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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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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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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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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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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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성시화운동본부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 전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거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는 “훌륭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회는 4년에 한 번 오는 총선이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결정하는 기회이다”면서, “높은 가치관과 윤리를 가진 기독교인들이 모두 투표해야 한다. 기독교인은 반드시 투표하는 모범 시민임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가 누구를 찍으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가장 좋은 대표를 뽑아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은 100% 투표한다는 것을 정치인들이 안다면 그들은 높은 가치관을 추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세계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는“ 국민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공직선거는 국가권력이 정통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면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는 민주주의를 꽃피우게 하는 씨앗이며 투표율은 민주발전의 척도이다.그러므로 기독교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기획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홍보물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았다. 그래서 특정정당의 이미지 색상을 배제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홍보물은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원하는 단체와 교회들에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투표참여 및 공정선거 협업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시군과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 공공정책협의회와 함께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와 총선 후보들에게 기독교 공공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아 한국 기독교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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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문화를 통한 전문화된 사역에 중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문화미디어를 통한 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가 지난 7일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군복음화에 주력키로 했다. 임원과 법인이사, 대의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문화미디어를 통한 전문화된 선교사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사역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등을 논의했다.    이 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가 의장으로 진행한 이번 총회는 재적인원 137명 중 총 1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3만 9천명이 세례를 받았다. 2022년 약 1만 5천명과 비교할 때 많은 수가 증가했다. 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문화미디어 선교사역의 전문화를 통해 군선교 현장을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결정 했다. 또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군선교 정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현장 사역보고에서는 육군훈련소교회 사역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목사, 관문선교부대 사역을 학생군사학교 성동준목사가 소개했다. 또한 「초급간부 군선교 새로운 부흥」이란 제목으로 화량기독선교원 김지훈 대표간사,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 한아람목사가 발표했다. 이외에도 우수지회 표창 및 근속상 수여시간이 진행됐다.    법인이사 황성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법인이사 이철휘장로의 기도 후 공동회장 오정호목사가 「주님의 지상명령에 대한 심각한 재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법인이사 양병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이 백성을 그리스도께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2년 세워진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장병전도 △교육 △교회당 건축 △시설사업 △복지위문 △선교인력관리 △정책사업등 7대사업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특히 비전2030운동을 실시해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국군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를 가지고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 기세례자 4만명을 군인교회가 양육해 10년 동안 100만 명의 청년을 지역교회로 파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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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교봉, 잼버리대회에 긴급물품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해충기피제 등 6천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오늘 7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매트형 모기퇴치제와 분사형 해충기피제,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료 등 6천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동 단체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서 낮에는 더위로, 밤에는 벌레들의 습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긴급지원활동을 나선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물품은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동 단체는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원만한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을 결정하였다.     ◇이번 긴급물품은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교회와 기독교 연합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목사)은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과 봉사자를 위해 생수 5만개를 긴급 지원하고, 동 연합 소속교회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달 경북 예천 등 수해를 입은 지역에 지역기독교단체와 연합하여 이동 밥차와 도시락, 세탁건조차량을 지원하는 등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 단체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80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태동된 연합기관이다.    ◇한국교회봉사단원이 세계잼버리대회 참가대원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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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교회협서 신임총무 김종생목사 선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무로 김종생목사를 선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대행=태동화·이천우목사)는 지난 3일 한국교회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무로 김종생목사(사진)를 선임했다. 김목사는 교회협 100주년을 맞아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목사의 임기는 이홍정 전 총무의 잔여임기인 20225년 11월까지이다.  총무선출을 위한 선거에 앞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이순창목사는 “김종생목사는 용산참사나 태안기름유출사건등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종생목사는 “대형교회의 자본이 아닌 과부의 두랩 돈으로 NCCK를 이끌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으로 도와달라”고 말했다.  투표에 앞서 김목사가 목회 되물림 논란이 있는 명성교회의 유관기관에서 일한 점 등을 들면서 찬반토론을 제기하는 대의원이 있는 등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다. 진통 끝에 들어간 표결에서 김목사는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표 2표로 과반을 넘어 총무직에 선임됐다.   김목사는 취임사를 통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을 맞아 다양한 대화 마당을 만들어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겠다”면서, “직원들과 14개프로그램위원회, 에큐메니컬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고, 청년과 여성의 소리를 경청해 100주년의 자랑이 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총회에 앞서 교회개혁실천연대 등을 비롯한 단체들은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간담회를 열면서 비판에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임시총회가 열리는 현장에서도 피켓시위를 하면서 의견을 표명했다.   특히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개혁연대는 시대를 역행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거스르는 교회협의 이번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옹호하고 나선 김종생 목사의 교회협 총무 선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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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한국교회, ‘다시 복음으로’ 회복하고 개혁해야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사진)는 오는 14부터 16일까지 천마산기도원에서 집회를 연다. 동 단체는 15차에 이르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초교파적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교회의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임준식대표회장은 “코로나 이후 유럽교회에 대한 문제가 한국교회의 현실이 되었다. 이번 집회는 초대교회의 믿음과 복음의 회복, 오늘을 사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복음으로’ 개혁되는 집회”라고 강조했다.   사람의 지혜로 전한 복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신 복음     임목사는 “아덴에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은 ‘전도의 열매’가 없음을 발견하고 한탄했다. 그들이 예수 안에 거듭난 생명의 복음을 접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복음을 자신의 지혜로 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통감했다. 기독교의 본질, 복음은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이기에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아니하기(롬 2:2)’로 선언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롬 1:17),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셨다(고전 2:5)고 오늘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현실은 어떤가? 복음의 본질이 상실되어 있음이 코로나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의 지혜로, 잘못 전한 복음으로 기독교가 종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개혁되고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고 옥한음목사는 ‘나는 죄인이다. 목회를 실패했다’며 ‘십자가의 복음,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한 거듭남, 하나님 나라를 상속한 이 본질적인 교회를 놓쳤다’고 울며 고백했다. 이 고백처럼 성장중심적인 한국교회는 깊이 성찰하고 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교회는 정치적으로 교회들 모아놓아 정치가 돼 버렸다. 한국교회도 복음이, 그리스도가, 생명이 빠져버렸다. 십자가 없는 종교가 되어 버렸다. 오늘 이런 시점에서 바울의 고백처럼 ‘다시 복음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예수님은 나사로와 삭개오, 사마리아 여인과 전 재산을 헌금한 과부인 우리 자신을 하나님은 찾아 오셨다. 내 모습 다 아셨다. 그런데도 찾아 오셔서 다 해결해 주셨다. 그런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롬 8:14)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종교생활에 불과하다. 기복적인 인간의 신앙심에 불과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는 말씀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목사는 “영접이라는 것은 세례를 의미한다. 세례는 죽음을 의미하고 다시 살아난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본 것(눅 2:30)이며, 예수를 보고 기뻐함(요 8:56)이다. 우리 자신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성령으로 보이셨다. 이번 집회를 통해 ‘눈으로 보는 자에게 영의 인도함을 따라 성령의 임재가 이루어지며 거듭난 삶으로 믿음과 행함이 있기를 축복한다. 한국교회에 구원, ‘이신 칭의’는 은혜지만 성화는 내 힘으로 한다는 잘못된 가르침이 퍼져 있다. 성화는 내 힘으로 못한다. 복음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실로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다시 복음으로」 세우려는 이번 집회는 사)메타노이아선교협회와 Good TV가 지원하고 협력한다.    특히, 오직 계시된 복음과 심령 부흥으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한 거듭남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상속한 이 본질적인 교회'를 눈으로 보고 기뻐하는 교회되기에 전력하는 강사님들이 동참하여 주목되고 있다. 강사로 림택권박사(전 아신대 총장), 서철원박사(전 총신대부총장), 송일현목사(보라성교회 담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김찬호목사(강화은혜교회 담임, 감리교중부연회 감독), 박종만목사(예향교회 담임, 예장한신 총회장)의 참여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풍성한 축복과 열매 있기를 기대한다.  또, 기독방송인 이평찬목사와 전도왕 찬양간증사역자인 구순연집사는 특별찬양으로 교회 심령 부흥 2박 3일 집회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대하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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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핵없는…그리스도연대 현장기도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규탄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너희는 돌이켜라!」란 주제로 2023년 1차 현장기도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동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김요한·오광석·박미화 활동가가 낭독했다.   이들은 “오염수 해양방류는 일본 스스로 서약한 런던협약(오염물질의 해양투기 금지)을 정면으로 위배한 사안이며, 유엔 해양법협약이 정한 해양생태계보존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이다. 또한 지구 생태계를 향한 끔찍한 테러이며, 창조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다”면서, “비용 문제 때문에 피폭의 위험을 자국뿐 아니라 외부로 전가시키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닌, 오염수 문제부터 후쿠시마 핵사고의 수습까지 주변국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나가는 성숙한 선택을 해주길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도쿄전력은 오염수에 있다고 알려진 방사성 핵종 62종 중에 10종에 대해서만 결과를 공개했다”면서, 일본 정부의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임준형사무국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인도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에스겔 33장 11절을 함께 읊었고, 이은혜간사(한국YWCA연합회 시민운동국)의 대표기도 후, 인영남목사(교회협 생명·문화위원장)가 설교했다. 인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악이 아닌 의를 구해야 하며, 일본정부의 오염수 투기 결정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이 끝까지 목소리 낼 것을 권면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는 오만과 거짓의 죄악이 불러온 참상에서 우리를 건져달라”며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한편 동 단체의 현장 기도회는 하반기 중 시급한 운동의제가 있는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탈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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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중국대사관 앞서 탈북민 북송반대 집회
    ◇탈북민 강제복송반대 범국민연합은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탈북민의 강제북송 중지와 UN난민 인정 등을 촉구했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사무총장=전해근목사)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 앞에서 ‘중국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중국정부가 현재 구금중인 탈북민 2600명의 강제북송을 멈추고, UN난민협약에 따라 탈북민의 난민 인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집회를 마치고, 성명서를 국문, 영문, 중문으로 중국대사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보장 △강제북송 중지 △유엔난민협약과 유엔난민의 지위에 관한 의정서에 따른 탈북민 난민지위 인정 △고문 받을 위험이 있는 국가로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고문방지협약’을 따라 탈북민 대한민국 입국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용희대표(에스더기도운동)는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에 발각되면 북송을 당하고, 고문과 강제노동을 겪게 된다”며, “중국정부는 이를 인정하고, UN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오는 9월 23일부터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는 전해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지성호의원의 규탄발언으로 시작해 임현수목사(TMTC대표), 박정호목사(탈북민자유연대), 이용희대표, 김정애목사(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 김수연청년(탈북민강제북송반대세계연합), 이상원목사(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 등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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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한국교회봉사단, 수해지역에 희망밥차 파견
    ◇한국교회봉사단은 수해 피해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수해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익산지역은 이번 수해로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의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군 병력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및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 희망밥차」는 3일간 익산 망성제일교회에서 운영됐다. 그리고 28일 점심에는 동 단체 임원이 직접 참여해 도시락 배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가장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 지역을 먼저 방문하여 수해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가 있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동 단체 공동단장인 권태진목사가 시무하는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은 지난달 18일부터 현재까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사랑의 이동밥차」를 파견해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세탁차량을 지원해 이재민을 돕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이번 수해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 : 2023년 7월 20일 ~ 2023년 8월 31일 □모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문의 : 한국교회봉사단 사무국 02-74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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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국가인권위 앞에서 규탄간담회
      ◇선교활동 방해 경찰프락치 사건 규탄과 국가인권위 진정 간담회에선 신분을 감추고 잠입한 A경사를 비판했다.   선교활동 방해 경찰프락치사건 규탄과 국가인권위 진정 간담회가 지난 26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렸다. 이들은 포천이주노동자센터에 신분을 감춘 채 잠입한 A경사의 불법적 수사를 비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국가인권위 인권상담조정센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에 따르면 A경사가 교회 프로그램을 통해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B에게 접근하면서 불법 해외송금과 관련해 함정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NCCK 인권센터와 이 노동자센터가 경찰청장과 A경사가 속한 C경찰서에 항의서한을 보냈다. C경찰서는 “우리 경찰서 직원이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답한 상황이다.   NCCK 인권센터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 김달성목사의 경과공유 후 영등포산업선교회 사무국장 송기훈목사,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 전남병목사, 감리회목회자새물결 인권위원장 김인철목사가 발언했다. 송기훈목사는 “기독교 선교기관에 잠입한 종교 피해 사건이며, 동시에 국가 간 신뢰의 문제도 침해한 질 나쁜 사건이다”고 말했다. 전남병목사는 “경찰이 이주노동자라는 불안정한 신분을 이용했다는 사실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철목사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사과와 책임자 처벌 및 선교활동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는 경찰청의 책임있는 모습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A경사의 활동을 프락치사건으로 본다. 또한 이 사건은 한 경찰의 개인행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된 심각한 사건이다. 이는 심각한 인권침해이며, 포천이주노동자센터의 선교활동을 방해한 종교탄압사건이다”면서, “경찰의 조직적인 지원 아래 추진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건은 직권을 남용한 범죄이고 그리스도교회의 선교활동을 방해한 사건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영등포산업선교회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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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국가폭력 피해자 기독교대책위, 간담회
      ◇녹화공작 강제징집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는 「그날, 무슨일이 있었나」란 제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녹화공작·강제징집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란 제목으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정부가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에게 행했던 강제징집과 프락치 강요를 비판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회복과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길 기원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 상임대표 전남병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선 NCCK인권센터 황인근소장이 「국가폭력 앞에서 교회가 할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황소장은 “민주화가 요원하던 시절에는 종교시설이 민중들의 광장이 되었고 도피처가 됐다. 도덕성을 잃은 국가폭력이 간혹 그 문을 넘어 들어왔고 그런 권력은 결국 망하고 만다”면서, “강제징집, 프락치강요 공작사건은 특별히 교회를 목표로도 자행되었다”고 했다.   또한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과 한국기독청년협의회 등 신앙을 가진 학생과 청년운동에 대한 억압이 진행되었고 영등포산업선교회 등 교회 공기관에 대한 국가기관의 공작활동도 엿볼 수 있다”면서, “교회가 민주화의 가치, 인권의 보루였기에 권위적인 권력은 교회를 목표로 삼아 국가 권력은 사회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오늘 그 국가권력을 감시하고 견인해야 할 교회가 권력에 편승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소장의 발제 이후에는 1979년 강제징집 피해의 건과 연세대학교 국가폭력 피해의 건에 대한 피해자 증언이 있었다. 녹화공작으로 인한 아픔을 고백하면서 교회가 피해자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기를 촉구했다.     한편 녹화공작은 전두환정권 당시 운동권 등 정부에 반발하는 학생들을 강제로 입대시킨 정책이다. 이 위원회는 NCCK인권센터,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한국기독청년협의회를 포함해 10개의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신앙을 기반으로 1970년대와 80년대 군대에 강제 징집되거나 녹화와 선도 공작을 통해 프락치활동을 한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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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이승만교회 보존단, 기독학술 세미나
    ◇이승만하와이 한인기독교 독립교회 보존추진단은 서울·하와이 한인독립교회 기독학술 세미나를 갖고, 서울시에 교회를 사적지로 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승만하와이 한인기독교 독립교회 보존추진단(단장=최은경목사)은 지난달 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정전 70년 우남의 신앙적 과제」란 주제로 서울·하와이 한인독립교회 기독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승만장로가 서울 인왕산 자락에 설립한 ‘하와이한인기독교독립교회’를 사적지로 보존하고, 다음세대에게 하와이 독립운동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종로구가 이승만교회를 하와이 독립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돌아볼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할 것과 주민 편의시설을 곡 만들어야 한다면, ‘이승만대통령 하와이한인 기독교독립교회 기념관을 확정한 후 부가시설로 조성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 교회는 1958년 5월 1일 이종관목사가 이승만장로에게 제안하여, 육군 공병단의 공사로 교회를 설립했다. 또한 기독신앙과 교육에 매진했던 하와이 독립운동사의 특징인 한인기독교회와 민족교육을 위했던 대한동지회를 모델로 세워졌다.   이 보존추진단은 교회가 서울시 소유이기에 공공선을 위한 장소로 보존해 줄 것을 촉구하는 중이다. 현재 이 교회는 인왕산 근린교회에 속해 있으며, 교회마당은 산림청에 소유돼 지역주민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격려의 시간과 2부 강연 및 현황보고 등으로 진행했다. 박준영목사(AG지구촌교회 예배총괄)의 사회로 시작한 1부는 최은경단장의 개회사, 손인웅목사(덕수교회 원로)와 정영국이사장(세계한민족회의KIC)의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최단장은 “이승만장로가 6·25가 멈춘 후 북한 땅까지의 완전한 독립을 지향하면서 하와이 기독독립 운동가들과 뜻을 모아, 청와대가 보이는 곳에 교회를 세웠다”며, “이승만은 58년 연회를 연다는 소식에 ‘독립을 위해 애쓰며 희생당한 동지들을 생가하니 회고의 감이 느껴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단장은 “이 교회는 4·19사태를 맞게 되면서 분규에 휘말리게 됐고, 본래 의미가 희석됐기에 다시 살려야 한다. 교회가 문화역사유적지가 될수 있도록 많은 기도 바란다”고 했다.   이어 2부는 김낙환박사가 「우남 이승만의 신앙형성」이란 제목으로 강연했고, 우남네트워크가 「교회보존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박사는 “이대통령은 선교사로부터 받은 서양교육과 유학을 통해 기독교를 바탕으로하는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을 꿈꿨다”며, “우리는 이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보존해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이 일이 바로 교회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우남네트워크는 이 교회가 보존돼야 할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단체는 “미국 하와이에 이대통령이 지은 교회와 종로구 이 교회의 외관이 똑같다. 이 교회에 이대통령의 가치가 ᅟᅳᆯ어있으며, ”이 교회를 하와이 독립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돌아볼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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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직장선교연합회서 구국기도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와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는 제21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 금식기도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박상수장로)는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회장=안금회집사)와 함께 지난 17일 저녁 서울 중구 서소문교회(담임=이경욱목사) 선교교육관 4층에서 「제21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 금식기도회」를 열었다. 「주여!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서 ‘직장선교사’ 50여명은 ‘공의국가’와 ‘평화통일’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가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으니」란 제목으로 ‘종의 멍에를 메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는 구국기도회로 진행됐다. 기도주제로 △회개와 성령충만 △공의국가·치유화합· 평화통일 △한국교회·직장선교 등을 두고 기도했다.   1부 예배를 인도한 박대표회장은 "먼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 기도회를 통해 전국의 직장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300인’ 기도 용사가 되어 기도문이 하늘에 닿아 이 땅이 새롭게 되기를 간절히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안금희회장(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의 대표기도, 신현성부회장(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의 성경봉독,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 남성중창단의 특송, 윤성원목사(삼성제일교회)의 설교, 연합회 이 훈 재정본부장의 헌금기도, 박영희 찬양사역자의 헌금송, 연합회 국응생 총괄본부장의 광고 등의 순서로 드렸다.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 안금희회장은 “우리는 너무나 연약하여 넘어지지만, 때마다 일으켜 주시고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기대함으로 나아가는 직장선교사로 능히 쓰임받길 기대한다”고 기도했다.   윤성원목사는 설교를 통해 “제헌 국회의 첫 시작은 기도였다. 건국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왔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분기점에 놓여있다.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이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근본문제에 관심을 갖고 움직여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구국기도회는 연합회 명근식 이사장이 대한민국 국회 제1회 속기록에 있는 기도문 원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기도주제로 △회개와 성령충만 △공의국가·치유화합· 평화통일 △한국교회·직장선교 △개인과 가정을 위해 참가자들과 합심으로 통성 기도했다. 기도주제별로 장 폴 목사(한국전력그룹연합선교회), 김윤규목사(직장선교목회자협 상임회장), 연합회 이재웅 지도목사, 서동권장로(서울경찰기독선교회 연합회장) 등이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연합회 이영환 지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명근식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회 제1회 속기록 내 기도문 원문을 낭독했다.   한편 이 연합회는 40개 지역연합회와 43개 직능연합회, 8,000개 직장선교회로 조직되어 약 80만 회원을 둔 전국단위 평신도 단체이다.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 금식기도회」는 매해 제헌절을 앞두고 진행해 왔다. 연합회는 오는 9월 23일 2023 직장선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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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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