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1-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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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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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가정협, 세대별 5팀 참가한 찬양축제
    ◇가정협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찬양축제를 열고, 세대와 교단을 너머 찬양과 기도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은 신내교회 시온성가대)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함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연합 세대별 기도로 장벽 허물고 온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조성은목사)는 지난 25일 신내교회(담임=김광년목사)에서 「코이노니아! 하모니아!」란 주제로 제24회 새가정 찬양축제를 열고, 온 세대가 하나되어 찬양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찬양축제는 온 세대가 찬양으로 어우러지도록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세대별로 총 5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찬양과 연주를 통해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다양한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참여하여 한국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각 팀마다 공연 전에 각 세대별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을 대변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를 통해 서로간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이날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으로 참가한 조은유·조은서 쌍둥이자매는 어린이세대를 대표하여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성경 말씀을 잘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겠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당신은 나의 빛」과 「예수님처럼 살래요」를 불렀다.   신내교회 시온성가대(지휘=한금은권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세대를 대표하여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아 세상의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찬양해 소리쳐」를 불렀다.   ◇신재현 비올리스트   신재현 비올리스트는 청년세대를 대표하여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신 비올리스트는 「은혜」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특별연주했다.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지도=유수미)은 중년세대를 대표하여 “중년에 느끼는 감정을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노아의 기도」 등을 공연했다.   ◇기장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지휘=심선아)은 이들은 노년세대를 대표하여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는 삶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하며 살리라」를 불렀다.   그리고 다함께 드리는 기도문을 읽고 온 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했다.   이날 특별공연으로는 새가정 운영위원의 「행복」 특송과, 구세군 돈암동교회 브라스밴드(지휘=한동일)의 「내 영혼 노래해」,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서」 등의 공연이 꾸며졌다. ◇구세군 돈암 브라스밴드    이번 새가정 찬양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다가 5년 만에 개최됐다. 이는 교단과 교리를 뛰어넘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어 왔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새가정 찬양축제는 그동안 경연대회로 시작하여 참가팀들의 재능을 겨루는 장이었지만 2016년 제22회부터 경연이 아닌 찬양축제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진덕목사(협회 전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협회는 1955년 에큐메니컬 정신을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 7개의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 신앙운동」과 문서선교를 감당해 오고 있는 연합기관이다.   또한 「가정생활 신앙운동」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고, 「가정평화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가 모든 가정에 정착되는 것을 추구한다.   ◇조성은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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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오는 6일, 미술단체 3곳서 연합전시회 '동동친구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와 이화여대기독미술인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성탄기념 연합전시회 「2023 동동 친구전」을 열고, 기독 미술작가들을 돕는다.   ‘동(同)·동(動) 친구전’은 ‘함께’, 또 ‘움직인다’는 의미로, 동료·친구 작가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3개 기독교 미술단체에서 마음을 모아 여는 전시이다. 성탄을 앞두고 주변을 돌아보며, 판매 수익금을 작가 섬김과 나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탄 선물’과 같은 전시회다.   주최측 관계자는 “찬바람이 쌩 불어와도 따뜻한 온기를 서로에게 조금씩 나눈다면 어깨 움츠리지 않는 신나는 겨울이 된다”며, “창작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친구 작가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전시를 벌였다. 함께 12월의 동동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31명의 작가들이 동참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을 비롯한, 쿠션, 우산, 시계, 램프, 컵, 도자기, 손거울 등 여러 아기자기한 아트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주최측은 “어려운 작가들 돕기 위한 취지이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모아진 후원금으로 세상의 기온을 높여줄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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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한교봉, 우크라 헤르손에 2차 구호물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2차 생존키트와 겨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22일과 23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사역자들을 통해 1100가구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들에게 2차로 생존키트와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대형 댐 붕괴로 큰 수해를 입은 남부 헤르손지역의 선교사에게 한화 6,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으로 3차(1차 540박스, 2차 460박스, 3차 195박스)에 걸쳐 생수 13,000병의 식수와 긴급 생존키트 4000여 명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헤르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사역자들은 이불 350개, 식료품 구호박스 250세트, 그리고 헤르손 주변지역에서 구입하여 제작한 야전 침낭 300개를 전달했다. 또한 물품에는 우크라이나어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란 문구를 하나하나 새겨넣었다.   이번 물품에는 수해주민들뿐 아니라 그 지역을 수비하고 있는 군인들을 위한 야전 침낭들이 포함됐다. 이를 전달받은 군 대표자들은 “한국교회 너무 감사하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너무 춥고 모든 상황이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병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한국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4일 신안산대학교 내 물류창고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김희열)를 비롯한 NGO 단체들과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의료 재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 건립을 돕는다. 또한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 긴급의료품 및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과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향후 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돕는다. 모든 재난과 복구현장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현재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가 활동하고 있는 키이우 지역과 헤르손 수해피해 지역에 우선적으로 이동형 앰뷸런스 2대를 우선 전달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드네프로 지역과 서쪽 리비우 지역에 2대를 보내기 위해 현지 사역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헤르손 지역 현지병원 측은 조속한 시간 안에 한국형 보건소의 진료 시작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국내 교회가운데 의료선교사역에 봉사와 후원을 한 40여개 교회들과 의료선교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들에게 보건소 건립을 위한 참여와 후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태영 대표단장은 특별히 2023년 대림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우크라이나에 무너진 의료 체계의 재건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역지원에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내년 부활주일 전에 첫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대상지역 병원들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관해 논의를 갖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 그단스크에서 의료봉사중인 경기국제의료협회와 한국형보건소 12개를 설립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그 중 1차로 4곳을 우선선정하기 위해 ‘재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와 오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무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아기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아 여전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공의료 재건을 위한 한국교회가 협력하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이 더 외롭고 힘든 이들을 위해 우리 단체는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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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교회협, 신임회장에 윤창섭목사 선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72회 총회를 진행했다(김남현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창섭목사, 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목사(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72회 총회는 내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백주년 기념대회 등 기념행사의 진행과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 발표를 결의했다. 백주년 행사로 △국제심포지엄 △에큐메니칼 예배 △백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는 선언문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백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건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다음달 4일 대림절 기도회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하며,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가자지구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도 한다.    특히 교회협은 △기후정의 실현 △국제사회 평화 △한반도 평화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를 담은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기후정의 실현」에 대해서는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면서,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위해서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국제사회 평화」에 대해서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과 민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정의와 평화」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회장에서 이임한 강연홍목사는 “많은 분이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주셨다. 그래서 어려움 중에도 잘 헤쳐나가고 72회 총회를 성총회로 맞이하게 됐다.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임임원들이 선언을 하고 있다(NCCK 제공)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복음교단 총회장 윤창섭목사는 “교회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72회기 회장으로서 본회가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귀한 소명을 감당하는 동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100년의 역사와 향후 100년의 미래에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하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71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청원의 형식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기후정의 실현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의와 평화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복음교단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금마복음교회 담임목사이다.    한편 김종생총무는 총무보고에서 “오늘날 생태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겪는 위기는 그 크기나 시대적인 의미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따라서 이 위기를 넘는 지혜를 구하며 같이 손잡고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더불어 극복해 가야 한다”면서, “상대방을 향해 내게 맞추라고 하던 오만함을 벗어나 우리가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고,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의 자세가 요청된다. 이러한 방식이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이 바보 같은 어리숙함이야말로 주님의 마음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되면서 총대들은 개인텀블러와 손수건 사용했으며, 자료집도 PDF 파일로 배포했다. 총회 전에 진행된 강연에서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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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교회협서 노조법 개정 금식기도회
        ◇교회협을 비롯한 3대종단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기도회에서 단체들은 노조법의 개정을 통해 노동자들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기도회는 노조법 2·3조의 개정안 통과 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되지 않고 즉시 공포되기를 바라며 종교인들이 곡기를 끊고 차디찬 거리에서 기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 인권센터는 기도회가 열린 첫날 일어난 경찰의 진압을 비판하면서 15일 「경찰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즉각공포 촉구하는 금식기도회 방해와 폭력진압 규탄한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금식기도회부터 경찰은 십자가와 성찬물품, 예배 제단을 설치하는 것 자체를 막아서며 예배를 훼방하는 등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 금식기도 공간을 경찰이 펜스로 사방을 원천봉쇄하여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찬바람을 피하려고 준비한 '기도처소'용 천막과 깔개는 반입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경찰의 도를 넘는 금식기도회 방해로 금식기도회 현장은 최소한의 기도처소조차 마련되지 못했다. 천막도, 깔개도 없이, 감리회 본부 로비에 있는 발 매트 3개를 끌어와 겹쳐놓은 그 위에서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상황에 참담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의 이와 같은 공권력의 행사는 법적 근거가 없고 종교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태이다. 천막 설치는커녕 자리에 앉을 깔개 반입조차 금지하며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경찰의 예배 방해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우리 종교인들은 개정 노조법2·3조가 즉각 공포될때까지 곡기를 끊고 기도회를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17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기후위기 극복에는 좌우 구별 없다”
     ◇한교총은 환경주일 맞아 기후위기 극복 포럼과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목사)은 「한국교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제1차 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지난 18일 갖고 한국교회의 기후위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을 위한 사업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2면> 한교총이 전통적으로 진보계가 다루는 기후위기 문제를 다루는 이유에 대해 신평식 사무총장은 “창조의 신앙과 신학에서 기후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시대적 변화에 부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의 구별 없이 기후위기 문제와 생존의 문제를 다룰 수 밖에 없는 시급한 시대라는 인식이 교계의 진영구분을 무너뜨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동단체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를 기후환경주간으로 선포했다.   제1부 포럼은 진보적 조직신학자인 장윤재교수(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가 「기독교 신학적 입장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 관한 연구」를 발제했고, 이에 대한 제언을 보수계의 김민철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과)가 각각 발표했다. 하지만 발제와 제언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통적으로 인식한데 기초해 대응방안을 찾는 것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개인주의적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한계성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 장윤재교수는 “정의에 따라 제도적·공동체적 접근을 해야 풀수 있는 문제가 많다면서, 전세계 10대 환경오염국들이 전체 공해문제의 3분의 2을 산출하고 한국은 그중 7위의 국가로 국제적 국가적 차원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단체는 ‘2023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캠페인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신평식 사무총장은 “진영을 넘어선 기후위기 문제 접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우선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를 「기후환경주간」으로 선포하고, 「기후위기 대응, ‘창조세계 회복’ 미룰 수 없는 한국교회의 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목회서신을 발표한다. 예배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예배지료와 언론을 통한 칼럼기고, 홍보영상과 캠페인송 제작 배포, 실천 매뉴얼, 포스터 현수막 시안을 준비해 전국교회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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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이태원참사, 4대 종교들 함께 기도회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는 4대종교 기도회와 추모문화제 등을 진행했다.(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제공)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이 함께하는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4대 종교 기도회와 추모문화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참사 200일을 맞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가족들의 회복을 기원했으며,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현정부에 항의하며 분신자살한 건설노동자 양회동씨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4대종교 기도회는 원불교 시민사회 네트워크, 천주교 남녀수도회 정의평화 환경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이 함께했다. 그리스도모임에서는 기독교윤리실천연대 김현아사무국장의 사회로 「정말 심판을 받을 자는 누구인가」란 제목으로 자캐오신부(성공회정의평화사제단)의 설교를 류순권목사(KSCF)가 대독했다.    류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통해 주님께서 말하시는 죄와 죄의 심판이 무엇인지 알려주신다. 먼저 죄는 이 세상의 약자들을 돕는 예수를 적극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면서, “또한 피해자들의 호소를 듣고 바로잡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이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유족들 곁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해야 한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깨닫게 된 해방이자 변혁이다”면서, “변혁을 함께하는 이들 그 자리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들이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추모촛불문화제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대책회의의 발언, 건설노동자 양회동씨와 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건설노조 발언, 평화의 나무 합창단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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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교회여성연 총회서 김경은회장 취임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정기총회와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식을 갖고 제35회기를 시작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란 주제로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성들과 연대하는 국제협력활동의 확대를 다짐했다.   이날은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식을 겸했다. 정연진 직전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경은 신임회장은 “우리 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57년 동안 교단을 초월해서 함께 일해 왔다”며, “여성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줄을 믿고 기도하며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회 여성들이 연합하여 사귀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아 이웃을 사랑하며 화해의 도구가 되기에 힘쓴다는 우리 연합회의 목적을 새롭게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계순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적은돈 봉헌식」을 가졌다. 이 모금행사는 각 나라가 십시일반하여 국제 적은동운동본부(ICFLC)에 보내져 평화와 화해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180여 국가가 동참하고 있다.   ◇이날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경은 신임회장(왼쪽)과 원계순 회장.   이날로써 2년의 임기를 마치는 원계순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지난 회기의 활동을 발판삼아 올해부터는 국제협력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려 한다”며, “그동안 심고 가꾸어 온 몽골 「은총의 숲」 준공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아시아, 세계 여성들과 연대하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 2년동안 함께 하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의 모든 교회가 세계기도일에 동참할 때까지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 연합회는 아프리카 콩고에 여성교육센터를 세우는 데 후원 협력해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경기연합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적은돈 운동」에 큰 보탬을 준 기독교대한감리회 진관교회 여선교회에도 감사장을 전했다.   한편 동 연합회의 회원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회장=박향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회장=조미정),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회장=목진희),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현숙) 등 총 6개 교단이다. 지방교회여성연합회로써 광주, 대구, 목포, 전주, 제주, 원주, 군산, 춘천, 익산, 순천지역이 함께 하고 있다. 또 연대단체로는 세계교회여성연합회와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ACWC) 등이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8
  • 강남역 혐오범죄 7주기 여성연합예배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를 드리고 회복과 치유의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끊을 수 없는 사랑’과 포용력으로 연대하는 공동체를 다짐 용서와 위로의 기도 나누고 성만찬과 「엘름댄스」 등 시간도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 연합예배 공동체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YWCA 강당에서 「감히, 사랑!」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 연합예배를 드렸다.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란 부제로, 현장의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어떠한 상처와 허물, 차별과 혐오를 덮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강조하며 회복의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주연 사관)를 비롯한 교계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총 24곳은 “오늘은 현실의 여러 차별과 혐오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고, 그럼에도 감히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이다”며, “예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를, 그리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여성주의 연합예배 공동체는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준비한다. 이날 예배는 수어 지원과 문자 통역을 동반했다. 그리고 드레스코드 초록색에 맞춘 참여자들은 다함께 성만찬을 들고,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엘름댄스」를 추는 등 치유와 회복의 연대를 재확인했다.   이민희목사(옥바라지선교센터)는 로마서 8장 35절에서 37절을 본문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목사는 “우리의 여성됨은 더 넓은 인간 범주를 이해하고 비인간존재까지도 우리 품 안에 넣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면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혹자는 여성주의를 또 다른 혐오라고 폄하할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여성됨, 또는 내가 이해하고 수용한 나 자신을 기꺼이 소리 내어 말하는 이유는 나로부터 시작해 모든 존재를 긍정하기 위해서이다”며, “그리스도인은 성서 전체 이야기 속으로 그 사건을 가지고와 해석해야 할 책임이 있다. 누구나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도록 미래의 디딤돌을 그리스도교가 놓아야 한다. 우리는 죄와 죽음 너머를 믿는 사람들이다. 감히 사랑을 말하고 또 사랑하면서 살아남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현안기도 △죄책기도 △용서와 위로 선포」란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무관심과 여성혐오에 용기있게 소리 지르지 못한 죄를 고백하며, 돌봐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방소연학생(한신대 신대원 여학생회)은 “교회는 사회보다 훨씬 더 뒤쳐지고 있다. 이웃사랑을 말한다고 하는 종교가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면서, “이 시간 우리는 이 세상에 만연한 차별과 악함을 계속 드러내고,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려 한다. 우리가 더욱 당당하게 연대하며 용기를 내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강수빈 상임연구원(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우리가 세상을 바꾸지 못해 실의에 빠지고, 답답해하는 사이에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놓친 것은 아닌지, 고통의 현실을 외면했던 것은 아닌지 기억하며 죄를 회개한다”며, “이는 모두 다 우리의 연약함이자, 공동의 책임임을 고백한다. 우리의 공동체가 억울하고 불안하고 괴로운 상황 가운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고 회개기도했다.   김나경목사(한국YWCA연합회)는 “우리에게 돌과 비난이 아닌, 빵과 위로를 주시는 예수님이시다”며, “당신의 사랑을 힘입어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우리는 괜찮다. 우리의 연대가 서로를 지탱하며 위로한다. ‘감히 사랑’이란 복된 소식이 여기 모인 우리를 통해 퍼진다”고 위로의 기도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마지막 순서로, 체르노빌 핵발전소로 희생된 생명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수많은 폭력·차별·혐오·아픔을 기억하는 「엘름댄스」를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둥글게 추면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엘름댄스를 추고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7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에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 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나비,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새민족교회, 서울YWCA, 움트다, 위드유센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등 총 24개 단체가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8
  • 빌리그래함대회위한 단합대회 성황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준비를 위한 2차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준비를 위한 제2차 단합대회와 간담회가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었다. 참석자들은 6월 3일 프랭클린 그래함목사의 설교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한국교회의 회복 그리고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대회는 5000교회, 10만명의 성도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주최측 3000명과 교회내 자원봉사자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석자 선물로 기도의 지팡이를 주며, 전도신청자와 대상자를 위한 특별모자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교회에 연결해주는 등 결신자를 위한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일만찬양대의 입례송으로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공동대회장 장종현목사(예장 백석측 총회장)의 격려사, 상임고문 김장환목사의 개회사, 프랭클린 그래함목사의 설교와 콜링,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 김장환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기념음악회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유명 CCM가수, 크리스천 대중가수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6월 2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청소년집회는 빌리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그래함목사가 설교한다. 유명 찬양팀 위러브가 찬양을 인도하며, 크리스천 래퍼 비와이의 간증도 진행된다. 기도회 인도는 학교기도불씨운동 학생리더가 한다.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사회로 열린 예배에선 부산극동방송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변도우장로가 대표기도했다. 변장로는 “50년 전 여의도광장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이 오는 6월 3일에도 함께하실거라 믿는다. 이번 전도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물결을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1973년 열린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참석자인 강석영권사(목동성문교회)는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집회의 참석했을 때 강력한 복음의 울림이 여의도에 퍼졌다. 계속 하나님께서 집회의 자리로 이끄셨고 이때의 은혜로 인생의 전환을 할 수 있었다”면서, “그 이후로도 복음전파의 투신하면서 살게 됐다. 오는 6월 3일 대회도 그러한 역사가 일어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꿈을 회복시켜 주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곽군용목사(목포양동제일교회)는 “이 세상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나이가 들어도 꿈을 가진 사람은 눈빛이 살아있다. 나이가 어려도 꿈이 없으면 늙은 것이다”면서, “50년 전 빌리 그래함 대회에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도 바로 하나님이 주신 꿈 때문이었다.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복음화의 꿈을 다시 한번 심기고 감격하고 눈물 흘릴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 주님의 은혜가 이 대회에 넘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기획분과위원장 주연종목사(사랑의교회)가 「모든 순서와 프로그램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시간 되도록」, 안내분과위원장 박영호목사(명성교회)의 「헌신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집되어 주차, 안전, 경험, 안내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안전보안분과위원장인 조현배 전 해양경찰청장가 「대한민국 모든 교회가 연합하는 대부흥의 구심점이 되도록」이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기획분과위원장 주연종목사   한편 단합대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사무총장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는 “50년 전 있었던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부흥의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성장했는데 지금은 위축된 모습이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열정을 가지고 일어났으면 한다. 또한 다음세대들이 뜨거운 열정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분과위원장 주연종목사는 “이번 기념대회는 빌리 그래함목사를 기념하는 대회가 아니다. 하나님이 빌리 그래함목사를 통해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회복과 부흥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또한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23개 교단장들이 공동대회장으로 와있으며, 한국교회총연합도 함깨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최측은 당일 혼잡할 예정으로 개인참석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요청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4
  • [당진]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위한 사역에 주력
    ◇당진시기독교연합회는 당진감리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16일·목회자·평신도 코이노니아로 함께 연합할 계기로     당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인 우경식목사(당진성결교회·사진)는 교회 안과 밖의 다음세대들을 위한 전도 페스티벌과 목회자들을 위한 미래목회 컨퍼런스, 순교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목사는 특히 교회가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고 연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시기 이후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연합활동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교회와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돼 많은 활동 들을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우목사는 지역목회자 및 장로들의 교제와 화합을 위해 오는 16일 ‘목회자·평신도 코이노니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평신도지도자와 목회자가 함께 더 연합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목사는 지역목회자의 미래목회에 도움이 되는 ‘한국교회트랜드 연합세미나’를 다음달 18일 당진성결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목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많은 교회들이 교인수가 줄어들고 어려움들을 겪었다. 이 가운데 어떻게 계속해서 한국교회가 성장하고 생존할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세미나는 소그룹, 청소년, 지역사회와의 관계, 기후 등 다양한 통계자료에 기반해 다양한 대책들을 들어볼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목사는 오는 10월 두암성결교회에 방문해 순교의 살아있는 순교의 역사를 듣고, 순교와 용서, 화합의 정신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우목사는 “이 교회는 6·25전쟁 당시 공산당들이 남침해 23명의 순교자들이 생겨났고, 전쟁 후 남은 교인들 간에 갈등을 만들고 갔다”며, “그런데 이 교회는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을 용서하고 함께 연합해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다. 그래서 이 교회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목사는 다음해에 다음세대를 위한 청소년전도축제인 청소년새생명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댄스, 노래 등의 대회를 구상중이다. 우목사는 “이 축제를 통한 모금으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목사는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연합해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시간을 지나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우리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가는 공동체의 역할을 앞으로도 잘 감당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세대에게 어떻게 신앙을 전수하고,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교회밖 다음세대들과 함께 전도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것이다”며, “그래서 목회자들이 순교의 정신을 통한 용서하고 용납하는 마음,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의 비전,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4
  • 전북지역 목회자 200인 시국선언 발표
    ◇전북지역 목회자 200인은 지난 10일 윤석열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전북지역 목회자 200인은 지난 10일 ‘윤석열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을 지난 10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현 정부의 행보를 비판하면서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사회적 양극화는 더욱 심화하고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교육은 경쟁을 더욱 가속화해 사유화, 상업화가 심화되고 있다. 부자감세와 긴축재정의 엇박자로 양극화 해소방안이 묘연한 가운데 연금개혁을 또 어찌 될지 의십스럽기만 하다”고 했다.   또한 “한반도에는 전운마저 감돈다. 윤석열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선재공격을 운운하더니 급기야 강대강의 벼량 끝 전술에 집착하면서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있다. 더욱이 말끝마다 진영간의 대결을 자극하는 언사로 한반도 주변정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아슬아슬한 표차로 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자의 도취상태에 빠져 패악을 저지르고 있다. 잘못하면 바로잡을 수 있고 스스로 그 잘못을 바로잡을 때 또 다시 기회는 주어진다”면서, “그러나 잘못을 바로 잡으라는 빗발치는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 길만 간다면 그것은 스스로 기회를 저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윤석열대통령은 지난 1년간 행적을 엄중히 돌아보고 향후 진퇴를 분명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3
  • 괴산군기독연합회, 장애인 봄나들이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마스크 해제 이후 첫 야외행사를 갖고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을 섬겼다.   괴산군기독교연합회(회장=홍일기목사)는 지난 10일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제2회 중증장애인 세상 나들이」를 갖고, 섬김을 실천했다.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충주에서 점심식사와 활옥동굴 관광을 가졌다. 또한 이날 동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 (주)영우자원 활옥동굴 이영덕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동 연합회 홍일기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준 것 같이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섬기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활옥동굴은 약 100년간 활옥, 백옥 등을 채광하던 광산으로써, 동굴 안쪽 공간이 넓고 경사가 적어 이동이 다소 불편한 장애인이 구경하기에 적합한 관광지이다.   한편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달 18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지역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 바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2
  • 교회협 등 87개 여성단체, 시국선언
    ◇교회협 여성위원회를 비롯해 87개의 교계 여성단체 및 시민단체는 윤정부 집권 1년동안 “여성 인권이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여가부 폐지 철회와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등 요구 대일 역사문제, 국가재난 방지대책, 환경정책에 지적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를 비롯한 87개의 교계 여성단체 및 시민단체는 윤석열정부 1년을 맞아 「여성 인권 후퇴 1년, 우리는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란 제목으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국선언 발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87개 단체는 여성가족부 폐지정책 철회와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등 14가지의 제언을 선언문에 담았다. 이들은 윤정부 집권 1년 동안 “여성인권의 후퇴 그 자체였다”며, “윤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면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삼는 등 여성혐오를 전면에 내걸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평등’ 없는 민주주의는 없기에 현재 후퇴된 성평등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여가부 폐지 사안와 관련해서 “성별 갈등 조장과 정쟁의 수단화를 중단하라”며, “1년 동안 윤정부는 끊임없이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과 여성정책의 퇴행을 거듭해 왔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러는 동안 여성들에 대한 차별과 소수자 혐오가 권력자에 의해 양산되고 확산되는 것을 경험해야 했다”면서, 여가부 폐지 정책을 폐기하고, 성평등 정책 제고와 성평등 전담 부처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이들은 여성노동자에게 평등한 노동권 보장과 돌봄 공공성 확보를 촉구하며,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비정규직이며, 성별임금격차는 31.1%로 27년째 (OECD)1위다. 또한 출산휴가, 육아휴직도 눈치 보여서 제대로 못 쓰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대책이 휴가장려뿐인 정부대책은 여성 채용을 기피로 이어지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구조적 성차별 시정, 일터에서의 여성노동권 보장 등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여성이 일하는 직종을 고려한 산재기준과 노동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대일 역사문제에 대해 “윤정부는 반인권적, 반헌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강제동원, 일본군성노예제, 민간인 학살 등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않고 있는 일본 정부의 편을 들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흔들고 피해자 인권을 무시하는 윤정부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형 재난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에 대해 “재난참사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다”며, “근본적인 재난참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환경정책에 대해 “국제기준에 맞게 기후 위기에 대한 환경정책을 재수립하라”며, “취임 1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탄소감축의 부담은 다음 정부로 대부분 전가해 버렸다. 다가올 기후재앙에 책임감으로 환경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성폭력 대책, 형법 및 성폭력처벌법 개정 △‘젠더폭력’ 근절과 여성들의 안전한 일터 보장 △모두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임신중지권 보장 △성차별적인 교육과정 개정안 폐기 △주69시간 노동시간 개악 중단 △주거공공성 확대 △전쟁위기 심화하는 행태 중단」 등을 언급했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에는 동 협의회를 포함해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일본군 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기독교반성폭력센터 등 87개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1
  • 성서공회, 김영례권사 가정서 기증
    ◇대한성서공회는 김영례권사 가정의 후원으로 크로아티아어 성경 2,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사진은 기증하는 성경을 들고 있는 김영례권사 가정)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2일 동 단체 성서사업센터에서 김영례권사, 왕보람대표의 후원으로 크로아티아에 <크로아티아어 성경> 2,5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김영례권사는 고 왕기일 장로의 유지를 따라 6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18년 마이크로네시아, 2019년 가봉, 2020년 부르키나파소, 2021년 모잠비크, 2022년 말라위에 이어 올해 크로아티아까지 총 31,522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김권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것이 기쁘다”며, “이로 인해 맺힐 열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성서공회 다미르 리포브셱 총무는 긴 경기 침체로 성경을 살 경제적 여력이 없는 크로아티아의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후원해 준 김영례권사와 왕보람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영례권사는 “크로아티아에 이 성경이 잘 전달되어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도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제가 먼저 은혜를 받고 크로아티아 땅에 전도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이제 크로아티아에 성경을 보급하게 된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역사를 기대해 본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의 마음 밭에 뿌려지게 될 하나님의 말씀, 이 말씀으로 맺게 될 열매를 우리가 기대해 본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로 지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진행된 독립 전쟁이후 지금까지도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또한 주요 경제 수입이 관광인 크로아티아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아 유럽 국가임에도 빈곤선 이하 인구가 20% 가까이 측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이 기본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성경을 살 경제적 여력이 없다.     이 단체 관계자는 “크로아티아에 전해지는 <크로아티아어 성경> 2,500부는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면서, “이 성경을 통해 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시절부터 이어진 공산주의의 영향과 세속화된 사회 속에 살아가는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복음을 알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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