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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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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기후위기신학포럼서 ‘통합적 사고’를 강조
      ◇기후위기신학포럼은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신학포럼이 지난 9일 성공회대학교에서 「기후위기와 복잡계 이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과학적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계 이론에 기반해 기후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인 최무영박사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체와 조각을 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최박사는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신학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에 대한 성찰과 한국교회의 대응을 위해 각 신학대학교와 연구소들이 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탄소중립과 기독교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8차의 월례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가 주관단체를 맡아 기후위기신학포럼을 진행하고 성공회대 과학생태신학연구소, 과학과 신학의 대화모임(과신대), 연세대 교양교육연구소,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등과 공동주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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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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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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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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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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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협서 김종생총무 취임 감사예배
    지역NCC, 청년과 여성계 인사를 초청해 권면 듣는 시간 갖고 소통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 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7일 신임총무 김종생목사(사진) 취임감사 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일치와 민족 공동체의 치유에 앞장키로 다짐하고, 김총무는 포용적인 공동체를 구현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이순창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윤창섭목사의 기도 후 회장인 강연홍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가 「모세가 구하여 이르되」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회장은 “모세의 중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돌이키셨다. 그렇듯이 김종생목사가 NCCK를 위해서 중보할 때가 됐다. 그리고 우리도 김종생목사를 도와야 한다”면서,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NCCK를 포기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진행된 감사와 축하시간에서 격려사를 전한 한국YMCA전국연맹 유지재단 이사장인 안재웅박사는 “교회협은 협의체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의견들을 조절하여 바람직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탁월한 결론을 내주시기 바란다”면서, “새해가 되면 교회협이 100주년을 맞는다 이 역사적인 사실을 직시하면서 양궁선수가 과녁에 집중하듯이 김총무도 매사에 신중하게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 시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김종생목사의 총무선임을 반대하던 그룹인 지역NCC, 청년계와 여성계에게 ‘바람과 기대’순서를 맡긴 것이다. 지역NCC를 대표해서 지역NCC전국협의회 이상호회장, 여성계를 대표해서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안미정총무, 청년계를 대표해서는 NCCK 청년위원회 김정현위원장이 바람과 기대를 전했다.    특히 김정현위원장은 김종생목사의 총무 선임전 우려했던 것을 밝히며 “청년들이 편하게 의견을 내는 자리가 많아져야 한다.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 달라”하면서,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더 많이 길을 열어주셨으면 좋겠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인 WCC 총회에서 기후위기, 인종차별, 난민, 성평등, 가부장제 등 여러 주제들로 이야길 나누었다. 청년들에게 자리를 주신다면 이러한 이야기가 한국교회에 나누어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감사의 말을 통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우리사회 약한 이들의 지치고 힘든 답답함을 들어야 하고, 이 땅 억울한 이들의 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분들이 있는 현장에 달려 나가야 할 것이다”면서, “이러한 일들은 홀로가 아니라, 함께 협력적 사귐과 친교로 풀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협은 공교회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더불어 기후위기 시대 생태영성을 회복하고, 남북분열의 장막을 걷어내 평화통일의 다리가 되고, 지난날 민주화의 여정에 약자를 대변했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100년의 여정 가운데 생명과 정의, 평화의 숨을 붙어 넣는 포용적 공동체를 구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감사 예배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총무는 “소통이 우리 교회협이 신경을 써야 할 대목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취임 후 짧은 기간이지만 100여 명 정도 만나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귀가 열리고 가야할 길이 어떤 길인지 조금 보이게 됐다”면서, “소통을 강화하면서 다양하게 소리를 경청해 나가면 NCCK의 방향과 정체성이 더 명료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목사는 자신의 선임을 찬성해준 사람들보다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명성교회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총무는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나의 입장은 비판적 지지이다. 부자간에 세습이라고 하는 것은 비난의 소지가 있다. 그리고 교단에서 목회자 대물림 방법이라고 하는 법을 만들었을 때 그 부분을 어겼다”면서, “다만 NCCK의 정신이나 가치를 훼손할 그런 우려의 부분들은 놓으셔도 되겠다. 어떤 전제나 조건이 있는 돈을 가져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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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한·일 교회협,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기독교협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일본기독교협의회 평화·핵문제위원회(위원장=나가오 유키목사)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요구하는 한일교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인 이진형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정부와 일본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 인영남목사의 인사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한국교회연대 정원진목사, 대한성공회 생명기후연대 대표 오동균사제, 일본기독교협의회 총간사 김성제목사가 발언했다. 이날 양단체는 「생명의 바다를 죽이지 마라」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우리는 또한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가며 해양투기를 용인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지구생태계의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며, 일본 정부와 함께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온 생명의 공동의 집인 바다를 더럽히고 창조세계를 망가뜨리는 죄악이기에 한 교회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가며 오염수 투기에 동조하는 반생명적 자세에서 돌이켜 일본 정부에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촉구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오염수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라 △국제원자력기구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가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관해 핵산업의 진흥이 아닌 세계시민의 안전과 지구생태계 보존의 관점에서 다시 조사하라 △비용절감을 이유로 생명의 원천인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투기하는 행위를 막아내고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해 협력하고 연대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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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학생인권조례폐지 전국네크워크 창립총회
    ◇학생인권조례폐지 전국네트워크를 포함한 두 단체는 창립총회를 갖고, 다음세대에 바른 가치를 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학생인권조레폐지 전국네트워크를 포함한 두 단체는 지난 16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과 폐해」란 주제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전국네트워크 창립대회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전국 7개 광역단체들이 연합하여, 학생인권조례폐지와 올바른 가치관이 다음세대에 전달되도록 하기로 다짐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의 대표들이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을 나누고, 이 조례를 폐기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창립기념 세미나의 순서로 진행했다. 1부 총회는 박소영대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사회로 맹연환 상임공동대표(사회대책참여연대)의 축사를 포함하여, 이건호 상임회장(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조배숙 상임대표(복음법률가회), 박종호 사무총장(경기도민연합)가 축사했으며, 원성웅 임시의장(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 대표)의 사회로 개회선언, 길원평 운영위원장(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의 정관제정 및 지역별 조직·비전 발표, 지역대표소개 등의 순서로 폐회했다. 이날 세미나는 길원평교수(한동대)와 신효성박사(자평법정책연구소)가 각각 「서울시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학생인권조레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교수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교육영역에서의 차별금지법이다. 이 조례는 각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이 조례의 독소조항 삭제가 아닌, 조례폐지가 답이다. 이 조례가 폐기되면, 학생들의 권리침해가 심해진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이 조례를 폐지해도 아무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박사는 “이 조례는 서울시와 전라북도 등 7곳에서 2년에서 10년 동안 시행되어, 학생 기초학력 저하 및 교권붕괴를 야기했다. 또 사생활이란 이름의 다양한 금지는 학교 내 마약·흉기소지 등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 조례는 학생들에게도 해악이며, 반드시 폐지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경기와 인천, 충남, 전북, 광주, 제주 등 지역대표의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경기 조우경대표(경기도학부모단체연합)와 인천 전지현소장(도란돤교육연구소), 충남 장헌원대표(충남바로세우기연대)가 각각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개정이 아닌 폐지가 답이다」,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과 폐지 이유」, 「학인조 폐지촉구를 위한 발언문」이란 제목으로 나눴다.   이어 전북 임채영대표(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와 광주 맹연환고문(광주교단협의회), 제주 류승남 전 회장(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각각 「전북교육인권조례 문제점」, 「바꾸어야 할 학생인권조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인본주의 교육은 폐기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란 제목으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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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예수병원과 봉동로타리클럽 업무협약 , 지역사회를 위해 상호간 협력키로
       전주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 우)은 지난 17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회장=한진희, 좌)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간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전개하고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 제5지역 인도주의봉사 프로젝트를 이행하기에 앞서 협약식이다.  예수병원 사회사업과 강종대팀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글로벌보조금사업인 자해·자살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젝트는 이제 도내에 있는 청소년들 마음속에 큰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과 선행을 보이고 예수병원을 향한 새로운 프로젝트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답했다.  이날 봉동로타리클럽을 포함한 국제로타리 3670지구 6개 클럽은 인도주의봉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예수병원 측에 휠체어 10대를 기증했다.  전주봉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2월부터 예수병원과 완주군청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의 자해·자살 흔적을 지울 수 있는 의료비용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예수병원은 청소년들의 마음가짐과 진로방해요인을 이겨내서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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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한교봉, 잼버리대회에 긴급물품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해충기피제 등 6천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오늘 7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매트형 모기퇴치제와 분사형 해충기피제,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료 등 6천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동 단체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서 낮에는 더위로, 밤에는 벌레들의 습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긴급지원활동을 나선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물품은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동 단체는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원만한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을 결정하였다.     ◇이번 긴급물품은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교회와 기독교 연합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목사)은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과 봉사자를 위해 생수 5만개를 긴급 지원하고, 동 연합 소속교회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달 경북 예천 등 수해를 입은 지역에 지역기독교단체와 연합하여 이동 밥차와 도시락, 세탁건조차량을 지원하는 등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 단체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80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태동된 연합기관이다.    ◇한국교회봉사단원이 세계잼버리대회 참가대원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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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교회협서 신임총무 김종생목사 선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무로 김종생목사를 선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대행=태동화·이천우목사)는 지난 3일 한국교회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무로 김종생목사(사진)를 선임했다. 김목사는 교회협 100주년을 맞아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목사의 임기는 이홍정 전 총무의 잔여임기인 20225년 11월까지이다.  총무선출을 위한 선거에 앞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이순창목사는 “김종생목사는 용산참사나 태안기름유출사건등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종생목사는 “대형교회의 자본이 아닌 과부의 두랩 돈으로 NCCK를 이끌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으로 도와달라”고 말했다.  투표에 앞서 김목사가 목회 되물림 논란이 있는 명성교회의 유관기관에서 일한 점 등을 들면서 찬반토론을 제기하는 대의원이 있는 등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다. 진통 끝에 들어간 표결에서 김목사는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표 2표로 과반을 넘어 총무직에 선임됐다.   김목사는 취임사를 통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을 맞아 다양한 대화 마당을 만들어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겠다”면서, “직원들과 14개프로그램위원회, 에큐메니컬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고, 청년과 여성의 소리를 경청해 100주년의 자랑이 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총회에 앞서 교회개혁실천연대 등을 비롯한 단체들은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간담회를 열면서 비판에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임시총회가 열리는 현장에서도 피켓시위를 하면서 의견을 표명했다.   특히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개혁연대는 시대를 역행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거스르는 교회협의 이번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옹호하고 나선 김종생 목사의 교회협 총무 선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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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한국교회, ‘다시 복음으로’ 회복하고 개혁해야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사진)는 오는 14부터 16일까지 천마산기도원에서 집회를 연다. 동 단체는 15차에 이르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초교파적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교회의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임준식대표회장은 “코로나 이후 유럽교회에 대한 문제가 한국교회의 현실이 되었다. 이번 집회는 초대교회의 믿음과 복음의 회복, 오늘을 사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복음으로’ 개혁되는 집회”라고 강조했다.   사람의 지혜로 전한 복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신 복음     임목사는 “아덴에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은 ‘전도의 열매’가 없음을 발견하고 한탄했다. 그들이 예수 안에 거듭난 생명의 복음을 접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복음을 자신의 지혜로 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통감했다. 기독교의 본질, 복음은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이기에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아니하기(롬 2:2)’로 선언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롬 1:17),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셨다(고전 2:5)고 오늘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현실은 어떤가? 복음의 본질이 상실되어 있음이 코로나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의 지혜로, 잘못 전한 복음으로 기독교가 종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개혁되고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고 옥한음목사는 ‘나는 죄인이다. 목회를 실패했다’며 ‘십자가의 복음,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한 거듭남, 하나님 나라를 상속한 이 본질적인 교회를 놓쳤다’고 울며 고백했다. 이 고백처럼 성장중심적인 한국교회는 깊이 성찰하고 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교회는 정치적으로 교회들 모아놓아 정치가 돼 버렸다. 한국교회도 복음이, 그리스도가, 생명이 빠져버렸다. 십자가 없는 종교가 되어 버렸다. 오늘 이런 시점에서 바울의 고백처럼 ‘다시 복음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예수님은 나사로와 삭개오, 사마리아 여인과 전 재산을 헌금한 과부인 우리 자신을 하나님은 찾아 오셨다. 내 모습 다 아셨다. 그런데도 찾아 오셔서 다 해결해 주셨다. 그런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롬 8:14)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종교생활에 불과하다. 기복적인 인간의 신앙심에 불과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는 말씀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목사는 “영접이라는 것은 세례를 의미한다. 세례는 죽음을 의미하고 다시 살아난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본 것(눅 2:30)이며, 예수를 보고 기뻐함(요 8:56)이다. 우리 자신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성령으로 보이셨다. 이번 집회를 통해 ‘눈으로 보는 자에게 영의 인도함을 따라 성령의 임재가 이루어지며 거듭난 삶으로 믿음과 행함이 있기를 축복한다. 한국교회에 구원, ‘이신 칭의’는 은혜지만 성화는 내 힘으로 한다는 잘못된 가르침이 퍼져 있다. 성화는 내 힘으로 못한다. 복음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실로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다시 복음으로」 세우려는 이번 집회는 사)메타노이아선교협회와 Good TV가 지원하고 협력한다.    특히, 오직 계시된 복음과 심령 부흥으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한 거듭남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상속한 이 본질적인 교회'를 눈으로 보고 기뻐하는 교회되기에 전력하는 강사님들이 동참하여 주목되고 있다. 강사로 림택권박사(전 아신대 총장), 서철원박사(전 총신대부총장), 송일현목사(보라성교회 담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김찬호목사(강화은혜교회 담임, 감리교중부연회 감독), 박종만목사(예향교회 담임, 예장한신 총회장)의 참여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풍성한 축복과 열매 있기를 기대한다.  또, 기독방송인 이평찬목사와 전도왕 찬양간증사역자인 구순연집사는 특별찬양으로 교회 심령 부흥 2박 3일 집회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대하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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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핵없는…그리스도연대 현장기도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규탄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너희는 돌이켜라!」란 주제로 2023년 1차 현장기도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동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김요한·오광석·박미화 활동가가 낭독했다.   이들은 “오염수 해양방류는 일본 스스로 서약한 런던협약(오염물질의 해양투기 금지)을 정면으로 위배한 사안이며, 유엔 해양법협약이 정한 해양생태계보존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이다. 또한 지구 생태계를 향한 끔찍한 테러이며, 창조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다”면서, “비용 문제 때문에 피폭의 위험을 자국뿐 아니라 외부로 전가시키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닌, 오염수 문제부터 후쿠시마 핵사고의 수습까지 주변국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나가는 성숙한 선택을 해주길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도쿄전력은 오염수에 있다고 알려진 방사성 핵종 62종 중에 10종에 대해서만 결과를 공개했다”면서, 일본 정부의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임준형사무국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인도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에스겔 33장 11절을 함께 읊었고, 이은혜간사(한국YWCA연합회 시민운동국)의 대표기도 후, 인영남목사(교회협 생명·문화위원장)가 설교했다. 인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악이 아닌 의를 구해야 하며, 일본정부의 오염수 투기 결정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이 끝까지 목소리 낼 것을 권면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는 오만과 거짓의 죄악이 불러온 참상에서 우리를 건져달라”며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한편 동 단체의 현장 기도회는 하반기 중 시급한 운동의제가 있는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탈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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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중국대사관 앞서 탈북민 북송반대 집회
    ◇탈북민 강제복송반대 범국민연합은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탈북민의 강제북송 중지와 UN난민 인정 등을 촉구했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사무총장=전해근목사)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 앞에서 ‘중국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중국정부가 현재 구금중인 탈북민 2600명의 강제북송을 멈추고, UN난민협약에 따라 탈북민의 난민 인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집회를 마치고, 성명서를 국문, 영문, 중문으로 중국대사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보장 △강제북송 중지 △유엔난민협약과 유엔난민의 지위에 관한 의정서에 따른 탈북민 난민지위 인정 △고문 받을 위험이 있는 국가로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고문방지협약’을 따라 탈북민 대한민국 입국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용희대표(에스더기도운동)는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에 발각되면 북송을 당하고, 고문과 강제노동을 겪게 된다”며, “중국정부는 이를 인정하고, UN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오는 9월 23일부터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는 전해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지성호의원의 규탄발언으로 시작해 임현수목사(TMTC대표), 박정호목사(탈북민자유연대), 이용희대표, 김정애목사(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 김수연청년(탈북민강제북송반대세계연합), 이상원목사(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 등이 발언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7-31
  • 한국교회봉사단, 수해지역에 희망밥차 파견
    ◇한국교회봉사단은 수해 피해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수해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익산지역은 이번 수해로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의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군 병력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및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 희망밥차」는 3일간 익산 망성제일교회에서 운영됐다. 그리고 28일 점심에는 동 단체 임원이 직접 참여해 도시락 배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가장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 지역을 먼저 방문하여 수해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가 있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동 단체 공동단장인 권태진목사가 시무하는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은 지난달 18일부터 현재까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사랑의 이동밥차」를 파견해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세탁차량을 지원해 이재민을 돕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이번 수해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 : 2023년 7월 20일 ~ 2023년 8월 31일 □모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문의 : 한국교회봉사단 사무국 02-747-1225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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