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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과 직제협의회서 문화예술제 개최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의장주교)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오! 사.랑_사람이 되고 자연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문화와 예술로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추구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전쟁, 빈곤, 4차 산업혁명 등 혼란하고 불안한 시기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는 것이다”면서, “그리고 사랑이 사람을, 자연을, 지구를, 온 우주를 새롭게 창조하려고 이어가는 힘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문화예술제로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인의 신실함은 지구적 삶의 모든 부분에 협력하고 연대하는 힘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에큐아트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올해로 5회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한국천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대화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온세계의 정의와 평화, 생명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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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6
  • 성서공회, 수원제일교회서 후원 「우르두어 성경」 10330부 전달키로
      ◇대한성서공회는 수원제일교회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목사)는 지난 12일 수원제일교회(담임=김근영목사)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우르두어 성경> 7330부와 <우르두어/영어대조 어린이 그림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이 성경은 벽돌노동자로 일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기독교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수원제일교회 김근영목사는 “이 성경을 어떤 영혼이 받을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파키스탄에 기독교인이 주님을 만나게 하실 줄로 믿는다.”면서, “성경을 손에 쥐는 영혼마다 그들의 인생이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지고, 파키스탄의 소수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영혼들을 통해 파키스탄이 진리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성서공회 아자르 무시탁총무는 영상인사에서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보급될 것이다. 특히 빈민가, 도심지, 농촌 마을, 벽돌 가마 노동자 등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다”면서, “말씀이 갈급한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이 성경은 큰 은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공회 호재민총무는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시는 이 성경이 파키스탄에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다. 이 성경 한 권이 한 명의 선교사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이슬람교 신자로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차별과 핍박의 대상이다.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 폭탄 테러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 사람들을 향한 전도와 선교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공장이나 벽돌 가마 노동자로 일하며 어려운 생계를 겨우 유지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경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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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6
  •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95주년 예배
    ◇‘장로교여성협의회’는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통합·기장·백석측 함께 활동, 한국교회·다음세대 위해 기도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   세 교단의 여성단체가 연합된 ‘장로교여성협의회’(회장=김현숙권사)는 지난 14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켜주소서」란 주제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교 여성들은 ‘한뿌리’였던 장로교회의 전통을 기억하며 자매애를 나누고,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동 협의회에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권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은숙권사)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예배를 통해 장로교단 ‘연합’의 사명을 확인하고,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등을 위해 기도했다.   김현숙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의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100주년을 맞길 원한다”며, “현재 장로교여성협의회는 비회원인 장로교단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곧 100주년을 맞는 장로교여성협의회 기념예배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다른 장로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동 협의회 김현숙회장(기장)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난숙부회장(예장 통합)의 기도, 임옥자 협동총무(기장)의 성경봉독, 하스모나 중창단(기장, 공능교회)의 찬양, 전상건목사(기장 교단 부총회장)의 성경말씀, 이영분 부회계(예장 통합)의 봉헌기도, 그리고 특별기도와 찬양 등의 순서로 드렸다.   ◇기장 부총회장 전상건목사는 부르심 받은 자의 소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상건목사는 「마음에 품은 하나님 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가 한 세기를 이어오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소망과도 같은 일이다”며, “부인전도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여성교육과 봉사를 하며 이 땅에 여성 그리스도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교회와 사회발전에 적극 활용했다.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인정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 헬라어는 '에클레시아'로 '부르심', '택함 받은' 등의 뜻이다. 주님의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교회로 부름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이루며 선교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목사는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같다고 했다"며,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 나라임을 기억하자. 그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수고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이미 선한 역사를 시작하셨다. 이제 곧 100주년을 지나 200년, 300년 이어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   그리고 특별기도 순서를 가졌다. 은정화권사(예장통합 여전도회 회장)가 ‘평화와 화해’를 위해, 정순자 협동총무(기장)가 ‘교회와 나라’를 위해, 이은숙권사(백석 회장)가 ‘창조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의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의 「내 간절한 소원」,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의 「계신 주님」 등으로 찬양을 올려드렸다.   은정화권사는 “가슴에는 사랑을 품고 입술에는 용서를 담아 분열된 공동체가 화해하고 하나되게 하셔서 참 평화와 참 기쁨을 발견하는 축복을 누리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정순자 협동총무는 “교회 이기주의와 배타적인 모습을 회개하고 극복하여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길 원한다”며, “믿음의 방주인 교회가 소금으로 녹아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은숙권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무차별하게 짓밟힌 창조세계를 물려주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자연을 지키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순미장로는 '연합'과 '전도'를 강조했다.   김순미장로(예장 통합교단 장로부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장로교회는 원래 하나였다.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하고, 또 1912년 9월 평양에서 장로교 총회가 처음 개최됨으로 한국 장로교의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신사참배 문제와 신학적인 견해 차이, WCC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교단 분열의 아픔을 겪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로는 "갈수록 갈등과 분열이 더해가는 시대에 모두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전도회'라는 이름답게 전도, 선교, 복음전파에 힘써야 한다"며, "믿음의 선진들처럼 복음을 전하고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 시상식을 가진 후, 전상건목사의 축도와 강순옥 직전회장(예장 통합)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장로교부인전도회’는 1928년 캐나다 파송선교사였던 이루이시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로 시작됐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부인전도회’ 창립 56주년 기념연합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로교여성들이 모여 부인전도회 창립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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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교회협, 오염수반대 순례 마침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은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도보순례 마침기도회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지역NCC전국협의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서울역광장 등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전국 도보순례 마침기도회를 드렸다. 단체들은 일본의 오염수 투기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긴다고 주장하면서 이 일이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번 기도회는 이동하면서 서울역광장에서 「생명마당: 참회의 기도」, 서울시청 서편 광장에서 「정의마당: 저항의 기도」, 일본대사관 앞에서 「평화마당: 결단의 기도」로 드려졌다. 각 장소에서는 「생명과 바다를 위하여 함께 드리는 기도」와 발언 등이 이어졌다.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생명마당: 참회의 기도」는 부산NCC 회장인 최인석목사가 인사 및 경과보고를 전했다. 최목사는 총인원 640명이 이번 순례에 참여했으며, 부산NCC, 전남동부NCC, 광주NCC, 전북NCC, 대전NCC, 강원NCC 등이 순례한 날짜와 지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원자력 원자로 속에는 활성상태로 떠다니며 쌓이고 있는 핵연로 찌꺼기가 있다. 이 방사능찌꺼기의 활성상태를 제어하려면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일본정부는 30년간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폭발한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오염수는 양상되고 있다. 해양투기의 끝은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이에 책임과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예언자 미가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후 충남NCC 회장 송병구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서울시청 서편 광장으로 이동한 후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기도 시간도 가졌다. 이후 드려진 「정의마당: 저항의 기도」에선 충남NCC 회장인 박태권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총무가 평화의 인사를 전했다. 김총무는 “도보순례 등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회협도 이 단호한 마음을 배워서 핵오염수 투기가 철회되고 기후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기도하고 행동하겠다”면서, “이 거룩한 여정에 교회협은 물론이고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대사관으로 이동한 후 진행된 「평화마당: 결단의 기도」는 지역NCC전국협의회 회장인 이상호목사의 발언과 광주NCC 회장 조점화목사의 기도 후 평화의 인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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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한기총, 한교총과 통합문제는 보류키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규회원 가입등 회무를 처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목사)는 지난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규회원 가입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주목받았던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 건은 임시총회 직전에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서 여건이 바뀔 때 추진하는 것으로 결의해 총회에서도 이에 동의했다. 대표회장 정서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장=이순자목사)와 성민원(대표=권태진목사)의 가입이 총대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한국기독교침례회 이순자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한기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기총과 한국 모든 교회에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민원 대표 권태진목사는 “나는 한기총을 세운 한경직목사님을 존경하고 한기총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희망이 있다”면서, “우리 단체를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한국교회총연합과의 통합 건에 대해서 정목사는 “실행위원회에서 여건이 바뀔 때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하자 대의원들이 이에 동의하면서 안건처리를 마쳤다. 모든 순서는 명예회장 김용도목사의 폐회기도로 끝났다. 한편 안이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정목사는 통합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목사는 “내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이유는 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해서였다.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 정부와 사회에 하나의 목소리를 내길 바랬다”면서, “예장합동과 예장고신은 WCC를 인정하지 않지만 예장통합과 연합한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정책적인 연합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한기총에 이단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단 운운하면서 통합이 안되게 하는 것은 통합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제 역할을 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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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한국복음주의협회서 9월 발표회·기도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목사)는 지난 8일 은혜광성교회(담임=박재신목사)에서 「엔데믹 시대, 한국교회의 총회들에 바란다」란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엔데믹 시대에 한국교회의 프로스테스탄트 신앙회복과 교회가 죄인의 변화를 이루는 현장이 되도록 전념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도회와 2부 발표회로 진행했다. 2부 발표회는 박명수교수(서울신대)의 사회로 박재신목사(은혜광성교회)와 조성돈교수(실천신대), 신평식 사무총장(한국교회총연합회)이 각각 「한국교회 총회에 바란다」, 「새로운 세계로 간다」, 「교단의 설립 목적에 집중하라」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박목사는 “우리 한국교회 총회들은 핍박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프로테스탄트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 세상을 향해 옳은 것은 옳다고 할수 있어야 한다”며, “기득권을 누리기보다 주님을 위해 포기할 때 진정 한국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교수는 “초대교회 당시 바울의 교회처럼 교회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에 맞는 교회론을 갖춰야 한다. 율법이 규정하는 신앙이 아닌 복음이 주는 자유 가운데 창조해 가는 교회와 신앙이 필요하다”며, “엔데믹 리스크에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세계에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총회는 총회의 본연의 직무를 다해야 한다. 교회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권한의 행사와 섬김의 리더십으로 사랑과 감동을 주는 현장이 되게 해야 한다”며, “총회는 노회와 지교회가 할수 있는 일은 과감하게 이양하며, 모든 사역이 교회와 목회를 위하도록 재편돼야 한다. 총회 소속 모든 목회자가 목회에만 전념하여, 모든 교회가 죄인의 변화를 이루는 새 생명의 탄생의 현장이 되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진행한 1부 기도회는 한정국 국제위원장의 사회로 원성웅목사(옥토교회)가 설교, 김윤태교수(백석대)와 김동춘목사(서울제일교회)가 각각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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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범기독교연대, 경찰청 앞에서 규탄기도회
    ◇약 40개 단체가 속한 ‘대구 논공필리핀교회 예배유린과 교회침탈에 저항하는 범기독교연대’는 대구지역을 넘어 서울지역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강제연행 규탄기도회를 열었다.    ‘대구 논공필리핀교회 예배유린과 교회침탈에 저항하는 범기독교연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규탄기도회 갖고 경찰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서 주일예배 중인 필리핀 국적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9명에 수갑을 채워 체포한 대구 달성경찰서 소속 경찰들의 행위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동 연대는 경찰청장의 ‘예배 및 인권 유린’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달성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가 매일 벌어지고 있고, 수요일마다 지역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규탄집회를 열고 있다. 경기북부이주민센터, 국경없는마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비롯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주민선교협의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이주민선교협의회, 지역NCC 전국협의회, 온누리M센터, 성공회 외국인복지센터,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한국이주민선교협의회 등 약 40여개 단체가 연대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이주민선교협의회장 박경서목사는 “이주민 관련법이 없을 때에도 이주민 교인들을 무분별하게 단속해 항의하면 경찰들은 미안해 하고 부끄러워 할 줄 알았다”며, “이주민 보호를 위한 법이 있는데도 여전히 만행이 일어나고 있다. 교회에 난입해 예배 중인 교인들을 잡아간 경찰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또한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의 일자리는 국내인, 합법적 체류 이주노동자들도 일하지 않으려는 열악한 노동 현장이다”며 “이들을 단속한다고 (국내인을 위한)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이 같은 일의 원인은 고용허가제 등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과 국내 산업현장의 필요 때문에 만들어진 구조적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박성민목사는 “예배당 안에서 교인 9명이 수갑이 채워져 연행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 밤 많은 목사님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야했다”며, “예배를 드리러 오는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인들이 두려움 없이 예배를 드리러 나올 수 있도록 경찰은 불심검문을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동 연대가 발표한 성명서에서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이 쉴 수 있는 안식처요 피난처다”며, “예배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간구하는 평화의 행위이다. 신성한 예배의 자리가 경찰의 무지하고 잔인한 침탈로 인해 불안과 공포의 현장이 됐고, 간절하게 기도드리던 손에 차디찬 수갑이 채워졌다”며 비판했다.   또한 동 단체는 「△예배 중 연행된 9명 성도들의 석방과 △정부의 이주민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 정책의 전면 재검토 △경찰청장의 예배유린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대구경북경찰청장의 달성경찰서장 등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그리고 오현선 목사(한국예수교회연대)가 「필리핀 성도들을 위하여」, 이 영 신부(성공회 외국인복지센터)가 「예배와 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 김영준목사(민들레교회)가 「이주민을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기도를 드렸다.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연대단체들은 매일 달성경찰서에서 1인 시위와 매주 수요일 규탄집회를 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2일 대구 달성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논공필리핀교회(담임=루마바스 목사)에 들어가 예배 중인 이주 노동자 9명을 체포·연행했다. 논공필리핀교회는 필리핀인 목사가 목회하고 교인 대다수가 필리핀 이주 노동자다. 경찰은 위조 등록증 관련 신고를 받고 행한 단속이며 사전에 목사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하나, 논공필리핀교회 목사는 예배당 내 단속 행위를 허락한 적 없으며 경찰이 기도 중인 교인들에게 탐문하고 수갑을 채웠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 위조 여권이나 위조 등록증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2009년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출입국관리공무원 등이 제3자의 주거 또는 일반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허용되지 아니한 사업장 등에 들어가 외국인을 상대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그 주거권자 또는 관리자의 사전 동의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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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정부의 사과 및 명예회복위한 조치 요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단체들은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이행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정의·평화위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 사회위원회, 서울제일교회는 지난달 28일 기독교회관에서 진실·화해위원회 결정 이행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서울제일교회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지지하며,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 및 피해와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한국장로회 총무인 김창주목사의 인사, 서울제일교회 담임인 정원진목사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김상근목사, 김도진목사(인천도시산업선교회)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 사회위원장 이재호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장 원용철목사가 발언했다. 또한 이 교단 교회와 사회위원인 김요섭목사와 서울제일교회 정인숙장로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제일교회 파괴공작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하라!」는 성명서에서 “지난 2022년 12월 1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서울제일교회 박형규 목사와 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 사건」에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보안사는 서울제일교회 내에서 박형규 목사의 활동에 반대하는 교인들을 포섭·회유하여 예배를 방해하는 등 교회 내 갈등을 부추겼다”면서, “더 나아가 반대파 교인들을 지원·활용하고 조직폭력배들을 사주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제일교회 내에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기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은 서울제일교회에서 감금, 폭행 등의 폭력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 문제라면서 폭력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방치하였으며, 오히려 지연 수사 등의 방법으로 사건을 축소·은폐하고자 공모했다”면서, “보안사를 비롯한 전두환 군부독재의 국가기관은 양심적 종교인과 종교단체를 목적 의식적으로 탄압하는 반헌법적 불법을 자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의도적으로 방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화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 및 피해와 명예 회복할 적절한 조치를 진심을 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진화위 결정문에 언급된 「종교계 문제 인물 와해 계획」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소위 「문제 인물 61명, 문제 조직 16개 단체, 문제 교회 및 성당 23개」의 실명 및 관련한 정보 일체를 공개할 것을 공식적으로 청구하는 바이다 △우리는 현재 검찰 독재 정권에 의해 과거 군부독재 정권에 의한 민간인 사찰과 공작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작금에 진행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기관의 간첩조작과 종북몰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윤석열 정권이 죄악 된 길에서 돌이켜 회개할 것을 권면하는 바이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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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에큐메니칼운동 대안위한 긴급토론회
      에큐메니칼 지향하는 바닥교회 운동을 일으키는 과제 시급 지역 활동가와 청년활동가위한 네트워크 구성등 방안 제시     위기의 에큐메니칼운동 대안을 위한 긴급토론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의 사의표명 등 에큐메니칼 운동의 위기 속에서 각성과 변화를 모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인 신경하목사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온 교회협이 내부의 문제로 무너지면 안될 것이다.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향한 순례는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범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의회 재정위원장인 이진목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이 안타깝다. 교회협의 문제는 구조와 시스탬이 우리를 잡아 끌어내리고 위기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자성하고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힘을 모아야 하는지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치와 갱신을 지향하는 신학과 실천」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최형묵목사(천안살림교회)는 “현재 NCCK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은 바닥교회들과의 접점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상층부 운동으로만 남아 있지는 않은가?”면서, “에큐메니칼 운동을 지향하는 바닥교회 운동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제를 포함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로 이미 형성되어 있는 바닥교회 운동과의 접범을 찾는 과제를 포함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구심으로서 NCCK를 이끄는 지도력은 앞서 말한 에큐메니칼 정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행할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물론 그 정신의 구현을 위한 소통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풀뿌리 에큐메니즘의 활성화」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정금교목사(대구 누가교회)는 “지역 에큐 운동 목회자들은 소신에 의해 가난하게 되었고, 이중직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예전처럼 서울에 집중하고, 대규모 주제에 몸으로 참여하는 활동은 변해야 한다”면서, “지역 에큐운동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관한 관심과 방안이 필요하다. 지역 지도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에큐메니즘의 본질인 진정한 일치를 향한 교단 간의 소통과 배움, 나눔의 자리를 계속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밑으로부터의 개혁“: 청년들의 귀환」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하성웅총무는 ”기독청년운동의 문턱을 낮추는 일도 중요하다. 보수적인 한국교회의 토양에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그 상황 속에 들어가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에큐메니칼 신앙과 운동의 문턱을 낮추고, 기독청년들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기독청년운동은 세상과 교회 ‘사이’를 항상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담론을 구성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NCCK는 흩어져 있는 청년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그 네트워크 안에서 기독청년들로 하여금 직접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게 하며, 이 의제가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해주어야 한다“면서, ”기독청년들이 이 자부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에큐메니칼 진영이, NCCK가 정치집단, 형식적인 협의체기구가 아닌 운동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의시간에서는 이 협의회의 개혁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이 협의회가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활동가들을 위한 참여확대의 주장과 비상대책위의 필요성 등의 의견이 재기됐다. 동시에 이홍정총무를 믿고 그의 사표를 반려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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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팬데믹기에도 목회 열심 부흥 독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맹일형목사)는 지난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학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이억희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회칙 제18조 전형위원 명단에 ‘장로상임회장’을 추가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기라도 더욱 열심히 목회 사역키로 다짐했다. 동 조직은 서울 및 경기도, 중부지역에 있는 영남 출신 목사와 장로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목회정보교환과 국내외 선교사업, 그리고 장학사업, 총회적 차원의 정책개발연구 등의 사역을 한다. 이상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천성을 향해 뚜벅뚜벅 함께 가자.”며, “향우 조직을 더 많이 사랑하고 기도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부 정기총회 회무는 대표회장 맹일형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정명호목사의 기도, 서기 이억희목사의 회원호명, 대표회장 개회선언, 회록서기 여한연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상임총무 박철수목사의 사업보고, 서기 이억희목사의 서기보고, 감사 이병우장로의 감사보고, 회계 김용출장로의 회계보고로 진행됐다. 또한 회칙개정, 임원 개선, 신·구임원 교체. 신임 대표회장 이상학목사가 전임대표회장 맹일형목사와 전임 상임회장 염천권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 명예회장 추대, 신안건토의, 신임대표회장 및 시무교회 인사 후 폐회기도로 마쳤다. 이에 앞서 1부 예배는 이상학목사의 사회, 염천권장로의 기도, 증정상임회장 권영근장로의 성경봉독, 복음가수 김문기장로의 특송, 증경회장 배만석목사의 「더욱 크게」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배목사가 「더욱 크게」란 제목으로 “바디메오는 주변에서 나무랐지만 예수님만 바라보고 소리질러 은혜를 받았다.”며, “개척교회 때 교인이 떠나면 많은 충격을 받는데, 이때 낙심하지 말고 더 크게 기도하고 더 크게 설교하며 더 크게 심방하면서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23차 ‘21일다니엘세이레전교인기도회’를 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기 때도 큰 교회는 부흥하고 있다.”며, “심어야 거둘 수 있으므로 어려울 때 크게 부르짖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증경상임회장단이 특별기도했다. 정영수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문찬수장로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조재근장로가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이재영장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위하여」, 김성오장로가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 대표로 기도했다. 또한 회계 김용출장로의 헌금기도, 이경미찬양사의 헌금찬양, 명예회장 이종석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와 소개 시간에 상임총무 박철수목사의 사회, 이경미찬양사의 축가,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목사,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김상윤목사,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김정설목사, 전국원로장로회 회장 장훈길장로, CBMC 중앙회장 김영구장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증경상임회장 이이복장로 등이 축사했다. 이어 증경회장 한수환목사, 증경회장 남서호목사 등이 격려사했다. 또한 상임부회장 이해중장로가 내외빈소개 및 인사, 상임총무 윤대규장로가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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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교회협, ‘올해의 녹색교회’를 공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생명문화위원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목사)와 함께 오는 5일까지 제40회 환경주일을 맞아 「녹색교회」를 공모한다. 하나님의 창조세상을 보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교회를 선정하고 격려한다.   녹색교회란, 예배·교육·봉사·운영 등 교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영역에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를 지칭한다. 예를 들어 초록가게, 지구온난화 억제를 위한 실천, 생명밥상 빈그릇 실천, 햇빛발전소 설치, 친환경 조명십자가 등 녹색 실천에 앞장서는 것이다.   동 협의회는 매해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정해 연합예배를 드리고 녹색교회를 선정·시상해 왔다.   동 협의회는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각 교단의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창조 세상을 지키고 돌보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교회를 적극 추천해하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교회 시상은 다음달 25일 오후 2시 환경주일연합예배 현장에서 진행된다. 동 협의회는 2006년부터 녹색교회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102개의 녹색교회를 선정했다.   지난 2021년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이 거행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과 노회에서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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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아시아기독협, 청년 스튜어드 모집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도 코타얌에서 열리는 제15차 총회에서 동 협희회 회원교회와 아시아 에큐메니컬 협의회에 속한 청년들을 스튜어드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다문화적 맥락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스튜어드는 총회 직전에 열리는 청년 사전대회에 참석한다. 일정은 9월 23일에 인도에 도착, 10월 4일에 출국하는 일정이다.   이번 스튜어드 프로그램에는 동 협의회 총회를 돕기 위해 60명의 청년들로 구성된다. 만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이 대상이다. 해외 20명, 인도 20명, 특히 인도 케랄라 주 20명을 선발한다. 동 협의회 직원 및 지역 조직위원회와 함께 일하며, 8일간의 총회 기간동안 다양한 책임을 맡게 된다.   동 협의회는 “청년 스튜어드는 우정의 정신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는 청년들이 우리 협의회의 15차 총회에서 전 세계의 교회 및 에큐메니컬 지도자, 신학자, 선교학자, 사회운동가, 다른 종교의 학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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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한국교회연합서 사랑의 밥퍼 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은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역 인근 노상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2023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 연합 여성위원회(위원장=김옥자목사)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 연합은 사랑의 밥퍼 행사는 우리 사회 약자인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함으로써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연합은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해 노숙자자활센터(대표=최성원목사)에 2백여 명의 식사 후원금과 함께 소고기 150kg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송태섭목사는 “주님은 가장 약하고 작은 자에게 한 것에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따뜻한 밥 한 끼가 어려운 이웃들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목사는 “우리가 할 일은 ‘주라 그리하면 후히 되어 넘치도록 안겨주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나누고 베풀고 섬긴을 실천할 뿐이다”면서, “가난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섬기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밥퍼 행사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한교연 임원들이 밥과 미역국, 불고기, 오이소박이 등 푸짐한 식사를 배식했으며, 식사를 마친 200여 명에게 2,000원씩 용돈을 지급했다.   한편 이 연합회는 지난달 20일 농업법인 주식회사 더조아(대표=이광수)로부터 소고기 정육 1070kg을 후원받아 이를 용산 노숙자자활센터, 서울연탄은행, 미혼모공동생활가정 '꿈나무', 강원도 횡성 올리벳대안학교, 인천 ‘해피홈’ 보육원, 경기도 이천 선사청소년공동체, 살림교회 독거노인 시설 등 7개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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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성서공회, 튀르키예 공회와 협력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사진)는 3월 20일 성서소식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 튀르키예 성서공회와 협력해 성경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예수의 사랑을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 단체는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여러 지역이 폐허가 되었다. 주택과 병원, 교회를 포함한 많은 건물이 순식간에 내려앉았다. 피해 지역에 접근할 도로의 복구도 시급한 상황이다”면서, “터키성서공회는 현지 기독교 단체들과 협력해 피해 지역 사람의 필요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이 망가지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면서, “폐허가 된 도시를 다시 세우는 것보다도 절망과 좌절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회복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식에서는 튀르키예의 무슬림에게 흐른 기독교인의 사랑이 그들의 편견을 깨고 있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튀르키예성서공회는 “아다나 지역 교회는 튀르키예성서공회가 지원하고 있는 교회이다. 교회 성도들은 첫 번째 지진 후 곧바로 교회 건물로 모였고,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면서, “이재민 중 한 사람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우리를 어떻게 돌보는지 보세요! 이들은 우리를 먹이고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하며 모든 이들이 이 사실을 알기 원해요!’라고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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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한국교회봉사단, 대지진 구호성금 20만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윤선희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오정현 목사, 대표단장=김태영 목)은 지난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 부흥헌신 토요비전새벽예배 시간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각각 10만 달러씩, 총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원)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성금은 사랑의교회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모금된 사랑나눔 헌금을 UN기관에 전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향후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 이름으로 모금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재난구호 헌금들을 현장의 필요 요청에 따라 직접 전달하는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다.       동 단체 이사장인 오정현목사는 이날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 윤선희대표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전혜경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일 때 더욱 진실되어 보인다”며, “그것이 크리스천인 우리의 가치이다.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할 때, 예수님의 제자로 증명된다”고 말했다.   ◇동 단체는 지난달 17일 안타키아지역과 메르슨지역에 긴급의료단을 파송하고 의료지원을 비롯해 생존키트, 난방용품, 식료품 등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난민 아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 캠프 텐트 설치 및 컨테이너하우스 설치와 식료품 지원을 하며, 특별히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시리아에 내전과 지진으로 이중고의의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과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 단체는 이번 전달금을 시작으로 시리아 이재민 및 난민들 중에 370만 어린이들을 위한 지질기반 영양보충재(UNS-SQ)와 고에너지 비스켓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꼭 필요한 긴급치료제 전달과 휴대용 발전기 등을 지속적으로 현장에 지원하는 일을 시작한다.   한편 동 단체는 지난달 17일 사랑의교회에서 두 기관과 각각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전혜경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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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극동방송서 빌리그래함 대회 단합대회
    ◇극동방송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중간보고 및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 17일 동 방송 아트홀에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중간보고 및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6월 3일 프랭클린 그래함목사의 설교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과 회복 그리고 복음통일을 다짐했다.   대회준비사항 보고를 한 사무총장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는 “이번 기념대회에 참가하겠다고 극동방송을 통해 신청한 분들의 수는 2만 5천명이며 참석교회의 수는 3,520개이다”면서, “또한 일만대찬양대의 인원은 7,090명이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에게 기도의 지팡이가 선물하며, 결신자에게는 「요한복음」 쪽성경을 선물할 에정이다. 주최측은 10만명 성도와 1만명의 전도대상자가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대회 전날인 6월 2일에는 청소년대회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열린다. 청소년대회에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강사다.   한편 이날 대회 준비위원장인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이자 강사로 섬기는 프랭클린 그래함의 아들인 로이 그래함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래함목사는 “한국을 올 때 날 흥분시키는 것은 한국 사람들의 복음을 향한 열정이다. 여러분의 그 열정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6월 3일날 빌리 그래함 기념대회가 있다. 하나님께서 한국 땅에 어떤 역사를 이루실지 기대하고 있다. 6월달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한홍근목사의 구호제창과 최성은목사(지구촌교회)의 대표기도 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오목사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와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복음주의 교회가 회복하고 부흥하길 바란다”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번 집회가 준비된 집회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몇 명을 보내실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오실 분들이 준비되어서 오는 집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집회 이후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주실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통일의 은혜도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사는 서울이 좋은 도시이지만 저출산문제와 자살문제 등이 팽배하다. 이런 문제들도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영규배우의 특송 및 간증 후 제주고산교회를 섬기는 고영자권사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를 참석했던 일화를 간증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회복되고 교회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를 통해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모든 성도들이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앞에 황금의 카펫을 까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복음 외에 복음 없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실무대회장 고명진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예수의 복음은 그 어떤 죄인이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한다. 우리 사회의 팽배한 죄의 문제도 해결할 것은 오직 예수의 복음이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 사람들이 복음을 알기를 원한다. 오늘은 그것을 위해서 다짐하는 자리이다. 주의 일을 위해서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롯가수 홍잠언군의 특별찬양과 장향희목사(든든한교회)의 합심기도 후 특별기도를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이택준장로(대전극동방송운영위원장)의 「한국 교회의 회개와 영적 도약을 위해」, 박신화장로(일만찬양대 지휘자)의 「집회 모든 프로그램과 출연자, 일만명 찬양대를 통해 하나님께서 온전히 영광 받으시도록」, 조금엽권사(기도분과위원장)의 「청소년 집회와 다음세대 신앙게승을 위해」라는 제목의 기도가 진행됐다. 모든 순서는 최현규목사(목동감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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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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