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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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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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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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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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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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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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기총비대위 전광훈목사 퇴진촉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대표=김인기목사)는 지난 18일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대위는 “최대의 위기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수호하고 정상적인 연합기관으로 다시 우뚝 설 때까지 우리 비대위는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더 이상 한기총이 전광훈목사로 인해 분열되고 만신창이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무엇보다 비대위는 전목사가 “운영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과 독단적인 운영으로 한기총을 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철저히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렇게 한기총을 정치집단으로 만들어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렸으므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6월안에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고 비대위는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광훈목사가 “불법적인 긴급임원회를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결정을 강요했고 모든 모임과 행사를 정치적 목적으로 주도해 나갔다"며, “이로써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로써의 그 역할을 상실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비상식적인 망언과 막말, 그리고 혐오스런 비하발언을 하는 전광훈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으로 그 자질과 인격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전목사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목사는 “소위 비대위에 있는 사람들은 지난 임원회에서 자격정지를 받았다”며, “전광훈목사는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 아니라 오직 위기에 처한 교회와 국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기총 비대위의 김인기목사가 전광훈목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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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 한교총이 주최하는 2019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19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교단간 교류와 협력, 연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전태식목사)가 주관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개회식은 김성복목사(대표회장, 예장고신 총회장)의 대회사와 대회선언, 구본영천안시장의 환영사, 임종원목사(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우승기반납, 선수선서, 내빈들의 시축행사로 열렸다.   국내 10개 교단에서 250명의 선수단과 응원단 등 350여 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모든 경기를 일정대로 소화하여, 할렐루야 조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축구단이 우승했고, 준우승은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임마누엘 조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우승, 준우승에 예성, 3위는 나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기 대진은 할렐루야 조에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백석대신, 기침, 기성 총회이며, 임마누엘 조는 기하성, 예장고신, 예성, 나성, 그리스도의교회협 총회가 각각 풀 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한편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전태식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림형석목사(상임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교회는 팀스포츠입니다」란 제목의 설교, 최우식목사(예장 합동 총무)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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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세기총, 영광교회서 통일기도회
    ▲ 세기총은 영광교회에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 수석상임회장=윤보환목사)는 지난 16일 영광교회(담임=윤보환목사)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장로(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사무엘하 5:1-3)을 봉독, 영광교회성가대의 특별찬양,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가 「백성과 왕」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수와 진보가 각기 노력을 하지만 의견일치가 되지 않았다”며, “대립된 의견 통합은 대통령도 정당들도 할 수 없다. 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 조국의 흥망이 하나님 백성들 어깨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방법 계획 축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순서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수석상임회장 윤보환목사의 환영사,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목사의 대회사, 간석교회 여성트리오의 특별찬양 후 공동회장 조석상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상임회장 오영자목사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 공동회장 박광철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박승호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최낙신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기총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쳐 왔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근래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으나 잠시 소강상태에 있습니다만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곧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오게 되리라 믿는다”면서, “세기총의 평화통일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보환목사도 환영사에서 “인천은 6·25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하여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고 근현대 한국경제발전의 주요 관문이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인천지역에서 통일기도회가 열린 만큼 통일의 불길이 크게 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로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담은 격려사를 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위근목사와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김요셉목사가 전했으며, 대표회장 최낙신목사는 준비위원장 윤보환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손에 손을 잡고 부른 후,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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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27일, 한목협서 전국수련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이성구목사)는 오는 27일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에서 「공교회로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말한다」란 주제로 전국수련회가 열린다. 1998년 11월 창립 후 1999년 6월 제1회 전국수련회가 시작됐고, 올해 21회째를 맞고 있다. 준비위원장 김찬곤목사는 “한국교회는 교회성장과 힘이 대형교회들에게 쏠려 본질 보다는 마케팅화 되는 면을 지적받고 있다”며, “최근 대형교회의 장점보다는 단점과 문제가 드러남으로 사회에 지탄과 개혁요구의 소리를 듣고 있다. 학계와 종교계 및 사회적으로 대형교회의 언행불일치가 지탄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한목협은 고 옥한흠목사와 뜻있는 분들의 취지를 구현하여 오고 있다”며, “이번 전국수련회는 대형교회와 작은교회들의 상생과 올바른 동행의 길을 구하고 또 대형교회의 폐단의 해결책을 막을 방법을 찾고자 저명한 교수님들과 주제에 일치되는 목회사역을 펼치는 여러 목회자를 모시고 발제와 대담과 질의 시간을 갖는다”고 취지를 전했다. 2명의 교수와 2명의 목회자가 발제에 나선다. 임희국교수(장신대 역사신학)가 「공교회로서 한국교회 회고」에 대해, 장신근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가 「공공신학에서 본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송태근목사(삼일교회 담임)가 「공교회로서 목회와 선교. 대형교회 입장에서」에 대해, 이진호목사(세나무교회 담임)가 「공교회로서 목회와 선교. 작은교회 입장」에 대해 발표한다. 무엇보다 대형교회의 목회자와 작은 교회의 목회자가 한국교회의 상생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의를 전개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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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9월, 한교총서 다문화 합창 경연대회
    한국교회총연합은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에 CTS기독교TV아트홀에서 다문화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외국인 10명 이상 60명 이내(한국인은 20%까지 가능)에서 합창단을 구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기본 상금과 수상에 따른 상금을 지원한다. 상금은 대상 1팀에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상패와 300만 원, 우수상 1팀에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합창단을 구성하여, 3~6분 이내의 합창단 연주 장면을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물로 제작하여 신청하면 된다. 동 연합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대회 참가팀 10개 팀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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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한기총 시국선언에 교계 논란 가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2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문재인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표회장 전광훈목사(사진)는 문재인대통령의 하야 이유로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원전 폐기를 착수했고 △한미동맹을 파괴했으며 △소득주도 경제성장으로 한국경제를 위기에 빠트렸고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트렸으며 △주사파를 통해 마지막 국가해체의 길로 가고 있다 등을 들었다. 이에 앞서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전목사는 본지와 만나 “우발적인 동기로 성명을 낸 게 아니라 우리나라 지도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공유하여 마음을 대표해서 발표한 것이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 “나는 기본적으로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려는 마음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이다”며, “만일 문대통령이 사과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기총의 시국선언에 대해 교계 안팎으로 많은 비판이 일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전광훈목사의 정치적 도발이 점점 더 도를 넘어 마냥 침묵을 지킬 수만은 없게 되었다”며, “우리는 같은 종교인의 광기어린 일탈을 매우 수치스러운 스캔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극우 이데올로기에 경도된 그의 역사 왜곡과 막말은 보편과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조롱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도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오랜 세월 보수를 대변해 온 전통 있는 기독교연합기관의 대표로서, 또한 목회자로서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주장을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준 복음의 정신에 부합한지, 또 그 방법밖에 없었는지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며 “기독교를 대표한다면 사랑이란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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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한교총과 ‘하늘에’ 업무협약
    ▲ 한국교회총연합은 (사)뮤지컬 창작터 하늘에’(대표=문경수)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사)뮤지컬 창작터 하늘에’(대표=문경수)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교총 이승희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 합동 총회장)와 (사)하늘에 라숙경 상임이사가 서명했으며 실무진들이 배석했다.   양 기관은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학교폭력과 사회폭력에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도와주고 신앙적으로 돌보는 사역에 상호 협력하게 되었고 한국교회가 참여하는 길을 확장하기로 동의했다.   이승희목사는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다음세대에 건강한 사회를 물려주는 일에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한교총과 협력기관이 된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역에 임해달라. 한국교회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당부했다.   라숙경상임이사는 “(사)하늘에는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꾸준하게 창작뮤지컬을 기획, 공연하고 있다”며, “한교총과 업무협약으로 매우 큰 힘을 얻게 되었다. 한교총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내 주요 30개 교단이 참여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교총은 전문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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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한교연서 임시총회·특별기도회
    ▲ 한국교회연합은 대천 환상의바다리조트에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와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지난 11과 12일 충남 대천 환상의바다리조트에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와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의 섬김과 본질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한교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차로 한 달간 전국 50여개 기도원을 중심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의 하나됨과 본질 회복을 위한 비상 특별기도회가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임원 및 실행위원, 총대 등 70여 명이 1박2일간 비상 특별기도운동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에 시작된 비상 특별기도회는 추진위원장 신광준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원종문목사(법인이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홍정자목사(진리 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한 후 공동회장 박만수목사(개혁개신 총회장)가 ‘자유 평화 통일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상임회장 김효종목사(호헌 총회장)가 ‘한국교회 섬김과 회개, 본질 회복을 위해’, 공동회장 안태준목사(대신 총회장)가 ‘정교분리와 종교의 고유권 탄압 중지’를 위해 각각 기도하고 참석자 모두가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과 싸우는 방법과 무기는 기도밖에 없다. 한국교회연합이 한 달간 1차로 시작한 비상특별기도운동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 “회개운동이 일어나고 기도의 불길이 타오를 때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잊지 말자”며, “우리의 싸움은 육적 싸움이 아닌 영적 싸움”이라며 “내 가치관으로 남을 판단하지 말고 말씀으로 돌아가 기도에 전념하면서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에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기도회는 공동회장 송태섭목사(고려개혁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열린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는 임원회에서 심사해 넘어온 4개 단체에 대한 가입을 심의 인준했다. 이번 임시 총회에서 새로 가입이 승인된 단체는 재단법인 국제복지선교협회(대표 이완순목사), 사단법인 소망의 샘터(이사장 이강욱장로), 세계기도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명식목사), 사단법인 미션그룹 센텀(대표 김종택목사) 등 4개 단체이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이 발표한 시국선언문과 관련해 본 한교연의 입장을 묻는 언론 및 교계 안팎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으나 제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대표회장 자격으로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본 총회에 정식안건으로 상정하게 되었다며 총대들의 결의로 본 회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는 것이 어떨지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총대들은 대정부, 국회, 한기총 및 타 연합기관과 한국교회에 대한 본회의 입장을 성명서로 작성해 발표토록 대표회장과 회장단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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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나라와 교회를 살리기 위해 싸우고 있다”
      ▲ 전광훈목사는 문재인대통령이 하야해야하는 이유를 밝힌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2일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문재인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여기서 대표회장 전광훈목사는 “지난 11일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다수 언론이 내용보다 목사가 정치에 참여한다고 비난하는 보도를 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문대통령이 물러나야하는 이유를 밝힌 성명을 발표했다.  전목사는 문재인대통령의 하야 이유로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원전 폐기를 착수했고 △한미동맹을 파괴했으며 △소득주도 경제성장으로 한국경제를 위기에 빠트렸고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트렸으며 △주사파를 통해 마지막 국가해체의 길로 가고 있고 △문대통령이 한 번도 주사파적 생각에서부터 전향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여 진다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전목사는 “문재인대통령이 하야하는 길만이 대한민국이 다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앞에서 계속 1인 릴레이 단식기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전목사는 본지와 만나 “우발적인 동기로 성명을 낸 게 아니라 우리나라 지도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공유하여 마음을 대표해서 발표한 것이다”고 동기를 밝혔다. 또 “나는 기본적으로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려는 마음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이다”며, “만일 문대통령이 사과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기총의 시국선언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전광훈목사의 정치적 도발이 점점 더 도를 넘어 마냥 침묵을 지킬 수만은 없게 되었다”며, “우리는 같은 종교인의 광기어린 일탈을 매우 수치스러운 스캔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이 반대성명을 발표하는 지금도 교회협은 이 일을 마지막으로 한국의 모든 언론이 더 이상 전광훈목사의 비상식적 발언에 관심을 갖지 않고 무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막농성 중인 전광훈목사는 나라와 교회를 살리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 참가자들이 만세를 부르며 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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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한장총서 언더우드선교사 사역지 방문
    ▲ 한장총은 장로교의 날 기념행사로 ‘장로교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7일 회원교단 총회장 및 한 장총 임원 총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행사로 ‘장로교역사 탐방’을 김포, 양촌, 인천 지역의 언더우드 선교사 사역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가졌다.   이 날 탐방에는 전문가인 이종전교수(전 대한신학대학원 역사신학교수)가 방문지의 역사적 가치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언더우드선교사가 설립한 29교회 중 남은 19개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데 이번에는 김포제일교회, 누산교회, 인천제일교회를 탐방하였으며 한국100주년기념탑(인천 중구 항동1가), 극동방송 옛 자리(인천시 중구 북성동3가), 선교사기념공원(인천시 중구 송월동 3가)도 방문하였다. 김포제일교회에서는 언더우드선교사가 설립 당시 언더우드선교사의 서명이 있는 당회록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이종전교수는 설명을 통해 ‘언더우드와 그의 가정이 연세대학교 설립을 위한 모금에 언더우드 선교사 형이 언더우드 타자기 사업을 통하여 많은 재정지원을 하였다’는 사실과 ‘언더우드 4세가 2004년 한국을 떠날 때에 환송식이나 기자회견, 어떤 형태로의 보상을 전격 사양하고 비행기 시간을 바꾸어서까지 빈손으로 떠났다’는 그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교회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전하여 들으면서 오늘의 한국장로교회의 성장의 밑거름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그의 가정의 공헌에 대하여 더욱 알게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송태섭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한국 장로교의 세계적 성장에는 이렇게 선교사와 선교후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인하게 되며, 앞으로의 한국장로교회의 선교사역의 방향을 또한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역사탐방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를 하였다.   안태준목사(대신총회장)은 장로교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여야 하는 이 시대에 이번 역사탐방은 한국장로교회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한장총은 매년 하는 ‘장로교의 날’ 행사를 금년부터는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기념예배, 학술포럼, 친선체육행사, 장로교역사탐방, 몽골교회건축 지원 및 헌당행사 등 다섯가지 행사를 통하여 한국장로교 정체성 회복과 연합을 위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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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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