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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룩한방파제, 11일부터 제주지역 국토순례 진행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퀴어행사에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오정호목사)가 6차 국토 순례를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순례는 제주도 234km 일주로 기획됐다. 이번 국토순례는 차별금지법 반대의 연장선상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제정에 반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공약으로, 헌장 초안 2조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는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다는 내용을 규정했다”면서, “사실상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내용이 헌장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차별금지법을 비롯해 학생인권특별법, 성혁명 교육과정 등에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거룩한방파제의 입장과 정면충돌한다”고 말했다.  경로는 「△제주공항 △제주도청 △애월 방파제 △월령포구 △일과리 방파제 △중문랜드 △서귀포시청 △태흥포구 △온평리 방파제 △종달리 방파제 △김녕항 △삼양해수욕장 △한라산 정상 △산악박물관 △제주공항」이다. 국토순례단은 이번 순례를 통해 제주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운 뒤 8차 순례로 백두산에도 오를 계획을 갖고 있다.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제주도에서는 미니 차별금지법인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이 시도되고 있어 제주도민과 제주도 교계의 각성이 필요하다”면서, “제주 도민들과 함께 제주 사회를 무너뜨리는 헌장 제정 시도를 꼭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순례에 참여할 성도들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믿음과 신체가 건강한 60대 이하의 남녀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한라산 등반 일정이 있어 순례 신청이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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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연합예배 조직위, 100억 규모 기부금 전달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조직위원회 100억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조직위원회가 지난 7일 사랑의 열매에 100억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부금은 단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립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약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동대회장 오정현목사는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과 미혼모, 중독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100억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돌봄 단체, 마약 중독 재활 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고아원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주거 안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미혼모 가정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 재활 센터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은 국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부 활동과 함께 헌혈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통해 만성적인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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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윤석열정부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촉구
    한반도 전쟁위협과 기후위기 속 반생태적 길 지적 민주주의 회복위한 기도문 배포와 시국강연 진행 교회협 시국회의 발족기도회에서는 윤석열정부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촉구했다. 또한 야당,시민단체와 협력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도회에서 공개된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란 발족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공정과 정의를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불합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인사 참사가 이어지는 사이 시민들의 참담한 죽음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노조법 2,3조와 민주유공자법 등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막혀 재표결을 반복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 국회와 정부, 정부와 시민단체간의 대화는 실종됐고 난제를 해결할 진정한 정치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치적으로 다른 견해와 주장을 틀린 것으로 거주하고 일방통행을 강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며 독단과 독선에 기반한 독재로 나아가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한반도가 전쟁 위협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전지구적 기후위기 현실 속에서도 반생태적 길을 가고 있다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윤석열정부는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정치하라 대통령은 모든 이들이 머리 숙어야 할 절재군주가 아니라 국민의 심부름꾼이다. 야당을 비롯한 국회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양보하고 설득하며 난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면서, “연이은 거부권행사에도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긴 논의의 과정을 거쳐 제정한 법안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정부는 국민의 생명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이들을 안전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이태원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아라셀참사 등과 같이 예측되었으나 예방하지 않아 벌어진 사회적 참사로 우리의 이웃을 잃는 참혹한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모든 적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평화의 길을 전개하라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묵인 혹은 조장함으로써 남북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킨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시국회의는 매주 목요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도는 시국 현안에 관한 공동기도문도 배포로 진행된다. 지난 17일에는 「정의, 평화,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로의 거듭남을 위해」란 제목으로 배포됐다. 또한 24일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신음하는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31일에는 「세월호, 이태원, 오송지하차도, 이라셀 참사등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란 제목으로 기도문이 배포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한일 관계 정립 △접경지역 주민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과 청년」 등을 위한 기도문이 배포될 예정이다. 또 시국회의는 이후 각 쟁점과 의제에 관한 시국기도회, 토론회, 시국강연회 등을 진행하며, 정부기관 및 부처와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회협 관계자는 “시국회의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을 충만히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국회의는 정의평화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 결의 후 지난 7월 25일 진행된 72-3차 교회협 실행위원회에서 시국회의 구성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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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한국기독교교회협서 시국회의 발족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시국회의 발족기도희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0일 시국회의 발족기도회를 드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일에 대응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 안영남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총무 김종생목사의 인사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김진수총무의 기도 후 증언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이태원 참사 가족협의회 이정민 집행위원장, 한국옵티칼하이태크 해고노동자 최현환지회장, 쿠팡 노동자 고 정슬기님 아버지 정금석장로, 접경지역 주민인 디엠지 스테이 윤설현대표가 증언했다. 김종생총무는 “어느 사회든 억울한 사람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바꿔 나가는 일이다”고 말했다.  설교시간에는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강은숙목사가 「주의 공의로 인도하여 주소서」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목사의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소개 후 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목사가 권면 및 축도를 했다. 또 시국회의 발족 선언문 낭독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협의회는 지난 72-3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일련의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시국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 시국회의는 사법, 노동, 인권, 정치, 경제,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의 현실에 주목하고자 한다. 또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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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미래목회포럼, 미대선과 평화통일 전망
    ◇미래목회포럼에서 오정현목사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미대선 결과보다 바른 가치관 정립이 중요 북한에 억류중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촉구     미래목회포럼(대표=이동규목사)은 지난 1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미국대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이란 주제로 정기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복음적 평화통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는 미국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오는 11월 초에 열리는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는 여러 가지로 중요한 영향을 받을 것이 자명하다”면서, “특히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미국대선의 결과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정책이나 외교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망을 평가하고 한국교회는 어떠한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한국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통일의 문을 여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에 따른 한국교회의 전략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는 “복음적이라는 말은 ‘통일은 예수께서 이루어 주서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기독교는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시는 계시의 종교이다”면서,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오직 성육신해 내려오신 예수에 의해서만 가능하듯, 남북통일 역시 우리의 지혜와 전략이 아니라 오직 예수께서 주체가 되서야 한다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우리 민족의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는 미국이다. 이번 미국의 대선 결과 또한, 한반도 통일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면서, “미국은 대한민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가장 어려울 때 피 흘린 진정한 친구'임을 양국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는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짚고자 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의 역할과 전략을 재고해 보고자 한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미국 대선의 결과보다 우리 대한민국이 올바른 가치관 위에 바로 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피 흘림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건강한 대한민국뿐 아니라, 건강한 미국이 필요하다 △미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공통의 주적은, 자유 문명을 위협하는 반기독교 운동이자 흐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미국 대선과 정책 결정에 어떻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를 통한 영향력이다. 한인 커뮤니티는 대부분 프로테스탄트 배경을 갖고 있기에 한국교회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다”면서, “그들의 투표권 행사뿐 아니라, 이민 3세, 4세로 확장되는 한인들의 역량이 정치, 경제, 정책, 문화, 예술 등 미국 주류사회에 급격하게 확대되었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논찬을 한 평화한국 대표 허문영박사는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역사의 1차 동인은 하나님, 인간은 2차 동인이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인간이 계획할 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적어도 3가지를 구비해야 한다. 한반도통일에 대한 주변 4국(미중일러)의 우호적 태도인 국제적 환경, 통일을 이뤄낼 수 있는 남북한의 국가적 능력, 통일에 대한 남북한 국민의 열망인 국민적 의지이다”고 말했다.    또한 “복음통일은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하는 것이다. 복음통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친히 이루신다 하신다”면서, “그렇다면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먼저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를 출범시키자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를 통해 북한에 억류된 지 10년 넘는 3분의 선교사 석방을 이뤄내자 △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를 통해 5차원적 ‘복음통일대전략’을 완성하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진 전 외교부장관이 「미국대선 전망과 한반도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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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필그림하우스, 목회자 부부 리더쉽 컨퍼런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필그림하우스(대표=이동원목사)는 한 홍목사(새로운교회)가 인도하는 「2024 목회자 부부 리더십 컨퍼런스」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알렸다. 「양육에 땀 흘리는 목회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대상은 50쌍의 40대와 50대 목회자 부부이다.   사역에 지치고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부부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자 부부 세미나와 사모 강의, 사역자의 안식과 쉼, 건강 관리 등을 통해 안식과 격려의 시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목사는 “이번 2024년 컨퍼런스에서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성경적인 양육의 비전을 공유하려고 한다”며,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지역 교회에 목양의 깊이를 더하는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여하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거룩한 영적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강사인 한 홍목사는 14년전 서울 우면동에 새로운교회를 개척해 그리스도 중심의 강해 설교와 역동적인 예배를 통해 교회 사역과 목양에 헌신해 왔다. 동교회는 현재 청장년 4,000명, 다음 세대 주일학교 1,000명의 성도가 사도행전적인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목사는 또한 영적 리더십을 다룬 <거인들의 발자국>이란 책을 출판하고 기업체, 공공기관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강의를 통해 성경적 리더십과 가치관을 전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는 단지 목회자의 리더쉽을 다루는 것 외에도 각 교회의 상황에 맞춘 주일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부모학교를 통한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과 준비에 대한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필그림하우스는 지구촌교회가 운영하는 영성센터로서 새로운 개념의 기독교 영성센터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곳은 묵상기도와 함께 깊은 영성으로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자유영성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지구촌 전원교회로, 쉼과 영적성장과 예배가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과 같은 안식과 회복의 집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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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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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봉사단서 디아코니아 포럼
    ▲ 한교봉 디아코니아 포럼이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전략에 관해 다양한 실천적 제안이 논의됐다.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소강석, 한교봉)은 지난달 22일(금) 한국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홀에서 「한국교회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제2회 디아코니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교봉 산하 디아코니아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배명예교수(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가 좌장을 맡았고 이준우교수(강남대 사회복지학부,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학회장)가 주제발제, 양혜원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이정우목사(지구촌교회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정신천목사(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총장)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교수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관해 예장합동, 통합, 고신, 합동한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구세군, 대한성공회 등 국내 11개 교단의 사회복지시설 운영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기독교 사회복지법인 55개와 개 교회가 설립 사회복지법인 24개의 운영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을 바탕으로 이교수는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 전략으로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통한 사회복지실천과 시설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복지기관들과의 협력 △교단 및 교파를 초월한 지역교회의 교회연합운동으로서의 사회복지실천 △북한을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로 세우기 위한 전략 마련과 사회복지실천의 세계화 등 다섯 가지 주요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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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18-06-27
  • 교회와 사회법인, 공공기관 네트워크 제안
    ▲ 한국교회봉사단이 개최한 디아코니아포럼에서 사회복지에 관한 교회의 역할론이 제기됐다.   교회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는 순수한 ‘인간사랑’으로 실천 “사회봉사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의 역할 기대”   한국교회봉사단이 개최한 디아코니아포럼에서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이준우교수는 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의 필요성과 실태분석 자료를 발표했으며, 자료를 토대로 예장통합측과 합동측 등 국내 11개 주요 교단 산하 사회복지시설의 실태를 소개했다.    이교수는 “개 교회 중심으로는 다양한 필요와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개 교회가 독자적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하기보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 기관들과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한국교회가 사회복지실천에 있어서 반드시 점검하고 회복해야 할 부분은 신조나 신앙고백에 매몰되지 않고 세상 모든 사람이 지니는 공동의 관심사를 다루는 신학이다”며, “다양한 영역의 복지대상자들 정신지체인, 소년소녀가장,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야 한다. 교회와 사회법인과 공공기관이 네트워크 연합체를 이루게 된다면 부족한 복지예산과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교수는 “예배와 기도, 찬양 등 종교행위가 사업 내용에 부분적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행위를 일반 사회복지와의 차별점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역자들이 말씀과 기도의 사람들이라는 사실만 드러나야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교회의 사회복지실천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은 공공성과 공공선을 지향하기보단 개별 교회 중심적이었다”며, “사회복지실천을 목회의 도구로써 인식하려는 경향으로 종교성이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는 순수한 ‘인간사랑’으로 실천되게끔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지역교회의 연합운동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내 교회, 우리 교회라는 개교회의 독자적 실천이 사회적 취약 계층의 사회적 대상자를 ‘을’로 전락시킬 수 있다”며, “시혜적으로 물적 자원을 단순히 퍼주는 방식의 복지 실천은 대상자의 존엄성에 상처를 입히고 복음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자기결정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이정우목사는 “기독교 사회복지 법인이 예수님 사랑의 방식대로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 믿는 사람에게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고, 제자가 되기로 약속한 사람에게만 치유의 은혜를 베풀지 않았다. 현재 기독교 복지 기관은 ‘우리 교회 나오면 사랑해 줄게’ 식의 조건부 시혜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복지에서 전도를 차단하자는 얘기가 아닌 영혼 구원을 위해 당연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조건 없는 봉사자들의 사랑과 섬김을 보고 이용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회봉사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은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양혜원교수와 지구촌교회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이정우목사, 한국장로교 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정신천목사가 참여했으며 질의응답을 끝으로 제2회 디아코니아 포럼이 마무리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8-06-27
  • 재일본한국YMCA, 동경선언
    ▲ 이청길이사장   재일본한국YM CA(이사장=이청길·사진)는 지난 6일 동 단체를 비롯해, 동경한국YMCA, 오사카한국YMCA, 서울YMCA 등 역사를 바로세우고 번영된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 가길 원하는 국내외 인사들을 모아 ‘동경 2·8독립선언 100주년을 향한 동경선언’을 선포했다.   이들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에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동경 2·8독립선언이 우리 민족사와 헌정사에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라는 우국충정으로,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2018년 6월 6일 현충일에 동경 2·8독립선언을 조직하고, 추진한 단체인 YMCA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뜻있는 국내외 인사들이 모여 동경선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독립의 모태이며 대한민국 건국의 정신적, 사상적 기반이자 실질적 건국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3·1운동에서 비롯되었고, 3·1운동은 일제침략기 적국의 수도 동경에서 거행된 2·8독립선언이 그 도화선을 마련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며, “2·8독립선언 100주년을 향한 동경선언단은 조선청년독립단의 유지를 받들어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거국적으로 조직하고, 대대적인 기념사업의 추진을 통한 민족정기의 고양은 물론, 2·8독립선언 유적지를 한 차원 높게 독립운동 성지화 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한 재일본한국YMCA회관의 민족독립운동성지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3·1운동의 발상지인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태화빌딩 일대의 개발과 연계해 확보되는 공원부지에 3·1운동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민족정기계승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 재일본한국YMCA는 2018년 6월 6일 현충일에 동경 2·8독립선언을 조직하고, 추진한 단체인 YMCA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뜻있는 국내외 인사들이 모여 동경선언을 선포했다.     아울러 이 사업에 그 동안 해외독립유적지의 유지·보전에 소극적이었던 대한민국정부가 적극 협력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의 국내외 인사는 물론 온 국민이 함께 하길 호소했다.   끝으로 회관의 역사적 전통을 주체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일본 땅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독립기념관으로서, 100만 재일동포의 문화전당으로서, 나아가서는 세계로 뻗어가는 민족문화의 전진기지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한편, 재일본한국YMCA는 지난 5일에는 동경 2·8독립선언지인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2·8독립선언과 관련해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과 함께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새 시대 새로운 한일관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운동을 벌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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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1
  • 마르틴 루터의 의미와 가치 조명
    ▲ 한국루터란아워는 중앙루터교회 활동실에서 ‘루터란아워 BCC연속강좌’를 시작했다.   루터의 이솝우화 사용과 의미 탐구, 13편 이상의 우화 직접 번안 “루터는 도덕적 가치 측면에서 이솝우화가 성경 다음으로 중요”   한국루터란아워(이사장=주대범장로)는 지난 14일부터 7월 13일 금요일까지 중앙루터교회(담임=최주훈목사) 활동실에서 ‘루터란아워 BCC(Bible Correspondence Course) 연속강좌’를 시작했다.   루터란아워 BCC 연속강좌는 교파와 신앙의 경계를 넘어 모두의 교양을 위해 1주일에 1번씩, 총 5주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의미와 가치를 오늘날 함께 살펴보고, 「마르틴 루터 그의 흔적과 표적」이란 대 주제 아래, 「루터와 이솝우화」, 「루터와 음악」, 「루터와 기독교 사회봉사」, 「루터와 예배」, 「루터와 성경」이란 각각의 주제로 강좌가 준비됐으며, 이지성교수(루터대학교), 이초롬선생(대조동루터교회, 레겐스부르크음대 교회음악 전공), 최준혁준목(대조동루터교회, 레겐스부르크대 박사), 최주훈목사(중앙루터교회, 레겐스부르크대 박사), 김효종목사(예수사랑루터교회, 컨콜디아대 박사)가 강사진으로 나서고 있다. 강연 참가엔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이지성교수는 지난 14일 「루터, 종교개혁의 길목에서 ‘이솝우화’를 만나다」란 제목을 통해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이솝우화 사용과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 루터는 이솝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40편 이상의 우화를 자신의 글에서 사용했고, 그 자신이 13편 이상의 우화를 직접 번안하기도 했다. 그가 처음으로 이솝 우화를 사용한 흔적은 1514-1517년 종교개혁이 시작되기 직전 그의 설교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루터는 이솝우화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이끌어주지는 못하지만 도덕적 가치라는 측면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말했고, 이솝우화를 ‘하나님의 왼쪽 나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루터가 본격적으로 이솝 우화를 다룬 것은 코부르크성에서 머물렀던 6개월이다. 그동안 루터는 13편 이상의 우화를 직접 번안했다. 또한 코부르크 성 이후에는 설교와 편지에서 자주 사용했으며 1546년 그가 죽기 직전 마지막 우화를 남겼다. 우선 루터의 이솝 우화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는 1530년 코부르크(Coburg) 성에서 6개월을 머무는 동안 남긴 편지들 모음인 ‘코부르크 콜렉션’이 중요한 단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부르크 콜렉션과 그 이전과 이후의 이솝 우화를 언급한 글들을 중심으로 루터와 이솝 우화의 유기적인 가치를 살펴봐야 한다. 루터는 코부르크 이전에는 우화들을 힘있는 자들을 비판하면서, 그들의 부정적 속성들을 동물에 빗대어 의인화 했다. 하지만 코부르크 이후에 루터는 우화를 정치적 논쟁적 도구뿐 아니라 설교를 통해 교육적으로도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터란아워는 미국루터교 미주리시노드 평신도 단체로 출발했다. 한국루터란아워는 루터란아워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의 한국 오피스이며, 동시에 기독교한국루터회와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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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1
  • 이능규목사, 교회발전연구소 설립
    ▲ 교회발전연구소는 연구소 비전에 대해 교회의 본질회복, 교회의 영성회복, 교회의 연합과 화평을 제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정치부장을 지낸 이능규목사가 교회발전연구소를 설립하고, 비리 척결, 불법 퇴치, 약자 보호 등의 행동 지침을 선포했다. 이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천호동 예경빌딩 9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설립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총회장 전계헌목사와 총무 최우식목사 등은 화환을 보내 교회발전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이날 송삼용목사는 다음과 같은 교회발전연구소의 비전과 실천 사항을 발표했다. 교회발전연구소의 비전에 대해 △교회의 본질회복 △교회의 영성회복 △교회의 연합과 화평을 제시했으며, 비전 실천으로는 △인터넷신문 창간 △교회문제 중재 해결 △정기포럼 △정기 기도회 개최 △교회문제 백서 발간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증경총회장 김선규목사는 「두란노」란 제하의 설교에서 “한국교회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바울 사도가 두란노에서 말씀을 가르쳤던 모범을 따라 말씀으로 돌아가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목사는 “칭찬과 인정을 받는 연구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 인사말에서 이능규목사는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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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아가페교육재단, 미네소타대학과 학사교류 MOU 체결
    ▲ 정경운목사(오른쪽)와 미네소타신학대학원대학교 측 최요셉목사가 MOU를 체결했다.   “발달장애는 고칠 수 없다는 고정관념 극복하고 믿음으로 사역 시작”  사회적 아픔 치유해야·“발달장애 아동들의 증가 교회가 막아야” 강조   세상에는 늘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 시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어두운 면도 존재하고 있다. 천재적인 두뇌로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되는 이가 있는 반면, 발달장애 아동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발달장애 아동 가정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사랑의교회(담임=정경운목사)는 지난 8년 전 아가페교육재단을 설립해 발달장애 아동 사역에 헌신을 다하고 있다.   아가페교육재단은 발달장애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증상의 개선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구성되어 발달장애 아동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훈련·교육하고 있다.   정경운목사는 “일반적으로 발달장애는 고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사역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런 믿음 때문인지 정목사에 따르면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등급을 받은 아동들의 증상이 개선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일반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정목사는 “이젠 더 이상 고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에 단지 발달장애 아동들을 관리만 하는 차원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특히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사회적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적극 나서 발달장애 아동들의 증가를 막고 그들을 교육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아가페교육재단의 목표는 능치 못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발달장애의 증상을 개선하고 장애아동들을 교육해 그들과 일반아동들의 격차를 줄이는 데 있다. 나아가 치료가 끝난 아동들에게는 발달장애 치료 전문교육을 실시해 그들이 또한 다른 발달장애 아동들을 치료할 수 있는 교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정목사는 “어린 시절 경험한 발달장애의 심리를 그들 스스로 가장 잘 알기에 이를 체계화 하여 가르치는 전문교사가 되게 한다면, 그들 또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가페교육재단은 그동안의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교회들과 발달장애 아동  증상개선 및 교육을 위한 공동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시범사역으로 지난 6월 둘째 주 부산시 동래고 명륜동에 ‘꿈나무 발달센터’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아가페 치유 목회원’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꿈나무 발달센터와 연동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 또 ‘알파와 오메가 꿈나무 발달센터’를 전국 개척교회에 개설해 목회자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경운목사는 “발달장애 증상 개선 및 교육훈련을 통해 일시적 장애 아동에서 사회적 일원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개척교회의 사역과 재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가페교육재단은 △임신 중 발달장애를 차단방법 △1~3세 발달장애를 진단 및 치유 방법 △5세 이후 발달장애 증상을 개선 방법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16일(토)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26일(화) 부산지역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아가페교육재단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영어 등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미네소타신학대학원대학교와 18일 학사교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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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대한성공회, KTX 해고승무원 성명
    ▲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와 KTX 해고 승무원들과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KTX 승무원 재판 등을 놓고 정부와 거래 의혹 “사법부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애달픈 마음으로 기대는 곳”   대한성공회(의장주교=박동신주교) 서울교구에 소속된 나눔의집협의회(대표=최준기신부)와 KTX 해고 승무원들과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대통령에게 KTX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박근혜 정권 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KTX 승무원 관련 재판 등을 놓고 정부와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TX 해고 승무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우리는 당당한 KTX 승무원이고 싶다. 당당하게 일하기 위해 파업에 나섰다는 이유로 지난 12년의 세월을 길에서 보내야했던 우리에게 세상에 정의가 있음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규직으로 복직해야 한다고 판결했던 1심과 2심 결과를 코레일이 수용하고 다시 KTX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캐오 대한성공회나눔의집협의회 신부는 “사법부는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애달픈 마음으로 기대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런 사법부가 KTX 해고 승무원들의 절절하고 애달픈 마음을 배신하고 깊은 절망을 안겨줬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그와 함께했던 대법관들이 지금도 그 대법정에 앉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형미 국토부 장관, 철도공사 사장의 약속 이제는 지켜져야 할 때이다. 더 이상 핑계를 댈 이유와 원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복직시키고 13년 가까이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X열차승무지부는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고 그로 인해 새로 사장이 들어와 많은 기대가 있었고, 그 기대를 갖고 오영식 사장과 면담을 했지만 ‘대법원 판결이 나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우리의 문제에 대해 귀를 막고 입을 닫았다”며, “다시 절망이 깊어지기 시작할 때, 양승태 대법원장이 판결을 거래했으며 KTX 승무원의 대법판결도 그 중 하나라는 소식을 접했다. 우리의 삶이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거래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모멸감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대법정에서 ‘우리의 지난 세월 돌려내라’고 외칠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철도공사를 만났는데 사과도 하지 않고 여전히 우리에게 ‘기다리라’고만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김승하 KTX열차승무지부 지부장은 “사회초년생이었던 저희가 어느새 비정규직의 꽃, 투쟁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누구도 이런 인생을 원한 적이 없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께 정말 간절하게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를 찾았다”며, “저희는 더 이상 철도공사도, 사법부도 믿을 수 없다. 우리는 KTX에 취업 사기를 당했고 대법원도 우리를 배신했다. 우리는 더 이상 신뢰가 없다. 저희의 마지막 희망인 문재인 정부만큼은 저희를 배신하지 말아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철도노조와 함께 맺었던 KTX 해고 승무원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그 약속 꼭 지켜주기 바란다. 답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KTX열차승무지부 오미선 조합원은 “지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기자회견에 나왔다. 서울역 농성장을 지키고 있고, 신랑들이 휴가를 써가며 철야농성을 같이 하고 있다”며, “12년이 넘게 KTX 해고 승무원들이 울부짖고 있다. 정당성이 있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회의 문제이고 무책임한 정부의 탓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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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서 기도 큰모임
    ▲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란 표어로 2012년부터 매년 현충일에 열리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회개기도운동 진행, 올해는 ‘화목’을 핵심가치 “교회가 연합해 북에서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교회세워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대표=오정현목사, 공동대표=정성진·엄기영목사)는 지난 6일 서초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2018 쥬빌리코리아 기도 큰모임’을 갖고, 우리 민족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갈림길에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7월 5일이면 700차 기도회를 갖게 되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지난해에 지속적인 ‘회개기도운동’을 벌였고, 올해는 ‘화목’을 핵심가치로 붙들고 기도운동을 진행해 왔다. 그 열매 중 하나가 지난 5월 3일에 진행했던 통일선교 광장포럼이었다.   「서로 화목하라(시133:1)」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임의 1부 강사로는 청년들에게 탁월한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선포해온 숭실대학교 김회권교수와 탈북민 목회자 그날교회 허남일목사가 강사로 섬겼다.   김회권교수는 “북한은 우리에게 세 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 원수, 형제, 이웃의 얼굴이다. 이 세 가지는 항상 같이 다닌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에 진정으로 감격한다면, 원수 같은 이방인도 품을 담력이 생길 것이다. 우선 가까운 일상 속의 원수와 화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고 말했다.   허남일목사는 설교를 통해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처했던 위기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도 회개하지 않은 불순종 때문이었다. 동상으로 세워진 북한의 우상은 밧줄을 걸어서 꺾으면 그만이지만, 남한은 사람들 내면 깊은 곳에 우상이 있기 때문에 제거하기 어렵다. 주님만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만족을 다른 데서 얻으며 자신의 욕망에 순응하는 것 자체가 자기를 우상숭배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허목사는 “북한 동포를 구제의 대상이 아닌 제자로 삼고, 여러 교회가 연합해 북에서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모델교회를 세워야 할 것이다”며 북한 선교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2부는 1948년 건국된 이스라엘의 정통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지금은 70세가 된 하난 루카츠(Hanan Lukatz)목사가 시편 133편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메시아닉유대인연합회 회장으로 섬기며 복음으로 거듭난 유대인들의 영적 아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체제분단 70년이 차는 2018년에 하난 루카츠목사가 방한하는 것은 영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고, 그가 쥬빌리 코리아 기도큰모임에서 선포하는 시편 133편의 메시지는 한반도 통일의 영적 지침이 되는 시간이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매년 현충일에 기도큰모임을 개최해 왔는데, 7회째를 맞는 올해는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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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설명회
    ▲ 2018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코리아나호텔에서 대회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2018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오는7월 15일 오후1시에 대한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대회 준비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준비모임 예배는 김명찬목사(한영총회)의 사회로 찬송과 김진호목사(기성총무)의 기도, 김선규목사(고문, 직전대회장)의 설교와 축도로 마쳤다.    회의는 대회장 최기학목사의 사회로 인사말과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참석자소개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안모임 이계성대표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이건호회장/강영근기획실장, 전국유림총연합회 강대봉회장/왕원근사무총장,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교수와 시민단체대표/사무총장, 전국교수연합대표 제양규교수(한동대), 법무법인 INS대표 조영길변호사, 한국교회 연합단체 최귀수사무총장과 심평식사무총장, 김명일사무총장, 교단총무/사무총장 등이 모임에 참석했다.   이주훈준비위원장은 “성경에 보면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한몸을 이루라고 하셨다. 이것이 창조질서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인간의 삶의 모습이다. 이것을 악한세력들은 이를 파괴시키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질병과 고통이 가득하게 하고 가정을 해체시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신앙인으로서 묵과하면 안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나와서 악의 축제를 열지 못하도록 철저히 나가야 한다. 해마다 반대국민대회를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호수목사는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2017년 국민대회보고와 평가회 보고, 올해 시민단체대표회의 보고를 설명했다. 안건토의는 국민대회 조직의 건이 다뤄졌다. 김선규목사를 고문으로 한교총과 한기연, 한기총, 한장총 등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으며, 공동대회장에 총회장과 증경총회장, 시민단체 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참여교단 협력사항은 전국교회 공문 및 문자발송 협조, 총회 후원금 요청, 인원동원과 성결주일 시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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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교계, 퀴어축제 반대위해 정당 압박
      서울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퀴어축제를 반대하느라 한국교회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   기독교를 중심으로 퀴어축제 반대를 위한 운동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적극 개입하여 후보지지 선언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법·제도 개정 등을 이끌도록 촉구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동성애에 대한 각 정당의 대응도 달라지고 있다.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정당에 질의한 답변에서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은 동성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차별을 반대한다면서도 동성애·동성혼 법제화를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는 동성애 반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앞장서 주장한다. 김후보는 출마 이후 연일 동성애 반대 발언을 통해 “동성애는 담배 피우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 “동성애 인정하면 에이즈는 어떻게 막겠으며 저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는 허가하지 않겠다” 등의 공약을 밝혔다.   민주당도 동성애 쟁점에서 보수·우파 정당들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다만 차별은 반대’라는 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기독교 목회자를 비롯해 반동성애 시민단체(반동성애연대)들은 지난 8일 서울광장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불허를 공표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퀴어축제 서울광장 승인한 박원순후보를 반대하고 퀴어축제를 불허 공표한 김문수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통념상 용납키 어려운 행사이며 공연음란죄에 해당되는 퀴어축제를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를 수용할 계획이기에 용납하기 어려우며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가 ‘서울시 광장조례를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서울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질서와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한 광고 및 판매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시민의 자유로운 통행을 방해하거나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지만 조례 시행규칙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광장 퀴어축제를 반대하느라 한국교회는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왔다”며 “올해는 더 이상 서울광장에서 공연음란 행사인 퀴어축제가 열리지 않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문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 가장 적임자임을 입증하는 것이기에 모두 한 마음으로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길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하고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지역 시민단체 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지역 교계와 시민단체는 ‘대구퀴어반대 대책본부’를 꾸리고 지난달 28일부터 축제 개최를 막기 위해 대구시청·중구청·동성로 일대에서 1인 시위 중이다. 지난 2일 부터는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축제 당일에는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공연과 기도회 등의 ‘맞불 행사’를 연다는 방침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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