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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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신학연구소서 3월 신학세미나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교수)는 지난 20일 온라인을 통해 「성결목회론」이란 주제로 신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서적 성결복음을 전할 성별회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한 성결복음선교회 대표 신상철목사는 “목회자가 강단에서 성결의 복음에 관해 능력 있게 설교하려면 △설교자 자신이 먼저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성결의 은혜를 잘 유지해야만 한다 △성서적 성결에 대한 분명한 지식과 신학을 확고히 정립하고 있어야 한다 △성결체험의 성서적 원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설교를 통한 성결목회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성별회라고 주장했다.    신목사는 “한국 성결교회 역사학자 이응호박사의 기록을 보면 성서학원 대강당에서 매 주일 오후 2시 이러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서울 시내에 있는 성결교회 교역자와 신자들, 다른 교파 교역자와 신자도 참석했다”면서, “이렇게 일어난 성별회 운동이 지역 복음전도관에 까지 번졌다. 예전처럼 매주 성별회를 갖기는 힘들 것이다. 우선 한 달에 한 주만이라도 성서적 성결의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하고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인도하는 ‘성별회’를 갖는 것은 설교를 통한 성결체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 성경공부를 통해 일대 일로 성결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웨슬리도 소그룹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성결의 신앙을 고취시켜 주었다. 그러나 소그룹을 통한 신앙지도방법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선구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다”면서, “소그릅을 통한 신앙지도 원리를 성결체험과 유지를 위한 신앙지도방법에 접목시킨 방법으로서 성결반 성경공부가 있다. 이 방법은 교역자가 소그룹으로 운영할 때에 목회자와 성도간의 인격적인 접촉을 통해 개인을 향한 세부적인 영적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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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가정과 교회중심의 교육목회를 지향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이사장=주승중목사·사진)가 오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정식출범 감사예배와 함께 주승중이사장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1부로 출범 감사예배를 드리고, 2부에서 출범식 및 초대 이사장 주승중목사(주안교회)의 취임식이 진행된다.  동 연구소는 지난 1월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명예교수, 장신대)에서 분리·독립하여 이사진을 구성하고 정식 출범하게 됐다. 이사장으로 주승중목사, 이사로 고성래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김화수목사(주님의교회), 박상진명예교수, 양승헌목사(세대로교회), 이승현목사(장석교회), 이언구목사(용문교회) 등 총 7명이다. 유바디 모델은 ‘유니게-바울-디모데’의 머리글자를 가져온 것으로 디모데후서 1장 5절과 6절의 말씀에 기초한다.  현재 부모교구를 위한 「부모품」과 「부모품+」 교재, 노년목회를 위한 「꿈꾸는 3막」 프로그램, 가정목회를 위한 가정예전 시리즈 「우리집 지성소」가 개발됐으며,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소는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정과 교회, 함께 더」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또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유바디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 후 첫 컨퍼런스로, 유바디사역 전반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그간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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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가독교청년 64%가 ‘비혼동거’ 찬성
      자료 -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9일 '비혼동거 실태와 인식' 조사에서 기독청년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개신교를 자신의 종교로 둔 대학생 중 64%가 비혼동거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일반 대학생(79%)에 비해서는 찬성 비중이 적었으나 절반 이상에 달하는 수가 되었다. 국민 전체의 비혼동거에 대한 동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8년 56%, 2020년 60%에 이어 2022년에는 65%가 비혼동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동의율에서는 20대가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13~19세가 79%, 30대가 78%로 뒤를 이었다. 비혼동거자들이 비혼동거를 하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특별한 상황이나 이유 없이,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선택이었다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그중에는 경제적인 이유를 대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향후 동거 중인 파트너와 결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없다'가 36%, '있다'가 64%로 발표됐다.   동연구소의 김진양부대표는 "비혼동거는 더 이상 교회 밖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동거를 무조건 정죄하고 배척하기보다 교회가 먼저 나서서 성경적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닌 '책임'이 따르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올바른 결혼관 안에서 가정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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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한남대·일본 기독교 공조회와 수련회
      ◇한남대학교는 일본 기독교공조회와 수련회를 갖고 한·일간 화해와 동아시아평화를 추구했다   대전 한남대학교(총장=이승철)는 지난 19일 일본 기독교 공조회(위원장=마코토목사)와 함께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를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한남대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수련회에서 한·일 간 화해를 위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대전지역 관내 방문을 비롯한 천안독립기념관·수원 제암리교회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일본 기독교 공조회 마코토목사는 「한·일 수련회 개최의 의의, 화해의 사명을 띠고」를 주제로 발제했다. 마코토목사는 “한·일 간의 위안부, 징용공 문제 등 현실에 대해 역사 수정주의를 용납하지 않고, 우리 공조회가 의지하는 성경적 신앙의 원칙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정열교수(한남대 일문학과)는 “한·일 기독교 공조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자유와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고철웅조교수(한남대 법학부)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일 간 진정한 화해」를 주제로 발제를 했으며, 카타야나기 에이이치교수(세이가쿠인대학)가 응답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기독교 공조회는 한남대 이승철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세미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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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극동포럼서 북한현실과 통일정책 방향 전달
      ◇제54회 극동포럼이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장환이사장   김영호장관                    제54회 극동포럼이 지난 19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북한에서 배급제가 무너지고, 장사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등에 현실이 제시됐다.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이일철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의 기도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가 김영호장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향희목사(든든한교회)는 축사를 통해 “극동포럼이 중요한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다룬 것에 감사하다. 이번 극동포럼의 주제는 민족의 중요한 문제인 통일문제이다”면서, “남북관계가 돌파구가 보이지 않다. 그러나 통일을 멈출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와 통일방향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호장관은 이날 강연을 통해 탈북자들을 통해 조사한 북한의 현 실태에 대해서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배급제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이며, 간부들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수치도 증가하고 있다. 장사를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는 비율도 93.4%에 달했다. 또한 36%의 북한주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영상물 시청여부는 83%에 달했다. 의식의 변화도 일어났다. 여성의 가정 내 위상이 증가했다고 밝힌 비율은 45%였으며, 정권보다 개인사가 중요하다고 밝힌 비율도 53.2%에 달했다    김장관은 “북한의 자원이 핵무기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식량 등 북한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것은 제대로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북핵 문제와 인권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안보와 인권은 분리될 수 없는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북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부분은 우리 종교계도 이러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탈북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부분에 종교계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사회는 밑으로부터 변화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라고 하는 것이 북한 정책변화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 한미동맹 강화 등 통일 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공감대를 형성하면 우리가 기대하는 바대로 자유통일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한반도의 정세를 직시하고,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에 발맞추어 바람직한 통일한국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이번 54회 극동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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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라이프호프,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는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가졌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는 지난 18일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동 센터 교육장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주제로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 문화에 대한 예방과 ‘생명보듬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라이프호프 본부장인 김주선목사는 “자살과 자해는 다른 부분이다. 한때 사회적으로 자살과 자해가 동일시되던 때가 있었다. 자해하는 사람은 ‘죽고 싶은 건가 보다’ 했었다”면서, “그러나 실상 얘기해보면, ‘너무 살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기 안에 있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푸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목사는 “아이들이 학업, 관계,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참는 것 말고는 배우지 못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해욕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은 자해 당사자를 위한 30가지 행동요령, 즉 ‘감정조절목록’을 제시한다. 자해욕구가 올라올 때 △SNS에 집중하기 보다 그 자리를 벗어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것을 할 것 등을 제시한다. 이는 거창한 것 아니고, 하늘 보기나 산책하기, 손으로 만들기 등 작지만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외에도 △‘라이크 목록’, ‘푸드 목록’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상대의 자해행위를 목격시 행동요령으로는 △친구의 자해를 축소하거나 외면, 비난하지 않고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문기관에 연결해 줄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자해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먼저 자해예방교육에 대한 요청이 왔다. 우리가 최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진행하려 한다.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의를 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아무도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다 공부로 풀라고 한다. 그런데 교육안 내용에 우리가 느꼈던 감정과 마음이 다 쓰여있다. 이제 어떻게 감정을 대하고 풀어야 할지 이해하게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단체는 추후 학교나 교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사양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6일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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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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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성지화 추진협 운영위원회 출범
    ◇전북기독교성지화 사업추진협의회는 전주기독근대역사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운영위원회를 출범했다.   전라북도 기독교성지화 사업추진협의회(이사장=신충식 예수병원장)는 지난 23일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관장=최원탁목사) 4층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전북의 기독교성지화의 초석을 기대했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호남지역의 기독교 역사와 의료선교를 기록하는 기념관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이 기념관은 호남지역에 기독교 정체성을 심고 의료선교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운영위원장인 김동하목사(한동교회)를 비롯해서 총 16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그리고 위원회 출범식을 가지면서 전북지역의 성지화와 복음화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이들은 기대했다.   예수병원 신충식원장은 “2018년부터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연합해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건립 목표를 위해 하나로 모였다”면서, “이번 운영위원 위촉식은 더욱 준비된, 더 나은 전라북도 기독교성지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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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교회여성연합과 새가정서 공동세미나
    ◇한국교회여성연합회와 새가정은 교회여성들의 책임감있고 현명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세미나를 함께 열었다.   긍정적 미디어 환경조성, 말과 행동에 세상과 구별된 자 돼야 사회적 책임 감당하는 기독교인은 신앙과 삶이 일치되도록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과 새가정(회장=임성애권사)은 지난 2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회 여성들의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이란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나라의 ‘선교적 매체’로서 부정적 뉴스의 유통자가 아닌, 긍정적 뉴스를 전하며 말과 행동에 있어서 세상과 구별된 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전한 이현주기자(기독교연합신문 국장)는 일면 ‘가짜뉴스’와 같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전달하는 것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대한 선교적 매체로서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령에 상관없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기자는 그리스도인의 복음전파 행위 자체가 ‘홍보’라는 관점에서 성경과 교회, 그리고 성도 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갈 미디어이자 홍보매체라고 정의 내렸다. 이기자는 “수용자들이 미디어를 통해서 영향을 받고 자신이 받은 영향을 제3자에게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크리스천의 말과 행동, 그리고 미디어 사용 태도는 복음전파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생활해야 한다. 즉,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신앙과 삶의 일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이다”면서, “또한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고 어떤 뉴스를 소비할 것인가’, ‘나는 긍정적인 뉴스의 유통자인가, 부정적 뉴스의 유통자인가’를 되돌아보자. 감히 말하건데 세상과 구별된 삶, 그것이 가짜뉴스를 분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연을 전한 이현주기자는 그리스도인이 긍정적인 뉴스의 유통자가 될 것을 권면했다.   또한 이기자는 “가짜뉴스를 극복하는 길은 바로 수용자의 미디어 대응 태도에 있다. 가짜뉴스가 아무런 도덕적 죄의식도 없이 마구잡이로 생산 유포되는 배경에는 ‘그렇게 믿고 싶은’ 미디어 수용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짜뉴스의 수준은 바로 수용자인 ‘나’의 미디어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기자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초등학생부터 단계적이고 반복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중장년을 위한 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진실되고 긍정적인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야 할 책임을 가진 크리스천이라면 디지털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갖추는 것에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자는 무엇보다도 가짜뉴스는 팩트가 가짜임에도 허위정보는 파급력이 훨씬 크고, 피해액과 사회적 비용이 조 단위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가짜뉴스는 재생산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분과토론은 이영미목사(새가정 총무)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짜뉴스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었던 사례를 나누며, 진실된 복음의 전달자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의논했다. 그리고 교회 내 미디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김경은회장은 “설교도 유튜브로 듣고, 음악도 유튜브로 듣고, 뉴스도 유튜브로 듣는 지금,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균형 잡힌 비판적 사고를 통해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가정 임성애회장은 “선과 악의 구분이 개인의 이익과 판단에 따라 달라지고, 잘못된 ‘페이크 뉴스’들이 넘쳐나면서 진실이 외면당하는 상황 가운데, 한국교회 여성들의 역할이 존재할 줄로 믿는다”면서, “더 나아가 교회 안에서 카카오톡이나 다른 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정보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안을 얻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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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간병돌봄사 전문 자격증과 직업창출에 앞장
     생명존중과 선교사명으로 사랑을 실천할 크리스천 권장  사회봉사활동가협회(이사장=한지혜목사·사진)에서 11월 11일 「제1회 사회봉사활동가 간병돌봄사」 시험을 실시된다.   간병돌봄사는 예수께서 주시는 이시대의 사명을 받은 전문직으로서. 사랑으로 생명존중과 아픔을 위로하는 실천적 사랑의 전달 매개체로서 활동하기를 소망하는 사회봉사활동가협회의 취지가 담겨 있다.    한지혜이사장은 “사회봉사 활동가 협회에서는 사람을 아끼고 보호한다는 사명아래, 간병돌봄사 자격증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에 사회봉사와 환자돌봄 직업으로 사회봉사 활동가가 수행하는 일중의 하나로 간병돌봄사 자격증을 개발하고, 직업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지혜이사장은 “간병돌봄사는 민간자격 등록기관인 행정안전부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검증기관은 (사)한국민간자격협회이다. 그리고 사회봉사활동가협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시험은 비대면 문자접수(동영상강의)가 가능하며, 교육비 250만원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수 교육시간은 120시간이며 원서대는 15만원이다.     한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이른 부작용으로 간병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필수적 요소로 전문화된 간병돌봄사의 주요 증대는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병사 전문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통하여 인간존중과 사랑 존엄에 대한 의식을 바탕으로 나약해진 환자를 돌보는 기본적 관계를 형성하며, 간병돌봄사와 환자는 서로의 필요를 주고받는 건강하고 행복한 간병돌봄으로 상호 신뢰성이 있는 전문 직업군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이사장에 따르면 무자격 간병인이라는 호칭으로 환자를 돌보는 직업으로 10만여 명이 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간병인 파견으로 환자에 대한 기본인권 존중 및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동으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이사장은 “예를 들면 말을 못하고 대소변을 못 가리는 환자의 항문에 기저귀를 집어넣는 것이 발견되는 반인륜적인 행위는 검증되지 않은 간병인의 파견에 따른 문제로 볼 수 있다”고 토로했다.    간병돌봄에 대한 중요성과 환자의 돌봄에 있어서 자격증제도의 도입이 필수적이며 중요한 대목이다. 간병돌봄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온 병에 의한 약자가 되는 환자에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그리고 빈부에 상관없이 예외가 될 수 없는 중요한 임무이다. 또한 검증받은 간병돌봄을 받아야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시점이 왔다고 볼 수 있다.      한이사장은 “이러한 사회의 기조 속에서 사랑과 생명존중에 대한 정신으로 영혼육의 돌봄으로서 안정되고 심적인 평안을 나눌 수 있는 크리스천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주는 간병돌봄사 선교사역에 사명을 가지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첫 시험이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따뜻한 간병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초석이 되기 위해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크리스천들의 기도와 보호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또 한이사장은 “본 협회에서는 사회적 봉사차원의 정신으로 간병돌봄사 자격증제도를 향한 첫걸음으로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명으로 무장된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간절함을 담아 호소했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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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대전중앙교회 제1남전도회서 염산교회 방문
    대전중앙교회 제1남전도회는 영광염산교회를 방문하고 순교자정신을 추구하기로 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 제1남전도회(회장=김원중장로)는 지난 20일 영광염산교회(담임=최성남목사)를 방문하고 신앙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긴 순교자정신을 추구하기로 다짐했다. 이 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 때 국군이 영광에 진군해 들어 왔을 때 퇴각하지 못한 공산당이 교회당을 불 지르고 교인들을 죽이는 등 참상이 일어난 곳이다.    교회 관계자는 “염산교회 성도들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으로 순교했다”면서, “오히려 자신을 죽이려는 그들을 긍휼히 여겼다. 이때 담임목사였던 김방호목사를 비롯하여 단일 교회로는 전교인의 2/3인 77명이 순교를 당하였던 역사적인 장소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제1호로 지정된 염산교회는 2000여평의 교회부지에 순교공원을 조성, 순교자료 전시관과 순교교육관을 개관해 200여점의 자료 및 유물을 전시해 놓고 있으며 77인의 순교비를 교회 앞에 세웠다. 전시관에는 각종 기독교적인 자료가 있으며 1950년대 그 시절의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였는지 알 수가 있다. 한편 이 전도회는 ‘전진하는 축복의 공동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선교지탐방 후원 미자립교회 지원 등 교회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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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목회자의 목회인식을 분석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지용근)는 지난 16일 주간보고서로 목회자의 목회인식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목회자의 월 평균 소득은 302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례비 충당을 위해 목회자 3명 중 1명이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가장 큰 고민으로 교회성장의 어려움을 꼽았다. 40%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 문제를 골랐다. 그다음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노후문제 △자녀문제」의 순서로 나타났다. 담임목회자의 평균소득은 302만원으로 이 중 216만원이 사례비, 86만원이 기타소득이다. 이 소득은 일반국민의 중위소득의 56% 수준이었다. 교회규모별로도 사례비 수준이 다르게 나타났다. 500명 이상의 교회의 경우 324만원이나 49명 이하의 교회의 경우 153만원으로 나타났다.   49명 이하 교회 담임목회자 중 32%가 이중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는 일에 종류는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힉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49명 이하 교회 담임목사의 배우자도 54%가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의 가족관련 만족도는 일반국민과 비교해서 1.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의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가 48%인 반면 담임목사의 가정생활과 부부관계 만족도는 82%에 달했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족이 목회를 지탱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사역을 위해 종교를 허용하지 않는 종교도 있다. 하지만 기독교는 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근원적으로 체험하고 신앙의 기본을 배우는 거룩한 곳이라 여긴다”면서, “부르심의 사명이 그리고 건강한 가정으로부터 오는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목회자에게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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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11월, 초교파 연합집회 ‘다니엘기도회’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가 오륜교회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 2022 다니엘기도회)   21일간 국내외 1만 5천여교회가 함께하는 초교파 기도회 미자립교회, 해외선교사, 긴급수술 환우 등에 지원 사역도   국내외 1만 5천여교회가 함께하는 초교파 연합기도회 「다니엘기도회」(준비위원장=김은호목사)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오륜교회에서 진행된다. 이 기도회는 개인과 가정, 교회를 넘어 열방을 품는 기도제목을 붙잡고 다함께 기도하는 자리이다.   다니엘기도회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핵심가치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기도회이다. 지난 해에는 92개 국가에서 15,587개 교회가 참여했다.   이 기도회는 개인과 가정, 교회를 넘어 열방을 품는 기도제목을 붙잡고 다함께 기도하는 자리이다. 또한 단순히 기도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섬김 사역을 진행한다. 다니엘기도회 「사랑의헌금」과 「다니엘프렌즈」 등을 통해 미자립교회, 해외선교사, 긴급수술이 필요한 환우, 자연재해나 화재를 입은 교회 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   ◇다니엘기도회는 올해로 26회를 맞는다.(사진은 김은호목사)   그리고 미자립교회의 예배환경 지원을 위해 75인치 UHD TV 모니터를 증정해 왔다. 지난달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참여교회 360여 교회를 추첨해 TV를 증정했다. 또한 신앙서적 및 어린이도서를 기부하는 ‘북 플로잉’ 사역도 진행했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 기도회는 목회자, 선교사, 기업인, 방송인, 예술인 등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이 메시지를 전한다. 오륜교회 김은호목사를 비롯한,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원로목사, 옥수중앙교회 호용한목사, 손양원목사의 손자인 안경선선교사, 방송인 조혜련집사, IJM Korea 민준호대표, 굿윌스토어 사목 서진교목사, 할리우드 촬영전문 스티븐 오감독, NGO메데어 앤 라이체마 대표 등이다. 또한 서로 다른 교회와 단체에서 사역하는 21개의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한다. 그리고 탄자니아 디사이플스 쇼콰이어, 에필로그, 콜링 콰이어,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성악가 사무엘 윤, 피아니스트 요한 김, 오륜교회 JPT 팀 등이 문화공연을 통해 기도회를 풍성하게 채운다.   기도회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 유튜브, 전용 셋탑박스 「오박스」(OBOX) 등을 통해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 가능하며, 신규로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나 운영위원회를 통해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다니엘기도회가 열리는 같은 시간에,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한 「어린이 다니엘기도회」가 진행된다.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음세대 전문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매 주일과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3 다니엘기도회가 끝나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는 다니엘기도회 영상을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총 6개 언어로 번역 송출하는 「글로벌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한다. 이는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목사는 “오늘날 우리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그리고 그와 동일하게 마치 광야와 같은 삶의 현장 가운데 있다”며, “그러나 우리에겐 그러한 상황 중에서도 기도할 수 있는 희망이 여전히 있는 줄로 믿는다. 믿음의 선진들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사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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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새물결선교회서 선교적 교회 주제로
    ◇새물결선교회는 「선교적 교회4- 문화와의 선교적만남」이란 주제로 십자가와 성령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새물결선교회(회장=여주봉목사·사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선교적 교회4- 문화와의 선교적만남」이란 주제로 십자가와 성령컨퍼런스를 포도나무교회(담임=여주봉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문화 전체를 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첫날 저녁 설교를 전한 이 선교회 회장 여주봉목사는 “문화와의 선교적 만남을 위해서 중요한 한 가지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독교정신에 입각해 사업하고 싶다면 비즈니스와 관련된 성경구절 목록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우리가 성경적 세계관에 무장되지 않으면 종교적 열심을 다 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치관은 주변 종교의 이해와 방식을 따라 살았던 것과 똑같다”고 했다.    또한 “문화 전체를 구속해야 한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해야 한다. 이러한 일을 위한 좋은 모델이 알버트 월터스가 말한 △창조 △타락 △구속이다”면서, “하나님이 어떤 의미에서 창조하셨는지 봐야 한다. 그리고 인류의 타락으로 인해 어떤 방향으로 잘못됐는지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의도하신 구조로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 저녁 설교한 이 선교회 부회장 이길수목사(예향교회)는 구약의 하나님의 특징을 △창조자 △통치자 △심판자 △구원자라고 밝혔다. 그리고 “예수님은 야훼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신다. 하나님은 이제 예수님을 통해 알려지길 원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을 창조자, 통치자, 심판자, 구원자로 아는 것에서 열방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선교적인 삶은 불가능하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아야 한다. 그분은 모든 영역에서 진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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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백남기념사업회서 한양백남상 시상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백남기념사업회는 한양백남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학인재 배출한 백남정신으로 한국 기술발전에 앞장키로 음악과 인권분야에 앞장선 백남의 정신을 계승·확산에 앞장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백남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한양백남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공학부문에서는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 음악부문에서는 신수정명예교수(서울대)가 선정됐다. 인권·봉사부문에서는 하상훈원장(한국생명의전화)이 선정됐다. 한양백남상은 본지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박사(한양학원 설립자)의 철학이자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서 제정됐다.     백승주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남 김연준박사 동영상 상영 후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한양백남상 제정취지를 소개했다. 이총장은 “백남 김연준박사는 일제강점기 ‘과학기술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한양학원을 설립한 선각자적 실용정신을 가졌다. 또 국민가곡 「청산에 살리라」 등 많은 곡을 작곡하고 발표한 열정적인 예술가의 혼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또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의 회장으로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보살피며 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했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가졌다. 이러한 백남의 정신을 기리고자 공학, 음악, 인권·봉사 등 세 부문의 백남상을 제정했다”고 했다.    김종량이사장도 “오늘 백남상 수상을 통해 백남선생께서 추구하신 실용의 정신, 예술의 본,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오늘 되살리고 계승 발전시키길 원한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한양대학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백남선생의 신념과 꿈이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남기념사업회와 한양학원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공학분야에서 수상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에게 상금 1억을 전달했다. 그리고 음악분야에서 수상한 서울대학교 신수정명예교수와 인권·봉사분야에서 수상한 하상훈원장(한국생명의 전화)에게는 각각 5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각 수상자에게 상패도 전달했다.   백남기념사업회 김종량이사장이 공학부문 박상일대표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의 공학부문은 세계적인 수준의 창의적이고 실용적 연구와 개발로 우리 사회발전에 공헌한 사람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을 한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는 원자현미경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의 공로로 상을 수여받았다. 박대표는 미국에서 파크시스템스를 창업 한 후 지난 2015년 미국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이 회사가 가진 원자현미경 기술은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로도 지정됐다.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은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은 기록하고 있다. 박대표는 “백남상을 받은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 회사의 임직원과 가족에게 감사하다”면서, “파크시스템스가 더욱 발전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격을 높이는 데 남은 인생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부문은 성악, 작곡 또는 연주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음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신수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음악교육자로서 후학양성에 힘을 쏟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양성한 공로로 상을 수여받았다. 신 명예교수는 “김연준선생의 공연 때 반주를 한 인연이 이렇게 이어져서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저와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하다. 음악인들은 끝까지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나누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권·봉사부문은 백남의 삶의 철학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구현하고,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사람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한국생명의 전화 하상훈원장은 자살예방 상담전문가로서 35년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한 공헌으로 상을 수여받았다. 하원장은 “생명존중의 가치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그 일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수상을 계기로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후 신수정교수와 김응수교수의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9번 크로이처」 축하공연 후 이천진 교목실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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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서 자유콘서트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Choose Good」이란 주제로 지난 7일 시청 앞에서 제2회 자유콘서트를 진행했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상임대표=김정희)는 다음세대 2030 청년들을 정치, 언론, 문화의 중심에 세우려는 목적으로 「Choose Good」이란 주제로 지난 7일 시청 앞에서 제2회 자유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자유콘서트에서는 캠핑존, 청년 헤리티지 사진전, 청년 취업 준비관, 이벤트존, 포토존 등 부스가 운영됐다. 본 행사는 청년 희망 이벤트, 행복 메시지,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오후 5시부터 자유콘서트 무대에는 김신의(몽니밴드), 크룩스, Feel-tong, 지영, 지푸, 언다이트, 코스믹 디플로가 출연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단체 김정희 대표는 자유선언문과 주제 연설을 통해 지난 7일 이스라엘을 향한 하마스의 공격을 보면서 자유의 적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목도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자유의 적이 있고, 586 구태 세력. 성주류화 정책의 일환인 차별금지법·평등법, 중국산 마약 등등 수 많은 자유의 적들과 싸우는 것이 이 시대 청년들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자유를 지키는 시작은 올바른 기억에서 출발한다며, 핏 값으로 물려받은 유산, 자유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내고, 독재자의 노예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를 전해야 하는 의무를 잊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예방 및 재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국내 유일 청소년·청년 마약 중독 재활 치유 공동체 다르크의 센터장인 임상현목사와 김정희대표가 짧은 인터뷰 토크를 진행했다. 임목사는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경험자로서 또 아버지의 마음으로 청년과 청소년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마약은 호기심도 가지면 안된다. ”면서, “또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마약은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치료받으러 오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콘서트 전에 열린 청년영화제 시상식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최재형·서정숙 국회의원 등이 축사했다. 특히 최재형 국회의원은 “지금 불편하고 힘들지만 밝은 미래를 만들 길을 선택해야 한다. 자유와 진리와 생명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청년 영화제에 더 많은 청년이 좋은 작품으로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바로서다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 64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친 29편의 작품이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이 시상대에 올랐다. 선정 기준은 주제 전달력, 영상 연출력, 독창적 표현, 제품의 완성도 등이며 대상 1명(전은서, 300만 원), 우수상 2명(김해리, 각 100만 원), 장려상 2명(각 50만 원), 입선 2명(각 20만 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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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합동신대원서 해외석학초청 강좌
    ◇에미디오 캄피교수    ◇박상봉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김학유)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해외석학초청 종교개혁 기념강좌를 열고, 신앙에 목숨을 걸었던 왈도파 신자들의 삶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적 각성을 불어넣는다.  왈도파 신자들은 바른 신앙과 바른 교회를 추구한다는 이유로 12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참혹한 박해를 견뎌내야 했다. 그리고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마귀에게 미혹된 이단’ 취급을 받으며 화형당하고, 투옥되며, 삶의 터전을 잃고 낯선 땅에서 유리하는 삶을 살았다. 이 역사는 한국 교회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강좌에는 에미디오 캄피교수(스위스 취리히대)와 박상봉교수가 강사로 나서 「왈도파 운동과 신앙난민」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에미디오 캄피교수는 왈도파 후예이자 목사이다. 이번 강의는 현재 기독교인들의 신앙 현실과 한국교회의 영적 상태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기획한 관계자는 “이렇게 유럽에서 벌어진 종교적 박해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때로 목숨을 걸어야 하고, 고향을 떠나서 망명객으로 살아야 하며, 평생 고난 속에서 산다고 해도 가치가 있는 것일까?’란 질문을 진지하게 던진다”면서, “분명한 사실은 바른 신앙과 바른 교회를 위해 목숨을 잃거나 감옥에 갇히고,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으로 여러 나라들을 전전하며 고난의 삶을 살았던 신자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자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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