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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과 경동교회 등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교회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정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로 진행됐다.    현안강의 시간에는 「△미군기지와 한반도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일본평화헌법 9조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동북아 평화구축 △한국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일본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인종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태석사관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서기 김한나교수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회장 박상규목사가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한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우리 양국은 난민문제, 고령화, 양성 평등, 젊은이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으로부터 멀어짐, 기후정의 등과 같은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본보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도 열정을 다해 ‘마음의 혁명’을 이루러 투쟁해 나간다면, 즉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양국간의 화합과 사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불안정한 경제적·지정학적 이해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과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60년 –변한 일, 변하지 않는 일, 지금 교회에 교구되는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즈케 카즈히사 NCCJ 서기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에 대해 “2024년 방일 한국인 수는 약 882만명, 방한 일본인 수는 327만명이었다”면서, “한일 양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계가 되었다.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2001년이후 18년 연속으로 제3위권의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에 있어서도 일본은 제3위의 무역 상대국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는 한국측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유입 일변도였던 시대가 길었지만 한류열풍으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K팝스타를 동경하고 한국에 유학가는 젊은이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류 열풍은 출판의 세계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관민 사이에서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식민지책임의 문제에 진지하게 마주하려 하지 않는 자세이다. 일본사회에 더불어 사는 재일한인에 대한 무관심, 몰이해, 차별의 상황도 안타깝게도 6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었던 조선인민주의공화국에 대한 일본사화의 적대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렇게 돌이켜보면 달라진 부분은 한국 측의 변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변하지 않은 부분은 일본 측의 식민주의 미청산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에 요구되는 일에 대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의 만남과 교류가 만들어 간 변화가 큰 시대의 변화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일정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도 시민에 의한 교류와 연대가 그것을 극복해 온 것이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교류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일본의 침략, 식민지 통치의 역사지시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일본 측의 죄책고백과 사죄로부터 교류가 시작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가 강화되어 우정을 더욱 깊게 키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또한 “또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리더쉽의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층에 의해서 담당되고 있는 점, 특히 젊은 세대와 고류가 역점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면서, “교단, 교구차원에서 행해져 온 교류를 한층 더 작은 교회차원으로 진행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유대가 한층 강해질 뿐만 아니라, 협동 일이 생활의 현장에 한층 더 가까운 장소, 정말로 필요한 봉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영식교수(장신대)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한반도통일과 평화에 실질적으로 조력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화해에 있어서의 일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길이 된다”면서, “남북한 분단청산과 통일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동행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미래차원과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샌프라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미국은 일본 이외에도 한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와 양자안보 동맹을 통해 중심축-바퀴살 형태로 밀도높은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상호 간 ‘동맹’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동맹은 구속력있는 조약협정등을 통해 군사적 협력으로 발전해야 하기에 안보 및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고 오랜 협력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야 가능하다. 영토분쟁이 있거나, 과거의 일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내재한다면 동맹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총무보고에서 김종생목사는 한일 교회에 활동을 나눈 후 “한일 두 교회가 공동의 고백과 선교비전을 재확인하고, 화해와 연대에 대한 우리의 선교와 헌신을 시대의 부름에 맞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J 오시마 가오리 총간사도 “앞으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친구로서 정중한 교류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했으며, 경동교회와 함께하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경건회 후 성명서 검토 및 토론 그리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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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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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대전역동광장에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퀴어축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반대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각 연사들의 발언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리 행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괄본부장 오성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준비위원장 윤여형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공동대회장 하재호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격려사와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축사 등의 시간이 있었다. 2부 집회에서는 모두발언과 전문가발언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세계 주요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무섭고, 지극히 해로운 성혁명(성오염) 교육과 다수를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조기성애화를 부추기는 포괄적성교육 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는 다수 국민들과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퀴어들의 행태에 힘을 보태는 시민환경단체와 공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들을 강력 규탄한다. 국민들을 대변해야 하는 정당들이 다수의 시민은 외면하고 퀴어들만 위해 활동하는 것이 사회정의와 맞는 일인가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다”면서, “퀴어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차별과 혐오라는 프레임의 씌우고, 막상 퀴어집회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전에서는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하여 대전과 미래 세대를 지키고자 한다”면서,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민주적인 성혁명 교육 과정 반대와 청소년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성교육 예방, 공공장소 퀴어 집회 반대, 다수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대전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고,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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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기장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
      ◇기장 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가 목포 남부교회 교육관에서 전국선교대회 준비모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환목사)가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교단을 위해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동위원회 관계자는 “기장교단 신학교인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서 이탈해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것에 분노한다”며, “한신대 K총장은 지난 4년 동안 총장으로 있는 동안 여전히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행태에 대해 ‘학문의 자유’라는 이유로 묵인할 뿐 아니라, 퀴어신학을 번역하고 가르친 교수를 한신대 교목실장으로 임명해 지난 제109회 총회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K총장은 오는 9월 기장 제110회 총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취임할 예정이나, 총회 전까지 기존 입장만 고수한다면 총장인준 절차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K총장이 퀴어신학과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에 대해 총회 전까지 공개적 정확한 입장표명과 후속조치를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선교대회의 목적은 △교단 신학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성경의 진리에 따라 가르치며 퀴어신학 교수들을 퇴출하고 복음적인 교수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며 △동성애·동성혼에 대한 성경에 반하는 주장은 교회에 해악을 끼치므로 총회와 한신대는 이에 대한 분명한 신학을 정립해야 한다. 또한 △제110회 총회에서는 M노회의 헌의 안으로 '퀴어신학의 이단성 검증 및 총회 차원의 공식 입장표명에 관한 헌의의 건이 헌법대로 처리되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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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기독교방송서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에배
      ◇기독교방송은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예배를 가졌다.(CBS 제공)    기독교방송은 지난 2일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예배를 목동사옥에서 가졌다. 참석자들은 방송사역을 통해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이루어가길 다짐했다.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나이영목사는 “CBS를 표현하는 많은 수식어 가운데 생명을 살리는 방송, 빛과 소금의 소리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역할을 CBS가 감당해 왔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면서, “이는 지난 70년 동안 이름도 다 기억할 수 없는 수많은 선배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도 500여명의 CBS 직원들이 애쓰며 만들어가는 사명이다. 이 순간에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CBS는 오롯이 한국교회가 주인인 방송선교 기관이다. 재단이사회 전체가 11개 교단에서 파송한 이사로만 구성돼 있다. 공교회가 온전히 주인인 흔치 않은 연합기관이다. 저희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달라”면서, “하나님나라 실현에 앞장서겠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임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재단이사장 육순종목사는 “내가 가진 이 힘, 나의 재물, 나의 지식, 나의 경험, 나의 직분은 철저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쓰여져야 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는 “특별히 사회 약자와 소수자들과 동행하고 연대하는 감동의 방송, 돈이 안 되어도 기득권자들은 조금 불편해 해도 보는 이들의 눈물을 닦는 그런 방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인 류승동목사는 “CBS가 이 사회를 선도해 가는 목자적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 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안재웅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이영목사는 1994년 편성국 종교부기자를 시작으로 TV제작국 종교부장, 선교TV본부 선교국장, CBS 강원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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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교회는 회복에 책임갖고, 이 사회에 진실·소망을”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남오성·박종운·임왕성)는 지난 4일, 21대 대통령과 새 정부의 출범을 맞아 「교회는 회복과 책임, 진실과 소망이 이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힘써야 합니다」란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한국교회가 사회의 깊은 갈등과 소외된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내란세력과 손잡은 일부 개신교 세력들은 국민 앞에 사죄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개신교의 일부 목사들이 내란세력을 옹호하고 거짓선동으로 사회 갈등의 중심이 되었다고 비판하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겪은 경제적, 정신적 고통에 대해 철저히 회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광훈, 손현보, 김진홍 목사 등은 선거법을 무시하고 내란선동 정당의 후보를 지지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이 단체는 “권력과 맘몬의 편에 섰던 한국교회는 자성하며 뒤돌아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가 정치 권력과 물질주의에 휘둘리며 성경적 가치를 훼손해온 사실을 지적하며, 이제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목회자들의 물질적 비위와 교회의 사유화는 사회적 비난을 받을 만한 사안이며, 이를 비판 없이 따랐던 교인들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교회는 차별과 혐오가 아닌 정의와 평화, 생명사회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정치적 폭주와 권력 남용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은 피로와 상처를 언급하며, 교회가 사회의 정의와 회복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회가 공동선과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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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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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탈출 프로그램 등 행사로 청년들에게 회개와 변화 메세지, 레디콜 페스티벌
    ◇찬양사역팀 아이자야식스티원의 찬양인도로 함께 찬양했다.     기독교청년단체 로아는 지난 6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회개로 체크인, 변화로 체크아웃」이란 주제로 레디콜 페스티벌 「리펜트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한 약 1만여명의 기독교인 청년들은 예배, 말씀, 강연, 상담,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죄 가운데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중 카타콤 저녁집회에서는 찬양사역팀 아이자야식스티원 인도를 하며, 「온 우주전에」를 비롯한 「하나님의 나라」, 「새로운 마음」 등의 찬양을 불렀다. 키퍼스처치의 김선교선교사가 「회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선교사는 “회개는 용서해주고 받아주어야 완성이 되는 것이기에, 내가 하고 말고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은혜이다”면서, “그 은혜 받기를 기도하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선교사는 “우리가 그 부르심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며, “어떤 길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개해 방향이 변화된 삶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크처치의 박찬열목사가 「죄」, 움직이는 교회의 김상인목사가 「삶의 변화」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초대교회의 신앙과 열정을 되새기고, 말씀, 기도, 찬양, 성찬과 함께 깊은 회개를 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점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책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을 모티브로한 방탈출 프로그램이었다. 리펜트하우스란 호텔에 체크인한 사람들이 ‘자아’라는 자동차를 주차한 뒤 열쇠를 받아, 여러 방들을 탈출해 마지막엔 예수그리스도로 명의 이전을 하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묵상하며 쓴 후 복음으로 세탁하는 세탁실, 유혹에서 도망치고 순결을 지키라는 메시지의 침실, 말씀의 양식에 대한 주방을 비롯한 서재, 거실, 오락실, 벽장, 명의 이전으로 구성된 방들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요엘 2장 12-13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라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란 주제말씀을 되새기며, 회개하고 마지막엔 ‘명의 이전’을 하며 인생의 주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또한 10명의 크리스천 리더들인 스탠드그라운드의 나도움목사,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대표, 한국중독상담학회장 신성만교수, 윤선디자인의 정윤선대표, 아이자야씩스티원의 조성민간사, 인플루언서 홍영기,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최장남회장, 헌이의 일상에 최진헌전도사, 본죽의 최복이대표, 교회친구다모여의 황예찬PD는 릴레이 강연을 통해 각자 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삶을 고백했다.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전문상담사와 사랑의 교회 인터치상담역부가 운영하는 마음상담소를 통해서는 고민과 걱정을 가진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마음돌봄과 깊은 위로를 전달했다.    자비량 선교사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천막을 만들며 복음음 전하는, 약 60여 개의 로아 파트너스 브랜드가 모여 굿즈 팝업행사도 있었다. 이 행사에는 문구, 악세사리, 도서 등 기독교 가치를 가진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했다.    선교한국과 함께하느 기독교 14년의 역사와 선교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관과 기독교NGO들과 함께 글로벌 선교박람회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청년세대들이 기독교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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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기공협, 제21대 대선후보들에게 10대정책 제안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각 당 선겨대책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선거 10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목사)는 지난 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10대 정책 제안서를 각 당에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10대 정책은 △「생명존중의 날」국가기념일 제정 △출산‧돌봄‧교육 국가책임제 실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정책 △종교자유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제도 △사립학교 자율성 및 종립학교 종교교육의 자율보장 △「종교법인법」 제정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 △「기독교문화유산보호법」제정 △남북교류 및 통일 정책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 등이다.    동협의회 상임대표인 김철영목사와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오범열목사(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이날 국회를 방문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 송기헌의원, 국민의힘 윤상현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 개혁신당 이준석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진보신당 김재연 후보에게는 이메일로 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     한편 이번 제안에는 한국교회총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했으며, 공모를 통해 20개 정책 제안을 받았다. 동협의회는 지난 5월 1일 한국교회총연합 회의실에서 김철영목사, 오범열목사, 한교총 사무총장인 신평식목사, 권순철 변호사(기공협 정책위원장), 장헌일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10대 정책을 선정했다. 이어 권순철 변호사가 법률적 검토해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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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지역 어르신 공경하고 섬기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
     개봉1동교동협의회(회장=김영국목사)는 2025년 5월 8일(목)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초청 섬김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봉1동 소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새서울교회(담임목사 이길연)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초청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귀한 자리였다. 행사는 개봉1동교동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 서울지부(지부장 이길연), 다온공동체(대표 이정민)가 함께 후원·협력하였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섹소폰 연주와 댄스, 부채춤, 신나는 합창 등으로 구성된 실로암선교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으며, 소고기국밥과 과일, 떡으로 준비된 정성 어린 식사도 대접받았다.    특히 이날은 참석 어르신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명찰을 나눠드려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소정의 선물도 준비되어 감동을 더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교동협의회 회장 김영국 목사는 “어르신을 섬기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자 지역 사회의 기쁨”이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개봉1동 주민센터(동장=김정희)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런 섬김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 교회들이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공동체적 연합의 본을 보인 자리였다. 개봉1동교동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섬김 사역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개봉1동교동협의회는 2024년 11월, 개봉1동 지역의 교회들이 힘을 모아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 마을을 함께 섬기기 위해 창립된 단체이다. 현재 협의회에는 다음의 12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개봉샘물교회(김용열목사),개봉제일교회(김낙원목사),구로열린교회(김영국목사),남현교회(윤영배목사),목양교회(김호연목사),새서울교회(이길연목사),생명의빛교회(정동진목사),성민교회(박진휴목사),성현교회(이진우목사),예성교회(김순린목사),예향교회(권영학목사),은성교회(조영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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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한장총서 샬롬 부흥 목회세미나 성황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가 주최하고 샬롬부흥세계선교회가 주관한 ‘2025 샬롬 부흥 목회세미나’가 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주다산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목회세미나는 「부흥하는 교회! 행복한 목회!」’란 주제로 권순웅목사를 주강사로 해서 진행됐다. 또한 소그룹목회 전문가인 이상화 목사(서현교회)와 스파크 양육교재 공동저자인 권지현 목사(다음세대교회)도 강의를 진행했다. 첫날 개회예배 및 강의에서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 7-UP 목회에 대한 내용으로 개혁신학 목회적 적용, 예배, 소그룹, 제자양육, 전도, 다음세대, 리더십 개발을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다산교회의 축복셀전도와 가족셀 현장을 함께 참관하기도 했다.    권순웅목사는 주다산교회를 개척하여 샬롬부흥 목회의 목회 이론인 스파크 목회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부흥했다. 스파크양육의 구체적 방법으로는 복음마당(확신), 체험마당(성경), 실천마당(전도)이 있다. 둘째날 저녁에는 치유세미나와 마지막날 오전에는 이단세미나인 다림줄세미나가 실시됐다.    또한 이상화목사는 「소그룹(셀) 중요성 운영방안」에 대해, 권지현목사가 「스파크양육 복음마당(복음기초 확신)」에 대해 강의했다. 이외에도 주다산교회의 신교일집사, 김은영집사, 송혜옥권사, 김정대집사, 심지혜집사, 김 미권사의 간증으로 실천 적용방안이 제시됐다. 셋째날 오후에는 축복셀전도 현장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직접 전도에 나섰다. 저녁시간에는 가족셀 참관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주다산교회 스파크 목회개발 프로그램으로 부흥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는 합동총회 107회기 전도부흥운동으로 6만명의 성도가 증가하는 견인 프로그램이 됐으며, 2024년 브라질 장로교회 1,2차 세미나와 2025년 고신총회 전도세미나, 미국 아틀란타 목회자 세미나, 이집트 장로교회총회 목회자세미나, 필리핀 교단총회 목회자 1,2차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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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세계복음화협, 기독교대연감 발행 및 임다윗대표회장 취임
    ◇ 세계복음화협의회의 행사를 마치고 협의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미법인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총재=피종진목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충만한교회 운정성전(담임=임다윗목사)에서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 감사예배와 대표회장 취임식을 진행하고, 동단체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영총재인 장향희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실무총재 고영기목사의 기도와 서울한영대 교목실장 김준호목사의 성경봉독, 충만한교회 중창팀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또한 대표총재인 피종진목사가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피종진대표총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피목사는 “사명을 붙잡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인생에 인도함을 받는다”며, “사명에 헌신할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누리자”고 권면했다. 1부 예배는 회장 김다은목사의 봉헌기도와 한영글로벌 총회 총회장 박승식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수석총재 오범열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 취지설명회에서는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인인 한영훈목사(서울한영대 총장)의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에 대한 취지문 발표의 시간이 있었다.   한목사는 “한국에 복음이 들어온 지 금년에 140년이 되었다. 이후 한국교회는 수많은 귀한 사역을 이루어 왔다. 세계 169개국에 이르는 선교활동으로 볼 때.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그러나 이 모든 사역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역사에 대한 기록은 전무하거나 일부만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기독교대연감>을 발행하여 한국교회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영훈총장이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목사는 “이 연감은 한국교회가 이루어온 사역을 담은 무궁무진한 보물창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발전을 이룬 인물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연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단 총회장님들과 교계 각 기관의 협조와 관심이 필수적이다. 교단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없이는 한국교회의 역사를 기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가 세계복음화협의회의 대표회장에 취임하는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임다윗목사는 피종진대표총재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았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임다윗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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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온 세상을 밝히도록 각자의 빛으로 서기로
    (중앙-홍보연 전 원장)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지난 29일 평동교회에서 「온 세상을 밝히는 빛」이란 주제로 원장·부원장 이취임식 및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자의 빛으로 서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왼쪽부터 김영란원장, 김신아부원장)    이날 이·취임식은 김혜전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홍보연 전원장이 이임하고, 김영란원장과 김신아부원장이 취임했다. 김원장은 “우리가 세상을 비추는 여성지도력이다"면서,  "새롭게 빛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화 이음콰이어가 축가로 「태초에」, 「예수 나의주」를 불렀다.      또한 이날 개발원 25주년을 맞이해 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그리고 동개발원의 김신애, 남궁희수, 윤경희연구원이 개발원에서 활동하면서의 삶에 대해 나눴다.    또 기독교반성폭력센터의 박신원사무국장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최은영사무총장, 평화교회연구소 박형순소장이 함께 연대하며 느낀 점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참여한 모두가 「나는 ___빛을 받았습니다. 나는 ___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란 문장이 쓰여진 종이에 각자의 빈 칸을 채워 외치기도 했다. 김이사는 “우리는 모두 서의 빛을 받은 사람들이다”면서, “그 빛을 함께 담아내고 고백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우리는 자기다움의 빛을 되찾고, 여성, 남성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 어떠한 차별도 배제도 없는 성평등한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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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30
  • 아프리카 현지인을 통한 선교사명 재확인
    ◇우측부터 유재경 총장(영남신학대학교), 김한주 원장(신세계병원),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5명,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이순숙 발행인(골프헤럴드)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 목사)는 아프리카 한국 유학생 격려모임을 지난 21일 ㈜하림(회장=김홍국장로)과 그리올푸드(대표=이종현안수집사)에서 갖고, 현지인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상임이사 이형규장로는 “현재 인도 학생 20명, 아프리카 학생 6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 아프리카 10명, 동남아시아 20명을 국내에서 교육할 계획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인도 등 제3세계 국가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교설립, 교사건축, 교육기자재 지원 등 교육사업을 후원하고, 이들 나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 해당 국가의 지도자로 우뚝 세우고, 선교 인적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글로벌에듀에 속한 50여 명의 임원과 아프리카 유학생 6명, 영남신학대학교 유재경 총장과 최윤영 교수 등은 하림을 견학하고, 그리올푸드로 이동, 유학생들을 위로하는 예배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와 격려의 시간은 상임이사 이형규장로의 사회로 법인이사 정성철장로의 기도,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의 설교, 법인이사인 그리올푸드 대표 이종현안수집사의 인사, 김상철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장로가 개교를 앞둔 아프리카 르완다 대학교에 책걸상 4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김동문목사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헌신자 네 명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조휴진안수집사는 아프리카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두 번째 헌신자인 오현택안수집사는 여러 개의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군데의 약국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글로벌에듀 사역을 포함한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헌신자인 김수현권사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해 현재 두 군데 학교가 건축 중이고, 마지막 네 번째 헌신자인 이종현안수집사는 그리올푸드의 수익금 51%를 아프리카 학교설립을 위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아프리카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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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기후변화의 선교지위해 구체적 대응 모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은총의 숲’ 세미나
    ◇화정교회의 박인환목사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2일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기후위기 시대, 녹색선교의 모색-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대응」을 주제로 2025년 상반기 은총의 숲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를 맞은 선교지에서의 대응 등 실제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L국의 캄마(Khamma) 선교사는 동남아시아에서 겪은 기후위기 상황과 선교적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인환목사(화정교회)는 화정교회의 해외 햇빛발전소 설립 이야기를, 이광섭목사(전농교회)는 전농교회의 동남아시아 생태 선교사 파송 이야기를 나누었다.    K선교사는 “기후난민이라는 말이 있다. 이 선교지의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가뭄, 낙뢰, 돌풍 등 예상치 못한 변화와 점점 더 심해지는 강도에 속수무책으로 살고있다”면서, “그래서 환경을 위한 사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나무를 심기 시작했지만 변덕스러운 날씨와 기온 때문에 그것마저도 쉬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선교사는 “환경과 복음에 비중을 따로 두는 것이 아닌,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을 대비하며 관심을 갖고, 이에 대비하는 선교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인환목사는 “화정교회는 약 20년전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하며 환경보존을 위해 헌신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면서, “매년 시골 작은 교회에 화목난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목사는 “2024년 창립 120주년을 사업의 일환으로 교회에 태양광발전설치를 추가 했으며, 화목난로 설치사업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전환했다”며, “매년 시시족 작은 교회에 3Kw태양광발전소 설치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시아 선교지에 태양광설치를 위한 후원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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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 성문중학교” 학원복음화를 위한 MOU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성결대 신학대학과 성문중학교는 지난 28일 학원복음화를한 MOU를 체결했다. 성결대 신학과에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3학점 강의가 개설되었고, 강의를 이수한 학생들은 학원복음화 전문가 자격증을 수료하게 된다.  강의는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 창체동아리, 자율동아리, 자유학기, 채플, 신앙수련회 등 합법적인 제도 안에서 학교복음화 사역을 실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장 오현철교수는 “본 대학 협력기관이자 지역교회와 함께 1만 1천 중고등학교에 예배를 세워가는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을 통해 신학대학(원)에서 훈련받은 자원이 성문중학교를 비롯해 지역학교와 연계한 채플인도, 동아리 및 찬양팀 지원 등 업무협약을 맺고 실행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문중학교 송양석교장은 “믿음의 다음 세대가 올곧게 세월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성결대학교 신대원과 성문중학교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교의 학생들이 믿음의 지경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최새롬 교수는 “중.고등학교 현장은 선교지이다. 한 반에 교회다니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많으면 4명 보통 1-2명에서 없는 반도 많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는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중점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교회학교 사역을 위해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경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사역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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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예장, 개혁측서 세계선교대회
     개회식의 한장면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조경삼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예원교회(담임=정은주목사)에서 2025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들의 사명을 고취했다.    이 대회에는 21개 나라에 파송된 94명 선교사와 선교에 관계된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동총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준비위원장 김경권목사, 진행위원장 오권성목사, 진행위원 김대영, 김형우목사,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 등으로 조직하고, 세워졌고, 기획운영팀, 등록팀, 예배팀, 대회진행팀, 엑스포팀, 홍보팀, 안내팀 등이 세부적으로 조직되어 준비해 왔다.   교회 앞 마당에서는 선교비지원을 위한 다양한 장터가 열렸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주요 일정으로 첫날인 30일에는 선교사 등록을 시작으로 예원교회 스카이아트홀에서 선교연합예배를 드리고 조경삼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또한 1일에는 총 두 차례의 전체특강이 준비되어 합동 측 필리핀 선교사인 임종웅선교사와 안드레선교사가 각각 강의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선교사 만찬의 순서로, 진행팀에서는 선교사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준비다.   실행위원장 김현길목사는 “선교사역에 수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된 만찬인데, 40분 정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선교사님들이 선교대회 기간 내내 영육간의 최고의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선교대회 본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여러나라에 선교플랫폼 역할을 하는 ‘빗물식수 시설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주교수(서울대)가 전체특강을 하고, 오후에는 선택특강으로 정회권선교사(필리핀), 장병찬선교사(중남미 선교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현지인들의 민속춤과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또 저녁 7시부터는 예원교회 커버넌트홀에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개혁총회의 선교사가 파송된 21개 나라의 다민족 제자들이 기수단으로 참여했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끝으로는 「로제타 홀 선교사 일대기」란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했다. 이 뮤지컬은 한 달 전부터 55명의 출연진들이 공연준비를 했고, 참석한 선교사들과 성도들에게 선교 현장의 은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대회는 개혁총회 주관으로 진행한 첫 대회로서 94명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특히 총회의 KWMA 가입으로 인해, 전 세계 여러 분야의 선교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미를 남기고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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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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