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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생태법과 공약을 기독교관점에서 논의' 향린교회서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
오는 24일 오후 7시 향린교회에서 제2차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을 진행한다. 기후생태헌법과 기후생태공약을 모둠에서 직접 논의하고, 기독교 관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열어가야 할지에 대한 인식을 확장, 담론화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기후생태헌법. 우리의 언어로 다시 써보는 헌법」란 제목으로 김영준(기후위기기독인연대)이 발제한다. △해외 사례(자연의 권리) △개헌안에 꼭 들어가야 할 기후생태 핵심 내용 △기독교적 관점을 다룬다. 2부에서는 「기후생태 10대 개혁과제」란 제목으로 사회대개혁비상행동 기후환경소위원회의 한재각위원장이 발제한다. 이번 대선공약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기후생태 관련 주요 공약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기독 시민의 눈으로 헌법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과, 대선공약에 담겨야 할 기후생태 관련 공약들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여러모로 훼손된 현 사회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중요한 주제들이 많은 이들의 참여로 담론이 되고, 많은 성도들 사이에 회자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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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부산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장신대학교(총장=천병석)는 지난 11일 월드비전(본부장=박종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국.내외 선교사업 및 저소득 가정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위해 상호지원 등의 사업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구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이 참석했다. 박본부장은 천병석총장에 2024년 월드비전 냉난방지원금 6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시와 그림의 김정석목사가 방문해 화요채플을 통해 월드비전 홍보와 후원대상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과 직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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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념해 자살유가족 보듬기로, 라이프호프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는 부활절, 사순절을 맞아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 ‘생명의 꽃을 피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해 사랑하는 가족보호자를 자살로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치료 지원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유족 가정을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https://lifehope.or.kr)자료실에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도움받은 가정 중에서는 ‘지원금의 크기보다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라고 수기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삶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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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극우정치와의 결합현상 분석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12일 공간 이제에서 「극우와의 위험한 동행 : 교회는 왜 그 길로 가는가?」란 제목으로 개혁연대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한국교회가 극우정치와 동행하는 현실 속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민낯의 원인과 현상을 진단하고, 탄핵 국면 이후 예상되는 교회의 분열과 사회적 책임 상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다.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박성철소장과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성목사, 주님의보배교회의 김형태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박은주회원이 패널로 참여해 △신학 △정치 △교회개혁운동 △현직목회자 △평신도로서의 의견을 나누었다. 김형태목사는 교회 내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정의와 공공성을 실천하는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목사는 “지나친 목사중심의 교회운영은 어느 정도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목사 한 사람이 잘못판단해, 성도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저지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장치가 교회에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이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해 강조하며, 독서토론회나 논의의 장을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박은주집사는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정치적 견해에 따라 형제자매를 판단하고 배제하며, 분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모임 등 대안적 신앙공동체 형성, 균형잡힌 신학적 관점과 자료 공유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박성철목사는 극우정치와 개신교가 결합하는 현상에 대해 “한국의 기독교 극우세력의 문제는 크게 몇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면서,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 혹은 교권주의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 박목사는 “교권주의적 왜곡현상과 종교의 정치도구화가 되지 않도록 피해야 할 것이다”며, “민주적 다양성과 정치적 디아코니아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다”고 전했다. 방인성목사는 “교회도 사회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공공 선을 위한 신앙과 신학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대한 한국 교회의 부적응은 매우 심각하다. 생태 중심의 시각과 AI 출연으로 인한 인간의 새로운 역할을 성서와 자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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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정치 등 영역 주권 회복에 중점' 코람데오·오리진스콜라서 세미나
사단법인 코람데오(이사=김철민목사·사진)와 오리진스콜라는 지난 10일부터 6월까지 가질 수원 광교 시은소교회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란 주제로 세미나가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성도, 청년, 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주권을 가졌을을 깨닫도록 메시지가 전달하고 있다. 「영역 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1주차인 10일에는 생명윤리를 진행되었으며,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가 「기독교 생명윤리 기초 세우기」,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의 최다솔대표가 「생명윤리 왜 알아야 할까요?」란 강의를 했다. 이 세미나에서 △통일과 정치 △여성 △비즈니스 △예술 △미디어 컨텐츠 △교육 등의 강의가 격주로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람데오 이사인 김철민목사는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및 청년대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오리진스콜라와 협업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아비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영역 주권을 가지셨음을 선포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민 공동대표(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여성, 생명윤리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인 오리진스콜라의 청년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의 전체 디렉팅을 맡았다”며, “깊이 있고 통찰력있는 시니어, 주니어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좋은 세미나 내용을 청년세대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비주얼적으로 세련된 브랜딩을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가득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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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11일 「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의 담임목사 및 준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개방 이후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교회가 신속하게 어린이 양육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연구결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컴패션은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어린이 양육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에게 제시했다. 이창현교수(명지대)는 「한반도 전세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의 강의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참전, 2024 큰물피해사건, 코로나 등의 사건을 조명했고, 세계적인 흐름 안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교수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묻기보다 멀리보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시각과 가능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올해에는 내부 결집과 외부 메시지를 위해 도발의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한다. 또한 교회만큼은 북한을 향해 형제자매, 화해를 말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배교수(숭실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사전 타당성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북한 개방 이후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과 가난의 정도를 빅데이터 분석과 역량 접근법을 통해 분석됐으며, 중심지이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최적의 어린이센터 입지를 구체화했다. 또한, 평양과 혜산 등 대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담아내어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인대표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면서, “교회가 희망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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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생태법과 공약을 기독교관점에서 논의' 향린교회서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
- 오는 24일 오후 7시 향린교회에서 제2차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을 진행한다. 기후생태헌법과 기후생태공약을 모둠에서 직접 논의하고, 기독교 관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열어가야 할지에 대한 인식을 확장, 담론화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기후생태헌법. 우리의 언어로 다시 써보는 헌법」란 제목으로 김영준(기후위기기독인연대)이 발제한다. △해외 사례(자연의 권리) △개헌안에 꼭 들어가야 할 기후생태 핵심 내용 △기독교적 관점을 다룬다. 2부에서는 「기후생태 10대 개혁과제」란 제목으로 사회대개혁비상행동 기후환경소위원회의 한재각위원장이 발제한다. 이번 대선공약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기후생태 관련 주요 공약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기독 시민의 눈으로 헌법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과, 대선공약에 담겨야 할 기후생태 관련 공약들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여러모로 훼손된 현 사회를 회복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 중요한 주제들이 많은 이들의 참여로 담론이 되고, 많은 성도들 사이에 회자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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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생태법과 공약을 기독교관점에서 논의' 향린교회서 기후위기 기독교 대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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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부산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 부산장신대학교(총장=천병석)는 지난 11일 월드비전(본부장=박종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국.내외 선교사업 및 저소득 가정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위해 상호지원 등의 사업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구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이 참석했다. 박본부장은 천병석총장에 2024년 월드비전 냉난방지원금 6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시와 그림의 김정석목사가 방문해 화요채플을 통해 월드비전 홍보와 후원대상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찬양예배를 드렸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과 직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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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부산장신대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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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념해 자살유가족 보듬기로, 라이프호프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는 부활절, 사순절을 맞아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 ‘생명의 꽃을 피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해 사랑하는 가족보호자를 자살로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치료 지원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유족 가정을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https://lifehope.or.kr)자료실에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도움받은 가정 중에서는 ‘지원금의 크기보다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라고 수기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삶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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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념해 자살유가족 보듬기로, 라이프호프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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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극우정치와의 결합현상 분석
-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12일 공간 이제에서 「극우와의 위험한 동행 : 교회는 왜 그 길로 가는가?」란 제목으로 개혁연대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한국교회가 극우정치와 동행하는 현실 속에서 드러난 부끄러운 민낯의 원인과 현상을 진단하고, 탄핵 국면 이후 예상되는 교회의 분열과 사회적 책임 상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했다. 하나세정치신학연구소 박성철소장과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성목사, 주님의보배교회의 김형태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박은주회원이 패널로 참여해 △신학 △정치 △교회개혁운동 △현직목회자 △평신도로서의 의견을 나누었다. 김형태목사는 교회 내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정의와 공공성을 실천하는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목사는 “지나친 목사중심의 교회운영은 어느 정도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목사 한 사람이 잘못판단해, 성도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저지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장치가 교회에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이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해 강조하며, 독서토론회나 논의의 장을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박은주집사는 “교회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정치적 견해에 따라 형제자매를 판단하고 배제하며, 분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모임 등 대안적 신앙공동체 형성, 균형잡힌 신학적 관점과 자료 공유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박성철목사는 극우정치와 개신교가 결합하는 현상에 대해 “한국의 기독교 극우세력의 문제는 크게 몇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면서,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 혹은 교권주의 문제이다”고 말했다. 또 박목사는 “교권주의적 왜곡현상과 종교의 정치도구화가 되지 않도록 피해야 할 것이다”며, “민주적 다양성과 정치적 디아코니아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다”고 전했다. 방인성목사는 “교회도 사회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공공 선을 위한 신앙과 신학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대한 한국 교회의 부적응은 매우 심각하다. 생태 중심의 시각과 AI 출연으로 인한 인간의 새로운 역할을 성서와 자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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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극우정치와의 결합현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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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정치 등 영역 주권 회복에 중점' 코람데오·오리진스콜라서 세미나
- 사단법인 코람데오(이사=김철민목사·사진)와 오리진스콜라는 지난 10일부터 6월까지 가질 수원 광교 시은소교회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란 주제로 세미나가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성도, 청년, 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주권을 가졌을을 깨닫도록 메시지가 전달하고 있다. 「영역 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1주차인 10일에는 생명윤리를 진행되었으며,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가 「기독교 생명윤리 기초 세우기」,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의 최다솔대표가 「생명윤리 왜 알아야 할까요?」란 강의를 했다. 이 세미나에서 △통일과 정치 △여성 △비즈니스 △예술 △미디어 컨텐츠 △교육 등의 강의가 격주로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람데오 이사인 김철민목사는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및 청년대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오리진스콜라와 협업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아비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영역 주권을 가지셨음을 선포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민 공동대표(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여성, 생명윤리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인 오리진스콜라의 청년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의 전체 디렉팅을 맡았다”며, “깊이 있고 통찰력있는 시니어, 주니어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좋은 세미나 내용을 청년세대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비주얼적으로 세련된 브랜딩을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가득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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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11일 「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의 담임목사 및 준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개방 이후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교회가 신속하게 어린이 양육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연구결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컴패션은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어린이 양육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에게 제시했다. 이창현교수(명지대)는 「한반도 전세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의 강의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참전, 2024 큰물피해사건, 코로나 등의 사건을 조명했고, 세계적인 흐름 안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교수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묻기보다 멀리보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시각과 가능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올해에는 내부 결집과 외부 메시지를 위해 도발의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한다. 또한 교회만큼은 북한을 향해 형제자매, 화해를 말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배교수(숭실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사전 타당성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북한 개방 이후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과 가난의 정도를 빅데이터 분석과 역량 접근법을 통해 분석됐으며, 중심지이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최적의 어린이센터 입지를 구체화했다. 또한, 평양과 혜산 등 대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담아내어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인대표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면서, “교회가 희망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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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분쟁과 배경·분쟁교단 등 분석
- 교회개혁실천연대서 교회통계 발표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박종운변호사, 방인성목사, 윤경아센터장)는 2019년 상반기동안 진행한 교회 상담에 대한 통계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60건(전화·온라인·대면상담)의 교회상담을 분석했으며,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이번통계는 상담교회의 수가 아닌 내담자의 수를 상담건수의 기준으로 삼았다. 동 연대는 분쟁을 유형별로 분석했다. 교회분쟁의 대부분은 그 유형이 복합적이어서, 분쟁유형을 ‘핵심 분쟁’과 ‘분쟁의 배경’ 그리고 ‘기타 분쟁’으로 세분화했다. 먼저 핵심 분쟁 중 ‘재정전횡’문제가 32%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체핵심 분쟁의 3분의1을 차지한 만큼 재정전횡은 현대교회분쟁 경향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동 연대는 지적했다. 다음으로 ‘인사·행정전횡’이 12%의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2018년 상반기 통계에서 재정전횡은 18%역시 1위를 차지하였으나, 2위였던 교회운영문의(17%)와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 핵심 분쟁의 배경에는 ‘인사 및 행정전횡’ 문제가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상의 높은 비율을 차지함으로써, 여타의 문제들보다 인사·행정전횡으로 인해 다수의 교회분쟁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동 연대는 밝혔다. 이와 연계된 기타분쟁에는 ‘교회운영문의(정관 및 교단헌법)가 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재정·인사·행정의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내담자들이 감정적 대응을 하기보다는 정관 및 교단헌법과 같은 적법한절차를 통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단체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동 연대는 분석했다. 핵심 분쟁과 분쟁의 배경을 함께 살펴보았을 때, 작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1위와 2위 유형 간의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 핵심 분쟁에는 ‘재정전횡’문제가, 분쟁의 배경에는 ‘인사 및 행정전횡’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난다. 동 연대는 교회분쟁을 일으킨 교회직분도 분석했다. 그 중에는 담임목사가 무려 69%라는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2018년 상반기 통계에서도 담임목사는 61%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역시 교회분쟁의 중심에는 담임목사가 있음을 잘 보여준다. 반면에 집사와 권사는 합하여 4%에 불과했으며, 직분이 없는 평신도가 일으킨 교회분쟁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분쟁에 동조한 직분 통계에서는 장로(당회)가 48%라는 절반에 가까운 비율로 나타나 교회분쟁의 일으킨 인물과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노회 또는 총회는 14%의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을 신청한 내담자를 보면 집사가 33%로 전체 내담자 직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장로는 20%의 비율로 뒤를 이었다. 2015~2018년까지의 최근 4년 간 통계를 살펴보더라도 집사와 장로는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직분으로 나타났다. 동 연대는 교단별 통계도 제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 35%로 전체 상담교회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내담자가 교단을 밝히 않은 경우를 제외 한다면, 예장통합에 이어 기독교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이 그 뒤를 이었다. 교단 규모가 클수록 상담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의 경우 다른 대형교단 예장합동과 기감에 비해 3배 이상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대형교단들 간의 격차가 크지 않았던 예년과 대조되는 부분이라고 동 연대는 밝혔다. 분쟁교회를 규모별로 봤을 때 100명 미만의 교회(18%)와 100~ 500명 미만의 교회(24%)가 전체 상담 교회 중 42%를 차지했다. 반면 1000명 이상의 대형교회들은 모두 합쳐도 20%의 비율을 보여, 대형교회보다는 중·소형교회에 속한 내담자들이 더 많은 상담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연대는 “목회자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교인들이 교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제직회와 공동의회 등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회 내 논의기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야한다”며, “이러한 논의기구를 통해 교인들이 교회정보를 얻고 정보를 토대로 교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출 수 있다. 교회를 향한 건강한 문제의식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감에 중요한 바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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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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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분쟁과 배경·분쟁교단 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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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협서 ‘임신중단’ 왜곡 비판
-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서울시는 ‘낙태’를 ‘임신중단’으로 변경 말라」란 제목의 성명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2019년 7월 성평등 주간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성차별언어를 시민의 참여로 본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시즌2’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동 협의회는 “이번 발표 내용 중에는 시민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쉬운 용어로 바꾼 것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스포츠맨십’은 ‘스포츠정신’으로, ‘경력단절여성’은 ‘고용중단여성’으로, ‘수유실’은 ‘아기 쉼터’, ‘김여사’는 ‘운전미숙자’ 등은 적절한 대체용어를 찾았다고 본다”며, “하지만 ‘낙태’를 ‘임신중단’으로 변경하자는 제안도 있다. 태아의 생명을 사람이 임의로 빼앗는 것을 ‘임신중단’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자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태아에 대한 생명권 박탈이라는 반발이 큰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낙태’를 ‘임신중단’으로 용어 변경을 시도하려는움직임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태아는 생명이다. 태아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은 생명권을 빼앗는 것이다. 생명권은 천부인권이다.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낙태’를 ‘임신중단’이라는 기계적 중립 용어로 치환하려는 것은 생명권 침해를 호도하려는 용어라는 비판을 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신중단’으로 용어를 변경한다고 해서 낙태로 인한 수치와 죄책감 등 양심의 가책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며, “서울시는 ‘임신중단’이라는 용어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오히려 낙태 예방운동에 앞장서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난임, 불임으로 고통당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책을 강구해줄 것을 바란다. 출산률 0.98시대라는 초저출산 시대에 낙태예방을 통한 생명존중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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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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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협서 ‘임신중단’ 왜곡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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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준비21’, 교회영역포럼
- 한국미래준비21(공동대표=정성진목사·사진)이 주최한 교회영역포럼이 「새로운 교회의 존재양식」이란 주제로 지난 2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렸다. 미래목회포럼, KWMA,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축사에서 정성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는 교회 공동체의 본질회복이 얼마나 절실한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목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줄 믿는다”고 전했다. 김상복목사는 “이번 포럼, 워크숍, 토론회가 한국교계 리더들이 교회 영역의 변혁을 돌아보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주박사는 어젠다 제시에서 “새로운 교회가 오고 있다. ‘신선한 표현’이라 불리는 이 교회공동체로서, ‘선교형 교회’라고도 불린다”며, “영국성공회에서 FX운동을 설계한 필 포터사제와 신학교 실천상담사로 FX를 섬기고 있는 마이클 모니아박사를 초청해서 귀한 시간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첫 발표에서 필 포터목사는 「새로운 종류의 교회」란 제목의 발표에서 “오늘날 사람들은 교회의 전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영국 전체인구의 절반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의미와 목적과 삶의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며, “여기에서부터 ‘교회의 신선한 표현들’과 ‘선교형 교회’ 운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이 선교형 교회 운동은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란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교회건물 내에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이동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곳에서, 이 모든 장소에서의 도전은 선교형 교회를 우리의 네트워크 안에서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하나님이 본래 주신 열정과 관심 분야들에서,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일과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의 자연스런 관계에서, 공동체의 클럽이나 회합에서 일원이 되거나 또는 놀이를 하거나 특정한 스포츠를 관람할 때, 취미로 하는 뜨개질이나 그림 그리기 또는 산보나 공예품 만들기를 하는 곳에서 새로운 교회의 형태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이클 모이나박사는 ‘새로운 표현들’이란 “우선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작은 그룹들이다”며, “함께 모이며, 주변의 사람들을 섬기는 단순한 방법들을 찾으며, 참여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복음을 나누며, 믿음으로 그들이 있는 곳에서 예배 공동체를 형성하고 더 큰 공동체를 세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표현들’의 특징으로 선교적, 조직적, 공동체적인 것을 들었다. 그리고 이 운동은 하나님의 선교(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성육신(인간의 문화에 자신을 적시는 하나님), 위대한 사명(제자 삼으라), 하나님의 백성(교회)이라는 근본적인 기독교의 교리를 함유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모이나박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을 꼭 시작하라. 새로운 기독교 공동체를 시작하라”고 촉구하며 강연을 마쳤다. 포터목사와 모이나박사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와 리더십이란 제목의 공동발제 후에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나도움목사가 ‘스몰처치 STAND’에 대해, 김상인목사가 움직이는 교회에 대해 각각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성과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에서 온 윤동규목사는 “영국교회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활동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각자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한다는 생각이 큰 도전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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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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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준비21’, 교회영역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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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선교단체 ‘세계선교협력센터’
- ▲ 세계선교협력센터에서 운영하는 세계외국인선교신학교에서 외국인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현지인이 현지인을 전도하는 전략 속에서 선교센터 설립 현지인신학교, 외국인신학교, 다문화방송 등 다양한 활동 현지인들이 현지들을 선교한다는 전략 속에서 1990년 ‘세계선교협력센터’가 세워졌다. 이 선교단체를 설립한 김덕겸박사(한영대학교 부총장·사진)는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매년 5나라의 현지인 신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김박사는 “우리나라 선교사가 외국에 가서 선교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현지인이 현지인을 전도하는 것이다”며, “선교현장에서 현지인 교회를 빌려서 학생들 모아서 야간신학교를 운영하면서 현지인 신학교 전략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김박사는 “현지인을 가장 잘 알고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현지인이다. 따라서 이들 중에서 영적으로, 지성적으로 가능성 있는 사람을 발굴해 지도자로 육성하는 현지 신학교 사역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선교센터는 2010년 말에 ‘세계외국인선교신학교’를 설립했다.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외국인노동자들이 물밀 듯 들어오기 시작했고, 2000년부터는 본격적인 다문화사회가 됐다. 김박사는 “우리나라에 노동자로 온 사람들 중에는 그 나라에서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가 꽤 있다. 이들 중 사명감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서 토요일과 주일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계외국인선교신학교는 현재 서울캠퍼스(강서구 염창동), 안산캠퍼스(동산교회), 화성캠퍼스(화성 회복교회)의 3개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박사는 “교수진은 모두 자격을 갖춘 외국인이다. 학생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캐나다, 나이지리아, 미얀마, 네팔, 베트남 등등 매우 다양하다”며, “3년의 엠디비(M.div) 과정을 졸업하면 고국으로 돌아가 사역을 하기도 하고, 국내에서 남아서 현지인사역을 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2011년 시작한 신학교는 2013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계선교협력센터는 국내거주외국인들이 자국어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2018년 2월에 다문화복음방송을 개국했고, 현재 13개국의 언어로 방송을 하고 있다. 라디오와 유투브 방송을 통해 현지의 언어로 복음의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김박사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중 30%가 무슬림이다. 이들의 목적은 노동이 아니라 포교인 경우가 많다. 한국인 여자와 결혼해 무슬림으로 만들려는 전략이다”며, “이러한 전략에 대해 한국교회 전체가 공동의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이러한 무슬림의 증가는 한편으로 우리에게는 기회이다”며, “한국에 있는 무슬림들은 매우 외롭고 어려운 상황에 있기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이들에게 보다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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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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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선교단체 ‘세계선교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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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여성위원회서 위원 간담회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교회 공동체가 주위에 있는 고통받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는 공동체가 될 방안에 관해 의논했다. 소외계층 이웃 돌봄위한 탈중앙화적 소통방안 제시 “교회 안에서 다양한 세계관이 공존하도록 해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민숙희신부)는 지난 4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함께 걷는 한 걸음」이란 주제로 여성위원 간담회를 열고, 평화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의사소통 방안에 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숙희신부(대한성공회 여성성직자회 회장)이 나서 여성위원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권세리교육가(메노나이트 선교부 전 선교사)가 「세상을 바꾸는 힘과 프로세스에 주목하기」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민김종훈신부, 한주희신부, 강하니신부가 나서 「성평등하고 민주적인 관계의 조직을 형성하기 위한 도구, 퍼실리테이션」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권세리교육가는 “어떤 세계관이 주류가 되고 다른 세계관을 밀어내는 문제의 중심에는 ‘파워’가 있다”며, “영어로 파워라는 개념은 굉장히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단순히 물지거 힘을 뜻하기보다 일종의 에너지나 동양의 기 개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로서의 파워는 화석연료를 태워 생성하기도 하고 태양이나 풍력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를 통해 만들기도 한다. 화석연료는 자원 자체가 한정되기에 권력 투쟁을 유발하지만 재생 에너지는 그렇지 않는다”며, “사회적인 파워 또한 한정된 자원으로 생각하면 여성과 남성 등 특정 그룹 사이에 권력 다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처럼 한정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면 누군가 이를 독점하기보다 더 낫은 공동체 건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을지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메노나이트 교회 안에서 파워는 구조보다는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한 권교육가는 “지금까지의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 안에서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가 힘을 독점할 때 반드시 갈등이 일어나고 다툼이 생겨났다”며, “교회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여성과 남성이 모두 두루 속해 있다. 서로 싸우는 것을 지양하고 재생 에너지처럼 힘을 키우고 활용하도록 머리를 맞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는 전선을 통해 연결되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단 사실을 비춰보면 사회적 파워 또한 다른 이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연결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며, “파워를 확대하고 균형있게 사용하게 위해서는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의 의사결정권만이 사회적 힘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권교육가는 “파워는 단순히 수직적인 관계에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영향력, 인적 네트워크, 리더십 등에서도 창출할 수 있다”며, “사회적 힘에 관한 인식을 바꾸고자 할 때는 필연적으로 반발하는 이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폭력적이지 않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캐나다에선 현지 원주민이 잠시 땅을 비운 사이 캐나다 정부가 메노나이트교회의 정착지로 원주민의 땅을 무단으로 제공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원주민과 교회 간 갈등이 일어나 지속하고 있다”며, “원주민들의 적대감이 무엇 때문인지 알게 되면서 메노나이트교회에서는 원주민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 교류사역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고 빠르지 않지만 갈등에서 조화와 평화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회 공동체가 다른 공동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을 천천히 시행할 때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교회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도록 하기 위해서 여성 이슈에 관해 공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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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여성위원회서 위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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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서 해외여행안전 스티커 배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여름 방학 시즌을 앞두고 교계 단기선교팀과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해외여행안전 스티커(사진)를 제작·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는 이 스티커는 여권에 붙이거나 끼워서 보관할 수 있는 크기이며, 해외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연락할 수 있는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비롯한 기타 필수정보 목록이 기재되어 있다. 스티커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 해외여행안전 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을 담은 PDF 파일도 제공한다. 인터넷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곳으로 여행할 시 미리 스티커의 QR코드로 PDF 파일을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KWMA는 “단기선교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은 안내에 따라 스티커를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기독교 교회만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배포하며, 내년에는 배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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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서 해외여행안전 스티커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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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필리핀 지진피해 지원
- ▲ 한장총 송태섭대표회장이 필리핀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3일 필리핀 중부 클락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은 지난 4월 22일 진도 6.1의 지진이 발생하여 건물이 반파되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여진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불안을 겪고 있다. 송태섭목사는 27년 동안 이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이명수선교사를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상황을 청취했다. 교회건물 및 사택이 지진으로 파손된 것을 들은 송목사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을 방문하여 상황을 보니 피해가 매우 큰 것을 보았다”며,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함께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선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명수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찾아온 한장총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의 관심에 크게 격려가 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선교사는 선교현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그리고 신학교를 세워 교육 및 선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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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필리핀 지진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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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서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 ▲ 한국교회연합은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기도원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가 지난 1일 12시간 릴레이 기도회로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비상 특별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로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소명을 바로 감당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국 50여 개 기도원이 적극 호응해 같은 주제로 한 달간 집중 기도해온 이번 특별기도회는 이날 오산리기도원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5부 집회를 끝으로 1차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오산리기도원에서 신광준목사(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 의 사회로 열린 기도회는 장길순목사(보수 증경총회장)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이연홍, 임은경 씨의 특별찬양, 김효종목사(상임회장)가 「남북의 평화통일과 민족 복음화를 위해」, 고은기목사(호헌 증경총회장)이 「종교의 고유권한 탄압 중지를 위해」, 조태규목사(추진위원)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갈멜산의 엘리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전반에 상상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면서 전 세계 앞에 평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정작 우리의 생존이 걸린 북한 핵폐기 문제는 점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런 급박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단 한순간도 자유를 향유하며 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와 한국교회가 직면한 상황이 엘리야가 갈멜산에 올라갈 때와 너무나 흡사하다”면서 “한국교회가 자중지란으로 서로 갈라서고 하나님의 사명을 망각하는 동안 세상은 점점 악해져서 한국교회를 조롱하고 대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나라 걱정에 밤잠 못 이루고 기도하기 위해 모인 우리들이 먼저 회개하고 깨어 기도함으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되어 하나님을 힘있게 증거하며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설교 후 신광준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1천여 성도들은 두 손을 높이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을 부정하는 악법이 철폐되고 교회의 고유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20여 분간 기도했다. 이날 12시간 릴레이 기도회는 이후 김 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광고와 김바울목사(선교위원장)의 축도로 밤 10시 정각에 마무리됐다. 비상특별기도회 추진위원장 신광준목사는 6월 한 달간 한교연이 전국 기도원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1차 비상기도회에 전국 50여 개 기도원과 150여 교회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으며, 연인원 1만여 명이 같은 기도제목으로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7월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제2차 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차 비상기도회는 「한국교회여, 기도의 심장을 멈추지 말라!」란 주제로 △시대적 사명을 받은 위정자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경제, 안보, 외교, 교육, 문화, 복지, 출산 정책이 바르게 시행되도록 △과거에 집착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박해 행위를 그치도록 △여·야를 떠나 모든 정치권이 국가 안보에 초당적인 협력과 외교, 경제, 교육에서 올바른 정책이 시행되도록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고 교권을 침해하는 모든 시도가 중단하도록 하는 등 6가지 기도제목을 정했다. 대표회장 권태진목사는 제2차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와 관련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천만 성도들이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권목사는 “순교의 피로 씨 뿌린 한국교회 135년 동안 온갖 수난을 이기게 하시고 자유 민주주의, 경제, 안보, 교육, 문화, 복지를 발전시켜 부국이 된 우리나라가 지금 심장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대 속 에스더, 모르드개 되어 민족을 살려내듯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여 나라를 살려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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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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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서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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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협서 한반도 평화기원 예배
- ▲ 보수교단협의회에서 제69주년 6·25 상기기념 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한홍교목사·사진)는 지난달 25일 비전센터에서 제69주년 6·25 상기기념 예배를 드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특강과 기도회를 진행했다. 대표회장 한홍교목사는 “동족상잔의 아픔을 경험하면서 호국보훈이라는 말을 절실히 깨닫게됐다. 이 아픈역사가 우리로하여금 이 시대에 깨닫게 하는 그런 의미가 있는 줄 믿는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에 있는 공산정권이 적화통일을 위해 38선을 넘어왔다”며, “6·25전쟁의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그 전쟁을 기억하는 인구가 20%도 안된다. 그럼에도 올해 현충일에는 기념사에 6·25와 공산주의란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래서는 안된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이 나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 좌우가 분열되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지시한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북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민족이 살 길은 오직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생명을 내놓고 기도하라는 것이다”라며, “지난 아픔과 상처가 남아있는 것은 우리 민족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권면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의근목사는 “69년 전 오늘 새벽 4시 38선이 무너졌다. 6·25상기하는 현수막을 걸었는데 구청에서 다 철거했다. 이미 행정적으로 공산화되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다. 우리가 피부로 못 느끼고 있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순서는 애국가와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이어졌으며, 세미나는 박형철목사(로고스협의회총회장)의 사회로 박승주목사의 기도, 탈북귀순자 김영순씨의 특강, 진공열목사(공동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예배는 김철웅목사(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의 사회로 묵상기도와 찬송, 이창희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임덕수목사(오순절성회)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김보미선교사(일본)의 특송, 대표회장 한홍교목사의 「이 나라가 나갈 길」이란 제목의 설교, 이수진목사(로고스협의회)의 봉헌찬양, 김해자목사(예장둘로스 총회장)의 헌금기도, 이의근목사(법인이사)의 격려사, 대표회장 인사, 김준희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장한국목사(예장진리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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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단협서 한반도 평화기원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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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서 아시아 지역회의
- ▲ 한국YWCA는 아시아 12개 국가 YWCA 대표단과 함께 경제적 불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제적 차별로 고통받는 여성위한 지원·해결사례 제시 “창조 섭리대로 차별 없이 모든 이가 존중받길 희망한다” 한국YWCA(회장=한영수박사)는 지난달 26일 이화여자대학교(총장=김혜숙박사) 대학교회에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란 주제로 아시아YWCA 지역회의를 열고,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 단체는 아시아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불평등 현황을 조명하고, 경제활동에 능동적인 참여를 돕는 지원사역을 통해 저임금·저숙련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 강화를 도모하는 활동 방안을 나누었다. 한영수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하는 시기에 우리는 희망과 절망을 함께 본다”며, “세계는 경제적으로 가진 자가 더 가질 수 있고, 고통을 함께 나누기보다는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임을 통해 YWCA는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지금가지 해왔던 운동 사례를 나누고 토론하면서 차별과 폭력이 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 존중되고 전쟁과 무력갈등의 위협이 없는 평화가 이뤄지며 모든 자연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대로 아름답게 이어져가는 정의와 평화, 생명의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아시아 여성들이 YWCA 운동을 공유하고 연대하여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아시아, 인권이 존중되고 차별이 없는 여성들, 자립과 성장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여성들의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전한 김혜숙총장은 “한국YWCA와 이화여대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여성의 온전한 인간화를 위하여 교육하고 사회복음정신을 구현하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실행력, 용기가 필요하며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은영교수(카이스트)가 「여성 경제적 역량강화와 아시아지역 네트워크」란 주제의 강의에서 “여자 청소년의 교육은 여성 지위향상을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여성이 경제적 기회를 찾아 나서는 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자기 확신을 지니게 하는 수단이다”며, “잘 설계된 직업훈련을 통해 더 나은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여성이 저임금·저숙력 노동에서 벗어나 진취적인 삶을 성취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임금 돌봄노동은 경제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하지만, 이로 인해 여성 노동력의 누수를 발생한다”며, “무임금 돌봄노동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돌봄노동에 관한 가치부여와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고 밝힌 이교수는 “노동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은 보이지 않는 장벽을 경험하고 있다”며, “여성이 노동의 영역에서 지녀야 할 기회는 지금보다 더욱 확대되고 증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아시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을 제안해 사회적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며, “여자 청소년과 장애 여성 등 취약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지원사업 증진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수립해 경제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여성에게 나은 노동참여환경을 조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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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서 아시아 지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