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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교남소망의집서「당신은 한 권의 책 사람, BOOK콘서트」
           교남소망의집은 오는 17일 「당신은 한 권의 책 사람, BOOK콘서트」를 겸재정선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간은 사회복지사와 발달장애인,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이수연 사회복지사와 이소민 발달장애인, 지역주민으로 김무연씨와 이영숙씨가 함께한다. 사회는 똑똑도서관 김승수관장이 진행한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이수연 사회복지사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회복지사에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발달장애인 이소민씨가 자립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감을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인 김무연씨와 이영숙씨가 발잘장애인을 이해하고 도와가며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북콘서트는 사람이 책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제목도 「당신은 한 권의 책 사람, BOOK콘서트」으로 정했다. 한 사람이 자기 경험을 전하는 것이 한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이러한 컨셉을 잡게 됐다.    교남소망의집 이수연사회복지사는 “시설이라는 환경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삶을 누리면서 우리와 같은 사회복지사들이 잘 지원하면은 훨씬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냈다”면서, “그리고 발달장애인은 어떻게 스스로 살아가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과 지원을 받아서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지를 말하며, 그리고 발달장애인이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같이 많은 도움을 주고 함께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해 아직도 편견을 갖고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장애인을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잘 이해해 주시면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지역 안에서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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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모은혜목사, 22일부터 늘푸른교회에서 성령치유회복집회 가져
    (광고기사) 은혜충만기도원 모은혜목사가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안산에 위치한 늘푸른교회(담임=권요셉목사)에서 성령치유회복집회를 갖는다.    집회 첫날인 월요일은 저녁 7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낮 2시와 저녁 7시 하루에 두 번 진행된다. 주제본문은 요한복음 4장 14절이며, 주제는 「생수가 되신 예수」이다. 모은혜목사의 집회 특징은 생명의 말씀과 탁월한 치유와 회복, 성령의 역사와 은혜가 넘친다. 정확한 예언, 진로와 사역이 열리며 재정의 기름부으심이 강하다. 문의 010-9138-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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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8월에 좋은 교사운동서 기독교사대회 준비
    50여 개의 연수강좌가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 예비 교사 프로그램과 유·초·중 자녀위한 캠프도  기독교교사단체의 연합모임인 좋은 교사운동(대표=한성준·현승호)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목사)에서 「틈만 나면」이란 주제로 기독교사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기독교 교사가 직면한 교육의 현실을 살펴보고, 어떤 정체성과 소명을 가져야 하는지 모색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틈만나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기독교사대회는 하늘과 땅, 아직과 이미 사이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기독교사에게 새로운 모험과 가능성을 열어 주는 약속의 땅이 될 것이다”면서, “수많은 틈 사이에 끼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기독교사에게 2024 기독교사대회 소식이 빠짐없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기독교사에게 이번 대회가 공동체를 만나는 약속의 땅이 되고, 소명을 잃은 이에게는 소명이 새롭게 되는 회복의 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이 단체 공동대표 한성준교사가 「그 틈에 선 기독교사」, 공동대표 현승호교사가 「틈을 내는 기독교사」란 제목으로 주제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청파교회 김기석목사가 세 번의 저녁설교를 전한다. 김목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제시함으로써 이 땅의 기독교사들이 가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 깨닫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의 연수강좌도 진행된다. 연수강좌는 △생명을 살리는 기쁨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하는 학급운영과 생활교육 △배움의 기쁨이 가득한 교실 △모두를 위한 교육 △좋은교사가 만드는 좋은 학교, 좋은 교육 △특별한 코너, 특별한 주제라는 6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대부분의 연수강좌는 이 단체의 회원으로 학교현장에서 치열한 고민과 실천을 담은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학부생과 임용준비생을 위해 예비 기독교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수뿐 아니라 지역별, 모임별, 관심자별 공동체 모임, 소그룹 모임, 스포츠 활동, 문화활동 등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교사들이 대회 프로그램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초등캠프, 초등캠프, 중등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생과 임용준비생을 위해서는 예비 기독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독교사로 교단에 서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선배 기독교사들은 현장에서 어떤 분투를 이어가고 있는지 등을 나누기 위해 학교급별 만남을 준비했다. 또한 선배교사들의 후원으로 예비교사들의 참가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기독교교사단체의 연합모임으로 1998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모든 교사들이 좋은교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복음의 정신으로 사는 교사 △교사의 직업적 이해를 뛰어넘는 교사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사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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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명지대학교회 유병우원로목사 소천
        학원복음화 사역에 헌신해온 명지대학교회 유병우원로목사(사진)가 지난 2일 소천했다. 고인은 명지대학교와 서울신학대 신학대학원,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또한 명지병원 원목실장, 명지학원 선교실장, 명지대학교 교목 등을 역임했다. 입관예배는 명지전문대 교목 이승문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천국환송예배는 4일 명지대학교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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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국내외 일류대학에 장학생으로 대거 진학 쾌거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이사장     특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세계 최고의 혁신대학에 입학     영어 청해력 향상시키는 「뉴 그레이스 프로그램」 주목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미래교육의 롤 모델로 손꼽히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남진석목사·사진)가 오는 13일 음성, 문성 캠퍼스에서 가을학기 학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범한 학생을 비범한 인재로」라는 명제 아래 매년 국내외 유수대학에 진학시키고 있는 이 학교는 「2023-2024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발표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대안학교임을 방증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US NEWS 랭킹과 QS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볼 때, 상당수의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상위랭킹 학교에 상당수의 장학금을 약속받고 진학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문경캠퍼스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대학인 미네르바 대학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꾸준하게 발전시켜온 「스팀 융합교육」과 「전문 트랙별 교육과정」을 실행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거지를 둔 이 대학은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7개 국가에 기숙사를 두고 학생들이 순회하며 각 나라에서 인턴십과 현지 연구와 문화 체험 등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대륙별 합격대학은 북미권(미국, 캐나다) 50여개 대학, 유럽권 5개국 10여개 대학, 아시아·오세아니아권 5개국 10여개 대학, 국내 23개 대학에 합격했다. 4월까지 입시가 진행하기 때문에 4월 이후에는 더 많은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및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에 따라 북미대학에 비해 비교적 학비가 저렴한 유럽. 아시아권에 속한 최상위권 대학으로 상당수의 학생이 진학했다. 입학분야는 주로 농생명과학, 의료보건, 엔지니어, 관광 등이다.  ◇글로벌선진학교는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으로서 교육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남진석이사장은 “입시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단지 우리 학교가 전국 최고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외고나 민사고는 전국 상위 1% 이내의 학생들이 입학하지만, 글로벌선진학교는 중하위권 학생이 입학하고 내놓은 결과이기에 특별한 의미를 담고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롤 모델로서 교계와 교육부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축구부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및 전국 대학간 체육협회(NAIA)의 Division 1~3위에 속한 대학에 장학금을 받으면서 진학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차별화된 교육방침 때문이다.    남이사장은 “일반 축구부와는 다르게 공부를 병행하고 과학적 훈련방식을 도입했다. 단순히 코치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방법으로 운동하면서 강팀을 이기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는 많다. 하지만 국제 스포츠 협회나 기관에서 활동하는 인원은 부족하다. 이것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이 미국에서 전문적인 스포츠 학과를 전공하고 스포츠 행정분야에서 활동하면 향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남이시장은 글로벌선진학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뉴 그레이스 프로그램」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영어 청해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향상 시키는데 가장 효율적인 이 프로그램이다.  2024학년도부터는 7학년(중1)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봄학기를 한국에서 이수하고, 가을학기부터는 약 10여개의 미국 자매학교에 소수로 학생들을 분산 배치한다. 가능하면 잘 준비된 기독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영어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하여 참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자매학교 지역교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영적 돌봄을 더욱 긴밀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입학문의 : 음성) 043-871-7050(~2), 문경) 054-559-7051, 미국) 044-863-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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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예수학교서 「MZ세대」란 주제로 특강
      지식의 습득이 아닌 하나님 경험하는 교육 제시 침체된 일본교회서 다음세대 사역사례를 소개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 2기 8차 시간이 지난달 26일 「MZ세대에게 비전을 주시는 예수님」이란 주제로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다음세대를 향한 사역방향을 모색했다. 회개와 거룩함 교회 김현숙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특강시간에서는 과천교회 장영미전도사가 「어린이영성」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장전도사는 어린이성도들 대상으로 하는 설교를 직접 시연으로 보여 주었다. 우선 성경 속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교구들을 활용해 이야기 되새기기 시간을 가졌다.    장전도사는 “오늘 사용한 교구는 센싱더스토리라고 말한다. 이 교구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들려줄 수 있는 도구이다. 어린이는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면서, “아이들이 지식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험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예배드리고 집에 가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연필이나 레고 등으로 성경이야기를 재연한다. 이 시기에 들은 이야기들이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는 것이라서 많은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일본의 젊은 세대와 선교과제」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재희선교사는 “일본의 대중전도사역이 약하다. 방송사역이나 대중설교 전도사역 등이 활발하지 않다. 그리고 열심히 전도하면 오히려 비판받는다”면서, “또한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약을 먹거나 상담받는 경우도 많다. 교회에는 젊은 사람이 별로 없고 어린이 예배가 없는 교회도 많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음세대에 비전을 가지고 나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주님이 주신 비전을 붙잡고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희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악몽을 비전으로 바꾸시는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예수말씀연구소 소기천소장은 “예수님이 태어나실 대부터 꿈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된다. 마태복음 1장과 2장에 집중적으로 꿈을 소개하는데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렇다”면서, “꿈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우리가 꾸는 꿈은 의미없는 때문에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성경의 인물들이 꾸는 꿈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꿈이다. 우리 예수학교가 이런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베드로가 사도행전에서 요엘서 말씀을 인용하면서 설교한다. 이 말씀에서 노인들이 꿈을 꾼다는 단어가 나온다. 여기서 꿈이라는 말을 우리말에 가장 적합한 단어로 번역하면 악몽이다”면서. “다른 말로 하면 ‘기우’라는 것이다. 기우는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일로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 악몽을 젊은이들이 보는 환상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종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경건회는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 이사장 이군식목사가 「고난을 영광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편 이 학교는 농어촌교회 지원과 저출산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기 위해 세워졌다. 분기마다 4주간 강의가 진행되며, 중간 두달간은 농어촌교회를 찾아가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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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실시간 일반 기사

  • WCC, 인권·기후문제 웨비나 강연
      공공의 이익 증진과 평등한 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 촉구 전 세계 만연한 기후·사회·경제 위기의 상호 연관성 지적 세계교회협의회(사무총장대행=요안 사우카박사)는 지난 3일 6~7월 온라인상에서 열리는 「인권, 윤리, 기후변화」에 관한 웨비나 시리즈(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권·기후문제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것임을 밝히고, 첫 번째 패널 토의를 통해 그린피스 동남아시아 예브 사뇨이사, WCC 프로그램 집행위원 아테나 페랄타, 브라질의 ‘세계 가톨릭 기후 운동 캠페인’ 코디네이터 이고르 바스토스가 각각 발제했다. 이들은 각각 윤리적·영적 관점에서 기후변화와 인권문제에 대한 다양한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WCC는 전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예브 사뇨이사는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사회연대와 일반 대중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릴 필요성을 전했다. 또한 기후문제를 영적인 관점에서 다루는 것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사뇨이사는 “우리들은 코로나19 위기 이전과 동일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며, “여전히 기후변화의 위기는 사라지지 않고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변함없이 우리를 배신하고 있는 것만 같은 세계 질서에 예속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사회의 안녕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능하는 평화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세계 곳곳에서 명백한 ‘기후 부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의 남반구 사회는 너무도 오랫동안 큰 피해를 입고 많은 것을 잃어 왔다. 전 세계의 토착민들과 그 지역사회는 오랫동안 토지 자원에 의존하며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지만 기후변화로 그들의 삶이 파괴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탐욕 때문에 말이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패널로 나선 아테나 페랄타집행위원은 인권문제와 기후 변화문제를 윤리적 관점에서 논의했다. 페랄타집행위원은 “신앙공동체는 인간의 권리가 모든 사람들이 그들 각자의 고유한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이해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믿는다”며, “인권 개념은 제도나 정책들이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방향으로 향하도록 인도한다. 또한 우리의 신앙은 우리에게 더 큰 그림, 즉 상호연결성과 관계성을 살펴보라고 가르친다”고 전했다.   또한 페랄타집행위원은 국제기후변화인권환경포럼 성명서를 공유하면서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특히 소외되거나 취약한 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세 번째 패널로 나선 이고르 바스토스코디네이터는 “현재의 환경·사회·경제적 위기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전염병 이후에 대해 전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감염자·사망자 수가 공식 집계되고 있고,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 범위도 벗어날 만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여전히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다. 이러한 ‘거부 운동’들이 우리가 해결해야만 하는 진정한 과제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스토스는 “코로나19나 기후변화 문제의 영향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지 않다”며, “약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큰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코로나로 벌어지고 있는 문제는 어쩌면 복잡한 사회 구조 내에서 벌어지고 여러 다양한 문제의 작은 일부일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웨비나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는 제44차 WCC 인권이사회 총회를 계기로 제네바 국제기후변화인권환경포럼이 주관했다. 국제기후변화인권환경포럼은 브라흐마 쿠마리스 세계영성대학, 정의와 평화를 위한 도미니카인, 루터 세계연맹, 소카 가카이 국제교회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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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사랑의교회서 특별토요비전 예배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는 지난 4일 동 교회 예배당에서 여름 특별토요비전 새벽예배를 진행하고,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새벽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일상생활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함께 기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새벽예배는 매주 토요일에 갖게 되는 형식으로 온라인과 현장예배를 병행하여 8월 15일까지 7주 동안 연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 교회는 민족의 어려운 시기를 예배로 극복해온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2004년부터 진행해왔던 ‘내 영혼의 풀 콘서트’를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영적인 새로운 표준이 세워지길 바라며 ‘내 영혼의 풀 워십’으로 명칭을 변경해 새벽예배를 시작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돌아오면, 회복된다」란 주제로 스가랴서 주일강해를 시작해 코로나19로 인해 시대의 큰 틀이 바뀐 현재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하나님과 함께하는 온전한 회복의 능력을 바라며 예배를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여름특별토요비전 새벽예배 강사로 채드 해먼드목사와 김흥국회장(하림그룹), 이정훈교수(울산대), 최복이이사장(본월드미션), 브라이언 박목사(CTS 콜링갓), 이용희교수(가천대) 등을 초빙해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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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한신대 총학생회, 국가인권위에 제소
      한신대(총장=연규홍박사) 총학생회는 지난 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측이 학생인권을 탄압했다며 학교를 인권위에 제소했다.   총학생회는 “한신대학교 대학본부는 학생들을 부당하게 지도위원회에 회부하였다. 해당 지도위원회는 3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지도위원회를 철회하라는 학생들의 요구 또한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마이크를 잡고 피켓팅을 하며 부당함을 외친 것은 업무방해가 되었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성명문을 게시하는 것은 명예훼손이 되었고, 농성장은 불법 시설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부총학생회장이 홀로 1인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학교 본부의 비상식적인 행위는 계속되었다. 플랑 강제철거, 농성장 철거 압박, 전기 공급 중단 등의 행동은 학생들의 활동에 적신호를 켰다”며, “농성장을 허가받으라는 학교 본부에게 시설물을 포함한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시설물 설치를 허가받으라며 농성을 진행하는 것 마저 억압하고 있다. 집회 및 시위 ‘허가’라는 시대를 역행하는 규정도 남아있는 상태이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2020년 1학기 학생지도위원회는 지도대상 학생들에게 100일이 넘도록 기회를 주었다”며, “지도대상 학생들은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가 심각한 잘못임을 반성하고, 학생지도위원회에서 지도하고 권고한 사항들을 조속히 이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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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한국전쟁연합예배추진위서 조찬기도회
      대북단체 연계·재정 투명성 등 사역관련 비판 유감 전달 “군·경 등 관련 당국과의 협조통해 합법적으로 사역 추진” 한국전쟁70주년연합예배추진위원회(상임대표=정성진목사)는 지난달 25일 철원제일교회(담임=이상욱목사)에서 「기억을 넘어, 함께 희망으로」란 주제로 조찬기도회를 열고, 남북 분쟁의 종식과 한반도의 평화 확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찬기도회는 한반도의 전쟁 종식과 평화정착,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넘어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행사에 초청되어 사전에 등록한 인원에 한 해 발열체크와 명단작성,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식전행사로 정연빈 국악찬양 사역자가 「주님의 나의 노래」를 부르고 이경수장로(순복음춘천교회)가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와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연주했다. 이어 정성진이사장(크로스로드)이 대회사를 전했다.   정이사장은 “남한과 북한은 서로 짝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복음통일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연합에 힘쓸 때 하나님께서 통일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며, “휴전협정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통일을 위해 기도할 때 종전선언 평화협정에 이어 통일의 계보를 내딛게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환영사를 전한 최문순도지사(강원도)는 “우리 강원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도로 지난 70년 동안 전쟁과 분단, 분노와 원한, 적개심의 땅이었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고자 한다. 분단의 최대 피해자인 우리 강원도민들이 가장 선두에 서서 평화를 외치고자 한다”말했다.   이어 진행된 기도회에선 이수형회장(강원도기독교연합회)이 인사말을 통해 “이번 조찬기도회를 통하여 6·25전쟁 발발 이후 70년간 이어진 동족상잔의 상처가 회복되어 6·25전쟁이 더는 한반도의 비참함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 세계평화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전 세계 분쟁국가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참전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매개체로 평화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공감하고 참여하는 국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황병호회장(국가조찬기도회 강원지회)의 기도와 박윤미부의장(강원도의회)의 성경봉독 후 소프라노 민은홍이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고 소강석목사(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새에덴교회)가 「평화의 아침을 주소서」란 주제로 설교했다.   소목사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평화이며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평화를 사모해야 한다”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 에이레네를 누리기 위해 평화를 향한 진정성을 가지고 끝까지 평화통일의 열차가 계속해서 달릴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유관지원장(북한교회연구원)이 6·25전쟁 70년, 회개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문를 낭독하고 최덕용회장(홍천기독교연합회)과 박흥재목사(6군단 군종참모), 김인범회장(횡성기독교연합회)이 나서 「국민화합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와 「세계평화의 상징 강원시대를 위하여」, 「강원교회의 연합과 사회공헌을 위하여」란 주제로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 진행된 축하의 시간에는 정연빈 국악찬양 사역자의 「배 띄워라」 공연 후 권오서목사(강원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의 격려사, 정근모명예회장(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이 철목사(강원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의 축사, 아서  린슬리(미국국가조찬기도회) 등 인사들의 축하 영상을 전했다.   행사 후 철원제일감리교회 무너진 옛 교회터에서 이상욱목사의 안내로 역사해설을 듣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한 후 평화를 넘어선 복음통일을 위하여 합심 기도를 하였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신관우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하고 조찬교제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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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합동해외총회·아메리칸신학연구원
    미국 유학비자 발급통한 해외 교육과정 수료·졸업 지원 “성경적 전통신앙·종교개혁 정신 토대로 선교에 힘써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측(총회장=박창식목사) 총회 산하 아메리칸신학·신학연구원(미주본교총장=김혜성박사, 아시아연합총장=박창식박사)은 성경적 전통신앙에 기초한 신학교육을 위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목회자 안수와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교육생 모집을 추진 중인 동 신학교는 우수한 교수와 강사진을 필두로 각종 세미나와 수련회 등 커리큘럼을 조직해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 본원과의 연계를 통해 I-20 Form 유학비자 발급을 지원해 해외 유학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며 A.T.S. 학점 교류로 학·석·박사 공동학위를 수여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대학원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총장 명의의 졸업장을 수여하도록 하고 있다.   박창식총회장은 “교단 총회 산하에 있는 아메리칸신학·신학연구원은 성경적 전통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신학 교육을 통해 차세대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주경신학과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등 여러 신학 과목을 학생들에게 교육하도록 해 올바른 신학관을 바탕으로 사역에 앞장서는 교회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 교단 산하 미자립교회살리기운동본부(총재=최임찬목사, 대표회장=고양희목사)는 오는 13일 전남 아름다운갈릴리수양관에서 하기 수련회·성회를 열고,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한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 운동본부는 이날 수련회를 시작으로 8월 3일 광주 사랑의교회, 9월 7일 총회기관, 10월 19일 서울 생명의빛교회 등 전국에서 미자립교회를 위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임찬총재는 “미자립교회살리기운동본부에서 초교파적으로 미자립교회를 살리기 위한 수련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있지만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가 무너지지 않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예장 (합동)해외총회측 총회는 한미 동시 사역을 통한 세계 복음화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앞장서고자 총회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한 박창식총회장은 “미국에 있는 교단과 동일 교단으로 총회 헌법적 규칙을 함께하고 교단발전과 사명을 완수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며, “교단 차원에서 개척교회 목회자의 겸직사역을 수용하고 국내외 목회자·선교사들의 자비량 목회와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복음전파라는 귀중한 사역에 함께하는 시대적 동역자로서 여성 목회자의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세계교회협의회와 세계복음주의연맹 등 종교다원주의 단체의 가입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종교개혁자 칼뱅의 개혁주의 신학을 토대로 한 장로교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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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광주 방역국, 지역 코로나확산 경고
    광주시 방역당국은 지난 1일 광주사랑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광주지역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 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광주사랑교회는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에 소속되지 않았고,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의 인정도 받지 못한 곳으로 전해졌고, 동 교회에는 종교시설인 CCC아가페실버센터 확진자 요양보호사가 지난달 28일 방문했던 것으로 들어났다.   이처럼 광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3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1일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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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30일, 아이비엔터테인먼트서 「마마누요」
    ▲아이비엔터테인먼트는 사복음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뮤지컬 「마마누요」를 상연한다.   아이비엔터테인먼트(대표=표인봉)는 오는 30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뮤지컬 「마마누요」 상연을 시작하고, 이웃사랑의 정신을 공연 문화 콘텐츠로 전달하는 사역을 펼친다.   이번 상연을 통해 기독교 뮤지컬의 저변 확장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되는 사랑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초로 공개되는 뮤지컬 「마마누요」는 성경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풀이한 창작 뮤지컬로 유명 개그맨·배우 표인봉목사가 제작·연출을 맡았다.   예술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마마누요」는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속 이야기를 희극적 풀이를 통해 재구성해 전달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졌다. 출연진으로는 강성진과 전형민, 권오성, 김재민, 장인혁, 이한솔, 허 훈, 이승준, 이연홍, 조연진, 김혜진, 장선미, 안현아, 박이나, 이영주 등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하모나이즈가 연주를 맡아 뮤지컬의 풍성함을 더해줄 방침이다.   뮤지컬 관계자는 “복음서 속에 수록되어 있는 여러 에피소드 장면을 희극적 코드를 가미해 재미있게 재구성한 옴니버스 뮤지컬을 선보이게 됐다”며, “성경 속 이야기가 모두에게 잘 알려진 신나는 음악으로 이뤄진 쥬크박스 뮤지컬로 유쾌한 웃음으로 경쾌하게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뮤지컬 속으로 빠져 들도록 구성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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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기독인문학연구원서 성서해석 강좌
    ▲기독인문학연구원은 성서의 맥락 이해의 선행을 통한 실천적 신앙관의 확립을 돕는 성서 해석 방법을 소개하는 강좌를 진행했다.   성서의 역사·문화·언어적 맥락 이해통한 실천적 신앙 조명 부활의 하나님 개념통한 이방인 구분의 무의미성 지적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교수)은 지난 6일 동 연구원 방배동 강의실에서 「갈라디아서 산책」이란 주제로 강좌를 열고, 편향되지 않은 성서 해석을 위한 역사·문화·언어적 맥락 이해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번 강좌는 특정 교리나 사상에 편중되지 않고 성서 전체를 균일한 시야에서 짚어보는 데 필요한 성서 저자의 문맥 이해를 조명하고 건강한 성서 해석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신앙관 확립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좌 강사로는 권연경교수(숭실대)가 나서 저서 <갈라디아서 산책>을 중심으로 문맥을 중점으로 두는 성서 해석의 실천 방법을 교육했다.   많은 이들이 성서를 해석할 때 문맥을 무시하는 행동을 자주 실수한다고 강조한 권교수는 “동일한 표현이더라도 맥락이 다르다면 그것이 지칭하는 의미가 다르듯 특정한 언어적 표현을 사용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표현으로 전하고자 하는 진의를 곡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는 문맥을 무시한 채 표현만 떠와 자신 마음대로 성경을 이해하는 실수를 저지른다”고 진단했다. 또한 “성경이 저술될 당시의 맥락을 고려한다면 갈라디아서는 할례라는 화두로 인해 불거진 복음의 순종 문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며, “성경의 언어가 무겁게 다가오기에 독자가 해석함에 있어 압박감을 느끼지만, 언어와 상황이라는 맥락을 고려할 때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갈라디아서는 갈라디아 기독교인들이 진리에 순종하기 멈춘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저술됐다고 밝힌 권교수는 “바울의 논증이 이항대립이라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 장의 표현을 모두 다르지만, 바울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궁극적으로 성령을 따르는 신앙인의 자세이다”며, “갈라디아인들은 육체적인 부분에 가치를 두는 삶을 살다 보니 상호 분쟁을 일으키고 성령의 열매로 일컫는 삶을 내팽개쳤다.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의 이러한 행동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맥락 아래 갈라디아서를 집필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갈라디아인들의 위기가 성령을 따라가는 삶을 버리는 문제이지 교리적인 부분에서 일어난 불화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며,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권면했다. 그는 신학적이고 교리적인 부분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따른 삶을 살도록 권함으로써 참된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바울은 헬라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했기에 헬라 문법에 바탕을 두는 문학적 표현을 중요하게 활용했다고 역설한 권교수는 “유대적인 지옥 개념을 활용하지 않고 육적인 부패와 신적인 불멸성이라는 헬라 사상에 바탕을 두어 갈라디아인들을 교육했다”며, “갈라디아서에서는 의의 소망을 성령으로 기다리고, 하나님 나라의 개념과 성령의 열매를 연결하며, 하나님께선 인간이 심는 대로 걷는다는 신학 사상을 기저에 깔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육체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부패를 걷는다고 가르쳤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을 가르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시는 생명과 부활의 하나님을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믿을 것을 소개했다”며, “그렇기에 남과 나를 구분하려고 하는 차별의 문화를 하루빨리 근절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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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오문환지음·문성모옮김 「토마스목사전」
      오문환의 〈토마스목사전〉(문성모옮김)은 영국 웨일즈 출신의 선교사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의 전기이다. 그는 중국네서 활동하다가 미국 선적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상당한 분량의(기독교) 서책을 가득 싣고 한국에 온 인물이다. 토마스는 한국을 떠나기 전부터 한국, 일본, 몽골에 프로테스탄트 기독교를 전파하고 싶다는 포부를 그가 속한 런던선교회에 알렸다.   그러나 이런 포부를 펼쳐보기도 전에 토마스는 1866년 9월 5일 평양 대동강에서 조선군과 충돌하여 목숨을 잃었다. 그리하여 그는 27세의 나이에 우리나라의 ‘첫 프로테스탄트 순교자’가 되었다.   토마스의 선교적 죽음을 주목한 이는 20대 초반의 오문환이었다. 오문환이 〈토마스 목사전〉을 출간한 것은 1928년이었다. 이 책에서 오문환은 토마스의 선교사로서 짧은 생애에 대해 “조선 민족을 위하여 그의 귀한 생명을 초개같이 버린 한 순결한 무명의 순교자인 동시에 조선예수교회의 시조가 되었다”고 평하였다. 우리 역시 이런 토마스의 생애를 이 책에서 발견한다. 〈대한기독교서회 펴냄/국판 반양장 245쪽/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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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19일, 춘천나눔교회서 성당 축성식
    대한성공회(의장주교=유낙준주교) 춘천나눔교회(관할사제=박순진신부)은 오는 19일 동 교회 예배당에서 마을성당 축성식을 열고, 지역민 복지사역을 위한 쉼터 확장에 나선다.   이번 축성식은 노숙인 무료급식과 심리 상담, 보건 지원 등 사회적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춘천나눔의집(원장사제=박순진신부)과 동 교회의 사회적 사역의 장을 넓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서 더욱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성당 확장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축성식을 통해 재활용 사역 지원과 독거노인 청소대행, 복지간병인 사업 등 지역 내 소외이웃 돌봄사역을 활성화하여 지역민들의 복지 지원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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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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