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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성서공회 106개 언어로 성서번역,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도 출판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26일 2023 세계 성서번역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성서공회들이 12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된 성서를 번역했다. 특히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가 출판됐다. 72개 언어 중 16개 언어는 성경전서, 17개 언어는 신약성서, 39개 언어는 단편성서로 번역됐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총 7,39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43개가 번역되어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682개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단편성서는 1,26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아직 3,710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도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다.    현재 전세계 59억 6천만 명이 자신의 언어로 성경전서를 읽을 수 있다. 또한 8억 2천 4백만명이 자신의 언어로 변역된 신약성서를 읽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서를 읽을 수 있는 이들은 4억 4천 7백만명이다. 그러나 1억 8천 8백만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서를 읽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모든 언어로 성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번역기관 간의 협력 증대, 기술의 발전과 후원자들의 동참 등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성서 번역 역사에서 없었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그리고 이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2038년까지 1,200개의 성서 번역을 완성한다는 큰 비전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말했다. 1,200개의 성서번역 중 880개는 첫 번역 프로젝트이다. 나머지 320개 프로젝트는 새로운 번역이거나 개정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160개 번역이 완성되었고, 44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총무는 “2023년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팀들은 함께 노력하여 전 세계 사람들 8명 중 한 명에게 다양한 형태로 성서를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성경 메시지에 내재되어 있는 변화의 능력을 전파하는 사명에 헌신되어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 가운데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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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교회협서 다문화사회 기획간담회
    단기인력정책과 사회통합정책 등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 촉구 종단별 이주민 정책 발표와 귀화인의 관점서 이민정책도 제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문화원에서 「다문화 다종교사회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기획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한국의 종교들은 일찍이 지구화 시대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 삶을 돌보고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해 왔다”면서, “그리고 이제 여러 이웃 종교인이 모여 각각의 일들을 공유하고 갈등과 분쟁이 첨예한 시대에 생명 존중과 돌봄, 평화로운 공존의 분위기 확산 등 종교의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부위원장 황효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사회 이주민 현황과 정책, 주요과제」라는 제목으로 손인서박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손박사는 “정부의 이민정책 기조가 전환되어야 한다. 단기인력정책에서 실질적인 이민정책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동화정책에서 사회통합정책으로 전환되어 실질적인 사회통합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비전문인력 착취제도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종단별로 발제가 진행됐다. 기독교를 대표해 정책을 발표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이 영사제는 대한성공회의 이주민 정책을 소개했다. 이 영사제는 “현대사회는 세계화, 지구촌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빈곤의 문제로 이주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회도 이주 유입국으로 전환됐다”면서, “종교, 문화, 언어, 인종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사제는 △다양한 이주현장의 사목적 배려를 위한 협의체 구성 △공동이주사목을 통한 장기적 이주전략 플랜 마련 △다문화사회에 대한 사목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국내 이주현장 네트워크와 국외 선교현장과 지속적인 교류 증진 △국내외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선교자원의 훈련과 학습장으로 활용 △이주-정착-귀환 연계성을 담보로 한 선교정책의 모델 마련 △지역사회 내의 사회선교의 교부보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을 구축 △송출국과 유입구그이 이주선교와 관련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신앙공동체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의 활동을 발표한 황경옥수녀는 “이주사목위원회는 이주민도 우리 사회에서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정체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깨우처 권익을 옹호하고 가톨릭정신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한다”면서, 사목목표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지원 △이주민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그에 대한 지원을 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이주 및 다문화 문제에 대한 사회교리의 연구와 교육 훈련을 한다 등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중동출신 귀화인 눈에 보이는 한국의 이민문제」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시나씨 앞라코씨는 “한국에서 반이민자 성향이 있는 분들이 하는 큰 착각이 있다. 한국에서 귀화 절차나 영주권받기가 쉽다는 인식이다. 일단 귀화절차가 제일 힘든 OECD 회원국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이다”면서, “연수익이 높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청하고 나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일련 가정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절차를 밟고 귀화한 사함이 한국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불교를 대표해 대한불교조계종 김포 마하이주민지원센터 조중술 센터장과 원불교를 대표해 원불교 사상연구원 이주연교무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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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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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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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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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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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교회협과 기사연서 생태영성 포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직무대행=이천우·태동화목사)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신승민목사)은 지난 12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기사연 공간이제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영성」이라는 주제로 생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앙의 기본인 생태영성을 재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정의의 길로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건화박사(한신대 경제학과)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생태포럼에서 잭 월시박사(복합위기전환 컨설팅 대표)가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한윤정박사(한신대 생태문명원 디렉터)가 했다.    시작하는 기도를 한 황선엽사관은 “창조하신 세계가 무너지고 있는 이 때의 우리에게 귀한 시간이 되고, 새로운 영성을 받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시간 발표를 진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함께해 달라”고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 인영남목사는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함깨해주셔서 감사하다. 세계는 지금 생태위기에 있다. 우리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생태문제는 우리의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시간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자비와 은총을 내려주셔서 기후정의로 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시박사는 생태영성을 기반으로 사회전반의 생태적 전환방안을 제안했다. 작금의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인 과제이며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서의 생태적 전환을 통해서만이 극복해 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윌시박사는 “오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루는 것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서 이 위기에 직면해야 한다. 이 위기를 직면하고 이 위기를 혼자의 마음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해서 이 위기를 타게해 나가야 한다”면서, “공동에 위기 앞에서는 인간을 치유하는 것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위기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맞섬 △도피 △냉소」라는 심리상태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맞섬은 사실적인 공격으로 나의 죄의식을 씼고자 하는 마음이다. 도피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되돌리고 최소한의 죄의식을 가지도록 물건 등을 구매할 때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냉소는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최후의 위기에 왔을 때 나는 일단 살고 보자라는 생각을 가진다. 이런 마음가짐은 사회에 근본적인 위기를 가져다 줄 뿐이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영적 실천으로서의 희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위기의 시대에서 신앙의 기초해서 이 위기에 상황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추상적인 계획들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의 척도가 경제적인 성장보다는 인간이 영위할 수 있는 충만한 삶으로 대체된다면 모든 아이디어들과 기준들이 달라지지 않을까”면서, “경쟁적인 성장보다는 나눔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롭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연대경제 체계와 같은 새로운 모델들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윤정박사는 “윌시박사는 ‘영적 실천으로서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희망’은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다는 것이다. 탈성장, 지역순환경제, 탈원전과 재생에니지 전환, 제로웨이스트, 공동체 단위의 돌봄 등 지난 60년간 우리가 얻은 답이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영적 실천’이다”면서, “종교는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이다. 인간은 보이지 않는 존재인 신, 국가. 돈에 대한 공동의 믿음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킨 것이 유발 하라리의 지적이다”고 했다. 또한 “지구 위의 수많은 생명과 인류 자신을 구할 수 있는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새로운 공동의 믿음인 생태적 문명을 갖는 것이 지금 필요한 영적 실천이자 종교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의 사회를 본 정건화박사는 “우리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어느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 그 안에서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보듬고 살아갈 방법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여기에 영성의 영역들이 있다”면서, “어떤 것을 억압하는데 해결방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완전히 다르게 접근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게 순환의 경제이든 자연의 경제이든 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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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27일부터 ‘로잔너머’ 연속 심포지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교수)을 비롯한 7개의 기독교 단체로 이루어진 「로잔너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해 2월 27일까지 서울 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연속 심포지엄을 연다. 격월마다 열리는 심포지엄은 로잔운동 5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의 영향을 살펴보고, 실천과제를 모색한다.   동 단체는 “30여년 전부터 ‘로잔 정신’에 기반하여 사회선교운동에 헌신해 온 단체들은 '로잔운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과 맺어왔던 관계를 다각도에서 살펴보기 위해 5차례의 연속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2024 로잔대회가 담아내야 할 ‘총체적 복음의 이슈'와, 한국교회가 로잔정신을 영적, 신학적 자양분으로 삼아 실천해야 할 과제들을 제안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오는 29일에 열리는 1차 심포지엄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주관으로, 이문식목사(광교산울교회)가 「로잔운동과 한국교회」란 주제로 발제한다. 8월 29일에 열리는 2차 심포지엄은 성서한국(이사장=구교형목사)의 주관으로, 구교형목사와 백소영교수(강남대)가 「로잔운동과 한국 사회선교운동」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10월 31일에 열리는 3차 심포지엄은 황규태학생(서강대 대학원 석사과정), 박다혜변호사(노동조합법률원), 이강일소장(한국복음주의운동연구소)이 「로잔운동과 청년의 공감」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12월 16일에 열리는 4차 심포지엄은 「로잔신학과 한국교회 갱신」이란 주제로 열린다. 다음해 2월 27일에 열리는 마지막 5차 심포지엄은 김세윤교수(풀러신대 원로)가 「로잔너머, 이제 한국교회는 어디로?」란 주제로 발제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여 단체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교수), 기독법률가회(대표=이병주변호사),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동춘), 성서한국(이사장=구교형목사), 좋은교사운동(대표=정병오), 청어람ARMC(대표=오수경), 로잔포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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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3-06-12
  • 기감부흥단과 기성부흥사회, 연합부흥회
    ◇기감과 기성의 부흥사단체가 주최한 연합부흥회에서 강사 이홍원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부흥단(단장=전영기목사)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회장=김우곤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웨슬리회심 기념 1일 연합부흥성회가 지난 11일 성민교회(김우곤목사)에서 열렸다. 기감 전국부흥단 상임단장 이홍원목사(한빛교회)가 강사로 나선 이번 성회에서 참가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양 교단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목사는 「성도가 입어야할 영적 갑옷」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내 아버지는 유명한 부흥사였는데, 소아마비로 태어났다. 그러던 중 간절한 기도로 다리가 낫는 기적을 체험했다. 그후 21일 금식기도를 하면서 말씀의 강력한 은혜를 체험했다. 에베소서를 읽었는데, 거기서 전진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첫째, 진리의 허리띠를 해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진실돼야 한다. 둘째, 의의 흉배를 붙여야한다. 여기서 의는 맡기라는 뚯이다. 셋째,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한다. 넷째, 믿음의 방패를 잡아야 한다. 믿음이 있어야 마귀를 이긴다. 다섯째,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한다. 구원의 3단계는 영혼구원, 생활구원, 타인구원이다. 여섯째, 성령의 검 말씀의 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끝으로 성령 안에서 항상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설교 중간중간에 간단한 마술을 선보여 성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감동적인 예화로 은혜를 끼쳤다. 기성 부흥사회 김우곤목사는 “오늘 뜨거운 말씀을 전해주신 이홍원목사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웨슬리 형제교단인 기성과 기감의 부흥사회가 더 연합해서 교회와 교단의 부흥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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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한반도 평화와 통일 위한 의견 나눠
       ◇평화통일연대는 포럼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사)평화통일연대(이사장=박종화목사)는 지난 8일 한소망교회(담임=류영모목사)와 연대해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회간 조에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이근복공동대표)의 사회로 1부순서에 박종화이사장과 류영모목사의 환영사와 강연홍 NCCK회장, 방인성 북민협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축사와 내빈소개로 시작했다. 2부 포럼은 배기찬위원장의 사회로, 조성렬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의 발제와 서주석 전 국방부차관, 박원곤 이화여대교수의 논찬이 있었으며, 토론이 진행됐다. 3부는 이문식공동대표의 사회로 참가자의 제언과 종합토론이 있었다. 주도흥 교수가 감사의 말씀으로 포럼을 마무리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한반도의 정세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의견을 나누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향한 마음과 열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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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한국복음주의협, 월례 6.25발표회 및 기도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목사)는 지난 9일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503호에서 「6·25전쟁: 한국기독교의 수난과 화해」란 주제로 발표회와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학자의 6·25 당시 기독교의 역할, 희생 등 사실에 입각한 교육과 한국교회가 반공정신을 넘어 북한과 화해를 위한 교류에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신학위원장인 김윤태교수(백석대)의 사회로 시작한 발표회는 김광동위원장(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정종기원장(고신대 통일선교원)이 각각 「6·25전쟁: 한국 기독교의 수난」「6·25전쟁: 한국기독교의 화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광동위원장은 “학자들이 6·25 당시 기독교의 역할, 희생 등 사실에 입각한 교육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성공국가로 진입하게 된 것은 한국사회의 기독교 확산과 기독교적 제도 등과 밀접하다. 우리 기독교의 3대 프로젝트가 있었다. 첫째, 봉건적 사회의 종식이다. 둘째, 반식민투쟁이다. 셋째, 전체주의와 공산독재체제와의 투쟁이다. 6·25전쟁에서 가장 투철하게 임하고 피해 본 것은 기독교였다. 자유민주 질서는 기독교적인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자들을 통해 주도적으로 지켜지고 발전했다”고 말했다.   정종기교수는 “한국 교회는 여섯가지 화해프로세스를 진행해야 한다. 첫째, 6·25전쟁의 배경이 되는 반공을 뛰어 넘어라. 둘째, 남북이 만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라. 섯째, 기독교 역사 학자들을 통해 가감없이 6·25전쟁시 일어난 기독교와 관련된 사건을 기록하고 한국교회에 가르쳐라. 넷째, 주변국 교회들과 회개와 용서가 병행돼야 한다. 다섯째, 화해를 먼저 시도해야 한다. 여섯째, 화해의 결과는 북한의 복음화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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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시민단체들, ‘가족구성권 3법’ 반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가족구성권3법 반대 기자회견에서 주요셉대표가 발언했다.   혼인평등법, 비혼출산지원법, 생활동반자법의 ‘가족구성권 3법’이 입법 발의된 가운데, 이 법이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시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7일 국회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구성권3법의 입법철회를 요구했다.   탁인경대표(옳은학부모연합)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은희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이수현지부장(바른인권여성연합 경기지부), 최광희사무총장(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이혜경대표(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하숙란대표(바른문화연대), 진유신목사(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미성대표(교육맘톡), 주요셉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홍호수이사장(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이 발언을 했다. 이후 김윤숙목사(GMW연합 공동대표)와 금글로리아 공동대표(좋은교육시민모임)가 성명서를 낭독했고, 박종호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광고 후에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명에서 이들은 “2023년 5월 31일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3법 중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혼인과 부부 그리고 부모의 개념을 해체, 파기하고 혼인, 부부, 부모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는 민법상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고, 부부의 개념에 동성 부부를 포함하여 동성 부부도 공동 입양을 통하여 자녀를 갖게 되면 부모가 된다는 개정안이다. 입양특례법에 따라 이성 부부가 자녀를 입양하면 양부모로서 민법상 양자는 입양된 때부터 양부모의 친생자와 같은 지위를 가지게 되는데, 동성 부부는 바로 부모가 되어 현행법과도 괴리가 발생한다. 우리는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위의 민법 일부개정안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기 위해 동성부부를 상정하여 법안을 수정해 놓았다”며, “난임 시술은 보조생식술 시술로, 난임을 임신으로 모두 수정하였다. 임신지원 사업으로 혼인여부에 상관없이 임신을 원하면 보조생식술 시술 등 임신 유도 및 촉진과 관련된 지원을 성년이든 미성년이든 연령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여성에게 보조생식술 시술과 임신 관련된 지원을 누구에게나 해주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은 혼인·혈연 관계가 아닌 동거를 합법화하려는 것이다”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의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과 가족제도에 반하는 위헌법률이다. 혼인율은 급감시키고 혼외 출생자 비율은 급증시키는 이 법률안은 자녀 복리를 현저히 악화시키는 악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또한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동성부부를 상정하여 법안을 수정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즉각 철회 △혼인·혈연 관계가 아닌 동거를 합법화하려는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 즉각 철회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화, 동성 부부, 동성 부모를 법률로 인정하고, 기존 혼인과 가족제도를 해체하고 파괴하는 법률안을 마구잡이로 발의한 장혜영의원, 이정미의원, 용혜인의원 등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국회소통관에서 김상훈 국회의원실 주최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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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방문, 전 세계를 향한 복음 전파의 열정과 사명 전해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이 지난 2일 아들 로이 그래함(Roy Graham)과 함께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프랭클린 그래함의 세 번째 아들이자 사마리안퍼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에드워드 그래함(Edward Graham)은 작년 2월 한국 목회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 지부를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주 프랭클린 그래함은 2020년 한국 지부 설립 이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에 처음 방문했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거의 45년 동안 재단을 이끌어오면서 성경 속 선한 사마리아인의 본보기를 따라 전 세계에서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및 기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선교사역을 해왔다.    지난 6월 2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에 방문한 프랭클린 그래함은 수십 명의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여러분 모두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 한국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을 설립한 것은 오랜 기도와 준비의 결과임을 알고 있다. 여러분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아시아와 세계 여러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으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앞으로도 한국 지사의 모든 사역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시기를 기도하며 충성스럽게 일하는 일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태복음 28장에서는 우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구원의 긴박성을 가지고 미전도 종족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일어나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프랭클린 그래함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의 OCC선물상자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은 어린이와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복음 확장에 매우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직원들을 방문한 다음 날인 6월 3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영원한 진리를 관중들에게 전했다.     본 행사는 1부 기념 음악회와 2부 기념 예배로 나뉘어져 전국 각지에서 운집된 7만 명 이상 인파의 뜨거운 찬양의 열기 가운데 진행됐다. 프랭클린 그래함은 세상이 빠르게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위기는 달라도 구원의 메시지는 동일하다는 ‘복음의 가치’를 강력하게 선포했다.   이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약하리요”라는 말씀으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켰고 “육신보다 중요한 영혼의 상태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라”고 도전하며 집회 참석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초대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 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수천 명의 결신자들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복음으로 하나 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과 가정과 사회를 오염시키는 세속주의, 탈종교화, 차별금지법 등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뜨겁게 간구했다.    이번 전도대회는 "빌리그래함 서울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을 위한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프랭클린 그래함의 아버지인 명예전도사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1973년 여의도에서 334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최대 인원이 모인 기록적인 전도대회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역사적인 선교집회는 한국 교회의 급속한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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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8
  • 철저한 안보와평화, 복음통일 호소
        미래목회포럼(대표=이동규목사·사진)은 현충일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 철저한 안보를 통한 평화와 남북간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성명서는 “피로써 조국을 수호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자”면서“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수단의 내전, 테러와 종교 갈등, 남과 북의 대치 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떠한 평화도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없으며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갖출 때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한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을 맞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켜주심으로 이 나라와 민족이 더는 위태롭지 않길 바라고, 남과 북의 평화적 복음통일이 도래되길 소망한다”면서 “분열과 갈등의 굴레가 반복되지 않고, 화합과 일치의 훈풍이 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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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빌리 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 성황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 7만명의 참석자들이 성황리에 끝났다         50년전에 주신 은혜 생각하며 새로운 부흥을 추구하기로 결신자를 위한 지역교회 연결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7만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각성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길 다짐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에게는 모세의 지팡이를 본따서 만든 기도의 지팡이를 선물했다. 특히 전도신청자와 대상자를 위한 특별모자도 선물했다. 그리고 결신자들을 위한 부수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지역교회와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준비위원장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만찬양대의 입례송을 시작으로 윤석열대통령의 영상축사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윤석열대통령은 “50년 전 빌리 그래함목사에 이어 이번 집회에선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설교를 전한다”면서, “한국교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했으며, 김동연지사는 50년 전 빌리 그래함 대회에 참석한 경험을 밝히며 이번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청지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장종현목사(예장 백석측 총회장)도 격려사를 통해서 50년전 빌리 그래함대회를 통해 목회의 길로 헌신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길 원하다는 바램을 전했다. 장목사의 격려사 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개회선언을 했다. 오목사는 “이 집회가 우리나라의 다음세대를 위해서 결정적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한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에 기초한 신앙생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개회기도와 일만찬양대의 특별찬양, 대표고문 김장환목사의 강사소개 후 설교를 전한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의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래함목사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여러분의 영혼이다. 하나님께서 여려분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여러분 영혼을 잃어버린 바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면서, “여러분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의 삶과 마음에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영혼이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값을 치렸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다”면서, “여러분이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그래함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할 참석자들을 초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6445명이 결신했다고 밝혔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참석자들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함깨 기도한 이 시간에는 「△한국교회의 비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평화통일과 사회통합 △진영간의 화해와 가정의 회복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회복」등의 내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공동대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났다.       한편 기념대회에 앞서 진행된 찬양콘서트는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 유명 CCM가수와 크리스천 대중가수 등의 공연이 있었다. 지난 2일에는 빌리 그래함 대회를 기념하는 청소년집회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됐다. 3만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한 이 집회에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찬양은 유명 찬양팀 위러브가 했으며, 청년과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레퍼 비와이가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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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88올림픽금메달 양영자선교사 간증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제13회 경남 목회자·사모 탁구대회에 전 국대출신 양영자선교사의 간증을 들었다.   경남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의 연합체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대열목사)는 지난달 2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2공구 복지관에서 제13회 경남 목회자·사모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가 간증을 전하고 일대일 코칭을 하는 등의 특별순서를 가졌다.   이번 탁구대회는 남자개인 단식과 여자 개인단식, 그리고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까지 이어진 경기는 남자 단식 1부에서 공현필목사(창원세광교회)가, 단식 2부에서는 김기범목사(한남제일교회)가 우승했다. 사모부에서는 이미숙사모가 우승했고, 단체전에서 양산 팀이 우승했다.   이날 개회 예배는 동 연합회 사무총장 최정규목사(합성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진일곤장로(합성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하동우목사(참좋은교회)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강대열목사(진해침례교회)의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영자선교사의 간증,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경남탁구선교연합회의 인사말 등의 순서가 있었다.   양영자선교사는 "일련의 아픔들과 이를 회복하는 과정 속에서, 탁구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귀한 사역의 도구이자 선물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강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이 친구를 잘 사겨야 하듯이 목회자도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며, “운동하는 목사들은 몸과 정신이 건강하기에 좋은 교제를 할 수 있다. 성도의 교제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데 목회자의 교제는 얼마나 기뻐하시겠느냐”며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 이후, 동 연합회와 경남탁구선교연합회, 그리고 ‘더앞선치과병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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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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