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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 신임 회장에 홍사진목사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16일 성결대학교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오는 8월 15일에 신길교회에서 진행되는 청년 부흥집회 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집회에는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끌 3천여명의 청년이 모일예정이다 공동회장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목사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목사가 선임됐다. 이 연합회는 순번제를 통해 3개 교단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 △분과모임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홍사진 신임 대표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끈끈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면서, “세 교단이 힘을 모아 올해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 시대의 소망인 다음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련사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는 기성 총회장 안성우목사가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성결대 총장 정희석장로의 환영사, 나성 감독 최영형목사의 축사, 예성 직전 총회장 김만수목사의 격려사 등의 순서 후 기성 직전 총회장 류승동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2010년 출범 이후 성결교단간 연합과 협력으로 복음 전파에 힘섰다. 지난 회기에는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정책포럼 △농어촌 레노베이션 사역 등을 통해 연합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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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거룩한방파제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일대에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퀴어행사 반대를 촉구했다. 오정호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날 국민대회는 1부 연합기도회, 2부 개회식, 3부 국민대회, 4부 퍼레이드, 5부 워십& 프레이즈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회장 오정호목사는 “인권을 방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말씀을 전면으로 도전하는 악법이다”면서, “사랑하는 애국시민과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악법 제정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거룩한 방파제의 최선봉이 되어 우리 가정을 악법으로부터 지켜내자”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특별기도순서에서는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목사, 길튼교회 채성렬목사, 하나로교회 박숭걸목사, 성혈감리교회 김요환목사가 기도했다. 3부 순서에서는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한사랑교회 염보연목사,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교수, 전문위원장 조영길변호사, 전문위원 지영준변호사,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목사 등이 발언을 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세종대로사거리를 출발해 서대문역, 경찰청을 거쳐 대한문, 세종대로사거리에 이르는 코스로 행진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퀴어행사는 그 행사 목적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에 있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충돌하고 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등 비정상적 성행위를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반대할 신앙, 양심, 학문, 언론의 자유조차 박탈하는 무서운 독재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유민주주의 헌법에도 위반된다”면서, “서울퀴어조직위나 차별금지법 제정을 획책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반사회적 반국가적 법률제정운동과 퀴어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수록 국민들은 더욱 깨어나 그들의 현혹하는 주장들에 더이상 속지 않게 되고 국민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발휘함에 따라 차별금지법 제정운동과 퀴어행사는 점점 더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임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 악하고 해로운 퀴어행사를 즉시 중단,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는 국민들의 건강과 가정, 사회 및 국가의 건강한 미래를 파괴하는 이 퀴어행사의 개최와 악법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시도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과 끝까지 단호하게 싸울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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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과 경동교회 등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교회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정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로 진행됐다. 현안강의 시간에는 「△미군기지와 한반도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일본평화헌법 9조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동북아 평화구축 △한국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일본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인종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태석사관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서기 김한나교수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회장 박상규목사가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한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우리 양국은 난민문제, 고령화, 양성 평등, 젊은이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으로부터 멀어짐, 기후정의 등과 같은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본보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도 열정을 다해 ‘마음의 혁명’을 이루러 투쟁해 나간다면, 즉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양국간의 화합과 사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불안정한 경제적·지정학적 이해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과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60년 –변한 일, 변하지 않는 일, 지금 교회에 교구되는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즈케 카즈히사 NCCJ 서기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에 대해 “2024년 방일 한국인 수는 약 882만명, 방한 일본인 수는 327만명이었다”면서, “한일 양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계가 되었다.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2001년이후 18년 연속으로 제3위권의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에 있어서도 일본은 제3위의 무역 상대국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는 한국측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유입 일변도였던 시대가 길었지만 한류열풍으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K팝스타를 동경하고 한국에 유학가는 젊은이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류 열풍은 출판의 세계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관민 사이에서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식민지책임의 문제에 진지하게 마주하려 하지 않는 자세이다. 일본사회에 더불어 사는 재일한인에 대한 무관심, 몰이해, 차별의 상황도 안타깝게도 6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었던 조선인민주의공화국에 대한 일본사화의 적대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렇게 돌이켜보면 달라진 부분은 한국 측의 변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변하지 않은 부분은 일본 측의 식민주의 미청산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에 요구되는 일에 대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의 만남과 교류가 만들어 간 변화가 큰 시대의 변화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일정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도 시민에 의한 교류와 연대가 그것을 극복해 온 것이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교류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일본의 침략, 식민지 통치의 역사지시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일본 측의 죄책고백과 사죄로부터 교류가 시작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가 강화되어 우정을 더욱 깊게 키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또한 “또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리더쉽의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층에 의해서 담당되고 있는 점, 특히 젊은 세대와 고류가 역점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면서, “교단, 교구차원에서 행해져 온 교류를 한층 더 작은 교회차원으로 진행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유대가 한층 강해질 뿐만 아니라, 협동 일이 생활의 현장에 한층 더 가까운 장소, 정말로 필요한 봉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영식교수(장신대)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한반도통일과 평화에 실질적으로 조력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화해에 있어서의 일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길이 된다”면서, “남북한 분단청산과 통일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동행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미래차원과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샌프라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미국은 일본 이외에도 한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와 양자안보 동맹을 통해 중심축-바퀴살 형태로 밀도높은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상호 간 ‘동맹’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동맹은 구속력있는 조약협정등을 통해 군사적 협력으로 발전해야 하기에 안보 및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고 오랜 협력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야 가능하다. 영토분쟁이 있거나, 과거의 일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내재한다면 동맹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총무보고에서 김종생목사는 한일 교회에 활동을 나눈 후 “한일 두 교회가 공동의 고백과 선교비전을 재확인하고, 화해와 연대에 대한 우리의 선교와 헌신을 시대의 부름에 맞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J 오시마 가오리 총간사도 “앞으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친구로서 정중한 교류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했으며, 경동교회와 함께하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경건회 후 성명서 검토 및 토론 그리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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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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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대전역동광장에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퀴어축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반대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각 연사들의 발언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리 행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괄본부장 오성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준비위원장 윤여형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공동대회장 하재호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격려사와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축사 등의 시간이 있었다. 2부 집회에서는 모두발언과 전문가발언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세계 주요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무섭고, 지극히 해로운 성혁명(성오염) 교육과 다수를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조기성애화를 부추기는 포괄적성교육 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는 다수 국민들과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퀴어들의 행태에 힘을 보태는 시민환경단체와 공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들을 강력 규탄한다. 국민들을 대변해야 하는 정당들이 다수의 시민은 외면하고 퀴어들만 위해 활동하는 것이 사회정의와 맞는 일인가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다”면서, “퀴어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차별과 혐오라는 프레임의 씌우고, 막상 퀴어집회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전에서는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하여 대전과 미래 세대를 지키고자 한다”면서,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민주적인 성혁명 교육 과정 반대와 청소년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성교육 예방, 공공장소 퀴어 집회 반대, 다수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대전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고,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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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
◇기장 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가 목포 남부교회 교육관에서 전국선교대회 준비모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환목사)가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교단을 위해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동위원회 관계자는 “기장교단 신학교인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서 이탈해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것에 분노한다”며, “한신대 K총장은 지난 4년 동안 총장으로 있는 동안 여전히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행태에 대해 ‘학문의 자유’라는 이유로 묵인할 뿐 아니라, 퀴어신학을 번역하고 가르친 교수를 한신대 교목실장으로 임명해 지난 제109회 총회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K총장은 오는 9월 기장 제110회 총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취임할 예정이나, 총회 전까지 기존 입장만 고수한다면 총장인준 절차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K총장이 퀴어신학과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에 대해 총회 전까지 공개적 정확한 입장표명과 후속조치를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선교대회의 목적은 △교단 신학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성경의 진리에 따라 가르치며 퀴어신학 교수들을 퇴출하고 복음적인 교수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며 △동성애·동성혼에 대한 성경에 반하는 주장은 교회에 해악을 끼치므로 총회와 한신대는 이에 대한 분명한 신학을 정립해야 한다. 또한 △제110회 총회에서는 M노회의 헌의 안으로 '퀴어신학의 이단성 검증 및 총회 차원의 공식 입장표명에 관한 헌의의 건이 헌법대로 처리되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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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 신임 회장에 홍사진목사
-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16일 성결대학교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홍사진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특히 오는 8월 15일에 신길교회에서 진행되는 청년 부흥집회 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집회에는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끌 3천여명의 청년이 모일예정이다 공동회장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목사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목사가 선임됐다. 이 연합회는 순번제를 통해 3개 교단의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 △분과모임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홍사진 신임 대표회장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끈끈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면서, “세 교단이 힘을 모아 올해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 시대의 소망인 다음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련사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는 기성 총회장 안성우목사가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성결대 총장 정희석장로의 환영사, 나성 감독 최영형목사의 축사, 예성 직전 총회장 김만수목사의 격려사 등의 순서 후 기성 직전 총회장 류승동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2010년 출범 이후 성결교단간 연합과 협력으로 복음 전파에 힘섰다. 지난 회기에는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정책포럼 △농어촌 레노베이션 사역 등을 통해 연합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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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 신임 회장에 홍사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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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컨설팅과 목회코칭으로 변화와 성장 견인
-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 자비량으로 섬겨 숨겨진 목회적 은사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 정립 미래실천목회연구원(원장=윤영대목사·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활성화와 회복을 위해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으로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윤영대목사는 약 40여년간의 실천신학 교수와 목회자로서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봉착한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함께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은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윤목사는 “한국교회는 그동안은 잘 성장해 왔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힘을 잃어버리고 방안을 찾지 못해 주저 앉아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약 70% 이상의 목회자들은 목회코칭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코칭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윤목사는 “중·대형교회에서도 이러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담임목사가 제외된 교회 중직자들의 교회발전위원회로부터 컨설팅 의뢰가 왔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담임목사가 중심이 되어 중직자들이 하나가 돼야 하며, 담임목사가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앞장서서 기치를 들고 비전을 제시할 때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복음의 열정으로 활성화되는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윤목사는 프로그램이 아닌 복음적인 목회코칭을 꼽았다. 윤목사는 “복음적인 목회코칭은 번 아웃된 목회자들을 먼저 공감하고 위로하며,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숨겨진 목회적 달란트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을 재정립하게 한다. 또한 면밀한 목회현장의 진단과 분석을 한 후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목회를 위한 디테일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시대일수록 목회자들이 위축되어 있지 말아야 한다.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어렵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안에 대해 예배컨설팅으로 윤목사는 “컨설팅을 위해 교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배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게 된다. 초대 교회와 같은 성령 충만한 복음적이고 축제적인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성도가 변화되는 것도 예배로부터 시작되며, 교회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은혜를 경험함으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면, 더 이상 그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된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배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선곡하는 것부터 다시 정립해야 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과 복음의 은혜와 강력한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찬양이 불려 져야 한다. 이런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이 받은 은혜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게 되고, 그 결과 교회는 잃어버린 생동감을 회복하고 활성화 되어 모든 기관과 모임이 살아나고 전도와 헌신과 재정의 회복과 복음적인 건강한 교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예측 불허의 혼돈의 시대로, 특히 교회적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였으며, 작금의 상황을 실천신학적인 위기로 진단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신앙적 관점으로 볼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시대의 한계를 깰만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닌 영적 지도자가 과감한 혁신을 실천할 때 가능할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실천목회 분야를 전공하고 다년간의 교수사역과 목회경험이 있는 목회자와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위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질 높은 목회코칭과 교회컨설팅으로 예배, 찬양, 설교, 양육, 교회학교, 소그룹, 전도, 목회상담, 미디어전도, 교회행정, 교회개척, 비즈니스미션, 목회지도력 등의 구체적인 매뉴얼을 지원함으로 지역 교회와 목회사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윤영대목사는 백석대학교 실천신학(예배학, 교회성장학) 교수를, 40년간 담임목회, 오이코스전도학교 교장을 엮임했다. 지금은 태국 화야실국제신학교 학장과 CTS기독교방송국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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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
-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거룩한방파제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일대에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퀴어행사 반대를 촉구했다. 오정호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날 국민대회는 1부 연합기도회, 2부 개회식, 3부 국민대회, 4부 퍼레이드, 5부 워십& 프레이즈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회장 오정호목사는 “인권을 방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말씀을 전면으로 도전하는 악법이다”면서, “사랑하는 애국시민과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악법 제정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거룩한 방파제의 최선봉이 되어 우리 가정을 악법으로부터 지켜내자”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특별기도순서에서는 마가의다락방교회 임진혁목사, 길튼교회 채성렬목사, 하나로교회 박숭걸목사, 성혈감리교회 김요환목사가 기도했다. 3부 순서에서는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한사랑교회 염보연목사,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교수, 전문위원장 조영길변호사, 전문위원 지영준변호사,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목사 등이 발언을 했다. 퍼레이드에서는 세종대로사거리를 출발해 서대문역, 경찰청을 거쳐 대한문, 세종대로사거리에 이르는 코스로 행진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퀴어행사는 그 행사 목적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에 있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헌법과 충돌하고 있다. 포괄적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등 비정상적 성행위를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반대할 신앙, 양심, 학문, 언론의 자유조차 박탈하는 무서운 독재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유민주주의 헌법에도 위반된다”면서, “서울퀴어조직위나 차별금지법 제정을 획책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반사회적 반국가적 법률제정운동과 퀴어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수록 국민들은 더욱 깨어나 그들의 현혹하는 주장들에 더이상 속지 않게 되고 국민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발휘함에 따라 차별금지법 제정운동과 퀴어행사는 점점 더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임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 악하고 해로운 퀴어행사를 즉시 중단,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는 국민들의 건강과 가정, 사회 및 국가의 건강한 미래를 파괴하는 이 퀴어행사의 개최와 악법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제정시도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다수의 깨어난 국민들과 끝까지 단호하게 싸울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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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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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서 제11차 통합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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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과 경동교회 등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교회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정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로 진행됐다. 현안강의 시간에는 「△미군기지와 한반도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일본평화헌법 9조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동북아 평화구축 △한국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일본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인종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태석사관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서기 김한나교수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회장 박상규목사가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한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우리 양국은 난민문제, 고령화, 양성 평등, 젊은이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으로부터 멀어짐, 기후정의 등과 같은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본보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도 열정을 다해 ‘마음의 혁명’을 이루러 투쟁해 나간다면, 즉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양국간의 화합과 사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불안정한 경제적·지정학적 이해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과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60년 –변한 일, 변하지 않는 일, 지금 교회에 교구되는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즈케 카즈히사 NCCJ 서기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에 대해 “2024년 방일 한국인 수는 약 882만명, 방한 일본인 수는 327만명이었다”면서, “한일 양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계가 되었다.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2001년이후 18년 연속으로 제3위권의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에 있어서도 일본은 제3위의 무역 상대국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는 한국측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유입 일변도였던 시대가 길었지만 한류열풍으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K팝스타를 동경하고 한국에 유학가는 젊은이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류 열풍은 출판의 세계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관민 사이에서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식민지책임의 문제에 진지하게 마주하려 하지 않는 자세이다. 일본사회에 더불어 사는 재일한인에 대한 무관심, 몰이해, 차별의 상황도 안타깝게도 6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었던 조선인민주의공화국에 대한 일본사화의 적대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렇게 돌이켜보면 달라진 부분은 한국 측의 변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변하지 않은 부분은 일본 측의 식민주의 미청산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에 요구되는 일에 대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의 만남과 교류가 만들어 간 변화가 큰 시대의 변화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일정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도 시민에 의한 교류와 연대가 그것을 극복해 온 것이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교류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일본의 침략, 식민지 통치의 역사지시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일본 측의 죄책고백과 사죄로부터 교류가 시작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가 강화되어 우정을 더욱 깊게 키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또한 “또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리더쉽의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층에 의해서 담당되고 있는 점, 특히 젊은 세대와 고류가 역점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면서, “교단, 교구차원에서 행해져 온 교류를 한층 더 작은 교회차원으로 진행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유대가 한층 강해질 뿐만 아니라, 협동 일이 생활의 현장에 한층 더 가까운 장소, 정말로 필요한 봉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영식교수(장신대)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한반도통일과 평화에 실질적으로 조력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화해에 있어서의 일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길이 된다”면서, “남북한 분단청산과 통일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동행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미래차원과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샌프라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미국은 일본 이외에도 한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와 양자안보 동맹을 통해 중심축-바퀴살 형태로 밀도높은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상호 간 ‘동맹’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동맹은 구속력있는 조약협정등을 통해 군사적 협력으로 발전해야 하기에 안보 및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고 오랜 협력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야 가능하다. 영토분쟁이 있거나, 과거의 일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내재한다면 동맹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총무보고에서 김종생목사는 한일 교회에 활동을 나눈 후 “한일 두 교회가 공동의 고백과 선교비전을 재확인하고, 화해와 연대에 대한 우리의 선교와 헌신을 시대의 부름에 맞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J 오시마 가오리 총간사도 “앞으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친구로서 정중한 교류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했으며, 경동교회와 함께하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경건회 후 성명서 검토 및 토론 그리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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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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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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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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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 등 단체들은 지난 7일 대전역동광장에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퀴어축제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반대하기 위해서 열렸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각 연사들의 발언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리 행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괄본부장 오성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준비위원장 윤여형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공동대회장 하재호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격려사와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축사 등의 시간이 있었다. 2부 집회에서는 모두발언과 전문가발언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단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세계 주요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무섭고, 지극히 해로운 성혁명(성오염) 교육과 다수를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조기성애화를 부추기는 포괄적성교육 등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는 다수 국민들과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퀴어들의 행태에 힘을 보태는 시민환경단체와 공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들을 강력 규탄한다. 국민들을 대변해야 하는 정당들이 다수의 시민은 외면하고 퀴어들만 위해 활동하는 것이 사회정의와 맞는 일인가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다”면서, “퀴어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차별과 혐오라는 프레임의 씌우고, 막상 퀴어집회를 반대하는 시민들에게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지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전에서는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거룩한방파제 건강한 가족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하여 대전과 미래 세대를 지키고자 한다”면서,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민주적인 성혁명 교육 과정 반대와 청소년 조기성애화를 조장하는 포괄적성교육 예방, 공공장소 퀴어 집회 반대, 다수 역차별하는 가짜 차별금지법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대전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고, 건강한 가정과 대전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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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계와 시민단체, 건강한가족 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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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필리핀 지진피해 지원
- ▲ 한장총 송태섭대표회장이 필리핀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3일 필리핀 중부 클락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은 지난 4월 22일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하여 건물이 반파되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여진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불안을 겪고 있다. 송태섭목사는 27년 동안 이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이명수선교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상황을 청취했다. 교회건물 및 사택이 지진으로 파손된 것을 들은 송목사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을 방문하여 상황을 보니 피해가 매우 큰 것을 보았다”며,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함께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선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명수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찾아온 한장총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의 관심에 크게 격려가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선교사는 선교현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그리고 신학교를 세워 교육 및 선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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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필리핀 지진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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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서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 ▲ 한국교회연합은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기도원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가 지난 1일 12시간 릴레이 기도회로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비상 특별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소명을 바로 감당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국 50여 개 기도원이 적극 호응해 같은 주제로 한 달간 집중 기도해온 이번 특별기도회는 이날 오산리기도원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5부 집회를 끝으로 1차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오산리기도원에서 신광준목사(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 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장길순목사(보수 증경총회장)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이연홍, 임은경 씨의 특별찬양, 김효종목사(상임회장)가 「남북의 평화통일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고은기목사(호헌 증경총회장)이 「종교의 고유권한 탄압 중지를 위해」, 조태규목사(추진위원)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갈멜산의 엘리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전반에 상상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면서 전 세계 앞에 평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정작 우리의 생존이 걸린 북한 핵폐기 문제는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런 급박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단 한순간도 자유를 향유하며 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와 한국교회가 직면한 상황이 엘리야가 갈멜산에 올라갈 때와 너무나 흡사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자중지란으로 서로 갈라서고 하나님의 사명을 망각하는 동안 세상은 점점 악해져서 한국교회를 조롱하고 대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나라 걱정에 밤잠 못 이루고 기도하기 위해 모인 우리들이 먼저 회개하고 깨어 기도함으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되어 하나님을 힘있게 증거하며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설교 후 신광준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1천여 성도들은 두 손을 높이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을 부정하는 악법이 철폐되고 교회의 고유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20여 분간 기도했다. 이날 12시간 릴레이 기도회는 이후 김 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광고와 김바울목사(선교위원장)의 축도로 밤 10시 정각에 마무리됐다.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 신광준목사는 6월 한 달간 한교연이 전국 기도원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1차 비상기도회에 전국 50여 개 기도원과 150여 교회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으며, 연인원 1만여 명이 같은 기도제목으로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7월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제2차 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차 비상기도회는 「한국교회여, 기도의 심장을 멈추지 말라!」란 주제로 △시대적 사명을 받은 위정자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경제, 안보, 외교, 교육, 문화, 복지, 출산 정책이 바르게 시행되도록 △과거에 집착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박해 행위를 그치도록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권이 국가 안보에 초당적인 협력과 외교, 경제, 교육에서 올바른 정책이 시행되도록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고 교권을 침해하는 모든 시도가 중단하도록 하는 등 6가지 기도제목을 정했다.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제2차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와 관련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천만 성도들이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권목사는 “순교의 피로 씨 뿌린 한국교회 135년 동안 온갖 수난을 이기게 하시고 자유 민주주의, 경제, 안보, 교육, 문화, 복지를 발전시켜 부국이 된 우리나라가 지금 심장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대 속 에스더, 모르드개 되어 민족을 살려내듯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여 나라를 살려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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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서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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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협서 한반도 평화기원 예배
- ▲ 보수교단협의회에서 제69주년 6·25 상기기념 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한홍교목사·사진)는 지난달 25일 비전센터에서 제69주년 6·25 상기기념 예배를 드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특강과 기도회를 진행했다. 대표회장 한홍교목사는 “동족상잔의 아픔을 경험하면서 호국보훈이라는 말을 절실히 깨닫게됐다. 이 아픈역사가 우리로하여금 이 시대에 깨닫게 하는 그런 의미가 있는 줄 믿는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에 있는 공산정권이 적화통일을 위해 38선을 넘어왔다”며, “6·25전쟁의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그 전쟁을 기억하는 인구가 20%도 안된다. 그럼에도 올해 현충일에는 기념사에 6·25와 공산주의란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래서는 안된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이 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 좌우가 분열되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지시한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북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민족이 살 길은 오직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생명을 내놓고 기도하라는 것이다”라며, “지난 아픔과 상처가 남아있는 것은 우리 민족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권면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의근목사는 “69년 전 오늘 새벽 4시 38선이 무너졌다. 6·25상기하는 현수막을 걸었는데 구청에서 다 철거했다. 이미 행정적으로 공산화되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다. 우리가 피부로 못 느끼고 있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순서는 애국가와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이어졌으며, 세미나는 박형철목사(로고스협의회총회장)의 사회로 박승주목사의 기도, 탈북귀순자 김영순씨의 특강, 진공열목사(공동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예배는 김철웅목사(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의 사회로 묵상기도와 찬송, 이창희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임덕수목사(오순절성회)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대표회장 한홍교목사의 「이 나라가 나갈 길」이란 제목의 설교, 이수진목사(로고스협의회)의 봉헌찬양, 김해자목사(예장둘로스 총회장)의 헌금기도, 이의근목사(법인이사)의 격려사, 대표회장 인사, 김준희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장한국목사(예장진리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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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협서 한반도 평화기원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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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서 아시아 지역회의
- ▲ 한국YWCA는 아시아 12개 국가 YWCA 대표단과 함께 경제적 불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제적 차별로 고통받는 여성위한 지원·해결사례 제시 “창조 섭리대로 차별 없이 모든 이가 존중받길 희망한다” 한국YWCA(회장=한영수박사)는 지난달 26일 이화여자대학교(총장=김혜숙박사) 대학교회에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란 주제로 아시아YWCA 지역회의를 열고,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 단체는 아시아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불평등 현황을 조명하고, 경제활동에 능동적인 참여를 돕는 지원사역을 통해 저임금·저숙련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 강화를 도모하는 활동 방안을 나누었다. 한영수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하는 시기에 우리는 희망과 절망을 함께 본다”며, “세계는 경제적으로 가진 자가 더 가질 수 있고, 고통을 함께 나누기보다는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임을 통해 YWCA는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지금가지 해왔던 운동 사례를 나누고 토론하면서 차별과 폭력이 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 존중되고 전쟁과 무력갈등의 위협이 없는 평화가 이뤄지며 모든 자연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대로 아름답게 이어져가는 정의와 평화, 생명의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아시아 여성들이 YWCA 운동을 공유하고 연대하여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아시아, 인권이 존중되고 차별이 없는 여성들, 자립과 성장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전한 김혜숙총장은 “한국YWCA와 이화여대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여성의 온전한 인간화를 위하여 교육하고 사회복음정신을 구현하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실행력, 용기가 필요하며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은영교수(카이스트)가 「여성 경제적 역량강화와 아시아지역 네트워크」란 주제의 강의에서 “여자 청소년의 교육은 여성 지위향상을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여성이 경제적 기회를 찾아 나서는 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자기 확신을 지니게 하는 수단이다”며, “잘 설계된 직업훈련을 통해 더 나은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여성이 저임금·저숙력 노동에서 벗어나 진취적인 삶을 성취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임금 돌봄노동은 경제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하지만, 이로 인해 여성 노동력의 누수를 발생한다”며, “무임금 돌봄노동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돌봄노동에 관한 가치부여와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고 밝힌 이교수는 “노동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은 보이지 않는 장벽을 경험하고 있다”며, “여성이 노동의 영역에서 지녀야 할 기회는 지금보다 더욱 확대되고 증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을 제안해 사회적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며, “여자 청소년과 장애 여성 등 취약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지원사업 증진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수립해 경제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여성에게 나은 노동참여환경을 조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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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서 아시아 지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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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운동본부서 사랑방 홍보
-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유가족들의 쉼터이자 장기기증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장기기증 관련 정보를 나누고자 마련한 도너패밀리 사랑방을 홍보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목사)는 지난달 29일 충정로역 사랑의장기기증홍보관에서 도너패밀리(회장=강 호목사) 사랑방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의 쉼터인 도너패밀리 사랑방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에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쉼터인 도너패밀리 사랑방을 소개하고, 같은 경험을 공유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상시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 행사 시작에 앞서 지난달 22일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 등 20여 명이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사랑방을 찾아가 단장했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먼저 떠난 가족들을 기리며 편지를 적어 사랑방 한편에 자리 잡은 생명나눔 나무에 걸고,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주말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피켓을 든 채 한목소리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박진탁이사장은 “사랑방은 생명나눔을 실천한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와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며, “언제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고향집 같은 사랑방에서 행복한 기운을 가득 안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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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운동본부서 사랑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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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서 개혁 세미나
- ▲ 부흥협의회 세미나 참가자들이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다짐했다. 부흥협의회는 분열없이 성경중심으로 부흥위에 전념 “이기적 목적으로 교회 실추시키는 것을 좌시 않겠다” 단체설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는 교회개혁·부흥세미나를 지난달 27일 목양교회에서 열었다. 강사로 손석태박사(개신대학원 명예총장), 김명용박사(전 장신대총장), 전택식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임준식목사(목양교회) 등이 나섰다. 1부 예배에서 동 단체 이사장 송일현목사(보라성교회)는 “교회는 영적인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 교회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에서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는 1969년 새 생명의 유기체로 조직돼 올 2019년 50년, 희년이 됐다. 50년 전 한국의 정세가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깊음 위에 잠겨 있을 때 새 생명의 빛을 증거하기 위해 조직된 최초의 부흥단체가 바로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다”고 소개했다. 제2부 세미나에서 손석태박사는 「여자의 후손:언약적 구원론」에 대해, 김명용박사는 「신학과 교회성장」에 대해 발표했다. 전태식목사는 “교회는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가 있다. 교회부흥은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변하는 것이다”며, “우리 한기부가 열망하는 교회개혁은 바로 말씀으로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 단체 이사장 송일현목사와 대표회장 임준식목사는 따로 기자회견을 열고 부흥협의회의 방향과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이사장의 모두발언 후에 임대표회장은 먼저 부흥협의회가 만들어지게 된 동기에 대해 말한 후에 동 협의회의 사명에 대해 △첫 아담 안에 영적으로 죽은 사람은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 △거듭나는 것은 영으로 태어남을 의미 △거듭남은 생명의 말씀으로 됨 등으로 설명했다. 또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총연합 등의 연합기관이 만들어졌는데, 최근 한기총의 문제는 우려스럽다”며, “한기부는 분열 없이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목회와 부흥운동에 전념했다. 목회자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닌 전신갑주를 입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한기부의 입장을 밝혔다. 임대표회장은 “교회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며 정부를 인정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 경우 견제하는 예언자의 기능을 갖는다. 그러나 그 방법은 일반적 상식에서 벗어나거나 폭력적이어서는 안 된다”며, “더 이상 이기적 목적을 위해 한국교회의 분열케 하며 기독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을 본 대표회장은 좌시할 수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연합기관이 교회와 사회에 혼란과 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볼 수 없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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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서 개혁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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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독교연합회, 신천지에 토론 요청
-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임종원목사)는 지난달 22일 신천지예수교회를 방문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씨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동연합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신천지 측은 그동안 한국의 모든 기독교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공개토론을 하자고 말해왔다”며, “기성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은 신천지 측에 공개토론을 요청 했고 응한다고 했으나 그럼에도 신천지 측은 기성교회 측에게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겠다고 거짓을 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연합회는 “2019년 3월 21일 신천지 천안교회 측에 공개토론 요청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면서, “그럼에도 2019년 4월 8일에 신천지 측이 이만희씨 이름으로 기독교 목회자들에게 발송한 서신에 ‘신천지도 대화를 청하고 있습니다. 허나 아직 단 한사람도 대화의 광장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거짓을 써놓았다”고 설명했다. 동연합회는 “이만희씨를 불편하게 하는 요청인 것임을 잘 안다.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으면 신천지인들에게 실망을 안길 것이고,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그동안의 거짓이 만천하에 알려질 것이기 때문이다”며, “그럼에도 기성교회 측과 토론을 원한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응해야 한다. 이런저런 핑계로 피해가려고 한다면 스스로 이긴자고 보혜사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동연합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7월 15일까지 담당 책임자에게 연락을 주길 바란다”며, “답이 없을 시에는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과정과 결과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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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독교연합회, 신천지에 토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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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기독교연합회서 반동성애 집회
- ▲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강력한 반발로 부천시의회는 인권조례안 상정을 포기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상임회장=김승민목사)는 지난달 24일 부천시의회의 인권조례 논란과 관련해 대규모 항의집회를 개최했고, 25일 시의회는 조례안 상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동 연합회는 “지난 4월 17일 양정숙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외 13명이 발의하고, 윤병권 부천시의원 외 8인이 찬성한 「부천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입법 발의되었다. 이 안에는 동성애 조장과 이슬람 옹호가 들어 있다”며, “그러나 우리 부천시민들은 이러한 조례안이 입법발의된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미 입법발의가 끝나 어떤 의견도 제출할 수 없고 6월 25일 마지막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니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고 성토했다. 이날 집회에서 김승민목사(원미동교회), 이성화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법인이사장, 서문교회), 주요셉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행동), 김창욱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총회장, 성수교회) 등이 발언에 나서 조례안에 내포된 동성애 수용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박경미공동대표(생명사랑운동연합)가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참가자들은 △잘못된 방향의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의 궤도수정과 <‘다·多·Da’ 2019부천문화축제>의 책임자 문책 △부스와 피켓을 통해 동성애·퀴어를 홍보케 한 잘못에 대한 사과와 문책 △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무례한 태도와 답변으로 일관한 부천시 여성정책과의 사과 △상위법률을 무시하고 중앙정부의 업무를 한다며 2억 5천만원의 불법 예산을 배정한 양정숙 시의원과 부천시시의원 공무원들의 사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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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기독교연합회서 반동성애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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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미얀마 양곤에서 통일기도회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 수석상임회장=윤보환목사)는 지난달 20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양곤호텔에서「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최낙신목사의 환영사, 준비위원장 김균배목사의 환영 및 내빈소개, VIP인사들의 환영사, 미얀마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전용환장로의 대표기도, 김상길선교사의 성경봉독, 김미혜권사와 김귀례집사의 특순,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의 설교, 김예영단장의 헌금기도, 미얀마 복음송 가수 Ms, An Moon의 헌금송, MBC사무총장 로벗붐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이민철선교사가 ‘미얀마 복음화를 위하여’, 미티콩 태국선교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들과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정광수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최낙신목사는 대회사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올 것이다”면서, “이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와 함께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고 전했고,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평화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는 “백성이 백성을 위한 평화통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하고, 미얀마 한인회 힘효택위원장과 MBC총회장 Maung Mayung Yin의 축사, 최낙신목사가 준비위원장 김균배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손에 손을 잡고 부른 후,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달 19일 미얀마지부장 임명식(지부장=김균배선교사)과 21일 미얀마 국립양곤대학교초청으로 역사학과 학장 모모 탄 박사로 부터 영접과 인사를 받았다. 또 학교가 추천하는 우수 교수와 학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항공료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별히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립양곤대학교에서 세기총 멤버를 초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역사학과 석사과정의 학생들 50여명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세기총은 8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10월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12월에는 볼리비아 등 여러 곳에서 통일 기도회를 개최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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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미얀마 양곤에서 통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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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서 전국수련회
-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전국수련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미래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회장=이성구목사)는 지난달 27일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에서 「공교회로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말한다」란 주제로 전국수련회를 진행했다. 여기서 한국교회의 현 상황은 위기라기보다는 마지막 기회이며 담임목사를 신격화하는 것과 외적 성장의 우상을 넘어서서 선교 중심의 새로운 교회 패러다임을 세워야 할 적기라고 의견을 모았다. 송태근목사(삼일교회)는 이날 주제 발제자로 나서 “한국교회는 선교라는 교회의 존재양식에서 새로운 교회모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선교란 복음의 말씀을 입으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과부와 고아, 나그네,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일교회는 새벽마다 많은 노숙인들이 아침을 먹기 위해 찾아온다. 청년들과 노숙인들이 서로를 피하지 않고 몇 년째 함께 식사하다 보니 서로에게 변화가 나타났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선교가 앞으로 교회가 추구해야 할 패러다임이다”고 전했다. 임희국교수(장신대)는 「공교회로서 한국교회 회고」란 제목의 기조발제를 통해 1938년 27회 장로회 총회에서 가결한 ‘신사참배 결의’를 한국장로교회의 공교회성 상실의 역사적 예로 제시하고, 이에 반해 이원영목사가 총회장이었던 1954년 39회 장로회 총회의 ‘신사참배취소성명’은 공교회성 회복의 예로 제시했다. 임교수는“신사참배를 결의하고 목사들이 정치인들과 연합하여 권력을 지향하는 일은 하나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공교회성은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할 때라야 회복될 수 있다”며, “이원영목사가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이유를 고민해보아야 한다. 그 분이 자신의 이익에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기에 이목사를 통해 당시 시대상에서 꼭 필요한 공교회의 본을 보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장신근교수(장신대)는 「공공신학으로 본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과제」란 제목의 기조발제에서 한국교회가 삼위일체 하나님 나라의 비전하에 공교회 혹은 공적 공동체로 새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종말론적 소망을 지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단순히 윤리적 실천들을 통하여 사회의 공공선을 지향하는 단체가 아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경험을 통한 신앙적 확신을 서로 공유하여 삼위일체론적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장교수는 “미로슬라프 볼프가 강조하는 ‘상승’과 ‘회귀’의 두 가지 차원이 균형을 이룬 종말론적 신앙의 회복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며, ‘상승’은 하나님과의 직접적 만남을 통한 ‘창조적 수용’을 의미하고, ‘하강’은 하나님에 대한 직접 체험을 기반으로 수용한 메시지를 선포하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 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이 회복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찬곤목사(안양석수교회)가 이날 개회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이성구목사(시온성교회)는 설교를 진행했다. 이성구목사는 “열린 진보와 열린 보수가 함께 하는 우리 한목협이 한국교회에서 갖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며,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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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회자협서 전국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