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교계종합
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실시간뉴스
  •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 출산돌봄 컨퍼런스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는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서울출산돌봄지도자회(회장=최범선목사)는 지난달 27일 기독교방송 목동사옥에서 CBS와 함께하는 출산돌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일학교 교육의 방향성 전환이 출산운동에 시작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이란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 CBS 김진오사장은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2명이었다.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이다. 많은 전문가는 대한민국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한다”면서, “유럽의 교회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우리도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BS와 한국교계가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것에 영향을 받아 다른 방송국과 정치권에서 동참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국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자체가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 파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웃이 되겠느냐」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한 이수훈목사(당진 동일교회)는 “지금 민사소송이 몇 배로 일어났다. 유산 건으로 재판이 어마무시하다. 자녀에게 준 재산을 돌려받기 위해 자녀들에게 소송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교회마다 위기이다. 다음세대 목사가 안 보인다. 믿을 만한 사역자가 없다. 이런 부분을 왜 그렇게 되었는가? 점수가 인생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한 사람을 누가 만들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일학교의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교육을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교회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외우게 한다. 어렸을 때부터 외운 성경을 까먹지 않는다”면서, “어려서 암기한 것은 영혼 속에 생명이 심어준다. 아이들이 성숙해진다. 이렇게 크는 아이들은 무엇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 이렇게 아이들이 양육되면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 아이들이 커지는 모습이 행복할수록 출산운동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교회에게 지금이 기회라고 본다. 세상 어디에서도 어떤 경문에도 축복이라는 말이 없다. 성경만이 출산을 축복이라고 말한다. 출산은 교회만이 가진 특권이다. 한 교회에서 10명만 낳으면 끝난다. 전국교회가 연합하자”면서, “작은교회일수록 힘을 합쳐서 돌봄지원센터를 하자 충분히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낙태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 낙태 말려야하고 출산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담아내는 선교원과 대안학교」란 제목으로 중형교회에 사례를 소개한 이길수목사(예향교회)는 “우리교회 선교원의 방식은 철저하게 공동육아이다.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를 담아내는 것에 초점이 있다”면서, △다산에 긍정적 효과 △젊은 부모들의 신앙 성숙과 뛰어난 헌신 △기정의 치유와 관계회복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 △새가족이 들어옴이라는 열매를 소개했다. 또한 대안학교에 교육적 특징으로 △신앙훈련: 예배와 품성교육, 말씀암송묵상, 기독교세계관 △독서중심교육:기독교고전 교육에 기초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소명교육 △진로교육: 진학교육이 아니라 진로교육을 실시 △영어 다독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성 함양으로 설명했다.    소형교회의 사례를 「자녀 맡길만한 공동체 만들기」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안석문목사(아침교회)는 “예꼬성품학교를 하고 있다. 1부 예배와 2부예배 시간 사이에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간에는 영어찬양과 성구암송, 성경읽기, 간식먹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관계 놀이터 시간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YP클럽이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와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도서관 방문 등을 통해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육교실도 운영 중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는 가정같은 돌봄과 양육은 교회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면서, 이외에도 △악한 세상 교육이 너무나 깊이 넓게 들어왔기 때문 △하나님의 큰 군대로 양성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 △자녀들이 돌아오면 부모들도 돌아오기 때문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형교회의 사례를 「위기 속 탄생한 글로벌 영어캠프」란 제목으로 김소연간사(당진 동일교회)가 발표했으며, 제양규교수가 대안학교를 통한 사례를 소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7
  • 반동성애기독시민연, 부실심의 규탄집회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음란도서 간윤위 부실 심의 규탄집회」를 진행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교계와 시민단체는 지난달 27일 「음란도서 간윤위 부실 심의 규탄집회」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음란성도서를 유해성이 없다고 판단한 간행물윤리위원회의의 심의를 비판했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국의 67개 시민단체는 청소년 유해 도서를 규제하기 위해 설립된 간행물윤리위원회와 이를 감독할 책임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를 규탄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간행물윤리위원회는 해당 도서를 심의하여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조차 ‘최종적 권위’가 있는 결정이 아니라며 시간을 끄는 등 공공기관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막장 행보를 보였다, 결국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판정으로 면죄부를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우리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항의하며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간행물윤리위원회가 ‘독립기구’이므로 간섭할 권한이 없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일관하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음란 유해 도서에 면죄부를 준 간행물윤리위원회 사태의 본질은 내부규정에 명시된 심의 기준을 무시하고 불법적인 결정을 한 데에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국정조사에서까지 불거진 이 심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우리는 간행물윤리위원회가 ‘독립기구’이므로 간섭할 권한이 없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일관하며 소속 기구의 불법적 결정 방관하며 직무 유기해온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담당직원들을 강력 규탄한다! △우리는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전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새로 위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음란 유해 도서를 심의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조차 ‘최종적 권위’가 있는 결정이 아니라며 시간을 끌다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판정으로 면죄부를 준 간행물윤리위원회를 강력 규탄한다! △우리는 지난 기수의 위원회가 음란도서에 대해 초등학생에게는 유해하나 중고생에게는 유해하지 않다는 고도의 전문적 판단을 내린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등을 촉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2
  • 27일,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기도회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간담회가 총회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배단상 앞 1만명의 청년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  각 교단 관계자에게 예배참여와 지지성명을 촉구    종교개혁주일인 다음달 27일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역 일대에 진행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에 있다. 대법원의 판결을 비롯한 동성애문제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기도회가 진행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기도회는 특정단체의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행사로 진행된다. 연합예배의 공동대회장은 주요교단 총회장 7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위원회도 17개 광역시도 총회장들로 이루어진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한국교회 연합단체 사무총장과 7개 교단 총무,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또한 주요 크리스천 실업인과 법률전문가, 국회의원, 한국교회 원로 지도목사 등이 각 위원회에 함께한다. 이날 예배는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기도와 예배에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배단상 앞에는 청년들 1만 명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교단의 총회장 등은 겸손과 섬김을 약속하면서 예배 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했다. 그리고 교단산하 교회들에 참여를 독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대회의 실무를 맡은 거룩한방파제의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문제, 국회의원들에 대한 행정적인 문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이 대두되어 하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방파제의 이름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이번 9월 총회 때 총회에서 가능하다면 총회 결의로 지지성명을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총회에서 지지성명이 어렵다면 임원회등에서 지지 성명을 내주시면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지도자 목사들은 단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가 되서 행사를 치를 것이라는 말이다”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최고로 드릴 수 있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보다도 더 하나님이 영광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것이 교계를 이끌어가는 어른들의 생각이다. 어떤 분이 어떤 자리에 게셔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현목사(새로남교회)는 “이 자리에는 각 교단을 대표하시는 총회장, 9월총회에서 총회장의 직분을 맡으실 부총회장, 교단의 살림을 챙기는 사무총장과 총무들이 계시다”면서, “한국교회 역사는 분열의 역사이다. 신학적 이유로 분열이 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싸움으로 분열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이번에 한국교회의 원팀정신, 팀워크를 허락해 주셔서 외부에서 볼 때도 깔끔하고 진행이 되어서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우리는 십자가 밑에 무너지고,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한국교회에서는 모멘텀이 되고 영적인 신망을 이룰 수 있는 희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복된 날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합동교단도 열심이 참여하고 맡기는 것을 성실하게 감당하겠다. 거룩한 동맹은 한국교회를 살려낸다. 10월 27일이 영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알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2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등 반대운동 활발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및 기도회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었던 동성동반자를 직권으로 취소하고 지역가입자로 보험료를 부과한 처분의 적법성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판결이 논란이 되는 부분은 사실상 동성혼을 양성혼과 동등한 사실혼 관계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동성혼 합법화의 교도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 교단들이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 각 교계단체들에서 비판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관련기사 · 2면>   동성혼을 양성혼과 동등한 사실혼관계로 인정은 잘못 기독교 법조인 양성과 행정입법통한 대응방안을 제시 동성혼과 양성혼의 동일성 유도 비판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동성동반자는 직장가입자와 단순히 동거하는 관계를 뛰어넘어 동거, 부양, 협조, 정조 의무를 바탕으로 부부공동생활에 준할 정도의 경제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피고가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사실상 혼인관계 사람과 차이가 없다”고 선고했다. 이는 사실상 동성동반자의 관계를 사실혼으로 인정한 것이다. 반동성애 기독시민연대 등 교계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8일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집회에서 “사실상 혼인관계와 동성동반자 이 둘은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다. 사실혼의 성립요건으로서의 혼인은 그 자체로서 남녀의 애정을 바탕으로 일생의 공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풍속적으로 정당시 되는 결합으로 해석된다”면서, “절대다수의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혼인을 남녀의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도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동성혼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동성혼의 관계도 양성혼의 관계와 똑같은 법적 보호 대상임을 천명함으로 동성혼과 양성혼을 똑같은 ‘사실혼’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은 크게 우려할 부분이다”면서, “사회는 기본적으로 남녀가 결혼을 통해 자녀를 생산하고 가정공동체를 이룸으로 유지되고 사회질서는 이런 결혼을 통한 가정생활공동체의 기초 위에서 세워진다. 그러나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동성혼으로는 사회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성애 운동 반대위한 200만 예배 진행    이러한 판결과 더불어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성전환없는 성별정정 반대 등에 안건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 서울역에서 광화문 일대에 열릴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100만 명의 성도들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의 성도들의 모이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죄악을 먼저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다.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인사 후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가 모두발언을 했다.     손목사는 “기독교국가인 영국이나 독일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고 교회가 쇠퇴했다. 이런 법안들을 막지 못하면 모든 교회가 멸절하는 핏값을 우리가 감당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교회에 10월 27일 다 모여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곳에 모인 우리가 한국교회를 지키는 방파제가 되고 방패가 돼야 한다. 그래서 차별금지법 등의 법안들을 막아야 한다. 이것을 막지 못하면 기약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손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들도 통과돼서 한국의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이번 10월 27일 날에는 교단과 지역을 넘어서 한 분 한 분이 지지성명을 하는 등 서울에 100만명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명이 모이면 대법원도 국회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에 모인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알면 좋겠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모여서 한마음으로 예배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개하면 한국교회는 달라지고 변화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교단산하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교단장들의 겸손과 섬김의 약속으로 예배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 △추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차별금지법 이하 모든 동성애 관련 악법들을 막는데 협조 △9월 교단총회 시 총대원들에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지지 성명서 또는 참여 결의라는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예배 동참위한 총회장과 총무의 협력 촉구    대회에 대해 소개한 홍호수목사는 “2015년부터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시작했다. 그 시작은 교계연합단체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도 총회장과 총무들이 힘을 모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10.27 한국교회연합예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어떤 순서를 맡지 않더라도 이번만큼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서 동맹을 맺어서 백만이 모여서 한국교회사에 길이 남을 행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소개한 길원평교수는 “지금의 상황은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몽둥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대다수의 지도자들이 심각성을 알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모인 가장 큰 이유인 동성애 관계 파트너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것이다. 사실혼과 동성애 파트너는 본질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동성애 파트너를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 속에서 각 교회에 있는 크리스천 법조인들을 깨워야 한다”면서, “또한 우리의 의견을 담은 법학논문을 많이 적도록 연구비를 지원하고, 차세대 법조인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희교수는 “악법들을 차단하는 거룩한 차단일이 되기를 바란다. 예배를 준비하다보면 힘들 수 있다 왜 하는지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그날 기도회 때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음란한게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 긍휼함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시고 간절히 기도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거룩을 위해서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길변호사는 “악한 판결과 입법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호소해 달라 건보료 판결문제는 차별금지법 문제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전체가 깨어나야 한다”면서, “나는 법률가로서 교회는 어떤 관점을 취해야 하는지 말하고 싶다. 국회에 악법을 제정하지 말라고 설득해야 한다. 국회가 새로 입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부 차원에서는 행정입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법부차원에서는 기독교법관들을 깨워야 한다. 일일이 설교해 주시고 면담해 주시고 시대사조가 아닌 성경편에 서달라고 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나셔서 기독법률가들을 격려하면 그들은 하나가 될 것이다”면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도록 회개하고 촉구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과 통치자들에게 호소하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2
  • 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미래목회포럼은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9일 추석 고항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영주 배다니교회(담임=박명현목사)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추석명절 때 진행될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을 통해 공교회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포럼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 포럼 감사 김희수목사의 기도 후 영주시기독교연합회장 신동필목사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목사는 "작지만 귀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큰 목회보다 상처받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교회가 돼야 한다. 시골에서 그런 목회를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교회와 큰 교회는 상생할 수 있다. 큰 교회는 작은 교회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작은 교회는 큰 교회가 돌볼 수 없는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돌보면 된다. 각자 주어진 역할들을 잘 감당하고 굳건하게 뿌리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이곳 베다니교회가 대단한 사역을 하고 있다.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다. 지역을 섬기고 장애인을 섬기는 귀한 사역이다"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 열매의 숫자가 아니라, 하나하나 튼튼하고 작지만 온전한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충성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고 했다.   이후 이 포럼 대표 이동규목사가 인사와 명절 선물비를 전달했다. 이목사는 "함께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린다. 저도 청주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저희 교회를 고향으로 삼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부모의 소천 등 여러 사정으로 고향에 와도 찾을 곳이 없어진 분들에게, 교회가 고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역사례 발표를 한 박명현목사(베다니교회)는 "미래목회포럼에 먼저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40년간 목회했다. 짧은 시간 이야기하기 힘든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농촌교회 목회자들 여러분께서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 기적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동네에서만 6번 이사했다.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목회하고 있다. 지금은 지적장애인 19명과 함께하면서, 최근 재정은 부족하지만 사회복지법인 허가를 받았다"며 "크고 작은 손길과 때로는 어루만지시고 때로는 위로해 주시고 돌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사장 이상대목사는 "고향교회 섬김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년째가 됐다. 한국교회 상생에 가치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설교를 듣고 여러 목사님들 말씀도 들으면서, 우리 생각이 틀리지 않았고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의 축도와 기념촬영, 점심식사와 교제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 포럼은 이번 캠페인의 참여방법에 대해 「△교회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설명을 해 교인들의 동참을 요구한다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교회 에배에 참석,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참석해 감사예물을 드린다. △고향교회의 에배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목회자를 찾아뵈는 것도 권한다.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고향교회 방문이 힘들 경우,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보내드린다」고 설명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30
  • 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10.29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새삶교회, 광주제일침례교회, 성서광주, 교회개혁실천연대, 광주NCC가 함께 남구청 앞 추모공간에 방문했다. 이후 우리빛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얼마 전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올해 5월부터 참사 2주기인 10월까지 월 1회 전국 순회 기도회를 이어간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30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서 세대간 워크숍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기독청년 평화통일의제발굴 세대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새길문화원에서 기독청년 평화통일의제발굴 세대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독청년 평화통일의제 발굴세미나에서 나왔던 의제들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통일을 위한 교육 의무화와 대북정책의 연속성 강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통일을 힘들게하는 한계상황을 법적, 제도적, 군사적, 정치적 요소와 문화적, 사회적 요소로 나누었다. 법적, 제도적, 군사적, 정치적요소는 △동북아 및 한반도를 둘러싼 불안한 국제정세 △일관되지 않은 통일정책 및 통일교육 정책 △적대적이고 편향적인 통일교육 △자주 바뀌는 정권으로 인한 통일정책의 변동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사회적 요소들에서는 △대한민국 내 금식한 이념갈등, 대립 △남북관계에 관한 무관심 증폭 △통일에 대한 고민과 대화가 어려운 분위기 △새로움이 없는 통일 논리 등을 제시했다.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통일교육 의무화 △대북정책의 연속성을 강화 △단계적 통일에 대한 준비 및 교육 △남북 공동 컨텐츠 개발 △종전평화캠페인 활성화 △민간교류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의제 발굴 및 의제 제안을 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전 총무인 하성웅목사는 “통일운동과 통일이슈가 힘든 이유는 아무래도 이것이 오늘날 자기 이야기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어떤 운동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나 사건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통일이슈는 상대적으로 그것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오늘 이야기를 계속하겠지만, 어떻게 우리가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통일에 대한 각자의 상, 이미지, 관점이 다르겠으나, 계속 우리 안에서 담론이 만들어지 위해서는, 통일을 우리의 이야기, 실제적인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6-04
  • 평화한국서 세이레 평화기도회 개회예배
      ◇평화한국이 「힘써 지키라」란 주제로 진행하는 세이레 평화기도회의 개회예배가 한국중앙교회에서 열렸다.      평화한국이 「힘써 지키라」란 주제로 진행하는 세이레 평화기도회의 개회예배가 지난달 29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목사)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한억류선교사 석방과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이날 기도시간에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의 제자로 성령님의 증인으로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복음을 위한 선한 싸움을 싸울 때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따를지라도 주님만 바라보며 인내로 끝까지 승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과 복음에 합당한 삶, 즉 하나님나라와 세계선교, 복음통일을 위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또한 △북한의 억류 중인 김정옥, 김국기, 최춘길선교사의 조속한 석방 △한국교회의 연합과 복음통일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에 전쟁의 종료 등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하나님 자녀로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평화한국 이사장 임석순목사(한국중앙교회)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로 내가 부름받은 자라면 하나님이여 오늘 하루의 시작도 하나님의 아들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이 기도가 정말 중요한 기도이다”면서, “이 기도는 쉴 수 없다. 모든 순간 하나님의 아들로 살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이레기도회가 성령님이 함께하는 기도회가 되길 바란다. 성령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비틀거리게 되어 있다”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꺠닫게 해주신다. 자녀답게 살 수 있게 하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한다. 세이레기도회가 대단한 역사가 일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이다”면서, “이 기도가 계속 기도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이 기도가 가능하려면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6-02
  • 성서공회 정기이사회서 신임이사장에 김경원목사 선출
    ◇대한성서공회가 정기이사회를 진행하고, 김경원원로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대한성서공회 정기이사회가 지난달 30일 성서회관에서 열렸다. 이 공회는 금년 <새한글성경> 완역을 출간해 한국교회 젊은이들이 말씀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신임 이사장으로 김경원원로목사를 추대했다. 또한 교단대표로 허용환목사를 선임했으며, 찬성회원으로 이상화목사가 선임됐다. 이외에 부이사장과 서기를 비롯한 임원을 선임했다.    권의현사장은 보고를 통해 “국내 성서보급에 경우 금년 상반기에는 국내에 27만 5천 2백 87부의 성경을 보급했다. 금년 말에는 <새한글성경> 완역을 출간하여 한국교회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면서, “해외성경 보급은 금년 상반기에 79개 나라에 137개 언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만 7천 1백 66부가 증가한 2백 6만 7천 ,958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보급했다. 본 공회에서는 디지털 인쇄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표지 디자인과 더불어 내구성이 향상된 성경 표지 개발로 자매 성서공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성서기증 사업에 경우 본 공회에서 세계 성서운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종교적인 이유로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4개 성서공회에 258,134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했다”면서, “항상 성서 사업을 위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는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재민총무는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께서 보내주신 헌금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총 32억 4천여만 원이다. 금년 4월 말 기준, 34,321명의 후원회원들께서 매월 혹은 정기적으로 국내외 성경 기증 사업을 후원해 주고 계시다”면서, “2,359곳(명)의 교회·기관·개인들께서 국가를 지정하여 미자립성서공회 성서 지원 사업을 후원해 주시고 계시다”고 말했다.    성경번역연구소 이두희소장은 “<새한글성경>을 올해안으로 발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새한글성경>의 책 발간과 함께 신약 본문의 온라인 콘텐츠로 짤막한 해설, 그림, 사진, 지도, 영상 자료 등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개정 위원회가 16개 교단에서 추천한 위원들과 국어 위원들로 구성되어, 현재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약은 3개 분과로, 신약은 2개 분과로 나뉘어서 각 분과별로 본문을 맡아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무처리에 앞선 기도회에서는 김형래목사(아현교회)가 「가서 너도 이와 같이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6-02
  • 동경성시화본부, 회장에 정순엽목사 추대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화요조찬 기도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담임=구자우목사)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목회자 공동회장에 현 부회장 정순엽 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코로나19이전까지 진행하던 화요조찬 기도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공동회장 오영석장로는 “코로나19로 화요조찬기도회를 갖지 못했다. 제일 안타까운 것은 김안신선교사님이 코로나19로 인해 소천을 하셨다”면서, “21년 전 시작한 동경성시화운동 41명의 목사님 명단이 있는데 오늘 2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한다. 모판의 모종처럼 새롭게 성시화 사역이 시작되어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 동경을 변화시키고 일본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까지 매주 화요일 아침에 동경 요도바시교회에서 조찬기도회를 가졌는데 오늘 모임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첫 모임이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 앞서 사무총장 김근식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백균현목사의 기도 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가 「네게 있는 것을 주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가정, 교회, 사회, 국가, 민족, 세계 모두 나로부터 시작된다. 동경성시화운동본부가 화요조찬기도회를 재개하는 이 시점에서 제 삶, 제 언어, 제게 있는 것을 가득 채워 주셔서 내 마음에 가득 찬 것이 흘러나와 가정과 도시를 변화시키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부터 새롭게 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가 성시화운동 사역보고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역을 통해 전국과 해외 도시단위로 전도훈련을 해왔다.”며 “그리고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현안인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운동과 저출산 극복운동을 한국 교회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 지금은 한국 교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최근 호주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가 시드니주의회가 평등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 주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평등법안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출생 증명서의 성별을 변경할 수 있으며, 여성 매춘 보호, 상업 대리모 허용 등 반기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그동안 동경성시화운동본부 초대 공동회장으로 이청길 목사와 2대 공동회장으로 섬긴 김종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6-02
  • 한국YWCA 등 29개 단체, 여성주의연합예배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8주기를 맞아 「찬가:연대와 저항의 노래」라는 주제로 여성주의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YWCA를 비롯한 29개 단체는 지난 달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8주기를 맞아 「찬가:연대와 저항의 노래」라는 주제로 여성주의연합예배를 드렸다. 이 공동체는 차별과 억압 속에서 여성혐오범죄와 같은 일이 있어도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막기위해 연대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인 최은영목사는 출애굽기 15장 20절과 21절로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는 “시편 150편에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춤추며 소고치며 비파와 제금으로 찬양하라고 말씀한다. 이를 실제로 이스라엘 여성들이 실천했다”면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자리도 찬양과 경배의 자리인 것 같다. 하지만 불의에 대한 분노와 저항, 슬픔의 예배도 함께 할 수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춤으로, 노래로, 악기연주로 각자에게 주어진 모양으로 저항하고 희망을 표현하자”고 강조했다.  현장증언에서 한국기독학생회 유희정간사는 “외부 강의와 강사를 담당하면서 여성사역자들의 자리가 좁은 현실을 보았다”면서, “하지만 나를 통해 그 자리에 여성사역자들을 채워졌다, 자매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을 보고 롤모델로 삼아 하나님의 분깃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날을 여는 청소년쉼터의 이은주목사는 “고통을 함께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손을 놓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함께 잡은 손을 놓지 않고 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그 삶에 맞게 상황에 맞게 연대하며 고난의 시기를 같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예배에서는 찬가라는 주제에 맞춰 승전가도 함께 외쳤다. 공동축도에서는 서로 가지고 있는 끈을 같이 잡으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독교반성폭력센터의 박소래양의 특송이 이어졌다. 「미리암의 노래」란 제목과 ‘두려움의 침묵 뚫고서 열린 길 같이 걸어가자, 자 일어나 다시 또 노래하자 저 해방이 우리를 부르네 자 일어나 이제는 걸어가자 그 자유로 가는 길 열렸네’란 가사의 이 노래는 이지음양이 출15:20 말씀을 가지고 직접 만들었다. 이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풍물 패 얼&한얼의 연주와 함께 나눠준 끈을 순서지에 매달아 소고를 만들어 길놀이를 하며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번 여성주의연합예배는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누구나, 어디서든 예배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단체는 2016년 강남역에서 여성혐오범죄가 일어난 후, 해마다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로 연대하며 함께 예배하고 있다.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연대체이며, 이번에는 29개의 단위가 공동주관하였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31
  • 교회협서 환경연대와 함께, 환경주일연합예배
    ◇교회협과 환경연대가 함께 드린 환경예배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양재성목사)는 지난 21일 이화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에서 제41회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환경주일선언문 낭독과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7주 실천운동을 제시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녹색의 희망을」을 주제로, 최광선목사(순천덕신교회)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란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는 “종은 울리기 전에는 단지 쇠덩어리에 불과하고, 피조세계에 대한 사랑을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 말과 혀가 아닌 진실한 손과 발 그리고 온 몸으로 나무를 심고, 생태적 전환을 요청하며, 생태위기 시대에 행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자”고 말했다.   이 날 낭독된 환경주일선언문은 “우리는 창조세계의 일부이자 거룩하신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그러면서 “기후정의 실현과 창조세계 보전을 위해 힘쓰는 녹색교회를 확대하고 녹색교회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온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식, 의, 주, 에너지, 교통, 문화, 경제의 삶 전반을 탄소배출을 줄여나가겠고,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사회 및 세계교회와 연대해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와 기업에게 변화를 촉구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생명밥상의 주 △서로나눔의 주 △덜어내는 주 △자동차 없는 주 △에너지 줄이는 주 △생명돌봄의 주 △생태정의의 주」를 정해 각각 집에서, 교회에서, 지역에서 지구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7주 실천 행동을 제시했다.   이날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는 경동교회(임영섭목사), 경복교회(한명수목사), 광야교회(이신성목사), 괴산중앙교회(홍일기목사), 보령초대교회(이종화목사), 산돌교회(황창진목사), 산유리교회(이병길목사), 색동교회(송병구목사), 염광교회(문환희목사), 운정은혜교회(김진명목사), 이화여자대학교회(장윤재목사), 청주우암교회(김종경목사), 춘천동부교회(김한호목사), 풍산교회(성택목사), 하늘평화교회(김영진목사), 해인교회(김영선목사)이다. 시상식을 통해 교회들이 어떻게 녹색교회로 변화되어 가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31
  • 거룩한방파제,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지난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일 대한문에서 진행되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여를 독려했다. 대변인 주요셉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준비위원장 이용희교수가 모두발언을 진행했다. 이교수는 퀴어축제의 문제성을 지적하면서 “작년 우리는 10만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20만 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6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이다. 범국민적인 동참을 저희가 호소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에 진실을 말해야 되고 누가 대한민국과 다음세대를 염려하는지를 분명히 이야기해야 될 때가 됐다”면서, “자발적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모여서 새로운 조직이 생겼다. 이 조직은 무형의 조직이고, 전국에서 조직이 되어서 큰 연합을 이루고 있다. 그것이 바로 거룩한방파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순례가 진행됐고, 200곳이 넘는 지역에서 1인 피켓팅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이 거룩한방파제를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 악한 성혁명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강력하고도 거룩한방파제 역할을 해온 것은, 매년 서울 시내 등에서 개최되는 동성애옹호 및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집회인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해 온 우리 국민대회였다”면서, “2022년에는 퀴어행사를 주최측이 동원한 약 1만 명에 대응하여 그 10배 이상인 10만 명 이상이, 2023년에는 주최측 참여자의 5천 명에 대응하여 그 30배 이상인 15만 명 이상이 우리 반대대회로 집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세계 각국 주요 도시들에서는, 음란한 동성애퀴어축제들이 대규모로 선정적으로 개최되며 각 나라와 사회들을 거침없이 오염시키고 있다. 오늘날, 이 도심 퀴어축제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대회의 참여 인원이 퀴어행사 참여자들의 수십 배 이상 집결하는 대회는 우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세계 선진국 중에서는 유일하다”면서, “우리는 올해 2024년에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20만 이상의 성도들과 국민들이 집결하여 우리 미래세대의 성오염을 막기 위해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우리 사회 국가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어 건강한 국가 사회를 수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30
  • 거룩한방파제서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연합 금요철야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지난 24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차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1부 순서에서 「우리에게 응답하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 대회 특별위원장인 박한수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온전하지 못하나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 그 자녀가 가진 권세는 청구권이다. 바로 기도하는 권세이다. 예수이름으로 자녀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움직이신다”면서, “오늘 우리의 기도로 하늘에서 불을 내려 주옵소서, 오늘 우리의 기도를 통해 악한 자들의 계획이 들어나고 수포로 돌아가 하소서”라고 말했다. 박목사의 설교 이후에는 전문위원장 조영길변호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특별위원장 최광희목사의 사회로 합심기도를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자유주의신학의 반대와 퀴어행사를 기도와 말씀으로 막아서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육진경 공동대표가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란 제목으로 강의한 육 공동대표는 학생으로부터 고발당한 경험을 토대로 강의했다. 반동성애 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두 번째 합심기도시간에는 먼저 온전한 순종의 삶을 살고, 신앙의 수직 전수가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임진혁목사(마가의다락방교회)가 「마귀가 교회를 길들이고 있다」란 제목으로 두 번째 설교를 전했으며, 이용희교수의 인도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2부순서에서는 탈동성애자인 박진권선교사(아이미니스트리)의 간증과 기도시간이 진행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28
  • 평화한국서 세이레평화기도회 진행
    ◇평화한국은 「힘써 지키라」라는 주제로 세이레평화기도회를 진행한다.(사진은 지난 21일 진행된 간담회)   평화한국(상임대표=허문영박사)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힘써 지키라」란 주제로 세이레평화기도회를 진행하고, 한국교회가 하나되기를 간구한다. 특히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선교사의 송환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기도회는 통일민교회, 재외동포교회, 해외교회, 한국교회가 연합해 복음통일과 북한 억류선교사 송환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 특히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의 전쟁과 충돌 △우리 사회의 사분오열과 양극화 △우리교회의 침체와 세속화를 회개하고자 한다.    이번 기도회는 세이레평화기도집과 기도회 기간동안 오후 8시 유튜브채널에 업로드되는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내외 교회를 순회하면서 현장예배도 진행된다. 기도집은 △3개의 이레별 기도문 △21개 교회 목사들의 QT △3개의 특별기도제목 △3개의 전문가칼럼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된 간담회가 지난 21일 이 단체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 단체 상임대표 허문영박사는 “우리 단체는 기독교NGO이기 때문에 선교와 더불어 평화운동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평화는 세상에서 말하는 평화가 아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십자가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과 화복하게 되는 평화이다”면서, “이러한 평화를 위해 기도하다 우리 단체에서 북한 억류선교사가 생겼다. 그래서 그때부터 석방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분은 1~2년 만에 나오시게 됐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남아계셨다”고 말했다.    또한 “이분들이 민족분단의 십자가를 지신 분들이다. 이제는 이것을 한국교회가 짊어져야 한다. 우리 한국교회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길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려면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간 기도했던 것을 교훈삼아 2007년부터 시작한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다. 이 단체는 지난 18년 동안 한국교회와 함께 교단·교파를 넘어선 기도와 예배를 드리고 있다. △2008년 한국교회 신사참배 70년 △2015년 국토분단 70년 △2018년 체제분단 70년 △2020년 한국전쟁 70년 △2023년 휴전협정 70년이 되기까지 계속해서 기도의 자리를 이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북한억류선교사 석방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28
  •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서 일치포럼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주교)는 지난 22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갖고, 신·구교 일치운동의 증진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창립 1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살아있는 이야기」란 주제로 열었다.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선 일치운동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창조하는 시간이 됐다.    인사말을 전한 공동의장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어제를 돌아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우리는 지난 10년을 성찰하면서 앞으로의 10년과 100년을 보기 원한다”면서, “우리들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김종생목사 외에도 이용훈주교를 대신해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총무인 임민균신부가 인사말을 전했다.  또 교회일치운동에 함께한 이웃종교인 원불교 정인성교무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인 이형기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송용민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안교성교수(장신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주요 흐름: 다섯 시기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기조발제했다.   또한 한국신앙과 직제협의회 전 공동사무국장인 양덕창선생이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회고」, 이 협의회 전 신학위원장 박태식신부가  「신학위원회의 과거와 미래」란 제목으로 발제 했다.  또 이 협의회 전 공동사무국장 김태현목사가 「<창립선언문>에서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치운동에서 운동성과 기구화가 함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주요 흐름: 다섯 시기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안교성목사는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이 아니고,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이다. 현대 일치운동도 처음에는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이었다. 그러나 모든 운동은 운명적으로 정신으로 시작해서 조직으로 끝난다”면서, “조직이 없다면 정신은 휘발해 버리지만 정신이 없다면 조직은 고착된다. 운동이 자기 개혁을 통해 기구화를 넘어서지 못하면 종말을 맞는다. 모든 운동이 운동성과 기구화의 양극 사이에서 진자운동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흐름을 △대치기(1884~1945) △병존기(1945년~1962년) △대화기(1962~1970) △연대기(1970~1998) △일치기(1998~)로 나누었다. 안목사는 “대치기를 정리한다면 한국에 전래된 그리스도교는 비일치운동적 혹은 반일치운동적 그리스도교였고, 현지인은 이것을 학습했다. 즉 반일치운동이 전수됐다. 물론 현지인은 일치운동에 대해 자율적인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병존기에는 근본주의적 배경을 지니고 반일치운동적 일치운동을 전개한 국제기독교연합회와 매킨타이어가 한국기독교연합회와 세계교회협의회를 반대하면서 한국 일치운동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화기 시기인 1968년에는 그리스도인의 일치기도주간을 시작했다. 첫번째 그리스도인의 일치기도 주간행사는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신구교 목회자가 8개 교회에서 강단을 바꿔 설교했다 ”면서, “연대기인 1970년대 이후에는 주로 봉사적 일치운동이 일어났다. 이 시기의 경우, 봉사는 사회적 차원을 넘어 정치적 차원의 것이었다. 이 시기에 신앙과 직제운동도 시작됐고 형제로서의 만남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21세기 초는 한국 일치운동의 중요한 전환기가 됐다. 특히 선교적 일치운동, 봉사적 일치운동에 이어서 신학적 일치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신학적 일치운동은 여전히 진전이 늦은 분야이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기존의 일치운동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회고」란 제목으로 발제한 양덕창선생은 ”교회일치운동을 시작하면서 천주교와 개신교 실무자들은 한국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활동들인 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그래서 세계교회의 일치운동을 배우면서 신앙인으로서 기도하면서 소명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신학위원회의 과거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박태식신부는 ”매번 신학위원회로 모일 때마다 교회일치를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었으며, 이를 실행으로 옮겨왔다“면서, ”우리에게는 한국 그리스도교회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후대에 알려 주어야 할 의무가 있고 다음세대는 다시금 어리석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창립선언문>에서 보물찾기」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태현목사는 신앙과직제협의회 창립선언문에서 나타나는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다양성은 창조의 은총이다. 다양성이 전제되지 않은 일치란 있을 수 없다. 특히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다양성을 전재로 해야만 한다. 이것은 일치운동의 전담기구인 한국신앙과직제협의회가 지켜야할 중요한 원칙이다“면서, ”우리는 왜 이런 일치운동을 이어가야 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그에 대한 이유가 창립선언문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5-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