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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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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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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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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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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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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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교회협서 신년예배 및 하례회 진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진행한다. 이 협의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생명의 주님 앞에 두 손을 모으고자 한다.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부회장 정옥진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에배는 부회장 조성암대주교의 기도 후 회장이자 복음교회 총회장인 윤창섭목사가 설교한다. 이후 부회장 태동화목사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기도」, 회계 박상태목사가 「교회일치를 위한 기도」,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인 하성웅목사가 「사회정의를 위한 기도」, 서기 이훈삼목사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를 한다. 이어지는 성찬집례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상건총회장이 진행하며, 부회장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인 김의식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칠 예정이다. 예배 이후에는 신년하례회가 진행된다. 이 협의회 회장 윤창섭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새해 첫 발걸음으로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통한 친교의 자리에 존경하는 에큐메니칼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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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교회협, 한반도위한 전쟁반대 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전쟁반대 한반도평화를 위한 집중기도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전쟁반대 한반도평화를 위한 집중기도회를 용산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인 황현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한국YWCA연합회인 최수산나 시민사회국장이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서」,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상임연구원 강수빈전도사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인 하성웅목사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기장 평화공동체본부 사무국장인 박정범목사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한국교회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 본부장인 나핵집목사와 접경지역 주민의 보고와 현장증언을 전했다. 나목사는 한반도평화 미국옹호활동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DMZ 접경지역에 사는 주민은 지역에서의 삶에 대해서 나누었다.    이 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인 송병구목사(색동교회)는 「오소서, 평화의 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가 평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한국YWCA연합회와 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평화통일위원회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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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교회·경찰 함께 구세주 탄생 축하
    하남경찰서 신우회(회장 권혁은)와 경목위원회(위원장 김기제 목사)는 21일, 강당에서 성탄예배를 갖고 온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신우회 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경목위측은 “신우회원들의 영혼이 맑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찰을 아껴주는 경목위를 좋아하기에 직원들은 목회자의 서 방문 시, 직원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또한 “성탄예배에 참석하려는 직원들이 자리가 없어서 다시 내려올 정도로 성황이었다.”면서, “협력단체들도 많이 참석해 강당이 만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소개 및 수여는 백지인 회원의 사회, 배 서장의 경목위원 박희영·김영구·김영일 목사 감사장 수여, 이성령 청년의 해금 캐롤송 해금연주로 진행됐다. 이번 수여 대상자는 박희영·김영구·김용일 목사 등이다. 이어 2부 성탄예배는 권 회장의 대표기도, 김명지 부회장의 성경봉독, 경목회원교회연합의 특송, 경찰활동 홍보 영상, 배 서장의 축하인사, 김기제 위원장의 마태복음 1장 20~21절을 본문으로 「구원자예수」란 제목 설교, 직전 하남시기독교연합회장이며 교시위원장인 장학봉 목사(경목위 부위원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라면서 “예수를 거절치 않고 영접해 구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후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탄예배를 계기로 죄인을 구원하러 이 땅에 내려온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를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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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교회협, ‘성폭력 예방 강의매뉴얼’ 발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김주연사관)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2023년 한국교회 ‘여남평등주간’을 맞이하여 <교회성폭력 예방 강의매뉴얼> 발간 기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교회가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이 되기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교회협 여성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기독교반성폭력센터(상임대표=방인성목사)와 함께 교회성폭력 예방 및 근절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성교육가이드」를 토대로, 신앙 공동체에서 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공동체가 되기 위한 몇가지 교육주제를 제안한 바 있다.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커리큘럼」에 담아 발표했었다.   ◇교회협 여성위원회는 2023년 한국교회 ‘여남평등주간’을 맞이하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교회성폭력 예방을 위한 강의매뉴얼을 발표했다.(사진제공 교회협 페이스북)   이날 순서는 강은숙목사(여성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1부는 김주연위원장을 비롯한 교회협 김종생총무의 인사와 격려가 있었고, 그간의 활동을 보고했다. 본격적인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연구위원인 전수희목사를 비롯해 집필진들의 이번 책 소개와 더불어, 이야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회성폭력 예방교육 강의매뉴얼」은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교회성폭력 △성폭력 피해자의 조력자 되기 △경계와 성평등한 교회문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향해」란 네 가지 주제의 강의안과 「안전한 교회를 위한 워크숍」 6가지로 구성됐다.   김주연위원장은 “다양한 사역과 현장에서 함께 마음을 모은 한국교회 기독여성들, 그리고 교회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며 지내는 많은 여성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통하여 모든 폭력과 차별로부터 보호받고 보호해주는, 건강하고 안전한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위원장은 “평등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는 것이다”며, “부름받은 우리가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위해서 자신이 맡은 소임과 책임, 영향력을 항상 성찰하며 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협 여성위원회는 지난 3월 신앙공동체를 위해 실제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하고자 여성위원회 내에 소위원회를 조직했고, 커리큘럼을 토대로 한 강의안을 준비했다. 이는 한국교회에 교회성폭력이 근절되고 공동체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걸음이었다.   이날 토크콘서트 이후 교회협 송년의 밤을 여전도회관 2층에서 가졌다.   한편 교회협 여성위원회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2015년 이후 교회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활동하며, 교회성폭력 극복을 위해서 회원교회(교단)들이 정책과 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온 단체이다.   또한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2018년에 개소해 교회 성폭력 피해자 상담을 비롯한 신앙과 일상 회복을 위해 법률·심리·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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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평화고리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평화고리 행사에 참석한 종교 지도자들과 청년들의 모습  종교간 대화모임인 평화고리(회장=이경민)는 지난 7일 종로에 위치한 원남교당에서 ‘6개 종단 성직자와 청년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0년 인연, 이어 나가요‘란 타이틀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찬수원장(인권평화연구원)이 「인기 없는 종교 시대 속 종교의 역할과 대화」를 주제로 연사로 나섰다.   30주년을 맞이한 평화고리는 지난 1월부터 일상 속 만남과 교류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월간 정기적으로 ‘월간 평화고리’를 진행해 왔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기독교를 비롯한 천주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각 종단별 예식을 체험했다.  이번 30주년 행사엔 참석자들이 함께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향린교회 국악선교단 ‘예향’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평화고리는 지난 1993년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종교 간 대화캠프’를 통해 첫 모임이 시작됐으며, 젊은 성직·교역자들의 수평적 지평확장을 통한 평화의 실천을 위해 예비 성직자 캠프·종교 청년 대화 캠프·성지 도보순례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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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종교사회복지협서 개마마을에 주민에게 연탄 5천장과 생필품 전달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개미마을 주민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도농사회처 등의 단체들이 함께하는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허기복목사)과 함께 연탄 5000장과 생필품을 개미마을 주민에게 기부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대표=남기덕), 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합회(회장=최창환)도 함께했다. 이 행사를 통해서 단체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필리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남기덕대표, 한종사협 회장 묘장스님(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 서복연 최창환회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탄을 사용하는 고령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개미마을에 연탄 3000장과 필수생필품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2000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 협의회는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와 원불교가 함께하는 단체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장 통합측 도농사회처를 비롯해 구세군대한본영 사회복지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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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임원선출 등 회무처리
      미래목회포럼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대표 이동규목사(청주순복음교회)와 이사장 이상대목사(서광교회), 사무총장 박병득목사(예수기쁨교회)가 연임됐다.   이동규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제1부 회무처리에서는 2023년 사업 및 회계보고, 2024년 사업 및 예산 보도 등을 처리했다. 임원선출에서 대표로 인준된 이동규목사는 “부족했지만 1년을 섬겼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 미래를 여는 앞선 생각, 한국교회 싱크탱크, 한국교회 정답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그 동안 자리매김해왔다. 내년에는 이 3가지 모토대로 될 수 있도록 회원 목사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사장으로 인준된 이상대목사는 “그간 대표를 2번 했고 이사장을 했는데, 또 이사장직 맡게 돼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 지금까지 정성진·오정호목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교회가 어렵다는 우려가 높다. 그러나 그렇다고 주저앉을 순 없다. 다시 일어서야 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지도자, 목회자들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미래 한국교회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부대표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인도로 진행된 2부예배는 중앙위원 심상효목사(대전성지교회)의 기도,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안성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서광교회와 청주순복음교회 중창단의 특송 후 전 이사장 정성진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미래를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지금 우리는 ‘3만 달러 시대’가 위기라는 걸 모르고 있다. 종교인구는 서구화되고 있으며, 주요 신학교에서 신학은 사변화되고 있다. 교단과 연합기관은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미래목회포럼이 이러한 위기에 대비하고 다시 한 번 불꽃을 태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더욱더 분발해 달라”고 권면했다.   이후 ‘한국교회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위해’ 서기 박재신목사(은혜광성교회), ‘한국교회의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부대표 조희완사(마산산창교회), ‘대한민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정책자문위원 추태화박사(안양대)가 기도했다. 축사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정익목사는 “한국교회에 미래목회포럼이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오늘 다시 대표와 이사장에 연임되신 두 분을 중심으로 귀한 사역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는 “그간 대표외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제 교단 총회장으로서 앞장서 민족 복음화를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를 또다시 맡았다. 미래목회포럼에서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이사장 박경배목사(송촌장로교회)는 “지난 20년간 미래폭회포럼이 한국교회를 위해 혼신의 수고를 다했다. 40대 때 포럼이 시작돼, 복되고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지난 20년간 행복했다. 한국교회 전체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다시 싱크탱크 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은 대표와 이사장에게 취임패 증정, 오정호목사에게 총회장 취임 축하패 증정, 전 대표 고명진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영상축사, 정책자문위원 윤용근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인도로 축하 케이크 커팅식, 오정호목사의 축도 등의 순사로 진행했다. 한편 2023 미래목회포럼 제2회 올해의 기자상은 기독교한국신문 유종환기자와 크리스챤연합신문 임경래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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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3-12-02
  • 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28
  • 가정협, 세대별 5팀 참가한 찬양축제
    ◇가정협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찬양축제를 열고, 세대와 교단을 너머 찬양과 기도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은 신내교회 시온성가대)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함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연합 세대별 기도로 장벽 허물고 온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조성은목사)는 지난 25일 신내교회(담임=김광년목사)에서 「코이노니아! 하모니아!」란 주제로 제24회 새가정 찬양축제를 열고, 온 세대가 하나되어 찬양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찬양축제는 온 세대가 찬양으로 어우러지도록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세대별로 총 5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찬양과 연주를 통해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다양한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참여하여 한국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각 팀마다 공연 전에 각 세대별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을 대변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를 통해 서로간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이날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으로 참가한 조은유·조은서 쌍둥이자매는 어린이세대를 대표하여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성경 말씀을 잘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겠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당신은 나의 빛」과 「예수님처럼 살래요」를 불렀다.   신내교회 시온성가대(지휘=한금은권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세대를 대표하여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아 세상의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찬양해 소리쳐」를 불렀다.   ◇신재현 비올리스트   신재현 비올리스트는 청년세대를 대표하여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신 비올리스트는 「은혜」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특별연주했다.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지도=유수미)은 중년세대를 대표하여 “중년에 느끼는 감정을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노아의 기도」 등을 공연했다.   ◇기장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지휘=심선아)은 이들은 노년세대를 대표하여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는 삶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하며 살리라」를 불렀다.   그리고 다함께 드리는 기도문을 읽고 온 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했다.   이날 특별공연으로는 새가정 운영위원의 「행복」 특송과, 구세군 돈암동교회 브라스밴드(지휘=한동일)의 「내 영혼 노래해」,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서」 등의 공연이 꾸며졌다. ◇구세군 돈암 브라스밴드    이번 새가정 찬양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다가 5년 만에 개최됐다. 이는 교단과 교리를 뛰어넘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어 왔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새가정 찬양축제는 그동안 경연대회로 시작하여 참가팀들의 재능을 겨루는 장이었지만 2016년 제22회부터 경연이 아닌 찬양축제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진덕목사(협회 전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협회는 1955년 에큐메니컬 정신을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 7개의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 신앙운동」과 문서선교를 감당해 오고 있는 연합기관이다.   또한 「가정생활 신앙운동」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고, 「가정평화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가 모든 가정에 정착되는 것을 추구한다.   ◇조성은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28
  • 오는 6일, 미술단체 3곳서 연합전시회 '동동친구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와 이화여대기독미술인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성탄기념 연합전시회 「2023 동동 친구전」을 열고, 기독 미술작가들을 돕는다.   ‘동(同)·동(動) 친구전’은 ‘함께’, 또 ‘움직인다’는 의미로, 동료·친구 작가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3개 기독교 미술단체에서 마음을 모아 여는 전시이다. 성탄을 앞두고 주변을 돌아보며, 판매 수익금을 작가 섬김과 나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탄 선물’과 같은 전시회다.   주최측 관계자는 “찬바람이 쌩 불어와도 따뜻한 온기를 서로에게 조금씩 나눈다면 어깨 움츠리지 않는 신나는 겨울이 된다”며, “창작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친구 작가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전시를 벌였다. 함께 12월의 동동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31명의 작가들이 동참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을 비롯한, 쿠션, 우산, 시계, 램프, 컵, 도자기, 손거울 등 여러 아기자기한 아트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주최측은 “어려운 작가들 돕기 위한 취지이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모아진 후원금으로 세상의 기온을 높여줄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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