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여성연합,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을 갖고 세계기도일예배를 시연했다. 180여국 초교파 교회여성들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을 전개 우리나라는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 2000여 교회 참여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사진)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지난 26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2023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를 갖고 전국 지역회장과 함께 시연예배를 드렸다.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를 통해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화해’와 ‘평화’,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136년째를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기도하는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이다.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에 드리며, 올해는 다음달 3일 세계 각지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100여개 지역, 18여개 교단의 2,000여 교회가 이 세계기도일예배에 참여하고 있다. 180여개국이 매해 돌아가며 예배문을 작성하는데,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이다. 동 연합회 안미정총무는 “현재 대만에는 두 가지의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있다. 하나는 대만장로교회가 운영하는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와, 다른 하나는 YWCA와 몇몇 교단이 함께 만든 세계기도일 대만전국위원회이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두 위원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설명회, 2부 신임 지역회장 임명식 및 선서식, 3부 2023년 세계기도일 시연예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번 △세계기도일예배 소개 △주제곡 배우기 △2023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 소개 △제대 장식과 일정 안내 △주제 그림과 작가 소개 △예배 진행을 위한 상세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 단체는 이날 2023 세계기도일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신임 지역회장 16명의 임명식과 선서식을 가졌다. 새로 임명된 회장은 △군산=채성숙회장 △대구=마영숙회장 △순천(순천남)=임명숙 △제주=홍혜자회장 △구세군=김주연사관 △서울 강남=김혜심회장 △서울 광진=길영란회장 △서울 서대문=지경숙회장 △서울 서초=윤미심회장 △서울 성북=김혜경회장 △서울 수서=김영춘회장 △서울 양천=박영애회장 △서울 영등포1=주영희회장 △서울 영등포2=여성애회장 △인천=김영숙회장 △일산=김춘순회장이다. 이번 주제 그림은 대만의 작가인 후이원 샤우가 그렸다. 그림에는 어두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여성과 무릎꿇고 기도하는 여성, 그리고 대만의 국조 중 하나인 미카도 꿩과 대만의 자랑인 호접란이 눈에 띈다. 또한 대만의 전국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추진을 담당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나이는 30세에서 65세 사이이다. YWCA가 이끄는 초교파 전국위원회에는 여러 교단의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이 위원회는 매년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몇 차례 연다. 1887년 메리 제임스가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기도의 날을 정하면서 시작된 이 기도모임은 인종, 성별, 빈부, 인간과 자연의 불화와 분쟁을 넘어 이어져 온 하나님 나라와 평화를 위한 거룩한 신앙의 실천운동이다. 한국의 세계기도일은 1922년에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1930년 김활란선생이 「예수님만 바라보며」를 주제로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성에 참여했다. 한편 다음달 16일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 보고대회 및 감사예배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
교회협, 이태원참사 분향소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목사, 총무=이홍정목사) 임원진은 지난 30일 10·29 이태원참사 100일을 앞두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와 충무 이홍정목사 등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문에 앞서 참사 현장을 둘러본 임원진들은 희생자들과 유가족, 그리고 생존자들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 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참사 100일을 즈음해서 현실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제 어떻게 행동하며 생명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정부를 만들지 생각한다. 유가족과의 연대로 이것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회장 강연홍목사는 조문 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모든 일을 다시 살피게 하시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하시고, 귀한 유가족의 마음 가운데 위로를 받게 하소서”고 말했다.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유가족들은 진상규명 등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교회협 임원들은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교회봉사단, 15주년 감사예배
◇한국교회봉사단은 창립 15주년과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감사예배를 서울 명성교회에서 드렸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 본당에서 창립 1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태안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을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동 단체 창립15주년 감사예배와 2부 태안 유류피해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 12개 교단장들, 연합기관장들이 참석했고, 동 단체의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곳, 국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섬기고 나누는 청지기적 사명을 다할 것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지사, 문체부장관 등이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 이를 축하하는 교인들은 본당의 3500여석을 전부 메웠다. 동 단체 총재인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기름유출 사고 직후 전국의 기독교대학을 비롯해 교회규모가 크든 작든, 지역이 어디든 현장에 오셔서 도왔다”며, “그로 인해 1년 만에 회복되는 역사를 이뤄냈다. 이렇게 16교단이 모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 단체 이사장인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앞서 드린 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섬김’으로 ‘하나’되어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좌)는 한국교회봉사단 총대 김삼환목사(가운데)와 이사장 오정현목사(우)에게 유네스코 등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축하식은 소강석목사(상임단장)의 사회로, 등재패 및 감사패 전달식, 비전선언문 선포 등을 가졌다. 또한 김삼환목사(총재)의 대회사, 충청남도 김태흠도지사의 기념사 및 등재패 전달, 유성상목사(태안 만리포교회)와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의 현장증언, 이 철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사, 김진표국회의장와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장관의 격려사, 김만형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의 폐회기도 등이 있었다. 시상 감사패는 동 단체가 충청남도와 태안국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 또한 시상 섬김 봉사상은 25개 교단·1만교회 대표로 군포제일교회 권태진목사에게, 80개 선교단체 대표로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손인웅목사에게, 23개 대학·의료기관 대표로 한남대학교 이광섭총장에게 전달했다. 동 단체 총괄본부장 황형택목사를 비롯해, 용산참사 유가족 전재숙집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현지 청년 유주라씨, 울진산불피해 복구에 참여한 심상진목사는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동 단체 대표단장인 김태영목사의 인도로, 감경철장로(공동단장)의 대표기도, 송홍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오정현목사(이사장)의 설교, 사랑의교회 사랑솔리스트 중창단의 특송, 김종생목사(이사)의 동 단체 연혁소개, 김장환목사(고문)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그리고 강연홍목사(NCCK 회장), 이영훈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문창국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김인환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권오헌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장)의 공동기도가 있었다. 각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창조질서 회복과 선교를 위하여」, 「섬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행사 후 교단장, 기독교 연합기관장, 각 기관장, 정계인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섬김의 정신이 녹아있는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최종 등재됐다. 당시 태안을 찾은 약 123만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80만명이 한국교회 성도들이었고, 그로부터 태동된 기독교 연합기관이다.
-
부산기독연서 강안실 대표회장 취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부기총 제공)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목사·사진)는 지난달 26일 동래중앙교회(담임=정성훈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가 취임한 이번 행사에서 이 연합회는 부산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사무총장 윤정우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후 제44회기 대표회장 이현국목사(운화교회)의 이임사, 제45회기 대표회장 강안실목사(은평중앙교회)가 취임사를 전했다. 강안실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특히 새해에는 부산 기독교계의 연합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입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오늘 함께한 부산시장님을 비롯한 정관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부산발전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기에 45회기 임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병수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전재수 국회의원, 백종현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전봉민 국회의원, 이주환 국회의원, 박중묵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축사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 허남길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 강대열목사, 고신대학교 총장 이병수교수, 이 연합회 증경회장 이성구목사, 이 연합회 증경회장 김문훈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모든 순서는 이 연합회 증경회장이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영문목사의 마침기도로 끝났다. 이취임식에 앞서 상임회장 정영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박보서권사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서기 강유식목사의 찬양, 직전대표회장 이현국목사의 「천국의 도시로 부산을 세웁시다」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 후 이 연합회 증경회장 정성훈목사(둥래중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강안실목사는 올해 이 연합회의 중점사업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비롯해 「△연합과 소통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대규모 부활절연합예배 △차별금지법 반대 △청소년에 대한 교육정상화 △트리축제」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
한국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 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깨어있는 교회여성으로 사명감당 다짐 3월에 세계기도일예배, 5월에 정기총회 등을 기도로 준비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1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다시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교계 여성단체별 새해소망을 기도함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은 “전쟁과 폭력, 기후위기로 인해 깊어진 시대적 어려움의 시간 속에서 오직 성령으로 연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할 것을 격려한다”며, “우리 교회여성이 먼저 깨어 일어나 여호와께로 나아오는 용기있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 올 한 해 믿음 안에서 일어날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새해 소망기도는 동 연합회 직전회장인 정연진 전 회장을 비롯해, 5개 교단 여성단체별 대표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박수자 전 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송정경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회장의 순서로 기도했다. 동 연합회 정연진 직전회장은 “지난해 세계질서는 전쟁과 독선으로 물든 아픈 시간에 위로가 있길 바란다”며, “올 3월 세계기도일예배와 더불어 더불어 5월 정기총회에서의 새 회기를 맞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겠다. 각 교단의 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형통함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또한 “국민통합이 이루어져 남과 북이 화해하게 하시고 북녘에도 복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회장(기감 여선교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손 뻗게 하시고 올해 주제처럼 ‘주의 능력에 힘입어 지경을 넓히길 원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연대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자 전 회장(루터회 여선교회)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 가운데 때를 따라 도우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모든 피조물과 어울려 살아가길 원한다”며, “연합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억울한 이들과 함께 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목진희회장(성공회 어머니연합회)은 “이 땅 곳곳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을 보게 하시고 인간의 존엄성을 드러내길 원한다”며,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세상에 비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경부회장(예장 통합측 여전도회)는 “3년 가까이 계속돼 오고 있는 팬데믹을 극복할 것을 기대하며 「여호와께로 나아가자」란 주제를 품고 나아갈 때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단들이 ‘화해’의 도구로 쓰임받을 것을 믿는다”며, “생명을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길 다짐했다”고 기도했다. 또한 “이단과 동성애를 비롯한 포괄적 금지법을 막고 오직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따를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숙회장(기장 여신도회)는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라’란 고백을 실천하고 전쟁과 피난에 고통받는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 교회여성들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차별과 핍박에 놓인 자들을 기억하시고 일하길 원한다. 군사적 대립을 멈추고 복음통일을 이루도록, 또 무질서한 나라에 청년들이 꿈꾸도록, 우리를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영적 회복을 허락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동 연합회 원계순회장의 인도로, 김경은 제1부회장과 송선옥 제2부회장의 촛불점화, 민경자증경회장의 기도, 오시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의 특송, 김진호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의 설교, 각 교단 대표 및 동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 기도, 허경숙회계의 봉헌기도, 김가은증경회장의 애찬기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
WCC, 2023 GEM 스쿨 지원자 모집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5개 단체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23년 GEM 스쿨」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세계 경제에 대해 교회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약 20명이 모집 대상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 경제’를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 경제(Economics), 매니지먼트(Management)를 배우는 에큐메니컬 학교이다. 교회 지도자들과 청년들에게 환경, 정의, 국제경제 및 글로벌경제 거버넌스를 교육해 교회가 재정 및 경제 구조의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도구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최 장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이며, 10일간의 구체적 학습 목표는 △신학·윤리학과 경제의 연관성 △주류 경제에 대한 기본적 이해 △경제학의 방법론과 규범적 기초의 맥락화 △생태학적, 여성주의적 및 기타 다원적 접근법을 도입한 경제학의 지평 확장 등이다. 모집 대상자는 지역, 성별, 교단을 안배하여 선발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오는 3월 15일경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동 협의회를 비롯해 세계개혁교회협의회(WCRC), 루터교세계연맹(LWF), 세계감리교협의회(WMC), 세계선교협의회(CWM)가 공동주관한다.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
정부에 ‘불신해소’와 ‘경청’을 촉구…기독시민단체, ‘윤석열정부 100일’ 성명
- 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목사)은 지난 16일 윤석열 정부의 출범 100일을 맞아 20대 대선공약을 제안한 기독시민단체 연대와 함께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란 제목의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동 단체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신과 위기 해소를 위한 비전 및 정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동 단체는 “출범 100일을 맞는 윤석열 정부는 민생, 경제, 교육, 노동, 환경, 부동산, 외교, 안보, 안전 등 모든 분야의 정책과 인사에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사회적 불안과 불신을 키우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제안에 더욱 귀를 기울여 우리사회가 당면한 위기의 본질을 직면하고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심도 있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 단체는 “복음의 가치와 우리 사회의 공공선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기독 NGO들과 전문인들은, 지난해 대통령후보들에게 8개 분야에 걸친 100대 공약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대통령 당선인과 그 참모들이 대한민국이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바르게 진단하고 정의로운 대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길 바랐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60~70%의 부정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더불어,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사회적 불안과 불신을 키우고 있으며, 전 정부와 외부 상황을 핑계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정부에 ‘불신해소’와 ‘경청’을 촉구…기독시민단체, ‘윤석열정부 100일’ 성명
-
-
한국Y, 100주년 Y-틴전국대회 성료
-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6일 100주년 기념으로 청소년 행사 Y-틴 전국회원대회를 진행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는 지난 6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전국의 YWCA와 함께 ‘2022 Y-틴 전국회원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YWCA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청소년 전국회원대회로, 인천을 비롯해 안양, 서울, 동해, 수원, 의정부, 안산, 속초, 청주, 세종, 대전, 여수, 순천, 광주, 전주, 남원, 목포, 울산, 부산, 대구 등 20개의 YWCA 대표 청소년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2022 Y-틴 전국회원대회’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요즘 날씨 Y라노」란 표제어에 맞춰 진행됐다. Y-틴 회원들의 기후 관련 활동보고는 당일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yteen1922)를 통해 공유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직접 창세기 1:1-25과 로마서 8:22-28 말씀과 함께 ‘기후’를 주제로 예배를 드리고 친목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활동을 진행했다. 특별히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직접 강연했다. ◇기후 관련 상식을 점검하는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후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선정하고 푸는 ‘기후 골든벨’을 열어 기후 상식을 점검했다. 그리고 양말목을 활용하여 에코 키링을 만들며 업사이클링 활동에 참여했다. 강연은 서울Y의 조하진청소년이 「OECD 분리수거율 2위, 대한민국의 가려진 진실」이란 제목으로, 인천Y의 서유람청소년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서울YWCA 대표 청소년인 조하진청소년이 강연했다. 청소년들은 YWCA의 100주년을 기념하며, 스스로 Y-틴을 정의하고 앞으로 100년의 기대를 나누는 ‘100주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광주Y의 송제훈청소년은 ‘모두를 위하는 Y’로, 대전Y 이선우청소년은 ‘우리는 다채로운 Y’로 Y-틴을 정의하였다. 또한 Y-틴의 앞으로 100년과 관련해, 인천 Y의 송은지청소년은 “Y-틴이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활동들을 많이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세종Y 남경희청소년은 “앞에서 적극적으로 모두를 당당히 이끌어 가는 청소년의 미래상, 모두를 사랑할 줄 아는 Y-틴을 꿈꾼다”고 답변하며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Y-틴은 “창조주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Y다운 리더로 성장해 감으로써 생명, 정의, 평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만 12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회원 스스로가 각 동아리의 활동을 계획·실행·평가하는 주체적인 청소년운동조직이다. 현재 Y-틴은 전국 53개 회원YWCA 중 34개 회원YWCA에 조직돼 있고, 약 5천여 명의 청소년 회원이 176개의 동아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국Y, 100주년 Y-틴전국대회 성료
-
-
팬데믹·전쟁종식, 아시아 평화 기원… 예장통합 여전, ‘선교여성의 날’예배
- ◇예장 통합측 여전도회 8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에서 경기연합회 임원회가 특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사역이 비슈케크와 7개 주에 확산·정착 지원 선교사 강건함과 사역현장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도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지난 2일 동 회관 2층 대강당에서 8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경기연합회가 주관했고, 키르기스스탄 마이람선교사가 현장의 교육선교 이야기를 전했다. 동 연합회는 합심기도를 통해 △팬데믹 시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선교지가 정치·경제·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사역이 비슈케크뿐만 아니라 7개 주에 확산되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선교사의 영육간 강건함과 사역 현장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도록 △전국 130만 여전도회원들이 선교사적 사명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마이람선교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교육사역을 주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키르기스스탄국립대 교수 사역, 기독교사협의회 사역, 교회협력 사역 등이며 NGO를 통한 구호사역도 하고 있다. 그는 “척박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우리나라 땅에 처음으로 선교사들이 왔을 때 가장 먼저 했던 사역이 바로 교육 사역이다”며, “우리가 키르기스스탄에 간 것은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했다. 이어 “이 사역에는 방향이 있다”며, “그것은 바로 ‘변화된 한 사람’이다. 변화된 한 사람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고, 그 행복한 가정들이 모였을 때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 건강한 사회 속에 든든히 세워져가는 하나님의 교회가 있다면 그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것을 모토로 삼고, 비전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람선교사는 마가복음 12장 33절을 언급하며, “마음과 지혜,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기초로 선교한다”며, “이 다섯 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어떻게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교육하고 복음을 제시하면 좋을지 고민하며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NGO사역에 대해 “도움이 절실한 가정들에 긴급 구호 물품 등을 통해 다가가면 이들은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연다”며, “이 사역의 중심에는 전문인 선교사가 있다. 우리가 목사 신분으로 갈 수 없는 곳,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없는 곳에 교육 선교사로 또는 전문인 선교사로 가서 각자의 달란트와 여러 재능을 갖고 빛과 같이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선교사는 △매일의 삶 속에 성령충만과 영육간 강건토록 △5개 영역에 따른 교육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사람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기독교사 모임이 7개 주에 각각 세워져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현지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부흥이 있도록 기도를 당부했다. 여전도회전연합회는 1931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국의 해외 선교지 46곳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미션 7265 프로젝트는 70개 연합회가 아시아 국가를 하나씩 맡아 보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김명옥장로가 인도했고, 김정해권사가 기도했다. 경기연합회 임원회가 특송했고, 윤효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이후, 오는 9월에 있을 여전도회 제87회 정기총회를 위한 제7차 준비기도회가 이어졌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팬데믹·전쟁종식, 아시아 평화 기원… 예장통합 여전, ‘선교여성의 날’예배
-
-
한국Y, 기후위기 청년연극 공연
-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은 최근 10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흥청망청 세상을 살리는 100개의 프로젝트 공모전」의 선정팀 중 하나인 보노보 프로젝트팀의 연극 「우리가 남기는 흔적들」을 공연한다. 연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혜화동 연극실험실에서, 오는 23일에서 25일까지 연희예술극장에서 한다. 이 연극은 수몰 이주민의 이야기로, ‘인류세’와 기후위기를 소재로 한다. 이는 동 연합회가 주목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고, 관람객인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보노보 프로젝트 팀은 공연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실천과 연대를 도모하는 모임이다. 창작진 차서영 프로젝트 대표는 “기후위기를 감각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국Y, 기후위기 청년연극 공연
-
-
한국Y-틴, 2022 전국회원대회 개최
-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2022년 Y-틴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요새 날씨 Y라노」란 제목으로 진행하며,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연합회 청소년들이 YWCA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고, 시민의식을 높이며, 공동체 연대성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며 준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4가지를 진행한다. 먼저, 하루 동안 함께 할 조장을 찾고 조원들을 만나 친해지는 레크레이션 「우리 같이 친해져유」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국Y-틴, 2022 전국회원대회 개최
-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 WCC총회 한국 준비위서 평화음악회
- ◇WCC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준비모임과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강용규목사·사진)는 주한 독일대사관(대사=미하엘 라이펜슈툴)의 후원으로 지난달 27일 한신교회(담임=강용규목사)에서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휴전 69주년을 맞이해 진행되었다. <관련기사 링크> 주최측은 “세계교회협의회 총회 독일준비위원회에서 세계 각국의 독일대사관과 회원교회들의 협력 가운데 인류의 주요이슈에 대한 사전행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이를 수용한 한국준비위원회는 오늘 주한 독일대사관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1부로 진행된 평화를 위한 기도회 시간에는 조은아전도사(WCC 11차 총회 총대)가 「우크라이나, 미얀마의 평화를 위하여」, 오일영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가 「세계교회와 WCC총회를 위하여」, 나성권신부(대한성공회 총무국장)가 「한국교회와 한반도평화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강용규목사가 「통일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민아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평화를 위한 음악회는 요안 사우카박사(WCC총무 대행), 이홍정목사(NCCK 총무), 미하엘 라이펜슈툴대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은경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감독회장, 대한성교회 이경호의장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류영모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사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한신 타악기 앙상블, 이현승매조 소프라노, 황푸하목사, 김유미소프라노, 향린교회 국악연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모든 행사는 강용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 WCC총회 한국 준비위서 평화음악회
-
-
“사랑이 세상을 화해·일치로 이끄신다” 주한 독일대사 참석해 격려 메시지
- ◇WCC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는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화와 하나됨의 추구로 에큐메니컬적인 가치를 고찰 연합과 일치라는 가치이전에 평화의 선행이 제시돼야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강용규목사)는 주한 독일대사관(대사=미하엘 라이펜슈툴)의 후원으로 지난달 27일 한신교회(담임=강용규목사)에서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일 카를스루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WCC 총회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행사 당일은 한국전쟁 휴전일로 이날 행사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그리고 미얀마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그리고 WCC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교회와 WCC 총회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한 오일영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는 “이번 여름 열리는 WCC 총회 가운데 함께해 주셔서 하나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이 온 세상을 하나가 되게 하는 일에 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배풀어 주시옵소서”고 기도했다. 또한 나성권신부(대한성공회 총무국장)는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당신의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면서, “가난과 전쟁과 부조리로 고통하는 한반도와 온 세상의 주님의 평화를 내려주십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조은아전도사(WCC 11차 총회 총대) 또한 우크라이나와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화와 하나됨이라는 연결되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주제는 평화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WCC 총회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라이펜슈툴대사도 평화의 가치를 역설했다. 그는 “오늘 행사는 특별한 날 열렸다. 300만명의 전쟁 사망자를 낸 한국전쟁의 휴전일이다. 현대시대의 가장 파괴적인 전쟁 중 하나로 한국의 모든 주요 도시들이 파괴됐다”면서, “역사에서 우리는 배워야 하고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고통과 불행을 막기 위해 우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교회의 역할은 이러한 노력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독일정부는 교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교회가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이룩하거나 유지하는데 성과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일정부는 계속 교회를 지원할 것이다. 세계교회 협의회가 독일을 선택한 것도 독일 정부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이펜슈툴대사는 독일이 통일을 은혜를 받은 경험한 것처럼 한국도 그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대행을 맡고 있는 요안 사우카박사는 “세계교회협의회는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열린 총회이후 분단된 한국인들의 평화, 화해, 통일을 위한 에큐메니컬적 지원을 확대하고 강화했다”면서, “독일 카를스루에서 열리는 총회가 다가오면서 우리는 한국교회와 주한 독일대사관이 협력하는 모습에 고무되었다”고 했다. 또한 “총회 전에 사전행사로 열리는 오늘 행사가 비무장지대를 평화공원으로 바꾸는 일과 남북한의 평화통일,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이 행사가 다가오는 총회의 일정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WCC 총회를 앞두고 평화의 의미를 고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화없는 연합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특히 한국은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평화의 가치가 대두될 필요성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다시 고찰하는 것이 한국교회가 성공적인 WCC 총회를 이끄는 길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사랑이 세상을 화해·일치로 이끄신다” 주한 독일대사 참석해 격려 메시지
-
-
기독교대한감리회 통일선교회,미래교육 간담회 및 총회개최
- 기독교대한감리회 통일선교회,미래교육 간담회 및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통일선교회(대표회장=황경식장로, 이하 통선)는 지난 7월 31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산동로에 소재한 예본감리교회(담임=임원목사)에서 미래교육간담회 및 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충청연회 한광수목사,이세자목사,임 원목사, 최성현목사, 박해서장로, 가익현장로, 김세환권사, 장선자권사, 이익성권사, 황재순청년 등 통일선교회 회원 임원과 가족들이 배석했다. 1부 순서는 개회예배로 김세환 권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익현장로의 기도 후 임원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이후 예본교회와 주소망교회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지원금전달식이 거행됐으며, 마지막으로 금오교회 한광수목사 축도로 1부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는 통선 대표회장인 황경식장로의 사회로 미래세대교육 간담회가 이어졌다. 한국교회의 현 모습을 진단하며, 미래시대 학생 청년들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청취한 후 통일선교회의 미래세대 교육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명락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순서에서는 선교회 경과보고와 함께 신임회장 및 임원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 및 총회에서 직전회장 1~9대 대표회장인 임명락 권사가 이임했으며, 10대 대표회장인 황경식 장로가 공식취임하면서 충청연회의 선교기관단체로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신임회장 황경식장로는 통일선교회 미래세대교육 특강 후 사역을 위한 다양한 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아산시 주소망교회 이세자목사는 “통일세대를 세우라, 통일은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통일선교회 비전을 보았다. 미래세대교육지원금에 대해 감사하며 연합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연회의 차세대비전을 보게 되었다.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려주시듯 때를 따라 좋은 동역자들과 코로나시대에 대두된 메타버스 신앙과의 상관관계를 적용시키는가의 대안제시, 대안 없는 문제제기보다 함께 대안을 만들고 함께 연합해보는 일, 성령의 연합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도록 엎드리자. 또 기도보다 앞서는 일은 무슨 계획일지라도 머물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밤에 다시 주님의 손을 붙들어보자. 대지를 적시는 비처럼 한국교회의 가물어가는 다음세대에 통일선교회가 단비의 통로가 되길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황경식 신임회장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기독교대한감리회 통일선교회,미래교육 간담회 및 총회개최
-
-
성서공회 서울 광염교회 후원으로 아프리카의 6개국에 성경을 기증
- ◇대한성서공회는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27일 서울광염교회(담임=조현삼목사)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 64,845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서 동 교회 성경 반포사역 담당인 최규환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우리가 제작하여 반포하는 이 성경이 닿는 세계 곳곳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면서, “이 성경책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 그 영혼이 살아나고 목마름과 배고픔이 해결되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우간다성서공회 사이먼 피터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들은 영상인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내전의 아픔 가운데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이번에 후원하는 아프리카 6개 나라들이 기근, 부족 간의 전쟁, 난민들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하는 성경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고,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프리카 6개국들은 대부분 빈곤과 내전의 문제, 이슬람교의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수단과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모두 내전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았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와 피폐해진 땅은 아직까지도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북부 지역에 있는 가나는 확장되는 이슬람교의 위협과 빈곤 가운데 고통받고 있으며, 모잠비크는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재건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프리카 6개 나라에 전달되는 성경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제작되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성서공회 서울 광염교회 후원으로 아프리카의 6개국에 성경을 기증
-
-
평화통일과 감리회 부흥 위해 기도, 기감 여선교연서 민족위한 기도회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는 지난달 25일 여선교회관 3층에서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기도회는 중앙연회가 주관하고 11개 연회가 함께 했으며, 이양로감리사(동두천교회)가 「여제자 다비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감리사는 설교를 통해 “여제자 다비다의 죽음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본다”며, “다비다는 그 이름도 선행을 뜻한다. 그는 삶 속에서 구제와 선행을 많이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했다. 우리도 그처럼 자신의 이름에 맞게,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로 봉사해야 한다. 그리하여 여선교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많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는 하나님의 기쁘신 자녀,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기도시간에 이춘화서기가 통성기도를 이끌었다. 기도 제목으로 △더이상 코로나19로 아픔을 겪는 이들이 없도록 △민족분단의 아픔을 믿음으로 기도해 이겨내고,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올바른 감리회가 되도록 △여교역자들을 통해 감리회가 부흥케 하시고 이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여선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부속기관 엘가온 안식관, 여선교회관, 그리고 사랑의 둥지가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기관이 되도록 △100만 여선교회원들이 여제자 다비다와 같은 삶을 살아내며 예수의 향기를 전할 수 있도록 등을 나눴다. 이날 기도회는 신연희 사회사업부장이 대표기도, 이미희교육부장이 성경봉독, 이인영회계가 헌금기도했다. 이정숙회장은 인사말을 전했고, 이윤정총무가 광고했다. 끝으로 다함께 회가를 제창하고, 이양로감리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동 연합회는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마다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동부연회 주관으로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동 연합회는 9월 대바자회, 10월 창립 125주년 감사예배를 앞두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평화통일과 감리회 부흥 위해 기도, 기감 여선교연서 민족위한 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