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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선거법 준수·공명선거운동 참여 요청, 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간담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한국교회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야 합니다」란 제목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지형은목사)은 지난 1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공명선거운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와 교인 그리고 한국사회의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선거법 준수와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동단체 정병오공동대표는 “한국교회는 지난 6개월 동안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기초를 무너뜨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며,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정대표는 “이 사회와 역사 앞에서 이러한 죄악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더욱 공명한 선거와 민주주의 회복에 헌신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교회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합시다」란 제목으로 발언을 한 이상민공동대표는 “공직선거법 준수는 한국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작지만 중요한 시도이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일이며, 어려운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기독시민은 갈등해소와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 섭시다」란 제목으로 발언한 천윤석변호사는 “적대감에 찬 거친 언사, 상대방을 척결하겠다는 공격적인 태도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의 모습일 수는 없고, 기독교인은 누구보다 모범적인 민주 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단체 김현아사무처장은 공명선거운동 중 하나인 TPV 캠페인을 설명하며 “「TALK PRAY VOTE 캠페인」에 동참해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다양한 질문으로 이야기하고,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정치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에 꼭 참여하자!”고 독려했다.    윤동혁간사는 “공직선거법준수 캠페인을 통해 교회가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을 정리해 교회에 제공하고, 교회의 예배와 설교를 모니터링해 선거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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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교회협서 사회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는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화해와통일위원회는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대선너머, 사회대전환을 위한 NCCK의 생명·정의·평화행동」란 주제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교회의 정책적 제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인 최형묵목사가 기조발제를 했다. 또한 노동분야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목사, 평화·통일분야에서 한신대학교 평화와공공성센터 이기호소장, 여성·젠더분야에서 한국YWCA연합회 부회장 김은경박사, 환경·기후분야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생태운동본부 총무인 이현아목사, 청년 에큐메니칼운동·사회적약자 분야에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김진수전도사가 발제했다.    이날 인사를 전한 이 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이 자리는 후보를 평가하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이 땅의 교회와 시민이 어떤 가치 위에 서야 하는지, 무엇을 지향하며 대선국면을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성찰하는 자리가 되겠다”면서, “교회협은 오래도록 생명과 정의, 평화의 이름으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다. 오늘 이 토론회는 바로 이 가치들이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야 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송병구목사는 “오늘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과 에큐메니컬 운동의 과제를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통해서 열매 맺는 여름이 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12.3 내란 이후 대전환기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최형묵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하나의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극우개신교가 극우정치 세력의 숙주 역할을 맡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처의 과제이다. 극우개신교는 보수개신교와 더불어, 권위주의, 반공주의, 친미주의, 발전주의, 성공주의와 능력주의 등을 그 세계관의 요체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극우개신교만의 고유한 특성을 꼽는다면 이른바 ‘기독교국가론’일 것이다. 그 국가론은 해방정국에 등장한 김재준의 기독교국가론과는 판이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극우세력이 서식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 자체를 제거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다”면서, “사회경제적 평등에 기초한 사회적 연대의 강화, 그리고 그 누구든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정치적 대의제 구현, 나아가 주권자의 의지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의 확립 등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된다”고 했다.    손은정목사는 “‘노동자 중심의 민주주의로’나갈 것을 제안한다. 노동자중심의 민주주의가 진행될 때, 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세워지고 체감될 것이다”면서, “2000년부터 우리사회는 비정규직 문제가 노동문제의 쟁점이었다.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와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는 것을 교회의 선교의 우선적 과제로 삼아야 한다. 21대 대선후보들에게도 바란다”고 했다.    이기호교수는 “지금 민주주의가 자기검열 등으로부터 자유롭고 확장성을 가지려면 내면화된 분단체제 등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너무 제도에 의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민의의 전통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부의 민주주의를 공고화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남북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지 않고 초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경박사는 “여성이슈가 과연 무엇인가? 여성이슈가 결코 여성이슈일 수 없는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모든 차별과 폭력의 모습이기 때문이다”면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해결되면 모든 폭력과 차별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아목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민주주의는 서로 독립변수가 아닌, 서로에게 속한 종속변수로서 이 둘의 가치는 서로 같이 얽혀있다”면서, “기후위기는 불평등 구조의 산물이므로 평등사회를 만드는 민주주의의 확장이 필수적이며, 거꾸로 기후위기가 심화될수록 민주주의의 가치도 크게 위협받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진영의 실천적 과제로 WCC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개발위원회의 경우처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심플랫폼과 여러 워킹그룹들의 생성과 활동지원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진수전도사는 “청년들은 노동권과 주거권,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두 가지 권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를 바꾸고 법과 제도를 바꿔나가는 작업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한 “교회는 증언하는 자로서 주변부에 서야 한다. 작고 미약한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 나란히 서야 한다. 둘째로 교회는 저항하는 자로서 새로운 민주화의 길을 상상해야 한다”면서, “셋째로 교회는 개혁하는 자로서 현실기반의 에큐메니컬 운동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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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교회협, 미얀마 강진피해 구호위한 헌금 모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는 오는 6월 8일까지 미얀마 강진피해 구호를 위한 선교헌금을 모은다. 이 헌금은 아시아기독교협의회와 미얀마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지교회와 성도들을 골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교회협 관계자는 “부활로 인해 우리 모두는 죄에서 돌이켜 거룩함을 회복했다. 부활로 인해 우리 모두는 죽음을 이기고 생명을 얻었다. 부활로 인해 우리 모두는 깨어지고 조각난 마음이 온전하게 회복됐다”면서, “그리고 부활로 인해 회복된 우리는 나보다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성도의 본분을 회복했다. 이것이 부활신앙이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부활절 이후 오순절 성령강림까지 부활절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교회가 부활을 살아내는 공동체가 되고, 사회약자들과 함께 울며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걷기를 소원한다”면서, “부활은 개인의 감동과 변화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사랑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미얀마 강진피해 구호를 위해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 시민사회가 한 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지난달 30일 있던 미얀마 강진 피해구호를 위한 한국교회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결정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교회가 여러 지원이 편중되지 않고,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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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미래목회포럼서 5월 정기모임
    ◇ 미래목회포럼에서 이영훈목사(중앙)가 애국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대표=황덕영목사)은 지난 8일 서울 한국프레스클럽 20층 내셔널프레스에서 「애국가와 나라사랑」이란 주제로 5월 정기모임을 열고, 애국가 작곡 90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단체의 중앙위원 고석찬목사(대전중앙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중앙위원 이규호목사(큰은혜교회)의 기도와 대표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단체의 고문을 맡은 정성진은퇴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미래목회포럼의 고문인 이영훈목사(여의도교회)가 「독립과 평화, 화해 정신으로 국민 대통합을 이루자」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목사는 “애국가는 단순한 국가의 노래가 아닌 하나님의 섭리와 기독교 신앙이 담긴 민족의 찬가이다”며,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자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올해 애국가를 통해 국민 통합의 계기를 삼자”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3.1운동과 애국가 제작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특히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가사 작사자 윤치호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애국가에는 민족의 독립과 평화를 기원하는 신앙적 고백이 담겨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고명진목사(수원중앙교회)는 「애국가는 National Anthem(국가)이 아닌 National Hymn(국가적 찬송)이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고목사는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강한 민족주의자였고,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었다”며, “그가 애국가를 작곡할 때도 후렴부를 놓고 수년간 고심하면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계시’로 완성했다고 간증한다.    애국가를 작곡한 후에 쓴 <애국가 근작>은 애국가에 대한 해설서이자 신앙고백서이다”고 애국가의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또 그는 “애국가는 안익태의 기독교 신앙과 민족정신이 만나 음악으로 표현한 최고의 걸작이다”고 강의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행사의 진행자와 참석자가 모두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고, 대외협력위원장 박재신목사(은혜광성교회)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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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위원회서 추모예식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위원회와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은 공동추모예식을 드렸다(김남현기자)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위원회와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은 지난 9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의 날 공동추모예식을 드렸다. 이날 예식에서는 127명의 기독교민주인사를 추모했다. 그리고 기독교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예식을 시작으로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날 예배에는 추모위원장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인 신경하목사를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총무인 권호경목사, 기독교한국장로회 전 총무인 김상근목사.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무자이자 원로인 신 선선생, 안동교회 유경재원로목사 등이 함께 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후원했으며, 강원기독교민주화운동 동지모임 등 36개 기관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NCCK 제공)    이날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김영주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추모예식에서 경과보고를 전한 한국민주화운동 신대균 상임이사는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은 2016년 창립 이래 기독교 민주화운동사 정리, 기독교민주화운동 기념과 추모,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 연구와 교육을 주요과제로 설정했다”면서, “2017년부터 매년 분야별 추모예배를 개최해 왔고, 특별히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데 유념하기로 했다”고 했다.   또한 “공동추모예식을 2024년부터 에큐메니칼 원로들과 사단법인 함께 협의하며 준비해 왔다. 첫째 행사명을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의 날 공동추모예식으로 한다. 둘째 행사일시는 NCCK 인권운동 시작기인 5월 초로 한다. 셋째 사단법인 한국민주화운동의 특별위원회로서 기독교민주인사 추모위원회를 설치하고 주최기관으로 한다. 넷째 소천인사 선정은 기준설정과 자료 발굴에 유념하며 2027년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2025년은 127인을 모시기로 한다”고 했다.      「그날 밤, 깊은 밤에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신경하목사는 “미국인권운동사에 유명한 강이 있다. 남부지역에서 탈출한 흑인들은 북부로 갔다. 남부의 노예들은 탈출했고, 노예 사냥꾼을 피해 북쪽으로 갔다. 오하이오 강이 나왔다. 여기를 건너면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서, “그들은 예외없이 목숨을 걸고 강에 뛰어들었다. 야곱에게 얍복강이 있었고 흑인들에게 오하이오강이 있듯이 우리도 수많은 강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127명의 민주인사들은 용기 있게 강을 건넌 분이다. 우리와 우리시대에게 지혜와 용기 도전의식을 넘은 선구자들이 되었다. 그날밤 역사의 강을 건넘으로써 징검다리가 됐고 출렁다리가 됐다. 지금도 강을 건너야할 시대적 과제가 놓여 있다”면서, “오늘 우리가 추모하는 127명은 우리 시대의 예언자들이었다. 남들이 희희락락 할 때 홀로 외롭게 분노했다. 자기의 안위를 걱정할 때 역사를 걱정했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쓸 때 사람들의 뜻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하나님께서 유족과 관계자들 우리 모두에게 은혜와 평강을 부어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사를 전한 권호경목사는 ”혹독했던 군사정권 치하에서 먼저가신 선배들을 추모하게 되어 마음이 착잡하다. 민주화동지들의 높은 뜻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으며 간절히 추모를 드린다“고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유가족과 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기독교 인권운동과 통일운동에 힘쓴 분들을 추모하는 첫 예배에 함께하게 됐다“면서, ”이 하나님의 사람들은 권력 앞에 굴하지 않았고 묵묵하게 고난받는 이웃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기독교인으로 활동한 분은 무명의 인사도 있는 아쉬움도 있다. 그래서 우리가 후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선배님들의 신앙은 교회안에서만 울려펴진게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증언한 외침이었다. 그 외침은 과거의 외침으로 끝나지 않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유산을 기억하며 기억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장남수회장은 “대한민국은 1987년 이후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위대한 나라라고 칭송받고 있다.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죽을 때까지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추모예식에서는 창현교회 성도였던 전태일선생 등 127명의 기독교민주인사를 기념했다. 특히 민주인사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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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고난속에서 신앙지킨 정신의 계승을 다짐. 기침, 강경서 신사참배거부 감사예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이 욥목사)는 지난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침례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겼으며, 참석자들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선배들의 정신을 따르기로 다짐했다.    1부 감사예배에는 이 욥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총회장은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 자랑스러워 해야 하며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부 신사참배거부 기념식은 총무 김일엽목사가 기념일 제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이총회장이 기념사를 낭독했다. 이어 기념 제정을 위해 수고한 역사신학회 사무총장 조용호목사(칠산교회)와 한국교회사연구소 윤석일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윤석일목사의 안내로 강경교회 터를 시작으로 옥녀봉 정상을 방문했으며 이종덕목사 순교터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한국침신대 김용국교수가 역사를 설명하고 △순교자들의 헌신과 순교 역사에 대한 감사 △순교의 역사를 통해 바르게 세워지는 교단 등을 위해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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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장총서 언더우드선교사 사역지 방문
    ▲ 한장총은 장로교의 날 기념행사로 ‘장로교역사 탐방’을 진행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7일 회원교단 총회장 및 한 장총 임원 총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행사로 ‘장로교역사 탐방’을 김포, 양촌, 인천 지역의 언더우드 선교사 사역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가졌다.   이 날 탐방에는 전문가인 이종전교수(전 대한신학대학원 역사신학교수)가 방문지의 역사적 가치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언더우드선교사가 설립한 29교회 중 남은 19개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데 이번에는 김포제일교회, 누산교회, 인천제일교회를 탐방하였으며 한국100주년기념탑(인천 중구 항동1가), 극동방송 옛 자리(인천시 중구 북성동3가), 선교사기념공원(인천시 중구 송월동 3가)도 방문하였다. 김포제일교회에서는 언더우드선교사가 설립 당시 언더우드선교사의 서명이 있는 당회록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이종전교수는 설명을 통해 ‘언더우드와 그의 가정이 연세대학교 설립을 위한 모금에 언더우드 선교사 형이 언더우드 타자기 사업을 통하여 많은 재정지원을 하였다’는 사실과 ‘언더우드 4세가 2004년 한국을 떠날 때에 환송식이나 기자회견, 어떤 형태로의 보상을 전격 사양하고 비행기 시간을 바꾸어서까지 빈손으로 떠났다’는 그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교회사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전하여 들으면서 오늘의 한국장로교회의 성장의 밑거름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그의 가정의 공헌에 대하여 더욱 알게 되었다는 반응이었다.   송태섭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은 ‘한국 장로교의 세계적 성장에는 이렇게 선교사와 선교후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인하게 되며, 앞으로의 한국장로교회의 선교사역의 방향을 또한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역사탐방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를 하였다.   안태준목사(대신총회장)은 장로교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여야 하는 이 시대에 이번 역사탐방은 한국장로교회의 색깔을 선명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한장총은 매년 하는 ‘장로교의 날’ 행사를 금년부터는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기념예배, 학술포럼, 친선체육행사, 장로교역사탐방, 몽골교회건축 지원 및 헌당행사 등 다섯가지 행사를 통하여 한국장로교 정체성 회복과 연합을 위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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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세기총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 수석상임회장=윤보환목사)는 2019년 6월 16일 오후 7시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영광교회(담임=윤보환감독)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인천기도회’를 개최한다.   제69주년 6.25기념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제15차 통일기도회는 그동안 제1차-서울기도회로 시작하여 유럽 여러 지역과 미국 여러 지역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중 나라와 민족을 위한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준비됐다.   이번 기도회는 세기총이 주최 하고 세기총 평화통일기도위원회에서 주관하게 된다. 순서는 대회사에 세기총 대표최낙신목사, 설교에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 격려사에 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위근목사와 증경대표회장 김요셉목사, 축도에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 대표기도에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 김동근장로, 성경봉독에 세기총 상임회장 김종택목사, 특별기도에 세기총 상임회장 오영자목사, 공동회장 조석상목사, 박광철목사, 박승호목사에 이어 헌금기도에 세기총 법인감사 나득환 장로가 맡게 된다. 1부 사회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목사가 2부사회를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세기총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간의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통일된 미래의 희망을 가지기 힘든 이때에 개최되는 통일기도회이기에 그 어느 때 보다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750만 디아스포라(재외동포)의 간절한 마음과 함께 국내 성도들의 뜻을 모아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국내 및 해외에서 국내 성도 및 재외동포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그 날 까지 기도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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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교육포럼
    ▲ 미래목회포럼은 초연결·초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교회가 준비해야 할 교육방안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맞아 교회 존재의의·교육방안 논의 “적응과 균형 갖춰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적응해야” 미래목회포럼(대표=김봉준목사)은 지난 10일 양재온누리교회(담임=이상준목사) 기쁨홀에서 「다음세대 미래 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시대에」란 주제로 포럼을 열고, 현대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교회의 준비방법에 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4/14윈도우한국연합(대표회장=장순흥총장)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장순흥총장(한동대)이 나서 「차세대 교육 방향 및 목회」란 주제로 연설했다. 장총장은 “현재 기독교는 성경의 권위가 무시받고 동성애와 낙태가 급증하는 과제를 직면하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모든 생물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데에 힘을 쏟으며 이웃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나눔으로써 위기를 극복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교회는 교육자와 참여자가 교육 전반에 걸쳐 능동적으로 함께하는 교육, 인문학과 공학을 유기적으로 엮어 사고하는 프로젝트 중심 사고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창조와 원죄, 그리스도, 교회 공동체를 믿는 기독교인의 핵심가치가 훗날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종배교수(한세대)가 「4차산업혁명시대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이동규목사(청주순복음교회)가 「초시대, 초목회 - 4차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미래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를 향해 다음세대를 대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종배교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선한 섭리 아래 있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도 적용된다”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해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모두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는 모든 기독교인이 성취해야 할 시대초월적 의무이다”며, “복음전파와 교육은 기독교인의 필수 덕목이자 사명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세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더욱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를 의미한다고 진단한 안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나타난 초연결사회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나타난 초지능사회이다”며, “이는 표준화와 규격화, 정형화로 대변되는 지난 세대의 사회 경쟁력과 대비되어 다양성과 창의성, 유연성을 기반할 때 사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의 이상적인 인재상으로 창의력과 도덕성, 융·복합 능력, 협력 역량, 원활한 소통능력을 손꼽을 수 있다”며, “교회가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창의력과 도덕성, 소통능력 등을 갖춘 길러내는 교육을 실천할 때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양육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규목사는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융합해 개개인뿐 아니라 경제 기업 사회를 유례가 없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유도한다”며, “이전까지 진행됐던 산업혁명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의 문제였다면 4차산업혁명은 이 문제에 더해서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한 정의까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은 국가나 기업 산업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며, “이 새로운 산업혁명은 경제나 생산력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다른 조직 즉, 사회 구성하는 시스템 내 모든 조직까지 변화를 수반한다”고 역설했다. 기술의 발전이 더는 과학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목사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그 존재를 유물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신앙의 영성은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사람들은 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거대한 변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신앙과 영성은 구시대적 유물로서 더는 인간의 실체적 삶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속에서 교회는 무엇보다 신앙과 삶이 만나는 곳인 영성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며, “적응과 균형이라는 요소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맞이하는 교회의 가장 지혜로운 자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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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서울YWCA서 청소년팀 연합모임
    ▲ 서울YWCA는 청년·청소년을 중심으로 사랑나눔 사역을 실천하는 모임을 발족하고, 현대사회에 사랑을 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회 속 이웃 사랑통한 창조적 공동체 실현도모 “사랑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 서울YWCA(회장=이유림권사)는 지난달 27일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YWCA 소속 청소년·청년 연합모임을 진행하고, 젊은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15개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9개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 등 회원 280여 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모였으며, 학업과 진로, 취업 등으로 걱정은 지닌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임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장윤재목사(이화여대 대학교회)가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다」란 주제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루하루 창조를 마치시고 ‘좋았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좋다’는 ‘아름답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매일 창조의 수고를 마치시고 ‘좋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며, “성경의 맨 처음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사는 세계, 자연이라고 불리는 이 세계가 결코 악하고 추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시고 놀라신 장소,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라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에서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며, “사랑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너무도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모두 옆에 있는 이웃에게 아름답고 멋지다고 인사하며 서로 존재의 소중함을 나누자”고 덧붙였다. 동 단체는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의 인준식을 진행해 인준장과 임명장,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장학증서와 표창장 전달을 통해 연합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YWCA 목적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Y-틴, 대학·청년YWCA 회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준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전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강사로 이은희강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하리하라의 과학의 눈으로 세상보기」, 박영자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북한의 사회 변화와 국제적 비전」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은희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과 기술발달이 대중에게 적용되는 시기가 매우 빨라졌다. 하지만 과학 연구에는 세금이 바탕이 되지만 대중들은 과학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이를 아까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학자들이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지 못해 설득하는 데에 실패하고 역효과가 일어난다. 대중에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이 잘못된 과학지식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이런 상황이 나타날 때 대중들이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바로잡아주는 일을 한다”며, “과학과 대중 사이에 서서 정확하게 과학을 전달해 대중이 과학을 두려움 존재가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좋은 영향을 주는 학문임을 알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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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가 주최하고,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원장=이종전목사·사진)이 주관한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이 「인천기독교회사 어떻게 서술할까」란 주제로 지난 4일 인천제일교회(담임=손신철목사)에서 열렸다. 포럼에서 이종전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강사로 나섰다. 이교수는 “일제 말기에 있었던 일제에 의한 교회의 강제 통폐합과 대동아전쟁을 위한 요구에 대한 교회의 대처는 반성적 서술이 필요하다”며, “해방직후부터 6·25사변이 끝나기까지 인천으로 몰려드는 피난민과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인천지역의 교회들이 어떻게 보듬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밀했다. 이교수는 인천지역의 교회 성장의 원인으로 △인구의 집중화 △충남 서해안과 인천 도서지방으로 부터 유학생들의 유입 △1960년대부터는 지방에서의 인구유입 △또 이들을 향한 교회들의 선교 △기도원운동과 부흥회를 통한 성장의 동력을 받은 것 등을 들었다. 이번 포럼은 서재규장로(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전양철감독(선교문화연구회 이사장)과 황규호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했으며, 손신철목사(인천제일교회)가 축도했다. 전양철감독은 “인천기독교 135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당연하고 값진 일이다. 이 일에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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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교연 대표회장배 친선 볼링대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 대표회장배 친선 볼링대회(대회장=원종문목사)가 지난달 28일 인천 락온볼링센터에서 열려 회원교단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 교단 목회자 간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볼링대회는 40여 명이 풀리그로 4 게임을 펼친 후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경기 결과 우승은 김병근목사(예장 합동총신측 총회장)가 준우승은 조승욱목사, 3등은 최귀수목사(한교연 사무총장)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목사의 사회로 김바울목사(선교위원장)가 기도하고 대회장 원종뮨목사가 설교한 후 송태섭목사(한장총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원종문목사는 설교를 통해 “볼링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귀를 상징하는 열 개의 핀을 세워놓고 볼을 굴렸던 것이 볼링의 시초이다”면서 “우리의 신앙은 영적 싸움으로 대적 마귀를 물리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목사는 “볼링 경기에서 스트라이크도 중요하지만 남은 핀, 즉 스페어 처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점수 차이가 많이 나듯이 우리도 신앙안에서 끝까지 인생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면서, “한교연 친선볼링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 뿐 아니라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더욱 단합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3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4등부터 8등까지는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교연은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회원 친선 볼링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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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세계선교연대 선교대상 시상
    ▲ 세계선교연대와 총회가 주최한 선교대상이 프린스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 정윤진, 유정미, 김동희선교사 등 15년이상 사역자들 선정 세계선교연대(대표=최요한목사)와 세계선교연대 총회(총회장=박용옥목사)가 주최한 선교포럼과 제1회 선교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최요한목사는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기적이다. 지난 자카르타 선교에서 큰 역사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에 하나님의 비전이 함께한다는 것을 느꼈다. 동남아의 복음화율이 낮은데도 열기가 뜨거웠다. 무슬림 국가인데도 10%에 달했다. 이러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강창렬목사(대전과기대)의 인도로 찬송과 고종욱장로(소망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최형택목사(광양은혜와진리교회)의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이선희집사의 연주, 오규훈총장(영남신학대학교)이 「부름받은 자의 삼중직」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서애자목사(성은교회)의 헌금기도, 이찬송목사(한마음교회)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 이상형사관(구세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오규훈총장은 “가장 큰 꿈은 도전과 개척이다. 예수님께서도 도전과 헌신을 요구하셨다.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며 부름을 받았던 제자들은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청년들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도전하고 개척하라는 것은 성과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무엇을 배우느냐가 중요하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보자가 되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삶의 행태를 따라가야 한다. 능력과 기적이 중보자의 역할이 되는 것이 아니다. 능력만을 강조하지 말고 그분의 삶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용옥목사는 수상기준을 설명하며 “이번 시상은 15년이상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이분들이 한국교회의 좋은 모델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상 수상자는 한국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정윤진선교사(인도/36년)와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유정미선교사(가나/25년), 사마리아 농업교육센터 대표 김동희선교사(케냐/19년)가 각각 선정됐다. 정윤진선교사는 수상소감에서 “예수님께서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신 것으로 알고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미선교사는 “아름다운 주님의 종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25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가나에서 제자를 양육하고 있다.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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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기총, 임원회 결정내용 해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의 대변인 이은재목사는 지난 5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한기총 비대위’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을 밝혔다. 이목사는 먼저 “제30-10차 임원회를 통해 한기총과 대표회장을 거짓으로 왜곡하여 기자회견을 했던 김모 목사, 김모 목사, 배모 목사, 정모 목사, 박모 목사의 개인자격을 정지시켰고, 그들의 회개의 여부에 따라 실행위원회에서 징계 처리하도록 했다”며, “이는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이분들은 지난 선거에서 전광훈목사를 당선시킨 ‘1등 공신’이었다. 얼마든지 대화로 풀 수 있는데도, 임의단체를 만들어 한기총을 비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비상대책위라는 것은 대표회장 유고시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정관에 따라 매우 정상적으로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됐던 전대표회장의 ‘전라도 빨갱이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목사는 “전대표회장은 원래 전라도 지역은 빨갱이가 아니었고,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까지 말했다”며, “다만 지금 그 지역이 민주당만 찍어서 빨갱이 됐다는 의도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앞 뒤 자르고 이 부분만 떠드는 것은 바른 언론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는 비대위의 공격에 대해 이목사는 “복음한국, 예수한국, 복음통일로 가기위해서는 좌파정권에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 나라가 사회주의가 되면 교회는 다 죽게 된다”며, “이러한 교회와 국가의 대위기를 막기 위해서 전대표회장과 한기총이 나서는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법논란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 등은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 한기총은 공무원 조직이 아니다. 따라서 한기총이 이념과 정책을 같이 하는 정당과 보조를 맞추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한기총은 예수한국에 동의하는 어떤 정당과도 정책적으로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대통령 ‘간첩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목사는 “문대통령이 공적인 자리에서 신영복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는데, 신용복은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간첩이었다”며, “간첩을 가장 존경한다는 사람은 간첩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변승우목사 이단논란에 대해 이목사는 “조사결과 이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른바 비대위에서 자꾸 변승우목사를 불법적으로 이단 해제했다고 공격하는데,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내놔야 한다”며, “변목사는 신사도운동을 반대하는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측의 사퇴주장에 대해 이목사는 “전목사는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표회장에 당선됐고, 법원도 이를 인정했다. 법적으로 전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아무런 하자와 문제가 없다”며, “전대표회장을 정말 탄핵하고자 한다면 한기총에 들어와서 한기총의 법에 따라 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한기총과 전대표회장은 위기에 빠진 이 나라와 교회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좌파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반기독교 언론이 터무니없이 한기총을 공격하고 있다”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모든 기독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일치단결해야 겪고 있는 여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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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교연서 현충일 64주년 논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지난 6일 「현충일 64주년에 바란다」란 제목의 논평에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들을 추모하는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달이다”며, “현충일은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정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국군장병들을 기억하는 기념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69년 전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40만 이상의 국군 장병이 전사하고 100만 이상의 국민이 죽거나 피해를 입었다. 국군장병과 유엔 참전 용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던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부강한 나라로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해가 갈수록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고귀한 목숨을 잃은 군군장병들에 대해 추모하는 마음이 국민들 가슴에서 식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올해 현충일도 법정공휴일인 6일에 이어 다음날인 금요일을 직장에 휴가내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충일은 그냥 휴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6·25전쟁은 과거에 이 땅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 이미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수한 국민이 피를 흘렸고 아직도 그 비극이 진행 중 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다”라며,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차례 만나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어떤 평화를 위한 굳은 의지와 노력도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현충일은 67년 전 포성이 멈추었을 뿐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국가적 참극에 대해 우리 모두가 겸허하게 다시 허리띠를 동이고 흐트러진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날인 것이다”며, “주님은 우리에게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신다. 온 국민이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를 굳건히 하는 현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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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교회협서 인권정책협의회
    ▲ 한국교회 인권정책협의회가 과거 고문 등 인권탄압이 자행됐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지난 4일 군사독재시절 민주화인사에 대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모두의 존엄과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향하여」란 주제로 인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성복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이홍정총무가 축사했다. 정문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조연설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혐오와 차별 없이 공존하는 인권존중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혐오범죄와 난민신청자에 대한 혐오와 비하 등을 거론하면서 “혐오표현은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깊숙이 스며있는 구조적 차별에 기인한 것이다. 혐오와 차별은 다양한 차이에 기초하는 공존의 가치를 파괴하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소장은 「한국교회 인권운동의 과제」라는 주제강연에서 “이 자리는 불의한 권력이 선한 이를 가두고 고문하고 죽였던 곳이며 박종철, 김근태, 백기완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던 곳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시장에서 윤리를 외면하고 편의만 추구할 때 자연과 사람에 대한 착취를 피할 수 없게 된다”며, “24시간 ‘총알배송’을 넘어 ‘새벽배송’으로 누리는 우리의 편리 뒤엔 철야노동을 감내해야만 하는 누군가의 수고가 숨어 있기 마련다. ‘쌀값 안정’ 속엔 생산자 농민의 한숨이, 값싼 전기료의 뒤편엔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의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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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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