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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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공회, 오연화권사의 후원으로 기증
      ◇대한성서공회는 오연화권사의 후원으로 레바논에 성경을 후원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은 지난 11일 오연화권사(소망교회)의 후원으로 레바논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2,200부, <시리아어 성경> 8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레바논성서공회 마이크 바쏘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권사님의 도움에 힘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삶의 목적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오연화권사는 “이번에 레바논에 후원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깨달을 수 있었고, 레바논의 중보 기도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공회 호재민총무는 “레바논에는 전쟁을 피해 온 수많은 난민들이 있고, 레바논 사람들도 전쟁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번에 보내는 성경이 레바논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희망과 용기,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보낸 레바논은 지중해 동부 연안에 위치한 중동 국가로 시리아,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해 있다. 레바논은 중동의 아랍권 국가 중에서 이슬람을 국교로 지정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이다. 그 영향으로 기독교 인구 비율은 약 40%로 중동 국가 중 가장 높지만 여전히 이슬람의 영향력 아래 있어 레바논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크고 작은 종교적 차별과 압박 가운데 있다.    또한 레바논에 있는 사람 3명 중 1명은 난민에 해당할 만큼, 전쟁과 박해를 피해 떠나온 많은 난민들이 레바논에 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지역 분쟁과 전쟁으로 레바논에도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며,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왔던 사람들은 또다시 난민이 되어 불안과 공포 가운데 있다.    이 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후원하는 <아르메니아어 성경> 2,200부, <시리아어 성경> 80부는 레바논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여러 박해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면서,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온전한 치유와 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성경을 통해 많은 난민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레바논 땅에 평화와 회복이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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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거창군기독교연합회, 이주민 선교세미나
       경남 거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바울목사)는 오는 3일 열린교회(담임=정신선목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이주민선교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단순히 출생의 문제가 아닌 지역회사회의 문제로 보게하고, 또 지역사회에 있는 이주민들을 한 공동체로 여길 것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주제강연에서는 손승호선교사가 「앞마당선교시대의 도래」, 최인기선교사가 「이주민 선교전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주민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전도방법과 이주민들을 향한 태도 등의 내용을 다룬다. 사례발표에서는 류호경선교사가 「한국어교육」, 송정희전도사가 「열방예배 및 구가별 케어」, 오산교회 김귀동집사가 캄보디아 예배사례」, 박경수대표가 「선교동원 프로그램」, 다카교회 스태프의 간증 등의 현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주민 선교의 실제적 적용 방안과 성과를 공유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함께 또 한국에 이민 온 사람들을 전도해야한다는 생각해서 시작되었다”면서, “그들을 우리와 같은 공동체로 인식하고 전도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저출산 극복 추진 위원회를 출범했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 추진위원장에 이성진목사(담임=거창성결교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군기독교연합회는 저출생 극복을 의한 캠페인으로 △포스터를 제작하여 회원교회에 부착△차량 및 주택의 출입문에 부착할 스티커를 제작하여 배포 △회원교회의 기업체와 MOU 체결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유튜브 방송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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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헌재에 ‘판결불이행 중인 낙태개정법 입법’을 촉구,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외 60여개 단체 연합 성명
     행동하는프로라이프와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모임, 바른교육교수연합을 비롯한 60 단체는 지난 3일 「뻔뻔하고 이중적이며 불공정한 헌법재판소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보인 강경한 입장이 과거 국회의 낙태개정법에 관한 판결불이행에 대한 소극적 태도와 대비되는 것에 대해 생명을 우선순위에 두며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이 연합은 “국회가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 판결을 무시하고 6년이 넘도록 낙태개정법을 입법하지 않아 심지어 임신 34주, 36주 태아가 강제로 낙태되어 죽어가도 헌재는 국회에 대해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있었다. OECD 국가 중에서 임신 34주, 36주 태아를 자유롭게 낙태해서 죽일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3일 헌법재판소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관한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헌법과 법률을 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헌재는 법적 형평성 문제에 있어서 매우 부당한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헌재 판결을 어길 때는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압박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공평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같은 논리라면 헌재는 5년 전부터 현재까지 국회가 헌법과 법률을 어기고 있다고 계속적으로 발표했어야 한다”며, “이제 헌재 판결을 6년째 무시하고 마땅히 입법해야 할 법을 입법하지 않고 있는 국회에 대하여 엄중한 경고를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제 헌재는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2019년 이후 아직까지 입법하지 않은 낙태죄 관련 개정 입법은 신속하게 입법하도록 대한민국 국회에 엄중히 경고하고 이 일에 개입해야 할 것이다”면서, “국민은 국가적으로 위중한 대통령 탄핵 재판에 있어서 헌재 재판관 한 명 한 명과 진행되는 재판 하나하나를 주시하고 있다. 헌법재판관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과 원칙에 의해 공정한 판결을 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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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2025-02-11
  • 대화 및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의 장 마련
        ◇캠프의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종교 간의 수평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해 모색 평화실천위한 성직자 모임과 성지순례 등 활동 진행     이번 종교 간 대화 캠프에서는 「△종단별 예식 체험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대화 및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의 장 마련 △참여자 간 수평적 교류 여견 조성을 통해 캠프 이후 네트쿼크 형성」이라는 중점 사항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2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으며 종교와 성별 그리고 나이를 넘어서 함께했다. 특히 아직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종교에 관심있는 사람도 함께 했다. 또한 성직자 뿐 아니라 일반 신도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각 종단별 예식에 참여하면서 타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를 비롯해 「△가톨릭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에서 예식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서 기획에 참여했던 고상균목사는 “지난 10여년 정도 이 캠프를 이어가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재작년 즈음에 대구 이슬람성전 건립 상황을 겪으면서 개신교단체들이 반대집회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집회에서 혐오적인 행동들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종교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재작년부터 이러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모임을 진행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너무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른 종단과 수평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이러한 모임이 서로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 캠프를 진행한 평화고리는 1993년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종교청년 대화캠프 모임을 통해 만들어졌다. 크리스챤아카데미는 종교간의 대화라는 의제를 한국사회 최초로 내세운 단체였다. 크리스챤아카데미에게도 평화고리가 재결성 된 것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임에 후원으로도 참여했다.    이러한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진행한 종교청년 대화캠프 모임에 참여했던 각 종단의 예비 성직자들이 모임을 평화고리란 이름으로 결성했고,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젊은 성직·교역자들의 수평적 지평확장을 통한 평화의 실천을 위해 예비 성직자 캠프·종교 청년 대화 캠프·성지 도보순례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크리스챤아카데미 선임연구원이었던 김 진목사는 「1965년 ‘용당산 모임’에서 ‘평화고리’까지」라는 글에서 “1990년대 아카데미 종교간 대화모임 중 가장 눈에 띄는 모임은 1992년에 각 종단의 예비성직자들을 모아 시작한 ‘종교청년 평화캠프’이다. 이러한 형태의 모임이 시작된 그 배경에는 이전에 진행된 종교간의 대화모임이 기존 성직자나 학자, 그리고 연로한 종교지도자들만의 대화모임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런 모임은 많은 경우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면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보다 생산적이고 장기적인 종교간 대화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성직자는 아니지만 성직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 때부터 서로의 종교를 이해하고, 상호간 화해와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 훈련을 경험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이 모임의 성과물 중 하나는 이 모임에 참여한 예비 성직자들이 중심으로 만든 ‘평화고리’라는 모임이 탄생되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화모임이 다른 아카데미의 외부 모임으로 발전한 것은 용당산 모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것은 아카데미의 종교간 대화 운동의 주요한 성과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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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평화고리와 길목서 6대종단 종교간 대화캠프
       종교 간 대화모임 평화고리와 사회적 협동조합 길목은 지난 5일과 6일 가평군 배곳 바람과 물에서 중교 간 대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기독교외 가톨릭,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6개 종단의 성직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 간 교류를 통한 평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캠프에서는 각 종단의 예식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의 신앙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관련기사·2면>    참석자들은 「만다라의 향연으로」라는 시간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이 시간에는 질문지에 있는 내용을 모둠원들에게 나누는 시간이었다. 또 「만다라 퀴즈대회」에서는 이웃 종교에 대한 퀴즈대회가 진행됐으며, 「만다라 차담」에서는 각 종단별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고리는 1993년 ‘크리스챤 아카데미’의 종교 청년 대화 캠프를 통해 시작됐다. 현재까지 6개 종단의 젊은 성직자와 신자들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종교 간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종교 간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지평을 확장하고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길목은 2013년 창립 이후 차별 없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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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기독교단체서 유네스코법 개정안 반대 성명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등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는 지난 3일 유네스코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유네스코교육이 동성애와 낙태를 정당화하는 포괄적 성혁명교육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한 국회의 법안 개정을 반대했다.    단체들은 “앞서 한국교회와 시민단체들은 유네스코 교육이 겉으로는 각 나라가 교육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선진국형 교육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지만, 그 실체가 동성애와 성전환, 조기성애화, 낙태를 정당화하는 포괄적 성혁명 교육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우리 자녀들의 영혼과 육체를 파괴하는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을 강력히 규탄하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금번 발의된 유네스코법 개정안이 이러한 포괄적 성혁명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이러한 사업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받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아태교육원의 ‘운영과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의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이 명확하고 적절하게 정해지지 않는다면 무분별한 예산 지원으로 이어져 국민의 세금 부담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율성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 △유네스코법 개정안에서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추가적인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은, 포괄적 성혁명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므로, 유네스코법 개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 △현재도 포괄적 성교육 사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막대한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는데, 만일 유네스코 교육의 실체가 우리 자녀들의 영혼과 육체를 파괴하는 망국적 성혁명 교육이라는 점을 자녀들의 부모를 비롯해 국민이 알게 된다면, 어떤 사람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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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교육포럼
    ▲ 미래목회포럼은 초연결·초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교회가 준비해야 할 교육방안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맞아 교회 존재의의·교육방안 논의 “적응과 균형 갖춰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적응해야” 미래목회포럼(대표=김봉준목사)은 지난 10일 양재온누리교회(담임=이상준목사) 기쁨홀에서 「다음세대 미래 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시대에」란 주제로 포럼을 열고, 현대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교회의 준비방법에 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4/14윈도우한국연합(대표회장=장순흥총장)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장순흥총장(한동대)이 나서 「차세대 교육 방향 및 목회」란 주제로 연설했다. 장총장은 “현재 기독교는 성경의 권위가 무시받고 동성애와 낙태가 급증하는 과제를 직면하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모든 생물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데에 힘을 쏟으며 이웃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나눔으로써 위기를 극복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교회는 교육자와 참여자가 교육 전반에 걸쳐 능동적으로 함께하는 교육, 인문학과 공학을 유기적으로 엮어 사고하는 프로젝트 중심 사고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창조와 원죄, 그리스도, 교회 공동체를 믿는 기독교인의 핵심가치가 훗날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종배교수(한세대)가 「4차산업혁명시대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이동규목사(청주순복음교회)가 「초시대, 초목회 - 4차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미래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를 향해 다음세대를 대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종배교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선한 섭리 아래 있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도 적용된다”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해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모두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는 모든 기독교인이 성취해야 할 시대초월적 의무이다”며, “복음전파와 교육은 기독교인의 필수 덕목이자 사명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세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더욱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를 의미한다고 진단한 안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나타난 초연결사회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나타난 초지능사회이다”며, “이는 표준화와 규격화, 정형화로 대변되는 지난 세대의 사회 경쟁력과 대비되어 다양성과 창의성, 유연성을 기반할 때 사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의 이상적인 인재상으로 창의력과 도덕성, 융·복합 능력, 협력 역량, 원활한 소통능력을 손꼽을 수 있다”며, “교회가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창의력과 도덕성, 소통능력 등을 갖춘 길러내는 교육을 실천할 때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양육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규목사는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융합해 개개인뿐 아니라 경제 기업 사회를 유례가 없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유도한다”며, “이전까지 진행됐던 산업혁명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의 문제였다면 4차산업혁명은 이 문제에 더해서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한 정의까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은 국가나 기업 산업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며, “이 새로운 산업혁명은 경제나 생산력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다른 조직 즉, 사회 구성하는 시스템 내 모든 조직까지 변화를 수반한다”고 역설했다. 기술의 발전이 더는 과학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목사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그 존재를 유물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신앙의 영성은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사람들은 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거대한 변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신앙과 영성은 구시대적 유물로서 더는 인간의 실체적 삶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속에서 교회는 무엇보다 신앙과 삶이 만나는 곳인 영성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며, “적응과 균형이라는 요소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맞이하는 교회의 가장 지혜로운 자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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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서울YWCA서 청소년팀 연합모임
    ▲ 서울YWCA는 청년·청소년을 중심으로 사랑나눔 사역을 실천하는 모임을 발족하고, 현대사회에 사랑을 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회 속 이웃 사랑통한 창조적 공동체 실현도모 “사랑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 서울YWCA(회장=이유림권사)는 지난달 27일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YWCA 소속 청소년·청년 연합모임을 진행하고, 젊은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15개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9개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 등 회원 280여 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모였으며, 학업과 진로, 취업 등으로 걱정은 지닌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임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장윤재목사(이화여대 대학교회)가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다」란 주제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루하루 창조를 마치시고 ‘좋았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좋다’는 ‘아름답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매일 창조의 수고를 마치시고 ‘좋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며, “성경의 맨 처음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사는 세계, 자연이라고 불리는 이 세계가 결코 악하고 추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시고 놀라신 장소,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라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에서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며, “사랑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너무도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모두 옆에 있는 이웃에게 아름답고 멋지다고 인사하며 서로 존재의 소중함을 나누자”고 덧붙였다. 동 단체는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의 인준식을 진행해 인준장과 임명장,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장학증서와 표창장 전달을 통해 연합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YWCA 목적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Y-틴, 대학·청년YWCA 회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준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전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강사로 이은희강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하리하라의 과학의 눈으로 세상보기」, 박영자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북한의 사회 변화와 국제적 비전」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은희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과 기술발달이 대중에게 적용되는 시기가 매우 빨라졌다. 하지만 과학 연구에는 세금이 바탕이 되지만 대중들은 과학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이를 아까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학자들이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지 못해 설득하는 데에 실패하고 역효과가 일어난다. 대중에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이 잘못된 과학지식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이런 상황이 나타날 때 대중들이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바로잡아주는 일을 한다”며, “과학과 대중 사이에 서서 정확하게 과학을 전달해 대중이 과학을 두려움 존재가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좋은 영향을 주는 학문임을 알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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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가 주최하고,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원장=이종전목사·사진)이 주관한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이 「인천기독교회사 어떻게 서술할까」란 주제로 지난 4일 인천제일교회(담임=손신철목사)에서 열렸다. 포럼에서 이종전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강사로 나섰다. 이교수는 “일제 말기에 있었던 일제에 의한 교회의 강제 통폐합과 대동아전쟁을 위한 요구에 대한 교회의 대처는 반성적 서술이 필요하다”며, “해방직후부터 6·25사변이 끝나기까지 인천으로 몰려드는 피난민과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인천지역의 교회들이 어떻게 보듬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밀했다. 이교수는 인천지역의 교회 성장의 원인으로 △인구의 집중화 △충남 서해안과 인천 도서지방으로 부터 유학생들의 유입 △1960년대부터는 지방에서의 인구유입 △또 이들을 향한 교회들의 선교 △기도원운동과 부흥회를 통한 성장의 동력을 받은 것 등을 들었다. 이번 포럼은 서재규장로(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전양철감독(선교문화연구회 이사장)과 황규호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했으며, 손신철목사(인천제일교회)가 축도했다. 전양철감독은 “인천기독교 135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당연하고 값진 일이다. 이 일에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6-11
  • 한교연 대표회장배 친선 볼링대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 대표회장배 친선 볼링대회(대회장=원종문목사)가 지난달 28일 인천 락온볼링센터에서 열려 회원교단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 교단 목회자 간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볼링대회는 40여 명이 풀리그로 4 게임을 펼친 후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경기 결과 우승은 김병근목사(예장 합동총신측 총회장)가 준우승은 조승욱목사, 3등은 최귀수목사(한교연 사무총장)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목사의 사회로 김바울목사(선교위원장)가 기도하고 대회장 원종뮨목사가 설교한 후 송태섭목사(한장총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원종문목사는 설교를 통해 “볼링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귀를 상징하는 열 개의 핀을 세워놓고 볼을 굴렸던 것이 볼링의 시초이다”면서 “우리의 신앙은 영적 싸움으로 대적 마귀를 물리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목사는 “볼링 경기에서 스트라이크도 중요하지만 남은 핀, 즉 스페어 처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점수 차이가 많이 나듯이 우리도 신앙안에서 끝까지 인생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면서, “한교연 친선볼링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 뿐 아니라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더욱 단합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3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4등부터 8등까지는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교연은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회원 친선 볼링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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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세계선교연대 선교대상 시상
    ▲ 세계선교연대와 총회가 주최한 선교대상이 프린스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 정윤진, 유정미, 김동희선교사 등 15년이상 사역자들 선정 세계선교연대(대표=최요한목사)와 세계선교연대 총회(총회장=박용옥목사)가 주최한 선교포럼과 제1회 선교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최요한목사는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기적이다. 지난 자카르타 선교에서 큰 역사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에 하나님의 비전이 함께한다는 것을 느꼈다. 동남아의 복음화율이 낮은데도 열기가 뜨거웠다. 무슬림 국가인데도 10%에 달했다. 이러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강창렬목사(대전과기대)의 인도로 찬송과 고종욱장로(소망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최형택목사(광양은혜와진리교회)의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이선희집사의 연주, 오규훈총장(영남신학대학교)이 「부름받은 자의 삼중직」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서애자목사(성은교회)의 헌금기도, 이찬송목사(한마음교회)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 이상형사관(구세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오규훈총장은 “가장 큰 꿈은 도전과 개척이다. 예수님께서도 도전과 헌신을 요구하셨다.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며 부름을 받았던 제자들은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청년들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도전하고 개척하라는 것은 성과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무엇을 배우느냐가 중요하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보자가 되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삶의 행태를 따라가야 한다. 능력과 기적이 중보자의 역할이 되는 것이 아니다. 능력만을 강조하지 말고 그분의 삶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용옥목사는 수상기준을 설명하며 “이번 시상은 15년이상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이분들이 한국교회의 좋은 모델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상 수상자는 한국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정윤진선교사(인도/36년)와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유정미선교사(가나/25년), 사마리아 농업교육센터 대표 김동희선교사(케냐/19년)가 각각 선정됐다. 정윤진선교사는 수상소감에서 “예수님께서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신 것으로 알고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미선교사는 “아름다운 주님의 종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25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가나에서 제자를 양육하고 있다.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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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기총, 임원회 결정내용 해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의 대변인 이은재목사는 지난 5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한기총 비대위’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을 밝혔다. 이목사는 먼저 “제30-10차 임원회를 통해 한기총과 대표회장을 거짓으로 왜곡하여 기자회견을 했던 김모 목사, 김모 목사, 배모 목사, 정모 목사, 박모 목사의 개인자격을 정지시켰고, 그들의 회개의 여부에 따라 실행위원회에서 징계 처리하도록 했다”며, “이는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이분들은 지난 선거에서 전광훈목사를 당선시킨 ‘1등 공신’이었다. 얼마든지 대화로 풀 수 있는데도, 임의단체를 만들어 한기총을 비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비상대책위라는 것은 대표회장 유고시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정관에 따라 매우 정상적으로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됐던 전대표회장의 ‘전라도 빨갱이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목사는 “전대표회장은 원래 전라도 지역은 빨갱이가 아니었고,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까지 말했다”며, “다만 지금 그 지역이 민주당만 찍어서 빨갱이 됐다는 의도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앞 뒤 자르고 이 부분만 떠드는 것은 바른 언론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는 비대위의 공격에 대해 이목사는 “복음한국, 예수한국, 복음통일로 가기위해서는 좌파정권에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 나라가 사회주의가 되면 교회는 다 죽게 된다”며, “이러한 교회와 국가의 대위기를 막기 위해서 전대표회장과 한기총이 나서는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법논란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 등은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 한기총은 공무원 조직이 아니다. 따라서 한기총이 이념과 정책을 같이 하는 정당과 보조를 맞추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한기총은 예수한국에 동의하는 어떤 정당과도 정책적으로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대통령 ‘간첩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목사는 “문대통령이 공적인 자리에서 신영복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는데, 신용복은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간첩이었다”며, “간첩을 가장 존경한다는 사람은 간첩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변승우목사 이단논란에 대해 이목사는 “조사결과 이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른바 비대위에서 자꾸 변승우목사를 불법적으로 이단 해제했다고 공격하는데,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내놔야 한다”며, “변목사는 신사도운동을 반대하는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측의 사퇴주장에 대해 이목사는 “전목사는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표회장에 당선됐고, 법원도 이를 인정했다. 법적으로 전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아무런 하자와 문제가 없다”며, “전대표회장을 정말 탄핵하고자 한다면 한기총에 들어와서 한기총의 법에 따라 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한기총과 전대표회장은 위기에 빠진 이 나라와 교회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좌파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반기독교 언론이 터무니없이 한기총을 공격하고 있다”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모든 기독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일치단결해야 겪고 있는 여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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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교연서 현충일 64주년 논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지난 6일 「현충일 64주년에 바란다」란 제목의 논평에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들을 추모하는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달이다”며, “현충일은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정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국군장병들을 기억하는 기념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69년 전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40만 이상의 국군 장병이 전사하고 100만 이상의 국민이 죽거나 피해를 입었다. 국군장병과 유엔 참전 용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던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부강한 나라로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해가 갈수록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고귀한 목숨을 잃은 군군장병들에 대해 추모하는 마음이 국민들 가슴에서 식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올해 현충일도 법정공휴일인 6일에 이어 다음날인 금요일을 직장에 휴가내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충일은 그냥 휴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6·25전쟁은 과거에 이 땅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 이미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수한 국민이 피를 흘렸고 아직도 그 비극이 진행 중 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다”라며,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차례 만나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어떤 평화를 위한 굳은 의지와 노력도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현충일은 67년 전 포성이 멈추었을 뿐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국가적 참극에 대해 우리 모두가 겸허하게 다시 허리띠를 동이고 흐트러진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날인 것이다”며, “주님은 우리에게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신다. 온 국민이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를 굳건히 하는 현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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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교회협서 인권정책협의회
    ▲ 한국교회 인권정책협의회가 과거 고문 등 인권탄압이 자행됐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지난 4일 군사독재시절 민주화인사에 대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모두의 존엄과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향하여」란 주제로 인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성복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이홍정총무가 축사했다. 정문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조연설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혐오와 차별 없이 공존하는 인권존중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혐오범죄와 난민신청자에 대한 혐오와 비하 등을 거론하면서 “혐오표현은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깊숙이 스며있는 구조적 차별에 기인한 것이다. 혐오와 차별은 다양한 차이에 기초하는 공존의 가치를 파괴하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소장은 「한국교회 인권운동의 과제」라는 주제강연에서 “이 자리는 불의한 권력이 선한 이를 가두고 고문하고 죽였던 곳이며 박종철, 김근태, 백기완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던 곳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시장에서 윤리를 외면하고 편의만 추구할 때 자연과 사람에 대한 착취를 피할 수 없게 된다”며, “24시간 ‘총알배송’을 넘어 ‘새벽배송’으로 누리는 우리의 편리 뒤엔 철야노동을 감내해야만 하는 누군가의 수고가 숨어 있기 마련다. ‘쌀값 안정’ 속엔 생산자 농민의 한숨이, 값싼 전기료의 뒤편엔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의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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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성령강림절’ 맞아 각 단체 메시지
    성령강림절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단체 지도자들이 메시지를 발표했다. ◆성령세계2020 대회=성령세계2020 대회장 소강석목사는 “오순절의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시작되었고 성령이신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찾아오셨다”며, “하나님께서는 바벨탑사건을 통해 허물어버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오순절 성령강림절을 통해 하나 되게 하셨다. 이제는 다툼보다는 화해와 상생으로 하나가 되어야한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가 회복되어 교회가 사회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이수형목사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확증하였다. 우리는 먼저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인격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성령충만을 받는 것은 약속과 명령이며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실제적 사건이다. 2000년전 오순절날에 임했던 성령의 임재처럼 성령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 나타나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정인찬목사는 “성령은 화목케하는 영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하나되는 은혜가 있으며, 믿는 성도가 하나될 때 교회가 하나될 것이요 교회가 하나될 때 이 어려운 경제난국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가 하나된다”라며, “이렇게 모아진 하나된 힘으로 민족통일을 앞당기고 세계선교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성령강림절을 맞는 우리의 자세는 더욱더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실천하는 크리스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문화예술원=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 안준배목사는 “사회 저변에 확산되고 있는 무수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인간성은 점점 상실되어 가고 있다. 인간의 생활 터전인 각종문화는 이제 한계성을 드러내면서 오히려 각종 해악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제 성령강림 이세기를 맞는 한국교회에 성부와 성자의 사역에 발맞춘 파수꾼 같은 성령의 사역이 전개되어야 할 때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기독교의 긍적적인 영향력이 이 땅에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의 성령충만함이 우선되어져야 하며 문화예술이 성령사역에 적극 동참해야 할 필요를 깨닫는 계기가 되는 성령강림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령세계2020= 성령세계2020 대표강사단장 배진기목사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셔서 구원을 완성시키신 예수님의 사랑이 온 누리의 교회에 임했다. 성령강림을 통해 죄와 심판을 분별하는 특별한 은총이 임하고 하늘에는 영광, 세상에는 빛과 소금이 되어 흑암에 앉은 백성이 빛을 보는 역사가 나타나길 소원한다”며, “온 성도들과 교회에 성령을 이루는 성품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오순절 성령이 임하실 때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세상에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를 통해 한국은 희망이 있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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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장총서 장로교회 예배 학술포럼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 장로교회 예배현황을 짚어보고, 종교개혁에서 시작된 장로교 전통예배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종교개혁 정신 깃든 장로교회 예배역사와 전통 고찰 주요 장로교단 참여 미비로 장로교연합 정체성 상실 우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송태섭목사)는 지난 4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장로교회의 예배와 질서 회복」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고, 장로교 예배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원리에 관해 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최윤배교수(장신대)가 「장로교회의 예배·예전 전통」, 서창원교수(총신대)가 「공교회성 회복과 한국의 교회 개혁」, 이성호교수(고신대)가 「장로교회 직분론의 원리와 실천」, 김준범교수(계약신대)가 「장로교회 예배에서의 시편찬송의 위치」란 주제로 발표했다. 최윤배교수는 “오늘날 장로교회의 뿌리인 개혁교회의 예배 원조는 스트라스부르크의 마르틴 부처가 마련한 것이다”며, “광의적이면서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된 예배와 개혁·장로교회의 예배에 대한 정의를 염두하면서 부처와 칼뱅의 예배·예전을 고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칼뱅에게 예배는 성경에 중점을 두었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강조함과 동시에 예배 참여자들의 죄성을 드러내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렇기에 칼뱅의 예배론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성령이 운행하는 교회 공동체를 밝혀내는 데에 집중한다”고 역설했다. 서창원교수는 “한국교회는 그간 소홀히 여겼던 교회의 공교회성을 되살리는 예배의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공교회성은 역사적 자료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교회의 공교회성은 교리와 성례전, 직제, 권징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공교회성이 회복된다면 치리 부재로 인한 교회의 무질서를 막고 개교회주의가 낳은 병폐를 해소할 수 있으며 그간 교회가 보여 주었던 수많은 병폐를 해소할 수 있다. 그렇기에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예배의 회복은 한국교회가 이뤄야 할 시급한 현안이다”고 진단했다. 이성호교수는 “장로교회의 직분론은 오직 성경이라는 종교개혁의 정신과 더불어 국교회주의와의 투쟁을 통해 ‘신적 규범’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성경적 직분론을 내세우고 있다”며, “로마가톨릭의 직분제나 루터교회와 달리 장로교회는 목사-장로-집사가 지닌 각 직분의 독특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로교회는 직분을 세우는 방식에 있어 회중들의 선거를 통해 진행되는데 여기서 선거는 선거인 자기 뜻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것이다”며, “그렇기에 직분 선출에 있어 평신도들의 분별력은 지금보다 훨씬 높이도록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범교수는 “칼뱅의 신학적 이해와 교훈을 중심으로 보자면 시편 찬송은 마음으로 부르는 영적 찬송이자 영감된 시편의 말씀을 내용으로 하는 성경적인 찬송이다”며, “시편 찬송은 초대교회를 근간으로 하는 역사적이고 공교회적 찬송이며, 우리에게 교훈을 선포하는 찬송이다. 그렇기에 오늘날 한국 장로교회는 시편 찬송의 보급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예장 통합측과 합동측, 백석대신 등 주요 장로교단의 참여가 미비해 장로교 연합단체라는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로교회가 한국 사회의 복음화를 이끌었던 원동력이 하나 된 교회 공동체에서 비롯됐음을 자각하고 과거와 같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 일치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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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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