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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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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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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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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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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부안군기독교연서 부활절연합예배
       부안군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김복철목사·사진)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연합예배를 해성교회(담임=임 현목사)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부활의 기쁨에 감사하며,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이 연합회 대표회장 김복철목사(창대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이석기목사(화평교회)의 기도 후 최 식목사(남양주 다산중앙교회)가 「그 관에 손을 대시니」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후 진행된 특별기도는 증경회장 김호광목사(장신제일교회)가 「부안군 교회연합과 영적부흥을 위하여」, 증경회장 최운산목사(하청교회)가 「부안군의 군정과 발전을 위하여」, 증경회장 임병록목사(부안희망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직전회장 최기훈목사(변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오는 14일 찬양콘서트를 부안좋은교회(담임=황진형목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중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조찬 기도회도 이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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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희년의 정신으로 하나님사랑을 전한다
    '희년함께' 이야기 ◇ 「2024 희년함께 40주년 기념총회」에 참석자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김덕영 센터장   40년간 기독교 가치로 공평·정의로운 사회구성에 헌신  희년함께(상임대표=김덕영·사진)사역은 40년 전인 1984년, 예수원의 고 대천덕신부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성경의 희년 정신과 원리를, 토지제도에 구현하는 운동에 접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희년함께는 토지에 토지불로소득을 환수하는 대신 지대조세제를 실시하면 공평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기독교인 경제학자 헨리조지의 사상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희년함께의 목적은 ‘성령님의 힘으로 희년을 실천하여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온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희년을 실천하도록 전하고 가르치면서, 희년의 정신으로 사랑을 전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단체는 2016년부터 희년에 담긴 부채탕감 정신을 오늘날 적용한 ‘희년은행’을 설립하여 고금리부채, 주거빈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년함께는 이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믿으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좇아 기도하고 우리의 모든 힘을 다하면서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순종의 정신을 가장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최근 희년함께가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을 보면 먼저, 서울역에 노숙인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2022년에 먼저 서울역 노숙인 주민자치회와 그곳에서 활동하던 이임경목사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시작된 이 활동은, 첫해 노숙인 재활 모금을 통해 총25,838,550원의 모금을 이루어 냈다. 당시 모금은 서울역 노숙인 주민자치회 구성원 중, 먼저 네 분의 노숙인이 시흥시의 오이도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이 매입임대주택의 보증금을 희년은행 공동주거지원대출로 지원받고, 노숙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모금이 진행된 사례였다.   ‘희년은행’ 설립으로 부채·주거문제 겪는 청년들 지원  현재 오이도에 거주하고 있는 커뮤니티 구성원은 총 9명이고 오이도 인근 정왕역에는 새로운 노숙인 거점 시설이 마련되었다. 앞으로 시흥시와 협력하여 시흥시의 노숙인과 1인 고립 가구들을 위한 정왕역 공간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이어서 오이도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지역주민으로 잘 정착하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이미 6명의 노숙인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희년함께의 사역 중 성경의 희년정신을 잘 실천하고 적용하는 또 하나의 일은 바로,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이다. ‘빌라왕 김대성’의 전세사기 사건은 대한민국의 임대제도의 큰 약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 피해가 공론화되고 지난해 6월 특별법까지 시행 중이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여실히 드러낸다. 정부가 내놓은 전세사기 특별법은 근본적인 피해 해결이 어렵다.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와 여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피해자들의 괴로움만 이중삼중으로 가중되고 있다. 이에 희년은행은 지난 2월부터 전세 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채무조정 민간 단체 네트워크와 함께 ‘전세 사기 피해 채무조정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계획은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떠안게 된 채무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현재 175명 신청에 140명이 상담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배정된 상담사가 기초상담을 바탕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채무조정 담당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금융복지상담센터 등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김재광희년은행센터장은 “전세 사기는 남의 일이라거나 교회 바깥의 일이 아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1인 가구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다. 우리 이웃들의 문제이고, 공동체 지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사회 안정망을 좀 더 두텁게 만들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일도 주의 사랑으로 교회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며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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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교연, 인도 복음주의협의회와 선교협약 체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이 인도 뱅갈지역에 선교센터를 건립하고 인도복음주의협의회와 선교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인도 선교지원에 나선다.   한교연 선교위원회(위원장=김바울목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인도 중부 벵갈루루 지역을 방문해 인도복음주의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선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현지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될 인도선교센터 헌당식도 갖는다.   한교연 인도선교센터는 예장 호헌총회(총회장=김효종목사)의 협력으로 건립되었으며, 헌당 후에는 현지 선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등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교연 선교위원회는 또한 벵갈루루지역에 5개 교회를 개척해 헌당하고, 그 교회를 중심으로 현지 주민을 위한 의료선교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한교연 인도선교단은 상임회장 김효종목사와 선교위원장 김바울목사, 여성위원장 김옥자목사, 사무총장 최귀수목사 등 7명이 참여한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 1회기부터 몽골복음주의협의회와 선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회기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현지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목회 계속교육과 이단사이비 강의 등을 매년 진행해 왔으며, 몽골 전역에 32개 처의 게르교회를 개척, 헌당했다.   ▲ 인도 벵갈루루 지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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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3
  • 양산기독교총연합회서 연합집회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허남길목사)는 지난달 24일 양산교회(담임=신수인목사)에서 연합집회를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안 폐지를 촉구했다. 동 연합회는 이번 연합집회를 통해 경남지역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한국사회와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회는 조영길위원장(한국교회 동성애대책협의회 총괄전문위원회)이 강사로 나섰다. 조위원장은 “차별금지법은 신앙과 양심, 학문,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동성애 독재법이다”며, “반대자들을 탄압하는데 쓰이는 이 악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남길회장은 “우리 자녀들을 후대에 하나님의 자녀로 키워서 이 나라가 건강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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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3
  • 교회협서 ‘난민·이주민과 함께 하는 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사순절을 맞이하여 ‘난민/이주민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를 오는 4월 9일 연다. 동 협의회는 “최근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 분위기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아가고 있는 난민과 이주민을 초대하여 이들의 삶 그리고 교회와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의미를 밝혔다. 또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법무담당관이 참석하여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에서 전남병목사(인권센터 이사)가 「이 땅의 고난 받는 이웃을 위하여」, 황현주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가 「환대하는 공동체를 향하여」란 주제로 각각 기도한다. 또 청년외침(이정기 외 1인)의 특송이 준비됐다. 설교는 인권센터 이사인 송병구목사(색동교회)가 담당할 예정이다. 이어서 ‘함께 사는 이웃의 이야기’ 시간이 진행된다. 존스 에스피노(오산이주노동자센터·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파송 선교사)씨가 난민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에는 최준기신부(성공회 교무원장, 인권센터 부이사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된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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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3
  • 한교연, 통합위한 준비기도회 개최
      ▲ 한교연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부활절을 앞두고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교연은 한기총의 통합을 위해 양 기관 대표회장이 합의서에 서명한 후 한기총이 이단 관련인사를 영입한 문제로 인해 지난 제8-3차 임원회에서 한기총과의 통합을 서두르지 않기로 하고, 통합문제를 통합추진위(위원장=송태섭목사)에 위임한 바 있다.   한교연은 현 시점에서 한기총과의 기구적인 통합을 조속히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 게 사실이나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지혜를 간구한다는 의미에서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준비기도회를 월 2회 정례적으로 갖기로 했다.   한교연 통추위는 최근 한기총 통추위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하고, 매 월 2회 정례 준비기도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간격 차를 좁혀나가는 일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한교연과 한기총은 또한 오는 21일 부활주일에 공동으로 연합 새벽예배를 드리는 문제를 논의 중에 있으며, 대규모 인원이 새벽에 모일 수 있는 대형시설을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연은 그러나 한기총과 공동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어려울 경우, 지난 임원회에서 결의한 대로 군포제일교회에서 단독으로 새벽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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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한기총서 실행위와 임시총회 개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 제30회기 1차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가 지난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실행위에서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전광훈대표회장은 「군대가 됩시다」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1938년 총회에서 신사참배 결의를 했는데,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며, “평양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했기에 해방이후 북한은 사탄의 손에 떨어졌고, 남한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국가해체의 위기다. 현 정부가 모든 것을 다 장악했는데 오직 교회만 장악하지 못했다”며, “한기총 중심으로 모든 교회가 뭉쳐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가장 관심이 쏠린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 건에 대해서 전대표회장은 “한교연과의 통합에 관해서 우선권을 갖기 위해 실행위와 임시총회를 하는 것이다”며, “첫째 이름은 한기총으로 한다. 둘째 대표회장은 7.7정관에 따라 ‘가 나 다’의 순번제로 하되 적용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한다. 셋째 선거에서 단체장도 추천이 가능하고 규칙 중 애매한 것은 임원회로 일임하기로 한다”고 통합의 대원칙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기총 때문에 통합이 안 된다는 세간의 의혹을 벗기 위해 이번 실행위와 임시총회를 하는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안건토론이 진행됐다.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이용규목사는 “이번 한교연과의 통합에 대해 임원회에서 이렇게 결의했다”며, “첫째 한기총에서 이탈한 단체가 복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둘째 적어도 한교연은 소속 교단이 어느 정도인지 정도의 자료는 제시해야한다. 셋째 통합에 대해한 전권위의 한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신규 교단가입 건으로 변승우목사의 소속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 ANI선교회 등이 논의됐다. 전광훈목사는 변승우목사 이단논란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변승우목사는 신사도운동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신사도운동을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고, 이후 가입이 통과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총회장=안태준목사)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대신교단은 한기총에 가입한 적이 없고 가입할 의사도 없다"며 ,"전광훈목사는 대신교단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목사는 한기총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해 “CBS 등 몇몇 언론이 한기총에 대해 악의적인 비난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회 안에 북한에서 침투시킨 불순분자들이 있다”며, “공산세력척결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이 안은 통과됐다. 이어서 임시총회가 바로 열렸다. 임시총회에서는 실행위에서 이미 결의된 내용이 특별한 논의 없이 모두 인준됐다. ▲ 한기총 증경총회장 길자연목사(왕성교회 원로)는 “전광훈 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한기총 임시총회에 참석한 총대원들이 통성기도를 하며 한기총의 혁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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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교회협, ‘난민.이주민과 함께하는 기도회’ 연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사순절을 맞이하여 ‘난민/이주민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를 오는 4월 9일 연다. 동 협의회는 “최근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 분위기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아가고 있는 난민과 이주민을 초대하여 이들의 삶 그리고 교회와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의미를 밝혔다. 또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법무담당관이 참석하여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에서 전남병목사(인권센터 이사)가 「이 땅의 고난 받는 이웃을 위하여」, 황현주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가 「환대하는 공동체를 향하여」여 각각 기도한다. 또 청년외침(이정기 외 1인)의 특송이 준비됐다. 설교는 인권센터 이사인 송병구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색동교회)가 담당한다. 이어서 ‘함께 사는 이웃의 이야기’ 시간이 진행된다. 존스 에스피노(오산이주노동자센터·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파송 선교사)씨가 난민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에는 최준기사제(성공회 교무원장, 인권센터 부이사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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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8
  • 월드비전, 광화문서 대규모 합창
    ▲ 양호승장로 월드비전(회장=양호승장로·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200인의 합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리아 내전 발생 8주년을 하루 앞둔 날에 진행됐다. 시민들과 함께 준비한 합창은 2011년 3월 15일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알리고, 전쟁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시리아 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이번 행사를 위해 월드비전 합창단, 후원자 등 8세부터 60세까지 200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피스콰이어(Peace Choir)를 결성해 대규모 합창을 선보였다. 이들은 참혹한 전쟁이 끝나고 시리아에 평화가 찾아오길 염원하며 「고향의 봄」, 「아름다운 세상」을 불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시리아 아동 대표 마리암이 참석해 아동의 눈으로 바라본 시리아의 현실을 전했다. 이어 한국 아동대표는 시리아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0대 여성 참가자 정연숙씨는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양호승회장은 분쟁피해지역 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며 “시리아 내전이 8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 세계의 분쟁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30년 까지 극심한 빈곤인구의 절반이 분쟁 지역에 살게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은 아동들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이러한 분쟁피해지역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엠(I AM) 캠페인’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리아, 남수단을 포함한 10개 분쟁·취약국에서 아동보호, 식수위생, 교육, 영양보건 등 생존과 회복에 필수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재 시리아는 내전 8년째에 접어들어 시리아인권감시단 추계에 따르면, 2018년 11월까지 36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558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시리아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이 지속되고 있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아사드 정권을 겨냥한 ‘제한적’ 군사행동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전쟁 상황속에서 시리아는 7년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한 나라가 되었다. 490만 명 이상이 강제로 집을 떠나 주변국가로 피난했으며, 알레포, 홈스, 다마스쿠스 등 대대적 공습과 화학무기 살상으로 완전히 파괴된 고향을 떠나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피난한 국내 난민이 63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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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경남기독연합서 인권조례안 반대 집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홍근성목사)는 지난 17일 진주성광교회(담임=정태진목사)에서 대각성특별연합집회를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제정 반대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종승목사)와 나쁜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사무총장=제정립)과 함께 경남지역 교계가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서 앞서 나쁜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은 지난 3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던 경남학생인권조례안 반대 삭발식에서 제거한 머리카락을 경상남도의회에 전달했다. 제정립사무총장은 김지수도의장(경상남도)에게 “신체 일부를 깎는 의미는 숭고한 각오와 정신으로 우리가 학생인권조례안 폐지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이 폐지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하고 지난 집회에서 삭발한 머리카락을 전달했다. 연합집회에서는 홍근성목사(한샘교회)가 「진주와 서부경남의 교회여 함께 일어나자」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길원평교수(부산대,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가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의 폐혜와 문제점」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동 단체는 성명을 발표해 경남학생인권조례 수정안의 폐기를 촉구했다. 집회 관계자는 “법률적으로나 윤리·도덕적인 사회통념에서 벗어나는 계급투쟁적인 인권사상을 경계한다”며, “경남학생인권조례이 제정된다면 공교육 현장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이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3-27
  • 평화인간띠운동 대전본부서 출범식
    ▲ DMZ 평화인간띠운동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출범됐다. DMZ 평화인간띠운동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난 14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동 단체는 대전기독교연합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대전충남세종종교인평회회,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천주교대전교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3·1운동100주년세종추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들은 오는 4월 27일 강화에서 고성까지 500km를 손잡고 철조망을 걷자고 호소하며 “일제 치하에서도 나라의 도의성을 강조하며 세계평화를 염원했던 3·1선언 정신에 따라 우리들 역시 철조망을 걷고 전쟁을 끝냄으로 이 땅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시대의 독립운동은 평화통일운동이라 믿기에 이 일에 시민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또 우리가 원했던 독립과 세계평화의 길을 열어젖히고자 한다”며, “이제 독립을 외쳤던 과거 선혈들처럼 남북 간 전쟁 없는 평화체제를 원하는 시민들 누구라도 4월 27일, 어린 자녀 손잡고 분단의 철조망을 따라 걷기를 청한다. 분단의 궤적을 밟아가며 항구적인 평화의 약속이 ‘독립’의 바른 길인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더 이상 정치가들 손에 우리들의 미래를 맡길 수만 없는 노릇이다”며, “우리들 소리가 하늘에 닿아 허리 잘려 움츠려진 한반도가 우뚝 설 그 시점을 생각하며 참여를 재차 촉구하며 독려한다”고 호소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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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7
  • 평택북북기독교연합 평택시와 간담회
    평택시 북부기독교연합회(회장=김승규목사)는 지난 12일 송탄중앙침례교회에서 평택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 공무원을 비롯해 기독교연합회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다문화 가정 지원과 복지사각 지대 주민 지원’, ‘신장동·서정동 일대 환경개선 및 주차장 조성’, ‘우범 지역 CCTV 설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장선 시장은 “미세먼지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규목사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교회도 시정에 최대한 협력해 살기 좋은 평택시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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