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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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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리더십아카데미는 회원교회 탐방을 진행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위원장=오세조목사)가 진행하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는 지난 7일 회원교회탐방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이날 탐방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방문했다. 회장 조성암대주교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교회의 미래이자 현재이다”고 말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주임사제인 임종훈사제는 “성당은 카타콤바(지하 묘)이다”면서, “세계정교회에서는 모두 교회에 들어설 때 초를 피웠다. 그렇게 박해를 피해 어두운 굴에서 모였던 2000년 전 초대교회 카타콤에서의 전통을 정교회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십자가 형태로 지어진 성당 위 동그란 돔 천장에 그려진 만물의 주관자 성화를 시작으로 성당내부에 가득 그려져 있는 성경의 이야기와 교회의 신학을 충실히 담은 성화를 설명했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대외협력담당 나성권사제가 성당과 성공회의 역사, 신학을 소개했다. 또한 함께 떼제찬양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준기 교무원장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아카데미는 젊은 신학생들과 국내외 에큐메니칼 리더와의 만남,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을 기르는 과정이다. 또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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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청년지도력 형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NCCK 제공)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 정신 공유 다양한 교단의 기반을 가진 청년과 만드는 수업 에큐메니컬 리더십 아카데미는 새로운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이어갈 청년지도력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 과정은 현장교회탐방을 끝으로 1학기를 마쳤다. 이 아카데미는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조목사는 “위원회에서 회의를 하면서 에큐메니칼을 이끌 새로운 청년세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면서, “리더십이 교체되는 과정인데 지금 빨리 키우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불안하다는 취지로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장탐방이 필요해서 가게 됐다. 첫째로 NCCK 회장이 현재 정교회의 조성암대주교인데 우리가 정교회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방문하게 됐다”면서, “대한성공회도 NCCK 내에서 작은 교단이다 보니 낯설다. 그래서 이 두 곳을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에 열린 에큐메니칼회의에서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청년리더로 초청했다. 그때 그들이 많은 질문들을 했다. 에큐메니칼 원로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다. 청년들이 본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과감히 지적해서 좋았다고 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정신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중점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하나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수가 1기이다. 1기가 2기를 잘 이끌어 주고, 2기가 3기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과거 NCCK에 있던 선교훈련원도 부활하길 원한다. 젊은 에큐메니칼 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백예은전도사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지역교회에서만 있어서 정교회나 성공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목사님과 동료 전도사님들과 함께 정교회예배당과 성공회예배당을 방문할 수 있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혼자 가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강은 특강대로 듣고 현장경험은 현장경험대로 쌓아야 하는 교육이 많다. 이 교육은 현장에 계신 분들을 직접 연결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면서, “특히 2학기에는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교단의 베이스를 가진 젊은 에큐메니칼 청년들과 실제로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수업을 듣다 보니 에큐메니칼의 선배이자 현재 실무진의 자리에 계신 분들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지, 또 지금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셨다”면서, “그런 것이 생생한 배움이 되어서 좋았다. 또 하반기 현장실습 등의 경험들을 앞두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미 리더라고 봐주시고 열정을 존중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전도사님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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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가게에
◇하이온이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휴대전화 액세서리와 손선풍기를 기부했다. 하이온(대표=홍진호)이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을 통해 지난 1일 3억원 상당의 손선풍기 및 휴대전화 액세서리 총 50,799개를 기부했다. 하이온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및 생활가전 제품을 전문 판매하는 기업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다. 하이온은 자사 손선풍기 1,321개와 액정필름, 충전기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 49,478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원 선순환 구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의 나눔 플랫폼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 국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 재순환을 통해 착한 소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온 관계자는 “물품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기업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하이온의 따뜻한 나눔은 일회성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이 사회적경제 구조 속에서 의미 있게 재순환되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실행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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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어진샘서 「같이상점」 개점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이 「같이상점」을 개점했다. 지역사회의 복지강화위한 선순환 구조로 운영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관장=최윤정)은 지난 3일 함께 복지관 내부에 「같이상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같이상점」은 지파운데이션 자체 제작 상품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새 물품을 복지관 등 협력기관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다시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위탁판매형 사회적경제 사업이다. 현재 전국 16개 협력기관과 함께 「같이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일부는 협력기관의 자립 재원으로도 활용돼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희정 팀장은 “지파운데이션은 협력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이상점」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개점에 앞서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같이상점」 활성화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판매 외 다양한 연계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을 논의했다. 「같이상점」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됐으며, 이용자들이 손쉽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도 불편함 없이 상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판매 품목은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람이 소중한 가게’가 자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행주), 생활용품(화장지, 물티슈, 캡슐 세제) 등을 비롯해 기부 받은 새 의류, 생활잡화, 장난감, 화장품, 간식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7월에 개관되어 사회복지법인 인천사회사업재단이 설립한 노인복지관이다. 이 시설은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폭넓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노인복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건강하고 봉사하며 존경받는 노인분들의 열린 복지공간이라는 운영지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노후 경제활동 △행복한 노후 여가활동 △건강한 노후 신체활동 △아름다운 노후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단체이다. 또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지원, 문화활동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 등 어르신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춘 사업 진행을 해오고 있다. 또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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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NCC 등 워크숍서 심리치유도
영남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등이 함께하는 영남 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3일과 4일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트라우마 심리치유 및 목회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첫날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 규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영양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석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재를 화관으로 바꾸시는 여호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위로와 회복의 시간에서는 이사장 오정현목사(사랑의 교회)가 「온전한 제자 겸손한 섬김과 환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침예배 시간에는 하동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은장목사의 대표기도 등의 순서 후 안동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이자 7개 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정순목사가 설교했다. 폐회예배에서는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충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설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했다. 또한 산불피해복구를 위하여 앞장서서 섬긴 영남지역에 안동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산청군·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하동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국내 트라우마 심리치료 권위자인 권수영교수(연세대)와 심리지원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목회자를 위한 트라우마 심리치유 세미나가 진행됐다. 권교수는 「상처 입은 몸, 숨 쉬는 신앙」과 「사라지지 않는 고통, 거기 계신 성령」, 「고요한 동행, 내면으로의 귀환」, 「성 토요일과 부활 사이에서 살아내기」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영걸총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한 목회자들의 트라우마가 극복되고 치우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후원 워크숍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다시 한 번 열심히 섬길 수 있는 믿음의 동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피해발생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7개 시·군 기독교연합호에서 주관하는 위로와 회복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한 ‘사라지는 교회, 기록된 신앙-인생화원 프로젝트’ 사역을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해 주택들이 전소되어 임시건축물에 입주한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가족사진과 앨범 등을 인생기억을 디지털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다. 한편 이 테이블은 지난 2025년 3월에 확산 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조직됐다. 산불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지역 교회와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실무 책임자들과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는 연합기도회 및 재난극복을 위한 실무회의로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 테이블 관계자는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 섬김, 헌신에 힘입어 재난과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할 것이며 항상 주님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장서는 ‘즐거운 자들과 함께 웃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봉사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계가 복원된 자원봉사 정신으로 현재까지 재난 현장에서 사역해 왔다. 특히 긴급재난 구호 활동으로 다양한 곳에서 한국교회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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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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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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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리더십아카데미는 회원교회 탐방을 진행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위원장=오세조목사)가 진행하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는 지난 7일 회원교회탐방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이날 탐방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방문했다. 회장 조성암대주교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교회의 미래이자 현재이다”고 말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주임사제인 임종훈사제는 “성당은 카타콤바(지하 묘)이다”면서, “세계정교회에서는 모두 교회에 들어설 때 초를 피웠다. 그렇게 박해를 피해 어두운 굴에서 모였던 2000년 전 초대교회 카타콤에서의 전통을 정교회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십자가 형태로 지어진 성당 위 동그란 돔 천장에 그려진 만물의 주관자 성화를 시작으로 성당내부에 가득 그려져 있는 성경의 이야기와 교회의 신학을 충실히 담은 성화를 설명했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대외협력담당 나성권사제가 성당과 성공회의 역사, 신학을 소개했다. 또한 함께 떼제찬양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준기 교무원장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아카데미는 젊은 신학생들과 국내외 에큐메니칼 리더와의 만남,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는 에큐메니칼 리더십을 기르는 과정이다. 또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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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교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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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청년지도력 형성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NCCK 제공)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 정신 공유 다양한 교단의 기반을 가진 청년과 만드는 수업 에큐메니컬 리더십 아카데미는 새로운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이어갈 청년지도력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 과정은 현장교회탐방을 끝으로 1학기를 마쳤다. 이 아카데미는 다양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펼쳐 나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에큐메니칼신학과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조목사는 “위원회에서 회의를 하면서 에큐메니칼을 이끌 새로운 청년세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면서, “리더십이 교체되는 과정인데 지금 빨리 키우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불안하다는 취지로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장탐방이 필요해서 가게 됐다. 첫째로 NCCK 회장이 현재 정교회의 조성암대주교인데 우리가 정교회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방문하게 됐다”면서, “대한성공회도 NCCK 내에서 작은 교단이다 보니 낯설다. 그래서 이 두 곳을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에 열린 에큐메니칼회의에서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청년리더로 초청했다. 그때 그들이 많은 질문들을 했다. 에큐메니칼 원로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다. 청년들이 본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과감히 지적해서 좋았다고 하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에큐메니칼정신 그리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중점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가 하나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수가 1기이다. 1기가 2기를 잘 이끌어 주고, 2기가 3기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과거 NCCK에 있던 선교훈련원도 부활하길 원한다. 젊은 에큐메니칼 리더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백예은전도사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지역교회에서만 있어서 정교회나 성공회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그래서 목사님과 동료 전도사님들과 함께 정교회예배당과 성공회예배당을 방문할 수 있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면서, “혼자 가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강은 특강대로 듣고 현장경험은 현장경험대로 쌓아야 하는 교육이 많다. 이 교육은 현장에 계신 분들을 직접 연결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면서, “특히 2학기에는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교단의 베이스를 가진 젊은 에큐메니칼 청년들과 실제로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수업을 듣다 보니 에큐메니칼의 선배이자 현재 실무진의 자리에 계신 분들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다.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지, 또 지금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말씀해 주셨다”면서, “그런 것이 생생한 배움이 되어서 좋았다. 또 하반기 현장실습 등의 경험들을 앞두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미 리더라고 봐주시고 열정을 존중해 주셨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전도사님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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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에 앞장설 청년위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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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가게에
- ◇하이온이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휴대전화 액세서리와 손선풍기를 기부했다. 하이온(대표=홍진호)이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을 통해 지난 1일 3억원 상당의 손선풍기 및 휴대전화 액세서리 총 50,799개를 기부했다. 하이온은 휴대전화 액세서리 및 생활가전 제품을 전문 판매하는 기업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다. 하이온은 자사 손선풍기 1,321개와 액정필름, 충전기 등 휴대전화 액세서리 49,478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원 선순환 구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의 나눔 플랫폼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 국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원 재순환을 통해 착한 소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이온 관계자는 “물품 기부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기업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하이온의 따뜻한 나눔은 일회성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이 사회적경제 구조 속에서 의미 있게 재순환되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실행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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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온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가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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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어진샘서 「같이상점」 개점
-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이 「같이상점」을 개점했다. 지역사회의 복지강화위한 선순환 구조로 운영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관장=최윤정)은 지난 3일 함께 복지관 내부에 「같이상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같이상점」은 지파운데이션 자체 제작 상품과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새 물품을 복지관 등 협력기관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다시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위탁판매형 사회적경제 사업이다. 현재 전국 16개 협력기관과 함께 「같이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일부는 협력기관의 자립 재원으로도 활용돼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희정 팀장은 “지파운데이션은 협력기관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이상점」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개점에 앞서 지파운데이션과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같이상점」 활성화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판매 외 다양한 연계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을 논의했다. 「같이상점」은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마련됐으며, 이용자들이 손쉽게 상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도 불편함 없이 상점을 이용하도록 했다. 판매 품목은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람이 소중한 가게’가 자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행주), 생활용품(화장지, 물티슈, 캡슐 세제) 등을 비롯해 기부 받은 새 의류, 생활잡화, 장난감, 화장품, 간식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어진샘 노인종합복지관은 1998년 7월에 개관되어 사회복지법인 인천사회사업재단이 설립한 노인복지관이다. 이 시설은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과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폭넓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노인복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건강하고 봉사하며 존경받는 노인분들의 열린 복지공간이라는 운영지표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노후 경제활동 △행복한 노후 여가활동 △건강한 노후 신체활동 △아름다운 노후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단체이다. 또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 지원, 문화활동 지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 등 어르신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춘 사업 진행을 해오고 있다. 또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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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어진샘서 「같이상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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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NCC 등 워크숍서 심리치유도
- 영남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등이 함께하는 영남 산불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3일과 4일 산불피해교회 목회자 초청 트라우마 심리치유 및 목회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첫날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김 규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영양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석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재를 화관으로 바꾸시는 여호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위로와 회복의 시간에서는 이사장 오정현목사(사랑의 교회)가 「온전한 제자 겸손한 섬김과 환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침예배 시간에는 하동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은장목사의 대표기도 등의 순서 후 안동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이자 7개 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정순목사가 설교했다. 폐회예배에서는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충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설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했다. 또한 산불피해복구를 위하여 앞장서서 섬긴 영남지역에 안동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산청군·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하동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국내 트라우마 심리치료 권위자인 권수영교수(연세대)와 심리지원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목회자를 위한 트라우마 심리치유 세미나가 진행됐다. 권교수는 「상처 입은 몸, 숨 쉬는 신앙」과 「사라지지 않는 고통, 거기 계신 성령」, 「고요한 동행, 내면으로의 귀환」, 「성 토요일과 부활 사이에서 살아내기」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영걸총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한 목회자들의 트라우마가 극복되고 치우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후원 워크숍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다시 한 번 열심히 섬길 수 있는 믿음의 동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피해발생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7개 시·군 기독교연합호에서 주관하는 위로와 회복 음악회를 진행한다. 또한 ‘사라지는 교회, 기록된 신앙-인생화원 프로젝트’ 사역을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피해 교회들을 중심으로 해 주택들이 전소되어 임시건축물에 입주한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가족사진과 앨범 등을 인생기억을 디지털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다. 한편 이 테이블은 지난 2025년 3월에 확산 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조직됐다. 산불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지역 교회와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실무 책임자들과 영남지역 7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는 연합기도회 및 재난극복을 위한 실무회의로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 테이블 관계자는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 섬김, 헌신에 힘입어 재난과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할 것이며 항상 주님의 손길이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장서는 ‘즐거운 자들과 함께 웃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 봉사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계가 복원된 자원봉사 정신으로 현재까지 재난 현장에서 사역해 왔다. 특히 긴급재난 구호 활동으로 다양한 곳에서 한국교회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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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NCC 등 워크숍서 심리치유도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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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음으로 캠퍼스 학생을 섬긴다' 학원복음화협의회서 간사연합기도회
- 학원복음화협의회(대표=김태구목사)는 지난 24일 서울제일교회(담임=김동춘목사)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란 주제로 「2025 학복협 캠퍼스 간사 연합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또 캠퍼스별 간사모임을 하며 비신자 학생들의 전도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9년 대학중심 복음운동을 도모하는 단체로 시작된 학원복음화협의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캠퍼스 현장의 캠퍼스 간사들이 모여 연합기도회를 갖고 있다. 김태구목사는 「아버지의 마음으로」란 설교를 통해 간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목사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 앞에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절규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CAM(대표=예현기간사)이 주관한 전체 연합기도회는 소속 14개 회원단체들의 기도제목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하였고, 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회)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간사들을 격려했다. 캠퍼스별 모임을 통해서는 △현재 캠퍼스 현장을 섬길 때에 어려움과 그 어려움 속에 어떤 마음으로 학생을 섬기는지 △비신자 학생들을 전도하기위한 고민과 전략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을 나누었다. 김태구목사는 “스승에게는 포기하는 마음이 있지만, 아버지에게는 포기하는 마음이 없다”면서, “이런 아버지의 마음으로 섬기고자 다짐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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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음으로 캠퍼스 학생을 섬긴다' 학원복음화협의회서 간사연합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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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에 민감국가 지정취소 촉구.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서 성명
-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상임대표=김철영목사·사진)는 지난 17일 미국 에너지부(DOE)가 우리나라를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에 지정한 것을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트럼프 대통령 등이 북한의 비핵화 대신 사실상 북핵을 인정하는 언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민감 국가’에 포함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 북핵을 인정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핵무장에 대한 우려로 ‘민감 국가’로 지정한 것은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면서, 지정 최소를 촉구했다. 또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트럼프 정부에 ‘민감 국가’ 지정을 취소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비핵화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 없다. 또한 한반도가 핵화약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특히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에너지부의 ‘민감 국가’ 지정을 반드시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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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에 민감국가 지정취소 촉구.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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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탈핵으로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 광주YWCA서 봄장날 행사 진행
- 광주YWCA는 지난 19일과 20일 봄장날을 진행했다. 또한 19일 「윤석열 탄핵과 함께 탈핵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란 성명서도 함께 발표하며, 탈핵기후 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다짐했다. 광주YWCA 장날은 1980년도 우리 농산물 새벽장터를 시작으로 45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 날은 탈핵기후 생명운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천하는 장날로 비닐봉투는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여러 가지 품목으로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장날의 수익금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이 날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헌법재판소의 늦어지는 선고와 헌정질서를 위반하는 내란범들을 즉시 규탄하고 탈핵정책을 실현하여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정부의 핵진흥정책은 멈추고 탈핵을 선언하라 △윤석열 탄핵과 탈핵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면서, “광주YWCA는 기후위기 시기에 탈핵기후 생명운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탈핵지속운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모든 생명이 정의롭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민주주의와 기후정의를 함께 이루면서, 윤석열 탄핵과 함께 탈핵으로 민주주의 회복과 수호를 위한 행동을 끝까지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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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탈핵으로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 광주YWCA서 봄장날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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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과 비혼출산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 위민앤패밀리서 팍스제도 비판 성명
- 위민앤패밀리(공동대표=이봉화·이기복)는 지난 18일 「복지부의 팍스, 비혼출산 도입에 대한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월 6일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이 프랑스의 연금개혁과 인구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연금개혁과 함께 프랑스의 시민연대계약제도인 ‘팍스(PACS)’의 국내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 성명서에서 “이차관은 동성 동거인에 대해서도 결혼한 부부처럼 세제 혜택 등을 주는 팍스가 한국 출산율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을 예상하면서도 이 제도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면서, “이미 팍스를 도입한 프랑스에서 팍스 커플의 출산율이 결혼한 부부보다 낮다는 통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제도로 인해 생길 부정적 영향에 우려를 표했다. “비혼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결핍과 상처, 정서적 어려움의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사회적 지원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것을 무시하는 것은 인간존엄성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단체는 “△우리는 무책임한 공무원들의 정책으로 인해 국가가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례를 보아 왔다. 팍스 도입과 비혼 출산 확대를 주장하며 동성 결합을 허용하고 혼외 출생을 증가시키려는 공직자를 즉각 경질하라”면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단기적인 성과와 업적을 내기 위해 성급한 정책을 만들려는 복지부는 깊이 반성하고 이와 관련된 일체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청년세대가 결혼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어려움을 해소해 결혼 건수를 높이고, 그 결혼을 잘 유지하며 그 관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출산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복지부에 요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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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과 비혼출산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 위민앤패밀리서 팍스제도 비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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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상담’ 등 통해 ‘행복한 여성’으로 회복, 러빙유
-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을 창조의식으로 극복하고 치유받은 치유자로 회복된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 행복가정NGO 하이패밀리(대표=김향숙박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패밀리 러빙유센터에서 「여성, 행복으로 춤추는 세상을 열다」란 주제로 제77차 사모 및 여성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축제 「러빙유」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치고 상처받은 사모 및 여성들이 행복한 여성으로 회복되게 한다. 이 세미나는 2006년 첫 시행된 이래로 19년간 홍콩, 아르헨티나, 미국 등 전 세계 수천명의 여성과 사모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진행되어 왔다. 2박 3일동안 집중대면을 통해 「△나를 돌보다 △자화상을 그리다 △상처가 재산이다 △관계 건축가가 되다 △꿈을 모자이크하다」란 맞춤형 5개 주제로 열린다. 상담적 기법, 댄스 테라피,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며 참가한 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김향숙박사는 “여성과 사모들은 아내, 엄마, 며느리, 직장인, 시어머니 등 다양한 역할에서 오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들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김박사는 “많은 사모들이 무조건 참아내고 견뎌내면서 역할을 감당하다가 탈진하면 우울증이 찾아온다”면서, “그런데 영향력이 커 목회자부터 가정, 교회까지 영향이 가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김박사는 “성도마다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것을 다 맞추려다보면 자신의 존재까지 잃게 된다”면서, “상처 받지 않으면서도 사모의 직책과 소명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있다”고 말했다. 하이패밀리는 “한평생 누군가의 무릎이 되어주느라 탈진한 여성을 향한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주님의 품안에서 쉬며 누리는 평안함에 영혼은 회복될 것이다. 행복으로 춤추는 여성은 주님의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의식이 아닌 창조의식으로 나를 자리매김하게 된다”며, ‘아내, 어머니, 딸, 사모 역할을 감당하다 잃어버린 나를 다시금 찾아 찬양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러빙유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이 여성을 돕기 위해 나선 여성과 사모들의 연대라는 점이다”며, “사모와 권사, 집사와 같은 평신도가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이해하며 서로를 돕는 관계가 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영성을 중심으로 심리상담적 접근으로 좌절을 겪은 사모들이 자화상을 회복하도록 한다”면서, “소통의 방법도 익혀 관계 맺기에도 수월하게 하고 있다. 또 꿈을 설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열등의식과 우월의식을 번갈아 느끼며, 힘들었던 부분을 ‘창조의식’으로 한번에 잠재울 수 있는 키워드를 알게되어 감사했다”면서, “사모님들의 헌신을 보며, 그 고귀함 뒤에 숨겨져 있는 상처를 보니 참 마음이 아팠지만 러빙유에서 한 명의 하나님 딸로 참석하셔서 자신을 맘껏 드러내시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고 감사를 표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미주에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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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상담’ 등 통해 ‘행복한 여성’으로 회복, 러빙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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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상황 해결과 대안마련에 매진해야
- ◇교회협 정책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사회와 종교계서 수용해야 비상계엄 트라우마로 상처입은 시민 치유에 주력 교회협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는 이 성명에서는 한국사회와 교회에 공동체적 성찰과 실천을 호소했다. 또한 현 시국 상황을 신속하게 종식하고 이후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와 한국 개신교 극우세력의 준동에 큰 우려를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비상식적이고 예외적인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항고 포기가 이어지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마저 지연되면서 국민의 불안감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 상처의 치유를 위해 윤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지금의 위기를 사회 대개혁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한국사회와 교회에 공동체적 성찰과 실천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여전히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 회복해야 할 역사적 부름과 소명 앞에 서 있다”면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내란사태를 최대한 신속하게 종식하고, 이후의 대안을 마련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협은 「△헌법재판소는 자신의 존재이유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임을 명심하고, 오직 민주 가치와 헌법에 따라 속히 탄핵 심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모든 정당. 언론, 시민사회, 종교계는 수용해야 합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는 또 한 번의 ‘정치적 내전’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평등한 구성원인 우리 모두의 정치적 인식과 실천을 바꾸는 민주적 성찰과 선택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당과 야당은 서로를 악마화하고 파괴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멈추고, 서로가 지향하는 공공선을 더 분명히 드러내고 설득하기 위해 경쟁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아무도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차별받고 혐오 당하지 않는, 모두를 위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주주의’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적 폭력의 행사는 정당화될 수 없음을 정치적, 사회적 행위의 기본 원칙으로 확립하고 모두가 준수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극우 개신교에 대해서 「△고통의 현대사 속에서 불의한 권력에 맞서온 한국교회의 빛나는 전통을 회복하고, 극우의 물결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평화·생명을 옹호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남과 북의 분단, 남과 남의 분열로 인한 갈등과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화해자의 사명을 실천해야 합니다 △비상계엄 트라우마로 상처입은 시민을 치유하고, 일상이 언제나 계엄 상태나 마찬가지인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를 돌보는 치유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혐오 정치에서 정치적 종교 운동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엄한진교수(한림대)는 “증오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성혐오와 남성혐오가 미국에서는 젠더, 인종 등 다양한 요인들이 사회를 갈라놓고 있다. 증오가 그 대상을 성에서 인종으로, 인종에서 종교로 이전시키는 등 일종의 광범위한 ‘증오의 세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는 개신교 극단주의 세력이 전방위적인 혐오에서 현실정치로 투쟁의 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젠더 갈등, 세대 갈등에서 이념 대결로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극우는 위기의 본질에 대한 왜곡이다. 즉 극우현상은 이 실체가 드러나지 않게 하는 방어막의 기능을 한다. 그리고 극우에 전형적인 왜곡의 기제는 바로 희생양 만들기이다”면서, “소수자에 대한 집요한 공격은 해당 사회 구성원을 자율성을 상실한 노동 기계로 만들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상호 간의 유대와 시민사회를 경쟁 체제, 위계 질서, 돈과 권력 중심주의를 통해 파괴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기제의 하나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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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상황 해결과 대안마련에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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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 정기총회와 군선교대회 성황
- ◇한국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와 나라사랑 군선교대회를 진행했다. 한국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는 지난 20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나라사랑과 군선교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군선교사업계획 보고와 신임이사 선임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나라사랑 군선교대회를 통해 군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군선교연합회 공동회장 오정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부총회장 장봉생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명예이사장 곽선희목사가 「예수께 잡힌 바 된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사장 김삼환목사가 의장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의 2024년 군선교사업 결과보고와 감사 이종순장로의 감사보고, 이정우목사의 2025년 군선교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연무대군인교회 이석곤 군종목사의 군선교현장 사역보고 후 신임이사와 전문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신임이사로 곽수광목사, 김승겸장로, 김양재목사, 김임권장로, 김학수목사, 김학중목사, 김형석목사, 신동만장로, 신희현장로, 안병석 안수집사, 이규환목사, 이기용목사, 이석우목사, 이정기목사, 이하준목사, 임형섭집사, 장학봉목사, 전태식목사, 정경두 안수집사, 정상화집사, 조병호목사, 황형택목사가 선임됐다. 전문위원에는 이성철장로가 선임됐다. 군선교에 헌신한 단체와 개인들에게 시상도 진행됐다. 공로상으로 김철우목사와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가 받았다. 표창에는 군종목사 부문에 육군군목인 손봉기목사, 강우일목사. 이성호목사가 받았으며, 해군군목에서는 임명관목사, 공군군목에서는 이영광목사가 받았다. 군선교사 부문에서는 신동주목사, 문영은목사, 김성권목사, 한창웅목사가 받았다. 관문선교 부문에서는 박명훈목사. 정명규장로, 최종철목사가 받았다. 모범지회 최우수상은 중부지호이며, 우수상은 동부지회와 경북지회이다. 근속상은 장종원목사와 김경숙권사가 받았다.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군종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나라 사랑 군선교대회에서는 비전2030실천운동 본부장 권오성장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목사. CBMC 명예이사장 두상달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또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목사가 「군선교는 나라사랑 입니다」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연합기도 시간에는 전 국방부장관 이 준장로가 「국민화합」,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총장 신평식목사가 「한국교회 연합」, 한국기독교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김영필목사가 「군선교 부흥」이란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또 신임 군종목사를 파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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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 정기총회와 군선교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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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6천여부를 기증
- ◇성서공회는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6,139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21일 서울광염교회(담임=조현삼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6,139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예식을 통해 그리스에 그리스어 신약성경 14,500부, 요르단에 아랍어성경 3,500부, 토고에 프랑스어성경 5,700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성경 5,124부, 콜롬비아에 나사어성경 3,600부, 크로아티아에 크로아티아어성경 3,715부를 보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이 땅에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면서, “서울광염교회와 대한성서공회를 통해 제작, 반포되는 성경을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스성서공회 미카일 샤치지아니스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총무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총무는 “서울광염교회는 지금까지 41개 나라에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 264,694부를 보냈다”면서, “서울광염교회에서 보낸 이 성경들이 각 나라에 전해져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되고,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귀한 열매로 맺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성서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6개국은 각각 처한 어려움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믿으며 간절히 성경을 기다리고 있다. 성경은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그리스, 크로아티아에 전해져 위로와 소망의 빛을 전할 것이며,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신앙의 위협을 받고 있는 요르단과 토고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도울 것이다”면서, “그리고 불안정한 사회·정치 상황 가운데 삶의 목적을 찾는 도미니카공화국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성경은 복음의 능력을 전할 것이며, 콜롬비아 원주민 파에즈족은 처음으로 전해지는 모국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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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6천여부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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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YWCA서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 진행
-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줌을 통해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제이슈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탐구할 예정이다. 총 3주차로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에는 △1주차는 캐서린 트래버스(UN Women 여성폭력 근절 정책 전문가)의 「디지털 공간은 여성에게 안전한가?-기술매개 젠더폭력의 세계적 현황과 대응」 △2주차는 구구 듀베(자동화된 의사결정연구소 연구자)의 「인공지능 AI, 이기에서 무기로-AI가 전쟁에서 사용되면서 벌어지는 일」 △3주차는 문아영(피스모모 대표)의 「전쟁과 기후위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전쟁으로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란 강의가 있을 계정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두 강연은 통역을 제공한다. 서울YWCA 국제운동팀 김하은간사는 “젠더, 기술, 평화, 기후위기 등 국제 이슈들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주요 이슈에 대한 통합적·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서 개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탐구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이번 아카데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독여성시민단체로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 아래, 평화와 공동체적 삶, 사회적 영성을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100’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는 2025 서울YWCA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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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IBK, 드림윙즈 대상자모집
- 밀알복지재단과 IBK기업은행은 31일까지 성인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지원 프로젝트 IBK드림윙즈2025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IBK드림윙즈는 미술 분야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육성해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IBK드림윙즈 2025 작가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 2회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고, 연 2회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작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는 PR영상 제작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 예비 작가다. 아동·청소년 시기에 전문 미술교육 경험이 있으며, 현재 외부기관으로부터 미술교육 등을 지원받지 않는 사람을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차상위계층 지원자에 대한 가점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서양화 및 도예 분야 총 1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밀알복지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 신청서와 포트폴리오(작품이미지) 5점 이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키우고, 공모전 수상과 전업 작가 활동 등으로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의 성장을 돕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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