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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성연합,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을 갖고 세계기도일예배를 시연했다. 180여국 초교파 교회여성들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을 전개 우리나라는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 2000여 교회 참여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사진)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지난 26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를 갖고 전국 지역회장과 함께 시연예배를 드렸다.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를 통해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화해’와 ‘평화’,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36년째를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기도하는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이다.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에 드리며, 올해는 다음달 3일 세계 각지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이 세계기도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180여개국이 매해 돌아가며 예배문을 작성하는데,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이다. 동 연합회 안미정총무는 “현재 대만에는 두 가지의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있다. 하나는 대만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와, 다른 하나는 YWCA와 몇몇 교단이 함께 만든 세계기도일 대만전국위원회이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두 위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설명회, 2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 3부 2023년 세계기도일 시연예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 소개 △주제곡 배우기 △2023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 소개 △제대 장식과 일정 안내 △주제 그림과 작가 소개 △예배 진행을 위한 상세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 단체는 이날 2023 세계기도일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새로 임명된 회장은 △군산=채성숙회장 △대구=마영숙회장 △순천(순천남)=임명숙 △제주=홍혜자회장 △구세군=김주연사관 △서울 강남=김혜심회장 △서울 광진=길영란회장 △서울 서대문=지경숙회장 △서울 서초=윤미심회장 △서울 성북=김혜경회장 △서울 수서=김영춘회장 △서울 양천=박영애회장 △서울 영등포1=주영희회장 △서울 영등포2=여성애회장 △인천=김영숙회장 △일산=김춘순회장이다. 이번 주제 그림은 대만의 작가인 후이원 샤우가 그렸다. 그림에는 어두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여성과 무릎꿇고 기도하는 여성, 그리고 대만의 국조 중 하나인 미카도 꿩과 대만의 자랑인 호접란이 눈에 띈다. 또한 대만의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추진을 담당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는 30세에서 65세 사이이다. YWCA가 이끄는 초교파 전국위원회에는 여러 교단의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이 위원회는 매년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몇 차례 연다. 1887년 메리 제임스가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날을 정하면서 시작된 이 기도모임은 인종, 성별, 빈부, 인간과 자연의 불화와 분쟁을 넘어 이어져 온 하나님 나라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신앙의 실천운동이다. 한국의 세계기도일은 1922년에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1930년 김활란선생이 「예수님만 바라보며」를 주제로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에 참여했다. 한편 다음달 16일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 및 감사예배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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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이태원참사 분향소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목사, 총무=이홍정목사) 임원진은 지난 30일 10·29 이태원참사 100일을 앞두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와 충무 이홍정목사 등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에 앞서 참사 현장을 둘러본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생존자들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참사 100일을 즈음해서 현실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제 어떻게 행동하며 생명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정부를 만들지 생각한다. 유가족과의 연대로 이것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는 조문 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모든 일을 다시 살피게 하시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하시고, 귀한 유가족의 마음 가운데 위로를 받게 하소서”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유가족들은 진상규명 등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교회협 임원들은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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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15주년 감사예배
◇한국교회봉사단은 창립 15주년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감사예배를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렸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 본당에서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태안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동 단체 창립15주년 감사예배와 2부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 12개 교단장들, 연합기관장들이 참석했고, 동 단체의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곳, 국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섬기고 나누는 청지기적 사명을 다할 것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이를 축하하는 교인들은 본당의 3500여석을 전부 메웠다. 동 단체 총재인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기름유출 사고 직후 전국의 기독교대학을 비롯해 교회규모가 크든 작든, 지역이 어디든 현장에 오셔서 도왔다”며, “그로 인해 1년 만에 회복되는 역사를 이뤄냈다. 이렇게 16교단이 모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 단체 이사장인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앞서 드린 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섬김’으로 ‘하나’되어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좌)는 한국교회봉사단 총대 김삼환목사(가운데)와 이사장 오정현목사(우)에게 유네스코 등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축하식은 소강석목사(상임단장)의 사회로, 등재패 및 감사패 전달식, 비전선언문 선포 등을 가졌다. 또한 김삼환목사(총재)의 대회사,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의 기념사 및 등재패 전달, 유성상목사(태안 만리포교회)와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의 현장증언, 이 철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사, 김진표국회의장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장관의 격려사, 김만형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의 폐회기도 등이 있었다. 시상 감사패는 동 단체가 충청남도와 태안국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 또한 시상 섬김 봉사상은 25개 교단·1만교회 대표로 군포제일교회 권태진목사에게, 80개 선교단체 대표로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손인웅목사에게, 23개 대학·의료기관 대표로 한남대학교 이광섭총장에게 전달했다. 동 단체 총괄본부장 황형택목사를 비롯해,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집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현지 청년 유주라씨, 울진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한 심상진목사는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동 단체 대표단장인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감경철장로(공동단장)의 대표기도, 송홍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오정현목사(이사장)의 설교, 사랑의교회 사랑솔리스트 중창단의 특송, 김종생목사(이사)의 동 단체 연혁소개, 김장환목사(고문)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그리고 강연홍목사(NCCK 회장), 이영훈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문창국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김인환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권오헌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장)의 공동기도가 있었다. 각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창조질서 회복과 선교를 위하여」, 「섬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행사 후 교단장, 기독교 연합기관장, 각 기관장, 정계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섬김의 정신이 녹아있는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 당시 태안을 찾은 약 123만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80만명이 한국교회 성도들이었고, 그로부터 태동된 기독교 연합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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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연서 강안실 대표회장 취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부기총 제공)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목사·사진)는 지난달 26일 동래중앙교회(담임=정성훈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가 취임한 이번 행사에서 이 연합회는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무총장 윤정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후 제44회기 대표회장 이현국목사(운화교회)의 이임사,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은평중앙교회)가 취임사를 전했다. 강안실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특히 새해에는 부산 기독교계의 연합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입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오늘 함께한 부산시장님을 비롯한 정관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부산발전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기에 45회기 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병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백종현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 이주환 국회의원, 박중묵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축사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허남길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 강대열목사, 고신대학교 총장 이병수교수, 이 연합회 증경회장 이성구목사, 이 연합회 증경회장 김문훈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모든 순서는 이 연합회 증경회장이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영문목사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이취임식에 앞서 상임회장 정영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박보서권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서기 강유식목사의 찬양, 직전대표회장 이현국목사의 「천국의 도시로 부산을 세웁시다」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 후 이 연합회 증경회장 정성훈목사(둥래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강안실목사는 올해 이 연합회의 중점사업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연합과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대규모 부활절연합예배 △차별금지법 반대 △청소년에 대한 교육정상화 △트리축제」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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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 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깨어있는 교회여성으로 사명감당 다짐 3월에 세계기도일예배, 5월에 정기총회 등을 기도로 준비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1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은 “전쟁과 폭력, 기후위기로 인해 깊어진 시대적 어려움의 시간 속에서 오직 성령으로 연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할 것을 격려한다”며, “우리 교회여성이 먼저 깨어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오는 용기있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 올 한 해 믿음 안에서 일어날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새해 소망기도는 동 연합회 직전회장인 정연진 전 회장을 비롯해, 5개 교단 여성단체별 대표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박수자 전 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송정경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회장의 순서로 기도했다. 동 연합회 정연진 직전회장은 “지난해 세계질서는 전쟁과 독선으로 물든 아픈 시간에 위로가 있길 바란다”며, “올 3월 세계기도일예배와 더불어 더불어 5월 정기총회에서의 새 회기를 맞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겠다. 각 교단의 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형통함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또한 “국민통합이 이루어져 남과 북이 화해하게 하시고 북녘에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회장(기감 여선교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 뻗게 하시고 올해 주제처럼 ‘주의 능력에 힘입어 지경을 넓히길 원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연대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전 회장(루터회 여선교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가운데 때를 따라 도우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모든 피조물과 어울려 살아가길 원한다”며, “연합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억울한 이들과 함께 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목진희회장(성공회 어머니연합회)은 “이 땅 곳곳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을 보게 하시고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길 원한다”며,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세상에 비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경부회장(예장 통합측 여전도회)는 “3년 가까이 계속돼 오고 있는 팬데믹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며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를 품고 나아갈 때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단들이 ‘화해’의 도구로 쓰임받을 것을 믿는다”며, “생명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고 기도했다. 또한 “이단과 동성애를 비롯한 포괄적 금지법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따를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숙회장(기장 여신도회)는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란 고백을 실천하고 전쟁과 피난에 고통받는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교회여성들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차별과 핍박에 놓인 자들을 기억하시고 일하길 원한다. 군사적 대립을 멈추고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또 무질서한 나라에 청년들이 꿈꾸도록, 우리를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영적 회복을 허락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의 인도로, 김경은 제1부회장과 송선옥 제2부회장의 촛불점화, 민경자증경회장의 기도, 오시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의 특송, 김진호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의 설교, 각 교단 대표 및 동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 기도, 허경숙회계의 봉헌기도, 김가은증경회장의 애찬기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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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2023 GEM 스쿨 지원자 모집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5개 단체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3년 GEM 스쿨」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세계 경제에 대해 교회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약 20명이 모집 대상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 경제’를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 경제(Economics), 매니지먼트(Management)를 배우는 에큐메니컬 학교이다. 교회 지도자들과 청년들에게 환경, 정의, 국제경제 및 글로벌경제 거버넌스를 교육해 교회가 재정 및 경제 구조의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최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며, 10일간의 구체적 학습 목표는 △신학·윤리학과 경제의 연관성 △주류 경제에 대한 기본적 이해 △경제학의 방법론과 규범적 기초의 맥락화 △생태학적, 여성주의적 및 기타 다원적 접근법을 도입한 경제학의 지평 확장 등이다. 모집 대상자는 지역, 성별, 교단을 안배하여 선발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오는 3월 15일경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동 협의회를 비롯해 세계개혁교회협의회(WCRC),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세계선교협의회(CWM)가 공동주관한다.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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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100주년 감사축제 성황
- ◇한국YWCA연합회 창립100주년 감사축제에서 원영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장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창립100주년 감사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동연합회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금 자리에 오기까지 연합회와 회원Y에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분에게 시상식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 △함께하심 △이어주심에 감사를 드렸다. 또한 100주년 비전문 선언 등으로 ‘연대’와 ‘환대’의 자세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김용선아나운서(CBS)의 사회로, 소리엘 장혁재교수가 감사와 찬양을 인도했다. 원영희회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축제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을 통해 YMCA대상, 봉사상, 근속상, 공로상, 특별프로그램상,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헌신과 봉사로 앞장서 온 이들을 위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YWCA대상은 강교자회장(연합회 증경)과 차경애회장(연합회 증경)이 수여했다. YWCA발전을 위해 현저한 공을 세운 자원활동가, 문태임상은 최현자회장(청주Y 증경)와 황혜숙회장(고양Y 증경), 그리고 김형남회장(전주Y 증경)이 수여했다. 또한 박에스더상은 이희경사무총장(세종Y)과 이신선사무총장(서귀포Y)이 수여했다. 한국Y 100주년기념 특별상은 의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운동과 탈핵운동을 전개한 부산YWCA와, 안산 의정지킴이 활동을 진행한 안산YWCA에게 주어졌다. 또 시민이 뽑은 프로그램상은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운영한 인천YWCA에게 수여했다. 감사패는 권오형대표(삼덕회계법인), 김주영변호사(법무법인 한누리), 표대중노무사(노무법인 길), 소셜디벨로퍼그룹 더함, 세계YWCA, 한국시티은행에게 수여했다. 이외에도 100주년기념 특별상, 봉사상, 근속상, Y프로그램상 등을 수여하고, 총1억원 이상 기부한 YWCA 아너스 소사이어티 명단을 공개했다. 원영희회장은 “한국YWCA의 100주년은 연합회와 52개 회원Y의 모든 활동가들과 회원들, Y를 사랑하고 함께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맞는 100주년이다”며,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던 수많은 일을 YWCA란 이름으로 이룰 수 있었음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세월 동안 눈물의 기도, 땀의 수고와 헌신으로 함께 하신 자원활동가, 실무활동가, 회원들, 시민들이 계셨기 때문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여성 4인조 난타 그룹 바투타, 충주Y 찬무단, 대전시립박물관 서포터즈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한 유관순기념관 전면부에서 YWCA 활동을 알아보고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픈부스가 마련됐다. 로비에서는 100주년 기념품도 판매됐다. 한편 동연합회는 100주년 기념 청년포럼을 오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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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100주년 감사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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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기후정의주일맞아 연합예배
- ◇교회협 생명위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종각역 4번출구 보신각터에서 기후정의를 위한 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안홍택목사·사진)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공동대표=양재성·안홍택·배현주·정원진)는 지난 24일 종각역 4번 출구 보신각터에서 「2022 기후정의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기후위기 시대에 교회가 먼저 기후정의를 이야기하고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진행됐다.<관련기사> 이날 김준표목사(손잡는 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 앞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총무가 축사를 했다. 이총무는 “기후정의의 길은 생명평화의 길이다. 기후정의가 삶과 죽음 사이를 선택하는 생명평화의 과제임을 명심하고 생명 살림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면서, “정의의 길은 지구 생명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며 창조세계를 재창조하는 실천의 길이다”고 말했다. 기도를 한 김현아국장(기독교윤리실천연대)은 “한국교회가 기후증인들의 공동체로서 이 땅과 하늘엥 하나님의 거룩함이 회복되가 하는 일과 모든 피조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끝까지 힘을 다하게 해 주십시오”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각자의 영혼 깊숙한 곳에 꺼지지 않는 소망과 열망과 능력으로 새겨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원영목사는 「이 말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기후위기는 유대민족의 무너진 성벽과 같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기후정의라는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기후위기라는 무너진 성벽은 기후정의를 실천할 때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의 설교 이후에는 「기후 비상체제를 수립하라」란 성명서 낭독, 결단의 찬송 제창 후 안홍택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이후에는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기후정의행진시간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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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기후정의주일맞아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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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난민에 대한 지원정책이 시급
- ◇ 교회협 생명위는 기후정의 연합예배를 드리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다짐했다.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의 회복과 취약한 구조개선에 앞장을 기후정의 실천은 세상에 빛과 소금되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안홍택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양재성·안홍택·배현주·정원진목사)는 지난 24일 보신각터에서 「2022 기후정의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 참석자들은 기후정의를 이루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다짐했다. 예배 이후에는 시민사회와 함께 기후정의행진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배는 지난달 18일을 기후정의주일 예배로 정해진 것을 기념해 드려졌다. 이번 예배에서 발표된 「기후 비상체제를 수립하라」란 성명은 기후위기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보여주어야 할 가치를 잘 나타냈다. 이 성명에선 “기후정의주일을 맞아 우리는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발에서 신을 벗으라’하신 하나님의 말씀레 순종하며 탐욕과 무지의 삶을 살아온 우리의 죄를 참회한다”면서,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무엇보다 먼저 추구해야 할 것은 기후정의의 실현이다. 이제 우리는 생명과 정의, 평화로 오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삶에 두려움 없이 나걸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메마른 사막에 꽃을 피우고 숲이 우리거지게 하실 것을 믿는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온 생명을 향한 마르지 않는 사랑을 의지하여 기후정의 실현을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예배에 앞서 만든 기후정의주일 자료집에는 성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기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주간기도문을 만들었다. 주간기도문에는 장만희사령관의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기도합니다」, 안홍철목사의 「기후난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등이 있다. 장만희사령관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후변화의 문제를 인식하고 행동함으로써 창조세계를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의무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면서,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고 사회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힘쓰는 등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고 말했다. 안홍철목사는 “기후변화로 창조세계의 터가 무너지면 더 이상 우리가 무엇을 하겠습니까? 주님 기후변화의 여파로 발생하는 기후난민들은 우리가 보려고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작은 사람들입니다”면서, “주님께 간구하오니 우리의 눈을 열어 기후변화의 징조를 보게 하시고 기후난민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시어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 삶의 자리 한 켠을 그들을 향한 손과 발의 실천으로 내어놓은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기양목사는 “날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상사태의 긴급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혜를 주시고, 저희가 그것을 듣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면서, “저희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청지기가 되기 원합니다”고 기도했다. 기후위기는 이 시대의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기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야 한다. 환경을 위한 교회의 움직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다. 이러한 사명에 앞장서기 위해 이 협의회 생명위원회는 최근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2030년까지 교회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를 50%까지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며,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그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목사) 또한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 연합은 이를 위해 △예배자료 배포 홍보자료 배포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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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난민에 대한 지원정책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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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
- 마산YMCA(이사장=이인안·사진)는 다음달 8일 창원시 메트로시티 양덕 어린이공원에서 제18회 생명평화축제를 갖는다. 「신나게 놀며 배우는 생명평화축제, 쓰레기 만들지 않는 환경축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과 다양한 체험마당이 펼쳐지는 지역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의 캠페인 테마는 △윤리적 소비 △사회적 경제 △인권 △성평등 △제로웨이스트 △하천살리기 △청렴 △성평등 △제로웨이스트 등이다. 또한 「나눔장터」를 개설해 자원 재활용 및 기부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무대마당과 체험마당, 그리고 먹거리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축제를 100배 즐기기 위한 팁으로 “축제 참여자 모두 개인컵과 개인용기, 개인 물지참은 필수이며,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더욱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익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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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산YMCA 생명평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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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당역 살인사건 추모기도회
- ◇한국YWCA연합회는 총 24개 단체와 함께 신당역 젠더폭력 살인사건 추모기도회를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가졌다.(유튜브 한국YWCA 라이브 캡쳐)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장로)는 지난 23일 오후 8시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신당역 젠더폭력 살인사건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기독여성단체 및 모임과 함께 기도와 발언, 그리고 헌화를 함으로 피해자를 추모하고 젠더폭력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여성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희생당한 고인을 추모했다. 그리고 여성을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제도와 정치에 분노를 표하며, 정부에 젠더폭력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 여성들의 일상 속 평화를 간구하는 기도를 올렸다. 동 관계자는 “이번 추모기도회가 유가족에게는 위로가 되고, 사회에는 변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도회는 새말(믿는페미)의 사회로, 박소영(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가 대표기도, 이수현(기독여민회)이 특송을 했다. 현장발언은 여름(무지개신학교), 춘풍(기독교반성폭력센터, 황보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 맡았다. 장근지(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가 말씀을 전했고, 결단의 찬양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날 기도회는 각 교단별 여성단체와 대학교 소속 학생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총 24개 단체가 함께 했다. 이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엘리사벳,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여교역자회,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대한성공회 전국여성성직자회,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서울YWCA, 실천여성회 판, 위드유센터, 움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신대학교 신대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대원 성정의위원회, 한신대학교 신대원 학생회, FSC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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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당역 살인사건 추모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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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 건축위한 모금운동 발대식
-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김신향·사진)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 본부 건축과 평화동산 조성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운동 발대식을 가진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태연맹 본부를 제주로 이전하는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곳에 생명평화동산을 조성함으로, 평화의 섬 제주도가 아시아 및 국제 시민사회 허브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을 선언한 예정이다. 동연맹은 “아·태연맹 본부를 제주도 다락원 부지로 이전하는 것은 세계YMCA운동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국내의 지구촌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자문제로 인한 국제행사 개최에 제약 없이, 전 세계 YMCA 네트워크와 협력관계에 있는 UN, 국제 NGO, 국제적 인사, 국제 기업이 제주로 모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태연맹 본부 신축과 기존 제주다락원 캠프장 노후 건물의 리모델링, 그리고 지구촌 생명평화동산 조성사업을 통한 목표와 비전을 전했다. 동연맹은 이 공간이 “△아시아와 세계 청년·청소년들이 만나고 참여하는 캠프 및 교육장소 △시민사회의 지도력 육성센터 △생태와 평화 의제를 토론하고 실천하는 공론장의 역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평화동산 조성을 위한 전국모금캠페인을 시작하고, 또한 YMCA 가상토큰(NFT) 「후랭키」 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태 연맹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등 24개국과 1688개 도시를 잇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청년 평화운동체이자 에큐메니컬 선교 운동체이다. 동 연맹은 본부를 홍콩에서 제주로 이전할 것을 지난 4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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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 건축위한 모금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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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서 기독시민아카데미
- ◇서울YWCA는 구미정교수와 함께 기독시민아카데미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했다. 기독시민 역할은 피조물의 신음에 응답해 더불어 공생하도록 하나뿐인 지구 소중히 여기고 공공선 실천하는 영성인의 삶을 서울YWCA(회장=이유림)는 지난달 20일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기독시민아카데미 3회기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살고 살리는 영성으로의 부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는 구미정교수(숭실대 초빙·사진)가 맡았다. 아픈 지구와 고통받는 공동체성의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기독시민의 영성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구미정교수는 “창조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내는 신음소리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듣고 이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의 영성이자 ‘슬기로운 영성생활’이다”고 말했다. 구교수는 ‘기후붕괴시대’에 하나님이 우리를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공생인)로 부르시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먹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창조세계를 돌보는 대리인의 자격과 역할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라고 하셨다. 인간이 통로가 되어 공공의 행복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며, 하나님의 ‘살림’이다. 구교수는 “‘살림’이란 하나님의 창조 노동을 정의하는 아름다운 말이다”며, “생명을 주신 분의 뜻대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자신과의 관계에서의 ‘살림’이다. 살림의 반대말은 죽임이다. 죽임 혹은 살림의 영성을 판가름하는 것은 바로 ‘내가 오늘 한 말과 행동들이 누군가를 살린 일일까, 죽인 일일까’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교수는 공공의 영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왜 사람은 공공 영역에 참여해야 하는가’, ‘무엇이 시민으로 하여금 공공 영역에 참여하도록 이끄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인간은 세 종류가 있다”며, “첫째, 내가 살고자 남을 죽이는 사람, 즉 제국주의자이다. 둘째, 나부터 살고보자는 사람, 즉 이기주의자이다. 셋째, 너가 살아야 내가 산다는 사람, 즉 이타주의자이며 구원자이다. 세 번째 사람이 우리의 목표이자 기독교인의 영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대인 출신의 여성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책 <인간의 조건>에서 ‘건강한 시민들이 자기의 공공 의견을 펼치는 모든 것이 바로 공론장에 참여하는 인간의 의무이다’고 했다. 인간은 공공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 진정한 시민으로서의 행복인 것이다. 우리에게 오는 낯선 타자, 그 누구라도 문을 열어 우정을 나누는 것이 ‘환대’이며, 이것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OECD국가 중 인구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4위이다. 구교수는 기후위기를 넘어선 ‘기후붕괴시대’에 탄소금식 운동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구교수는 “과학자들에 의하면 2040년에 지구의 온도가 한 1.5도 올라간다”며,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산호초의 약 90%가 죽는다. 또 바다 생물이 멸종된다. 만약 지구 온도가 2도 올라가면 생물종의 3분의 1이 멸종한다. 요즘 벌이 사라지고 있고, 북극곰과 펭귄들이 갈 빙하가 없다는 것, 이것이 우리의 운명을 예견한다. 산업혁명 이전에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280ppm을 유지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농도는 400ppm을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시민아카데미는 동 단체의 핵심 운동 주제인 성평등, 기후위기, 노동, 평화를 신앙과 연결해 기독시민으로서 환대와 평화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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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서 기독시민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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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윤석열대통령 유엔 연설 환영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목사·사진)는 지난 21일 「윤석열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강조한 ‘자유’ 지지하고 환영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을 통해 윤석열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의 가치위한 국제사회 연대 강조를 높이 평가했다. 이 연합은 “윤대통령이 취임 후 가진 유엔 첫 연설에서 ‘자유’와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한 것은 의미가 크다. 윤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사와 8.15 경축사에서도 거듭 밝혔듯이 ‘자유는 민주주의에 몸종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본질이다”면서, “우리는 윤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언급된 ’자유‘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을 다시한번 가슴깊이 인식하고, 자유를 지기키 위해서는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뭉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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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윤석열대통령 유엔 연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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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트론,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 기부에 동참
- 지난 9월 5일 다양한 곳에서 장난감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기업 토이트론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305,307,300원 상당의 장난감 21,250개를 기부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에 동참했다. 토이트론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좋은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1999년 설립한 기업이다. 아이들의 재미만을 위한 장난감이 아닌 건강한 독서습관과 다채로운 지식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완구를 제작하여 부모와 아이들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더 많은 장난감을 기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물류시스템과 사역의 규모가 큰 기부를 감당할 수 있는 기관을 찾던 중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적합한 기부단체임을 알게 되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9월 22일에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사마리안퍼스 소개 및 대표자 감사인사, 기부금 전달식 및 촬영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토이트론 배영숙 대표는 사마리안퍼스의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사역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배영숙 대표는 “토이트론을 설립하면서부터 일정 금액의 수익이 생기면 장난감을 살 수 없는 아이들에게 기여하는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특별히 요즘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가 많은데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줄 수 있는 기관에 후원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사마리안퍼스에서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이트론은 앞으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긴말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며 사회공헌을 통해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단체로서 토이트론과 협력하여 최고의 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올 한 해에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OCC 선물상자를 통해서 복음을 전해들을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대표님께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계신 것과 같이, 항상 바라는 것은 OCC 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복음 앞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대표님과 같이 훌륭하신 분들과 동일한 선교의 마음을 가지고 이런 사역을 하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토이트론에서 기부한 어린이 그림책, 캐릭터 인형, 유아동 발달 장난감, 청소년 과학실험키트는 OCC 선물상자에 담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중 OCC 선물상자의 일부는 특별히 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OCC 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은 12 주 제자양육 프로그램인 ‘가장 위대한 여정’에 초청받고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위대한 선물인 복음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 보내기 사역을 통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여러 미전도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개 나라에 1억 9,800만개 이상의 OCC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생의 첫 선물”의 기쁨을 선물한 사마리안퍼스는 OCC 선물상자 사역을 통해 2028년까지 1,000여 개 이상의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 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국제본부의 한국 지사이며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이 사역들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 후원 및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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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트론,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사역’ 기부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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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서 포항지역 위로방문 피해교회 3곳에 1천만원과 생수 전달
-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13일과 14일에 태풍 힌남노로 인해 강풍과 집중폭우로 피해입은 포항지역을 방문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예배당 지하가 완전 침수된 대송교회(담임=김대훈목사), 엘림교회(담임=유원식목사), 평강교회(담임=이호국목사)에 각각 1천만원의 긴급복구 구호금, 2L 생수 258개와 500ml 생수 9,840개 총 10,098개 생수를 자원봉사자들과 피해복구 교인들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금은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목사)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김삼환목사는 “한순간에 일터가 침수당한 이웃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와 손길이 함께하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한국사회와 교회가 눈물 흘리는 분들이 곁에 있음을 알고 힘내시고 속히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영목사는 이틀 동안 포항 폭우피해 지역을 지역목회자들과 함께 돌아보면서 자원봉사로 도로와 골목을 청소하는 해병대원들에게 격려했다. 김목사는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우는 자와 함께 울라는 말씀에 따라 지치고 상한 이들의 이웃이 되어왔다”면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라으이 마음이 사회를 푸근하고 따뜻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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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서 포항지역 위로방문 피해교회 3곳에 1천만원과 생수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