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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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생태법과 공약을 기독교관점에서 논의' 향린교회서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
         오는 24일 오후 7시 향린교회에서 제2차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을 진행한다. 기후생태헌법과 기후생태공약을 모둠에서 직접 논의하고, 기독교 관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열어가야 할지에 대한 인식을 확장, 담론화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기후생태헌법. 우리의 언어로 다시 써보는 헌법」란 제목으로 김영준(기후위기기독인연대)이 발제한다. △해외 사례(자연의 권리) △개헌안에 꼭 들어가야 할 기후생태 핵심 내용 △기독교적 관점을 다룬다.    2부에서는 「기후생태 10대 개혁과제」란 제목으로 사회대개혁비상행동 기후환경소위원회의 한재각위원장이 발제한다. 이번 대선공약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기후생태 관련 주요 공약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기독 시민의 눈으로 헌법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과, 대선공약에 담겨야 할 기후생태 관련 공약들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여러모로 훼손된 현 사회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중요한 주제들이 많은 이들의 참여로 담론이 되고, 많은 성도들 사이에 회자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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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월드비전, 부산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장신대학교(총장=천병석)는 지난 11일 월드비전(본부장=박종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국.내외 선교사업 및 저소득 가정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위해 상호지원 등의 사업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구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이 참석했다. 박본부장은 천병석총장에 2024년 월드비전 냉난방지원금 6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시와 그림의 김정석목사가 방문해 화요채플을 통해 월드비전 홍보와 후원대상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과 직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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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부활절 기념해 자살유가족 보듬기로, 라이프호프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는 부활절, 사순절을 맞아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 ‘생명의 꽃을 피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해 사랑하는 가족보호자를 자살로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치료 지원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유족 가정을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https://lifehope.or.kr)자료실에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도움받은 가정 중에서는 ‘지원금의 크기보다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라고 수기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삶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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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교회개혁실천연대, 극우정치와의 결합현상 분석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12일 공간 이제에서 「극우와의 위험한 동행 : 교회는 왜 그 길로 가는가?」란 제목으로 개혁연대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한국교회가 극우정치와 동행하는 현실 속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민낯의 원인과 현상을 진단하고, 탄핵 국면 이후 예상되는 교회의 분열과 사회적 책임 상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다.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박성철소장과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성목사, 주님의보배교회의 김형태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박은주회원이 패널로 참여해 △신학 △정치 △교회개혁운동 △현직목회자 △평신도로서의 의견을 나누었다.    김형태목사는 교회 내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정의와 공공성을 실천하는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목사는 “지나친 목사중심의 교회운영은 어느 정도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목사 한 사람이 잘못판단해, 성도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저지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장치가 교회에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이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해 강조하며, 독서토론회나 논의의 장을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박은주집사는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정치적 견해에 따라 형제자매를 판단하고 배제하며, 분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모임 등 대안적 신앙공동체 형성, 균형잡힌 신학적 관점과 자료 공유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박성철목사는 극우정치와 개신교가 결합하는 현상에 대해 “한국의 기독교 극우세력의 문제는 크게 몇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면서,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 혹은 교권주의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 박목사는 “교권주의적 왜곡현상과 종교의 정치도구화가 되지 않도록 피해야 할 것이다”며, “민주적 다양성과 정치적 디아코니아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다”고 전했다.    방인성목사는 “교회도 사회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공공 선을 위한 신앙과 신학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대한 한국 교회의 부적응은 매우 심각하다. 생태 중심의 시각과 AI 출연으로 인한 인간의 새로운 역할을 성서와 자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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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생명윤리·정치 등 영역 주권 회복에 중점' 코람데오·오리진스콜라서 세미나
           사단법인 코람데오(이사=김철민목사·사진)와 오리진스콜라는 지난 10일부터 6월까지 가질 수원 광교 시은소교회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란 주제로 세미나가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성도, 청년, 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주권을 가졌을을 깨닫도록 메시지가 전달하고 있다.    「영역 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1주차인 10일에는 생명윤리를 진행되었으며,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가 「기독교 생명윤리 기초 세우기」,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의 최다솔대표가 「생명윤리 왜 알아야 할까요?」란 강의를 했다. 이 세미나에서 △통일과 정치 △여성 △비즈니스 △예술 △미디어 컨텐츠 △교육 등의 강의가 격주로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람데오 이사인 김철민목사는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및 청년대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오리진스콜라와 협업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아비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영역 주권을 가지셨음을 선포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민 공동대표(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여성, 생명윤리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인 오리진스콜라의 청년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의 전체 디렉팅을 맡았다”며, “깊이 있고 통찰력있는 시니어, 주니어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좋은 세미나 내용을 청년세대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비주얼적으로 세련된 브랜딩을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가득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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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11일 「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의 담임목사 및 준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개방 이후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교회가 신속하게 어린이 양육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연구결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컴패션은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어린이 양육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에게 제시했다.      이창현교수(명지대)는 「한반도 전세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의 강의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참전, 2024 큰물피해사건, 코로나 등의 사건을 조명했고, 세계적인 흐름 안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교수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묻기보다 멀리보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시각과 가능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올해에는 내부 결집과 외부 메시지를 위해 도발의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한다. 또한 교회만큼은 북한을 향해 형제자매, 화해를 말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배교수(숭실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사전 타당성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북한 개방 이후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과 가난의 정도를 빅데이터 분석과 역량 접근법을 통해 분석됐으며, 중심지이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최적의 어린이센터 입지를 구체화했다. 또한, 평양과 혜산 등 대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담아내어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인대표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면서, “교회가 희망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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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미래목회포럼, 다음세대 교육포럼
    ▲ 미래목회포럼은 초연결·초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교회가 준비해야 할 교육방안을 논의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맞아 교회 존재의의·교육방안 논의 “적응과 균형 갖춰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적응해야” 미래목회포럼(대표=김봉준목사)은 지난 10일 양재온누리교회(담임=이상준목사) 기쁨홀에서 「다음세대 미래 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시대에」란 주제로 포럼을 열고, 현대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는 교회의 준비방법에 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4/14윈도우한국연합(대표회장=장순흥총장)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장순흥총장(한동대)이 나서 「차세대 교육 방향 및 목회」란 주제로 연설했다. 장총장은 “현재 기독교는 성경의 권위가 무시받고 동성애와 낙태가 급증하는 과제를 직면하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모든 생물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데에 힘을 쏟으며 이웃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나눔으로써 위기를 극복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교회는 교육자와 참여자가 교육 전반에 걸쳐 능동적으로 함께하는 교육, 인문학과 공학을 유기적으로 엮어 사고하는 프로젝트 중심 사고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창조와 원죄, 그리스도, 교회 공동체를 믿는 기독교인의 핵심가치가 훗날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종배교수(한세대)가 「4차산업혁명시대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이동규목사(청주순복음교회)가 「초시대, 초목회 - 4차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미래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시작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를 향해 다음세대를 대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종배교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선한 섭리 아래 있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도 적용된다”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해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모두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는 모든 기독교인이 성취해야 할 시대초월적 의무이다”며, “복음전파와 교육은 기독교인의 필수 덕목이자 사명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세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더욱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를 의미한다고 진단한 안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나타난 초연결사회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나타난 초지능사회이다”며, “이는 표준화와 규격화, 정형화로 대변되는 지난 세대의 사회 경쟁력과 대비되어 다양성과 창의성, 유연성을 기반할 때 사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의 이상적인 인재상으로 창의력과 도덕성, 융·복합 능력, 협력 역량, 원활한 소통능력을 손꼽을 수 있다”며, “교회가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창의력과 도덕성, 소통능력 등을 갖춘 길러내는 교육을 실천할 때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양육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규목사는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학기술을 융합해 개개인뿐 아니라 경제 기업 사회를 유례가 없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유도한다”며, “이전까지 진행됐던 산업혁명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의 문제였다면 4차산업혁명은 이 문제에 더해서 우리가 누구인가에 관한 정의까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은 국가나 기업 산업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며, “이 새로운 산업혁명은 경제나 생산력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다른 조직 즉, 사회 구성하는 시스템 내 모든 조직까지 변화를 수반한다”고 역설했다. 기술의 발전이 더는 과학의 영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목사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그 존재를 유물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신앙의 영성은 점차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사람들은 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거대한 변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신앙과 영성은 구시대적 유물로서 더는 인간의 실체적 삶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속에서 교회는 무엇보다 신앙과 삶이 만나는 곳인 영성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며, “적응과 균형이라는 요소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맞이하는 교회의 가장 지혜로운 자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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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서울YWCA서 청소년팀 연합모임
    ▲ 서울YWCA는 청년·청소년을 중심으로 사랑나눔 사역을 실천하는 모임을 발족하고, 현대사회에 사랑을 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사회 속 이웃 사랑통한 창조적 공동체 실현도모 “사랑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 서울YWCA(회장=이유림권사)는 지난달 27일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YWCA 소속 청소년·청년 연합모임을 진행하고, 젊은 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15개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9개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 등 회원 280여 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모였으며, 학업과 진로, 취업 등으로 걱정은 지닌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임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장윤재목사(이화여대 대학교회)가 「존재 자체로 사랑스럽다」란 주제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루하루 창조를 마치시고 ‘좋았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좋다’는 ‘아름답다’로도 번역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매일 창조의 수고를 마치시고 ‘좋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고 말씀하신 것이다”며, “성경의 맨 처음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사는 세계, 자연이라고 불리는 이 세계가 결코 악하고 추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시고 놀라신 장소,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라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에서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며, “사랑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너무도 귀하고 거룩한 은총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모두 옆에 있는 이웃에게 아름답고 멋지다고 인사하며 서로 존재의 소중함을 나누자”고 덧붙였다. 동 단체는 Y-틴 동아리와 대학·청년YWCA 모임, 청소년팀 연합 동아리의 인준식을 진행해 인준장과 임명장,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장학증서와 표창장 전달을 통해 연합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YWCA 목적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Y-틴, 대학·청년YWCA 회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준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전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강사로 이은희강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하리하라의 과학의 눈으로 세상보기」, 박영자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북한의 사회 변화와 국제적 비전」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은희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과 기술발달이 대중에게 적용되는 시기가 매우 빨라졌다. 하지만 과학 연구에는 세금이 바탕이 되지만 대중들은 과학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이를 아까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학자들이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해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지 못해 설득하는 데에 실패하고 역효과가 일어난다. 대중에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이 잘못된 과학지식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일이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이런 상황이 나타날 때 대중들이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바로잡아주는 일을 한다”며, “과학과 대중 사이에 서서 정확하게 과학을 전달해 대중이 과학을 두려움 존재가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좋은 영향을 주는 학문임을 알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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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
    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가 주최하고,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원장=이종전목사·사진)이 주관한 인천기독교역사문화 포럼이 「인천기독교회사 어떻게 서술할까」란 주제로 지난 4일 인천제일교회(담임=손신철목사)에서 열렸다. 포럼에서 이종전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강사로 나섰다. 이교수는 “일제 말기에 있었던 일제에 의한 교회의 강제 통폐합과 대동아전쟁을 위한 요구에 대한 교회의 대처는 반성적 서술이 필요하다”며, “해방직후부터 6·25사변이 끝나기까지 인천으로 몰려드는 피난민과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인천지역의 교회들이 어떻게 보듬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밀했다. 이교수는 인천지역의 교회 성장의 원인으로 △인구의 집중화 △충남 서해안과 인천 도서지방으로 부터 유학생들의 유입 △1960년대부터는 지방에서의 인구유입 △또 이들을 향한 교회들의 선교 △기도원운동과 부흥회를 통한 성장의 동력을 받은 것 등을 들었다. 이번 포럼은 서재규장로(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전양철감독(선교문화연구회 이사장)과 황규호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했으며, 손신철목사(인천제일교회)가 축도했다. 전양철감독은 “인천기독교 135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당연하고 값진 일이다. 이 일에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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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교연 대표회장배 친선 볼링대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 대표회장배 친선 볼링대회(대회장=원종문목사)가 지난달 28일 인천 락온볼링센터에서 열려 회원교단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 교단 목회자 간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볼링대회는 40여 명이 풀리그로 4 게임을 펼친 후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경기 결과 우승은 김병근목사(예장 합동총신측 총회장)가 준우승은 조승욱목사, 3등은 최귀수목사(한교연 사무총장)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목사의 사회로 김바울목사(선교위원장)가 기도하고 대회장 원종뮨목사가 설교한 후 송태섭목사(한장총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원종문목사는 설교를 통해 “볼링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귀를 상징하는 열 개의 핀을 세워놓고 볼을 굴렸던 것이 볼링의 시초이다”면서 “우리의 신앙은 영적 싸움으로 대적 마귀를 물리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목사는 “볼링 경기에서 스트라이크도 중요하지만 남은 핀, 즉 스페어 처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점수 차이가 많이 나듯이 우리도 신앙안에서 끝까지 인생을 잘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면서, “한교연 친선볼링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 뿐 아니라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더욱 단합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3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4등부터 8등까지는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교연은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회원 친선 볼링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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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세계선교연대 선교대상 시상
    ▲ 세계선교연대와 총회가 주최한 선교대상이 프린스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 정윤진, 유정미, 김동희선교사 등 15년이상 사역자들 선정 세계선교연대(대표=최요한목사)와 세계선교연대 총회(총회장=박용옥목사)가 주최한 선교포럼과 제1회 선교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최요한목사는 “세계선교연대 포럼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기적이다. 지난 자카르타 선교에서 큰 역사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에 하나님의 비전이 함께한다는 것을 느꼈다. 동남아의 복음화율이 낮은데도 열기가 뜨거웠다. 무슬림 국가인데도 10%에 달했다. 이러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강창렬목사(대전과기대)의 인도로 찬송과 고종욱장로(소망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최형택목사(광양은혜와진리교회)의 성경봉독,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이선희집사의 연주, 오규훈총장(영남신학대학교)이 「부름받은 자의 삼중직」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서애자목사(성은교회)의 헌금기도, 이찬송목사(한마음교회)의 헌금송, 김주덕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 이상형사관(구세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오규훈총장은 “가장 큰 꿈은 도전과 개척이다. 예수님께서도 도전과 헌신을 요구하셨다.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며 부름을 받았던 제자들은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청년들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도전하고 개척하라는 것은 성과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무엇을 배우느냐가 중요하다. 말씀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보자가 되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의 삶의 행태를 따라가야 한다. 능력과 기적이 중보자의 역할이 되는 것이 아니다. 능력만을 강조하지 말고 그분의 삶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박용옥목사는 수상기준을 설명하며 “이번 시상은 15년이상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이분들이 한국교회의 좋은 모델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상 수상자는 한국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정윤진선교사(인도/36년)와 대한시문학협회 회장 유정미선교사(가나/25년), 사마리아 농업교육센터 대표 김동희선교사(케냐/19년)가 각각 선정됐다. 정윤진선교사는 수상소감에서 “예수님께서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신 것으로 알고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미선교사는 “아름다운 주님의 종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25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가나에서 제자를 양육하고 있다.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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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기총, 임원회 결정내용 해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의 대변인 이은재목사는 지난 5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한기총 비대위’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을 밝혔다. 이목사는 먼저 “제30-10차 임원회를 통해 한기총과 대표회장을 거짓으로 왜곡하여 기자회견을 했던 김모 목사, 김모 목사, 배모 목사, 정모 목사, 박모 목사의 개인자격을 정지시켰고, 그들의 회개의 여부에 따라 실행위원회에서 징계 처리하도록 했다”며, “이는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이분들은 지난 선거에서 전광훈목사를 당선시킨 ‘1등 공신’이었다. 얼마든지 대화로 풀 수 있는데도, 임의단체를 만들어 한기총을 비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비상대책위라는 것은 대표회장 유고시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정관에 따라 매우 정상적으로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이 됐던 전대표회장의 ‘전라도 빨갱이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목사는 “전대표회장은 원래 전라도 지역은 빨갱이가 아니었고,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까지 말했다”며, “다만 지금 그 지역이 민주당만 찍어서 빨갱이 됐다는 의도에서 그렇게 한 것이다. 앞 뒤 자르고 이 부분만 떠드는 것은 바른 언론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는 비대위의 공격에 대해 이목사는 “복음한국, 예수한국, 복음통일로 가기위해서는 좌파정권에 국가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 나라가 사회주의가 되면 교회는 다 죽게 된다”며, “이러한 교회와 국가의 대위기를 막기 위해서 전대표회장과 한기총이 나서는 것이다”고 말했다. 선거법논란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 등은 선거에 개입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 한기총은 공무원 조직이 아니다. 따라서 한기총이 이념과 정책을 같이 하는 정당과 보조를 맞추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한기총은 예수한국에 동의하는 어떤 정당과도 정책적으로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대통령 ‘간첩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목사는 “문대통령이 공적인 자리에서 신영복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했는데, 신용복은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간첩이었다”며, “간첩을 가장 존경한다는 사람은 간첩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변승우목사 이단논란에 대해 이목사는 “조사결과 이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른바 비대위에서 자꾸 변승우목사를 불법적으로 이단 해제했다고 공격하는데,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내놔야 한다”며, “변목사는 신사도운동을 반대하는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측의 사퇴주장에 대해 이목사는 “전목사는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표회장에 당선됐고, 법원도 이를 인정했다. 법적으로 전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아무런 하자와 문제가 없다”며, “전대표회장을 정말 탄핵하고자 한다면 한기총에 들어와서 한기총의 법에 따라 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목사는 “한기총과 전대표회장은 위기에 빠진 이 나라와 교회를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좌파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반기독교 언론이 터무니없이 한기총을 공격하고 있다”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모든 기독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일치단결해야 겪고 있는 여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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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교연서 현충일 64주년 논평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지난 6일 「현충일 64주년에 바란다」란 제목의 논평에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들을 추모하는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달이다”며, “현충일은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정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국군장병들을 기억하는 기념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69년 전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40만 이상의 국군 장병이 전사하고 100만 이상의 국민이 죽거나 피해를 입었다. 국군장병과 유엔 참전 용들의 거룩한 희생이 없었던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부강한 나라로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해가 갈수록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고귀한 목숨을 잃은 군군장병들에 대해 추모하는 마음이 국민들 가슴에서 식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올해 현충일도 법정공휴일인 6일에 이어 다음날인 금요일을 직장에 휴가내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충일은 그냥 휴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6·25전쟁은 과거에 이 땅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 이미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무수한 국민이 피를 흘렸고 아직도 그 비극이 진행 중 임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다”라며, “남과 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수차례 만나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후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어떤 평화를 위한 굳은 의지와 노력도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현충일은 67년 전 포성이 멈추었을 뿐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국가적 참극에 대해 우리 모두가 겸허하게 다시 허리띠를 동이고 흐트러진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는 날인 것이다”며, “주님은 우리에게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신다. 온 국민이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를 굳건히 하는 현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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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교회협서 인권정책협의회
    ▲ 한국교회 인권정책협의회가 과거 고문 등 인권탄압이 자행됐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인권센터(소장=박승렬목사)는 지난 4일 군사독재시절 민주화인사에 대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모두의 존엄과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향하여」란 주제로 인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성복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이홍정총무가 축사했다. 정문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조연설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혐오와 차별 없이 공존하는 인권존중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혐오범죄와 난민신청자에 대한 혐오와 비하 등을 거론하면서 “혐오표현은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깊숙이 스며있는 구조적 차별에 기인한 것이다. 혐오와 차별은 다양한 차이에 기초하는 공존의 가치를 파괴하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소장은 「한국교회 인권운동의 과제」라는 주제강연에서 “이 자리는 불의한 권력이 선한 이를 가두고 고문하고 죽였던 곳이며 박종철, 김근태, 백기완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던 곳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시장에서 윤리를 외면하고 편의만 추구할 때 자연과 사람에 대한 착취를 피할 수 없게 된다”며, “24시간 ‘총알배송’을 넘어 ‘새벽배송’으로 누리는 우리의 편리 뒤엔 철야노동을 감내해야만 하는 누군가의 수고가 숨어 있기 마련다. ‘쌀값 안정’ 속엔 생산자 농민의 한숨이, 값싼 전기료의 뒤편엔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의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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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성령강림절’ 맞아 각 단체 메시지
    성령강림절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단체 지도자들이 메시지를 발표했다. ◆성령세계2020 대회=성령세계2020 대회장 소강석목사는 “오순절의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시작되었고 성령이신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찾아오셨다”며, “하나님께서는 바벨탑사건을 통해 허물어버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오순절 성령강림절을 통해 하나 되게 하셨다. 이제는 다툼보다는 화해와 상생으로 하나가 되어야한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국교회가 회복되어 교회가 사회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이수형목사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확증하였다. 우리는 먼저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어 인격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성령충만을 받는 것은 약속과 명령이며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실제적 사건이다. 2000년전 오순절날에 임했던 성령의 임재처럼 성령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 나타나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정인찬목사는 “성령은 화목케하는 영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하나되는 은혜가 있으며, 믿는 성도가 하나될 때 교회가 하나될 것이요 교회가 하나될 때 이 어려운 경제난국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가 하나된다”라며, “이렇게 모아진 하나된 힘으로 민족통일을 앞당기고 세계선교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성령강림절을 맞는 우리의 자세는 더욱더 성령충만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실천하는 크리스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문화예술원=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 안준배목사는 “사회 저변에 확산되고 있는 무수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인간성은 점점 상실되어 가고 있다. 인간의 생활 터전인 각종문화는 이제 한계성을 드러내면서 오히려 각종 해악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제 성령강림 이세기를 맞는 한국교회에 성부와 성자의 사역에 발맞춘 파수꾼 같은 성령의 사역이 전개되어야 할 때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기독교의 긍적적인 영향력이 이 땅에 더 깊이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교회와 성도들의 성령충만함이 우선되어져야 하며 문화예술이 성령사역에 적극 동참해야 할 필요를 깨닫는 계기가 되는 성령강림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령세계2020= 성령세계2020 대표강사단장 배진기목사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셔서 구원을 완성시키신 예수님의 사랑이 온 누리의 교회에 임했다. 성령강림을 통해 죄와 심판을 분별하는 특별한 은총이 임하고 하늘에는 영광, 세상에는 빛과 소금이 되어 흑암에 앉은 백성이 빛을 보는 역사가 나타나길 소원한다”며, “온 성도들과 교회에 성령을 이루는 성품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오순절 성령이 임하실 때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세상에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를 통해 한국은 희망이 있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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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한장총서 장로교회 예배 학술포럼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 장로교회 예배현황을 짚어보고, 종교개혁에서 시작된 장로교 전통예배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종교개혁 정신 깃든 장로교회 예배역사와 전통 고찰 주요 장로교단 참여 미비로 장로교연합 정체성 상실 우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송태섭목사)는 지난 4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장로교회의 예배와 질서 회복」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고, 장로교 예배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원리에 관해 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최윤배교수(장신대)가 「장로교회의 예배·예전 전통」, 서창원교수(총신대)가 「공교회성 회복과 한국의 교회 개혁」, 이성호교수(고신대)가 「장로교회 직분론의 원리와 실천」, 김준범교수(계약신대)가 「장로교회 예배에서의 시편찬송의 위치」란 주제로 발표했다. 최윤배교수는 “오늘날 장로교회의 뿌리인 개혁교회의 예배 원조는 스트라스부르크의 마르틴 부처가 마련한 것이다”며, “광의적이면서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된 예배와 개혁·장로교회의 예배에 대한 정의를 염두하면서 부처와 칼뱅의 예배·예전을 고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칼뱅에게 예배는 성경에 중점을 두었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강조함과 동시에 예배 참여자들의 죄성을 드러내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렇기에 칼뱅의 예배론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성령이 운행하는 교회 공동체를 밝혀내는 데에 집중한다”고 역설했다. 서창원교수는 “한국교회는 그간 소홀히 여겼던 교회의 공교회성을 되살리는 예배의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공교회성은 역사적 자료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데 이러한 교회의 공교회성은 교리와 성례전, 직제, 권징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공교회성이 회복된다면 치리 부재로 인한 교회의 무질서를 막고 개교회주의가 낳은 병폐를 해소할 수 있으며 그간 교회가 보여 주었던 수많은 병폐를 해소할 수 있다. 그렇기에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예배의 회복은 한국교회가 이뤄야 할 시급한 현안이다”고 진단했다. 이성호교수는 “장로교회의 직분론은 오직 성경이라는 종교개혁의 정신과 더불어 국교회주의와의 투쟁을 통해 ‘신적 규범’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성경적 직분론을 내세우고 있다”며, “로마가톨릭의 직분제나 루터교회와 달리 장로교회는 목사-장로-집사가 지닌 각 직분의 독특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로교회는 직분을 세우는 방식에 있어 회중들의 선거를 통해 진행되는데 여기서 선거는 선거인 자기 뜻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것이다”며, “그렇기에 직분 선출에 있어 평신도들의 분별력은 지금보다 훨씬 높이도록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범교수는 “칼뱅의 신학적 이해와 교훈을 중심으로 보자면 시편 찬송은 마음으로 부르는 영적 찬송이자 영감된 시편의 말씀을 내용으로 하는 성경적인 찬송이다”며, “시편 찬송은 초대교회를 근간으로 하는 역사적이고 공교회적 찬송이며, 우리에게 교훈을 선포하는 찬송이다. 그렇기에 오늘날 한국 장로교회는 시편 찬송의 보급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예장 통합측과 합동측, 백석대신 등 주요 장로교단의 참여가 미비해 장로교 연합단체라는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로교회가 한국 사회의 복음화를 이끌었던 원동력이 하나 된 교회 공동체에서 비롯됐음을 자각하고 과거와 같은 추진력을 얻기 위해 일치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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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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