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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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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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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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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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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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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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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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광장서 이태원추모 기도회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그리스도인 추모와 연대 기도회가 진행됐다(김남현기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그리스도인 추모와 연대 기도회가 지난 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10.29 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모임이 주최한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길 기도했다. 또한 참사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기숙영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민들레교회 김영준목사의 기도 후 희생자 김의진씨 어머니인 임현주씨가 현장의 증언을 전했다. 임씨는 “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전화를 받고 난지 30분 후에 참사를 겪었다. 그때 아들은 하나님께 간청을 했을 것이다. 기도의 힘을 믿었던 신앙인이었기 때문이다”면서, “우리 가정의 장남이면서 회사의 연구원이었다. 지난해 결혼 30주년을 맞이했을 때 가족여행을 계획했고, 출퇴근시 따뜻한 허그와 기도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청년 159명의 아름다운 역사가 한순간에 종료됐다. 그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다. 미래 대책을 세우지 못한 국가행정의 책임이다. 그날의 진실이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라이프호프 대표이자 기독교윤리실천연대 공동대표인 조성돈목사가 「사랑과 생명, 그리고 공동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목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있을 때 생명은 절대적 가치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이걸 놓쳤다. 그리고 사랑과 생명이 없는 곳에서 우리는 죽음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 죽음을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국민과 청년이 좌절하지 않고 서로를 사랑과 배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성찬의 예전에선 이태원참사 희생자와 생존자, 유가족들을 기억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는 공동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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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아시아기독교협 인도 케랄리주서 총회
      ◇아시아기독교협의회는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온 피조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15차 총회를 개회하고 회무를 처리한 후 폐회했다.(NCCK 제공)    아시아기독교협의회(의장=릴 노먼 마리그자주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도 케랄라주 코타얌에서 「하나님, 당신의 영으로 온 피조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15차 총회를 개회하고 회무를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교회의 지도자들과 신학자, 선교동역자, 시민사회활동가와 더불어 이웃종단 동료들과 만난 소통하며, 아시아 각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8년만에 열리는 대면총회에선 신임 의장으로 릴 노먼 마리그자 주교를 선출했다.   마리그자주교와 함께 선출된 17명의 실행위원 중 한국인 실행위원으론 여성평화 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인 조영미교수(중앙대)가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를 지나며 △변화된 인류의 삶과 사회경제 구조 △문명의 전환기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소외와 불평등 △차별 △빈곤과 기아 등 포괄적인 생명과 생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측 총대는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회장과 총무보구, 총회관련 위원회 조직 및 선출, 회계보고 등 CCA 프로그램과 살림 전반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교회협과 한국측 WCC 회원교단 지도력은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 총무와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15가지 주제로 진행된 져차세션에서 한국은 한반도 평화세션을 진행했다. 멀빈 토케로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은 교회협 김종생총무와 WCC 중앙위원 박도웅목사의 인사 후 조영미교수와 교회협 화해통일국 간사인 남기평목사가 발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0-06
  • 한국교회봉사단, 고려인 연합 집회 개최
    ◇한국교회봉사단은 국내거주 고려인들 및 고려인교회와 함께 연합 컨퍼런스를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추석연휴 동안 강원도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국내거주 고려인들 및 고려인 교회들과 ‘러시아 유나이티드’(Russia united), 「루나이티드」(Runited) 연합 컨퍼런스를 가졌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Вот я, пошли меня)」란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안산, 인천, 광주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국내거주 고려인 및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난민 약 1,200명이 ‘만남’을 갖고, ‘은혜’를 누리며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고국을 떠나 현재 한국에 난민신청을 한 우크라이나인 및 러시아인들 총 2,600명 중 다수가 함께 참여해, 전쟁의 종식을 위해 다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별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장년부 강사에는 러시아 출신이자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목회하고 있는 알렉산더 세브첸코 목사(House of Bread Church)의 주제강의가 있었다. 또한 안창천목사(더처치교회)의 「D3 전도중심제자훈련」의 실제를 강연했다. 그리고 빅토를 코스트라브 목사(새크라맨토)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유치·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인생의 우선순위」, 「예배란 무엇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 등의 강의와 함께, 주제별 활동과 찬양이 진행됐다.   이 게라시목사(천안 그리스도의 사랑교회)는 “이번 연합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교회봉사단과 명성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고려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배 드미트리목사(생명나무교회)는 “오늘같은 날은 10년 전 개척을 해서 교회를 섬기면서 기도해 왔던 일이었다”며, “러시아 목회자 연합회를 통하여서 진행되었고,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좋은 장소를 응답하셨으며, 약 11만 명의 고려인들이 속히 복음을 듣고 변화될 수 있도록 전도자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석명절 기간 집회에 전 세대가 참가해 화합의 정을 나눴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김 베로니카 자매는 “자원봉사자로 섬기면서 더 큰 은혜를 받는것 같다”고 말했다. 찬양팀 리더로 섬긴 김 안드레이 집사는 “3월 달부터 컨퍼런스를 기도로 준비하기 위해 모였는데, 준비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면서, “이런 집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 단원경찰서 통역관으로 일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레지다 자매는 “안 좋은 게 하나도 없이 다 좋다”며, “한국이 아닌 고향에 있는 것 같아서 집에 가기 싫다”고 집회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교회봉사단이 주최,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의 장소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기간 동안 고려인 조리사들이 음식을 직접 조리하였고, 2박 3일 동안 명절 특별식을 만들어 컨퍼런스 참가자 모두가 고향의 향수와 명절 기분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명성수양관은 참석자들이 손수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했다.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 김철훈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석 명절 기간을 활용해 강제이주의 아픔을 안고 있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난민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매년 이런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려인 및 전쟁이주민들을 전도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러시아목회자 연합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나서서 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하고 전도의 방법을 일깨워줘야 한다”면서, “그래서 이단을 방어하고 분별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고려인 11만명 중 기독교인은 4.5%(약 5,000명)이다. 비신앙 가정에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과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0-05
  • 신앙과 직제협의회서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개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총무·이용훈의장주교)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과 온라인에서 「오! 사랑, 사람이 되고 자연이 되다」란 주제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시청역 인근 모 식당에서 지난 24일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임민균신부, 이번 대회 공동운영위원장 임의진목사와 장동훈신부, 공동사무국장 김영선국장과 서범규목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예술제의 공동대회장인 김종생목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여러 어려움들이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 전통을 암울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것이 문화이고 예술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들이 발 딛고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다양함과 연대를 확인하고 이번 주제인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이용훈의장주교를 대신해 참석한 임민균신부는 “성직자와 목회자 사이에서 논의된 그리스도교 일치에 대한 의식이 평신도까지 확장되는 일환으로 예술제를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단지 그리스도교 일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 그리스도교가 세상과 소통하고 그리고 세상의 평화를 지향하는 문화예술제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예술제는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 추구 △기후위기, 전쟁과 갈등, 극단적 양극화 등 전지구적 재난시대에 자연과 인류의 지속가능함을 위해 필요한 가치와 실천을 펼처감으로 서로 돌봄과 배려, 연대를 향한 사랑의 실천 도모 △시대적 과제를 예술가, 종교인, 기업인 등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모아 다양한 작품과 음악, 영상메시지 등으로 표현」이란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현장전시와 온라인전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전시관에선 첫째 마당 「자연, 생명을 잇는 사랑, 조율과 평화의 나날을 비는 기도」, 둘째마당 「환경파괴에 맞선 선한 길, 이 길에서 다시 꽃 피우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열린다. 참여작가는 강영민(팝아트), 김기돈(사진), 김봉준(조각), 김운성(조각), 김서경(조각), 김용님(회화), 김화순(회화), 레오다브(그래피티), 박형필(조각),이선일(회화), 이윤엽(목판), 이하(회화), 임의진(서양화가), 한희원(서양화가)이 참여한다. 제2전시관에서는 기후위기 프로젝트 전시가 진행된다. 참여단체로는 생명평화미술행동 “해양오염반대”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기후위기대응팀이다.    온라인전시에선 「연대의 홀씨」란 제목으로 이 시대 삶으로 사랑을 실천한 이 시대 어른들의 영상메시지를 공개한다. 김부자수녀, 김상근목사, 김영주목사, 김희중 대주교, 나창규신부, 송기인신부, 여혜숙총장, 한국염목사, 함세웅신부 등이 참여한다. 「음악& 톡 2023」에서는 마음의 위로와 힘을 주는 음악 스트리밍 코너를 제공하며, 「다문화 다종교사회, 더불어 살아가기」란 제목으로 청년들의 이야기마당이 진행된다. 샐림 래자(방글라데시), 스드카(튀르키예), 장미선(북한이탈주민), 정동진(대한민국)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에 대한 설명과 현장 전시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기자간담회에서 임의진목사가 발언하고 있다(김남현기자)    공동운영위원장 임의진목사는 “올해는 사랑이란 주제로 진행하게 됐다. 사랑의 기반은 정의 평화 생명 창조질서의 보존(JPIC) 바탕 위에 있다”면서,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고, 천주교와 개신교 등이 말한 수천년의 사랑을 포함해서 대자연과 연결되어 있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전시로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공동운영위원장 장동훈신부는 ”그리스도교가 마지막으로 할 말은 사랑이다. 사랑이란 언어가 무게를 많이 잃었다. 사랑이란 언어에 진정한 의미와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 이번 예술제의 취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공동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세계의 정의와 평화, 생명운동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26
  •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
    ◇직장선교사회문화원은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을 열었다.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빅상수장로)는 오늘 23일 충무성결교회(담임=성창용목사)에서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을 진행했다.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직장선교 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선교·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나날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다원화되어가는 시대에서 기독 직장인들은 세상 속에 파송된 ‘선교사’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직장선교를 통한 사회문화를 이뤄가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은 동 연합회 총괄본부장인 국응생장로의 사회로 열려, 동 연합회 지도목사인 이영환목사가 기조발표했다.   ◇(왼쪽부터)명근식장로, 문영용목사,한국일교수, 박흥일장로, 손윤탁목사, 이영환목사, 김창연목사, 김소엽교수   기조발표에 이영환목사(정부서울청사기독교선교연합회 지도목사)는 「직장선교 공동체가 세운 목표, 그 실효」란 제목으로 기조발표했다. 이목사는 직장선교의 개념을 △직장선교의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효과적 세계선교 △직장인의 ‘복음생활화’를 통한 기독교 사회문화 창조로 설명하며, 동 연합회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목사는 “우리 연합회가 40년간 직장선교를 위해 외친 것들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열매를 거둬야 할 때이다”면서, “이처럼 ‘기독교 후기 시대’에 기독 직장인이 거룩성, 도덕성, 초식성을 가진 복음적 생활을 통해 그 선한 정서와 성경적 가치를 자신이 속한 직장 속에서 전파시키며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기독교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각 발제자가 직장선교에 대해 선교·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논의했다. 이에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설립이사장인 박흥일장로가 좌장을 맡아, 동 연합회 명근식장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구소 소장인 문영용목사, 한국일교수(장신대 은퇴)가 발표했다.   동 연합회 이사장인 명근식장로는 선교적 측면에서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를 다루었다. 명장로는 지난 2012년과 현재 연합회의 현황과 목표를 점검하고, △정체성의 실제화 △재무후원의 건전성 확보 △미래발전을 위한 협업과 협력 △6대 기관의 협력체계의 정립과 연합의 필요성(선교대회) 등을 제안했다. 명장로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문화적 탈바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하며, 이에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장로는 “수적 성장 보다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사역지인 직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뿐 아니라, 직장선교를 통한 기독교 사회문화 창달해야 하는 미션을 잊어선 안 된다. 50년 희년을 항해 가는 와중에 사랑의 공동체 사역을 수행하고, ‘사랑’의 연합체이자, 사회문화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선교대회를 연합대회를 1박 2일 한직선 등 6대 기관과 연합하는 대회를 제안했다.   ◇세 발제자는 ‘직장선교 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선교·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논의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구소 소장인 문영용목사는 사회적 측면에서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를 다루었다. 문목사는 “직장선교의 사회문화란, 흩어진 교회를 넓게 확장하여 기독교 문화를 확장해 가는 복음문화를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전파이다”면서, “직장 안에 있는 규율과 특성을 잘 알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목사는 직장사회의 선교 방향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복음문화 개혁 △이념갈등 사회에 대한 대책 △다원주의 사회에 대한 대책 △ 이주민 사회에 대한 연구 △이중직 목회에 대한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국일교수(예장통합 국내선교부 직장선교연구소 소장)는 문화적 측면에서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를 다루었다. 한교수는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과 문화」란 제목으로, 기독 직장인들에게는 교회와 직장의 괴리가 있고, 그리스도인답게 직장생활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한교수는 그리스도인의 문화적 책임으로 ‘하나님 나라의 대안적 문화를 만드는 일’에 개인·공동체적 관점에서 참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한교수는 “‘성공’과 ‘경쟁’, ‘성과주의’가 지배하는 ‘전쟁터’같은 직장 현실에서 그리스도인이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직장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사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세속적 가치가 지배하는 경제활동 속에 그리스도인이 참여와 비판, 저항과 대안적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교수는“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교회의 선교 주체는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이다”며, “세상에서 평신도는 말과 일, 그리고 생활을 통해서 그의 존재자체가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며, 하나님 나라의 현존이 되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상 속에 파송된 ‘선교사’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논찬을 맡은 김창연목사(직목협 전 회장)는 “앞으로 현장에서 뛰는 직장선교사들과 한국직장선교연구소가 계속 연구하고, 비전 포럼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시켜야 할 과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직장선교의 정의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직장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엽교수(대전대 석좌,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는 “기독문화를 보급, 확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협력하고 유관기관이 연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손윤탁목사가 총평을 전했다. 손목사는 “직장 선교를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언제, 어디에서, 왜,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선교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바른 선교를 원한다면 그들의 문화가 어떤지에 대한 이해 없이 선교적 목적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동 연합회 합창단이 특송을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동 연합회 대표회장인 박상수장로의 기도, 동 연합회 음악이사인 이숙경권사의 지휘로 동 단체 합창단의 「보리라」 특송, 동 연합회 총괄본부장인 국응생장로의 광고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이번 포럼의 직장선교 6대기관은 동 연합회를 비롯한,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직장선교사회문화원,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구소, 한국직장선교대학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23
  • 한국교회봉사단, 2023 추석사랑나눔
    ◇한국교회봉사단은 성민교회, 새은혜교회와 함께 추석맞이 나눔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는 오늘 22일 오후 1시에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성민교회(담임=이성재목사)에서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2023 추석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새은혜교회(담임=황형택목사) 성도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나눔은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각 주민들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기도를 해 주었다. 기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소통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되길 바란다"라는 내용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성민교회에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선물을 전달받고 축복의 기도를 받는 주민의 모습.   ◇'힘내세요! 한국교회가 함께합니다'란 글귀가 적힌 옷을 입고 봉사하는 성도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22
  • 건강한 교회위한 ‘영감있는 예배’ 추구
    한국NCD교회개발원 김한수 목사  자연적 교회개발의 질적 특성과 원리로 건강한 교회를 세워   영감이 있고 감동이 있는 예배는 설교자의 역량강화가 중요     한국NCD교회개발원(대표-김한수목사·사진)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혜성교회(담임=정명호목사) 언더우드기념관에서 「목회자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의 주제는 「영감있는 예배」이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자연적 교회개발의 8가지 질적인 특성과 6가지 생명체 원리의 연구와 적용, 실행이 되도록 돕는 과정이다.     김한수목사는 “한국교회가 스스로 건강한 교회로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교회로 서도록 돕고 지원하고 있다. 교회 내 건강한 교회 원리를 실행할 수 있는 사역코치를 양성하고, 질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교회성장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람이 병을 고치거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가듯, 한국NCD교회개발원에서는 총 여덟 가지의 지수를 통해 교회의 건강을 진단하고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첫 번째는 사역자의 리더십, 두 번째는 은사중심적인 사역, 세 번째는 열정적인 영성이다. 네 번째는 기능적인 조직, 다섯 번째는 영감있는 예배, 여섯 번째는 삶의 모든 것을 나누고 돌볼 수 있는 전인적 소그룹, 일곱 번째는 전도 대상자의 필요를 따른 전도 여덟 번째는 교회 성도간의 사랑의 관계이다. 이 여덟 가지 지수로 교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세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목적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고 있다.     이 외에 설문결과에 대하여 컨설팅하는 방법론까지 총 10개의 과정이 있으며, 전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한국NCD 공인 코치 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NCD교회개발원은 다양한 과정을 통해 한국교회가 스스로 건강한교회로 부흥·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김목사는 “총 10개의 과정 중에 속한 영감이 있는 예배에는 예식과 설교와 음악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이 세 가지의 분야에 있어서 목회자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는 예배순서인 예식이다. 목회자나 성도가 사도신경, 찬양, 광고 등 예배의 각 순서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릴 때 더 감동이 있는 예배가 된다.   두 번째는 설교에 의한 가르침이다. 설교는 전달하는 사람의 책임과 듣는 사람의 책임이 있다. 영감이 있고 감동이 있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르침(설교)의 방법에 따른 설교자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 목사의 설교준비와 설교의 가르침을 통해 공동체와 성도의 행함으로 함께 세워져 가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찬양이다. 하나님께 예배자가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인가? 음정, 박자, 선곡 등 감동이 있는 예배를 위한 음악을 종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 안에는 목사들이 예배 인도자를 어떻게 훈련시킬 것인가, 선곡에 관여하신다면 어떻게 선곡할 것인가?, 예배의 형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김목사는 “특히 코로나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드려지는 하이브리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아졌다. 어떻게 하면 온라인 시청자가 아닌 예배의 참여자로서 더욱 감동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도 다룬다. 이 과정을 통해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고, 부흥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22
  • 한기총-사회발전연구원, 출산 장려 ‘100만 서명운동’ 등 전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은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무료 결혼식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왼쪽부터 김춘규장로, 김요셉목사, 정서영목사, 김정환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목사)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김요셉목사, 원장=김춘규장로)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 장려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나선다.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중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두 기관은 아이 2명 출산을 조건으로 정부가 신혼부부에게 2억원을 무상 융자해주는 해법을 제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의 전개 △무료 결혼식 사업 △친정부모 결연 통한 신생아 보호 및 양육 사업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 정서영목사는 “현재 가장 시급한 우리사회의 현안이 인구절벽이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며, “인구절벽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소멸될 수 있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국가와 교회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원장인 김춘규장로(출산장려운동 본부장)는 “인구절벽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한 상황이다”며, “국가는 생산인력 확충방안으로 외국인의 한국 이주 정책을 펼칠 수 있으나 이 경우 이슬람, 불교 등 타 종교의 급증으로 기독교는 쇠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양 기관이 협력해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한다는 취지이다.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전 이사장 조일래목사는 “국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만 실효성 없는 사업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데 이번 결혼 장려비 지급은 실제적인 저출산 극복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결혼장려비 혜택을 받았지만 의학적인 사유로 임신을 못 할 경우, 입양을 하면 출산을 한 것으로 인정해 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목사를 비롯한, 사무총장 김정환목사,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김요셉목사, 원장 김춘규장로 등이 참석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22
  • 신앙과 직제협의회서 문화예술제 개최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목사·이용훈의장주교)는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제5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진행한다. 「오! 사.랑_사람이 되고 자연이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문화와 예술로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정신을 추구한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전쟁, 빈곤, 4차 산업혁명 등 혼란하고 불안한 시기에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어주는 것이다”면서, “그리고 사랑이 사람을, 자연을, 지구를, 온 우주를 새롭게 창조하려고 이어가는 힘과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 이야기를 문화예술제로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인의 신실함은 지구적 삶의 모든 부분에 협력하고 연대하는 힘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에큐아트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올해로 5회째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한국천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다양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대화와 협력, 공존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온세계의 정의와 평화, 생명운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16
  • 성서공회, 수원제일교회서 후원 「우르두어 성경」 10330부 전달키로
      ◇대한성서공회는 수원제일교회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목사)는 지난 12일 수원제일교회(담임=김근영목사)의 후원으로 파키스탄에 <우르두어 성경> 7330부와 <우르두어/영어대조 어린이 그림성경> 300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이 성경은 벽돌노동자로 일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기독교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수원제일교회 김근영목사는 “이 성경을 어떤 영혼이 받을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성경으로 파키스탄에 기독교인이 주님을 만나게 하실 줄로 믿는다.”면서, “성경을 손에 쥐는 영혼마다 그들의 인생이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지고, 파키스탄의 소수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영혼들을 통해 파키스탄이 진리의 반석 위에 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성서공회 아자르 무시탁총무는 영상인사에서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취약계층에게 보급될 것이다. 특히 빈민가, 도심지, 농촌 마을, 벽돌 가마 노동자 등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다”면서, “말씀이 갈급한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이 성경은 큰 은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공회 호재민총무는 “수원제일교회에서 후원해 주시는 이 성경이 파키스탄에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다. 이 성경 한 권이 한 명의 선교사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7%가 이슬람교 신자로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차별과 핍박의 대상이다.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 폭탄 테러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 사람들을 향한 전도와 선교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공장이나 벽돌 가마 노동자로 일하며 어려운 생계를 겨우 유지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경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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