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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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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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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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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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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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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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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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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주년 기금 특별위원회 구성키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5일 서울복음교회에서 72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가칭 100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기 이훈삼목사(주민교회)의 회원점명과 회장 윤창섭목사(금마복음교회)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된 이날 실행위에서는 주요안건으로는 △총회 회의록 채택 △현장세 칙 개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가칭) 구성 건이 통과됐다. 100주년 발전기금 특별위원회의에 대해서 교회협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일정규모의 에큐메니칼 펀드를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그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기점으로 삼기 위하여 일정규모의 에큐메니칼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에큐메니칼 펀드의 조직은 회원교단 대표 1명과 총무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다. 주요임무는 100주년 기념 에큐메니칼 펀드 조성에 대한 기확과 실제 업무이다.    현창세칙 개정은 위원회 위원장의 실행위 참석을 보장하기 위해서 언건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각 회원이 파송한 총회대의원과 실행위원을 교체하거나 취소하려면 회의 일주일 전까지 공문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부활절예배를 기존에 드리던 새벽예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외된 이웃 그리고 우리사회의 약자들과 함께할 방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총무는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소외된 이웃과 우리 사회약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명으로 도여수인 루츠 도레셔 독일 선교협력동역자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경기도 동두천시 샬롬하우스 활용방안 등도 논의했다. 그리고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해서 정의평화위원회와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4.16재단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서기 이훈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회장 정옥진 장로의 기도후 회장 윤창섭 목사가 설교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루츠 도례셔 독일 선교협력동역자의 추모기도회를 오는 15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일과 27일 정책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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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신·구교 함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ncck제공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총무·이용훈의장주교)는 지난 18일 예닮교회(담임=서평원목사)에서 신·구교와 함께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개신교회와 천주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그리스도인의 일치로 복음사역을 감당키로 다짐했다.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인 임민균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환영인사를 전한 서평원목사(예닮교회)는 “일치기도회에 오신 모든 그리스도인을 환영한다. 서로의 오해와 편견을 내려놓고 주님을 찾는다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구민수목사(영광의교회), 구세군한국군국 인사국장 조진호사관, 기독교한국루터회 영문서기 최태성목사, 대한성공회 교무원 총무국장 나성권신부가 고백기도를 했다. 그리고 이 협의회 전 공동의장인 김희중대주교는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강론에서 “모든 사명이 백성을 위한 하느님의 선물인 일치를 향한 길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중보기도시간에는 예닮교회 어린이부 이시온어린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이희선위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부장 이승현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낙산교회 한강희목사, 한국정교회 임종훈신부가 기도했다.     인사를 전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한 형제이고 자매이다. 사랑으로 일치를 이루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파견과 축복기도를 통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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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한교연서 임원회 및 임역원 간담회
      ◇한국교회연합은 임원회 및 임역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은 제13-1차 임원회 및 임역원 간담회를 지난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3회 총회 미진안건을 처리하고, 제13회기 예산안과 역점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복음선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송태섭목사가 진행한 임원회는 제13회 총회 위임사항 중 하나인 임원 및 감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명예회장(10명), 공동회장(45명), 부회장(6명), 서기 정광식 목사(개혁), 부서기 정복희 목사(합동해외), 회계 안충수 장로(월드선), 부회계 윤영숙 목사(합동총신), 감사 곽명선 목사(호헌), 박성신 장로(한기연)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교회일치갱신위원회를 비롯한 20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의료선교 등 10개 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시 대표회장이 임명했다.    또한 이 연합회는 △차별금지 및 동성애 조장 철폐운동 △국가발전 및 안보를 위한 기도회 △크리스천타운 조성사업 지원 △회원 상호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 활성화 △기독언론의 활성화 및 지원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한 신학 교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등 제13회기 7대 중점사역과 사무처 및 상임위, 특별위 사업계획도 그대로 통과시켰다.    임원회에 이어 열린 임역원 간담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공동회장 최능력 목사의 기도, 임원·상임·특별위원장의 상견례 및 임명장 전달, 간담회,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마침기도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첫 임원회가 은혜롭게 모든 것이 진행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시간 한교연 발전을 위해 오간 건설적인 대화가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 한교연이 한국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에 쓰임 받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2월에 있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3.1절 기념예배, 부활절연합예배 등의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회원교단과 단체에 일정을 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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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참사 유가족 교회협 김종생총무 예방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총무와 만나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총무를 찾아 이태원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유가족들은 유가족들과 함께해 온 교회의 활동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고 김의진씨 어미니 임현주씨는 “모태신앙으로 진실과 정의를 마음에 새기고 57년을 살아왔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던 이들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참사의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유가족들의 요구에서 많이 후퇴한 누더기법이라도 꼭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특별법을 통해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가 책임지도록 해야 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온 159명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 종교계가 끝까지 관심 갖고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생총무도 “유가족들이 참으로 눈물겨운 여정을 걸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면목이 없다. 특별법이 조속히 공포될 수 있도록 이웃 종단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종교계의 역할을 다짐하고, 유가족들과 함께 특별법이 하루 속히 공포되어 희생자 159명이 아닌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으로 불리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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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4-01-20
  • 교회협 김종생총무 신년간담회
       ◇교회협 김종생총무는 올해 100주년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11일 광화문에 위치한 진진수라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핵심사업에 대해 나누었다. 이 협의회 언론홍보담당 최규희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김종생총무의 인사 후 사업소개가 진행됐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이 협의회는 올해 회기 주제를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로 정하고, 핵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협력국에서는 이 협의회의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26일과 27일에는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가 진행된다. 이 정책협의회는 사회선언을 위한 한국에큐메니칼 대토론회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사회와 교회의 가교역할을 한 인물 100명과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기도했던 현장 100곳을 추려서 상반기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셋번째로 가칭 한국기독교 사회선언을 하반기에 발표한다. 김종생총무는 “아래로부터의 의견을 모아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국교회와 사회 속에 서 선언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10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가 9월 20일과 21일 진행되며, 100주년기념 에큐메니칼 감사예배가 창립일인 9월 24일 직전 주일은 9월 22일에 진행된다. 100주년 기념대회는 73회 총회가 진행되는 11월 18일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온라인 아카이브 공개와 온라인 역사전시회가 진행며, <기독교사회운동사 자료집>, <한국기독교사회 운동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를 출간되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일치·교육국에서는 이웃종교 만남 가이드라인 문서제작과 한국교회 시민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 특히 부활절예배와 관련해서는 한교총이 주도하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함께 드려지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정의·평화국은 비정규직 노동문제와 경제민주화 운동에 지속적으로 나선다. 한일교회 이주민협의회를 5월 13일에서 15일까지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요구하는 한,일,재일교회 선교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휘위기 비상행동 10년운동의 일환으로 △3월 10일 탈핵주일 연합예배 △4월과 8일 기독교환경회의 △5월말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화해·통일국은 한반도종전평화켐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한다. 또한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을 통해 조선그리스도교련명과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DMZ생명평화순례와 정의와 평화의 순례, 청년정의와 평화순례가 진행된다.    국제협력국에서는 이 협의회가 100주년 기념으로 진행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준비한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향한 길을 도모하며,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향해 지혜와 뜻을 모으는 국제 에큐메니칼 협력의 장이될 예정이다. 세계교회협의회와 아시아교회협의회 대만과 일본의 교회들을 초청해서 진행된다. 특히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메튜스 추니카라 총무 등 각 지역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월 19일에서 22일에는 아시아교회 협력: 동북아시아 평화와 인간안보를 위한 에큐메니칼 포럼에 참여한다. 특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여성·청년위원회는 교회 성폭력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지난해 진행된 제11차 한·일·재일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연대교류회의 후속활동에도 나선다. 평화통일 청년의제 발굴세미나와 일치를 위한 기독청년 아카데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1-15
  •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서 연합 111 연합시위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은 동반연과 함께 111연합시위를 진행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한다연,공동대표=원성웅감독·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은 지난 11일 ‘111연합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서는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리며 한국교회가 이 사역에 동참하길 뜻을 전했다.  이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 제정을 막는 일을 위해 16개월 동안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1인시위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김운용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 거룩한빛광성 곽승현목사, 충신교회 이전호목사, 서울대학교 류현모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합시위는 국회 앞 1인 시위를 마무리하면서 열리게 됐다. 약 111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국회 1문 앞에서는 목회자, 성도와 일반시민 국회 3문 앞에서는 사회명사, 국회 6문 앞에서는 담임목회자가 참여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국회 3문 앞에서는 강신후교수(서울대), 보건복지가족부 전 이봉화차관, 안주훈 전 서울장신대 총장, 임성택 전 강서대 총장, 박명수교수(서울신대), 오성종교수(칼빈대), 이동주교수(아신대), 이상원교수(총신대), 가정문화원 두달상이사장 등 22명이 함께했다.  국회 6문 앞에는 원성웅감독(옥토교회), 백운주목사(증가교회), 이호선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 함덕기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등이 참여했다.      서울신대 이사장 백운주목사(증가교회)는 “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이다.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과 가정, 교회를 망가뜨리게 하는 그런 법이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유럽의 나라들은 동성혼과 동성애를 비롯해 자녀들과 가정이 파괴된 것을 보고 있다”면서. “그래서 이것을 절대적으로 막아야겠다는 의지가 있다. 지난 16개월 동안 우리 목사님들이 릴레이 시위를 해왔다. 그 여파가 컸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회기에  차별금지법의 입법을 잘 막아낸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한국교회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한국교회가 막아내야 한다. 우리나라만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나라로 계속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호선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는 “16개월 동안 이곳에 나와서 릴레이 시위를 해왔다. 성경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 성이 동성애로 심판받아서 멸망했다. 이번 회기에 차별금지법을 막아낸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방지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동성애는 가정을 파괴시킨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통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다. 우리 목사님들과 모든 시민들이 각성해서 이 법을 막는데 힘을 합하면 좋겠다. 절대적으로 반대해 주시고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또한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가정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 절대적으로 방지해달라 지금까지 노력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이 국회 6문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월 20일 「다음세대를 이음세대로」란 주제로 열리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에 동참도 촉구했다. 원성웅감독(옥토교회)은 “영적인 전쟁이 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영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문제의 전선을 지키고 있다.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동성애와 동성혼이 허용되고 법제화되면 이 나라가 무너지게 된다”면서, “2월 20일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다음세대가 영적인 문제를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 7천명이 모이는 영성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모여서 엘리야의 남은 7천명처럼 우리나라를 지키는 이 모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 대표회장인 이호선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진행되는 연합집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된다. 이 나라가 가진 것이 많아서 10대강국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면 잘 살 수가 없다”면서,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잿더미로 바뀌었다. 어려운 시기 한국교회는 하나되어 기도했다. 부르짓고 부르짓어서 한국이 잘사게 되어진 원인이기도 하다. 이렇게 어려울 때마다 한국교회가 나서서 연합일치해서 나갈 때 이 나라를 살려주셨다. 지금이 다음세대를 위해 다시 모여 기도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 연합 상임총무 안석문목사(아침교회)도 “16개월간 많은 목사님들이 추운겨울과 더운 여름에도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유는 하나다. 자녀들이 우리처럼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풍요함을 누리지 못할까 두려워서였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님을 많은 분이 알게 됐을 것이다”면서, “마음과 뜻을 함께 하는 1천개 교회 성도들이 7천인 대회에 함께하면 좋겠다. 다음세대를 ‘이음세대’로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교회가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내겠다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길 간절히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1-12
  • 한기총서 신년하례예배와 실행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신년하례예배와 실행위원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목사)는 지난 9일 신년하례예배와 34-3차 실행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 연합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신년하례예배에 앞서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서는 신현옥목사 제명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 제명을 가결했다. 신목사의 경우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제명을 가결하게 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의 경우 이 연합에 협조하지 않는 등 정상적인 교단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가결하게 됐다. 이외에도 △정관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공동회장 안이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예배에서 대표회장 정서영목사는 “우리는 길과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것을 삶의 현장 곳곳에서 실천해야 한다. 진정한 높음은 낮아짐을 통하여 높아지고, 섬김을 통하여 섬김을 받는 자리로 가는 것이다”면서, “새소망 2024년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낮아짐과 섬김, 겸손의 마음으로 시작하기를 바라며, 그러한 삶으로 한 해의 끝에는 높은 이름을 얻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회장 류금순목사의 기도 후 명예회장 이태희목사가 「하나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이제는 정말 진심으로 신앙고백하는 교파와 사람들이라면 다 연합해서 하나 돼야 될 줄로 믿는다”면서, “올해는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보수단체들 전체가 하나돼서 한국교회를 살리는데 앞장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의 설교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목사, 명예회장 박승주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명예회장 이승렬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윤광모목사가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하여」, 공동회장 이현숙목사가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하여」, 공동회장 최바울목사가 「세계 복음화와 평화를 위하여」, 공동부회장 송미현목사가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하여」, 총무협의회장 서승원목사가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증경대표회장 엄신형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1-12
  • 기독교교회협의회서 신년하례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신년예배와 하례회를 진행하고 새로운 100년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해 생명의 주님 앞에 두 손을 모으고, 특히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길 다짐했다.    부회장 정옥진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에배는 부회장 조성암대주교의 기도와 첼리리스트 김하은씨의 특주 후 회장이자 복음교회 총회장인 윤창섭목사가 「살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목사는 “오늘 설교제목인 살림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시대의 삶의 자리에서 생명의 주님을 본받고 나가는 생명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와 살림을 잘해야 한다는 의미와 살림을 잘해야 한다는 의미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귀한 분들이 교회협을 중심으로 하나님이 이루시려고 하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감당하는 살림 잘하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기후정의주일 신앙고백문을 함께 읽으면서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태동화목사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기도」, 박상태목사가 「교회일치를 위한 기도」, 하성웅목사가 「사회정의를 위한 기도」, 이훈삼목사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어지는 성찬집례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상건총회장이 진행했다. 성만찬 후 부회장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인 김의식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이후에는 신년하례회에서는 각 교단과 단체 관계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협 총무인 김종생목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교회협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우리의 지난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먼저 고백한다. 아울러 우리가 몸담아 살아가는 나라에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해온 절차적 민주주의와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동행해온 여정은 우리가 기릴 내용이다”면서, “향후 100년은 우리나라를 통합사회로 세우고, 분단된 민족의 통일과 기후정의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100년의 역사를 한국교회에 주셨다고 믿으며 우리가 모두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말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1-10
  •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한다연)서 111연합기도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은 동반연과 함께 오는 11일 <111연합기도>를 진행한다. 이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회 등 악법 제정을 막는 일을 위해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해 왔다. 111연합기도는 국회앞 진행된 16개월의 1인시위를 마무리하면서 열리게 됐다. 111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하며, 국회 1문 앞에서는 목회자, 성도와 일반시민 국회 3문 앞에서는 사회명사, 국회6문 앞에서는 담임목회자가 참여한다        또한 이 단체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다음세대를 이음세대로'라는 주제로 다음달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7천명의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할 예정이다. 1부 순서에선 박종순목사(충신교회 원로)가 축사하며, 제양규교수와 이수훈목사가 강의를 한다. 그리고 이찬수목사와 이기용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2부찬양은 크룩스가 하며, 3부 특강은 육진경대표와 이용희교수, 설교는 유기성목사와 임현수목사가 전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초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 복음의 인프라 붕괴로 인한 교인과 교회학교 학생 수가 급감으로 겪는 절박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여러모로 노력하며 교회 연합을 도모해왔다"면서,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다음 집회를 기도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악법 제정을 막고, 다음세대가 복음과 성경의 가치관으로 구비되어 이음세대가 되도록 힘쓰는 6백여 교회들로 구성된 연합체이다. 원성웅감독(옥토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한기채목사(중앙교회)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김봉준목사(아홉길사랑교회)가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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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4-01-07
  • 부안군기연 차기회장 김복철목사 추대
    ◇그리스도의교회총회 김복철총회장은 지역사회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20일에 있던 난방비 지원 행사)     그리스도의교회총회 총회장 김복철목사(창대교회·사진)가 오는 24일 부안군기독교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목사는 부안지역에서 많은 봉사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이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되는 김목사는 지역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가 있는 총회장으로 사역하는 그리스도의교회총회는 월드비전과 기아대책등 NGO와 함께하고, 사회복지협의회와 푸른우산과 함께 협력해 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또 해양경찰서에 성탄선물로 많은 양의 초코파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월드비전과 협력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서 난방비지원을 하는 행사도 가졌다.  김목사는 현재 그리도의교회총회에서 3회차 연임으로 총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교단의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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