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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 신임 회장에 홍사진목사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16일 성결대학교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오는 8월 15일에 신길교회에서 진행되는 청년 부흥집회 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집회에는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끌 3천여명의 청년이 모일예정이다 공동회장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목사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목사가 선임됐다. 이 연합회는 순번제를 통해 3개 교단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 △분과모임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홍사진 신임 대표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끈끈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면서, “세 교단이 힘을 모아 올해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 시대의 소망인 다음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련사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는 기성 총회장 안성우목사가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성결대 총장 정희석장로의 환영사, 나성 감독 최영형목사의 축사, 예성 직전 총회장 김만수목사의 격려사 등의 순서 후 기성 직전 총회장 류승동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2010년 출범 이후 성결교단간 연합과 협력으로 복음 전파에 힘섰다. 지난 회기에는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정책포럼 △농어촌 레노베이션 사역 등을 통해 연합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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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거룩한방파제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일대에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퀴어행사 반대를 촉구했다. 오정호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날 국민대회는 1부 연합기도회, 2부 개회식, 3부 국민대회, 4부 퍼레이드, 5부 워십& 프레이즈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회장 오정호목사는 “인권을 방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말씀을 전면으로 도전하는 악법이다”면서, “사랑하는 애국시민과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악법 제정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거룩한 방파제의 최선봉이 되어 우리 가정을 악법으로부터 지켜내자”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특별기도순서에서는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목사, 길튼교회 채성렬목사, 하나로교회 박숭걸목사, 성혈감리교회 김요환목사가 기도했다. 3부 순서에서는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한사랑교회 염보연목사,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교수, 전문위원장 조영길변호사, 전문위원 지영준변호사,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목사 등이 발언을 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세종대로사거리를 출발해 서대문역, 경찰청을 거쳐 대한문, 세종대로사거리에 이르는 코스로 행진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퀴어행사는 그 행사 목적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에 있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충돌하고 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등 비정상적 성행위를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반대할 신앙, 양심, 학문, 언론의 자유조차 박탈하는 무서운 독재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유민주주의 헌법에도 위반된다”면서, “서울퀴어조직위나 차별금지법 제정을 획책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반사회적 반국가적 법률제정운동과 퀴어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수록 국민들은 더욱 깨어나 그들의 현혹하는 주장들에 더이상 속지 않게 되고 국민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발휘함에 따라 차별금지법 제정운동과 퀴어행사는 점점 더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임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 악하고 해로운 퀴어행사를 즉시 중단,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는 국민들의 건강과 가정, 사회 및 국가의 건강한 미래를 파괴하는 이 퀴어행사의 개최와 악법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시도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과 끝까지 단호하게 싸울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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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과 경동교회 등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교회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정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로 진행됐다. 현안강의 시간에는 「△미군기지와 한반도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일본평화헌법 9조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동북아 평화구축 △한국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일본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인종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태석사관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서기 김한나교수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회장 박상규목사가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한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우리 양국은 난민문제, 고령화, 양성 평등, 젊은이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으로부터 멀어짐, 기후정의 등과 같은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본보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도 열정을 다해 ‘마음의 혁명’을 이루러 투쟁해 나간다면, 즉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양국간의 화합과 사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불안정한 경제적·지정학적 이해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과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60년 –변한 일, 변하지 않는 일, 지금 교회에 교구되는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즈케 카즈히사 NCCJ 서기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에 대해 “2024년 방일 한국인 수는 약 882만명, 방한 일본인 수는 327만명이었다”면서, “한일 양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계가 되었다.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2001년이후 18년 연속으로 제3위권의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에 있어서도 일본은 제3위의 무역 상대국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는 한국측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유입 일변도였던 시대가 길었지만 한류열풍으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K팝스타를 동경하고 한국에 유학가는 젊은이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류 열풍은 출판의 세계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관민 사이에서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식민지책임의 문제에 진지하게 마주하려 하지 않는 자세이다. 일본사회에 더불어 사는 재일한인에 대한 무관심, 몰이해, 차별의 상황도 안타깝게도 6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었던 조선인민주의공화국에 대한 일본사화의 적대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렇게 돌이켜보면 달라진 부분은 한국 측의 변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변하지 않은 부분은 일본 측의 식민주의 미청산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에 요구되는 일에 대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의 만남과 교류가 만들어 간 변화가 큰 시대의 변화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일정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도 시민에 의한 교류와 연대가 그것을 극복해 온 것이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교류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일본의 침략, 식민지 통치의 역사지시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일본 측의 죄책고백과 사죄로부터 교류가 시작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가 강화되어 우정을 더욱 깊게 키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또한 “또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리더쉽의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층에 의해서 담당되고 있는 점, 특히 젊은 세대와 고류가 역점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면서, “교단, 교구차원에서 행해져 온 교류를 한층 더 작은 교회차원으로 진행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유대가 한층 강해질 뿐만 아니라, 협동 일이 생활의 현장에 한층 더 가까운 장소, 정말로 필요한 봉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영식교수(장신대)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한반도통일과 평화에 실질적으로 조력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화해에 있어서의 일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길이 된다”면서, “남북한 분단청산과 통일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동행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미래차원과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샌프라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미국은 일본 이외에도 한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와 양자안보 동맹을 통해 중심축-바퀴살 형태로 밀도높은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상호 간 ‘동맹’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동맹은 구속력있는 조약협정등을 통해 군사적 협력으로 발전해야 하기에 안보 및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고 오랜 협력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야 가능하다. 영토분쟁이 있거나, 과거의 일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내재한다면 동맹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총무보고에서 김종생목사는 한일 교회에 활동을 나눈 후 “한일 두 교회가 공동의 고백과 선교비전을 재확인하고, 화해와 연대에 대한 우리의 선교와 헌신을 시대의 부름에 맞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J 오시마 가오리 총간사도 “앞으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친구로서 정중한 교류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했으며, 경동교회와 함께하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경건회 후 성명서 검토 및 토론 그리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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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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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대전역동광장에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퀴어축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반대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각 연사들의 발언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리 행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괄본부장 오성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준비위원장 윤여형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공동대회장 하재호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격려사와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축사 등의 시간이 있었다. 2부 집회에서는 모두발언과 전문가발언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세계 주요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무섭고, 지극히 해로운 성혁명(성오염) 교육과 다수를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조기성애화를 부추기는 포괄적성교육 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는 다수 국민들과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퀴어들의 행태에 힘을 보태는 시민환경단체와 공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들을 강력 규탄한다. 국민들을 대변해야 하는 정당들이 다수의 시민은 외면하고 퀴어들만 위해 활동하는 것이 사회정의와 맞는 일인가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다”면서, “퀴어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차별과 혐오라는 프레임의 씌우고, 막상 퀴어집회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전에서는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하여 대전과 미래 세대를 지키고자 한다”면서,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민주적인 성혁명 교육 과정 반대와 청소년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성교육 예방, 공공장소 퀴어 집회 반대, 다수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대전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고,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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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
◇기장 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가 목포 남부교회 교육관에서 전국선교대회 준비모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환목사)가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교단을 위해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동위원회 관계자는 “기장교단 신학교인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서 이탈해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것에 분노한다”며, “한신대 K총장은 지난 4년 동안 총장으로 있는 동안 여전히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행태에 대해 ‘학문의 자유’라는 이유로 묵인할 뿐 아니라, 퀴어신학을 번역하고 가르친 교수를 한신대 교목실장으로 임명해 지난 제109회 총회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K총장은 오는 9월 기장 제110회 총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취임할 예정이나, 총회 전까지 기존 입장만 고수한다면 총장인준 절차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K총장이 퀴어신학과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에 대해 총회 전까지 공개적 정확한 입장표명과 후속조치를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선교대회의 목적은 △교단 신학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성경의 진리에 따라 가르치며 퀴어신학 교수들을 퇴출하고 복음적인 교수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며 △동성애·동성혼에 대한 성경에 반하는 주장은 교회에 해악을 끼치므로 총회와 한신대는 이에 대한 분명한 신학을 정립해야 한다. 또한 △제110회 총회에서는 M노회의 헌의 안으로 '퀴어신학의 이단성 검증 및 총회 차원의 공식 입장표명에 관한 헌의의 건이 헌법대로 처리되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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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 신임 회장에 홍사진목사
-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16일 성결대학교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오는 8월 15일에 신길교회에서 진행되는 청년 부흥집회 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집회에는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끌 3천여명의 청년이 모일예정이다 공동회장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목사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목사가 선임됐다. 이 연합회는 순번제를 통해 3개 교단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 △분과모임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홍사진 신임 대표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끈끈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면서, “세 교단이 힘을 모아 올해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 시대의 소망인 다음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련사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는 기성 총회장 안성우목사가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성결대 총장 정희석장로의 환영사, 나성 감독 최영형목사의 축사, 예성 직전 총회장 김만수목사의 격려사 등의 순서 후 기성 직전 총회장 류승동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2010년 출범 이후 성결교단간 연합과 협력으로 복음 전파에 힘섰다. 지난 회기에는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정책포럼 △농어촌 레노베이션 사역 등을 통해 연합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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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 신임 회장에 홍사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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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컨설팅과 목회코칭으로 변화와 성장 견인
-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 자비량으로 섬겨 숨겨진 목회적 은사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 정립 미래실천목회연구원(원장=윤영대목사·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활성화와 회복을 위해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으로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윤영대목사는 약 40여년간의 실천신학 교수와 목회자로서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봉착한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함께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은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윤목사는 “한국교회는 그동안은 잘 성장해 왔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힘을 잃어버리고 방안을 찾지 못해 주저 앉아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약 70% 이상의 목회자들은 목회코칭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코칭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윤목사는 “중·대형교회에서도 이러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담임목사가 제외된 교회 중직자들의 교회발전위원회로부터 컨설팅 의뢰가 왔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담임목사가 중심이 되어 중직자들이 하나가 돼야 하며, 담임목사가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앞장서서 기치를 들고 비전을 제시할 때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복음의 열정으로 활성화되는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윤목사는 프로그램이 아닌 복음적인 목회코칭을 꼽았다. 윤목사는 “복음적인 목회코칭은 번 아웃된 목회자들을 먼저 공감하고 위로하며,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숨겨진 목회적 달란트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을 재정립하게 한다. 또한 면밀한 목회현장의 진단과 분석을 한 후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목회를 위한 디테일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시대일수록 목회자들이 위축되어 있지 말아야 한다.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어렵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안에 대해 예배컨설팅으로 윤목사는 “컨설팅을 위해 교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배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게 된다. 초대 교회와 같은 성령 충만한 복음적이고 축제적인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성도가 변화되는 것도 예배로부터 시작되며, 교회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은혜를 경험함으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면, 더 이상 그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된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배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선곡하는 것부터 다시 정립해야 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과 복음의 은혜와 강력한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찬양이 불려 져야 한다. 이런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이 받은 은혜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게 되고, 그 결과 교회는 잃어버린 생동감을 회복하고 활성화 되어 모든 기관과 모임이 살아나고 전도와 헌신과 재정의 회복과 복음적인 건강한 교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예측 불허의 혼돈의 시대로, 특히 교회적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였으며, 작금의 상황을 실천신학적인 위기로 진단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신앙적 관점으로 볼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시대의 한계를 깰만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닌 영적 지도자가 과감한 혁신을 실천할 때 가능할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실천목회 분야를 전공하고 다년간의 교수사역과 목회경험이 있는 목회자와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위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질 높은 목회코칭과 교회컨설팅으로 예배, 찬양, 설교, 양육, 교회학교, 소그룹, 전도, 목회상담, 미디어전도, 교회행정, 교회개척, 비즈니스미션, 목회지도력 등의 구체적인 매뉴얼을 지원함으로 지역 교회와 목회사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윤영대목사는 백석대학교 실천신학(예배학, 교회성장학) 교수를, 40년간 담임목회, 오이코스전도학교 교장을 엮임했다. 지금은 태국 화야실국제신학교 학장과 CTS기독교방송국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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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
-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거룩한방파제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일대에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퀴어행사 반대를 촉구했다. 오정호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날 국민대회는 1부 연합기도회, 2부 개회식, 3부 국민대회, 4부 퍼레이드, 5부 워십& 프레이즈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회장 오정호목사는 “인권을 방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말씀을 전면으로 도전하는 악법이다”면서, “사랑하는 애국시민과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악법 제정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거룩한 방파제의 최선봉이 되어 우리 가정을 악법으로부터 지켜내자”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특별기도순서에서는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목사, 길튼교회 채성렬목사, 하나로교회 박숭걸목사, 성혈감리교회 김요환목사가 기도했다. 3부 순서에서는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한사랑교회 염보연목사,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교수, 전문위원장 조영길변호사, 전문위원 지영준변호사,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목사 등이 발언을 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세종대로사거리를 출발해 서대문역, 경찰청을 거쳐 대한문, 세종대로사거리에 이르는 코스로 행진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퀴어행사는 그 행사 목적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에 있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충돌하고 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등 비정상적 성행위를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반대할 신앙, 양심, 학문, 언론의 자유조차 박탈하는 무서운 독재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유민주주의 헌법에도 위반된다”면서, “서울퀴어조직위나 차별금지법 제정을 획책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반사회적 반국가적 법률제정운동과 퀴어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수록 국민들은 더욱 깨어나 그들의 현혹하는 주장들에 더이상 속지 않게 되고 국민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발휘함에 따라 차별금지법 제정운동과 퀴어행사는 점점 더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임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 악하고 해로운 퀴어행사를 즉시 중단,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는 국민들의 건강과 가정, 사회 및 국가의 건강한 미래를 파괴하는 이 퀴어행사의 개최와 악법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시도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과 끝까지 단호하게 싸울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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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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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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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과 경동교회 등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교회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정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로 진행됐다. 현안강의 시간에는 「△미군기지와 한반도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일본평화헌법 9조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동북아 평화구축 △한국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일본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인종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태석사관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서기 김한나교수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회장 박상규목사가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한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우리 양국은 난민문제, 고령화, 양성 평등, 젊은이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으로부터 멀어짐, 기후정의 등과 같은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본보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도 열정을 다해 ‘마음의 혁명’을 이루러 투쟁해 나간다면, 즉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양국간의 화합과 사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불안정한 경제적·지정학적 이해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과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60년 –변한 일, 변하지 않는 일, 지금 교회에 교구되는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즈케 카즈히사 NCCJ 서기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에 대해 “2024년 방일 한국인 수는 약 882만명, 방한 일본인 수는 327만명이었다”면서, “한일 양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계가 되었다.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2001년이후 18년 연속으로 제3위권의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에 있어서도 일본은 제3위의 무역 상대국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는 한국측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유입 일변도였던 시대가 길었지만 한류열풍으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K팝스타를 동경하고 한국에 유학가는 젊은이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류 열풍은 출판의 세계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관민 사이에서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식민지책임의 문제에 진지하게 마주하려 하지 않는 자세이다. 일본사회에 더불어 사는 재일한인에 대한 무관심, 몰이해, 차별의 상황도 안타깝게도 6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었던 조선인민주의공화국에 대한 일본사화의 적대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렇게 돌이켜보면 달라진 부분은 한국 측의 변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변하지 않은 부분은 일본 측의 식민주의 미청산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에 요구되는 일에 대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의 만남과 교류가 만들어 간 변화가 큰 시대의 변화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일정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도 시민에 의한 교류와 연대가 그것을 극복해 온 것이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교류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일본의 침략, 식민지 통치의 역사지시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일본 측의 죄책고백과 사죄로부터 교류가 시작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가 강화되어 우정을 더욱 깊게 키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또한 “또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리더쉽의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층에 의해서 담당되고 있는 점, 특히 젊은 세대와 고류가 역점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면서, “교단, 교구차원에서 행해져 온 교류를 한층 더 작은 교회차원으로 진행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유대가 한층 강해질 뿐만 아니라, 협동 일이 생활의 현장에 한층 더 가까운 장소, 정말로 필요한 봉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영식교수(장신대)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한반도통일과 평화에 실질적으로 조력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화해에 있어서의 일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길이 된다”면서, “남북한 분단청산과 통일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동행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미래차원과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샌프라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미국은 일본 이외에도 한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와 양자안보 동맹을 통해 중심축-바퀴살 형태로 밀도높은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상호 간 ‘동맹’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동맹은 구속력있는 조약협정등을 통해 군사적 협력으로 발전해야 하기에 안보 및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고 오랜 협력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야 가능하다. 영토분쟁이 있거나, 과거의 일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내재한다면 동맹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총무보고에서 김종생목사는 한일 교회에 활동을 나눈 후 “한일 두 교회가 공동의 고백과 선교비전을 재확인하고, 화해와 연대에 대한 우리의 선교와 헌신을 시대의 부름에 맞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J 오시마 가오리 총간사도 “앞으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친구로서 정중한 교류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했으며, 경동교회와 함께하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경건회 후 성명서 검토 및 토론 그리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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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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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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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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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대전역동광장에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퀴어축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반대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각 연사들의 발언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리 행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괄본부장 오성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준비위원장 윤여형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공동대회장 하재호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격려사와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축사 등의 시간이 있었다. 2부 집회에서는 모두발언과 전문가발언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세계 주요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무섭고, 지극히 해로운 성혁명(성오염) 교육과 다수를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조기성애화를 부추기는 포괄적성교육 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는 다수 국민들과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퀴어들의 행태에 힘을 보태는 시민환경단체와 공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들을 강력 규탄한다. 국민들을 대변해야 하는 정당들이 다수의 시민은 외면하고 퀴어들만 위해 활동하는 것이 사회정의와 맞는 일인가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다”면서, “퀴어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차별과 혐오라는 프레임의 씌우고, 막상 퀴어집회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전에서는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하여 대전과 미래 세대를 지키고자 한다”면서,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민주적인 성혁명 교육 과정 반대와 청소년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성교육 예방, 공공장소 퀴어 집회 반대, 다수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대전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고,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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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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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구호·소외계층 지원사업 계속 추진' 한국교회봉사단 정기총회
-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12일 새은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재해구호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로 했다. 이로 한국사회와 교회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영상으로 2024년 사업을 보고 했다. 또한 △총재단 연임 청원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정관 변경에 따른 상임부단장 인준의 건 △2025년 조직(안) 인준 △2025년 사업계획 보고 △2025년 사업예산(안) 보고의 안건을 토의했다. 월드디아코니아는 △해외 재해구호 사업 △필리핀 재해구호 및 자립지원 △캄보디아 사업 등의 2025년 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는 △국내 재난구호 사업 △국외 재난구호 사업 △지속사업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 △북한사업 등의 사업 계획을 전했다. 단장인 김태영목사는 “현재 시리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의 나라에 이어오고 있는 사업들이 있다”면서, “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교회 서해안살리기 기록관 관장인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 원로)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 김삼환목사가 시리아 난민 유소년 축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오정현목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교단대표로 구세군한국군 김병윤사령관, 공동단장에는 김행복장로(강남동산교회), 의료·상담지원단장에는 한국상담진흥협회의 권수영이사장, 광역시도본부장(창남)에는 박귀환목사(생명샘동천교회), 신임법인이사 권태진목사(군포제일교회), 실행이사 임의진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무), 홍보대사로는 조혜련집사와 팬텀프렌즈가 위촉되었다. 한편 개회예배에는 「이 시대의 헌신이 참으로 귀하다」는 제목으로 명성교회 김삼환원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의 에너지를 선교와 봉사를 많이 쓰면 교회가 건강해진다”면서, “지금 시대에 주어진 재앙을 외면하지 않고 한국교회가 국내문제와 세계를 향해 그물을 내리는 한국교회봉사단의 일을 잘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세군의 김병윤사령관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김종생총무가 축사를 전했다. 김사령관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손길을 내밀었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했고,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한국교회봉사단의 헌신이야말로 한국사회를 더 밝게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라 생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회와 사회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섬기면서 하나 되고, 하나되어 섬기자는 슬로건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봉사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새롭게 하는 그리고 희망을 만드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공동단장인 권태진목사가 폐회기도를 하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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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구호·소외계층 지원사업 계속 추진' 한국교회봉사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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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협서 2024 한국선교현황 보고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은 2024 한국선교현황 보고를 진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선교연구원은 지난 12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 한국선교현황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선교단체와 교단선교부에 이주민선교를 위한 조직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장기선교사의 주요사역 대상은 해외 현지인 81.7%, 해외한인 7.3%,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 4.5%, 국내 외국인 4.2%, 기타 2.3%로 나타난다. 국내 이주민선교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가 276명으로 가장많았다. 또한 「△외국인유학생(193명) △국내 다문화가정(161명) △북한 이주민(38명) △국내 난민 (3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주민선교를 위한 조직이 있는 단체는 설문에 응답한 201개 단체 중 32곳으로 15.9%에 불과했으며, 37개 교단 중에는 10곳으로 27%에 불과했다. 사역자의 사역기반에는 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이주민 사역이 222명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일반적인 교회 내에서 이주민 사역을 하는 비율(34.2%)보다 이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교회에서 사역하는 비율(65.8%)이 높게 나타났다. 국내 이주민 사역 세부 유형으로는 「△주일 외국인 예배 △제자훈련 △전도활동 △한국어교육 △성경공부 △다문화자녀 돌봄」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현황은 17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국적 21,621명의 장기선교사와 516명의 단기선교사 및 한국 선교단체가 파송한 타 국적 선교사 986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분포는 20대는 0.46%, 30대는 6.05%, 40대는 24.24%, 50대는 39.83%, 60대는 25.94%, 70대 이상은 3.48%로 나타났다. 사역중단 선교사는 3.17%로 나타났다. 신규 파송선교사는 83개국에 634명을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선교사의 비율 중에는 3.1%에 해당된다. 신규선교사의 연령분포를 보면 29세 이하는 3.6%, 30대는 17.9%, 40대는 30.3%, 50대는 32.1%, 60대는 13.3%, 70세 이상은 2.8%이다. 1년 미만에 단기선교 활동은 7,292명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높은 비율은 20대(69.8%)로 나타났다. 30대 이하로 했을 때는 87.2%로 지난해 단기선교 활동 참가자 대부분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사역중단 선교사는 은퇴를 제외한 사역을 중단하거나 단체에서 탈락한 선교사이다. 사역중단의 세부적인 요인으로는 면직이 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목회전환(49명) △개인사유(40명) △선교사건강(16명)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임시 귀국한 장기선교사는 156단체에서 1,148명으로 집계됐다. 임시 귀국한 귀국요인은 사역지 환경과 개인적인 이유로 나뉜다. 장기선교사 사역지 변경의 요인으로는 「△추방 △단체 권유 △사역 변경 △개인 사유 △비자 거절 △사역지속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사역지로 언급된 주요 국가로는 한국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국내 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사역이 4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년 이상 2년 미만의 계획으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단기선교사는 199단체에서 516명을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교단체에서 파송한 외국국적의 선교사는 76개국의 국적으로 이루어진 986명으로 나타났다. 이주민선교와 연계가 있기 때문에 이 수치는 증가될 예정이다. 한국선교연구원 홍현철원장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 선교 단체와 교단이 국내 이주민사역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교단 및 선교단체 소속 선교사가 국내 이주민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체 내 제도적 장치와 조직, 협력 네트워크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사의 고령화와 선교지 환경 변화로 인해 사역을 중단하는 선교사가 증가하는 현상은 한국 선교운동의 지속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비량선교사, 단기선교사, 단기선교 활동, 선교사 파송훈련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한국선교 운동의 지속성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는 “이주민 사역에 대해서 지적해주신 것이 감사하다. 이주민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한국교회에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를 위해선 한국선교연구원과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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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협서 2024 한국선교현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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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 ◇시국기도회 간담회에서 김종생총무가 발언을 하고 있다. 교권주의 등 한국교회의 신앙적 오류 회개를 촉구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일에 매진키로 이번 시국기도회를 진행하는 교회협 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교회협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성이 결의됐으며, 지난해 10월 발족했다. 이 단체는 교회협 산하의 단체이지만 교회협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협 시국회의 뿐 아니라 나머지 두 단체도 계엄사태 이전부터 단체를 구성해 활동을 구성해 왔다. 단체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길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송기훈목사는 “교회가 혐오와 차별 그리고 내란선동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자정작용을 해서 본질로 돌아가기 위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사순절을 맞이해서 세 단체가 함께 모여서 기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번 성명에서는 “다시 사순절을 맞이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의 모든 모순과 죄를 짊어지고 골고다에 오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의 온갖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깊은 성찰과 기도를 드리는 일 년 중 가장 뜻싶은 신앙의 절기이다”면서, “주지하는 대로 오늘 우리는 고통스러운 역사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나라 전체가 한순간에 혼돈으로 빠져 들었고, 피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이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합해야 할 절체절명의 역사적 위기이다. 더욱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은 이 역사의 위기 앞에서 일부 기독교의 탈을 쓴 극우망동가들이 허황된 거짓 선동으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역사를 퇴행시키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세속의 정치적 욕망에 사로잡힌 저들은 복음을 왜곡하고 신도들을 미혹해서 반민주 반생명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전 아무개나 손 아무개가 참된 기독교와는 아무 상관 없는 기독교적 외피를 뒤집어쓴 정치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한국교회가 깊은 곳에서 물량주의, 교권주의, 우상 숭배적 광신주의, 반지성적 문자주의, 몰역사적 개인주의 등 수 많은 신앙적 오류에 빠져있었음을 뼈아프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극우주의에 빠진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그 거짓과 망상에서 깨어나 진실에 눈을 뜰 수 있기를! 저들의 귀가 열러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저들이 하나님과 이웃 앞에, 역사와 사회 앞에 저지른 죄의 무게와 깊이를 깨달을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맑고 고운 영으로 거듭나 오늘, 이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정의와 평화의 빛을 비추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도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윤석열 석방이라는 사법부의 판단과 검찰의 항고 포기는 윤석열 탄핵인용과 별개임은 분명하다. 이제 우리는 3월 9일부터 탄핵 선고일까지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시작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사순의 시기에 우리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단식농성에 참석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박정인목사는 “제자리를 찾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목회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중 하나가 금식하며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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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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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시국회의서 사순절 금식기도회
- ◇NCCK시국회의를 비롯한 단체들이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에 있다 (사진은 출범 간담회 광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와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촉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2면> 1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 공동대표 나핵집목사의 인사,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최준기신부의 기도,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운영위원장 정진우목사의 경과보고, 한기양목사(울산새생명교회)와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의장 진광수목사의 발언,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의 연대사,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곽민선과 김경민의 사순절 메세지 낭독으로 진행됐다.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는 “예언자적 영성을 가진 교회는 먼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앞에서 겸손히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앞세우면서도 차별과 혐오를 조장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극단적인 정치이념을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한 우리의 모습을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들어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정의, 화해와 평등의 길을 따라 나서야 한다”면서, “악마의 시험을 당당하게 물리쳤던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본받아 교회가 더 이상 분열과 배제의 도구가 아닌. 평화와 연대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하며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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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시국회의서 사순절 금식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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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위한 교육비 지원
- ◇한국장로교총연합은 위기청소년 복지시설 어게인을 방문해 한국어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는 지난 11일 위기청소년 복지시설인 어게인(대표=최승주)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선 함께 예배를 드릴 뿐 아니라 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어려운 때에 청소년들도 힘들어 하는 가운데 위기청소년들을 돌보는 어게인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위기라고 하는 이 때에 위기청소년들이 자립을 꿈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민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편견 속에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들은 마치 감옥에 갇힌 오네시모처럼 절망 속에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 그들은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주어야 한다”고 했다. 최승주대표는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멘토 역할을 하여 종교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 교회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연합회 총무 강동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협동총무 김고현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의 설교, 최승주대표의 인사,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한국어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은 주로 국제결혼이나 재혼 가정에서 외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한국으로 입국한 청소년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들은 언어 장벽 뿐 아니라 문화 적응, 정체성 혼란, 교육 및 취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한국어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심리·정서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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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위한 교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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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몽골과 태국서 사역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승현목사는 몽골과 태국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사진은 태국에서 진행한 사역현장) 몽골신학교 교육과 대학생위한 부흥회를 인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위한 안수기도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가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몽골사역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국 라농지역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 모든 사역은 자비량으로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신학교육과 주민들을 위한 위로에 중점을 두었다. 이승현목사가 신학교에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몽골사역에선 낮 시간에는 몽골장로회연합신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저녁에는 현지인 목회자인 하사목사가 운영하는 학사에서 예배와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목사는 부흥회를 인도할 뿐 아니라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도 지급했다. 학사에는 몽골 국립대학 재학중인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들은 「△사법대학 △의대 △법대」 등에 재학중인 몽골의 인재들이다. 이들은 학생신앙운동(SFC)을 조직해 체계적인 신앙교육으로 신앙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보다 16배나 큰 면적을 가진 몽골은 학사가 필요한 상황인데, 하사목사가 이 일을 감당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몽골사역은 강추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면서, “몽골사역의 시작은 약 10여년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정식 대학인가를 받은 몽골장로회연합신학교의 부족한 교수인프라로 인하여 신학생들의 교육으로 시작해 이제는 신학생들의 영성도 함게 관심을 갖고 책임지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몽골을 위한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지속적인 한국교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현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지인 목회자 양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체계적이고 정상적인 신학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신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정적인 후원도 필요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또 “몽골은 코로나 이후로 복음화의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중소신학교와 교회들에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등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곳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승현목사가 태국성도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김경수선교사가 사역하는 남현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또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을 위해 안수의 시간도 가졌다. 김선교사는 19년 전부터 미개척 사역을 꿈꾸며 태국 현지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라농지역은 태국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지역이다. 특히 해안가이면서 동시에 험준한 산악지형이다. 김선교사의 헌신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가난한 지역이기 때문에 교회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김선교사는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지역을 섬기고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남현교회는 음향시설과 내부 인태리어 문제가 시급하다. 음향시설은 이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한샘교회에서 섬기기로 했다. 또 김선교사는 라농시내에 새로운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목사는 “낮과 저녁에 부흥회를 인도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면서, “꿈꾸게 하시고 그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라농을 반드시 부흥케 하시고 축복의 땅으로 바꾸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국내에서도 자비량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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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몽골과 태국서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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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기후정의의 세상되도록 소망'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탈핵주일예배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9일 향린교회에서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란 제목으로 탈핵주일예배를 진행했다. 이후 숭례문 원자력안전위원회까지 행진하는 탈핵걷기기도회도 드렸다. 이를 통해 핵없는 기후정의의 세상이 되도록 나가기로 다짐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연합예배에서 한문덕목사(향린교회)가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목사는 우라늄채굴로 인한 생존기반 파괴, 핵발전소로 인한 탄소배출, 핵폐기물과 처분과 같은 핵발전이 지닌 문제점에 대해 전하며, 핵발전 모델을 멀리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 한목사는 “우리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공존과 상행의 삶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며, “허무한 데 굴복하지 말고 모든 피조물의 신음 앞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응답하자”고 말했다. 또한 “‘정복하라’는 말은 더 이상 남에게 지배를 받지 않고 자기 삶을 산다는 말로, ‘다스리라’는 말 또한 지배당하는 삶에서 자유로운 삶을 산다는 말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창조의 핵심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생명을 짓밟는 정복과 침략하여 다스리는 것은 허락되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목사는 “핵 없는 기후정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 지금 우리가 감당해야할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핵 없는 기후정의의 세상을 꿈꾸며」란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핵에 대한 탐욕과 집착을 이 사회에서 몰아낼 때까지, 감춰지고 왜곡된 정보들과 결정과정을 밝혀낼 때까지,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바로잡을 때까지, 윤리적이고 정치와 경제문화가 세워질 때까지 십자가 앞세우고 걸어갈 것을 외쳤다. 이후 숭례문 원자력안전위원회까지 걸으며, 탈핵걷기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핵 산업으로 발생한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제시 이익의 시선 아닌 피폭자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이번 예배에서는 후쿠시마 사건에서 비롯된 생태계 파괴와 핵 발전으로 비롯된 기후위기 문제를 말하며, 탈핵을 촉구했다. 또 핵산업이 친환경적이라는 기업의 주장에 반박하는 자료집을 발행하여 평등하고 생명과 생태적 가치에 기반한 시스템을 구축해야함을 주장했다.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후쿠시마의 비극이 일어난 지 14년이 지났다.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기 시작한 지도 벌써 두 해이다. 정치인들은 권력의 시선으로 보며 손가락을 헤아리고, 자본가들은 이익의 시선으로 계산기를 두드리지만, 우리는 피폭자의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본다”면서, “무너진 삶의 터전, 파괴된 도시와 문명, 죽어가는 피조세계를 정면으로 직시한다면 탈핵만이 답이다”고 했다. 또한 “후쿠시마의 고통을 보고 느끼면서, 우리는 질문한다. ‘새 하늘은 언제쯤에나 볼 수 있습니까?’ 폭우와 폭설과 폭염이 일상이 되고, 산불과 홍수의 소식에 이어 전쟁의 소식까지 끊이지 않는 오늘, 기후위기가 기후재앙이 되어 우리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며 질문한다”면서 “‘새 땅의 소식은 언제쯤입니까?’ 정부와 ‘전문가’들은 핵산업이 기후위기의 해결책이라고 호도하며 후쿠시마의 재앙을 모른 체 하고 있고, 심지어 후쿠시마의 오염수 방류를 적극 옹호하는 형국이다. 산업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나타난 안일함과 방만함은 우리의 분노를 치밀어오르게 하고, 국회는 ‘신규 핵시설 건설’이 명문화되어있는 고준위 특별법을 ‘민생’ 핑계를 대며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기업에 핵 발전사업 포기를 촉구 생태적 가치 기반한 시스템 구축에 중점 이번 탈핵주일자료집에 첨부된 탈핵현안 자료에서 순환경제연구소 이승무소장은 “20세기에 구축된 핵무기-핵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유엔질서에 대한 정치경제학적인 분석이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에 빠진 것이 유감이다”면서, “안드레아스 말름의 『화석자본』이 18세기, 19세기의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한 산업혁명을 분석한 것처럼 핵과 반도체, 인공지능 전기 문명에 대한 이론적인 해부와 토론, 학습이 선행되고 그 힘으로 초록 생태계를 위한 반핵 투쟁이 강력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은 “우리가 바라는 사회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생명과 안전, 평등과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는 세상이다. 몇몇 권력자나 전문가가 정책을 결정하고 국가 권력과 자본이 전 과정을 통제하며 이윤을 위해 주민들을 착취하는 에너지시스템이 바뀌는 세상이다”면서, “잘 관리하면 안전하다는 기술 의존적인 신화에 머무르면서 여전히 통제된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생명과 생태적 가치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세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비롯한 단체들은 지난 2012년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는 「△우리는 핵이 주는 환상과 유혹, 그리고 핵에 대한 우리의 탐욕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영적 각성이 이 시대의 신앙적 과제임을 인식한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핵발전을 중심으로 한 잘못된 에너지정책을 포기하고 핵발전소 부품을 수출하는 핵무역에서도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윤리적이고 사회책임적인 투자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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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기후정의의 세상되도록 소망'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탈핵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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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 오디션 'CCM STAR(씨씨엠스타) 시즌9'
- 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 오디션 대회인 씨씨엠스타(CCMSTAR)는 지난 7일 킹스채플교회에서 2025년 시즌 9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종택목사, 김인식목사, 유은성전도사, 강중현교수(백석예대), 장한이사역자가 참석해 대회를 소개했다. 이 대회는 2013년 시즌 1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즌8(2023)까지 진행되었고, 2025년이 시즌 아홉 번째이다. 2년에 한 번 격년으로 진행되고, 올해 2025년 시즌 9는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를 받고 4월~5월 지역 예선과 6월 본선대회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씨씨엠스타 황한규대표는 “이 대회는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이다”면서, “찬양사역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며 도전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찬양사역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수상으로 멈추지 않고 잘 세워나가는데 방향을 두고 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회 수상자에게 △싱글 앨범제작 △멘토링 △워십콘서트 △공연 등 기성사역자와 신인사역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찬양과 예배를 통해 계속 세워가도록 할 것을 밝혔다. 지역 예선은 △호남, 광주 지역·광주 성광교회 (4.19/토) △경상, 대구 지역·대구 청산교회 (4.26/토) △서울, 경기 지역·서울 한국중앙교회 (5.3/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은 6월 28일 정릉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본선 전날인 6월 27일에는 본선 진출팀과 심사위원과 1~8회 수상자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예배하며 멘토링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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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 오디션 'CCM STAR(씨씨엠스타) 시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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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 쿡제도서 작성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등 간증문을 낭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7일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란 주제로 쿡 제도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인종, 문화, 성별간의 갈등을 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결단했다. 이 예배는 전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하는데, 서울지역 중 한 곳은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키아 오라나”란 쿡 제도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쿡 제도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키아 오라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춤추십시오’란 뜻으로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마오리 말이다. 예배에선 쿡 제도의 국가 꽃인 티아레꽃 외에 히비스커스, 국화, 플루메리아 등의 꽃들과 쿡 제도를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천, 물 한 그릇, 조개를 준비했다. 또한 쿡 제도에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코코넛과 전통이동수단인 카누의 그림, 시편 139편 14절을 펼쳐진 성경도 제단 위에 놓였다. 이들은 “신기하고 놀라웁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 전능하신 주의 능력 나의 영혼이 익히 아나니 내가 늘 찬양하리라”며, 2025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작곡된 「놀라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주제곡을 다함께 찬송했다. 이날 최원준목사(정동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모두 특별한 가치로 지으셨다. 자신만의 장점부터 약한 점까지 그렇게 만드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니 말씀을 붙들고 사랑으로 반응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쿡 제도에 있는 여성들이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달은 것을 나눈 간증문을 낭독했다. 함께 드리는 기도로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전세계 여성들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 △쿡 제도의 여성들 △북한의 인권과 평화 통일 △세계기도일 지역회와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2026년 세계기도일예배 작성국 나이지리아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지막 결단시간에 인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심을 깨달을 때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역경 가운데서도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결단하고 나아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합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로서 대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세계기도일 본부에 전해져서 전 세계 평화와 여성, 어린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회복, 위안부 할머니들과 성폭력 피해 여성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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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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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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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6백여명의 기독교인과 단체서 동참
- 극우화를 경계하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드리는 글의 2차성명이 지난 7일 발표됐다. 이 성명에는 3천 6백 7명의 기독교인과 209개의 교회, 50개의 기관이 동참했다. 단체들은 한국교회의 극우화를 경계하면서 갱신의 목소리를 냈다. 이 성명에서 “정의가 올바로 서지 않은 세상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대신에 개인과 성공과 영달만 바랬다. 신앙생활을 교회 안으로만 국한했다. 그로 말미암아 많은 신자가 세상을 분별하기는 커녕 세상의 선전과 선동에 미혹됐다”면서,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지경까지 이르렸다. 이를 엎드려 참회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 교회와 교단의 기독 연합단체는 지금까지 일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보인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인 태도와 행동이 하나님 대신에 이데올로기와 권력을 숭배한 결과로 벌여진 일임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다같이 회개하자”면서, “이단성이 농후할 뿐 아니라 헌법질서를 무시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전광훈, 예배와 설교를 정치 선동장으로 만들고 세이브코리아를 조직해 대도시에서 집회를 이어가는 손현보와 절연하자”고 말했다. 또 “거짓 선지자가 곳곳에서 난무하는 때이므로 성경을 바르게 읽고 공부하여, 하나님의 선하고 기쁘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능력을 키워서 작금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을 돌이키자”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을 조용히 기다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고, 그 후에 있을지 모르는 정치 사회적 갈등에 부회뇌동하지 말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광훈은 그리스도인, 특히 목사를 사칭하고, 성도를 선동하는 일을 멈추라 △손현보는 세이브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극우집회에 그리스도인을 동원하고 선동하는 일을 멈추라 △고신총회는 손현보를 즉각 치리하고 목사직에 파면하라 △전광훈이나 손현보의 집회같은 극우 행사에 성도를 동원하는 목회자는 편협하고 왜곡된 이데올로기로 성도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을 멈추라」고 주장했다. 이번 서명을 주도한 맑은 물교회 하창완목사는 “기독교계의 극우세력이 정치세력화를 하게 되고, 그들이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는 듯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번 성명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번 성명을 동참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판결 이후로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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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6백여명의 기독교인과 단체서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