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714연합기도운동본부, 기도대성회 성황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앞장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 전개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이날 성회는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길 촉구했다. 또한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했다. 이번 성회 공동대표인 이인호목사(더사랑의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최병락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의 명의로발표된 초대의 글에서 “하나님께서 제4차 로잔대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의 열망의 씨앗을 뿌리셨다. 로잔의 섬김이들은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의지하며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긍휼을 구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섬기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교회의 영적각성과 사회변혁, 세계복음화를 위한 매일의 기도가 475일간 한국교회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서게 했다. 2023년 7월 14일 1만 5천여 명이 모이고, 2024년 7월 14일에는 13개 지역에서 교회들이 모여 7,000여 명의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기도했던 시간,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일어났던 지역연합기도, 2024년 로잔대회 기간 중 7,000여 명이 1주일간 대회 를 위해 기도하는 감격의 시간은 로잔대회 역사상 없었던 일이다. 한국교회는 하나의 이벤트가 아닌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대회 후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는 일로 나가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으고, 이를 위해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작은 물결을 만들었다”면서, “714연합기도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뿌리를 내려 한국교회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덮이고,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첫발을 떼었다. 회개와 각성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로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문 유기성목사는“ 714연합기도성회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한번의 집회를 여는 것이 아니다. 같은 기도문을 붙들고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이다. 우리는 위기가 닥치면 비로소 기도한다”면서, “하지만 언제까지 위기를 만나야만 기도할 것인가? 그래서 지금 늦기 전에, 건강하고 능력있는 연합기도운동이 세워져야 한다. 714 연합기도대성회는 그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서 기도회는 3번의 시간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첫번째 기도회에 앞서 예수향남교회 정갑신목사와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714의 태동과 비전소개, 기도에의 부름 순서를 진행했다. 첫번째 기도회에서는 청주상당교회 안광복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기도회 는 혜성교회 정명호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서울반석교회 김용석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두 번째 기도회는 714 기도비전 소개를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했다. 또한 예수동행운동 유기성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부산온누리교회 박성수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세 번째 기도회에서는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제4차 로잔대회와 714 연합기도운동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남군산교회 이신사목사가 「한국사회와 한반도의평화를 위한 기도」, 성민교회 이해영목사가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
제23회 킹스캠프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 부흥 캠프인 ‘제23회 킹스캠프’가 오는 2025년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경기도 광주시 실촌수양관에서 열린다.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요16:33, 골2:15)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과 청년 총 250명이 참여하며, 이들을 섬기기 위해 100여 명의 헌신된 청년/장년 봉사자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한다. 킹스캠프는 지난 23회를 진행하는 동안, 오직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감당해왔다. 단순한 여름 수련회를 넘어,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회복되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세대를 일으켜 온 현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킹스캠프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도와 예배의 깊이다. 캠프를 준비하는 수개월 동안 스태프와 봉사자들은 금식으로 영적 전쟁에 대비하고, 모든 참가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매일 중보기회를 열고 있다. 캠프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눈물과 회개의 기도가 터지고, 집회가 끝나도 아이들은 강단 앞에서 떠나지 않은 채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기도한다. 이러한 현장은 캠프를 다녀간 목회자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음세대를 교회로 연결시키는 가장 살아있는 현장”, “우리 교회의 예배 회복의 불씨가 된 캠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캠프는 말씀 중심의 본 집회, 실제적인 삶과 연결된 강의, 선교적 적용 훈련, 기도로 무장하는 영적 전투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프로그램을 소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영혼의 인생 방향을 바꾸는 회심과 결단의 현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킹스캠프 디렉터이자 캠프를 총괄하는 임동혁 목사(더라이프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킹스캠프는 유행을 따르지는 못합니다. 화려한 무대나, 연출, 인기있는 컨텐츠도 없습니다. 대신 진짜 복음을 붙들고, 한 영혼을 살리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시대의 교회와 함께 그 부르심에 더 응답하려고 합니다.” ◇ 지난 21회 킹스캠프 단체 사진 믿음의 전통이 희미해지는 시대, 신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다음세대,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앞에서 킹스캠프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 이유를 잃고 방황하는 수많은 청년들 속에서, 킹스캠프는 그들을 다시 복음 앞으로 부르고, 기도와 말씀, 예배와 훈련을 통해 영적 재건의 여정을 함께 걷도록 이끌고 있다 이 캠프는 단지 여름의 추억을 쌓는 행사가 아니다. 캠프 이후, 예배팀과 기도모임이 교회 안에서 자발적으로 세워지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고백으로 응답한다. 한 사람의 변화는 가정을 바꾸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결국 세대를 일으키는 불씨가 된다. 킹스캠프는 바로 그 부흥의 시작점이 되는 자리다. 참가 회비는 13만원이며, 목회자 자녀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프 특성상 환불 및 현장 등록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음세대를 향한 말씀과 기도의 사역에 헌신해온 강사들이 함께한다. 강사진으로는 임동혁 목사 (킹스캠프 디렉터, 더라이프 대표), 노은성 목사 (안산아름다운교회 협동목사), 송준기 목사 (웨이처치 담임), 이호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대표), 박성민 목사 (바이블도슨트 운영자), 조지훈 목사 (기쁨이있는교회 담임)이 함께하며, 말씀과 삶이 맞닿는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로 다음세대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신청은 킹스캠프 공식 홈페이지(kingscamp.co.kr), 더라이프 홈페이지(koreathelife.co.kr), 그리고 블로그(blog.naver.com/kingscamp0191)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용과 봉사자용 신청서가 각각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킹스캠프 디렉터임동혁 목사(010-8632-0278)또는 더라이프 사무국(010-4972-02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 공동체 ‘더라이프’가 주최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된 자리다.
-
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2일 그리고 14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는 올해 진행될 교회협 총무선출이 교단간 신뢰와 배려와 약속을 새롭게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의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의 전통과 신학적 차이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치와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이 연합과 신뢰의 전통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진실과 생명의 증언을 통해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은 단순한 대표 인선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고 서로의 다름을 품으며, 교단 간 신뢰와 배려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NCCK 탈퇴를 요구하는 일부의 반에큐메니칼적 요구를 핑계로 삼아 오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연합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에 우리 목회자들은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교단 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품고 하나 되는 길이다. NCCK 총무선출은 교계의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을 무마하거나, NCCK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면서, “NCCK 총무는 정의와 평화, 일치와 연대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백 년 이상 이어져 온 일치와 협력의 정신을 다시 붙들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2일 발표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선출은 추천을 맡은 교단에게 주어진 권한이 아니라, 한국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의 신뢰를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으로 주어진 일이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정신을 충실히 따라주십시오. △추천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주십시오. △교단의 이해보다 NCCK의 공익을 우선해주십시오.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추천 이후에도 신뢰를 함께 지켜주십시오”고 말했다. 14일에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인선은 그동안 지켜온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존중하고 교단 간 신뢰와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할 때로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 일치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2029년 총무선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규정으로 명문화합시다 △추천 교단은 책임과 신뢰를 다해야 합니다 △총무 후보는 비전과 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합니다 △총무 초임과 연임 기준을 명확히 합시다 △지역 NCC와 활동가의 동반 성장을 구조화합시다 △교회 공동체와 함께 공론화를 이어갑시다”고 말했다.
-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대한성서공회는 개포동교회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이선균목사)는 지난 8일 개포동교회(담임=이풍인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43권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개포동교회는 금년,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성도가 성경후원을 위해 헌금했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개포동교회 이풍인목사는 “이 성경이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어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던 우리를 자녀 되게 하셨던 것처럼 탄자니아의 형제자매들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이곳, 탄자니아에는 성경을 갖고 싶어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경은 탄자니아성서공회와 탄자니아 영혼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공회 총무 호재민목사는 “이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이 되어서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공회 관계자는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5,643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할 것이며, 문자교실에서 교재로 사용되어 교육을 돕고 전도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교회와 학교에 성경이 보급되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건강한 가치관을 토대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
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한국교회 안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배 자리에 다음세대가 몰려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많은 신앙의 광장이 세워지고 있으며 전국 5,660개 중고등학교 중 약 1,000여 학교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모임이 생겨났다.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2년간 전국 신학과 경쟁률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했으며 2025년 현재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는 많이 늘었다, 50%는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교회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이른 바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국과 남미,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교회가 성장하고 다음세대가 예배의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3040사역자를 중심으로 G2A가 시작되었다. G2A는 “GO TO ALL”의 약자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제자삼으라는 “민족제자화”의 깃발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G2A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예배 및 기도 운동의 복음적 연합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예수님의 부르심을(지상대명령)따라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총체적 선교운동이자 대규모 집회의 이름이다. 1903년과 1907년 원산과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 1971-74년에 있었던 빌리그래함전도집회, 엑스플로71과 엑스플로74, 1988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2004년 부흥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밤세워 기도한 AGAIN 1907운동과 같이 부흥을 일어나길 사모하여 “2025 G2A in KINTEX”를 개최하게 되었다. G2A 집회는 킨텍스 1전시장, 3,4,5홀 15,000석 규모에서 2025년 10월 3일(금)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0시간 동안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예배를 드리게 된다. 각 세션에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서울화요모임, 팀룩워십이 예배팀으로 섬기고 세계적인 강사 프랜시스 챈(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목사 외 국내외의 탁월한 메신저들이 말씀과 기도, 미션필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G2A 디렉터 중 한 명인 조성민 간사(아이자야씩스티원)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형식으로 모든 세션을 진행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되시는 자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에 반응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G2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3홀에서는 대형 박람회를 열어 기독교단체들의 사역과 다양한 문화부스, 쉼터, 푸드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정수 목사, 김준영 대표, 곽병훈 목사, 김선교 선교사, 류광선 선교사 7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G2A 디렉터로 섬기는 김준영 대표(제이어스)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역에 현재까지 130여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모여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렸고 그 예배마다 우리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역들이 있지만 G2A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함께하기를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갈망하고 사모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으로 G2A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리가 소망하는 부흥, 부르심, 제자도, 열방이 우리의 프로그램이며 내용이다. 10시간 동안 이어지는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다음세대 안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고 하였다. G2A 디렉터 곽병훈 목사(나의교회)는 “부모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부흥의 유업을 우리 다음세대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우리 3040사역자들에게 있었다”며 “6개월 동안 전국의 사역자들을 만나며 이를 확인하였고 과거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 우리에게 이어진 그 부흥의 유업을 확인하였다. G2A는 단순히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부흥의 유업이 이어지는 우리 세대의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2A는 집회에서 그 사역이 멈추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일터, 목회자/신학생, 복음전파, 타문화 선교”라는 6가지 미션필드(영역)에서 애프터 액션(after action)이 일어나길 원한다. 집회 세션마다 미션필드별로 큐알코드를 찍어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결단한 이들이 이후 각자의 미션필드에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각 필드별로 전국적인 사역자/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2A 6개 미션필드를 총괄하는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는 “G2A는 이벤트를 포함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이다. 선교적 운동이 각 영역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움직임들이 부흥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 움직임이 다시 모여 2026년, 2027년 해마다 G2A집회도 그 힘을 더해가게 될 것이다”고 하며 G2A 사역이 단기적인 사역이 아니라 장기적인 ‘민족제자화’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홍정수 목사(G2A사무국)는 “이번 집회가 휴일에 진행되고 전국단위의 집회인 만큼 모든 시.도에서 집회 장소로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대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비용으로 접근성 높게 집회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2A집회는 2025년 10월 3일(금)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4,5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밤 10시에 마치게 되며 2시간 전부터 집회장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인터파크에서 “G2A”라고 검색) 홈페이지는 www.g2a.co.kr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gotoall에서 이뤄진다.
-
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
-
714연합기도운동본부, 기도대성회 성황
-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앞장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 전개 714연합기도운동본부는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여호와께 돌아가자」란 주제로 714연합기도대성회를 드렸다. 이날 성회는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길 촉구했다. 또한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했다. 이번 성회 공동대표인 이인호목사(더사랑의교회),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 최병락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의 명의로발표된 초대의 글에서 “하나님께서 제4차 로잔대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의 열망의 씨앗을 뿌리셨다. 로잔의 섬김이들은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의지하며 회개와 각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긍휼을 구하며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섬기는 일에 힘써 왔다”면서,“교회의 영적각성과 사회변혁, 세계복음화를 위한 매일의 기도가 475일간 한국교회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서게 했다. 2023년 7월 14일 1만 5천여 명이 모이고, 2024년 7월 14일에는 13개 지역에서 교회들이 모여 7,000여 명의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기도했던 시간,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일어났던 지역연합기도, 2024년 로잔대회 기간 중 7,000여 명이 1주일간 대회 를 위해 기도하는 감격의 시간은 로잔대회 역사상 없었던 일이다. 한국교회는 하나의 이벤트가 아닌 성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길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대회 후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는 일로 나가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으고, 이를 위해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작은 물결을 만들었다”면서, “714연합기도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뿌리를 내려 한국교회 안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덮이고, 사회와 열방을 향한 복의 근원이 되는 일에 첫발을 떼었다. 회개와 각성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가 성령께서 이끄시는 기도의 자리로 한국교회가 하나되길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문 유기성목사는“ 714연합기도성회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한번의 집회를 여는 것이 아니다. 같은 기도문을 붙들고 매일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 기도운동이다. 우리는 위기가 닥치면 비로소 기도한다”면서, “하지만 언제까지 위기를 만나야만 기도할 것인가? 그래서 지금 늦기 전에, 건강하고 능력있는 연합기도운동이 세워져야 한다. 714 연합기도대성회는 그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서 기도회는 3번의 시간으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첫번째 기도회에 앞서 예수향남교회 정갑신목사와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714의 태동과 비전소개, 기도에의 부름 순서를 진행했다. 첫번째 기도회에서는 청주상당교회 안광복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기도회 는 혜성교회 정명호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서울반석교회 김용석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두 번째 기도회는 714 기도비전 소개를 더사랑의교회 이인호목사가 했다. 또한 예수동행운동 유기성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부산온누리교회 박성수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순복음대구교회 이건호목사가 「대한민국과 열방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세 번째 기도회에서는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가 제4차 로잔대회와 714 연합기도운동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 기도회는 대구동신교회 문대원목사가 「교회의 회개와 영적각성」, 남군산교회 이신사목사가 「한국사회와 한반도의평화를 위한 기도」, 성민교회 이해영목사가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위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인도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714연합기도운동본부, 기도대성회 성황
-
-
제23회 킹스캠프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
-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 부흥 캠프인 ‘제23회 킹스캠프’가 오는 2025년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경기도 광주시 실촌수양관에서 열린다.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요16:33, 골2:15)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과 청년 총 250명이 참여하며, 이들을 섬기기 위해 100여 명의 헌신된 청년/장년 봉사자들이 함께 사역에 동참한다. 킹스캠프는 지난 23회를 진행하는 동안, 오직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감당해왔다. 단순한 여름 수련회를 넘어,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회복되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세대를 일으켜 온 현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킹스캠프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도와 예배의 깊이다. 캠프를 준비하는 수개월 동안 스태프와 봉사자들은 금식으로 영적 전쟁에 대비하고, 모든 참가자의 이름을 불러가며 매일 중보기회를 열고 있다. 캠프가 열리면 자연스럽게 눈물과 회개의 기도가 터지고, 집회가 끝나도 아이들은 강단 앞에서 떠나지 않은 채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기도한다. 이러한 현장은 캠프를 다녀간 목회자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음세대를 교회로 연결시키는 가장 살아있는 현장”, “우리 교회의 예배 회복의 불씨가 된 캠프”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캠프는 말씀 중심의 본 집회, 실제적인 삶과 연결된 강의, 선교적 적용 훈련, 기도로 무장하는 영적 전투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프로그램을 소비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영혼의 인생 방향을 바꾸는 회심과 결단의 현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킹스캠프 디렉터이자 캠프를 총괄하는 임동혁 목사(더라이프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킹스캠프는 유행을 따르지는 못합니다. 화려한 무대나, 연출, 인기있는 컨텐츠도 없습니다. 대신 진짜 복음을 붙들고, 한 영혼을 살리는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시대의 교회와 함께 그 부르심에 더 응답하려고 합니다.” ◇ 지난 21회 킹스캠프 단체 사진 믿음의 전통이 희미해지는 시대, 신앙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다음세대,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 앞에서 킹스캠프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 이유를 잃고 방황하는 수많은 청년들 속에서, 킹스캠프는 그들을 다시 복음 앞으로 부르고, 기도와 말씀, 예배와 훈련을 통해 영적 재건의 여정을 함께 걷도록 이끌고 있다 이 캠프는 단지 여름의 추억을 쌓는 행사가 아니다. 캠프 이후, 예배팀과 기도모임이 교회 안에서 자발적으로 세워지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의 고백으로 응답한다. 한 사람의 변화는 가정을 바꾸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결국 세대를 일으키는 불씨가 된다. 킹스캠프는 바로 그 부흥의 시작점이 되는 자리다. 참가 회비는 13만원이며, 목회자 자녀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프 특성상 환불 및 현장 등록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음세대를 향한 말씀과 기도의 사역에 헌신해온 강사들이 함께한다. 강사진으로는 임동혁 목사 (킹스캠프 디렉터, 더라이프 대표), 노은성 목사 (안산아름다운교회 협동목사), 송준기 목사 (웨이처치 담임), 이호 목사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대표), 박성민 목사 (바이블도슨트 운영자), 조지훈 목사 (기쁨이있는교회 담임)이 함께하며, 말씀과 삶이 맞닿는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메시지로 다음세대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신청은 킹스캠프 공식 홈페이지(kingscamp.co.kr), 더라이프 홈페이지(koreathelife.co.kr), 그리고 블로그(blog.naver.com/kingscamp0191)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용과 봉사자용 신청서가 각각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킹스캠프 디렉터임동혁 목사(010-8632-0278)또는 더라이프 사무국(010-4972-02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 공동체 ‘더라이프’가 주최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된 자리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제23회 킹스캠프 “복음의 승리로 무장하라”
-
-
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상임의장=박정인목사)는 지난 10일과 12일 그리고 14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에서는 올해 진행될 교회협 총무선출이 교단간 신뢰와 배려와 약속을 새롭게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한국의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다른 신앙의 전통과 신학적 차이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치와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이 연합과 신뢰의 전통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진실과 생명의 증언을 통해 정의와 평화를 이루어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선출은 단순한 대표 인선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고 서로의 다름을 품으며, 교단 간 신뢰와 배려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러나 최근 NCCK 탈퇴를 요구하는 일부의 반에큐메니칼적 요구를 핑계로 삼아 오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무너뜨리고 연합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에 우리 목회자들은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교단 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품고 하나 되는 길이다. NCCK 총무선출은 교계의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을 무마하거나, NCCK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아니다”면서, “NCCK 총무는 정의와 평화, 일치와 연대를 위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백 년 이상 이어져 온 일치와 협력의 정신을 다시 붙들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12일 발표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선출은 추천을 맡은 교단에게 주어진 권한이 아니라, 한국 그리스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연합의 신뢰를 이어가는 막중한 책임으로 주어진 일이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정신을 충실히 따라주십시오. △추천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주십시오. △교단의 이해보다 NCCK의 공익을 우선해주십시오. △반에큐메니칼적 흐름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추천 이후에도 신뢰를 함께 지켜주십시오”고 말했다. 14일에 발표된 성명에서는 “이번 NCCK 총무 인선은 그동안 지켜온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존중하고 교단 간 신뢰와 연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할 때로 한국교회가 정의와 평화, 일치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2029년 총무선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면서, “△순환과 배려의 원칙을 규정으로 명문화합시다 △추천 교단은 책임과 신뢰를 다해야 합니다 △총무 후보는 비전과 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합니다 △총무 초임과 연임 기준을 명확히 합시다 △지역 NCC와 활동가의 동반 성장을 구조화합시다 △교회 공동체와 함께 공론화를 이어갑시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목회자정의평화협서 NCCK 총무선출관련 성명 발표
-
-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 ◇대한성서공회는 개포동교회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이선균목사)는 지난 8일 개포동교회(담임=이풍인목사)의 후원으로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5,643권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개포동교회는 금년,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성도가 성경후원을 위해 헌금했다. 이번 기증예식에서 개포동교회 이풍인목사는 “이 성경이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어서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던 우리를 자녀 되게 하셨던 것처럼 탄자니아의 형제자매들 가운데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탄자니아성서공회 알프레드 키몽게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이곳, 탄자니아에는 성경을 갖고 싶어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수많은 기독교인이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경은 탄자니아성서공회와 탄자니아 영혼들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공회 총무 호재민목사는 “이 성경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이 되어서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공회 관계자는 “탄자니아에 전해지는 <스와힐리어 성경> 5,643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져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할 것이며, 문자교실에서 교재로 사용되어 교육을 돕고 전도의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교회와 학교에 성경이 보급되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건강한 가치관을 토대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성경 5,643권을 전달
-
-
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 한국교회 안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배 자리에 다음세대가 몰려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많은 신앙의 광장이 세워지고 있으며 전국 5,660개 중고등학교 중 약 1,000여 학교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모임이 생겨났다.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2년간 전국 신학과 경쟁률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했으며 2025년 현재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0%는 많이 늘었다, 50%는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교회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이른 바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국과 남미,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교회가 성장하고 다음세대가 예배의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변화를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3040사역자를 중심으로 G2A가 시작되었다. G2A는 “GO TO ALL”의 약자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제자삼으라는 “민족제자화”의 깃발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G2A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예배 및 기도 운동의 복음적 연합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예수님의 부르심을(지상대명령)따라 모든 사람 모든 영역, 모든 민족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총체적 선교운동이자 대규모 집회의 이름이다. 1903년과 1907년 원산과 평양에서 시작된 부흥, 1971-74년에 있었던 빌리그래함전도집회, 엑스플로71과 엑스플로74, 1988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2004년 부흥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밤세워 기도한 AGAIN 1907운동과 같이 부흥을 일어나길 사모하여 “2025 G2A in KINTEX”를 개최하게 되었다. G2A 집회는 킨텍스 1전시장, 3,4,5홀 15,000석 규모에서 2025년 10월 3일(금)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0시간 동안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예배를 드리게 된다. 각 세션에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서울화요모임, 팀룩워십이 예배팀으로 섬기고 세계적인 강사 프랜시스 챈(크레이지 러브의 저자) 목사 외 국내외의 탁월한 메신저들이 말씀과 기도, 미션필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G2A 디렉터 중 한 명인 조성민 간사(아이자야씩스티원)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사모하는 예배형식으로 모든 세션을 진행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되시는 자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에 반응하며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것이야말로 G2A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한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3홀에서는 대형 박람회를 열어 기독교단체들의 사역과 다양한 문화부스, 쉼터, 푸드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정수 목사, 김준영 대표, 곽병훈 목사, 김선교 선교사, 류광선 선교사 7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G2A 디렉터로 섬기는 김준영 대표(제이어스)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역에 현재까지 130여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모여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 예배를 드렸고 그 예배마다 우리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사역들이 있지만 G2A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함께하기를 결정하였다.”고 하면서 “부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갈망하고 사모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것으로 G2A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리가 소망하는 부흥, 부르심, 제자도, 열방이 우리의 프로그램이며 내용이다. 10시간 동안 이어지는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다음세대 안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길 원한다”고 하였다. G2A 디렉터 곽병훈 목사(나의교회)는 “부모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부흥의 유업을 우리 다음세대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우리 3040사역자들에게 있었다”며 “6개월 동안 전국의 사역자들을 만나며 이를 확인하였고 과거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 우리에게 이어진 그 부흥의 유업을 확인하였다. G2A는 단순히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가 아니라 부흥의 유업이 이어지는 우리 세대의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2A는 집회에서 그 사역이 멈추지 않는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일터, 목회자/신학생, 복음전파, 타문화 선교”라는 6가지 미션필드(영역)에서 애프터 액션(after action)이 일어나길 원한다. 집회 세션마다 미션필드별로 큐알코드를 찍어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 결단한 이들이 이후 각자의 미션필드에서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고 컨텐츠를 제공하는 일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각 필드별로 전국적인 사역자/단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2A 6개 미션필드를 총괄하는 김상인 목사(움직이는교회)는 “G2A는 이벤트를 포함하지만 무엇보다 운동이다. 선교적 운동이 각 영역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움직임들이 부흥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 움직임이 다시 모여 2026년, 2027년 해마다 G2A집회도 그 힘을 더해가게 될 것이다”고 하며 G2A 사역이 단기적인 사역이 아니라 장기적인 ‘민족제자화’의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홍정수 목사(G2A사무국)는 “이번 집회가 휴일에 진행되고 전국단위의 집회인 만큼 모든 시.도에서 집회 장소로 올 수 있는 셔틀버스를 대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할인된 비용으로 접근성 높게 집회에 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2A집회는 2025년 10월 3일(금)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4,5홀에서 낮 12시부터 시작하여 밤 10시에 마치게 되며 2시간 전부터 집회장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인터파크에서 “G2A”라고 검색) 홈페이지는 www.g2a.co.kr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gotoall에서 이뤄진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G2A, 2025년 10월 킨텍스에서 15,000명이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
-
-
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 ◇이재명대통령은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재명대통령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 누리홀에서 종교지도자들과의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서 기독교계를 대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대통령은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대통령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과 존중에 있는 만큼, 오늘날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진우스님은 “지난 몇 달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국민이 이성적으로 위기를 돌파해온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종교계가 국민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김총무는 “현 정부가 경청과 소통, 통합의 태도를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면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구체적 계획을 소개했다. 오는 8월 10일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세계교회협의회 제리 필레이총무가 방한하여 설교하고 임진각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리를 푸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의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열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총무는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여전히 분노와 기회의 박탈 속에 살고 있다” 면서, “정치와 종교가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새로운 사회적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종교계가 물질만능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식사메뉴로 종교계의 생명 존중, 자비, 비폭력의 가치를 담아 오이수삼 냉채, 흑임자 두부선, 마구이 등 채식 위주의 한식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로는 종교계에서 김종생목사와 김종혁목사를 비롯해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인 상진스님,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대변인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김도형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대변인은 이번 오찬에 대해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면서, “일제강점기와 민주화 등 험난한 고비마다 국민들을 지켜온 종교의 역할이 언급되는가 하면 다양한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국 사회는 전 세계의 자랑이 될 만하다 평가도 오갔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이재명대통령,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진행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
한장총, 반동성애·나라사랑 전개키로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임직원 개선을 진행하고 나라사랑과 다음세대 회복,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에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김수읍목사 ▲김종준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수읍목사)는 지난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나라사랑과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수로 작성한 교회 정관을 공유해 교회 공동체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난 36년간 펼친 동 단체 사역의 역사를 기록한 <어둠을 넘어 빛으로>를 발간한 사실을 알렸다. 또한 임원진 개선을 통해 나라사랑미스바기도회를 최중요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김수읍목사(하늘빛교회)는 “한국교회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가난과 정치적 혼란의 시기를 거치며 세계 속에서 우뚝 서게 된 나라가 됐다”며, “그러나 인구감소로 국력이 약화되고 동성애 관련 차별금지법 등으로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장로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한국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라사랑미스바기도회를 전개해 혼돈 속에 있는 국가를 위하여 장로교회가 빛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장로교의 날 행사를 학술포럼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개혁주의 신학에 바탕을 두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로교신학대학교연합찬양제와 청소년 영성 집회 등을 통해 다음세대 양성과 교육사업을 전개, 청년·청소년 복음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져야 한다. 이 중요한 때에 하나님께서 비추신 빛을 비추는 개혁운동이 계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동 단체를 이끌어준 이들의 수고하심에 벽돌 한 장 더 올리는 자세로 한 회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많은 이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상임회장으로 당선된 김종준목사(꽃동산교회)는 “앞으로 일 년간 대표회장을 도우며 장로교 연합사업에 관한 것을 잘 배우겠다”며, “앞으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를 통하여 장로교정체성회복을 우선과제로 삼아서 일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송태섭목사(경원교회)가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송목사는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이에게 흔히 착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적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신다”며, “하나님을 알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은 선하다고 이야기하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아리마대 요셉은 공회 의원이자 존귀한 이이며 부자였지만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을 품고 있었다”며, “오늘날 한국사회에 아리마대 요셉과 같이 불의와 불법을 거부하고 진리를 좇는 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 임원진은 아래와 같다. △대표회장=김수읍목사 △상임회장=김종준목사 △총무=최우식목사(예손교회) △서기=황연식목사(평강교회) △회록서기=김종명목사(제주평안교회) △회계=안옥섭장로(강서갈릴리교회) △부서기=정성엽목사(남포교회).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장총, 반동성애·나라사랑 전개키로
-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성회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철민목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중앙교회(담임=고석찬목사)에서 이승희목사(대구반야월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019대전시복음화연합대성회’를 진행하며, 대전을 품고 기도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함께 모여 전도의 불을 지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철민목사(대전제일교회)는 “이번 성회는 대전복음화의 동력이 될 것이다”며, “2,500개의 교회 35만 성도들이 하나 되어 대전의 성시화와 하나님을 향한 건강한 신앙이 바로 서는 충량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째날 저녁집회는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오종영목사(영성교회)의 사회로 김철민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본회 자문 안영권목사(예뜰순복음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또한 기독실업인 석창희화장의 성경봉독과 대전중부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후 이승희목사가 강사로 나서 「우리를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희목사는 “수많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리고 깨트린 사람들만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얻어 하나님께 복 받을 수 있었다”며, “대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깨트려 하나님께 복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연종교수(대전제일교회)의 헌금송과 함께 본회감사 조광휘장로(큰빛교회)가 헌금기도를 드린 후 본회 증경회장 편무해목사(대전그리스도교회)의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한편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매주 토요일 대전시청 강당에서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우리들공원에서 ‘2019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성탄 축하예배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성회
-
-
안산기독교연합회서 성탄트리 점등
- 경기도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병학목사)는 지난 10일 윤화섭 안산시장 등 시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문화광장에서 2019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축하인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 연합회 상임부회장 김유민목사(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동 연합회 직전회장 최현규목사(본오교회)는「좋은 소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목사는 “2천 년 전에 예수는 많은 사람에게 구원과 행복을 주기 위해 오셨다. 그래서 예수가 탄생했을 때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찬양했다”며, “이 복음이 오늘 여기에 이뤄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동 연합회 권병학목사(하늘빛내리는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많이 어려운 이때에 어김없이 성탄절이 다가왔다. 시장님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과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고 축하하는 트리 점등식을 갖게됐다”며, “많은 분들이 트리를 보며 소망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가슴속에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우리사회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자처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안산기독교연합회서 성탄트리 점등
-
-
대구기독교총연 총회 임원 개선
-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장영일목사)는 지난 5일 대구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 처리한 동 연합회 회무처리와 회계 현황 등을 검토하고, 임원진 개선을 통해 대구지역 복음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연말맞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 날짜를 결정하고 한 달간 성탄축하 음악회를 진행하기로 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영일목사(범어교회)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동 연합회 사역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지역 복음화를 성취하는 데에 힘을 쏟기로 결정했다. 장목사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정치적 편향성이 짙은 활동을 벌이는 단체에 가담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 나라와 대구교회의 교인들에게 유익을 나누는 연합의 정신에 따라 섬기고 순종하겠다”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연합회의 회장으로서 대구지역 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연합회는 성탄축하 음악회를 통해 대구지역 교인과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대구기독교총연 총회 임원 개선
-
-
한교연서 탈북선원 강제북송 비판
-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사진)는 지난 14일 「탈북 선원의 비인도적 강제 북송을 강력히 규탄한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에서 배를 타고 귀순한 선원 2명을 닷새 만에 비밀리에 강제 북송 조치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동 연합은 성명에서 “한국교회는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행위를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며,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북 선원들이) 죽더라도 돌아가겠다고 해서 북송했다’고 답변했다. 이는 정황상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이라고 본다. 만일 정부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탈북민을 사지나 다름없는 북한으로 강제 북송한 것이라면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반인권적이고 반인륜적 폭거이며, 앞으로 국정조사를 통해 명백한 사실 규명과 함께 반드시 책임자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이 이번 통일부의 발표에 대해 강한 불신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 선원들은 자기들이 타고 온 어선이 NLL을 넘어올 때 여러 차례 우리 군이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수를 무조건 남으로 돌려 탈북했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스스로 북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겠느냐는 것이다. 둘째는 왜 정부 당국이 이런 사실을 철저히 숨긴 채 신속하게 이들을 북한에 넘겨주었나 하는 점이다”라며, “북한의 주장대로 정말 그들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들이라면 북에 돌아갈 경우 사형당할 게 뻔한 데 자발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을 리가 없다. 설령 조사 결과 그들이 흉악범이라 하더라고 그들은 헌법상 엄연한 우리 국민이며, 제 발로 우리 영토에 들어온 북한주민을 경찰특공대가 포박해 눈을 가린 채 북한 군인에게 인계한 행위가 정당했다고 어느 누가 인정하겠는가. 이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기본 의무를 저버린 중대한 위법 행위일 뿐 아니라 스스로 사법주권을 포기한 비인도적 행위로 지탄 받아 마땅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는 정부의 관련 부처가 왜 이런 중대한 사안을 그토록 쉬쉬하며 신속하게 처리해야만 했을까 하는데 강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가 자발적 귀순자를 강제 추방해도 된다는 조항이 없다는 점에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만일 이것이 최근의 남북관계를 의식한 조치라고 한다면 이는 북한에 대한 맹목적인 굴종, 저자세에 지나지 않다”고 경고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한교연서 탈북선원 강제북송 비판
-
-
세기총서 인도네시아 통일기도회
-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 사무총장=신광수목사)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믿음교회에서 제 20차 통일기도회를 개최하고,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연합회 인도네시아 지부장 임명장을 안태룡목사에게 전달하고, 기도회 준비위원장인 인도네시아 지부장 안태룡목사가 환영메시지를 전한 후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기도에 세기총 후원이사 최순덕목사, 성경봉독에 자카르타 믿음교회 이의덕목사, 특송에 최숙진사모,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가 「다윗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헌금기도에 김용광목사, 특별기도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세기총 후원이사 정병회장로가 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세기총서 인도네시아 통일기도회
-
-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안 발의
- “성별은 개인이 선택·변경 안된다” 안상수의원 등 40명은 지난 12일 성적지향 조문 삭제와 성별에 대한 구체적 정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같은 안은 그동안 대부분의 한국교계가 일관되게 주장하던 것이어서 이후 입법과정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상수의원실에 따르면 개정안에선 ‘성적지향’을 삭제하고 대신 ‘학력’을 첨가했다. 또 성별은 ‘개인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없고 변경이 어려운 생래적, 신체적 특징으로서 남성 또는 여성 중의 하나를 말한다’는 양성(兩性)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교계는 대체로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성산생명연구소 이명진소장은 “그동안 국가인권위법 제2조 제3호에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로 성적지향이 포함돼 있어 동성 간 성행위를 법률로 보호해줘야 하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그렇게 되면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양심 종교 표현 학문의 자유가 ‘성적지향’ 조항과 충돌하는 등 법질서가 훼손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성적지향을 삭제한 개정안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영길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는 “국가인권위법 때문에 동성 성행위를 법률로 적극 보호해줘야 했고 사회 각 분야에서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며, “반면 양심·종교·표현 학문의 자유에 따라 동성애를 건전하게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오히려 차별로 간주돼 엄격히 금지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지난 14일 발표한 논평에서 “혐오에 합세한 의원들까지 똑똑히 기억하고 21대 국회의원 명단에서는 삭제하자”며, “국가인권위원회에는 두 차례) 개악안 발의에 대해 강력한 의견 표명과 아울러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동성애 반대운동이 교계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이 개정안이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지에 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안 발의
-
-
교회갱신운동, 희년축제, 연대운동 추진
- 논란 속에 대표회장에 취임한 윤보환감독대행 유감표명 명성교회 ‘세습논란’으로 총무와 회원 사이에 설전 발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68회기 정기총회에서 이홍정총무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국전쟁 79주년이 되는 2020년을 희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더불어 ‘2020 글로벌 희년 평화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임원선출에서는 논란 끝에 윤보환 감독직무대행이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일부 회원들은 윤직무대행이 감리교 내에서의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에 대해 기감의 이광선목사는 “회원들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감리교 안에서 수차례 많은 논의를 했고, 윤직무대행과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는 에큐메니칼정신에 충실할 것이고, 윤대행은 회장으로서 1년 동안 교회협을 잘 섬기고 긴밀하게 협의를 할 것이다”도 답했다. 신임 윤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명하며 “교회협은 하나님의 영을 따라 교회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한 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과 함께 하는 일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어가는 일 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안건토의에서 이총무는 한국전쟁 참전 당사국들과 유엔과 세계종교시민사회를 설득함으로 “기필코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체결을 선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0년 6월에는 워싱턴에서, 7월에는 철원에서 선제적으로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체결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 ‘희년을 향한 대행진’을 위해 △1988년 제37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선언」에 나타난 평화통일을 위한 과제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가 발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에 담긴 행동계획 △2018년 ‘88선언’ 30주년 국제협의회가 채택한 행동계획 등을 총망라하여 실천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동 협의회는 성과 세대 평등의 구현을 위해 여성과 청년이 교회조직의 의사결정구조에 평등하게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도덕적 불감증에 빠진 교회지도자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교회 내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치유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의 대다수 교회가 반대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총회선언문에서 성수자와 난민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세력을 단호히 거부하겠다는 포괄적인 입장을 개진했다. 감사보고에서는 과잉예산의 문제가 지적됐다. 감사 소견으로 △과잉예산 책정을 지양하고 집행액에 근접한 예산 수립 △교단회비는 분기별로 입금 될 것 △65회기까지 체납된 관리비 확보방안 마련 등이 제안됐다. 이에 대해 이홍정총무는 ‘천만 상상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재정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총회선언문 채택과정에서 명성교회 문제가 불거졌다. 기독교감리회의 신복현목사는 “예장 통합 소속 새문안교회가 명성교회의 세습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마당에 교회협의 입장표명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좀 더 강력한 비판을 요구하는 동의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총무는 “명성교회는 교회협 회원교단 소속으로 가족의 문제이다”며, “가슴 아픈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경청하면서 변화의 길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그러자 신목사는 “교회협은 소속교단의 친목단체가 아니다”며, “교회협 총무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결국 투표에서 주최측에서 제안한 선언문이 채택됐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갱신운동, 희년축제, 연대운동 추진
-
-
하나님의 나라는 감사의 나라다
- 랍비 문학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오는 세상에서는 모든 제사가 그칠 것이나 감사의 제사는 영원히 남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모든 고백들은 그칠 것이나 감사의 고백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예수님도 감사를 아주 중요시하셨다. 문둥병 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서 고쳐 달라고 요청하자 그들을 고쳐 주신 후에,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라 하셨다. 그렇게 해서 고침을 받은 열 명 중 한 사람만 예수께 찾아와서 감사의 표현을 했을 때, 그에게 기뻐서 감사를 받으시면서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서운해하시는 마음의 표현을 하셨다.(누가복음 17장 17절) 예수님은 실제로 감사를 믿음의 입증물로 보시고 믿음의 정도를 생각하셨다. 그래서 누구도 고칠 수 없는 문둥병을 고쳐 주시고 감사를 표현한 사마리아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셨으니라”(누가복음 17장 19절)고 하셨다. 감사를 표현한 자에게 영혼의 구원까지 받았음을 선포하신 것이다. 감사는 내면의 거울이며, 믿음의 증거다. 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감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스펄전은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사실 감사를 표현하는 데는 0.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0.3초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온 세상 삼라만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감상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신다. 그리고 창조의 마지막 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시고 여자를 창조하여 가정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만드셔서 감사하는 존재로 만드셨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존재로 세워주길 원하신다. 우리에게 감사는 think에서 시작된다.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는 것에서 감사가 시작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히브리 민족에게 3대 절기, 유월절, 초막절, 수장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시면서 감사의 여러 범위를 말씀하셨다. 그중에 수장절은 초가을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절기를 지키라(신 16:2)고 명하신 절기다. 절기의 대상은 천지를 만들어 인류에게 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절기를 지키는 방법은 복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복을 주실 것을 믿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절기에 참석 범위는 너와, 네 자녀와, 네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이다. 그들과 함께 즐거워하며 기뻐하라고 하신다.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는 자리는 풍성한 나눔의 자리이다. 빈손으로 즐거워할 수 있는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 기뻐할 수 있는 것은 말로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일 년 동안 베풀어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저들에게 나눌 때 진정한 기쁨이 배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저들에게 나눔은 저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곧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이니 하나님께 드린 바가 된다. 우리의 감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보이는 그분의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추수감사예물로, 보이는 그분의 사람들은 레위인들, 세계각지 다양한 곳에서 온 객들, 고아들, 과부들, 어려운 자들에게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감사의 표현들이 향기가 되어 올라가고, 우리에게 복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말, 행동, 삶, 관계 안에서 하나님이 이뤄주신 은혜들이 우리의 성숙한 감사가 되어 하나님께 드려졌으면 좋겠다는 고백이 나온다./묵동교회 목사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하나님의 나라는 감사의 나라다
-
-
교회협 총회 ‘글로벌희년평화포럼’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는「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란 주제로 지난 18일 정동제일교회(담임=송기성목사)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총회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에 앞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020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울라프총무는 한반도의 평화 문제를 WCC의 주요 아젠더로 설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에 교회협은 이번 총회에 울라프총무와 피터 프루브 국제협력국장을 초청하여 감사를 표했다. 울라프 총무는 “WCC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노르웨이 교회의 의장으로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기의 회원점명으로 시작한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은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홍정목사는 총무보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평화조약캠패인’을 중심으로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체결을 이루는 희년으로 선포하고 세계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평화행동을 실천하기로 했다”며, “2019년 대림절과 2020년 사순절에 세계교회가 함께 ‘2020 글로벌희년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세계기독교회 지도자들과 기독교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글로벌희년평화포럼’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2024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사회운동사를 정리한다. 그 결과로서 에큐메니칼 아카이브를 개설해 생명·정의·평화공동체를 지향하며 △100주년의 기념과 새로운 100주년을 향한 비전 △100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한반도국제평화대회의 개최 △100주년 선언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원선거에서는 논란 끝에 기독교감리회 윤보환감독대행이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유낙중주교(대한성공회), 신정호목사(예장통합 총회장), 김은섭목사(한국루터회), 서진환사장(대한기독교서회), 신기정사관(대한구세군) 등이 선임됐다. 끝으로 평화 확립과 차별·혐오로 인한 갈등의 종식을 위해 노력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
교회협 총회 ‘글로벌희년평화포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