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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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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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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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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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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성시화운동본부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는 “훌륭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회는 4년에 한 번 오는 총선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하는 기회이다”면서, “높은 가치관과 윤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두 투표해야 한다. 기독교인은 반드시 투표하는 모범 시민임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가 누구를 찍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은 대표를 뽑아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은 100% 투표한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안다면 그들은 높은 가치관을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는“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공직선거는 국가권력이 정통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하는 씨앗이며 투표율은 민주발전의 척도이다.그러므로 기독교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기획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홍보물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았다. 그래서 특정정당의 이미지 색상을 배제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홍보물은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원하는 단체와 교회들에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투표참여 및 공정선거 협업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시군과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와 함께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와 총선 후보들에게 기독교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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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문화를 통한 전문화된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문화미디어를 통한 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가 지난 7일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군복음화에 주력키로 했다. 임원과 법인이사, 대의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문화미디어를 통한 전문화된 선교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사역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등을 논의했다.    이 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가 의장으로 진행한 이번 총회는 재적인원 137명 중 총 1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만 9천명이 세례를 받았다. 2022년 약 1만 5천명과 비교할 때 많은 수가 증가했다.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문화미디어 선교사역의 전문화를 통해 군선교 현장을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결정 했다. 또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군선교 정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현장 사역보고에서는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목사, 관문선교부대 사역을 학생군사학교 성동준목사가 소개했다. 또한 「초급간부 군선교 새로운 부흥」이란 제목으로 화량기독선교원 김지훈 대표간사,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 한아람목사가 발표했다. 이외에도 우수지회 표창 및 근속상 수여시간이 진행됐다.    법인이사 황성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법인이사 이철휘장로의 기도 후 공동회장 오정호목사가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한 심각한 재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법인이사 양병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이 백성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2년 세워진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장병전도 △교육 △교회당 건축 △시설사업 △복지위문 △선교인력관리 △정책사업등 7대사업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비전2030운동을 실시해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국군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 기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가 양육해 10년 동안 100만 명의 청년을 지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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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평화고리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평화고리 행사에 참석한 종교 지도자들과 청년들의 모습  종교간 대화모임인 평화고리(회장=이경민)는 지난 7일 종로에 위치한 원남교당에서 ‘6개 종단 성직자와 청년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0년 인연, 이어 나가요‘란 타이틀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찬수원장(인권평화연구원)이 「인기 없는 종교 시대 속 종교의 역할과 대화」를 주제로 연사로 나섰다.   30주년을 맞이한 평화고리는 지난 1월부터 일상 속 만남과 교류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월간 정기적으로 ‘월간 평화고리’를 진행해 왔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기독교를 비롯한 천주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각 종단별 예식을 체험했다.  이번 30주년 행사엔 참석자들이 함께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향린교회 국악선교단 ‘예향’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평화고리는 지난 1993년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종교 간 대화캠프’를 통해 첫 모임이 시작됐으며, 젊은 성직·교역자들의 수평적 지평확장을 통한 평화의 실천을 위해 예비 성직자 캠프·종교 청년 대화 캠프·성지 도보순례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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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종교사회복지협서 개마마을에 주민에게 연탄 5천장과 생필품 전달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개미마을 주민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도농사회처 등의 단체들이 함께하는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허기복목사)과 함께 연탄 5000장과 생필품을 개미마을 주민에게 기부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메리어트인터내셔널(대표=남기덕), 서울시사회복지법인연합회(회장=최창환)도 함께했다. 이 행사를 통해서 단체들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및 필리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남기덕대표, 한종사협 회장 묘장스님(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 서복연 최창환회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탄을 사용하는 고령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개미마을에 연탄 3000장과 필수생필품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2000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 협의회는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와 원불교가 함께하는 단체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장 통합측 도농사회처를 비롯해 구세군대한본영 사회복지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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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임원선출 등 회무처리
      미래목회포럼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대표 이동규목사(청주순복음교회)와 이사장 이상대목사(서광교회), 사무총장 박병득목사(예수기쁨교회)가 연임됐다.   이동규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제1부 회무처리에서는 2023년 사업 및 회계보고, 2024년 사업 및 예산 보도 등을 처리했다. 임원선출에서 대표로 인준된 이동규목사는 “부족했지만 1년을 섬겼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 미래를 여는 앞선 생각, 한국교회 싱크탱크, 한국교회 정답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그 동안 자리매김해왔다. 내년에는 이 3가지 모토대로 될 수 있도록 회원 목사님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사장으로 인준된 이상대목사는 “그간 대표를 2번 했고 이사장을 했는데, 또 이사장직 맡게 돼 영광이고, 어깨가 무겁다. 지금까지 정성진·오정호목사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교회가 어렵다는 우려가 높다. 그러나 그렇다고 주저앉을 순 없다. 다시 일어서야 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지도자, 목회자들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미래 한국교회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부대표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 인도로 진행된 2부예배는 중앙위원 심상효목사(대전성지교회)의 기도,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안성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서광교회와 청주순복음교회 중창단의 특송 후 전 이사장 정성진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가 ‘미래를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지금 우리는 ‘3만 달러 시대’가 위기라는 걸 모르고 있다. 종교인구는 서구화되고 있으며, 주요 신학교에서 신학은 사변화되고 있다. 교단과 연합기관은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미래목회포럼이 이러한 위기에 대비하고 다시 한 번 불꽃을 태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더욱더 분발해 달라”고 권면했다.   이후 ‘한국교회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위해’ 서기 박재신목사(은혜광성교회), ‘한국교회의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부대표 조희완사(마산산창교회), ‘대한민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정책자문위원 추태화박사(안양대)가 기도했다. 축사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정익목사는 “한국교회에 미래목회포럼이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오늘 다시 대표와 이사장에 연임되신 두 분을 중심으로 귀한 사역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는 “그간 대표외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제 교단 총회장으로서 앞장서 민족 복음화를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를 또다시 맡았다. 미래목회포럼에서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이사장 박경배목사(송촌장로교회)는 “지난 20년간 미래폭회포럼이 한국교회를 위해 혼신의 수고를 다했다. 40대 때 포럼이 시작돼, 복되고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어 지난 20년간 행복했다. 한국교회 전체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다시 싱크탱크 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은 대표와 이사장에게 취임패 증정, 오정호목사에게 총회장 취임 축하패 증정, 전 대표 고명진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의 영상축사, 정책자문위원 윤용근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인도로 축하 케이크 커팅식, 오정호목사의 축도 등의 순사로 진행했다. 한편 2023 미래목회포럼 제2회 올해의 기자상은 기독교한국신문 유종환기자와 크리스챤연합신문 임경래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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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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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가정협, 세대별 5팀 참가한 찬양축제
    ◇가정협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찬양축제를 열고, 세대와 교단을 너머 찬양과 기도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은 신내교회 시온성가대)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함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연합 세대별 기도로 장벽 허물고 온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조성은목사)는 지난 25일 신내교회(담임=김광년목사)에서 「코이노니아! 하모니아!」란 주제로 제24회 새가정 찬양축제를 열고, 온 세대가 하나되어 찬양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찬양축제는 온 세대가 찬양으로 어우러지도록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세대별로 총 5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찬양과 연주를 통해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다양한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참여하여 한국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각 팀마다 공연 전에 각 세대별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을 대변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를 통해 서로간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이날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으로 참가한 조은유·조은서 쌍둥이자매는 어린이세대를 대표하여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성경 말씀을 잘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겠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당신은 나의 빛」과 「예수님처럼 살래요」를 불렀다.   신내교회 시온성가대(지휘=한금은권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세대를 대표하여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아 세상의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찬양해 소리쳐」를 불렀다.   ◇신재현 비올리스트   신재현 비올리스트는 청년세대를 대표하여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신 비올리스트는 「은혜」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특별연주했다.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지도=유수미)은 중년세대를 대표하여 “중년에 느끼는 감정을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노아의 기도」 등을 공연했다.   ◇기장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지휘=심선아)은 이들은 노년세대를 대표하여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는 삶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하며 살리라」를 불렀다.   그리고 다함께 드리는 기도문을 읽고 온 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했다.   이날 특별공연으로는 새가정 운영위원의 「행복」 특송과, 구세군 돈암동교회 브라스밴드(지휘=한동일)의 「내 영혼 노래해」,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서」 등의 공연이 꾸며졌다. ◇구세군 돈암 브라스밴드    이번 새가정 찬양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다가 5년 만에 개최됐다. 이는 교단과 교리를 뛰어넘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어 왔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새가정 찬양축제는 그동안 경연대회로 시작하여 참가팀들의 재능을 겨루는 장이었지만 2016년 제22회부터 경연이 아닌 찬양축제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진덕목사(협회 전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협회는 1955년 에큐메니컬 정신을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 7개의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 신앙운동」과 문서선교를 감당해 오고 있는 연합기관이다.   또한 「가정생활 신앙운동」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고, 「가정평화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가 모든 가정에 정착되는 것을 추구한다.   ◇조성은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28
  • 오는 6일, 미술단체 3곳서 연합전시회 '동동친구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와 이화여대기독미술인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성탄기념 연합전시회 「2023 동동 친구전」을 열고, 기독 미술작가들을 돕는다.   ‘동(同)·동(動) 친구전’은 ‘함께’, 또 ‘움직인다’는 의미로, 동료·친구 작가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3개 기독교 미술단체에서 마음을 모아 여는 전시이다. 성탄을 앞두고 주변을 돌아보며, 판매 수익금을 작가 섬김과 나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탄 선물’과 같은 전시회다.   주최측 관계자는 “찬바람이 쌩 불어와도 따뜻한 온기를 서로에게 조금씩 나눈다면 어깨 움츠리지 않는 신나는 겨울이 된다”며, “창작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친구 작가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전시를 벌였다. 함께 12월의 동동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31명의 작가들이 동참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을 비롯한, 쿠션, 우산, 시계, 램프, 컵, 도자기, 손거울 등 여러 아기자기한 아트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주최측은 “어려운 작가들 돕기 위한 취지이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모아진 후원금으로 세상의 기온을 높여줄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1-27
  • 한교봉, 우크라 헤르손에 2차 구호물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2차 생존키트와 겨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22일과 23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사역자들을 통해 1100가구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들에게 2차로 생존키트와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대형 댐 붕괴로 큰 수해를 입은 남부 헤르손지역의 선교사에게 한화 6,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으로 3차(1차 540박스, 2차 460박스, 3차 195박스)에 걸쳐 생수 13,000병의 식수와 긴급 생존키트 4000여 명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헤르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사역자들은 이불 350개, 식료품 구호박스 250세트, 그리고 헤르손 주변지역에서 구입하여 제작한 야전 침낭 300개를 전달했다. 또한 물품에는 우크라이나어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란 문구를 하나하나 새겨넣었다.   이번 물품에는 수해주민들뿐 아니라 그 지역을 수비하고 있는 군인들을 위한 야전 침낭들이 포함됐다. 이를 전달받은 군 대표자들은 “한국교회 너무 감사하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너무 춥고 모든 상황이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병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한국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4일 신안산대학교 내 물류창고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김희열)를 비롯한 NGO 단체들과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의료 재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 건립을 돕는다. 또한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 긴급의료품 및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과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향후 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돕는다. 모든 재난과 복구현장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현재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가 활동하고 있는 키이우 지역과 헤르손 수해피해 지역에 우선적으로 이동형 앰뷸런스 2대를 우선 전달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드네프로 지역과 서쪽 리비우 지역에 2대를 보내기 위해 현지 사역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헤르손 지역 현지병원 측은 조속한 시간 안에 한국형 보건소의 진료 시작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국내 교회가운데 의료선교사역에 봉사와 후원을 한 40여개 교회들과 의료선교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들에게 보건소 건립을 위한 참여와 후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태영 대표단장은 특별히 2023년 대림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우크라이나에 무너진 의료 체계의 재건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역지원에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내년 부활주일 전에 첫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대상지역 병원들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관해 논의를 갖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 그단스크에서 의료봉사중인 경기국제의료협회와 한국형보건소 12개를 설립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그 중 1차로 4곳을 우선선정하기 위해 ‘재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와 오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무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아기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아 여전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공의료 재건을 위한 한국교회가 협력하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이 더 외롭고 힘든 이들을 위해 우리 단체는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1-24
  • 교회협, 신임회장에 윤창섭목사 선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72회 총회를 진행했다(김남현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창섭목사, 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목사(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72회 총회는 내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백주년 기념대회 등 기념행사의 진행과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 발표를 결의했다. 백주년 행사로 △국제심포지엄 △에큐메니칼 예배 △백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는 선언문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백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건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다음달 4일 대림절 기도회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하며,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가자지구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도 한다.    특히 교회협은 △기후정의 실현 △국제사회 평화 △한반도 평화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를 담은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기후정의 실현」에 대해서는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면서,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위해서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국제사회 평화」에 대해서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과 민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정의와 평화」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회장에서 이임한 강연홍목사는 “많은 분이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주셨다. 그래서 어려움 중에도 잘 헤쳐나가고 72회 총회를 성총회로 맞이하게 됐다.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임임원들이 선언을 하고 있다(NCCK 제공)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복음교단 총회장 윤창섭목사는 “교회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72회기 회장으로서 본회가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귀한 소명을 감당하는 동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100년의 역사와 향후 100년의 미래에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하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71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청원의 형식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기후정의 실현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의와 평화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복음교단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금마복음교회 담임목사이다.    한편 김종생총무는 총무보고에서 “오늘날 생태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겪는 위기는 그 크기나 시대적인 의미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따라서 이 위기를 넘는 지혜를 구하며 같이 손잡고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더불어 극복해 가야 한다”면서, “상대방을 향해 내게 맞추라고 하던 오만함을 벗어나 우리가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고,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의 자세가 요청된다. 이러한 방식이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이 바보 같은 어리숙함이야말로 주님의 마음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되면서 총대들은 개인텀블러와 손수건 사용했으며, 자료집도 PDF 파일로 배포했다. 총회 전에 진행된 강연에서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22
  • 교회협서 노조법 개정 금식기도회
        ◇교회협을 비롯한 3대종단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기도회에서 단체들은 노조법의 개정을 통해 노동자들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기도회는 노조법 2·3조의 개정안 통과 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되지 않고 즉시 공포되기를 바라며 종교인들이 곡기를 끊고 차디찬 거리에서 기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 인권센터는 기도회가 열린 첫날 일어난 경찰의 진압을 비판하면서 15일 「경찰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즉각공포 촉구하는 금식기도회 방해와 폭력진압 규탄한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금식기도회부터 경찰은 십자가와 성찬물품, 예배 제단을 설치하는 것 자체를 막아서며 예배를 훼방하는 등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 금식기도 공간을 경찰이 펜스로 사방을 원천봉쇄하여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찬바람을 피하려고 준비한 '기도처소'용 천막과 깔개는 반입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경찰의 도를 넘는 금식기도회 방해로 금식기도회 현장은 최소한의 기도처소조차 마련되지 못했다. 천막도, 깔개도 없이, 감리회 본부 로비에 있는 발 매트 3개를 끌어와 겹쳐놓은 그 위에서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상황에 참담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의 이와 같은 공권력의 행사는 법적 근거가 없고 종교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태이다. 천막 설치는커녕 자리에 앉을 깔개 반입조차 금지하며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경찰의 예배 방해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우리 종교인들은 개정 노조법2·3조가 즉각 공포될때까지 곡기를 끊고 기도회를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17
  • 한교봉, 우크라에 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
    ◇한국교회봉사단은  4개의 NGO단체와 함께 우크라이나 공공보건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14일 신안산대학 본관 2층 세미나1실에서 글로벌호프를 비롯한 6개의 NGO단체와 함께 글로벌 공공보건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KWMC)와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대표=김승원), 월드디아코니아(대표=김태영), 경기국제의료협회, 신안산대학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현재 설치 지원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 중에 있다.    2년 가까이 지속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공공보건 및 의료체계가 무너진 상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총 15곳의 보건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국제의료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방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현지인 의사와 간호사 등을 배치해 1년 간 보건소 운영을 지원 한 뒤, 현지에 이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컨테이너 4개 규모의 생필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6개 단체 중 한 곳인 글로벌호프 조용중 대표는 “글로벌호프는 항상 국제사회의 어려운 순간에 함께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더 많은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우리의 도움이 어려움 속에서 힘을 되찾는 이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길 기대한다. 함께하여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계속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에서 희망밥차 활동을 통해 매일 1천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용 구급차량 제공하는 등의 사역을 진행 중이다.  
    • 사회/경제/건강/민족
    • 사회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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