은 그리스 문화를 음란하고 비도덕적인 것으로 여겼고, 그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엄격했던 기독교 문화를 매력적으로 여겨 많은 적지 않은 이들이 바울을 따르게 됐다. 그리고 성경은 이러한 사람들을 ‘경건한 이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경건한 사람들이야 말로 바울선교의 중심인물들이었고 이들은 진리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다”며, “이들에게 요한의 세례로는 충분치 않았다. 이들은 바울을 통해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방언과 예언을 하게 됐다. 예수를 영접한 거룩한 이들은 하나님의 영을 체험했고, 하나님의 영은 그들 속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를 깨워냈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영에 관해 김목사는 “하나님의 영에 잠긴 사람은 신명난 삶을 살고 자기를 초월한다. 이전까지는 욕망을 동력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성령의 불꽃으로 사라가게 된다”며, “하나님의 영은 자신을 위해 살게 하지 않으신다. 자신을 내어주고 타자를 위한 삶이 가능하게 하시고, 그 사실을 내적으로 확인시켜 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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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한민족사명자연구회서 세미나
    한민족사명자연구회는 지난달 26일 관악구 봉천로에 있는 예장 총회신학 및 신대원(개혁정통) 강의실에서 포럼발표회를 열고, 종말론 세미나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천윤태목사의 사회로 예배와 포럼이 시작됐으며 동 단체 고문인 강진문목사의 기도, 박다니엘목사와 박중현목사의 은혜로운 찬양이, 구위자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영의 사람이 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종화목사는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이 시급하며, 은혜를 회복하고 능력을 재충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실태목사가 「다락방에서」라는 제목의 성시 낭독을 하고 동 단체 총재인 조광동목사가 인사했다. 광고에 김근배목사, 축도에 김종화목사로 예배를 바쳤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김봉순목사와 이축재목사, 박다니엘목사, 김갑수목사가 맡아 진행했다.   2부로 진행된 종말론 세미나에선 「세대주의 종말론과 성경적 종말론」이란 주제로 조봉상목사가 강사로 나서 세대주의 종말론의 심각성을 교육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목사는 평양신학교의 곽안련(알렌 클락)선교사로부터 시작된 세대주의 종말론이 한국교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사실을 새롭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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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세계성령중앙협의회서 영성인물 시상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이수형목사) 산하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심사위원회’(위원장=소강석목사)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제16회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성령역사를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신앙 메달수상자로 목회자부문에는 이승희목사(반야월교회), 교육자부문에는 장충식장로(단국대학교 이사장)가 선정됐다.   목회자부문 수상자 이승희목사는 1994년 12월 미국 유학을 통해 선진교회목회를 경험한 30대 후반에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구 반야월교회에 부임했다. 반야월교회는 미북장로회선교부 아담스선교사에 의해 1905년 4월 3일 한 초가삼간에서 시작되었다. 반야월교회는 지역복음화에 헌신하고 다음세대에 관심을 가지며, 교단과 한국교계를 섬기는 넓은 가슴을 가진 열린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GMS세계선교회 총재, CTS기독교TV 대표이사를 맡는 등 교단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했다. 또한 캄보디아국왕 훈장수상, 한국기독교 지도자 마틴루터킹 특별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이목사는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개방적 목회를 추구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감각적 목회를 지향하지만, 복음에 대해서만은 일보도 타협함이 없는 보수적 설교의 중심을 잃지 않는 설교자이다. 이렇게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를 전인적으로 섬기는데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교육자부문 수상자 장충식장로는 1932년 중국 톈진에서 출생했다. 1955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 4년 수료, 1964년 미국 브릭함영 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61년 단국대 교수, 단국대총장, 2013년 단국대 이사장을 맡아 단국대를 크게 발전시켰다. 대학 배드민턴연맹, 육상경기연맹, 스키연맹, 축구연맹, 태권도 연맹, 테니스연맹, 대학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대학 스포츠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학체육계에 기여했다. 또 1986년 체육을 기반하여 남북체육회담 한국대표, 포르투갈 세계청소년 축구대회 남북단일팀 단장, 2000년에는 제1차 남북이산가족상봉단 단장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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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서울 은목선교교회 창립 초청예배
    은목선교교회는 지난달 22일 강남 수서타워 801호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했지만 은퇴 후 마땅히 예배드릴 교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원로목사들을 위한 예배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동성목사(아멘교회)가 사회를 맡고 박성활목사(서울연합교회)가 기도, 김기택목사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목사는 설교를 통해 “동 교회는 은퇴 목사님들을 위한 영적 쉼터이자 감리교발칸선교회와 서울연합교회와 협력하는 선교의 중심지가 될 거이다”며,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동 교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목선교교회 창립을 위해 앞장선 김충식원로목사(서울연합교회)는 “은퇴목회자들의 예배와 교제, 선교를 위한 곳으로 영적 쉼터가 되고자 한다”며,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한 목회자들이 이곳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고 친교함으로 위로를 얻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일예배 외에도 평일에 다양한 친교 프로그램을 마련해 힘이 되는 쉼터가 되고자 한다”며 “서울 동남권뿐 아니라 누구나 오실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장소를 마련했다. 이곳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예배 처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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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YATRA 참가자들 휴전선 방문
      2019 YATRA(Youth in Asia Training for Religious Amity)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청년들은 지난달 26일 판문점을 방문해 한반도의 화해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지난달 18일 「희망의 청지기, 화합의 구도자」란 주제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세계교회협의회와 세계개혁교회연맹 및 세계선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연세대 국제신학대학원과 함께 주관하며, 아시아 각국에서 35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35명의 청년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종교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가 종교간 대화와 친교를 통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한국은 다원화된 종교적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종교간 평화가 성숙하게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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