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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년간담회, 상반기 사업계획 공유
교회협 신년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16일 경복궁 관훈점에서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탈핵주일연합예배와 한일교회협의회 등 올해 상반기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3월에는 에큐메니칼 정책협의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순절 기간동안 부활절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3월 중으로 탈핵주일 연합예배가 진행된다. 또 한국교회 아카데미가 5월까지 진행된다. 4월에는 사순절 정의와 평화순례를 시작으로 장애인주일연합예배와 교회협 전체 여성위원 간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기독교환경회의를 통해 기독교적 관점에서 환경을 논의하고자 한다. 5월에는 아시아주일예배가 진행되며, 환경주일연합예배와 녹색교회 시상식도 진행된다. 또 DMZ 생명평화순례와 여성주의연합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6월에는 통일의제발굴세미나와 한미NCC 공동워킹그룹이 진행된다. 특히 제11차 한일NCC교회협의회가 진행된다. 이번 협의회는 5년만에 열리 행사이다. 이와 함께 한일재일NCC여성위 연대교류회의와 한일 장애인교류세미나도 진행된다. 이 협의회의 프로그램 위원회도 개편됐다. 「△기획 조정·자문 영역 △일치와 대화 영역 △선교와 연대 영역」으로 나누어졌다. 「기획 조정·자문 영역」은 △헌장 위원회 △예산·결산 위원회 △인사 위원회 △미디어 홍보 위원회로 이루어져 있다. 「일치와 대화 영역」은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 위원회 △청년위원회 △국제협력선교 위원회로 이루어져 있다. 「선교와 연대 영역」은 △교회와 사회 위원회 △화해와 통일 위원회 △기후정의 위원회 △디아코니아 위원회 △여성위원회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이 변경된 위원회도 있다. 언론위원회는 미디어홍보위원회, 생명문화위원회는 기후정의평화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는 교회와사회위원회로 변경했다. 김종생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김종생총무는 인사말에서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사역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녹색교회 지정사업 확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올해 2025년은 특별히 교회의 일치 역사에 중요한 해로서 교회의 첫 번째 세계 공의회라고 할 수 있는 니케아 공의회가 열린 지 1700주년이 되는 해이다”면서, “또 2025년은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이라는 의미에서도 중요한 해이다. 한국교회는 그 태동 시기부터 교회 일치와 연합의 에큐메니칼 운동의 흐름 속에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총무는 “이제 새로운 100년을 다시 시작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 한몸되어 기쁨의 춤을 추게 하소서(고전 12:25-27)」라는 주제로 기후정의실현을 위해 행동하고, 불평등에 도전하며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면서, “오늘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시대적 과제는 전 지구 생명체가 생존의 기로에 놓인 기후재앙의 극복이다. 변화된 시대상황과 선교적 과제를 반영하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제도개혁을 추진하면서 특별히 기후정의위원회를 신설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교회협은 교회의 공의회 전통에 따라 다양한 대화의 장을 열겠다. 보다 다양한 세대, 다양한 선교적 관심들, 다양한 지역교회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에큐메니컬 관계와 대화를 넓혀갈 것이다”면서,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부 과잉 대표되고 있는 목소리가 마치 개신교회의 목소리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참된 교회의 모습, 즉 니케아 신경에서 고백된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 사도적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며 생명, 정의, 평화 하나님 가치를 드러내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기후정의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대해 김총무는 “녹색교회를 지정하는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탈핵주일이나 기독교환경회의, 환경주일연합예배도 있지만 5월에 진행되는 녹색교회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들을 벌려나가고자 한다. 교회들이 대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적용이 어려운 것 같다. 지역교회들이 잘 적용할 수 있는 메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장 통합에서도 생태선교운동본부가 상설 기구화됐다. 그리고 기장에서도 생태정의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이렇게 교단들마다 이 기후정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가시화되는 것 같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모아보면서 기후정의 플랫폼으로서 교회협이 이 일에 더 매진하고자 한다. 위와 관련된 세부사업들은 3월에 진행되는 정책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사업기구가 아닌 협의체이다. 우리들이 모아지면서 각 교단과 교회들이 나가야 할 방향이 공유되는 것이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생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현재 사회 다방면으로 나타나는 갈등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개신교 안에서도 조금씩 다르면 독립해버리고 상대방을 약간 이단화하거나 악마화하는 그런 경향이 있다. 그러나 조금 달라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한다면 적어도 우리가 벽을 쌓지는 말아야 한다”면서, “한교총이나 보수연합기관이 시국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넘어가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럼에도 상대방을 배제하는 것보다는 함께 대화하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해서는 “두 개의 부활절예배를 가져가기 보다는 그것을 피해가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지는 그런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사순절 쪽에 방점을 찍은 것 같다”면서, “부활절예배 형식보다 또 다른 어떤 문화행사로 나가면 어떨까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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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의 침묵은 안된다”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 제32차 포럼카이로스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이사장=박종렬)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탄핵정국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란 주제로 제32차 포럼카이로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정치적으로 일으킨 과오를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에 순종하여 나아갈 대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정종훈교수(연세대)가 발제를 통해 윤석열 정권아래서 한국교회의 과오에 대해 전했다. 정교수는 “최근 본 발표에서 개신교에 대한 신뢰가 불교와 다른 종교와 비교했을 때 낮았다”면서, 무속에 의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자기 모순적인 지지, 교인들의 정치도구화하고, 성도들은 정교분리의 왜곡된 이해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대안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며, 또 “기독교신앙의 본질 위에 견고하게 서있는 기독교인들의 저항과 목회자들의 올바른 목회, 교단 총회와 노회의 민주화가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교수는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좌파나 우파에 제한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말씀에 따라 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되는 일에 대해서 침묵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수는 △생활신앙의 교육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람의 전반을 대상으로 한 개혁활동을 수행△기독교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공공신학위원회를 운영 및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독교인 예술가 발굴 및 격려 △한국교회 내란 선동선전 감시센터와 같은 상시적인 기관을 운영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활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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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교회운영·재정전횡’은 분쟁의 원인",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 통계 및 분석 보고서 발표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남오성·임왕성)는 지난 14일 2024년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 통계 및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105개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문제에 관한 상담을 166회 이상 진행하며 이에 관한 자료를 통계화하고, 교회문제상담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교회의 민주적인 운영과 목회자 역할의 분담 등 교회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상담통계에 따르면, 상담의 핵심분쟁 유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항목은 26.7%의 비율로 교회운영문의(정관 및 교단 헌법)가 꼽혔다. 이어 재정전횡이 23.3%로 뒤를 이었다. 분쟁의 배경 유형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것은 인사 및 행정전횡이며, 이후 목회자 비윤리와 재정전횡이 뒤따랐다. 재정문제가 있는 교회는 예산과 결산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없이 진행되다 문제가 발생하면 상담소에 찾아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장 많은 상담을 요청한 내담자의 직분은 집사(43.5%)였다. 교회 안에서의 비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불투명한 재정 관리로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직분 1위는 담임목사 (82.8%)였다. 원로목사와 부목사의 비중을 합하면 목사 직분이 전체의 90% 비중을 차지한다. 교회 문제에 동조하는 직분 1위는 장로(42.%)로 전체의 과반 가까이 집계되었다. 장로들은 교회문제가 발생할 때 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돕기보다는 분쟁의 원인을 제공한 측에서 분쟁을 덮으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동단체는 상담 통계에 관한 분석결과를 전했다. 매년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직분이 ‘목사’였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여전히 목회자 중심의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탈피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의 개혁 방향에 대해 권력의 분산과 민주적인 교회 거버넌스 구축은 필수라고 강조 △목회자는 교회 공동체의 목회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행정적인 부분은 다른 구성원들과 나눌 것을 제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개신교인의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교회문제 상담소의 상담 횟수는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교회 내 갈등 요소와 갈등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교회 규모에 따른 상담의 중심 주제는 다르며, ‘500~1000명’규모의 교회에서 재정관련 문제가 많고, ‘100명 미만’ 교회는 정관 및 헌법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룬다고 했다. 그렇기에 미리 교회의 정관이나 헌법에 관심을 가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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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환담
이스라엘과 세계 평화 위해 기도를 호소 재단법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를 비롯한 사무총장 김철영목사, 서울 대표회장 최낙중목사는 지난 13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방문해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와 이스라엘과 중동정세에 관해 환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대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며, “그런데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한 것처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중동의 반이스라엘 세력에게는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하면서도, “단 한가지 조심하는 것은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인들이 있어서 힘들고, 겸손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취임한 후 인질 송환을 위한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 공부하는 이스라엘 청년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자원하여 본국으로 귀국해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해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 13일 현재 상황은 상당한 변화가 있다. 극적인 상태이다”면서, “한국 기독교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김상복 목사로부터 성시화운동이 국내와 해외 도시에서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김상복목사는 “하르파즈 대사의 부임으로 한국과 좋은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돈독해지고, 한국교회는 이스라엘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르파즈 대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행사 때 초대해 주면 참석해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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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일본 외무상 방한 규탄 및 위안부 피해자 법적 배상 등 권리보장 촉구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사무국장=우동희)은 지난 13일 외교부 앞에서 일본 외무상 방한 규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법적 배상, 강제동원 해법, 2015 한일합의 무효와 같은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 연합은 일본의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방문을 규탄하며, 2025년은 자주외교로 가는 첫 해가 되어야 할 것을 밝혔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일본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지만 지금까지 법적 책임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또 일본 외무상의 방문 목적에 의구심을 표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 진행되었던 모든 대일굴종 외교는 원천 무효이다”고 전했다. 이 외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의 박석운공동대표를 비롯한 함재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민족문제연구소의 김영환 대외협력실장이 이어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진보대학생넷의 최휘주 전국대표와 겨레하나의 이하나총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기자회견문에서는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의 피해자는 국민이다”며, “일본 정부의 해외 소녀상 설치 방해와 철거 시도가 노골적으로 자행되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이 쟁취한 손해배상 승소 판결에도 일본은 그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정부는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 친일역사쿠데타를 당장 멈추고 한국민의 편에 서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광복 80주년에 한일 시민이 연대해 평화로운 한일관계 재구성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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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서 주요 교단장 간담회
◇한국장로교총연합은 주요 교단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대표회장=권순웅목사)는 지난 15일 주요 교단장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교단장들은 제 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은 주다산교회에서 7월 6일 주일 오후 3시에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1부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와 2부 기념식 및 뮤지컬을 공연이 진행된다. 1부 예배에는 설교 외에 주요 교단장들이 △성경 △찬송 △교회 △주일학교 △기독교학교 △사회봉사 △해외선교 △비전이란 내용으로 3분 메시지를 전하며,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400여 명의 연합성가대가 서게 된다. 2부 기념식 및 문화행사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 △격려와 축하 △비전 선언 △파송의 노래 △파송의 기도가 진행된다. 또 장로교회를 상징하는 ‘평양 장대현교회’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금년도 장로교의 날 행사는 시대적 사명에 관한 논의와 함께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금 국가적으로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장로교회가 선지자적,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프로그램 역시 이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주요 교단을 비롯한 한장총 산하 모든 교단들이 동참하는 행사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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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년간담회, 상반기 사업계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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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의 침묵은 안된다”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 제32차 포럼카이로스
-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이사장=박종렬)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탄핵정국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란 주제로 제32차 포럼카이로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정치적으로 일으킨 과오를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에 순종하여 나아갈 대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정종훈교수(연세대)가 발제를 통해 윤석열 정권아래서 한국교회의 과오에 대해 전했다. 정교수는 “최근 본 발표에서 개신교에 대한 신뢰가 불교와 다른 종교와 비교했을 때 낮았다”면서, 무속에 의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자기 모순적인 지지, 교인들의 정치도구화하고, 성도들은 정교분리의 왜곡된 이해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대안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며, 또 “기독교신앙의 본질 위에 견고하게 서있는 기독교인들의 저항과 목회자들의 올바른 목회, 교단 총회와 노회의 민주화가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교수는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좌파나 우파에 제한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말씀에 따라 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되는 일에 대해서 침묵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수는 △생활신앙의 교육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람의 전반을 대상으로 한 개혁활동을 수행△기독교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공공신학위원회를 운영 및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독교인 예술가 발굴 및 격려 △한국교회 내란 선동선전 감시센터와 같은 상시적인 기관을 운영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활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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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의 침묵은 안된다”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 제32차 포럼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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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교회운영·재정전횡’은 분쟁의 원인",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 통계 및 분석 보고서 발표
-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남오성·임왕성)는 지난 14일 2024년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 통계 및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105개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문제에 관한 상담을 166회 이상 진행하며 이에 관한 자료를 통계화하고, 교회문제상담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교회의 민주적인 운영과 목회자 역할의 분담 등 교회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상담통계에 따르면, 상담의 핵심분쟁 유형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항목은 26.7%의 비율로 교회운영문의(정관 및 교단 헌법)가 꼽혔다. 이어 재정전횡이 23.3%로 뒤를 이었다. 분쟁의 배경 유형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것은 인사 및 행정전횡이며, 이후 목회자 비윤리와 재정전횡이 뒤따랐다. 재정문제가 있는 교회는 예산과 결산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없이 진행되다 문제가 발생하면 상담소에 찾아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장 많은 상담을 요청한 내담자의 직분은 집사(43.5%)였다. 교회 안에서의 비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불투명한 재정 관리로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직분 1위는 담임목사 (82.8%)였다. 원로목사와 부목사의 비중을 합하면 목사 직분이 전체의 90% 비중을 차지한다. 교회 문제에 동조하는 직분 1위는 장로(42.%)로 전체의 과반 가까이 집계되었다. 장로들은 교회문제가 발생할 때 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돕기보다는 분쟁의 원인을 제공한 측에서 분쟁을 덮으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동단체는 상담 통계에 관한 분석결과를 전했다. 매년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직분이 ‘목사’였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여전히 목회자 중심의 권위주의적인 문화를 탈피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의 개혁 방향에 대해 권력의 분산과 민주적인 교회 거버넌스 구축은 필수라고 강조 △목회자는 교회 공동체의 목회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행정적인 부분은 다른 구성원들과 나눌 것을 제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개신교인의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교회문제 상담소의 상담 횟수는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교회 내 갈등 요소와 갈등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교회 규모에 따른 상담의 중심 주제는 다르며, ‘500~1000명’규모의 교회에서 재정관련 문제가 많고, ‘100명 미만’ 교회는 정관 및 헌법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룬다고 했다. 그렇기에 미리 교회의 정관이나 헌법에 관심을 가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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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교회운영·재정전횡’은 분쟁의 원인",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 상담 통계 및 분석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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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환담
- 이스라엘과 세계 평화 위해 기도를 호소 재단법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를 비롯한 사무총장 김철영목사, 서울 대표회장 최낙중목사는 지난 13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을 방문해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와 이스라엘과 중동정세에 관해 환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대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며, “그런데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한 것처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중동의 반이스라엘 세력에게는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하면서도, “단 한가지 조심하는 것은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인들이 있어서 힘들고, 겸손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취임한 후 인질 송환을 위한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 공부하는 이스라엘 청년들은 전쟁이 일어나면 자원하여 본국으로 귀국해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해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 13일 현재 상황은 상당한 변화가 있다. 극적인 상태이다”면서, “한국 기독교가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김상복 목사로부터 성시화운동이 국내와 해외 도시에서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김상복목사는 “하르파즈 대사의 부임으로 한국과 좋은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돈독해지고, 한국교회는 이스라엘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르파즈 대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행사 때 초대해 주면 참석해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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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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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일본 외무상 방한 규탄 및 위안부 피해자 법적 배상 등 권리보장 촉구
-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사무국장=우동희)은 지난 13일 외교부 앞에서 일본 외무상 방한 규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법적 배상, 강제동원 해법, 2015 한일합의 무효와 같은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 연합은 일본의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방문을 규탄하며, 2025년은 자주외교로 가는 첫 해가 되어야 할 것을 밝혔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일본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지만 지금까지 법적 책임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또 일본 외무상의 방문 목적에 의구심을 표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지난 윤석열 정권에서 진행되었던 모든 대일굴종 외교는 원천 무효이다”고 전했다. 이 외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의 박석운공동대표를 비롯한 함재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민족문제연구소의 김영환 대외협력실장이 이어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진보대학생넷의 최휘주 전국대표와 겨레하나의 이하나총장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기자회견문에서는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의 피해자는 국민이다”며, “일본 정부의 해외 소녀상 설치 방해와 철거 시도가 노골적으로 자행되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이 쟁취한 손해배상 승소 판결에도 일본은 그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정부는 윤석열식 친일굴욕외교, 친일역사쿠데타를 당장 멈추고 한국민의 편에 서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광복 80주년에 한일 시민이 연대해 평화로운 한일관계 재구성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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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일본 외무상 방한 규탄 및 위안부 피해자 법적 배상 등 권리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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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서 주요 교단장 간담회
- ◇한국장로교총연합은 주요 교단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대표회장=권순웅목사)는 지난 15일 주요 교단장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교단장들은 제 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은 주다산교회에서 7월 6일 주일 오후 3시에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1부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와 2부 기념식 및 뮤지컬을 공연이 진행된다. 1부 예배에는 설교 외에 주요 교단장들이 △성경 △찬송 △교회 △주일학교 △기독교학교 △사회봉사 △해외선교 △비전이란 내용으로 3분 메시지를 전하며,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400여 명의 연합성가대가 서게 된다. 2부 기념식 및 문화행사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 △격려와 축하 △비전 선언 △파송의 노래 △파송의 기도가 진행된다. 또 장로교회를 상징하는 ‘평양 장대현교회’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금년도 장로교의 날 행사는 시대적 사명에 관한 논의와 함께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금 국가적으로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장로교회가 선지자적,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프로그램 역시 이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주요 교단을 비롯한 한장총 산하 모든 교단들이 동참하는 행사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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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서 주요 교단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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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서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진행
-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대회장=황덕영목사·사진)가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열린다.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한다. 12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 시간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가 전해진다. 이번 기도회는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김병삼목사(만나교회), 한 홍목사(새로운교회), 박진석목사(포항기쁨의교회), 권오국목사(이리신광교회)가 강의를 한다. 기도인도는 사무총장 김상준목사(예수문화교회)를 비롯해 김세진목사(원주참된교회), 김찬기목사(덕산제일감리교회), 이지승목사(임마누엘광현교회), 오인석목사(능곡감리교회), 조정환목사(꿈이있는교회), 홍상선목사(예수품교회)가 한다. 기자간담회에서 황덕영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대회장 황덕영목사는 “원크라이 기도회를 할 때마다 든 생각은 결국 기도하는 사람을 만지신다는 점이다. 개인을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다. 연합한다는 것도 자아가 살아있으면 불가능하지 않은가”면서, “그것을 깨뜨리고 연합하게 하시고 중보하게 하신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상준목사는 “여의도광장. 삼각산 기도원 등지에서 열리던 기도회, 철야 새벽기도 등 이러한 기도회의 첫 번째 기도가 바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였다”면서, “국가의 위기 때마다 이러한 특별기도회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안에서 역사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도회는 2016년 나라와 민족의 위기 가운데 구국의 심장과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세대를 부흥의 세대로 준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열렸다. 단체 관계자는 “지금은 교회가 깨어 일어나 국가적 위기와 혼란 가운데 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먼저는 영적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고, 위기와 혼란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정치, 사회, 문화, 종교적 이념과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가운데 복음 안에서 화해와 일치와 통합을 이루어 나가도록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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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서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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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등 교계단체, 탄액소추안관련 성명
- 교회협은 탄핵안 가결 후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14일 윤석열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번 가결로 인해 헌정사상 세번째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됐다. 이번 탄핵이 가결됨에 따라 각 교계 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촉구를 지지했다. 탄핵 소추에 앞서 14일 1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와 기독교시국행동 등을 비롯한 300여개의 교계단체와 교회들이 함께 윤석열 탄핵촉구 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박소영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국기도회에서는 기독교시국행동 공동대표 전남병목사가 「힘없이 팔을 늘어뜨리고 있지 말아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국교회기독교협의회는 탄핵안 가결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이 협의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불법 비상계엄 후 11일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가해진 폭력에 의한 불안정과 불확실성에 시민과 함께 아파하며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해왔다”면서, “그리고 드디어 12월 14일인 오늘 다행스럽게도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용감한 시민들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한 국회의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이 퇴행적 역사를 정리할 시간이 되었다. 유린된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은 내란을 일으킨 자와 그 부역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태가 반복되어선 안 된다”면서, “국회의 시간에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된 지금,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일상의 평화를 외치는 국민들의 결연한 의지에 따라 신속하게 탄핵의 과정을 밟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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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등 교계단체, 탄액소추안관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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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기독교단체서 시국기도회
- ◇광주광역시 기독교단체들이 시국기도회를 진행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광주광역시 내 기독교단체들은 지난 10일 광주YMCA 2층 무진관에서 광주광역시 기독교 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긴급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면서 남북평화와 국내정치 안정을 위해서 기도했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장관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광주YWCA 회장 노은미권사의 기도 후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전 회장인 장헌권목사가 「불량하고 악한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에서는 광주기독단체연합회 김효민목사가 「남북평화와 국내 정치 안정을 위해」, 초교파장로연합회 박성도장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장 박현주장로가 「공정언론을 위해」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시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단체들은 광주기독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에는 “지난 12월 3일 깊은 밤. 온 국민이 고단한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에 느닷없이 발표된 비상계엄령은 온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온 나라를 백척간두의 나락으로 추락시키고 말았다”면서,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었던 지난 2년 반 동안의 패악질만으로도 우리 국민의 인내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와 그의 아내 김건희가 저지른 무모하고도 참담한 일들은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숨이 찰 지경이다. 주술적 망령에 휩싸인 그의 행태는 도저히 정상인의 사고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기괴했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의 패악질로도 모자라 급기야 윤석열은 지난 12월 3일 총을 들고 민주주의의 전당인 국회를 침탈한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이라는 망령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로 나라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든 윤석열에게 더 이상 대통령직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광주기독인은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이 참담한 나락에서 벗어나 선열들이 피땀으로 이룩해 온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더 나은 민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며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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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기독교단체서 시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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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 연속토론회
- ▶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 교원수급 정책과 국가 차원의 돌봄체계 구축, 대입 정책 등의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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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 연속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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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기독교협의회서 성탄트리 점등
- ◇대전시 대덕구기독교협의회와 대덕구청 성우회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대전시 대덕구기독교협의회(회장=박동천목사·사진)와 대덕구청 성우회는 지난 10일 증리네거리 교통섬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의 탄생과 복음의 의미를 기념했다. 총무 나영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점등식 예배는 이 선목사(새로운중앙교회)의 기도 후 증경회장 임제택목사(열방교회)가 「성탄의 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증경회장 윤찬호목사(우리침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회장 박동천목사(솔로몬침례교회)와 대덕구 최충규 구청장, 대덕구 전석광 구의장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덕구 관내 420여 교회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단 사이비대책과 지역복음화에 앞정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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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기독교협의회서 성탄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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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서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간담회
-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수도권기독교총연합은 제76주년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간담회를 진행했다 .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수도권기독교총연합은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제76주년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인적 쇄신 및 전체주의 회귀 중단 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 등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비판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편향성을 극복하고 보편인권 정신을 회복해 이를 실행하길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인 주요셉목사가 모두발언을 했다. 주목사는 “우리 모두가 존중하고 인류 보편인권을 강조하는 세게인권 선언을 계승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인권을 소수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만들고, 인권을 통해 탄압을 일삼고 있다”면서, “인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가치이다. 그런데 이 존엄성을 훼손하도록 인권을 마음대로 탄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자신의 신념과 개인적인 소신에 의한 주장을 법적으로 제지하도록 법을 만든 적이 없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의 아젠다만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인권위는 더이상 UN의 아젠다만을 맹종해선 안 되며, 보편인권에서 이탈한 방향으로 질주해서도 안 된다. 우리 또한 대한민국의 잘못된 인권 흐름을 방치해서도 안 된다”면서, “우리는 신임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이러한 구태에서 벗어나 인권위를 일신해주길 기대하며, 소신껏 인권위를 개혁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하도록 힘을 실어줘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제76주년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이하여 인권위가 편향성을 극복하고 보편인권 정신을 회복해 이를 실행해주길 촉구한다”면서, “인권위는 더이상 특정집단의 인권보호를 이야기하면서 차별·배제의 시각으로 또 다른 집단의 인권을 배척해선 안 된다. 우리는 인권위가 전면 개혁돼야 함을 천명하며, 이를 막아서는 세력을 솎아내는 인적 쇄신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인권선언 정신을 왜곡해 특정 소수집단만을 대변해온 국가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할 자격이 없다. 2001년 설립 이후 PC주의에 경도된 UN의 어젠다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해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아온 국가인권위 각성하라 △우리는 사상·종교·신념의 자유를 속박당한 채 경제적으로도 빈곤한 상태에서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인권 회복을 촉구하며 국가인권위가 힘써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신임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편향된 인권의식을 가진 시민단체들이 요직을 독식해온 철밥통을 철폐하고 문호를 대폭 개방해 새로운 인물과 단체들을 충원해주길 강력히 요구한다 △아동청소년들에게 성혁명이론과 젠더이데올로기를 주입하려는 조기성애화교육 및 LGBT지향교육을 선동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 강력 규탄한다」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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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서 세계인권선언일 기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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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뜻성암교회·오리진스콜라 세미나 진행
-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4회에 걸쳐 주의 뜻 성암교회 청년부와 오리진스콜라 청년 메신저가 함께 연합하여 「오리지널 디자인」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 세미나는 전문 영역에서 제자도를 실천하고 있는 오리진스콜라 청년 메신저들과 이 교회 청년들의 예배 및 교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되었다. 지난 1일에는 양종석디렉터가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8일에는 안유진 청년 메신저의 「페미니즘 디톡스」, 15일에는 최다솔 청년 메신저의 「낙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 22일에는 주범준 청년 메신저의 「게임, 새로운 복음의 통로」로 총 4개의 메시지를 나눈다. 이 교회 김철민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이 오직 믿음으로 무장되고, 빛의 용사로 부르심을 받아 각각 주신 사명 따라서 주님 기뻐하시는 멋진 삶을 살아가게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오리진스콜라의 양종석디렉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교회 청년들이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굳건하게 세우고, 세상에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본연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회복하는 역사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의 심장을 가진 교회」를 모토로 온세대를 대상으로 양육훈련을 하며, 특히 다음세대를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데 열심을 다하는 교회이다. 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여성, 생명윤리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단법인 코람데오와 협력하여 지역교회와 청년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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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뜻성암교회·오리진스콜라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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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쇼, 1500명에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 설문 조사
- 히즈쇼는 지난달 27일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오프라인 팝업과 온라인 설문으로 총 1500명 이상이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에 대해 답했고, 이들의 의견을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에 교육 자료와 다음 세대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 단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신대, 감신대, 침신대, 장신대 등 서울, 경기, 대전 지역 5곳의 신학대학교에서 팝업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 신학생과 사역자들 약 900명이 참여해 “우리 교회에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인가요?”란 질문에, 교회의 필요와 고민을 적어 참여했다. 응답 결과, ‘교육 및 교재(30%)’가 가장 한국교회에 필요하다고 꼽혔다. 이어 △교회 및 공동체 활동(20%) △예배 및 신앙 활동(18%) △청소년 및 다음 세대 지원(13%) △기타(19%) 항목이 뒤를 이었다. 총 600명 이상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는 주일학교 교재 및 교육 자료항목이 전체 응답의 1위를 차지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것은 교육 자료의 필요성과 다음 세대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이었다”면서, “히즈쇼는 앞으로도 교회학교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역자와 목회자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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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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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쇼, 1500명에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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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바대와 하브루타미래포럼, 교육 혁신 위한 세미나
- ◇김윤정교수 ◇이득주박사 오는 5일 뉴욕 예시바대학교(Yeshiva University)와 하브루타미래포럼(대표=심평섭)이 공동 주관하는 「하브루타 세미나」가 「한국 교육에 유대인 하브루타 모델의 접목 가능성」이란 주제로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대인의 전통적 학습 방식인 하브루타와 한국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며, 양국 간의 교육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시바대 교수진과 한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2025년 BRGS 봄학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참여자 교류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브루타 미래포럼의 심평섭대표는 "하브루타 교육이 한국에 도입된 지 20여 년이 지나며, 교육 분야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의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하브루타 교육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자유전공 주임교수인 김윤정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 하브루타 교육 1.5세대와 2세대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며, "K-하브루타의 진화를 통해 글로벌 사례를 제시하고,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과 결합된 하브루타 교육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교수는 세미나에서 「AI와 함께하는 하브루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단순히 유대인의 전통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 및 전 세계 교육의 현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예시바대의 BRGS 유대학 인증·석·박사 학위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학생들을 위한 10주 ESL 예비과정도 소개된다. 리쉬마센터 디렉터 이득주박사는 "ESL 과정은 학생들이 유대학 텍스트와 주제를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며, "AI 기반 프로젝트형 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나단다우버박사는 "한국 학생들과 유대인 교수진이 함께 공부하며 문화적·사상적 교류를 이루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이다"면서, “하브루타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예시바대 유대학 대학원(BRGS) 디렉터인 조나단다우버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하브루타 모델이 한국 교육에 제공할 수 있는 통찰과 잠재적 기여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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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관련 긴급성명 발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2월 4일 「대통령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마땅한 자유와 존엄을 억압하는, 시민들에 대한 전쟁선포이자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피와 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도전이며 기만입니다"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로 무장 난입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고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대한민국을 심각한 위기로 몰아가는 장본인입니다. 다행히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되었지만, 그렇다고 헌정을 부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이 그렇지 않음에도 기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국민을 불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윤석열 대통령은 무릎꿇어 사죄하고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면서, "대통령 윤석열은 1987년 한국의 민주화 이후 국민들이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배신하고 짙은 어두움(이사야 60:2)으로 한국사회를 퇴행시키려 했습니다. 민주공화정에서 대통령은 국민들을 억압하고 병거와 말을 다루는 일(사무엘상 8:11)을 시키는 절대 군주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마음을 헤아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주님이 주신 예언자적 사명에 따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대통령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피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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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관련 긴급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