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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연합기도운동본부, 기도대성회 성황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앞장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 전개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이날 성회는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길 촉구했다. 또한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했다. 이번 성회 공동대표인 이인호목사(더사랑의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최병락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의 명의로발표된 초대의 글에서 “하나님께서 제4차 로잔대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의 열망의 씨앗을 뿌리셨다. 로잔의 섬김이들은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의지하며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긍휼을 구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섬기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교회의 영적각성과 사회변혁, 세계복음화를 위한 매일의 기도가 475일간 한국교회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서게 했다. 2023년 7월 14일 1만 5천여 명이 모이고, 2024년 7월 14일에는 13개 지역에서 교회들이 모여 7,000여 명의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기도했던 시간,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일어났던 지역연합기도, 2024년 로잔대회 기간 중 7,000여 명이 1주일간 대회 를 위해 기도하는 감격의 시간은 로잔대회 역사상 없었던 일이다. 한국교회는 하나의 이벤트가 아닌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대회 후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는 일로 나가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으고, 이를 위해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작은 물결을 만들었다”면서, “714연합기도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뿌리를 내려 한국교회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덮이고,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첫발을 떼었다. 회개와 각성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로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문 유기성목사는“ 714연합기도성회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한번의 집회를 여는 것이 아니다. 같은 기도문을 붙들고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이다. 우리는 위기가 닥치면 비로소 기도한다”면서, “하지만 언제까지 위기를 만나야만 기도할 것인가? 그래서 지금 늦기 전에, 건강하고 능력있는 연합기도운동이 세워져야 한다. 714 연합기도대성회는 그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서 기도회는 3번의 시간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첫번째 기도회에 앞서 예수향남교회 정갑신목사와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714의 태동과 비전소개, 기도에의 부름 순서를 진행했다. 첫번째 기도회에서는 청주상당교회 안광복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기도회 는 혜성교회 정명호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서울반석교회 김용석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두 번째 기도회는 714 기도비전 소개를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했다. 또한 예수동행운동 유기성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부산온누리교회 박성수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세 번째 기도회에서는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제4차 로잔대회와 714 연합기도운동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남군산교회 이신사목사가 「한국사회와 한반도의평화를 위한 기도」, 성민교회 이해영목사가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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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킹스캠프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 부흥 캠프인 ‘제23회 킹스캠프’가 오는 2025년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경기도 광주시 실촌수양관에서 열린다.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요16:33, 골2:15)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과 청년 총 250명이 참여하며, 이들을 섬기기 위해 100여 명의 헌신된 청년/장년 봉사자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한다. 킹스캠프는 지난 23회를 진행하는 동안, 오직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감당해왔다. 단순한 여름 수련회를 넘어,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회복되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세대를 일으켜 온 현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킹스캠프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도와 예배의 깊이다. 캠프를 준비하는 수개월 동안 스태프와 봉사자들은 금식으로 영적 전쟁에 대비하고, 모든 참가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매일 중보기회를 열고 있다. 캠프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눈물과 회개의 기도가 터지고, 집회가 끝나도 아이들은 강단 앞에서 떠나지 않은 채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기도한다. 이러한 현장은 캠프를 다녀간 목회자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음세대를 교회로 연결시키는 가장 살아있는 현장”, “우리 교회의 예배 회복의 불씨가 된 캠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캠프는 말씀 중심의 본 집회, 실제적인 삶과 연결된 강의, 선교적 적용 훈련, 기도로 무장하는 영적 전투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프로그램을 소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영혼의 인생 방향을 바꾸는 회심과 결단의 현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킹스캠프 디렉터이자 캠프를 총괄하는 임동혁 목사(더라이프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킹스캠프는 유행을 따르지는 못합니다. 화려한 무대나, 연출, 인기있는 컨텐츠도 없습니다. 대신 진짜 복음을 붙들고, 한 영혼을 살리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시대의 교회와 함께 그 부르심에 더 응답하려고 합니다.” ◇ 지난 21회 킹스캠프 단체 사진 믿음의 전통이 희미해지는 시대, 신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다음세대,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앞에서 킹스캠프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 이유를 잃고 방황하는 수많은 청년들 속에서, 킹스캠프는 그들을 다시 복음 앞으로 부르고, 기도와 말씀, 예배와 훈련을 통해 영적 재건의 여정을 함께 걷도록 이끌고 있다 이 캠프는 단지 여름의 추억을 쌓는 행사가 아니다. 캠프 이후, 예배팀과 기도모임이 교회 안에서 자발적으로 세워지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고백으로 응답한다. 한 사람의 변화는 가정을 바꾸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결국 세대를 일으키는 불씨가 된다. 킹스캠프는 바로 그 부흥의 시작점이 되는 자리다. 참가 회비는 13만원이며, 목회자 자녀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프 특성상 환불 및 현장 등록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음세대를 향한 말씀과 기도의 사역에 헌신해온 강사들이 함께한다. 강사진으로는 임동혁 목사 (킹스캠프 디렉터, 더라이프 대표), 노은성 목사 (안산아름다운교회 협동목사), 송준기 목사 (웨이처치 담임), 이호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대표), 박성민 목사 (바이블도슨트 운영자), 조지훈 목사 (기쁨이있는교회 담임)이 함께하며, 말씀과 삶이 맞닿는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로 다음세대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신청은 킹스캠프 공식 홈페이지(kingscamp.co.kr), 더라이프 홈페이지(koreathelife.co.kr), 그리고 블로그(blog.naver.com/kingscamp0191)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용과 봉사자용 신청서가 각각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킹스캠프 디렉터임동혁 목사(010-8632-0278)또는 더라이프 사무국(010-4972-02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 공동체 ‘더라이프’가 주최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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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2일 그리고 14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는 올해 진행될 교회협 총무선출이 교단간 신뢰와 배려와 약속을 새롭게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의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의 전통과 신학적 차이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치와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이 연합과 신뢰의 전통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진실과 생명의 증언을 통해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은 단순한 대표 인선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고 서로의 다름을 품으며, 교단 간 신뢰와 배려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NCCK 탈퇴를 요구하는 일부의 반에큐메니칼적 요구를 핑계로 삼아 오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연합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에 우리 목회자들은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교단 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품고 하나 되는 길이다. NCCK 총무선출은 교계의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을 무마하거나, NCCK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면서, “NCCK 총무는 정의와 평화, 일치와 연대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백 년 이상 이어져 온 일치와 협력의 정신을 다시 붙들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2일 발표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선출은 추천을 맡은 교단에게 주어진 권한이 아니라, 한국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의 신뢰를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으로 주어진 일이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정신을 충실히 따라주십시오. △추천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주십시오. △교단의 이해보다 NCCK의 공익을 우선해주십시오.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추천 이후에도 신뢰를 함께 지켜주십시오”고 말했다. 14일에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인선은 그동안 지켜온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존중하고 교단 간 신뢰와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할 때로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 일치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2029년 총무선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규정으로 명문화합시다 △추천 교단은 책임과 신뢰를 다해야 합니다 △총무 후보는 비전과 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합니다 △총무 초임과 연임 기준을 명확히 합시다 △지역 NCC와 활동가의 동반 성장을 구조화합시다 △교회 공동체와 함께 공론화를 이어갑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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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대한성서공회는 개포동교회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이선균목사)는 지난 8일 개포동교회(담임=이풍인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43권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개포동교회는 금년,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성도가 성경후원을 위해 헌금했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개포동교회 이풍인목사는 “이 성경이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어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던 우리를 자녀 되게 하셨던 것처럼 탄자니아의 형제자매들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이곳, 탄자니아에는 성경을 갖고 싶어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경은 탄자니아성서공회와 탄자니아 영혼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공회 총무 호재민목사는 “이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이 되어서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공회 관계자는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5,643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할 것이며, 문자교실에서 교재로 사용되어 교육을 돕고 전도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교회와 학교에 성경이 보급되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건강한 가치관을 토대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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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한국교회 안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배 자리에 다음세대가 몰려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많은 신앙의 광장이 세워지고 있으며 전국 5,660개 중고등학교 중 약 1,000여 학교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모임이 생겨났다.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2년간 전국 신학과 경쟁률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했으며 2025년 현재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는 많이 늘었다, 50%는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교회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이른 바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국과 남미,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교회가 성장하고 다음세대가 예배의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3040사역자를 중심으로 G2A가 시작되었다. G2A는 “GO TO ALL”의 약자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제자삼으라는 “민족제자화”의 깃발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G2A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예배 및 기도 운동의 복음적 연합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예수님의 부르심을(지상대명령)따라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총체적 선교운동이자 대규모 집회의 이름이다. 1903년과 1907년 원산과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 1971-74년에 있었던 빌리그래함전도집회, 엑스플로71과 엑스플로74, 1988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2004년 부흥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밤세워 기도한 AGAIN 1907운동과 같이 부흥을 일어나길 사모하여 “2025 G2A in KINTEX”를 개최하게 되었다. G2A 집회는 킨텍스 1전시장, 3,4,5홀 15,000석 규모에서 2025년 10월 3일(금)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0시간 동안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예배를 드리게 된다. 각 세션에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서울화요모임, 팀룩워십이 예배팀으로 섬기고 세계적인 강사 프랜시스 챈(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목사 외 국내외의 탁월한 메신저들이 말씀과 기도, 미션필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G2A 디렉터 중 한 명인 조성민 간사(아이자야씩스티원)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형식으로 모든 세션을 진행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되시는 자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에 반응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G2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3홀에서는 대형 박람회를 열어 기독교단체들의 사역과 다양한 문화부스, 쉼터, 푸드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정수 목사, 김준영 대표, 곽병훈 목사, 김선교 선교사, 류광선 선교사 7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G2A 디렉터로 섬기는 김준영 대표(제이어스)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역에 현재까지 130여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모여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렸고 그 예배마다 우리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역들이 있지만 G2A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함께하기를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갈망하고 사모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으로 G2A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리가 소망하는 부흥, 부르심, 제자도, 열방이 우리의 프로그램이며 내용이다. 10시간 동안 이어지는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다음세대 안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고 하였다. G2A 디렉터 곽병훈 목사(나의교회)는 “부모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부흥의 유업을 우리 다음세대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우리 3040사역자들에게 있었다”며 “6개월 동안 전국의 사역자들을 만나며 이를 확인하였고 과거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 우리에게 이어진 그 부흥의 유업을 확인하였다. G2A는 단순히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부흥의 유업이 이어지는 우리 세대의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2A는 집회에서 그 사역이 멈추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일터, 목회자/신학생, 복음전파, 타문화 선교”라는 6가지 미션필드(영역)에서 애프터 액션(after action)이 일어나길 원한다. 집회 세션마다 미션필드별로 큐알코드를 찍어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결단한 이들이 이후 각자의 미션필드에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각 필드별로 전국적인 사역자/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2A 6개 미션필드를 총괄하는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는 “G2A는 이벤트를 포함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이다. 선교적 운동이 각 영역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움직임들이 부흥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 움직임이 다시 모여 2026년, 2027년 해마다 G2A집회도 그 힘을 더해가게 될 것이다”고 하며 G2A 사역이 단기적인 사역이 아니라 장기적인 ‘민족제자화’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홍정수 목사(G2A사무국)는 “이번 집회가 휴일에 진행되고 전국단위의 집회인 만큼 모든 시.도에서 집회 장소로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대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비용으로 접근성 높게 집회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2A집회는 2025년 10월 3일(금)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4,5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밤 10시에 마치게 되며 2시간 전부터 집회장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인터파크에서 “G2A”라고 검색) 홈페이지는 www.g2a.co.kr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gotoall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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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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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연합기도운동본부, 기도대성회 성황
-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앞장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 전개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이날 성회는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길 촉구했다. 또한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했다. 이번 성회 공동대표인 이인호목사(더사랑의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최병락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의 명의로발표된 초대의 글에서 “하나님께서 제4차 로잔대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의 열망의 씨앗을 뿌리셨다. 로잔의 섬김이들은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의지하며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긍휼을 구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섬기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교회의 영적각성과 사회변혁, 세계복음화를 위한 매일의 기도가 475일간 한국교회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서게 했다. 2023년 7월 14일 1만 5천여 명이 모이고, 2024년 7월 14일에는 13개 지역에서 교회들이 모여 7,000여 명의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기도했던 시간,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일어났던 지역연합기도, 2024년 로잔대회 기간 중 7,000여 명이 1주일간 대회 를 위해 기도하는 감격의 시간은 로잔대회 역사상 없었던 일이다. 한국교회는 하나의 이벤트가 아닌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대회 후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는 일로 나가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으고, 이를 위해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작은 물결을 만들었다”면서, “714연합기도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뿌리를 내려 한국교회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덮이고,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첫발을 떼었다. 회개와 각성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로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문 유기성목사는“ 714연합기도성회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한번의 집회를 여는 것이 아니다. 같은 기도문을 붙들고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이다. 우리는 위기가 닥치면 비로소 기도한다”면서, “하지만 언제까지 위기를 만나야만 기도할 것인가? 그래서 지금 늦기 전에, 건강하고 능력있는 연합기도운동이 세워져야 한다. 714 연합기도대성회는 그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서 기도회는 3번의 시간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첫번째 기도회에 앞서 예수향남교회 정갑신목사와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714의 태동과 비전소개, 기도에의 부름 순서를 진행했다. 첫번째 기도회에서는 청주상당교회 안광복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기도회 는 혜성교회 정명호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서울반석교회 김용석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두 번째 기도회는 714 기도비전 소개를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했다. 또한 예수동행운동 유기성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부산온누리교회 박성수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세 번째 기도회에서는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제4차 로잔대회와 714 연합기도운동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남군산교회 이신사목사가 「한국사회와 한반도의평화를 위한 기도」, 성민교회 이해영목사가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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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연합기도운동본부, 기도대성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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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킹스캠프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
-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 부흥 캠프인 ‘제23회 킹스캠프’가 오는 2025년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경기도 광주시 실촌수양관에서 열린다.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요16:33, 골2:15)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과 청년 총 250명이 참여하며, 이들을 섬기기 위해 100여 명의 헌신된 청년/장년 봉사자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한다. 킹스캠프는 지난 23회를 진행하는 동안, 오직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감당해왔다. 단순한 여름 수련회를 넘어,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회복되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세대를 일으켜 온 현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킹스캠프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도와 예배의 깊이다. 캠프를 준비하는 수개월 동안 스태프와 봉사자들은 금식으로 영적 전쟁에 대비하고, 모든 참가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매일 중보기회를 열고 있다. 캠프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눈물과 회개의 기도가 터지고, 집회가 끝나도 아이들은 강단 앞에서 떠나지 않은 채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기도한다. 이러한 현장은 캠프를 다녀간 목회자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음세대를 교회로 연결시키는 가장 살아있는 현장”, “우리 교회의 예배 회복의 불씨가 된 캠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캠프는 말씀 중심의 본 집회, 실제적인 삶과 연결된 강의, 선교적 적용 훈련, 기도로 무장하는 영적 전투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프로그램을 소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영혼의 인생 방향을 바꾸는 회심과 결단의 현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킹스캠프 디렉터이자 캠프를 총괄하는 임동혁 목사(더라이프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킹스캠프는 유행을 따르지는 못합니다. 화려한 무대나, 연출, 인기있는 컨텐츠도 없습니다. 대신 진짜 복음을 붙들고, 한 영혼을 살리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시대의 교회와 함께 그 부르심에 더 응답하려고 합니다.” ◇ 지난 21회 킹스캠프 단체 사진 믿음의 전통이 희미해지는 시대, 신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다음세대,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앞에서 킹스캠프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 이유를 잃고 방황하는 수많은 청년들 속에서, 킹스캠프는 그들을 다시 복음 앞으로 부르고, 기도와 말씀, 예배와 훈련을 통해 영적 재건의 여정을 함께 걷도록 이끌고 있다 이 캠프는 단지 여름의 추억을 쌓는 행사가 아니다. 캠프 이후, 예배팀과 기도모임이 교회 안에서 자발적으로 세워지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고백으로 응답한다. 한 사람의 변화는 가정을 바꾸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결국 세대를 일으키는 불씨가 된다. 킹스캠프는 바로 그 부흥의 시작점이 되는 자리다. 참가 회비는 13만원이며, 목회자 자녀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프 특성상 환불 및 현장 등록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음세대를 향한 말씀과 기도의 사역에 헌신해온 강사들이 함께한다. 강사진으로는 임동혁 목사 (킹스캠프 디렉터, 더라이프 대표), 노은성 목사 (안산아름다운교회 협동목사), 송준기 목사 (웨이처치 담임), 이호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대표), 박성민 목사 (바이블도슨트 운영자), 조지훈 목사 (기쁨이있는교회 담임)이 함께하며, 말씀과 삶이 맞닿는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로 다음세대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신청은 킹스캠프 공식 홈페이지(kingscamp.co.kr), 더라이프 홈페이지(koreathelife.co.kr), 그리고 블로그(blog.naver.com/kingscamp0191)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용과 봉사자용 신청서가 각각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킹스캠프 디렉터임동혁 목사(010-8632-0278)또는 더라이프 사무국(010-4972-02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 공동체 ‘더라이프’가 주최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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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킹스캠프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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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2일 그리고 14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는 올해 진행될 교회협 총무선출이 교단간 신뢰와 배려와 약속을 새롭게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의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의 전통과 신학적 차이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치와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이 연합과 신뢰의 전통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진실과 생명의 증언을 통해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은 단순한 대표 인선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고 서로의 다름을 품으며, 교단 간 신뢰와 배려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NCCK 탈퇴를 요구하는 일부의 반에큐메니칼적 요구를 핑계로 삼아 오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연합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에 우리 목회자들은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교단 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품고 하나 되는 길이다. NCCK 총무선출은 교계의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을 무마하거나, NCCK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면서, “NCCK 총무는 정의와 평화, 일치와 연대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백 년 이상 이어져 온 일치와 협력의 정신을 다시 붙들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2일 발표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선출은 추천을 맡은 교단에게 주어진 권한이 아니라, 한국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의 신뢰를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으로 주어진 일이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정신을 충실히 따라주십시오. △추천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주십시오. △교단의 이해보다 NCCK의 공익을 우선해주십시오.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추천 이후에도 신뢰를 함께 지켜주십시오”고 말했다. 14일에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인선은 그동안 지켜온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존중하고 교단 간 신뢰와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할 때로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 일치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2029년 총무선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규정으로 명문화합시다 △추천 교단은 책임과 신뢰를 다해야 합니다 △총무 후보는 비전과 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합니다 △총무 초임과 연임 기준을 명확히 합시다 △지역 NCC와 활동가의 동반 성장을 구조화합시다 △교회 공동체와 함께 공론화를 이어갑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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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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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 ◇대한성서공회는 개포동교회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이선균목사)는 지난 8일 개포동교회(담임=이풍인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43권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개포동교회는 금년,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성도가 성경후원을 위해 헌금했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개포동교회 이풍인목사는 “이 성경이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어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던 우리를 자녀 되게 하셨던 것처럼 탄자니아의 형제자매들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이곳, 탄자니아에는 성경을 갖고 싶어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경은 탄자니아성서공회와 탄자니아 영혼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공회 총무 호재민목사는 “이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이 되어서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공회 관계자는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5,643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할 것이며, 문자교실에서 교재로 사용되어 교육을 돕고 전도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교회와 학교에 성경이 보급되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건강한 가치관을 토대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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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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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 한국교회 안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배 자리에 다음세대가 몰려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많은 신앙의 광장이 세워지고 있으며 전국 5,660개 중고등학교 중 약 1,000여 학교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모임이 생겨났다.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2년간 전국 신학과 경쟁률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했으며 2025년 현재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는 많이 늘었다, 50%는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교회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이른 바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국과 남미,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교회가 성장하고 다음세대가 예배의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3040사역자를 중심으로 G2A가 시작되었다. G2A는 “GO TO ALL”의 약자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제자삼으라는 “민족제자화”의 깃발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G2A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예배 및 기도 운동의 복음적 연합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예수님의 부르심을(지상대명령)따라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총체적 선교운동이자 대규모 집회의 이름이다. 1903년과 1907년 원산과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 1971-74년에 있었던 빌리그래함전도집회, 엑스플로71과 엑스플로74, 1988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2004년 부흥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밤세워 기도한 AGAIN 1907운동과 같이 부흥을 일어나길 사모하여 “2025 G2A in KINTEX”를 개최하게 되었다. G2A 집회는 킨텍스 1전시장, 3,4,5홀 15,000석 규모에서 2025년 10월 3일(금)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0시간 동안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예배를 드리게 된다. 각 세션에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서울화요모임, 팀룩워십이 예배팀으로 섬기고 세계적인 강사 프랜시스 챈(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목사 외 국내외의 탁월한 메신저들이 말씀과 기도, 미션필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G2A 디렉터 중 한 명인 조성민 간사(아이자야씩스티원)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형식으로 모든 세션을 진행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되시는 자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에 반응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G2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3홀에서는 대형 박람회를 열어 기독교단체들의 사역과 다양한 문화부스, 쉼터, 푸드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정수 목사, 김준영 대표, 곽병훈 목사, 김선교 선교사, 류광선 선교사 7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G2A 디렉터로 섬기는 김준영 대표(제이어스)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역에 현재까지 130여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모여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렸고 그 예배마다 우리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역들이 있지만 G2A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함께하기를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갈망하고 사모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으로 G2A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리가 소망하는 부흥, 부르심, 제자도, 열방이 우리의 프로그램이며 내용이다. 10시간 동안 이어지는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다음세대 안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고 하였다. G2A 디렉터 곽병훈 목사(나의교회)는 “부모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부흥의 유업을 우리 다음세대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우리 3040사역자들에게 있었다”며 “6개월 동안 전국의 사역자들을 만나며 이를 확인하였고 과거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 우리에게 이어진 그 부흥의 유업을 확인하였다. G2A는 단순히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부흥의 유업이 이어지는 우리 세대의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2A는 집회에서 그 사역이 멈추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일터, 목회자/신학생, 복음전파, 타문화 선교”라는 6가지 미션필드(영역)에서 애프터 액션(after action)이 일어나길 원한다. 집회 세션마다 미션필드별로 큐알코드를 찍어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결단한 이들이 이후 각자의 미션필드에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각 필드별로 전국적인 사역자/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2A 6개 미션필드를 총괄하는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는 “G2A는 이벤트를 포함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이다. 선교적 운동이 각 영역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움직임들이 부흥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 움직임이 다시 모여 2026년, 2027년 해마다 G2A집회도 그 힘을 더해가게 될 것이다”고 하며 G2A 사역이 단기적인 사역이 아니라 장기적인 ‘민족제자화’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홍정수 목사(G2A사무국)는 “이번 집회가 휴일에 진행되고 전국단위의 집회인 만큼 모든 시.도에서 집회 장소로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대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비용으로 접근성 높게 집회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2A집회는 2025년 10월 3일(금)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4,5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밤 10시에 마치게 되며 2시간 전부터 집회장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인터파크에서 “G2A”라고 검색) 홈페이지는 www.g2a.co.kr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gotoall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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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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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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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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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서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
- 한국 교회학교 인원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출산율 저하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된 통전적 기독교교육 필수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박종철·김성복목사)은 지난달 29일 만리현교회에서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상진교수(장신대)의 「미래사회 교회교육,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의 발표와 전병식목사(배화여대)의 「아는 길과 새 길」이란 주제의 논찬이 이어졌다. 한국 교회교육의 전반적 위기 박상진교수는 「미래사회 교회교육, 어디로 가야하나」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인구문제로 인해 한국 교회교육이 전반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구 절감의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박교수는 먼저 한국 사회의 저출산, 고령화 실태를 지적하며 “1970년의 출산율 4.53명에서 1983년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으로 감소했고, 1990년에는 1.6명, 2000년엔 1.48명, 2018년에는 0.98명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세계 최저 수준으로 OECD 평균 1.71명에도 크게 미치지 못할뿐더러 미국 2.09명, 영국 1.96명, 스웨덴 1.91명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출산율의 저하가 자연스럽게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는 박교수는 “6세로부터 21세에 이르는 학령인구는 2017년 846만명에서 2060년 479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하게 된다”며,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줄게 되면 현재 유지되고 있는 학교와 교사의 수는 심각한 공급과잉의 문제를 겪게 되고, 이러한 문제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우리 대학가에서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교회학교 인구의 감소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음을 통계를 통해 보여주었다. 그 통계자료에 의하면 예장 통합측 교회학교 학생 수는 2008년 △초등부 83,783명 △소년부 104,897명 △중고등부 193,344명은 2017년 △초등부 51,803명 △56,256명 △중고등부 126,23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교회학교의 인구 감소에는 학령인구 감소의 문제와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지적하는 박교수는 “지난 10년간의 인구 감소 수치를 비교해보면 학령인구 감소가 30% 정도인 것에 반해 교회학교 인구 감소는 41.1%였기에 이러한 수치 차이를 만든 원인은 교회 밖이 아닌 교회 내에도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 박교수는 교회인구 감소의 교회 내적 원인을 △부모의 역할 약화로 인한 기독교 가정문화 상실 △대학 입시문화에 휘둘리는 교회학교 △교사와 학생간 인격적 관계 상실로 인한 분리 △공동체성 상실로 인한 학생 상호간의 분리 △교회문화에 대한 흥미 부족으로 인한 은사의 부재 △구체적 삶으로의 교회교육 적용 실패 △교회교육 전문화로 담임목사와 교육부서의 분리 △교회의 공공성 저하로 인한 지역사회 내 소외 등으로 제시했다. 위기 극복위한 새로운 교육방향 교회교육의 분리현상을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건강한 하나님 나라 일군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회교육의 새로운 방향이 요청된다고 주장한 박교수는 “교회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식전달이 아닌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교육과 이미지로 소통하는 교육, 인격적 관계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먼저 박교수는 기독교교육이 다양한 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각 교육기관들이 연계될 때 변화의 가능성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그것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과 학교와 지역사회로 이어져 심화되고 보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계를 위해 기독교교육이 교회 안의 상황만을 전제하는 파편적 교육이 아닌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이 되어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새로운 교회교육은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교회교육은 교육대상이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지식전달과 주입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두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교회들은 △다양성 인정 △주체서의 인정 △평생교육의 추구 △교육의 역동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교회교육은 인지적 요소의 중요성만큼이나 비인지적 요소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근대 시기의 교육은 지나치게 지적 활동만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우리시대의 인식론은 이미 비인지적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교회교육에서도 이제 지적 영역보다는 이미지와 감성, 상상력, 영성 등의 영역이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미지와 감성, 상상, 영성 교육은 서로간의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지적으로 서로 계산하며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인지 과정 이전에 형성되는 감성적 관계성으로 공동체는 더욱 연대될 수 있다”며, “교회교육이 학생들 스스로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게 도와줌으로써 학생들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서로의 인격성을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기독교교육 과정의 방향 박교수는 기독교교육 과정을 세움으로 교회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하며 “미래사회의 변화에 응전하면서도 성경과 복음에 기초한 교회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독교교육 과정이 되어야 할지 물어야 한다. 나는 이 물음에 대해 열 가지 기독교교육 과정을 정리하여 교회교육 교재개발을 위해 제언해 왔다”고 밝혔다. 박교수가 제시한 기독교교육 과정은 △성경에 대한 문자주의적 교육이 아닌 성경을 현재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교육 △우리시대에 맞는 교육 △체험 위주의 멀티미디어 교육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다문화 교육 △앎과 삶이 통합되는 신앙교육 △학생 개개인에 맞춘 구체적 교육 △신앙 성숙을 이끄는 교육 △교회와 가정 학교를 연계하는 교육 △전체 교회학교 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패키지 교재 △민족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자양분이 되는 역사 교육이다. 기독교교육 과정의 구체적 방안들을 제언하며 동시에 미래 교회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한 박교수는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생활 전반이 온라인 기반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사실이다”며, “온라인 기반으로 생활 생태계가 변화한 현 시대에 대한 고찰은 교육과정의 재고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그것은 교육기반으로서의 스마트교육 생태계 조성이 현재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과제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교회의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먼저 교회교육을 디지털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교회들은 현재 오프라인에서 실시되는 모든 교육활동과 자료들을 온라인 기반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디지털 자료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교회들은 소프트웨어 자료들을 디지털화함과 동시에 그에 맞는 하드웨어 역시 충분하게 구축해야 한다. 이것은 많은 투자가 따르는 사업인 만큼 교회들이 스마트교육에 더욱 더 큰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교수는 “한국교회의 교회교육이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교회교육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한국교회가 서로 연계하여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우리시대에 맞는 교육과정 계발에 힘쓸 때 다음세대를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세우는 사명을 힘있게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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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서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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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17일부터 연속 강연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사진)는 신학위원회 주관으로 「기본소득과 신학」이란 주제로 오는 17일과 10월 8일, 10월 29일에 연속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 강연회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와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장소는 감신대이다. 동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의 취지에 관해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 양극화는 자본주의 질서 아래에 건설된 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 또한 인간이 스스로 자초한 생태 위기는 인간종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사회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생태 위기 극복의 혁신적이고 유력한 대안으로서 기본소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기본소득은 성서에 근거한 것으로서 교회가 마땅히 품어야 할 신앙의 내용이며 신학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중요한 쟁점임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목적으로 △양극화, 인구구성 변화, 생태위기 등 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기본소득’을 이해 △기본소득이 신학적, 신앙적 사안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교회 내로 확장 등을 제시했다. 1차는 9월 17일 오후 6시 30분에 박창현교수(감신대 기독교통합연구소)의 사회로 시작한다. 첫 강연은 강남훈교수(한신대 경제학과)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불안정한 노동상황)와 기본소득」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급격한 경제변동이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여기에 기본소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해 논의될 전망이다. 2차는 박일준교수(감신대 기독교통합연구소)의 사회로 10월 8일에 진행된다. 첫 강연은 「사회적 인구구성의 변화(고령화·저출생 상황, 부양과 양육의 문제)와 기본소득」이란 제목으로 윤자영교수(충남대 경제학과)가 나선다. 인구변동과 이에 대한 대처로 기본소득의 관계를 분석할 전망이다. 둘째 강연은 홍인식목사(순천중앙교회)가 「신자유주의 양극화와 해방신학, 그리고 기본소득」이란 제목으로 맡았다. 기본소득 문제를 신자유주의 양극화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3차는 10월 29일에 강석훈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사회로 열린다. 첫째 강연은 「생태위기, 차별적 고통 상황과 기본소득」이란 제목으로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녹색당)이 진행한다. 둘째 강연에서는 이정배교수(감신대 명예교수)가 「생태신학과 지구의 미래, 그리고 기본소득」이란 제목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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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17일부터 연속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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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나쁜 교과서 편찬중지 촉구
-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달 26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세미나를 갖고 교육부가 우리 아이들을 망치는 나쁜 교과서의 편찬을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 종교문화쇄신위원회는 취지문에서 “현재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 중인 교과서에 너무나 비교육적인 내용이 많은 것을 심각히 여겨 이를 사회에 알리고 시정을 촉구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은 △동성애 옹호와 잘못된 성교육 내용을 수정과 삭제하고 페미니즘의 편향 교과서 중단 △역사 교과서의 이념 편향 정책과 이슬람 편향 정책을 중지하고 수정·삭제 △동성애 옹호, 젠더 페미니즘 편향 성교육, 이슬람 종교 편향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불공정한 집필자 배제 △자유민주주의에서 민주를 뺀 항목의 회복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기독교 역사 배제와 종교차별적 이슬람편향 정책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주요셉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는 “교과서가 천부인권과 보편인권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보다 편향되고 왜곡된 인권을 주입하고 있었다”며, “성적 정체성과 자기결정권을 비롯한 경구용 피임약과 콘돔의 강조로 성관계를 부추기고, 동성애에 관한 긍정적 시각을 유도한다”고 지적했다. 허은정대표(생명인권학부모연합)는 “교과서들에 우리 만난 지 100일인데 뽀뽀할까?, 생일파티 후 함께 잘까?, 나에게 맞는 12가지 피임방법 선택해보자!, 딸만 설거지를 시키면 부모를 인권침해로 신고하라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 실렸다”며,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교과서로 배운 우리 자녀들이 한국교회와 가정,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우려되며 다음세대들이 살아갈 나라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광서목사(한교총 종교문화쇄신위원회 전문위원)도 “현재 교과서가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의 공격으로 이 세력들이 다음세대들의 생각을 뜯어 고치려는 공작 목적의 교과서”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이 교과서를 통해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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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나쁜 교과서 편찬중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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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목사, 목포기독교연합서 메시지
- ▲ 이영식목사는 목포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기념예배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영식목사(목포중부교회)는 김종식목포시장과 박지원의원(국회), 윤소하의원(국회) 목포시의회 김휴환의장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목포기독교연합회 연합예배에서 「장벽을 넘자」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고 깨끗하고 거룩하게 살 때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담아 메시지를 전한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그리고 우리나라가 넘어야 할 어려운 장벽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이 난국을 잘 이기고 승리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스라엘 백성은 사실상 전쟁에 훈련된 용사들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겠지만 여호수아도 인간인고로 근심 걱정이 많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의 메시지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고 깨끗하고 거룩하게 서는 것이 중요하다. 내 허물과 죄를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목포기독교연합회가 주최했으며, 회장 조성덕목사(우리왕성교회)의 사회로 상리교회 찬양팀의 준비찬양, 묵도와 신앙고백 서기 신용길목사(목포평화교회)의 기도, 회록부서기 최정만목사(사랑나눔교회)의 성경봉독, 증경회장 이영식목사(목포중부교회)의 설교, 부서기 송봉선목사(선현교회), 조광표목사(만나교회), 박정수장로(신광교회)의 특별기도, 증경부회장 김복은장로(북교동교회)의 봉헌기도, 고문 엄동진목사(순복음목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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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목사, 목포기독교연합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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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여교역자협서 ‘꿈나무’ 지원
- ▲ 김희신목사는 미혼모자에 대한 한장총여교역자협의 지원을 약속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교역자협의회(회장=김희신목사)는 지난달 27일 미혼모자 지원시설 꿈나무(원장=박미자)를 방문하여 시설 상황을 청취하고 미혼모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방문한 김희신목사는 박미자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목사는 “실제로 방문하여 보니 미혼모자의 자립 지원에 대하여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이 매우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며, “어려운 때인 미혼모들이 자립을 위하여 학원을 다니고, 혹은 직장을 다니며 내일을 위한 준비의 과정에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에서도 후원에 힘을 쓸 것이다”고 밝혔다. 박미자원장은 “현재 꿈나무에는 5명의 미혼모와 5명의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립을 위하여 돌보는 것이 우리 기관에서 하는 일이다”며,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에서 방문하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을 요청 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여교역자협의회 총무 김다은목사, 한장총 사무총장 김명일목사가 함께 했으며, 김다은목사는 “가장 어려울 때인 미혼모를 위하여 수고하는 꿈나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여기서 머물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꿈나무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소속 교단인 예장한영측 총회를 대신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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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독교총연합회서 토론 무산
- 천안기독교총연합회(회장=임종원목사·사진)는 지난달 22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신천지의 거짓을 밝히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으나 신천지측에서 참여하지 않아 공개토론이 무산되었다. 이번 공개토론에서 신천지측이 처음에 이 같은 제안을 수용했지만 토론상대로 천기총이 급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의 주장을 펼치며 토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천기총은 “토론 대상자로 생각한 것은 이만희씨였다. 그럼에도 신천지에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을 것 같아 신천지에 먼저 제안했다”며, “신천지는 공개토론에 대한 내용증명이 오고가는 중에도 번복을 일삼고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개토론을 원하지 않으면서도,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토론을 결렬시키기 위한 시도를 보였고, 결국은 자리를 떠났기에, 이만희씨에게 직접 공개토론을 제안했지만 토론대상자로 급이 맞지 않는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이날 아이비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와 천기총 공개토론 개최」라는 제목으로 모임을 가졌고, 천기총 이대위원들이 참석하려고 방문했으나 참석명단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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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기독교총연합회서 토론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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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알렉산더 피터스 심포지움’
- ▲ 한교총은 최초의 구약성경 한글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목사를 기리기 위해 심포지움을 진행했다. “한글 구약성경 최초 번역자에 관해 아는 이들 많지 않다” 한글 성경번역이 한글발전과 초기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박종철·김성복목사)은 지난달 22일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에서 「기억해야 할 구약성경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사진)」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열고, 박준서목사(연세대 명예교수)가 「구약성경 최초의 한국어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목사」란 주제로, 주강식목사(증산로교회)가 「한글 성경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끼친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최초의 한국어 구약성경 번역자 연세대학교 구약학 명예교수 박준서목사는 「구약성경 최초의 한국어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목사」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신약성서 최초 한글번역자 존 로스목사는 경기도 용인에 ‘로스 기념관’ 건립을 통해 기념되고 있는데 반해 구약성경 최초의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목사에 관해서는 그가 최초의 구약성경 번역자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조차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1871년 러시아의 정통파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피터스목사는 1898년 시편의 일부를 최초 한글 번역한 〈시편촬요〉를 출간하고, 동시에 그가 작사한 17편의 찬송가를 담은 찬송가집 〈찬셩시〉도 함께 출판했다. 이후 피터스목사는 미국으로 돌아가 맥코믹 신학교 졸업 후 목사안수를 받고, 1904년 다시 한국에 돌아온 뒤 성경번역위원회의 위원으로 구약성경 번역작업에 동참했다. 그리고 피터스목사와 성경번역위원회는 1911년 최초로 구약 전체를 한글로 번역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한글 구약성경 출간 후 성경의 개정·개역작업은 지지부진했다. 그럼에도 1926년 피터스목사가 ‘평생위원’으로 성경 개정사업에 다시 참여하자 성경 개정사업은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피터스목사는 1931년부터 개역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했고, 마침내 1938년 우리가 친숙히 알고 있는 〈개역구약성경〉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박목사는 “피터스목사가 1898년 역사상 최초로 구약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사역을 시작한 이래 40년이 지나 1938년에 〈개역구역성경〉을 완결시킴으로 구약성경의 한글번역 성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총평했다. 한편 피터스목사는 1941년 70세가 된 해 은퇴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패서디나 시에서 말년을 보내다가 1958년에 향년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유감스럽게도 피터스목사가 미국에서 말년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며 박목사의 노력으로 피터스의 묘소가 패서디나에서 멀지 않은 마운틴뷰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는 사실만을 우리는 알고 있을 뿐이다. 한글성경이 한글발전에 끼친 영향 증산로교회 주강식목사는 「한글성경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끼친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한글성경이 한국 근현대사에 끼친 영향은 긍정이든 부정이든 교회와 사회 전반에 뚜렷이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러한 현상에 대해 박성신은 〈근대한국과 기독교〉란 저서를 통해 “기독교의 한글성경과 한국 근·현대사와의 만남과 물림, 그리고 엇물림을 이해하지 않고는 한국 근·현대사의 총체적인 인식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한국이 근대화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루어야만 하는 것은 국민계몽이었고, 그 중심에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의 향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글은 세종 28년인 1446년 반포된 직후 활발히 이용되어 오다가 이후 지배계층의 사대주의에 의해 그 사용이 전무하던 실정이었다. 하지만 1894년 갑오경장 이후 국·한문 혼용 문서들이 등장하고, 순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의 출간과 더불어 한글사용도 조금씩 늘어났다. 하지만 주목사에 의하면 한글사용이 비약적으로 확장된 계기는 존 로스목사의 신약성경 번역에 있었다. 스코틀랜드성서공회 소속 선교사였던 존 로스목사는 1882년 심양(봉천) 문광서원에서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누가복음·사도행전 합본을 각각 3,000부씩 발행했고, 신약 전체를 번역한 〈예수셩교젼셔〉를 5,000부를 발행했다. 이후 이수정은 1882년부터 1886년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현토한한신약성서〉와 〈신약마가젼복음셔언해〉를 발간했다. 이수정의 번역본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1885년 한국에 들어올 때 가지고 들어오기도 했다. 주목사는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 자체에 대한 연구과정도 뒤따르게 되어 한글의 문법화와 국문학의 발전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례로 윤치오와 이능화, 주시경, 지석영 등이 1907년 설립한 ‘국문연구소’는 선교사들이 성경을 번역하면서 함께 발간한 한글문법책 등에 자극을 받은 결과이다. 또한 1895년 순 한글로 발간된 〈구셰교문답〉에서 최초로 한글 띄어쓰기가 사용되었고, 그것은 이후 띄어쓰기 정착에 초석을 다졌다. 한글성경과 초기 한국교회의 성장 주목사는 동 논문을 통해 한글성경의 번역이 초기 한국교회의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목사는 가톨릭이 예전중심이었다면 개신교는 성경중심으로 포교활동을 했음을 지적하고, 성경의 번역과 더불어 초기 기독교교인의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이며 “성경을 일찍이 우리말로 번역함으로 인해 한국인들이 기독교의 본질을 파악하고 주체적으로 복음을 수용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초기 한국교회의 성장과 한글성경의 상관관계는 초기 선교사들의 ‘네비우스 선교정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 선교정책 5절은 “사람의 힘이 다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회개시키니 모든 힘을 다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확한 말로 성경을 번역하여 세상에 내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이어 6절은 “모든 문서사업에는 한자의 구속을 벗어나서 순 한글을 사용함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평양신학교의 실천신학 교수였던 C. A. 클라크목사는 네비우스 정책을 요약·소개하며 “선교사 개개인은 광범위한 순회전도를 통해 개인전도를 실시한다. 또한 선교사역의 모든 분야에서 성경이 중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목사는 초기 선교사들이 성경번역 작업에 주력한 이유를 성경이 번역되기 전에는 교회성장이 미미했지만 신약성경이 번역된 1882년과 1895년 이후로 급속하게 교회가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김진환은 〈한국교회 부흥운동사〉란 저서를 통해 1900년 이전의 한국교회의 성장요인을 한글성경의 보급이라 주장했고, 로이 E. 쉬어러도 이와 같은 주장을 자신의 저서 〈한국교회 성장사〉를 통해 밝히고 있다. 쉬어러의 저서에 따르면 1895년까지는 교인수 증가가 미미하다가 1895년부터 1914년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1900년에는 그 해에만 세례교인수가 30% 증가할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주목사는 한글성경의 보급은 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의 인재양성과 학교의 설립, 문맹퇴치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한글성경의 번역과 동시에 포교를 위해서 문맹의 문제를 극복할 이유가 생겼고, 그러한 동기로 인해 선교사들은 각종 교육기관의 설립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인 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선교활동과 교육활동의 폭을 넓히는 선순환의 결과가 이어지게 됐다. 마지막으로 주목사는 “한글의 위대성을 알아 준 자들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서양 선교사들이었다. 우리는 이를 반성하여 오늘날 한글과 한글성경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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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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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알렉산더 피터스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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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교총서 다문화·이주민 합창대회
- 한국교회총연합 선교협력위원회가 서울시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3시 CTS에서 개최하는 다문화합창경연대회 본선 진출팀이 발표되었다. 이번 결선 진출팀은 모두 10개 팀으로 레인보우예술단의 「밀양아리랑+뱃노래 메들리」, 새터민햇빛사랑합창단의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아름다운나라」, 아이드림월드코러스의 「you raise me up + 주 품에 품으소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tomorrow」, 인도네시아교회의 「안산, 하늘위에 주님밖에」, 포천 어울림 합창단의 「새나라의어린이+학교종이땡땡땡+어린이행진곡 메들리」, 필로새소리단의 「홀로아리랑」, 하모니의 「엄마야 누나야」, 행복메아리의 「우주자전거」, TORCH-LIGHT CHO의 「Tambira Jehovah+Winner man」 등이다. 지난달 12일까지 영상물로 예선을 진행했는데 전국에서 모두 21개 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에 음악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엄격한 규정에 따라 본선 진출팀으로 10개 팀을 선발했다. 예선 심사위원의 인적사항은 본선대회 당일 발표되며, 본선대회 심사위원은 예선과 별도로 구성된다. 영상을 통해 신청한 팀은 북한이탈주민, 이주민, 다문화어린이팀, 파견근로자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한교총은 다문화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고급문화를 누리도록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이인구목사)가 주관하고 있다. 이인구목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갖고 있는 이들 이주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교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합창을 통해 건강한 관계 문화를 형성하고, 교회와 지역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한국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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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교총서 다문화·이주민 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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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협의회서 영성수련회
- 교회갱신협의회(상임대표=김찬곤목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예수의 흔적을 가지게 하소서」란 주제로 안성 사랑의교회수양관에서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에서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고, 다양한 강의와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계속적인 갱신과 개혁을 다짐했다. 19일 개회예배 후 열린 제13차 정기총회에서 새 상임대표에 김찬곤목사(안양석수교회)가 선출고, 상임총무에 현상민목사가 유임됐다. 총무에는 이상화목사(서현교회), 이재윤목사(샤론교회), 조성민(상도제일교회)가, 서기에는 이권희목사(신일교회), 부서기에는 고동훈목사(성문교회), 회계에는 박승남목사(후암교회), 부회계에는 김근영목사(수원제일교회), 감사에는 박성규목사(부전교회)와 진용훈목사(성림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한 전문위원으로 목회자갱신(새로움)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종철목사(예인교회)를 선임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상임대표 김찬곤목사는 “교갱은 다른 단체와 같이 대표회장을 하려는 사람이 없다. 상임총무와 공동대표를 하다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맞게 됐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이기에 성경적 가치관으로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국교회와 사회 안에서 논란이 되는 세습 문제, 목회자의 성적타락의 문제 등 예민한 이슈에 대해서는 교갱 회원들과 토론과 소통을 거쳐 대응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 협의회는 총회에서 8억 원 정도의 결산을 보고하고,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총무를 보충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또 사업계획으로 교회갱신운동을 의식개혁과 연대활동 등의 영역에서 균형 있게 전개하고 사회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면서 인적 물적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조직적 활성화를 기해나가기로 했다. 10월에 각 지역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12월에는 부교역자 사역 컨퍼러스를 열기로 했다. 수련회 둘째 날에는 윤영휘교수가 「역사에서 개혁의 길을 찾다」란 제목으로 주제특강을 했다. 윤교수는 노예해방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19세기 영국의 기독인 윌리엄 윌버포스의 사례를 한국교회의 개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담임목회자 모임과 부교역자 모임이 진행됐고, 여성사역자 특강과 사모특강도 이어졌다. 저녁집회에는 이규현목사와 고동훈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에는 최재호박사(브니엘고등학교 전 교장)가 21세기 교회학교는 어디로란 제목으로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최박사는 “기독교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시험 없는 학교, 독서를 통한 토론수업, 공동체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을 혁명적 변화로 제시하고,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창의성교육 곧 달란트 계발교육을 제지한다”고 역설했다. 영성수련회는 폐회예배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교갱협 영성수련회에서 크리스천 문화단체 ‘교회오빠들’이 공연을 펼쳤다. 대전에서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한 목회자는 “교갱협의 역사가 24년이 됐고, 이제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한 대표적인 연합단체로 인식된 것 같다. 그러나 세습 문제, 교단 사이의 정치싸움 같은 예민한 이슈에 어느 정도 실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교갱의 임원진이 이러한 과제를 잘 풀어나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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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협의회서 영성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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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 규탄
- ▲ 한교총은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이에 대한 일본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8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아직 이루지 못한 광복을 완성하라」란 주제로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은 신평식사무총장의 사회로 총무 김진호목사(기성 총무)의 기도, 대표회장 김성복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규탄성명 낭독, 서기 변창배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 연합은 “아베 정부는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를 명분으로 헌법 개정을 도모하고 있고, 일본 극우파 또한 혐한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키고 있다. 이는 평화적 선린외교의 길을 버리고 제국주의적 침략의식의 길을 택한 것이기에 심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일본의 행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에게도 가슴 깊이 묻어둔 상처를 다시 건드리고, 분노와 불신과 대결을 유발시키는 제국주의의 유산임을 지적한다”며, “일본 아베 정부는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이웃국가와 평화롭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함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기 바란다. 독일이 보여준 것처럼, 20세기 인류가 겪은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않고, 화해와 용서,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평화 공존의 미래를 열어가기 바란다.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잘못들을 진심으로 인정 사과하고, 동아시아 주변국과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하기를 바라며, 다시는 이웃국가와 평화를 해치는 군국주의 망상을 꿈꾸거나 시도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는 과거 일본에 의해 촉발된 민족의 아픈 상처를 조속히 치유하고 회복시키를 위하여 노력하며, 작금의 악화된 한일관계가 외교를 통해 공동의 평화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내적으로는 한일관계를 특정 집단의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말고, 민족과 국민의 역량을 다시 하나로 모아 산업부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한일관계의 악화된 정서에 편승해 이념과 정략에 따라 편을 나누는 일이나, 정책적 실수를 덮고 전가하려는 소심함을 내려놓고, 보다 대승적 자세로 폭넓은 대화를 통해 국론을 통합하고, 광복을 완성하여 국가 부흥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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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