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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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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협, 세대별 5팀 참가한 찬양축제
◇가정협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찬양축제를 열고, 세대와 교단을 너머 찬양과 기도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은 신내교회 시온성가대)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함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연합 세대별 기도로 장벽 허물고 온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조성은목사)는 지난 25일 신내교회(담임=김광년목사)에서 「코이노니아! 하모니아!」란 주제로 제24회 새가정 찬양축제를 열고, 온 세대가 하나되어 찬양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찬양축제는 온 세대가 찬양으로 어우러지도록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세대별로 총 5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찬양과 연주를 통해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다양한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참여하여 한국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각 팀마다 공연 전에 각 세대별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을 대변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를 통해 서로간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이날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으로 참가한 조은유·조은서 쌍둥이자매는 어린이세대를 대표하여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성경 말씀을 잘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겠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당신은 나의 빛」과 「예수님처럼 살래요」를 불렀다. 신내교회 시온성가대(지휘=한금은권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세대를 대표하여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아 세상의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찬양해 소리쳐」를 불렀다. ◇신재현 비올리스트 신재현 비올리스트는 청년세대를 대표하여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신 비올리스트는 「은혜」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특별연주했다.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지도=유수미)은 중년세대를 대표하여 “중년에 느끼는 감정을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노아의 기도」 등을 공연했다. ◇기장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지휘=심선아)은 이들은 노년세대를 대표하여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는 삶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하며 살리라」를 불렀다. 그리고 다함께 드리는 기도문을 읽고 온 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했다. 이날 특별공연으로는 새가정 운영위원의 「행복」 특송과, 구세군 돈암동교회 브라스밴드(지휘=한동일)의 「내 영혼 노래해」,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서」 등의 공연이 꾸며졌다. ◇구세군 돈암 브라스밴드 이번 새가정 찬양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다가 5년 만에 개최됐다. 이는 교단과 교리를 뛰어넘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어 왔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새가정 찬양축제는 그동안 경연대회로 시작하여 참가팀들의 재능을 겨루는 장이었지만 2016년 제22회부터 경연이 아닌 찬양축제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진덕목사(협회 전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협회는 1955년 에큐메니컬 정신을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 7개의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 신앙운동」과 문서선교를 감당해 오고 있는 연합기관이다. 또한 「가정생활 신앙운동」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고, 「가정평화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가 모든 가정에 정착되는 것을 추구한다. ◇조성은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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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미술단체 3곳서 연합전시회 '동동친구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와 이화여대기독미술인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성탄기념 연합전시회 「2023 동동 친구전」을 열고, 기독 미술작가들을 돕는다. ‘동(同)·동(動) 친구전’은 ‘함께’, 또 ‘움직인다’는 의미로, 동료·친구 작가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3개 기독교 미술단체에서 마음을 모아 여는 전시이다. 성탄을 앞두고 주변을 돌아보며, 판매 수익금을 작가 섬김과 나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탄 선물’과 같은 전시회다. 주최측 관계자는 “찬바람이 쌩 불어와도 따뜻한 온기를 서로에게 조금씩 나눈다면 어깨 움츠리지 않는 신나는 겨울이 된다”며, “창작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친구 작가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전시를 벌였다. 함께 12월의 동동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31명의 작가들이 동참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을 비롯한, 쿠션, 우산, 시계, 램프, 컵, 도자기, 손거울 등 여러 아기자기한 아트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주최측은 “어려운 작가들 돕기 위한 취지이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모아진 후원금으로 세상의 기온을 높여줄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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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우크라 헤르손에 2차 구호물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2차 생존키트와 겨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22일과 23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사역자들을 통해 1100가구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들에게 2차로 생존키트와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대형 댐 붕괴로 큰 수해를 입은 남부 헤르손지역의 선교사에게 한화 6,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으로 3차(1차 540박스, 2차 460박스, 3차 195박스)에 걸쳐 생수 13,000병의 식수와 긴급 생존키트 4000여 명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헤르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사역자들은 이불 350개, 식료품 구호박스 250세트, 그리고 헤르손 주변지역에서 구입하여 제작한 야전 침낭 300개를 전달했다. 또한 물품에는 우크라이나어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란 문구를 하나하나 새겨넣었다. 이번 물품에는 수해주민들뿐 아니라 그 지역을 수비하고 있는 군인들을 위한 야전 침낭들이 포함됐다. 이를 전달받은 군 대표자들은 “한국교회 너무 감사하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너무 춥고 모든 상황이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병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한국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4일 신안산대학교 내 물류창고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김희열)를 비롯한 NGO 단체들과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의료 재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 건립을 돕는다. 또한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 긴급의료품 및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과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향후 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돕는다. 모든 재난과 복구현장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현재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가 활동하고 있는 키이우 지역과 헤르손 수해피해 지역에 우선적으로 이동형 앰뷸런스 2대를 우선 전달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드네프로 지역과 서쪽 리비우 지역에 2대를 보내기 위해 현지 사역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헤르손 지역 현지병원 측은 조속한 시간 안에 한국형 보건소의 진료 시작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국내 교회가운데 의료선교사역에 봉사와 후원을 한 40여개 교회들과 의료선교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들에게 보건소 건립을 위한 참여와 후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태영 대표단장은 특별히 2023년 대림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우크라이나에 무너진 의료 체계의 재건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역지원에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내년 부활주일 전에 첫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대상지역 병원들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관해 논의를 갖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 그단스크에서 의료봉사중인 경기국제의료협회와 한국형보건소 12개를 설립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그 중 1차로 4곳을 우선선정하기 위해 ‘재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와 오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무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아기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아 여전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공의료 재건을 위한 한국교회가 협력하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이 더 외롭고 힘든 이들을 위해 우리 단체는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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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임회장에 윤창섭목사 선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72회 총회를 진행했다(김남현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창섭목사, 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목사(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72회 총회는 내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백주년 기념대회 등 기념행사의 진행과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 발표를 결의했다. 백주년 행사로 △국제심포지엄 △에큐메니칼 예배 △백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는 선언문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백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건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다음달 4일 대림절 기도회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하며,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가자지구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도 한다. 특히 교회협은 △기후정의 실현 △국제사회 평화 △한반도 평화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를 담은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기후정의 실현」에 대해서는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면서,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위해서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국제사회 평화」에 대해서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과 민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정의와 평화」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회장에서 이임한 강연홍목사는 “많은 분이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주셨다. 그래서 어려움 중에도 잘 헤쳐나가고 72회 총회를 성총회로 맞이하게 됐다.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임임원들이 선언을 하고 있다(NCCK 제공)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복음교단 총회장 윤창섭목사는 “교회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72회기 회장으로서 본회가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귀한 소명을 감당하는 동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100년의 역사와 향후 100년의 미래에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하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71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청원의 형식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기후정의 실현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의와 평화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복음교단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금마복음교회 담임목사이다. 한편 김종생총무는 총무보고에서 “오늘날 생태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겪는 위기는 그 크기나 시대적인 의미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따라서 이 위기를 넘는 지혜를 구하며 같이 손잡고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더불어 극복해 가야 한다”면서, “상대방을 향해 내게 맞추라고 하던 오만함을 벗어나 우리가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고,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의 자세가 요청된다. 이러한 방식이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이 바보 같은 어리숙함이야말로 주님의 마음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되면서 총대들은 개인텀블러와 손수건 사용했으며, 자료집도 PDF 파일로 배포했다. 총회 전에 진행된 강연에서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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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노조법 개정 금식기도회
◇교회협을 비롯한 3대종단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기도회에서 단체들은 노조법의 개정을 통해 노동자들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기도회는 노조법 2·3조의 개정안 통과 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되지 않고 즉시 공포되기를 바라며 종교인들이 곡기를 끊고 차디찬 거리에서 기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 인권센터는 기도회가 열린 첫날 일어난 경찰의 진압을 비판하면서 15일 「경찰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즉각공포 촉구하는 금식기도회 방해와 폭력진압 규탄한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금식기도회부터 경찰은 십자가와 성찬물품, 예배 제단을 설치하는 것 자체를 막아서며 예배를 훼방하는 등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 금식기도 공간을 경찰이 펜스로 사방을 원천봉쇄하여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찬바람을 피하려고 준비한 '기도처소'용 천막과 깔개는 반입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경찰의 도를 넘는 금식기도회 방해로 금식기도회 현장은 최소한의 기도처소조차 마련되지 못했다. 천막도, 깔개도 없이, 감리회 본부 로비에 있는 발 매트 3개를 끌어와 겹쳐놓은 그 위에서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상황에 참담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의 이와 같은 공권력의 행사는 법적 근거가 없고 종교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태이다. 천막 설치는커녕 자리에 앉을 깔개 반입조차 금지하며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경찰의 예배 방해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우리 종교인들은 개정 노조법2·3조가 즉각 공포될때까지 곡기를 끊고 기도회를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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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 대전중앙교회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는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사진)의 후원으로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4,556부, <영어 성경> 2,000부,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1,81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목사는 “아시아 지역과 땅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장 멀리 있는 대륙 중의 하나인 아프리카 지역으로 해서, 두 나라를 선정해 보급을 하게 되었다”면서, “성경을 보급하는 것을 통해서 성경도 보급하고 현지 성서공회도 살려서 현지에 있는 성서공회가 사명을 계속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꾀했다. 이런 일에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말라위는 1인당 국민 총소득이 세계 최하위권에 이를 정도로 경제가 열악한 나라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회에 나아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망을 품고 있다. 미얀마는 인구의 88%가 불교를 믿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제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다.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미얀마의 기독교는 소수민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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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 후원으로 8366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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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협, 세대별 5팀 참가한 찬양축제
- ◇가정협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찬양축제를 열고, 세대와 교단을 너머 찬양과 기도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은 신내교회 시온성가대)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함께 기도하고 찬양으로 연합 세대별 기도로 장벽 허물고 온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조성은목사)는 지난 25일 신내교회(담임=김광년목사)에서 「코이노니아! 하모니아!」란 주제로 제24회 새가정 찬양축제를 열고, 온 세대가 하나되어 찬양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찬양축제는 온 세대가 찬양으로 어우러지도록 어린이부터 노년세대까지 세대별로 총 5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찬양과 연주를 통해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다양한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참여하여 한국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각 팀마다 공연 전에 각 세대별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을 대변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를 통해 서로간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이날 의정부 송암교회 어린이 듀엣으로 참가한 조은유·조은서 쌍둥이자매는 어린이세대를 대표하여 “믿음이 자라기 위해서 성경 말씀을 잘 듣고, 기도도 열심히 하겠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당신은 나의 빛」과 「예수님처럼 살래요」를 불렀다. 신내교회 시온성가대(지휘=한금은권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세대를 대표하여 “자녀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아 세상의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 팀은 「찬양해 소리쳐」를 불렀다. ◇신재현 비올리스트 신재현 비올리스트는 청년세대를 대표하여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신 비올리스트는 「은혜」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특별연주했다.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 공능교회 하스모나 중창단(지도=유수미)은 중년세대를 대표하여 “중년에 느끼는 감정을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노아의 기도」 등을 공연했다. ◇기장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서울동연합회 합창단(지휘=심선아)은 이들은 노년세대를 대표하여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는 삶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 팀은 「여호와 우리 주여」, 「찬양하며 살리라」를 불렀다. 그리고 다함께 드리는 기도문을 읽고 온 세대의 ‘코이노니아’를 강조했다. 이날 특별공연으로는 새가정 운영위원의 「행복」 특송과, 구세군 돈암동교회 브라스밴드(지휘=한동일)의 「내 영혼 노래해」,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서」 등의 공연이 꾸며졌다. ◇구세군 돈암 브라스밴드 이번 새가정 찬양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다가 5년 만에 개최됐다. 이는 교단과 교리를 뛰어넘어 찬양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어 왔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새가정 찬양축제는 그동안 경연대회로 시작하여 참가팀들의 재능을 겨루는 장이었지만 2016년 제22회부터 경연이 아닌 찬양축제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진덕목사(협회 전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협회는 1955년 에큐메니컬 정신을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 7개의 회원교단으로부터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 신앙운동」과 문서선교를 감당해 오고 있는 연합기관이다. 또한 「가정생활 신앙운동」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고, 「가정평화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가 모든 가정에 정착되는 것을 추구한다. ◇조성은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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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협, 세대별 5팀 참가한 찬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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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미술단체 3곳서 연합전시회 '동동친구전'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와 이화여대기독미술인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2층에서 성탄기념 연합전시회 「2023 동동 친구전」을 열고, 기독 미술작가들을 돕는다. ‘동(同)·동(動) 친구전’은 ‘함께’, 또 ‘움직인다’는 의미로, 동료·친구 작가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3개 기독교 미술단체에서 마음을 모아 여는 전시이다. 성탄을 앞두고 주변을 돌아보며, 판매 수익금을 작가 섬김과 나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른바 ‘성탄 선물’과 같은 전시회다. 주최측 관계자는 “찬바람이 쌩 불어와도 따뜻한 온기를 서로에게 조금씩 나눈다면 어깨 움츠리지 않는 신나는 겨울이 된다”며, “창작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는 친구 작가들에게 작은 버팀목이 되고자 마음을 모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전시를 벌였다. 함께 12월의 동동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31명의 작가들이 동참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을 비롯한, 쿠션, 우산, 시계, 램프, 컵, 도자기, 손거울 등 여러 아기자기한 아트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주최측은 “어려운 작가들 돕기 위한 취지이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모아진 후원금으로 세상의 기온을 높여줄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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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미술단체 3곳서 연합전시회 '동동친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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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우크라 헤르손에 2차 구호물품 전달
-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 2차 생존키트와 겨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 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22일과 23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의 사역자들을 통해 1100가구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들에게 2차로 생존키트와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대형 댐 붕괴로 큰 수해를 입은 남부 헤르손지역의 선교사에게 한화 6,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으로 3차(1차 540박스, 2차 460박스, 3차 195박스)에 걸쳐 생수 13,000병의 식수와 긴급 생존키트 4000여 명분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헤르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사역자들은 이불 350개, 식료품 구호박스 250세트, 그리고 헤르손 주변지역에서 구입하여 제작한 야전 침낭 300개를 전달했다. 또한 물품에는 우크라이나어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란 문구를 하나하나 새겨넣었다. 이번 물품에는 수해주민들뿐 아니라 그 지역을 수비하고 있는 군인들을 위한 야전 침낭들이 포함됐다. 이를 전달받은 군 대표자들은 “한국교회 너무 감사하다. 지금 우크라이나는 너무 춥고 모든 상황이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병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한국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4일 신안산대학교 내 물류창고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김희열)를 비롯한 NGO 단체들과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의료 재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우크라이나에 한국형 보건소 건립을 돕는다. 또한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 긴급의료품 및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과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향후 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적인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돕는다. 모든 재난과 복구현장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현재 「한국교회 희망밥차 1호」가 활동하고 있는 키이우 지역과 헤르손 수해피해 지역에 우선적으로 이동형 앰뷸런스 2대를 우선 전달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드네프로 지역과 서쪽 리비우 지역에 2대를 보내기 위해 현지 사역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헤르손 지역 현지병원 측은 조속한 시간 안에 한국형 보건소의 진료 시작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봉사단은 국내 교회가운데 의료선교사역에 봉사와 후원을 한 40여개 교회들과 의료선교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들에게 보건소 건립을 위한 참여와 후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태영 대표단장은 특별히 2023년 대림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우크라이나에 무너진 의료 체계의 재건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역지원에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내년 부활주일 전에 첫 진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대상지역 병원들과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관해 논의를 갖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 그단스크에서 의료봉사중인 경기국제의료협회와 한국형보건소 12개를 설립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그 중 1차로 4곳을 우선선정하기 위해 ‘재우크라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와 오는 27일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실무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아기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아 여전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공공의료 재건을 위한 한국교회가 협력하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이 더 외롭고 힘든 이들을 위해 우리 단체는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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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우크라 헤르손에 2차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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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임회장에 윤창섭목사 선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72회 총회를 진행했다(김남현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창섭목사, 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에 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목사(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72회 총회는 내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백주년 기념대회 등 기념행사의 진행과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 발표를 결의했다. 백주년 행사로 △국제심포지엄 △에큐메니칼 예배 △백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백주년 기념 사회선언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는 선언문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백주년 기념대회에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활동」건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다음달 4일 대림절 기도회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하며,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가자지구 긴급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도 한다. 특히 교회협은 △기후정의 실현 △국제사회 평화 △한반도 평화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를 담은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기후정의 실현」에 대해서는 “피조물의 신음소리가 온 천하에 가득하다. 현재 직면한 생태위기는 창조세계를 이용의 대상으로 여기고 무분별하게 착취해온 우리의 무지와 탐욕에서 기인한 것이다”면서, “더 늦기 전에 풍요의 환상에서 돌이켜 인간만이 아닌 지구, 자연, 동식물과 공존하기 위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하고 생태정의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교회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위해서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국제사회 평화」에 대해서는 “‘복음과 선교’, ‘일치와 갱신’, ‘정의와 평화’라는 기치 아래 개개인의 삶의 자리를 너머 민과 민의 연대를 이루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든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사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은 공식적인 전쟁을 끝내고, 평화만이 해답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세계교회와 함께 인류 보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모이기를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정의와 평화」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등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안일함이 초래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모든 이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회장에서 이임한 강연홍목사는 “많은 분이 기도해 주시고 성원해주셨다. 그래서 어려움 중에도 잘 헤쳐나가고 72회 총회를 성총회로 맞이하게 됐다.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임임원들이 선언을 하고 있다(NCCK 제공)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복음교단 총회장 윤창섭목사는 “교회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72회기 회장으로서 본회가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선교과제를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귀한 소명을 감당하는 동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100년의 역사와 향후 100년의 미래에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하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71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청원의 형식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이 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기후정의 실현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의와 평화 △교회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복음교단 총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금마복음교회 담임목사이다. 한편 김종생총무는 총무보고에서 “오늘날 생태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겪는 위기는 그 크기나 시대적인 의미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따라서 이 위기를 넘는 지혜를 구하며 같이 손잡고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더불어 극복해 가야 한다”면서, “상대방을 향해 내게 맞추라고 하던 오만함을 벗어나 우리가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고,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의 자세가 요청된다. 이러한 방식이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이 바보 같은 어리숙함이야말로 주님의 마음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총회는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녹색총회로 진행되면서 총대들은 개인텀블러와 손수건 사용했으며, 자료집도 PDF 파일로 배포했다. 총회 전에 진행된 강연에서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목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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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신임회장에 윤창섭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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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노조법 개정 금식기도회
- ◇교회협을 비롯한 3대종단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노조법 2·3조 개정을 기원하는 금식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기도회에서 단체들은 노조법의 개정을 통해 노동자들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기도회는 노조법 2·3조의 개정안 통과 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의·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수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무산되지 않고 즉시 공포되기를 바라며 종교인들이 곡기를 끊고 차디찬 거리에서 기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협 인권센터는 기도회가 열린 첫날 일어난 경찰의 진압을 비판하면서 15일 「경찰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즉각공포 촉구하는 금식기도회 방해와 폭력진압 규탄한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금식기도회부터 경찰은 십자가와 성찬물품, 예배 제단을 설치하는 것 자체를 막아서며 예배를 훼방하는 등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 금식기도 공간을 경찰이 펜스로 사방을 원천봉쇄하여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찬바람을 피하려고 준비한 '기도처소'용 천막과 깔개는 반입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경찰의 도를 넘는 금식기도회 방해로 금식기도회 현장은 최소한의 기도처소조차 마련되지 못했다. 천막도, 깔개도 없이, 감리회 본부 로비에 있는 발 매트 3개를 끌어와 겹쳐놓은 그 위에서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상황에 참담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의 이와 같은 공권력의 행사는 법적 근거가 없고 종교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태이다. 천막 설치는커녕 자리에 앉을 깔개 반입조차 금지하며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경찰의 불법적인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경찰의 예배 방해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비롯한 우리 종교인들은 개정 노조법2·3조가 즉각 공포될때까지 곡기를 끊고 기도회를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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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가족구성권 3법’ 반대
-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가족구성권3법 반대 기자회견에서 주요셉대표가 발언했다. 혼인평등법, 비혼출산지원법, 생활동반자법의 ‘가족구성권 3법’이 입법 발의된 가운데, 이 법이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7일 국회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구성권3법의 입법철회를 요구했다. 탁인경대표(옳은학부모연합)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은희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이수현지부장(바른인권여성연합 경기지부), 최광희사무총장(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이혜경대표(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하숙란대표(바른문화연대), 진유신목사(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미성대표(교육맘톡), 주요셉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홍호수이사장(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이 발언을 했다. 이후 김윤숙목사(GMW연합 공동대표)와 금글로리아 공동대표(좋은교육시민모임)가 성명서를 낭독했고, 박종호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광고 후에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명에서 이들은 “2023년 5월 31일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3법 중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혼인과 부부 그리고 부모의 개념을 해체, 파기하고 혼인, 부부, 부모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는 민법상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고, 부부의 개념에 동성 부부를 포함하여 동성 부부도 공동 입양을 통하여 자녀를 갖게 되면 부모가 된다는 개정안이다. 입양특례법에 따라 이성 부부가 자녀를 입양하면 양부모로서 민법상 양자는 입양된 때부터 양부모의 친생자와 같은 지위를 가지게 되는데, 동성 부부는 바로 부모가 되어 현행법과도 괴리가 발생한다. 우리는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위의 민법 일부개정안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기 위해 동성부부를 상정하여 법안을 수정해 놓았다”며, “난임 시술은 보조생식술 시술로, 난임을 임신으로 모두 수정하였다. 임신지원 사업으로 혼인여부에 상관없이 임신을 원하면 보조생식술 시술 등 임신 유도 및 촉진과 관련된 지원을 성년이든 미성년이든 연령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게 보조생식술 시술과 임신 관련된 지원을 누구에게나 해주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은 혼인·혈연 관계가 아닌 동거를 합법화하려는 것이다”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의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과 가족제도에 반하는 위헌법률이다. 혼인율은 급감시키고 혼외 출생자 비율은 급증시키는 이 법률안은 자녀 복리를 현저히 악화시키는 악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또한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동성부부를 상정하여 법안을 수정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혼인·혈연 관계가 아닌 동거를 합법화하려는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 즉각 철회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 동성 부부, 동성 부모를 법률로 인정하고, 기존 혼인과 가족제도를 해체하고 파괴하는 법률안을 마구잡이로 발의한 장혜영의원, 이정미의원, 용혜인의원 등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국회소통관에서 김상훈 국회의원실 주최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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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가족구성권 3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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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방문,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의 열정과 사명 전해
-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이 지난 2일 아들 로이 그래함(Roy Graham)과 함께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프랭클린 그래함의 세 번째 아들이자 사마리안퍼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에드워드 그래함(Edward Graham)은 작년 2월 한국 목회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 지부를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주 프랭클린 그래함은 2020년 한국 지부 설립 이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에 처음 방문했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거의 45년 동안 재단을 이끌어오면서 성경 속 선한 사마리아인의 본보기를 따라 전 세계에서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및 기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선교사역을 해왔다. 지난 6월 2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에 방문한 프랭클린 그래함은 수십 명의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 한국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을 설립한 것은 오랜 기도와 준비의 결과임을 알고 있다. 여러분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아시아와 세계 여러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으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앞으로도 한국 지사의 모든 사역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시기를 기도하며 충성스럽게 일하는 일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태복음 28장에서는 우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구원의 긴박성을 가지고 미전도 종족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일어나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프랭클린 그래함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OCC선물상자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은 어린이와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복음 확장에 매우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직원들을 방문한 다음 날인 6월 3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영원한 진리를 관중들에게 전했다. 본 행사는 1부 기념 음악회와 2부 기념 예배로 나뉘어져 전국 각지에서 운집된 7만 명 이상 인파의 뜨거운 찬양의 열기 가운데 진행됐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세상이 빠르게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위기는 달라도 구원의 메시지는 동일하다는 ‘복음의 가치’를 강력하게 선포했다. 이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약하리요”라는 말씀으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켰고 “육신보다 중요한 영혼의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라”고 도전하며 집회 참석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초대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 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수천 명의 결신자들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복음으로 하나 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과 가정과 사회를 오염시키는 세속주의, 탈종교화, 차별금지법 등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뜨겁게 간구했다. 이번 전도대회는 "빌리그래함 서울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을 위한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프랭클린 그래함의 아버지인 명예전도사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1973년 여의도에서 334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최대 인원이 모인 기록적인 전도대회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역사적인 선교집회는 한국 교회의 급속한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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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방문,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의 열정과 사명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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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보와평화, 복음통일 호소
- 미래목회포럼(대표=이동규목사·사진)은 현충일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 철저한 안보를 통한 평화와 남북간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성명서는 “피로써 조국을 수호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자”면서“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수단의 내전, 테러와 종교 갈등, 남과 북의 대치 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떠한 평화도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없으며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갖출 때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한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을 맞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켜주심으로 이 나라와 민족이 더는 위태롭지 않길 바라고, 남과 북의 평화적 복음통일이 도래되길 소망한다”면서 “분열과 갈등의 굴레가 반복되지 않고, 화합과 일치의 훈풍이 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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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보와평화, 복음통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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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 성황
-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 7만명의 참석자들이 성황리에 끝났다 50년전에 주신 은혜 생각하며 새로운 부흥을 추구하기로 결신자를 위한 지역교회 연결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7만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각성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길 다짐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에게는 모세의 지팡이를 본따서 만든 기도의 지팡이를 선물했다. 특히 전도신청자와 대상자를 위한 특별모자도 선물했다. 그리고 결신자들을 위한 부수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지역교회와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준비위원장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만찬양대의 입례송을 시작으로 윤석열대통령의 영상축사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윤석열대통령은 “50년 전 빌리 그래함목사에 이어 이번 집회에선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설교를 전한다”면서, “한국교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했으며, 김동연지사는 50년 전 빌리 그래함 대회에 참석한 경험을 밝히며 이번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청지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장종현목사(예장 백석측 총회장)도 격려사를 통해서 50년전 빌리 그래함대회를 통해 목회의 길로 헌신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길 원하다는 바램을 전했다. 장목사의 격려사 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개회선언을 했다. 오목사는 “이 집회가 우리나라의 다음세대를 위해서 결정적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한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에 기초한 신앙생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개회기도와 일만찬양대의 특별찬양, 대표고문 김장환목사의 강사소개 후 설교를 전한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의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래함목사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여러분의 영혼이다. 하나님께서 여려분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여러분 영혼을 잃어버린 바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면서, “여러분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의 삶과 마음에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영혼이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값을 치렸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다”면서, “여러분이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그래함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할 참석자들을 초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6445명이 결신했다고 밝혔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참석자들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함깨 기도한 이 시간에는 「△한국교회의 비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평화통일과 사회통합 △진영간의 화해와 가정의 회복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회복」등의 내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공동대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났다. 한편 기념대회에 앞서 진행된 찬양콘서트는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 유명 CCM가수와 크리스천 대중가수 등의 공연이 있었다. 지난 2일에는 빌리 그래함 대회를 기념하는 청소년집회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됐다. 3만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한 이 집회에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찬양은 유명 찬양팀 위러브가 했으며, 청년과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레퍼 비와이가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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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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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금메달 양영자선교사 간증
-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제13회 경남 목회자·사모 탁구대회에 전 국대출신 양영자선교사의 간증을 들었다. 경남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의 연합체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대열목사)는 지난달 2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2공구 복지관에서 제13회 경남 목회자·사모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가 간증을 전하고 일대일 코칭을 하는 등의 특별순서를 가졌다. 이번 탁구대회는 남자개인 단식과 여자 개인단식, 그리고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까지 이어진 경기는 남자 단식 1부에서 공현필목사(창원세광교회)가, 단식 2부에서는 김기범목사(한남제일교회)가 우승했다. 사모부에서는 이미숙사모가 우승했고, 단체전에서 양산 팀이 우승했다. 이날 개회 예배는 동 연합회 사무총장 최정규목사(합성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진일곤장로(합성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하동우목사(참좋은교회)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강대열목사(진해침례교회)의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의 간증,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경남탁구선교연합회의 인사말 등의 순서가 있었다. 양영자선교사는 "일련의 아픔들과 이를 회복하는 과정 속에서, 탁구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귀한 사역의 도구이자 선물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강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이 친구를 잘 사겨야 하듯이 목회자도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며, “운동하는 목사들은 몸과 정신이 건강하기에 좋은 교제를 할 수 있다. 성도의 교제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데 목회자의 교제는 얼마나 기뻐하시겠느냐”며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 이후, 동 연합회와 경남탁구선교연합회, 그리고 ‘더앞선치과병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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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금메달 양영자선교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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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기자회견 개최
-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교계언론과 일간지 등 주요언론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오는 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6월 1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표고문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주강사이자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인 프랭크린 그래함목사,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청소년 집회 강사인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 윌 그래함목사, 통역을 맡은 김하나목사(명성교회)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3일 열리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는 1973년 5월 16일 대전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 서울대회까지 총 440만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날 집회에서는 110만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 이후 한국교회는 큰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예로 1970년 기독교 성도수는 219만 7336명이었으나 1978년에는 375만 8930명으로 약 30%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대회 주강사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하나님께서 한국사람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국사람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면서, ”그동안 한국은 많은 발전을 해왔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기술을 갖고 있어도 그것이 우리의 공간을 채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빌리 그래함 대회에서 통역을 맡았던 김장환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우리가 먼저 하나되고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될 때 대한민국의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믿는다.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까지 뻗어나가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회 관계자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는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월 3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기념대회는 50주년 기념대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통일로 나아가는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면서, ”탈냉전 이후 다시 신냉전 시대로 돌입한 지금 교계를 넘어 한국사회에 전하는 프랭클린 그래함의 메시지는 모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주강사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구호단체인 사마리안 퍼스의 대표로 전 세계 어려운 국가들을 돕고 있다. 또한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대표로서 전 세계 국가에서 전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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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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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시민대책위서 대전시장 규탄
- ◇보문산도시 여행인프라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가 대전시장을 규탄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독교단체인 성서대전이 함께한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가 지난달 30일 대전광역시청 북문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문산 개발을 추진하는 대전시 이장우시장을 규탄했다. 이들은 보문산 개발계획 철회와 민주적 절차에 따른 수렴결과 존중을 요구했다. 그리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서대전을 대표해 발언한 사무국장 오세준목사는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표현하는 단어 중에 ‘야훼 라카민’이란 말이 있다. 이는 자기의 고난당하는 백성들을 어머니와 같이 태중에 안아 친밀하게 돌보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나는 그런 하나님을 믿는 목사다”면서, “성서대전은 1년 전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고함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통받는 생명들과 함께하는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보문산의 생명들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고 했다. 또한 “보문산이 보물이 묻혀있다고 전해져 보물산이라고 불린다는데 그 보물산을 파해쳐 놓겠다고 한다. 보문산이 진정 보물산이라 생각한다면 그 보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이다. 그런데 대전시는 보물을 난개발로 무너뜨릴 작정이다”면서, “우리는 보문산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그곳에 호홉하며, 살아가는 하늘다람쥐와 삶, 담비가 평화로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보문산 관광활성화와 관련해서 대전시는 전문가와 지역주민, 행정과 시민단체 등 17인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토론회와 11차례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그러나 대전시는 협의 결과를 무시한 체 일방적으로 고층 타워 추진을 강행했고, 결국 우리는 행정의 독단에 제동을 걸기위해 시민대책위를 구성해 대응을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보문산이 시민들에게 ‘보물산’으로 불리는 이유는, 자본이 투입되면 얼마든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화수분으로 여기기 때문이 아니다”면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소중한 산림으로서 찾으면 얼마든지 그 푸른 품을 내어주고, 삵과 노랑목도리담비, 하늘다람쥐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함께 도심에서 공존하는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시장은 당장 보문산 개발계획 전부를 철회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견 수렴 결과를 존중 이행하라”면서, “안하무인 오만한 태도로 자연 환경을 내다팔면서 시정을 파탄으로 몰고간다면, 이장우 시장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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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시민대책위서 대전시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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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서 경찰의 강제연행 논평
- 한국기독교교회협회의(총무대행=태동화목사•사진) 정의평회위원회(위원장=원용철목사)는 지난 1일 「포스코 하청노동자 폭력 연행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이 협의회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경찰 폭력을 규탄했다. 또한 부당노동행위 중단과 임급교섭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강제연행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삼권을 부정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선 “포스코 하청노동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임금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폭력 연행한 경찰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경찰은 마치 노사교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듯이 무자비한 폭력으로 노동자를 짓밟았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경찰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를 부도덕한 범죄집단으로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무차별적인 탄압을 자행했으며 결국 성실한 건설노동자였던 고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갔다”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을 제한당한 채 공권력의 부당한 폭력에 고통 받는 노동자들 및 이에 저항하는 모든 시민들과 깊이 연대하며 시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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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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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서 경찰의 강제연행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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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OTT 플랫폼 퐁당, 미디어 콘퍼런스
- ◇퐁당은 미디어 콘퍼런스를 갖고, AI시대 새로운 교회미디어 전략을 제시했다. 기독교OTT 플랫폼인 ‘퐁당’은 지난달 29일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가졌다. 이날 미디어 전문가들은 퐁당을 통한 온·오프라인 형태의 미래목회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퐁당은 ‘컨텐츠는 클라우드에서, 케어는 공동체에서’라는 구제척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은 개교회 목회자들이 퐁당을 통해 자신의 영상들을 공유하고, 개교회 목회자들은 좋은 강의는 함께 사용하여 교인양육에 더 집중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퐁당 관계자는 “검증된 양질의 컨텐츠가 모인 퐁당을 통해 자녀에게 안심하고 보여줄수 있다. 또한 개교회 목회자들이 만든 설교 및 강의를 퐁당을 통해 교인들이 ‘우리교회 목사님의 설교와 강의’ 등을 함께 시청할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퐁당은 개교회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인들을 양육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맞춤형 AI시스템으로 각 교인에게 필요한 양질의 컨텐츠를 균형있게 추천해 준다”고 밝혔다. 이날 CGN 이용경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한 콘퍼런스는 삼성전자 이인용 상근고문과 AI업체 데이비드 전 대표가 각각 「관계와 소통, 그리고 미디어」, 「AI, 미래사회 그리고 기독교 전망」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데이비드 전 대표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인 AI는 국가와 기업보다도 교회가 먼저 선도할수 있는 분야이며, 교육과 언어번역 부분에 투자하여 세계 기독교인에게 큰 영향을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비 그룬왈드목사(라이프처치)와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가 각각 「4C 및 온라인 교회 교회활용 사례」, 「AI시대의 목회와 4C 전략」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바비목사는 “‘한 영혼에게 다가가는 공동체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온라인 기술을 교회에 사용해 왔다”며, “오늘날 이 기술로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긴 이 시기를 어떻게 잘 이끌수 있을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훈목사는 “우리는 은혜를 사모하는 교인들을 막을수 없다. 이미 많은 경우 교인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고 있다”며, “그러나 각 개교회의 돌봄을 대체할 수는 없다. 그래서 컨텐츠는 ‘클라우드에서, 돌봄은 공동체에서’하는 구제적인 전략과 퐁당이란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퐁당을 실제로 교회에 적용했던 정원기목사(거제광림교회)는 “많은 목회자가 이 퐁당이 목회자의 리더십에 도움이 되지 않고, 성도들의 수준이 높아지기만 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지만, 오히려 성도들이 목회자를 더 신뢰하고 성도들의 갈급함을 채울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퐁당은 앞으로 미디어센터를 통해 앞으로 교회 미디어 전문가 양성과 음향부스 지원, 교회 미디어 전문가 연합모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개 교회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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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OTT 플랫폼 퐁당, 미디어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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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해외서 제작협의 방문재개
- 대한성서공회는 서초 성서회관에서 이사회를 진행하고, 신임이사장에 김순권목사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대한성서공회 제공) ◇김순권이사장 ◇권의현사장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24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이사회를 진행하고, 신임이사장에 김순권목사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진행된 보고에선 국내외 성경 보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역개정 성경전서>의 개정판의 개정초안 작업을 2024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무처리에는 신 이사 중 교단대표로 대한성공회 박태식사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김상현목사,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은섭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양병희목사가 소개됐다. 이어서 찬성회원 대표와 감사 소개가 진행됐다. 동 공회 사장 권의현장로는 보고에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해외성경 제작협의를 위한 자매 성서공회 대표들과 실무자들의 한국방문이 재개되고 있다”면서, “금년 3월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 아프리카지역 성서공회들의 회의에도 우리 공회가 초청받았다”고 했다. 또한 “우리 공회는 그동안 축적된 성경 출판 서비스를 소개하고 성서공회 대표들과 개별 대면 접촉을 통해서 그들의 고충과 안타까운 여러 상황을 청취했다”면서, “자매 성서공회들의 성서보급이 중단되지 않고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권사장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260,318부가 증가한 414,173부의 성경이 보급됐다. 특히 다음세대를 위해 출간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경의 완역본은 올해 말에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성경 보급에는 올해 상반기 1,810,792부를 제작해 보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8,577부가 증가한 수치이다. 마지막으로 해외성경 기증사업을 위해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25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252,570부에 성경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모금사업 보고를 한 호재민총무는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께서 보낸 헌금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총 3,529,735,318원 이다. 금년 4월 말 기준, 33,713명의 후원회원들께서 매월 혹은 정기적으로 국내외 성경 기증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희소장(성경번역연구소)도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16명의 개정 위원들과 5명의 국어 위원들이 구약의 3개 분과와 신약의 2개 분과, 총 5개 분과로 나뉘어‘개정 초안’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개정 초안’작업은 2024년 말까지,‘개정 검토안’작업은 2026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분과 회의와 전체 워크숍을 하면서 전체 개정을 조율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보고 이후 진행된 안건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김순권목사. 부이사장에 김경원목사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추대했다. 신임이사장에 선임된 김순권목사는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를 위해 큰 사역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이사장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 공회의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당시 김 신임이사장은 한국에서 열린 세계성서공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송태근목사(삼일교회)가 「세 가지 준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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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해외서 제작협의 방문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