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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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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리더십아카데미는 회원교회 탐방을 진행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위원장=오세조목사)가 진행하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는 지난 7일 회원교회탐방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이날 탐방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방문했다. 회장 조성암대주교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교회의 미래이자 현재이다”고 말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주임사제인 임종훈사제는 “성당은 카타콤바(지하 묘)이다”면서, “세계정교회에서는 모두 교회에 들어설 때 초를 피웠다. 그렇게 박해를 피해 어두운 굴에서 모였던 2000년 전 초대교회 카타콤에서의 전통을 정교회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십자가 형태로 지어진 성당 위 동그란 돔 천장에 그려진 만물의 주관자 성화를 시작으로 성당내부에 가득 그려져 있는 성경의 이야기와 교회의 신학을 충실히 담은 성화를 설명했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대외협력담당 나성권사제가 성당과 성공회의 역사, 신학을 소개했다. 또한 함께 떼제찬양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준기 교무원장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아카데미는 젊은 신학생들과 국내외 에큐메니칼 리더와의 만남,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을 기르는 과정이다. 또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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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청년지도력 형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NCCK 제공)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 정신 공유 다양한 교단의 기반을 가진 청년과 만드는 수업 에큐메니컬 리더십 아카데미는 새로운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이어갈 청년지도력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 과정은 현장교회탐방을 끝으로 1학기를 마쳤다. 이 아카데미는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조목사는 “위원회에서 회의를 하면서 에큐메니칼을 이끌 새로운 청년세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면서, “리더십이 교체되는 과정인데 지금 빨리 키우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불안하다는 취지로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장탐방이 필요해서 가게 됐다. 첫째로 NCCK 회장이 현재 정교회의 조성암대주교인데 우리가 정교회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방문하게 됐다”면서, “대한성공회도 NCCK 내에서 작은 교단이다 보니 낯설다. 그래서 이 두 곳을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에 열린 에큐메니칼회의에서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청년리더로 초청했다. 그때 그들이 많은 질문들을 했다. 에큐메니칼 원로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다. 청년들이 본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과감히 지적해서 좋았다고 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정신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중점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하나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수가 1기이다. 1기가 2기를 잘 이끌어 주고, 2기가 3기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과거 NCCK에 있던 선교훈련원도 부활하길 원한다. 젊은 에큐메니칼 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백예은전도사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지역교회에서만 있어서 정교회나 성공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목사님과 동료 전도사님들과 함께 정교회예배당과 성공회예배당을 방문할 수 있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혼자 가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강은 특강대로 듣고 현장경험은 현장경험대로 쌓아야 하는 교육이 많다. 이 교육은 현장에 계신 분들을 직접 연결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면서, “특히 2학기에는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교단의 베이스를 가진 젊은 에큐메니칼 청년들과 실제로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수업을 듣다 보니 에큐메니칼의 선배이자 현재 실무진의 자리에 계신 분들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지, 또 지금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셨다”면서, “그런 것이 생생한 배움이 되어서 좋았다. 또 하반기 현장실습 등의 경험들을 앞두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미 리더라고 봐주시고 열정을 존중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전도사님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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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가게에
◇하이온이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휴대전화 액세서리와 손선풍기를 기부했다. 하이온(대표=홍진호)이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을 통해 지난 1일 3억원 상당의 손선풍기 및 휴대전화 액세서리 총 50,799개를 기부했다. 하이온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및 생활가전 제품을 전문 판매하는 기업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다. 하이온은 자사 손선풍기 1,321개와 액정필름, 충전기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 49,478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원 선순환 구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의 나눔 플랫폼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 국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 재순환을 통해 착한 소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온 관계자는 “물품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기업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하이온의 따뜻한 나눔은 일회성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이 사회적경제 구조 속에서 의미 있게 재순환되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실행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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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어진샘서 「같이상점」 개점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이 「같이상점」을 개점했다. 지역사회의 복지강화위한 선순환 구조로 운영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관장=최윤정)은 지난 3일 함께 복지관 내부에 「같이상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같이상점」은 지파운데이션 자체 제작 상품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새 물품을 복지관 등 협력기관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다시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위탁판매형 사회적경제 사업이다. 현재 전국 16개 협력기관과 함께 「같이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일부는 협력기관의 자립 재원으로도 활용돼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희정 팀장은 “지파운데이션은 협력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이상점」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개점에 앞서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같이상점」 활성화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판매 외 다양한 연계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을 논의했다. 「같이상점」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됐으며, 이용자들이 손쉽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도 불편함 없이 상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판매 품목은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람이 소중한 가게’가 자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행주), 생활용품(화장지, 물티슈, 캡슐 세제) 등을 비롯해 기부 받은 새 의류, 생활잡화, 장난감, 화장품, 간식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7월에 개관되어 사회복지법인 인천사회사업재단이 설립한 노인복지관이다. 이 시설은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폭넓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노인복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건강하고 봉사하며 존경받는 노인분들의 열린 복지공간이라는 운영지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노후 경제활동 △행복한 노후 여가활동 △건강한 노후 신체활동 △아름다운 노후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단체이다. 또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지원, 문화활동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 등 어르신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춘 사업 진행을 해오고 있다. 또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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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NCC 등 워크숍서 심리치유도
영남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등이 함께하는 영남 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3일과 4일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트라우마 심리치유 및 목회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첫날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 규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영양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석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재를 화관으로 바꾸시는 여호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위로와 회복의 시간에서는 이사장 오정현목사(사랑의 교회)가 「온전한 제자 겸손한 섬김과 환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침예배 시간에는 하동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은장목사의 대표기도 등의 순서 후 안동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이자 7개 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정순목사가 설교했다. 폐회예배에서는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충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설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했다. 또한 산불피해복구를 위하여 앞장서서 섬긴 영남지역에 안동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산청군·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하동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국내 트라우마 심리치료 권위자인 권수영교수(연세대)와 심리지원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목회자를 위한 트라우마 심리치유 세미나가 진행됐다. 권교수는 「상처 입은 몸, 숨 쉬는 신앙」과 「사라지지 않는 고통, 거기 계신 성령」, 「고요한 동행, 내면으로의 귀환」, 「성 토요일과 부활 사이에서 살아내기」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영걸총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한 목회자들의 트라우마가 극복되고 치우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후원 워크숍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다시 한 번 열심히 섬길 수 있는 믿음의 동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피해발생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7개 시·군 기독교연합호에서 주관하는 위로와 회복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한 ‘사라지는 교회, 기록된 신앙-인생화원 프로젝트’ 사역을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해 주택들이 전소되어 임시건축물에 입주한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가족사진과 앨범 등을 인생기억을 디지털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다. 한편 이 테이블은 지난 2025년 3월에 확산 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조직됐다. 산불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지역 교회와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실무 책임자들과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는 연합기도회 및 재난극복을 위한 실무회의로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 테이블 관계자는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 섬김, 헌신에 힘입어 재난과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할 것이며 항상 주님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장서는 ‘즐거운 자들과 함께 웃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봉사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계가 복원된 자원봉사 정신으로 현재까지 재난 현장에서 사역해 왔다. 특히 긴급재난 구호 활동으로 다양한 곳에서 한국교회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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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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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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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리더십아카데미는 회원교회 탐방을 진행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위원장=오세조목사)가 진행하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는 지난 7일 회원교회탐방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이날 탐방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방문했다. 회장 조성암대주교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교회의 미래이자 현재이다”고 말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주임사제인 임종훈사제는 “성당은 카타콤바(지하 묘)이다”면서, “세계정교회에서는 모두 교회에 들어설 때 초를 피웠다. 그렇게 박해를 피해 어두운 굴에서 모였던 2000년 전 초대교회 카타콤에서의 전통을 정교회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십자가 형태로 지어진 성당 위 동그란 돔 천장에 그려진 만물의 주관자 성화를 시작으로 성당내부에 가득 그려져 있는 성경의 이야기와 교회의 신학을 충실히 담은 성화를 설명했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대외협력담당 나성권사제가 성당과 성공회의 역사, 신학을 소개했다. 또한 함께 떼제찬양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준기 교무원장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아카데미는 젊은 신학생들과 국내외 에큐메니칼 리더와의 만남,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을 기르는 과정이다. 또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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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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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청년지도력 형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NCCK 제공)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 정신 공유 다양한 교단의 기반을 가진 청년과 만드는 수업 에큐메니컬 리더십 아카데미는 새로운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이어갈 청년지도력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 과정은 현장교회탐방을 끝으로 1학기를 마쳤다. 이 아카데미는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조목사는 “위원회에서 회의를 하면서 에큐메니칼을 이끌 새로운 청년세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면서, “리더십이 교체되는 과정인데 지금 빨리 키우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불안하다는 취지로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장탐방이 필요해서 가게 됐다. 첫째로 NCCK 회장이 현재 정교회의 조성암대주교인데 우리가 정교회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방문하게 됐다”면서, “대한성공회도 NCCK 내에서 작은 교단이다 보니 낯설다. 그래서 이 두 곳을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에 열린 에큐메니칼회의에서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청년리더로 초청했다. 그때 그들이 많은 질문들을 했다. 에큐메니칼 원로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다. 청년들이 본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과감히 지적해서 좋았다고 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정신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중점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하나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수가 1기이다. 1기가 2기를 잘 이끌어 주고, 2기가 3기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과거 NCCK에 있던 선교훈련원도 부활하길 원한다. 젊은 에큐메니칼 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백예은전도사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지역교회에서만 있어서 정교회나 성공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목사님과 동료 전도사님들과 함께 정교회예배당과 성공회예배당을 방문할 수 있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혼자 가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강은 특강대로 듣고 현장경험은 현장경험대로 쌓아야 하는 교육이 많다. 이 교육은 현장에 계신 분들을 직접 연결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면서, “특히 2학기에는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교단의 베이스를 가진 젊은 에큐메니칼 청년들과 실제로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수업을 듣다 보니 에큐메니칼의 선배이자 현재 실무진의 자리에 계신 분들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지, 또 지금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셨다”면서, “그런 것이 생생한 배움이 되어서 좋았다. 또 하반기 현장실습 등의 경험들을 앞두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미 리더라고 봐주시고 열정을 존중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전도사님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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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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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가게에
- ◇하이온이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휴대전화 액세서리와 손선풍기를 기부했다. 하이온(대표=홍진호)이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을 통해 지난 1일 3억원 상당의 손선풍기 및 휴대전화 액세서리 총 50,799개를 기부했다. 하이온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및 생활가전 제품을 전문 판매하는 기업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다. 하이온은 자사 손선풍기 1,321개와 액정필름, 충전기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 49,478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원 선순환 구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의 나눔 플랫폼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 국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 재순환을 통해 착한 소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온 관계자는 “물품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기업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하이온의 따뜻한 나눔은 일회성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이 사회적경제 구조 속에서 의미 있게 재순환되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실행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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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가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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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어진샘서 「같이상점」 개점
-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이 「같이상점」을 개점했다. 지역사회의 복지강화위한 선순환 구조로 운영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관장=최윤정)은 지난 3일 함께 복지관 내부에 「같이상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같이상점」은 지파운데이션 자체 제작 상품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새 물품을 복지관 등 협력기관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다시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위탁판매형 사회적경제 사업이다. 현재 전국 16개 협력기관과 함께 「같이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일부는 협력기관의 자립 재원으로도 활용돼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희정 팀장은 “지파운데이션은 협력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이상점」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개점에 앞서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같이상점」 활성화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판매 외 다양한 연계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을 논의했다. 「같이상점」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됐으며, 이용자들이 손쉽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도 불편함 없이 상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판매 품목은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람이 소중한 가게’가 자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행주), 생활용품(화장지, 물티슈, 캡슐 세제) 등을 비롯해 기부 받은 새 의류, 생활잡화, 장난감, 화장품, 간식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7월에 개관되어 사회복지법인 인천사회사업재단이 설립한 노인복지관이다. 이 시설은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폭넓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노인복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건강하고 봉사하며 존경받는 노인분들의 열린 복지공간이라는 운영지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노후 경제활동 △행복한 노후 여가활동 △건강한 노후 신체활동 △아름다운 노후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단체이다. 또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지원, 문화활동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 등 어르신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춘 사업 진행을 해오고 있다. 또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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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어진샘서 「같이상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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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NCC 등 워크숍서 심리치유도
- 영남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등이 함께하는 영남 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3일과 4일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트라우마 심리치유 및 목회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첫날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 규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영양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석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재를 화관으로 바꾸시는 여호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위로와 회복의 시간에서는 이사장 오정현목사(사랑의 교회)가 「온전한 제자 겸손한 섬김과 환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침예배 시간에는 하동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은장목사의 대표기도 등의 순서 후 안동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이자 7개 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정순목사가 설교했다. 폐회예배에서는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충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설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했다. 또한 산불피해복구를 위하여 앞장서서 섬긴 영남지역에 안동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산청군·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하동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국내 트라우마 심리치료 권위자인 권수영교수(연세대)와 심리지원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목회자를 위한 트라우마 심리치유 세미나가 진행됐다. 권교수는 「상처 입은 몸, 숨 쉬는 신앙」과 「사라지지 않는 고통, 거기 계신 성령」, 「고요한 동행, 내면으로의 귀환」, 「성 토요일과 부활 사이에서 살아내기」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영걸총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한 목회자들의 트라우마가 극복되고 치우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후원 워크숍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다시 한 번 열심히 섬길 수 있는 믿음의 동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피해발생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7개 시·군 기독교연합호에서 주관하는 위로와 회복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한 ‘사라지는 교회, 기록된 신앙-인생화원 프로젝트’ 사역을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해 주택들이 전소되어 임시건축물에 입주한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가족사진과 앨범 등을 인생기억을 디지털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다. 한편 이 테이블은 지난 2025년 3월에 확산 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조직됐다. 산불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지역 교회와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실무 책임자들과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는 연합기도회 및 재난극복을 위한 실무회의로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 테이블 관계자는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 섬김, 헌신에 힘입어 재난과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할 것이며 항상 주님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장서는 ‘즐거운 자들과 함께 웃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봉사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계가 복원된 자원봉사 정신으로 현재까지 재난 현장에서 사역해 왔다. 특히 긴급재난 구호 활동으로 다양한 곳에서 한국교회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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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NCC 등 워크숍서 심리치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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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가톨릭공동체와 에큐메니컬 공동체를 위해 기도했다. 이 협의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셨던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깊은 슬픔과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자매와 형제로서, 교황의 선종으로 깊은 상실을 겪고 있을 세계 가톨릭 공동체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가 세계의 모든 에큐메니컬 공동체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톨릭과 개신교 간 화해와 일치를 위한 대화에 깊은 헌신을 보여주셨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다양한 전통의 교회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는 데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예수회 출신으로서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남반구, 그리고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셨으며, 자신의 이름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로부터 취했다. 이는 청빈과 겸손, 평화와 창조세계에 대한 사랑을 자신의 사도직의 핵심 가치로 삼았음을 상징한다. 그분의 사제적 영성과 목회적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면서, “삶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신 교황 프란치스코를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분이 평안히 안식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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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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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서 차기사장 나이영목사 선출
- 재단법인 CBS(이사장=육순종목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CBS 강원영동방송 본부장을 역임한 나이영목사(사진)를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나목사는 한국교회가 필요하는 것에 응답하는 CBS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목사는 종교부와 사회부, 국제부 등에서 활동했다. 또한 종교부장, 선교협력국장, 강원방송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기간은 4년이다. 나목사는 "계엄과 탄핵, 대선 정국이 이어지면 사회가 혼란스럽고 힘들다. 이럴 때 CBS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고 진실을 보도하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한국교회가 필요하는 것에 응답하는 CBS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CBS가 가는 방향이 한국교회와 함께 호흡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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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서 차기사장 나이영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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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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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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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YWCA의료공론플랫폼’ 출범
- 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시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시스템을 직접 논의하고 제안할 수 있는 ‘YWCA의료공론플랫폼’을 출범한다. 이번 의료공론플랫폼은 총 6회에 걸쳐 시민투표와 시민대화 모임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 중심의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시민들은 지난 1년여 간의 의정 갈등 속에서 시민들은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고,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에 대한 주권 역시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한국YWCA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의료 시스템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의료 현안에 대한 시민투표, 토론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그 결과는 향후 보건의료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론 플랫폼은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한 정책 반영뿐만 아니라, YWCA의 새로운 시민참여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제시한다. 한편,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해 의정갈등이후 의료소비자와 공급자들의 뜻을 모아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 출범에 함께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의료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온라인 줌으로 시민대화모임을 가지며, 투표 현황 발표 나의 의견의 지점 확인하기, 1:1 대화 : 제안된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소그룹대화 : 제안된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토론에서 제기된 문제 또는 질문 등 팩트 중심의 전문가 강의/코멘트, 사후 투표 다시하기, 재참여 의사 확인하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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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YWCA의료공론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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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기 극복위한 정책 발표,‘전문교사제’·‘국가교육위원회’ 재출범 등 제안
- ◇좋은교사운동은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교육실현을 위한 3대 과제와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한성준·현승호)은 지난 17일 좋은 교사운동 4층 세미나실에서 「교육위기 극복을 하기위한 21대 대선 10대 교육공약」을 제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교육」이란 비전아래, ‘△배움과 신뢰가 있는 책임교육으로 △경쟁교육을 성장의 교육으로 △교육주체들이 함께하는 모두의 교육으로’란 3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른 10가지 교육정책으로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을 위한, 다층 지원체제 마련 △관계단절이 아닌 회복을 위한, 학교폭력 지원체제 마련 △배움과 성장을 든든히 하는 전문교사제 도입 △서열이 아닌 성정으로, 평가체제 혁신 △소수를 넘어 모두를 향한 특별한 교육, 고교정상화 추진 △대학서열 해소를 위한 종합방안, 대학 네트워크제 도입 △교육주체들이 함께 세우는, 학교장 직선제 및 평교사 교장공모제 확대 △학령인구 급감 대책마련을 위한, 학교소멸지수 개발 △사회적합의에 기초한 교육정책 추진, 국가교육위원회 재출범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주체 간 소통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해당 공약들은 좋은 교사운동이 현장 교사들과 함께 숙의한 결과로, 실효성과 현실성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면서, “우리나라 교육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대선후보라면 반드시 경청해야 하고 적극 반영해야 할 내용들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공공성과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정책 수립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은 표의 득실을 고민하기에 앞서 교육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온전한 방향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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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기 극복위한 정책 발표,‘전문교사제’·‘국가교육위원회’ 재출범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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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서 션윈예술단 공연 우려 표명
- ◇션윈예술단은 공연을 명목으로 파룬궁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김종혁·한교총)은 최근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중국 션윈예술단 공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주의를 권고했다. 션윈예술단은 국내 주요도시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5월에도 대구, 춘천, 과천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를 복원·전승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공연 내용은 특정 종교 교리를 예술 형식으로 포장한 방식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총은 “공연에는 날개 달린 창세주의 등장, 신격화된 인물의 개입, 종말론적 집단 구원 장면 등 종교적 상징이 반복적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이는 중국의 종교인 ‘파룬궁’의 교리와 세계관을 무대 위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연은 관객에게 종교적 성격을 사전 고지하지 않은 채 문화예술이라는 외형을 통해 신념체계를 전달하는 이른바 ‘위장 포교’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 교리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구성은 관객의 종교적 판단을 우회적으로 유도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일부 관객들은 공연 이후에야 종교적 메시지를 인지했다고 반응했다. 한교총은 “국내외 언론 보도, 이단 연구 기관의 분석, 전직 단원의 증언에 따르면, 션윈예술단은 단순한 예술단체가 아니라 파룬궁의 신념체계를 전파하기 위해 조직된 구조적 공동체이며, 그 활동은 예술 형식을 빌린 종교적 선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으며, 예장합신총회는 2018년 총회 결의를 통해 파룬궁을 신격화와 절대구원론을 특징으로 하는 사이비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합신총회는 “파룬궁은 이홍지와 그의 가르침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으며, 저서와 음악을 통해 신도들을 세뇌하고 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가정이 파탄 나고, 정신 이상, 자살, 가족 살해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교리적 왜곡과 사회적 폐해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이에 한교총은 교계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함을 촉구하며, 자치단체가 공공문화시설 대관과 문화기획에서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힘써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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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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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서 션윈예술단 공연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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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교봉서 산불피해관련 지원 논의
- ◇교회협 디아코니아위원회와 한국교회봉사단은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했다. (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디아코니아위원회와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은 지난 1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관련 한국교회의 효율적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교단별로 파악한 교회 및 지역기관의 피해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 디아코니아위원회 위원장 송정경장로, 한국교회봉사단 김철훈 사무총장과 회원교단 실무담당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단별로 파악한 교회 및 지역 기관의 피해상황과 지역주민 피해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피해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중심으로, 지역 기독교연합회 등 공적 조직이나 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의 중요성을 나누었다. 또한 한국교회가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여러 지원이 편중되지 않고,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이재민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트라우마로 인한 불면 및 우울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심리적 치료 필요로 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초기 밥차 중심의 식사제공 서비스를 이어 지역 요식업체를 이용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상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지역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현재 필요한 봉사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에 구축된 자료를 비탕으로 자원봉사자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울진 산불피해에 대한 복구사례 발표를 통해 공식적인 산불피해 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일원화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적절한 지원의 배분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해대비 교육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향후 재난대응을 위한 매뉴얼 작성 및 교회 및 지역사회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오늘과 같은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각 교단과 기관이 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연합하여 적극적으로 지역을 섬기는 역할을 감당할 때,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고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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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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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한교봉서 산불피해관련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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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군선교교육원 27기 개강
-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시작했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총재=김삼환목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 까지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통일한국과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에 앞장 서기로 했다. 지난 14일 총무 양재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강 감사예배에서는 양목사의 환영사와 선교실장 이창섭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군선교교육원장 임석순목사(한국중앙교회)가 「복음을 품는 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비전 2030실천운동 공동기도를 함께 읽었다. 이 기도문은 “우리에게 선교적 비전을 주셔서 국군장병들을 믿음의 군대로 만들어, 민족복음화 통일한국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군인교회를 통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한국교회가 부흥케 하옵소서”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군인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며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푸른 꿈과 환상을 보게 하옵소서”면서, “비전 2030실천운동을 통해, 부흥의 큰 길을 내어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고 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의 「군선교 개론」, 전 합참의장 김승겸장로의 「국가안보와 군종활동」 윤용호목사(CCC)의 「관문선교 이후의 군인교회 선교전략」 이석곤 군종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훈련소 세례장병 관리」,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 군종목사의 「군종적책의 흐름과 이해」, 한국군종목사단 총무 김일주 군종목사의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파트너십」, 육군56사단 군종참모 성동준 군종목사의 「군대 내 종교이해 및 입대장병의 다양성 이해」,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현경이사의 「술, 담배, 마약 중독 치료」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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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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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군선교교육원 27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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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투표참여 캠페인’ 전개키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국 대표자회의
-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8일 서울역 KTX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시군 대표회의를 갖고 주요 사역을 결의했다. 이날 시도, 시군 대표들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수훈목사(상임대표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세계성시화 대구대회」결산 보고가 있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목사는 “지난해 대구대회는 오직 성시화운동이라는 한 목적을 가진 지도자들이 전국에서 참석해 함께 교제하며 비전과 전략을 나눈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성시화운동부는 지난해부터 출산위원회를 구성해 출산돌봄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교회들을 대상으로 출산운동을 하고 있다”며, “경계선에 있던 이들이 결혼하고 출산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성기목사는 “세계성시화 대구대회를 통해 한국교회 난제인 다음세대 회복의 돌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성시화운동의 가장 본질적인 사역인 복음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전도 프로그램인 문화, 공연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오는 6월 19일과 20일 군산에서 「세계성시화 전북대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도경목사는 “전북대회를 통해 전북의 교회들이 성시화운동의 역사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한마음이 되어 성시화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고영완목사는 “이번 전북대회를 통해 성시화 사역현황을 나누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저녁집회, 성시화세미나, 전북의 근대기독교문화유산과 군산문화유산 탐방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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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투표참여 캠페인’ 전개키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국 대표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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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함께 사역하는 파트너십목회 제안',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정책세미나
- 여성사역에 관점을 신학교 교과과정에 반영해야 양성평등의 구조만들 교단내 제도적인 접근 필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장로)는 지난 7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십이 회복되는 교회의 모습을 제안하며, 파트너십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회여성위원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여성위원위의 위원장인 김순미장로, 「교회에서의 여성리더십: 파트너십 목회를 지향하며」란 제목으로 신옥수교수(장신대)의 강의가 있었다. 신교수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루는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교회관을 정립하는 것이다”면서, “여성들이 남성들과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십 문화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안의 파트너십에 대한 성서적·신학적 이해를 모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파트너십 목회의 현실을 분석했다. 신교수는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 목회자와 평신도가 건강하고 신실한 파트너십을 나누기를 원하신다”면서, “교회 안에서 리더십은 특권이 아니라 상호 나눔과 섬김이어야 한다. 교회의 민주화는 남성과 여성이 상호 협력하는 동역자가 될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교수는 한국교회 안에서 파트너십 문화형성의 방해요인으로 △전통적인 유교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와 관습 및 문화 △남성중심적 구조와 관행 △이기심 △성서해석, 교회행정, 교회정치에서 소외된 여성들에 대한 변하지 않는 인식 △변화를 두려워하는 여성목회자와 평신도의 의식을 꼽았다. 이에 신교수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원동력은 교회여성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활동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런데 교회가 제도화되면서 여성들의 리더십이 교회 안에 자리잡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신교수는 “성서적이며 건강한 교회의 회복을 위해서는 민주적 리더십과 공동체로서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반드시 여성평신도의 위상을 회복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회자와 평신도의 파트너십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교회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십이 회복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교단에서의 제도적 접근을 제안했다. 신교수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모여 양성평등의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교회구조를 양성평등 구조로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세우며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양성평등의 문화를 구축하고 제도개혁에 앞서가는 타 교단 정책의 장점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들이 함께 겪고 있는 시행착오를 되풀하지 않도록 검토해, 동교단의 특성을 살리는 양성평등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총회여성위원회가 특별위원회가 아닌 상설위원회가 됨으로써, 남녀 파트너십 사역에 대한 지원시스템 개발의 과제를 실현해야 할 것이다”면서, 총회 총대 여성할당제 등 다양한 제도를 논의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양성평등 교재개발 및 교육, 여성평신도 리더양성에 주력, 신학교 차원에서의 노력을 제안했다. 특히 신학교 교과과정에 대해 신교수는 “여성적인 관점이나 여성 목회사역의 분야에 대한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교과과정에 여성사역 및 여성리더십의 훈련프로그램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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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함께 사역하는 파트너십목회 제안',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서 정책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