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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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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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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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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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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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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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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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사랑국민연합, 헌재 앞에서 항의시위
    ▲ 기독교계가 중심이 된 생명사랑국민연합은 헌재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태아지키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다짐했다.   태아생명 살인인 낙태는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다 미혼모 출산 돕는 ‘비밀출산법’ 제정위해 노력 경주 생명사랑국민연합(공동대표=주요셉·이종락·박은희·송혜정)은 지난 1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규탄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동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헌재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태아의 생명을 지키고, 임산부와 미혼모의 출산을 돕고, 산부인과 분만의사들을 돕고, 생명문화를 꽃피우는 데 힘쓸 것”이라며, “특히 출생아와 산모 두 생명을 책임지는 산부인과 분만의사들에게 정당한 의료적 보상이 주어지도록 의료수가 현실화를 위해서도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낙태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과 연대하여 태아생명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미혼모를 포함한 임산부의 출산을 돕고, 죽음의 문화를 초월한 생명문화를 꽃피우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스스럼없이 낙태를 자행하는 야만국가에서 조속히 탈피하길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낙태죄 헌법불합치 및 단순의견을 낸 7인 재판관인 서기석, 유남석, 이선애, 이영진, 이석태, 이은애, 김기영은 물러가라 △태아생명 살인인 낙태는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으며 낙태죄 폐지 반대한 120만 명 서명 국민 뜻 무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강력 규탄한다 △특정 여성들의 ‘자기 결정권’ 주장에만 귀 기울인 정치적 판결에 통분을 금할 수 없다. 헌재재판관들은 깊이 각성하라 △친모와 친자녀를 싸우게 만드는 패륜적이고 반문명적인 페미니즘 여성들은 정신 차리고 반성하라 △산부인과의사의 분만의료수가를 현실화시키고, 산모와 출생아 두 생명 돌보는 산부인과 의사 적극 지원하라 △태아살해로 인한 생명경시 풍조 안타깝다. 저출산 국가부도위기 고조시키는 낙태와 출산 기피의 문화, 죽음의 문화 강력 규탄한다 △우리는 결코 야만적이고 반문명적이며, 반생명적인 문화 용납할 수 없다. 죽음의 문화 걷어내고 생명문화 꽃피우자. 한편 동 연합 주요셉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베이비박스 이종락목사와 연대해서 ‘미혼모비밀출산법’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법은 미혼모가 원치않는 임신을 했을 때 낙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비밀리에 출산을 하고 산모와 아이를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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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대전시기독교연합회서 연합축제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안승철감독)는 지난 21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우리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눠요」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감사음악회를 진행했다. 동 연합회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기복목사(하늘문교회)가 나서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합시다」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안승철회장이 축도했다. 안회장은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함께 이어지는 축복의 사건이다”며,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대전시 모든 교회에 부흥의 불이 타오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예배가 끝난 후 진행된 축제에서 윈드오케스트라가 「My Way」를 연주했으며, 가수 신형원이 「갈릴리로 가요」를 불렀다. 이어 Project KP와 강균성, 이석훈 등이 나서 「You Raise Me UP」과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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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충남기독교총연합회서 낙태 반대 성명
    충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정진모목사)와 충남 15개시군 실행위원회는 지난 9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성명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이번 성명을 통해 동 연합회는 낙태 합법화를 막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했다. 동 연합회는 성명에서 “한국교회가 낙태에 대한 성경의 지침은 무엇이며 윤리와 도덕이 무너져가고 있는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세대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며, “낙태가 죄인지 아닌지를 논할 때 십계명에 비추어 보아 태아는 인간인가 아닌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태아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존재라고 강조한 동 연합회는 “인격을 가진 태아를 죽이는 것은 ‘살인하지 말라’는 엄연히 제6계명에 반하는 것이다”며, “하나님께서는 어른들의 유익을 위해 힘없는 아이들을 죽이는 것에 분노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어른들의 유익을 위해서 아이들이 인신제사로 희생되는 것을 매우 악하게 보셨음을 알 수 있다”며, “무죄한 아이를 성인들의 편리와 유익을 위해 죽인다는 점에서 낙태는 몰렉 우상 숭배의 행위와 같다”고 지적했다. 교회가 낙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것은 과거에 낙태를 한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역설한 동 연합회는 “위헌 소송의 본질은 낙태 사유 확대이다”며, “원치 않는 임신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경주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동 연합회는 “낙태를 예방하기 위한 제대로 된 국가적 노력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우선은 낙태죄 폐지로 인한 낙태 합법화를 막아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며, “이에 충남기독교총연합회는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며 성적 거룩과 생명 존중의 문화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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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한교연, 군포제일교회서 부활절 예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지난 21일 군포제일교회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리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세상을 이길 것을 선포했다. 교계인사와 정관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는 원종문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김재용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의 환영사, 정서영목사(증경대표회장), 송태섭목사(한장총 대표회장), 김정우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 최귀수목사(사무총장)의 부활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최목사는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5장 3~4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고 선창하고 전 참석자들이 “부활하셨습니다. 아멘”으로 화답했다. 김효종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예배에는 김바울목사(호헌 증경총회장)가 기도하고, 김병근목사(예장 합동총신 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후 신상철목사(한영 총회장), 홍정자목사(진리 총회장), 남궁찬목사(개혁 증경총회장)가 △자유평화 통일과 민족복음화 △한국교회 섬김과 하나 됨 △땅끝까지 부활의 복음 증거를 위해 기도한 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도 이어졌다. 이어 할렐루야 찬양대가 “주 사셨다”를 찬양하고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부활을 기뻐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대표회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모두가 실패로 여겼으나 십자가는 실패가 아닌 사망을 이긴 생명이었다”며 “다른 종교 그 어떤 성자도 다 무덤에 장사되었으나 부활하심으로 빈 무덤을 보인 분은 예수님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부활은 생명이 사망을 이긴 역사이다. 주님이 새벽에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이 새벽에 주님의 부활하심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하나님의 역사는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이뤄진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는 지금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세 분의 선교사들을 비롯해 6명의 국민을 절대로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며 부활하신 주님이 고난가운데 있는 그분들과 함께하심으로 하루속히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동성애와 낙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 이라며 “이는 악에 속한 것이다. 우리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세상을 이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예배는 신광준목사(민통선 대표회장)의 부활축시 낭독, 김 훈장로(기획홍보실장)의 내빈 소개와 광고 후 김요셉목사(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한교연은 이날 드려진 헌금 전액을 시각장애인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교연은 한장총과 함께 다음달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북한 억류 선교사 3인 등 국민 6인의 조속한 생환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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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교회협·한교총, 그리스도 부활 기념
    모든 생명 존중하고 주위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확립 도모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전히 따라가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이승희·박종철·김성복목사)는 지난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에서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동 연합회들은 한국교회의 공적 신앙을 회복하고, 한반도 복음화와 사회정의를 세우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승희총회장(예장 합동측)이 대회사를, 이영훈대표총회장(기하성)이 환영사를 남겼다. 이어 이홍정총무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명구감독회장(기감)이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설교했다. 또한 윤성원총회장(기성)이 성찬을 집례했으며, 박종철총회장(기침)과 신상철총회장(예장 한영측), 임춘수총회장(예복)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하여」와 「국가와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새터민, 다문화 등 외국인과 이재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란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이승희총회장은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현존해 가신다”며,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능력과 권세로 통치하시는 부활의 생명력이 우리에게 불일 듯 일어나가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흐름에 떠밀려가지 말고, 세상을 향해서 거룩과 진실함으로 우리 안에 살아계신 주님의 생명력을 드러내야 한다”며, “죽음을 떨치고 무덤에서 살아나신 주님처럼 무덤에 갇힌 것 같은 우리 사회를 밝은 빛 가운데로 끌어내자”고 덧붙였다. 이영훈대표총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 역사 최대의 기적이요, 최고의 기쁨이다”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에 그를 믿는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고, 구원을 받아 영생 천국을 얻게 됐다”고 피력했다. 또한 “부활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이 땅에 평강을 가져올 평화의 사역자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한 이 자리에서 우리 믿는 자가 평화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이홍정총무는 “백 년 전 신앙의 선배들은 일제의 폭정에 저항해 정의를 세우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며, “비록 남북이 분리된 채 수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이는 우리 민족의 끝이 아니다. 남북이 하나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부활의 은총이 이 민족에게 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감독회장은 “오늘은 절말과 죽음의 무덤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과 소망을 주신 날이다”며, “절망이나 죽음이 아니라 소망과 승리, 부활 그리고 영생을 말하는 날이다”고 전했다. 또한 “수많은 사람이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이 권세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며, “그러나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우리에게 생긴다”고 전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라고 밝힌 전명구감독회장은 “예수님은 지금도 수많은 죽음에서 우리를 살려내고 계신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여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을 본 사람 중에는 예수님을 믿고 은혜에 동참하는가 하면 회의감을 품기도 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기도 했다”며, “우리는 어떠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통해 믿는자가 생기기에 이를 계속해서 전할 사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주훈총회장(예장 백석대신측)이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민규총회감독(나성)과 서익수총회장(예장 개혁측)이 위탁과 파송식을 진행했다. 끝으로 림형석총회장(예장 통합측)의 축도로 연합예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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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29일, 한국IFCJ서 신앙전승 콘퍼런스
    한국IFCJ (이사장=지형은목사)는 오는 29일 성락교회(담임=지형은목사)에서 「가정이 살아나는 교회 : 가정을 통한 신앙전승, 무너진 한국교회를 세운다」란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기독가정의 신앙전승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가정 내 거룩한 문화를 세워 자녀들에게 신앙전승을 효과적으로 계승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콘퍼런스는 가정 목회와 신앙전승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 신학생, 교회학교 교사, 그리스도인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형은목사와 박상진교수(장신대)가 강사로 나서 「가정이 살아나야 교회가 산다」와 「가정과 교회 통합의 필요성과 방법」이란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단혜향교장(독수리기독학교)이 강사로 나서 「가장, 그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라」와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의 질서를 세우라」, 「부모공경과 유교의 효를 구분하라」, 「자녀에게 거룩한 문화를 전승하라」란 주제로 강의한다. 콘퍼런스 관계자는 “가정을 통한 신앙전승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가정이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리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준비했다”며, “가정예배를 비롯한 가정의 거룩한 문화를 어떻게 세워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지침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교회가 자녀 세대에 신앙 전수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의 힘 사역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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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세기총서 몽골 울란바토르 선교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는 지난달 21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함께 세기총 임원과 현지 목회자 및 교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센타에서 가졌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후원이사 김근태안수집사의 기도, 세기총 사무부장 장민경권사의 성경봉독, 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위근목사가 「그가 다시 사셨으므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 순서는 부활의 기쁨이 온 누리에 넘쳐나기를 위해 몽골 잉흐바르트목사가, 세계복음화와 몽골복음화를 위해 체체계전도사가, 세기총과 몽기총을 비롯한 각 교회를 통한 사역을 위해 자르갈란트전도사가 순서대로 기도하고 몽기총 청년중창단의 찬양가운데 봉헌의 순서를 가졌다. 몽골기독교총연합회 법인회장 김동근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몽골이 현재 2~3%의 복음화율 이지만 2020년까지 10%의 복음화를 위한 2010운동을 위해 세기총과 몽기총이 함께 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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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한교총서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를 5월 24일 오전 8시부터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교단 축구 동호인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한국교회 내 공 교단 축구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총연합 교류협력위원회가 주관하여 진햄함으로 교류협력위원장 민찬기 목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장 민찬기목사는 “교단들마다 스포츠 동호인들이 있는데, 서로 교단이 다르고 사역의 현장이 다르지만 함께 땀흘리고 운동하면서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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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한교총, 사단법인 더불어배움과 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교회 목회의 전문성과 공공성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교육과 문화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더불어배움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박종철목사(공동대표회장, 기침 총회장)가, 더불어배움 상임이사 손달익목사(서문교회)가 서명했으며, 실무진들이 배석했다. 한교총은 더불어배움이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하여 회원교단들과 함께 협력하며, 더불어배움은 사업의 계획, 진행 및 홍보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의 명의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교총 소속 교단들은 전문단체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공교육인 학교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교회 주일학교 선교의 활성화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 배움이 현재 여러분야의 음악인들과 전국의 주요 교회들에서 수년간 실시해온 마을 음악회를 확대 하여 지역사회 문화를 선도해온 한국교회의 역할을 회복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박종철목사는 “우리는 교육, 문화 및 마을 지원을 통해 건강한 교육현장을 만들고 있는 더불어배움의 사역에 한교총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손달익목사도 “교계의 대표기관인 한교총과 업무협약식을 갖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확장해가는 사역에 한교총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등 주요 교육청과 함께 전국의 100여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으로 마을형 청소년 케어프로그램, 도서관 운영지원, 지역주민 인문강좌, 마을 어린이 캠프,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맞춤형 지원 교육, 마을음악회, 청소년 캠프, 교사힐링캠프 등을 운영 또는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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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교단장회의서 편향적 정치참여 반대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 고난주간 조찬기도회를 갖고 “우리는 최근 일부 교회 지도자들이 추진하는 편향적인 세속정치 참여와 극단적 발언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으며, 교회의 하나 됨을 허무는 행위라고 보고,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목사와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감독, 예장(고신) 총회장 김성복목사, 기침 총회장 박종철목사 등 12개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사무총장) 등 28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교단장들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교인의 자유권에 속하는 정치참여를 왜곡할 수 있는 정치적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교회의 성결에 집중하여 하나됨과 본질 회복에 앞장서기 바란다.”며, “정치인들은 이념과 당리당략으로 국민을 편가르지 말고, 시대적 사명을 직시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비전 제시와 국민통합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리는 남북의 대화가 보다 적극적이며 활발하게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동족간에 전쟁을 겪은 지 69년, 이제는 적대적 대립을 종식하고 민족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태의 합법화가 우리사회에 생명경시 풍조를 불러와 결과적으로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 윤리를 강화하고 확산시킬 것이기에 이와 관련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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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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