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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한 운동에 매진키로
    초대 그리스도교와 같은 교회일치 회복위한 역할 상기 그리스도의 기도로 사회 속 분열을 향한 대안제시 주력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진행한 10주년 기도회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일치운동을 기념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일치운동 발전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회가 가진 공통의 가치를 한국사회에 증거하기로 다짐했다.    서신을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주년 기도회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주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증진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면서, “기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리스도의 제자를 갈라놓는 것을 극복하게 한다. 이번 모임이 그런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마음과 애정을 담아 주님 안에서 축복한다”고 말했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총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모범적인 목회사역과 그리스도인 증언에 감탄했다. 이러한 생각으로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의 모든 회원의 안녕을 기원하고 기도한다”면서, “우리 신앙의 주인이시며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한국의 그리스도교회들의 일치를 앞당겨 그들이 모두 하나 되게 하소서 라는 기도를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리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서로 다른 교단의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데 필수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초대 그리스도교 일 천년기 동안 분열되지 않은 일치가 그리스도 교회 안에 존재했던 것처럼 교회일치를 회복하는 것이다”면서, “신앙과 직제위원회의 역할은 이 신성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기쁨과 환희의 감정을 담아 한국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우리는 한국에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 간의 신학적 대화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그리고 그에 대한 풍부한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는 “지난 10년 동안 이런 측면에서 풍요로워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날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세계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도 불구하고 국가, 교회, 가정 안에서의 양극화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면서, “신앙과 직제의 소명은 ‘세상이 믿을 수 있도록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로 세상이 직면한 분열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폭력, 기후변화, 전쟁과 같은 세상의 현실은 교회가 함께 행동하고 증거 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교회들은 공통의 가치에서 비롯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 위에 세워진 교회의 일치가 이러한 공동의 행동에 영감을 주어야 한다”면서, “화해의 다양성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증거함으로써 한국 사회 안팎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여러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용훈주교는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창립과 동시에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는 한국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모색하면서 한국상황에 맞게 수행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 그리스도인 사이에 완만한 대화와 화목을 위해서도 기여했다. 우리 이 땅 사회에 모범을 보였다 생각한다. 천주교가 들어온 지 240년 기독교가 들어온 지 140년이 됐다. 적지 않은 시간을 자신들 만에 교세확장과 경쟁적인 선교에 치중한 결과 친교적이고 화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년은 모든 교회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예수의 기도를 토대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일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인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일치를 향한 결의를 다지면서 10년 동안 해온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견고히 하면 어떤 난관에도 증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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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서 10주년 기도회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란 주제로 10주년 기도회를 진행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총무·이용훈주교)는 지난 5일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란 주제로 10주년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에 대중화와 확산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관련기사·2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인 임민균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빛, 우리 모두의 참빛」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황수경수녀,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구민수목사, 한국천주교 실레시오회 최진원수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김대명목사, 한국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1기 수강생 박경숙선생이 기도했다. 또한 이번 기도회에 로마 교황 프란시스코 교황 축하서신을 전했으며, 정교회세계총대주교청 바르톨로메오스 대주교과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정교회와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회를 대표하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014년 창립한 협의체이다. 이 협의회는 일치아카데미를 통해 일치운동의 대중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통해 사화와의 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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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및 큰 기도회 간담회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공동대표=이영훈목사·오정현목사) 간담회가 지난 9일 극동방송에서 진행됐다. 다음달 27일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시청앞,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에선 최근 대법원이 동성동반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를 인정하는 판결과 차별금지법의 입법 시도 등을 규탄하며, 청소년들이 마약과 중독에서 보호되어야 함도 촉구한다. 또한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6만 한국교회&디아스포라 4천교회이다. 현장에서 100만 명의 성도들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의 성도들의 모이는 것이 목표이다. 복장은 흰색상의 혹은 흰색바탕의 대회기를 휴대해야 한다.    이날 진행될 기도회는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기도와 예배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단의 총회장 등은 겸손과 섬김을 약속하면서 예배 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했다. 모임 이후에는 반기독교 흐름에 강력하게 맞서는 울타리를 만들 수 있는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하는 R&P 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다.    공동대회장 오졍현목사는 “한국교회 성도와 목회하는 분들 입장에서 종교개혁주일을 통해 감당해야할 몫이 오지 않았나 싶다. 목회를 집중하는 우리들 입장에는 이런 사역들이 버겁다 영적인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된다는 입장에서 전력투구를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호소문에서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정을 지켜내겠다 △정부 당국과 저출생 고령화의 난제를 해결하는 일에 힘쓰겠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화해와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200억 기금을 조성해 한국사회를 섬기고, 혈액부족 문제에도 앞장선다고 밝혔다. 200억 기금은 「△돌봄 시설의 확대를 포함한 저출생의 해결위한 정책개발 △건강한 가정 지키기 활동 및 동성애자의 탈동성애 치유사역 지원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과 건강한 삶을 통한 통일 준비 사업 △국제적인 연구 및 실행을 위한 재단 설립을 통해 기독교적 대안의 마련과 실천」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9월 23일부터 주요교회 공문 및 포스터를 발송하겠다. 또 9월 중으로 각종 기도회를 진행하겠다. 10월부터는 참여교회 예상통계를 발표하겠다”면서, “10월 중에 서울시와 경찰청, 대통령실 방문해 협조하겠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버스동원 등의 문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월 중으로 헌혈 지원자 모집과 당일 헌혈을 진행한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 전가족 참여와 쓰레기 제로 주제 사진전 공모 홍보를 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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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 출산돌봄 컨퍼런스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는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회장=최범선목사)는 지난달 27일 기독교방송 목동사옥에서 CBS와 함께하는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일학교 교육의 방향성 전환이 출산운동에 시작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이란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 CBS 김진오사장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2명이었다.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이다. 많은 전문가는 대한민국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한다”면서, “유럽의 교회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우리도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BS와 한국교계가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것에 영향을 받아 다른 방송국과 정치권에서 동참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국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자체가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파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웃이 되겠느냐」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한 이수훈목사(당진 동일교회)는 “지금 민사소송이 몇 배로 일어났다. 유산 건으로 재판이 어마무시하다. 자녀에게 준 재산을 돌려받기 위해 자녀들에게 소송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교회마다 위기이다. 다음세대 목사가 안 보인다. 믿을 만한 사역자가 없다. 이런 부분을 왜 그렇게 되었는가? 점수가 인생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한 사람을 누가 만들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일학교의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교육을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교회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외우게 한다. 어렸을 때부터 외운 성경을 까먹지 않는다”면서, “어려서 암기한 것은 영혼 속에 생명이 심어준다. 아이들이 성숙해진다. 이렇게 크는 아이들은 무엇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아이들이 양육되면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 아이들이 커지는 모습이 행복할수록 출산운동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교회에게 지금이 기회라고 본다. 세상 어디에서도 어떤 경문에도 축복이라는 말이 없다. 성경만이 출산을 축복이라고 말한다. 출산은 교회만이 가진 특권이다. 한 교회에서 10명만 낳으면 끝난다. 전국교회가 연합하자”면서, “작은교회일수록 힘을 합쳐서 돌봄지원센터를 하자 충분히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낙태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 낙태 말려야하고 출산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담아내는 선교원과 대안학교」란 제목으로 중형교회에 사례를 소개한 이길수목사(예향교회)는 “우리교회 선교원의 방식은 철저하게 공동육아이다.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를 담아내는 것에 초점이 있다”면서, △다산에 긍정적 효과 △젊은 부모들의 신앙 성숙과 뛰어난 헌신 △기정의 치유와 관계회복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 △새가족이 들어옴이라는 열매를 소개했다. 또한 대안학교에 교육적 특징으로 △신앙훈련: 예배와 품성교육, 말씀암송묵상, 기독교세계관 △독서중심교육:기독교고전 교육에 기초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소명교육 △진로교육: 진학교육이 아니라 진로교육을 실시 △영어 다독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성 함양으로 설명했다.    소형교회의 사례를 「자녀 맡길만한 공동체 만들기」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안석문목사(아침교회)는 “예꼬성품학교를 하고 있다. 1부 예배와 2부예배 시간 사이에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간에는 영어찬양과 성구암송, 성경읽기, 간식먹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관계 놀이터 시간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YP클럽이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와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도서관 방문 등을 통해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육교실도 운영 중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는 가정같은 돌봄과 양육은 교회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면서, 이외에도 △악한 세상 교육이 너무나 깊이 넓게 들어왔기 때문 △하나님의 큰 군대로 양성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 △자녀들이 돌아오면 부모들도 돌아오기 때문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형교회의 사례를 「위기 속 탄생한 글로벌 영어캠프」란 제목으로 김소연간사(당진 동일교회)가 발표했으며, 제양규교수가 대안학교를 통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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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7
  • 반동성애기독시민연, 부실심의 규탄집회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음란도서 간윤위 부실 심의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교계와 시민단체는 지난달 27일 「음란도서 간윤위 부실 심의 규탄집회」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음란성도서를 유해성이 없다고 판단한 간행물윤리위원회의의 심의를 비판했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국의 67개 시민단체는 청소년 유해 도서를 규제하기 위해 설립된 간행물윤리위원회와 이를 감독할 책임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를 규탄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간행물윤리위원회는 해당 도서를 심의하여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조차 ‘최종적 권위’가 있는 결정이 아니라며 시간을 끄는 등 공공기관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막장 행보를 보였다, 결국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판정으로 면죄부를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항의하며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간행물윤리위원회가 ‘독립기구’이므로 간섭할 권한이 없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일관하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음란 유해 도서에 면죄부를 준 간행물윤리위원회 사태의 본질은 내부규정에 명시된 심의 기준을 무시하고 불법적인 결정을 한 데에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국정조사에서까지 불거진 이 심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우리는 간행물윤리위원회가 ‘독립기구’이므로 간섭할 권한이 없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일관하며 소속 기구의 불법적 결정 방관하며 직무 유기해온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담당직원들을 강력 규탄한다! △우리는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전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새로 위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음란 유해 도서를 심의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조차 ‘최종적 권위’가 있는 결정이 아니라며 시간을 끌다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판정으로 면죄부를 준 간행물윤리위원회를 강력 규탄한다! △우리는 지난 기수의 위원회가 음란도서에 대해 초등학생에게는 유해하나 중고생에게는 유해하지 않다는 고도의 전문적 판단을 내린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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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 27일,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기도회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간담회가 총회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배단상 앞 1만명의 청년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  각 교단 관계자에게 예배참여와 지지성명을 촉구    종교개혁주일인 다음달 27일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역 일대에 진행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에 있다. 대법원의 판결을 비롯한 동성애문제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기도회가 진행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기도회는 특정단체의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행사로 진행된다. 연합예배의 공동대회장은 주요교단 총회장 7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위원회도 17개 광역시도 총회장들로 이루어진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한국교회 연합단체 사무총장과 7개 교단 총무,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또한 주요 크리스천 실업인과 법률전문가, 국회의원, 한국교회 원로 지도목사 등이 각 위원회에 함께한다. 이날 예배는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기도와 예배에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배단상 앞에는 청년들 1만 명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교단의 총회장 등은 겸손과 섬김을 약속하면서 예배 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했다. 그리고 교단산하 교회들에 참여를 독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대회의 실무를 맡은 거룩한방파제의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문제, 국회의원들에 대한 행정적인 문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이 대두되어 하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방파제의 이름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이번 9월 총회 때 총회에서 가능하다면 총회 결의로 지지성명을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총회에서 지지성명이 어렵다면 임원회등에서 지지 성명을 내주시면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지도자 목사들은 단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가 되서 행사를 치를 것이라는 말이다”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최고로 드릴 수 있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보다도 더 하나님이 영광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것이 교계를 이끌어가는 어른들의 생각이다. 어떤 분이 어떤 자리에 게셔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현목사(새로남교회)는 “이 자리에는 각 교단을 대표하시는 총회장, 9월총회에서 총회장의 직분을 맡으실 부총회장, 교단의 살림을 챙기는 사무총장과 총무들이 계시다”면서, “한국교회 역사는 분열의 역사이다. 신학적 이유로 분열이 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싸움으로 분열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이번에 한국교회의 원팀정신, 팀워크를 허락해 주셔서 외부에서 볼 때도 깔끔하고 진행이 되어서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우리는 십자가 밑에 무너지고,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한국교회에서는 모멘텀이 되고 영적인 신망을 이룰 수 있는 희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복된 날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합동교단도 열심이 참여하고 맡기는 것을 성실하게 감당하겠다. 거룩한 동맹은 한국교회를 살려낸다. 10월 27일이 영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알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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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에 주력
    ◇교회협 실행위원회에서 NCCK 시국회의 건에 대해 이훈삼목사가 발언하고 있다.(NCCK 제공)  시국회의통해 남북관계 악화 등 정부의 운영에 대응 견고한 연대와 협력의 통로위한 대화위원회를 신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진행한 실행위원회에서는 NCCK 시국회의와 인권센터와의 대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정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의 건과 시행세칙 변경의 건도 결의했다.     정의·평화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가 공동 결의한 시국회의 구성은 최근 정부의 국정운영 때문에 진행되게 됐다.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개입의혹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 및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방조 △아리셀 리튬공장화재 참사를 비롯한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한 무대책 △민심을 거스르는 연이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등의 상황을 언급했다. 또한 “이로 인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평화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22대 총선 민심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지속되는 파행적 국정운영으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사회를 성찰하고 역량을 모아 정의, 평화, 생명의 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칭 한국교회 인권선교를 위한 교회협-인권센터 대화위원회 구성에 대해 총무 김종생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지난 72회기 정기이사회에서 ‘인권센터의 인권선교(운동)의 강화·확대와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의 발전’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인권운동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면서, “인권센터는 이를 위해 임원회와 이사로 구성된 ‘명칭변경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본회와의 대화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과 한국교회 인권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에큐메니칼 운동의 확산과 인권선교의 강화를 위해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의 건에서는 △유튜브영상 제작비를 비롯한 각 위원회의 추가 요구액△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선교현금 예산 승인 △기독청년 프로그램지원사업 ‘하이’ 예산 승인 등이 통과됐다. 한 위원회 위원장이 총회와 실행위원회에 언권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담은 현장세칙도 개정됐다.    한편 김종생목사는 보고에서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힘으로 이루려는 정의와 평화’는 성서가 말하는 복음이 아니다. 승자독식의 세상에 ‘힘이 아닌 사랑에 기초한 해석학’의 복음이 편만해 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면서, “주님이 차별과 재베의 세상에 성육신하신 것 자체가 상생적이고 포용적인 공동체를 구련하심이었다. 그러한 삶과 가치지향이 교회의 자리요 사명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교회협은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 서로 다르지만 연합과 일치를 향한 값비싼 여정의 행보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약자들과 동행해 온 것을 존재이유라 여기며 더 낮고 작은이들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것이다”면서, “아리셀 화재사건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고, 채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조속한 진상규명을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안전하고 정의롭게 영위해 가기를 소망해 본다. 선교 140주년과 연합과 일치의 100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와 함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하시는 생명의 하나님 은총으로 우리와 공동의 집 모두 새로워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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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4-07-29
  • 한국사회를 성찰할 시국회의 구성키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72회기 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진행했다.(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가 지난 25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72회기 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사회를 성찰할 시국회의를 구성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관련기사·2면>    정의·평화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의 결의로 상정된 시국회의 건은 최근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진행됐다. 향후 시국회의는 △발족 기자회견 △시국토론회 △시국기도회 및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 운동으로 진행된다. 구성은 관련 위원회 대표와 총무 추천 등 11인 내외이다.     또한 가칭 한국교회 인권선교를 위한 교회협·인권센터 대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이 협의회 인권센터의 명칭변경과 새로운 인권 운동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참여위원은 이 협의회에서 △실행위원 1인 △관계위원회 1인 △실무자 1인 △총무 추천 전문위원 1~2인이며, 동일한 수가 인권센터에서 참여한다. 이외에도 현장세칙 개정의 건과 추가경정예산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한편 서기 이훈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회장 윤창섭목사가 「지향할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회장 윤창섭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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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성서공회, 성남제일교회 후원으로 기증
      ◇대한성서공회는 성남제일교회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24일 성남제일교회(담임=홍정기목사)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툼부카어 성경> 1,000부, <영어 성경> 4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전해지는 성경은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자교실에 전달되어 수업 교재로 사용된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성남제일교회 홍정기목사는 “우리가 성경을 읽지만 성경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다니지만 성경이 우리를 인도한다. 성경을 보내면 성령께서 일하시고 거기서 세례받는 한 사람이 나타날 줄로 믿는다”면서, “이것이 성경의 역사이다”고 말했다. 성남제일교회 이진우장로는 “황무지 같은 땅인 말라위에 저희들이 보내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성경출판 회의를 위해 방한 중인 말라위성서공회 음팟초 벨로총무는 “여러분이 기증해 주신 성경은 말라위 어린이들의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개인과 가정들의 삶에 소망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성경을 기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공회 권의현사장은 “이번에 보내는 성경 한 권이 가서 얼마만큼 열매를 맺을지 상상해 보자. 성경을 보내는 일은 여러분께서 소자 하나를 섬기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도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저개발 국가이다. 또한 에이즈와 HIV 보균자의 유병률이 높아 기대수명이 낮고, 많은 전염병과 열악한 위생으로 유아 사망률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다 보니 문맹률도 약 40%에 달한다. 무엇보다 인구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임에도 어려운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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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제주성시화운동서 청소년 연합수련회
       제주성시화운동(대표회장=현성길목사)은 신길교회(담임=이기용목사)의 주관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제주 부영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수련회는 제주지역 교회들이 가진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진행된다.    제주성시화운동은 신길교회와 소통 중 청소년연합수련회의 필요성을 말했고, 신길교회의 수락으로 이번 수련회가 진행되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 4월 제주성시화운동 집행부와 신길교회 사역팀이 제주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시간에는 사역의 비전과 목적을 공유하고 대략적인 일정과 홍보 등을 논의했다. 지난 6월에는 신길교회 사역팀이 사전답사를 통해 수련회 장소와 영상·음향시설을 점검하고 세부적인 진행계획을 수립했다.    신길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위해 숙박을 위한 최소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신길교회가 부담한다. 특히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신발/외식 상품권 등의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교사와 진행요원 등 70여명에 이르는 신길교회 스텝들은 항공비와 숙박비를 자비량으로 헌신하며 이번 집회를 돕는다.    제주성시화운동 기획위원장 이기원목사(서귀포성결교회)는 “이번 연합수련회를 통해 제주의 청소년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더욱 깊어지고, 학교불씨운동이 활발히 일어나 제주 학원복음화의 주역이 되며, 가정 복음화의 주인공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제주성시화운동은 앞으로 신길교회와 함께 연합수련회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제주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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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고양시 비상대책위, ‘신천지’ 반대집회
    ◇고양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제2차 이단 및 사이비 시설 반대(종교용도 변경 반대) 집회’ 후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시민과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고양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제2차 이단 및 사이비 시설 반대(종교용도 변경 반대) 집회를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받고자 행정소송을 진행하면서 열렸다. 이 위원회는 대형로펌을 앞세워 고양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한 신천지를 규탄했다.      이 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천지는 2018년 고양시 관내 (구)엘지물류센터를 신천지 관련자 이름으로 매입한 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고양시민들의 반대와 고양시 건축심의과정에서도 최종 허가를 받지 못하여 용도변경은 무산됐다”면서, “그런데 5년 후 2023년 6월 신천지 측의 용도변경 신청에 공무원이 종교시설 허가를 내주는 행정오류가 벌어졌다. 5년 전 불허하였던 사안을 공무원이 파악하고 있지 못한 점에 대해 고양시는 과실을 인정하고 공익상 필요에 의한 결정을 위해 종교시설 용도변경 건의 효력을 소멸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신천지는 고양시가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공익상 필요에 의한 결정을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불복하며 대형로펌을 앞세워 고양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섰다”면서, “신천지의 척결을 다짐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이비 신천지로부터 나 자신과 가정, 그리고 지역 사회의 이웃을 보호하고, 우리의 삶의 현장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지역 사회와 주변 사람들에게 신천지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선다. △우리는 사이비 신천지의 잘못된 행위와 포교들이 우리의 가정과 주변의 삶의 현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우리는 사이비 신천지의 반사회적이며, 반윤리적인 행위들로 인해 지역 사회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정부기관과 언론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대책을 마련하고, 그 대책을 실행해 나갈 것을 결의하며 선언한다. △우리는 신천지가 제기한 이번 행정소송을 고양시민을 향한 주요 소송으로 인식하고 고양시가 적극 대응 할 것을 촉구하며 반드시 승소 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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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교회자유시민연대, 예배 소송 판결사례 소개
      ◇교회자유시민연대가 예배 소송에 대한 판결사례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자유시민연대(대표=남궁현우목사)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감염예방위한, 선고유예 판결에 근거한 방역당국 규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당시 예배를 드려 당한 소송에서 ‘선고유예’를 받은 사례를 소개했다. ‘선고유예’는 유죄는 인정되지만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년 동안 특정 조건을 준수할 시 형 자체를 면소해 주는 판결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무법인 천고 이성희 대표변호사가 재판 과정 및 판결문을 해석했다. 이변호사는 “판사는 서울 에스라교회(담임=남궁현우목사)에 대해 ‘예배 중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고 했다. 이것은 방역과 예배를 각각의 행위로 본 것이다”면서, “방역과 대중교통, 방역과 식당, 방역과 카페와 같이 방역은 최선을 다하되 주체 되는 행위를 금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역을 빌미로 예배와 교회 출입을 전면 제한하는 것은 정치편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판사는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소수로 보았다. 식당과 카페 등 대중시설이 거리를 두고 모든 행위를 중단하지 않은 것 같이 교회에 예배자들이 있는 것은 마땅한 것이다”면서, “코로나 시대 이전과 다르게 교회는 최선을 다해 예배 시간에 방역하고, 거리를 두고, 1부로 드리던 예배를 2부로 나누고 자발적으로 조심하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판결에서 아주 의미 있는 판결은 ‘이 사건 행위로 교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었다는 자료가 확보되지 않는 점’이다. 예배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강대상 전면 한 방향만 바라보고 예배드린 후 귀가한다”면서, “코로나19는 비말로 전파되는 전염병인데 예배 시간에 사람 얼굴과 얼굴이 대면하여 대화할 일이 현저하게 적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효남교수(총신대)가 「기독교인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 이은선교수(안양대 명예)가 「교회와 국가의 정교 구분」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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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수연회원 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 선교부(부장=김영기권사)는 지난 16일 여전도회관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란 주제로 제 33회 수연회원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60세 이상되는 여전도회원에게 평생토록 선교여성의 긍지를 갖게 하고, 특히 농어촌 선교활동과 자립대상 교회성장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며, 수연선교회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동연합회 회장인 은정화 장로는 “수연선교 회원들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국내 자립대상 교회와 특수 선교지를 지원하여 왔다”며, “오늘 주제말씀(사도행전 40장9절)을 가지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각자의 선교현장에서 ‘하나님을 보라’라고 외치는 소리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 총무인 윤효심목사가 수연회원 활동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목사는 “1991년부터 수연선교회원을 모집하여 농어촌 미자립교회에서 힘들게 목회하고 있는 여전도사들의 선교활동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2024년 현재 한국의 농어촌지역은 1990년대와는 다른 여러가지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윤목사는 “하지만 수연회원들은 지역사회의 미자립교회와 특수 사역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회가 그리스도의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영적지원 부대이다”고 강조하며, “수연선교회원들의 지혜, 경험, 열정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중한 자원이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국내 자립대상 교회 및 특수 선교지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목사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선교지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지역교회 간의 연합을 조성함으로써 지연합회 활성화와 그리스도의 몸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수연선교위원회’신설, △기도와 중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원공유 및 지원, △소통 및 홍보, △연대와 활성화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 개회예배는 선교부부장인 김영기권사가 인도로, 김경숙부회장의 기도, 박순옥서기의 성경봉독, 허요환목사(안산제일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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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기독교반성폭력센터포럼서 '교회 내 성범죄 경력조회의 필요와 실현방안에 대하여' 포럼
     기독교반성폭력센터(대표=방인성목사)는 지난 15일 「교회 내 성범죄 경력조회의 필요와 실현방안에 대하여」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교회와 교단내에 성폭력 해결과 예방을 위해 경력조회의 실현 가능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교회가 오로지 신앙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신앙의 터전이 되도록 성범죄 경력조회와 성범죄자 취업제한시설에 종교시설 포함 등의 교단과 교회의 단호한 결단과 적극적인 행동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성범죄자 보안처분 제도 도입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해 이명화센터장이 발표했다. 또 「교회 내 성범죄 경력조회의 필요와 실현방안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김승혜변호사(법무법인 에셀)가 발표했다. 이어 「‘거룩한 범죄자들’취재기」에 대해 나수진기자(뉴스앤조이)가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박신원실장(기독교반성폭력센터)이 「목회자의 ‘성범죄 사실 확인’ 의무화 하자」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범죄자 취업제한 시설에 종교시설 포함 제안  이센터장은 “취업제한시설에 교회를 포함한 종교시설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목회자뿐만 아니라 교회학교 교사들은 학원선생이나 과외선생 보다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안전망에 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범죄자에 대한 보안처분제도인 △성범죄자정보등록 및 공개, △취업제한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변호사는 “종교인과 성도의 경우, 순종 등의 위계관계가 형성된 경우가 많고,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밀착관계가 형성되기 쉬운 관계이다. 따라서 보호의 필요성이 일반시설에 비해 높다”면서, 교회의 성범죄 경력조회(취업제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변호사는 종교시설 내 기관을 현행법상 성범죄 경력조회 대상 시설에 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의 경우, 업무 특성상 아동청소년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면서, “적어도 해당범죄자가 종교시설 및 종교단체 내의 ‘아동·청소년 대상업무’에서는 제외되도록 해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단과 교회의 단호한 결단과 적극적 행동 필요  나기자는<뉴스앤조이>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법원에서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목회자들의 사건을 전수조사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조사를 통해 확인한 사건 319건(유죄 확정판결 기준)중 무죄판결, 공소기각, 당시 확정되지 않은 사건을 제외한 283건(가해 목회자 259명)의 판결을 분석한 결과, 가해자는 목사, 부목사, 전도사, 선교사, 신학생 등이었고, 피해자의 과반수는 교인(162명)이거나 가해자가 운영하는 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학생(35명) 등 목회 활동과 관련된 이들이었다. 특히 가해 목회자 259명 중 34명(13.1%)은 성범죄 전과가 있는 ‘동종 누범’이었다. 반면, 신상을 파악한 가해자 133명 중 절반인 69명의 소속 교단만이 해당 목회자의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중 징계가 이뤄진 것은 26건(37.7%)에 불과했다. 나기자는 “이러한 결과는 가해 목회자가 자백하지 않는 이상 교회나 교단이 사전에 전과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교단들이 모여 현행법을 개정하는 것과 목회자들을 총회 산하 아동·청소년 기관에 등록시키는 등 방법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박실장은 교회목회자의 성범죄와 관련된 사실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목회자의 ‘성범죄 관련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게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박실장은 “목사 청빙 과정이나 매년 노회에 보고하는 교회현황자료 제출 시에 보고함으로써, 목회자의 자기성찰의 기회를 만들고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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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법무부의 직무유기 규탄
     행동하는프로라이프(61개 시민단체)는 프로라이프(회장=함수연), 생명운동연합과 함께 지난 18일 법무부 앞에서 법무부의 직무유기를 규탄하며 태아 생명을 보호할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내용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동연합은 “최근 유튜브에 36주 된 태아를 낙태하는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이 영상의 조작 여부와 영상의 주인공에 대해 현재 경찰이 수사할 것이라고 한다”면서, “이 사건의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출생이 임박한 아기들을 낙태하는 것이 불법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연합 관계자는 “몇 차례 법무부, 보건복지부, 국회에 낙태법 입법 상황에 대해 질의를 하고, 낙태법 개정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와 국회는 서로에게 입법 숙제를 떠넘기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태아를 죽음으로 내몰고, 또 여성들을 살인죄의 죄인으로 만든 법무부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동연합은 이날 법무부에 “△법무부는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건들이 계속되는 현실에 대해 그 책임을 통감하여 14주가 아닌 태아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법무부가 주도하여 낙태 1등 국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낙태문제를 해결할 TF를 구성하라, △현재 불법유통되는 먹는 낙태약 규제 및 낙태강요 등의 문제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기존의 낙태죄가 추구하던 태아생명 보호라는 법익을 대신할 새로운 태아생명보호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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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노송감리교회에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실태 전해
    한국보건가족협회 윤정배이사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노송감리교회에서 지난 1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전주지방연합회 주관으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의 실태」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최근 감리교는 동성애를 옹호한 이동환 목사의 교단 차원의 출교 결정 등 여러 동성애 관련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가족보건협회 윤정배이사는 감리교 목회자, 평신도, 청년 및 학생부를 대상으로 기조 강연에서 동성애의 의과학적 문제점, 차별금지법 발의 실태와 동향 그리고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의 동성애 옹호 현황과 기독교인으로써 가져야 할 바른 태도와 기도 제목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윤이사는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켜져 온 것은 절대 그냥 지켜진 것이 아님을 한국가족보건협회에 몸담으며 생생히 보아왔다. 더욱 뜨겁게 기도하고 행동하여 악법을 막아내고 다음세대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강연을 들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며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도록 해야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정배 이사는 포항 기쁨의 교회 안수집사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이후 경북대 전체 수석 입학, 치과대학 졸업 이후 포항에서 개원의로 활동 중이다. 또한 포항 극동방송에서 8년 넘게 기도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며 전국적인 강연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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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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