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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협과 크리스챤아카데미서 「과학과 종교」 연속 심포지엄
    교회협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와 크리스찬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연속심포지엄 「과학과 종교」의 두 번째 시간이 지난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됐다. 「지구속의 인간」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창조질서보존의 정신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최무영 명예교수와 부산장신대 전 교수이자 전 WCC 중앙위원 배현주박사가 발제했다. 이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의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에 교회와 신학의 새로운 인간이해를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자이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과 신학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간과 곰팡이, 동물 △인간과 기술 △뇌과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 △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 △인류세와 기후위기 속의 인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제 교회와 신학은 지금까지의 인간중심의 이해를 반성하고 올바른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와 지구 속의 인간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새로운 인간의 이해를 위한 여정에 많은 분이 동행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한 최무영교수는 “근세의 종교는 전체주의적인 관념체계이다. 획일화와 새로운 사고 억압, 특정 세계관 조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종교를 유대교라고 생각한다”면서, “반면 기독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에서는 과학이 종교의 지위를 가지면서 획일적 관념체계 기반을 가지게 됐다. 현대 문명의 병폐가 이런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왔다. 이것이 온 생명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위에서 전체를 보는 메타적 사고와 조각을 맞춰서 보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바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말하는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인간과 자연동물을 나누면서 자연동물 파괴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됐다, 대량에너지와 건설화학산업 등으로 온 생명의 훼손을 일으켰다”면서, “심지어 남성과 여성을 나누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어서 인간을 대상화했다. 창조의 핵심이 인간의 존엄성인데 이것을 무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원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은 권력의 교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의 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의 사상은 이원론적 생각을 극복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제한 배현주교수는 “마틴 루터도 꽃들과 구름과 별들 안에도 복음을 기록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나누고, 적색은총과 녹색은총을 나누고, 복음과 과학을 나누는 등 이원론의 패러다임에서 오랜시간을 살았다”면서,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틀을 벗어나는 몸부림을 치는 시대라 생각한다. 항상 개혁하는 교회가 개혁교회이다. 개혁교회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교회가 녹색교회로 나가는 동력을 가져야 개혁교회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촌의 생태적 메타노니아를 세계교회협의회가 호소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이윤추구의 고착화에서 발현되는 윤리적, 도덕적, 영적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금융, 경제, 생태적 위기가 있다. 이런 위기의 뿌리는 탐욕이라 할 수 있다”면서, “창조세계에 대한 협소한 인간중심주의, 약자에 대한 강자중심주의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생명의 그물망 안에 놓여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회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풍성한 생명을 구가할 수 있는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예언자적 상상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에서 소중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이 있다. 나는 이것을 메타노이아 로드맵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어 놓고 다 지친 것 같다. 힘을 추려서 다시 나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두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포지엄을 맞췄다. 다음 심포지엄은 「인간과 곰팡이, 동물」이란 주제로 다음달 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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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거룩한 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완주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한 4차 국토순례를 완주했다. 참여자들은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해악성을 알리는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4차 국토순례는 28박 2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4일 전남 진도에서 출발, 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끝을 맺었다.      거룩한방파제의 국토순례단장인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여러 차례의 순례를 진행하는 데는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상징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국토순례를 통해서 다음세대와 가정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순례의 진정한 목표이다”고 말했다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목사의 사회로 거제 신촌예술터에서 진행된 완주식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상임고문 이종승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종승목사는 “완주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한 것이다. 시작도 주님이 함께 하셨으니까 끝까지 함께하실 것이라 믿는다. 믿음과 노력과 기도와 정성과 눈물과 피와 땀이 반드시 열매맺고 대한민국을 살릴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경은목사는 “우리는 악인이 많아서 세상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세상이 무너진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의인 한 사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주요셉목사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너무 많다.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전국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을 알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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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국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윤석열대통령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명성교회(담임=김하나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69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빛과 소금을 위한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 여러기관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회장 장종현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때이다. 모든 갈등과 분열의 막힌 담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무너뜨리고, 교회는 다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윤석열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이러한 때일 수록 부활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부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목사는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부활신앙은 한마디로 영원한 생명을 품는 일이다. 그리고 부활신앙은 바로 지금 내 안에서 이루어질 사건이어야 한다”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한다.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음을 믿는 참된 신앙인의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인 윤창섭목사도 축사했다. 윤회장은 “양극화와 갈등의 현장이 상생과 상호존중의 현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한다.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일터가 될 때 바로 그곳이 부활의 현장이요, 모든 가족의 행복이 피어나는 꽃밭이 될 것이다”면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으로 신음하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도 부활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 다시는 그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에 한국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용서와 사랑만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할 수 있다. 정죄에서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사랑으로 멀어진 관계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우리는 선교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비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부활절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시민단체들이 추축이 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예배가 용산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종미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난함께 사무총장인 전남병목사가 설교했다. 이 예배에는 스텔라데지호 미수습자 가족과 재난참사피해자연대에서 함께했다. 드려진 헌금은 스텔라데지호 대책위원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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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부활절 맞아 연합예배 및 찬양축제 열어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경희목사  여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한경희목사·예명교회)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유영설목사)에서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오후 3시에는 여주성결교회(담임=이성관목사)에서 연합찬양축제를 진행했다.     고영평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연합예배는 여주시의 교회들이 교단을 초월하여 한 마음으로 부활주일을 기념하기 위해 450여 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증경회장 김명회목사(능서성결교회)가 「예수님 부활과 만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서 ‘총선을 앞둔 대한민국’과 ‘여주시 복음화와 여주 시정’ 등을 위한 통성기도와 함께 유영설 목사가 축도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새벽연합예배      오후 3시에 여주성결교회에서 진행된 연합찬양축제는 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유경목 목사(성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주흥목사(주암교회)가 축제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서 최만규목사(새역사교회)가 사도행전 9장 24절에서 27절까지 성경을 봉독했다. 그리고 증경회장 김만철목사가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남성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각 교단에서 연합으로 구성된 8개의 찬양팀(여주세종플루트 앙상블, 장로교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동지방 찬양대, 성결교연합 찬양대, 순복음 및 기타 교단연합 찬양대, 감리교 여주서지방연합 찬양대, 여주시평신도연합회 하라 중창단, 소망교도소 직원합창단)과 2개의 특별출연팀(박종선 목사 색소폰 연주, 김종찬 목사)의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직전회장인 김현달목사(희년교회)가 마무리기도를 했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이번 부활절 축제를 통해 ‘복음생명으로’ 희망찬 여주시가 될 것과 아름다운 복음의 도시 대한민국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회장에는 한경희목사, 총무 엄규훈목사, 부총무 조준모목사, 서기 강형원목사, 부서기 최만규목사, 회계 안재남집사가 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평신도연합회는 이정화권사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 연합회는  오는 6월 4일에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목회자, 사모, 평신도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주중앙감리교회에서 여주시 복음화를 위한 「제32회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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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부안군기독교연서 부활절연합예배
       부안군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김복철목사·사진)는 지난달 31일 부활절연합예배를 해성교회(담임=임 현목사)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부활의 기쁨에 감사하며, 지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이 연합회 대표회장 김복철목사(창대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이석기목사(화평교회)의 기도 후 최 식목사(남양주 다산중앙교회)가 「그 관에 손을 대시니」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후 진행된 특별기도는 증경회장 김호광목사(장신제일교회)가 「부안군 교회연합과 영적부흥을 위하여」, 증경회장 최운산목사(하청교회)가 「부안군의 군정과 발전을 위하여」, 증경회장 임병록목사(부안희망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직전회장 최기훈목사(변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연합회는 오는 14일 찬양콘서트를 부안좋은교회(담임=황진형목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중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조찬 기도회도 이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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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희년의 정신으로 하나님사랑을 전한다
    '희년함께' 이야기 ◇ 「2024 희년함께 40주년 기념총회」에 참석자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김덕영 센터장   40년간 기독교 가치로 공평·정의로운 사회구성에 헌신  희년함께(상임대표=김덕영·사진)사역은 40년 전인 1984년, 예수원의 고 대천덕신부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성경의 희년 정신과 원리를, 토지제도에 구현하는 운동에 접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희년함께는 토지에 토지불로소득을 환수하는 대신 지대조세제를 실시하면 공평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기독교인 경제학자 헨리조지의 사상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희년함께의 목적은 ‘성령님의 힘으로 희년을 실천하여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온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희년을 실천하도록 전하고 가르치면서, 희년의 정신으로 사랑을 전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단체는 2016년부터 희년에 담긴 부채탕감 정신을 오늘날 적용한 ‘희년은행’을 설립하여 고금리부채, 주거빈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년함께는 이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믿으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좇아 기도하고 우리의 모든 힘을 다하면서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순종의 정신을 가장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최근 희년함께가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을 보면 먼저, 서울역에 노숙인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2022년에 먼저 서울역 노숙인 주민자치회와 그곳에서 활동하던 이임경목사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시작된 이 활동은, 첫해 노숙인 재활 모금을 통해 총25,838,550원의 모금을 이루어 냈다. 당시 모금은 서울역 노숙인 주민자치회 구성원 중, 먼저 네 분의 노숙인이 시흥시의 오이도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이 매입임대주택의 보증금을 희년은행 공동주거지원대출로 지원받고, 노숙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모금이 진행된 사례였다.   ‘희년은행’ 설립으로 부채·주거문제 겪는 청년들 지원  현재 오이도에 거주하고 있는 커뮤니티 구성원은 총 9명이고 오이도 인근 정왕역에는 새로운 노숙인 거점 시설이 마련되었다. 앞으로 시흥시와 협력하여 시흥시의 노숙인과 1인 고립 가구들을 위한 정왕역 공간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이어서 오이도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지역주민으로 잘 정착하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이미 6명의 노숙인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희년함께의 사역 중 성경의 희년정신을 잘 실천하고 적용하는 또 하나의 일은 바로, 전세사기를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이다. ‘빌라왕 김대성’의 전세사기 사건은 대한민국의 임대제도의 큰 약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 피해가 공론화되고 지난해 6월 특별법까지 시행 중이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여실히 드러낸다. 정부가 내놓은 전세사기 특별법은 근본적인 피해 해결이 어렵다.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와 여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피해자들의 괴로움만 이중삼중으로 가중되고 있다. 이에 희년은행은 지난 2월부터 전세 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채무조정 민간 단체 네트워크와 함께 ‘전세 사기 피해 채무조정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계획은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떠안게 된 채무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현재 175명 신청에 140명이 상담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배정된 상담사가 기초상담을 바탕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필요시 채무조정 담당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금융복지상담센터 등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김재광희년은행센터장은 “전세 사기는 남의 일이라거나 교회 바깥의 일이 아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1인 가구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다. 우리 이웃들의 문제이고, 공동체 지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사회 안정망을 좀 더 두텁게 만들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일도 주의 사랑으로 교회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다”며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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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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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장서 청년담당목회자 정책토론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충섭목사)는 청년담당목회자모임을 지난 7일 총회회관에 갖고 교단의 청년목회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갈수록 교회의 청년들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총회 차원에서 열린 모임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모임에 앞서 교단총무 이재천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청년이 살고, 청년회가 활성화돼야 미래가 있다. 그래서 청년사역 활성화는 비단 기장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이다”며, “청년사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목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교단의 청년사역 정책을 만들고자 이런 모임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목회지원부장 장재동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회의에서 먼저 지난 기장총회가 주관한 겨울청년캠프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각 교회에서 온 참가자들은 교회와 총회 사이의 협조관계를 지적했다. 한 참가자는 “청년 사역자로서 이미 동계수련회 일정과 계획을 다 잡았는데, 총회 차원에서 캠프에 오라고 하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목사는 “총회는 각 교회에서 할 수 없는 종합적인 청년사역을 추진하고 있고, 또 공문을 통해 미리 협조를 구하고 있으니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교단 내의 조직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참가자는 “오랫동안 활동해온 기독교장로회청년회(기청) 조직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기청의 활동과 총회의 활동이 경쟁적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또 기청이 너무 ‘리버럴하다’는 편견도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목사는 “기청은 헌신된 분들이 중심이 돼서 활동하고 있다. 반면 총회는 각 교회에서 약화되고 있는 청년회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 지에 집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교단 내에 청년사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 참가자는 “다른 사역도 마찬가지이지만 청년사역에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총회차원에서 전문 연구팀을 만들고, 이것이 노회별로, 교회별로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장목사는 “총회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좀 더 많은 청년목회자들이 참여하는 목회콘퍼런스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장총회는 청년담당목회자모임을 갖고 교단의 청년목회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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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경남교계서 학생인권조례 폐기 촉구
    ▲ 경남지역 교계는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연합집회를 진행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홍근성목사)는 지난 3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연합집회를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안 폐기를 촉구했다. 이번 연합집회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종승목사)를 비롯한 경남 교계와 더불어 나쁜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경남도민연합(대표=제정립)과 함께 진행했다. 경남지역 교인들은 이번 연합집회를 통해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이 지닌 문제점을 밝히고 제정반대의 이유를 강조했다. 또한 삭발식을 진행해 경남학색인권조례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서 전광식교수(고신대)는 “20세기 스위스의 한 신학자는 신앙생활이 곧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며, “그리스도인이 오르는 산은 하나님의 말씀이다”고 전했다. 또한 “기독교인은 말씀의 백성이 되어 매일 말씀을 보고 묵상하며 말씀의 산을 등반한다”며, “산이 좋아서 계속 산을 오르다 보면 산이 너무나 좋아 산 아래로 가길 싫어하게 되고 산에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스위스 신학자는 아무리 말씀의 산이 우리에게 좋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할지라도 산 아래의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산과 더불어 산 아래의 현실 두 곳에 모두 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마주하는 현실이 죄에 오염이 되고 악이 노골된 곳이라고 밝힌 전광식교수는 “성경이 죄로 규정한 것은 인권으로 옹호할 가치가 없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도전받는 경우에 영적인 분노와 공적인 분노를 마땅히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정립대표는 “이번 연합집회가 경남지역 시민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본다”며, “다른 지역에서 제정된 학생인권조례는 이미 여러 문제점을 폐해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남학생인권조례 결사반대’, ‘경남학생인권조례 절대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학생인권조례안을 폐기하라고 외치며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제정 반대를 촉구했다. 집회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안에서 이이기하는 성평등은 동성애·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며,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고 밝혔다. 또한 “성인권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자유로운 성관계를 학생이 지녀야 할 인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3년 동안 출산을 경험한 청소년의 수가 3천여 명이 육박하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트리고 학생들이 지녀야 할 도덕·윤리의식을 파괴하는 악법이다”며, “하루라도 빨리 학생인권조례안 제정을 멈추고 이를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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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3개종교서 고 이재복 씨 진상규명 촉구
    당진제철에서 불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이재복씨 사망사건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3개 종교 대표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6일 서울 현대제철 본사 앞에서 열었다. 양한웅 집행위장(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견에서 불교계에서는 지몽스님이, 천주교에서는 이주형신부가 발언을 했다. 최형묵목사(교회협 정의평화의원장)는 “계속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참담한 현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위험의 외주화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현실을 근본적으로 개혁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이 우리 아들 하나로 끝나기를 바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모두가 단결해서 이 죽음의 행렬에 종지부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3개 종교 대표들은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죽음의 공장이라 불리는데, 그곳에서 늦은 신혼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50대 하청노동자 이재복씨가 컨테이너벨트에 끼어 사망했다”며, “당진체절소에서는 지난 13년간 무려 36명의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사측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노동자들을 죽음의 라인으로 밀어 넣어 왔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우리 종교인들은 생명보다 돈이 우선시되는 비상식적인 사회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사람의 목숨을 비용절감과 이윤추구의 도구로 삼고 한부로 대하는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인 경제질서를 결코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표들은 △현대제철은 유족과 노동자들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죽음의 공장을 당장 멈추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단행할 것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대표들은 “우리 종교인들은 참담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과 유가족 그리고 동료 노동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 3개종교 대표들은 현대제철 본사 앞에서 불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이재복씨 죽음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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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6
  • 한기총 긴급임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광훈목사)는 4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2차 긴급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1명 참석, 5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임원 및 위원장 임명의 건으로 추가로 임명된 임원은 △공동회장에 김노아목사, 배진구목사, 김명중목사, 엄정묵목사 △공동부회장에 이은재목사, 조광작목사, 김영완목사 △서기에 이병순 목사이다. 이어 영성위원장 권경환목사 등 위원장을 임명했다. 안건심의에서 대표회장 전광훈목사는 지난 제30-1차 임원회에서 결의한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 날짜의 조정이 필요한 이유와 향후 통합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법적 요건에 맞도록 차기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의 일시에 대한 것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통합추진 특별위원장 엄신형 목사는 “통합은 모든 한국교계가 다 원하는 바이며,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광훈목사는 “복음을 가장 쉽게,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7대 명절을 해독하는 길 밖에 없으므로, 한기총 주최로 7대 명절 학교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고, 7대 명절 학교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목회자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목사는 변승우 목사를 소개하며, 한기총에 가입할 때 윤리위원회, 실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을 요청했다. 전목사는 속한 대신 교단이 한기총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목사는 한기총에 속한 모든 교단, 모든 교회가 한 달 안에 서로 헌신예배를 드리고, 헌신예배에서 나온 헌금을 한기총으로 보내기로 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리고 한기총 주최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한기총 조직을 통하여 사업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 위원장을 추천받기로 했다. 포털 및 유튜브 방송에 김대환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를 세우고 한기총 TV를 만들고 이를 통해 개인 혹은 사건 등 각종 청문회를 방송하기로 했다. 또 전국 목회자 30만 조직, 전국 25만 장로 조직, 전국 권사 조직, 전국 청년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해 나가기로 하고, 한기총이 국민 참여재판을 유치하여, 기독교인들은 선택적으로 한기총에서 하는 국민 참여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하자고 했다. 이번 한기총 임원회의 결정에 대해 교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어나고 있다. 이단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사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런 시도가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긴급임원회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기도했다.   “분열 전 ‘7.7정관’으로 통합하자” 한기총 한교연, 본격적인 통합행보   한기총과 한교연 분열전인 ‘7.7정관’이 통합논의의 핵심 실제 통합까지 사단법인 해산·고용승계 등 현실문제 산적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전광훈목사)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각각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통합행보를 시작했다. 한교연은 지난달 18일 임원회를 갖고 송태섭목사를 통추위 위원장에 임명했고, 한기총에서는 지난달 25일 임원회를 통해 엄신형목사가 통추위 위원장을 맡았다. 통합의 관건은 이른바 ‘7.7정관’이 될 전망이다. 한교연은 과거 통합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마다 통합의 조건으로 7.7정관을 일관되게 요구해왔다.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 역시 “통합의 원리는 7.7정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양 기관이 7.7정관에 동의하고 있는 상태라서 통합의 전망은 일단 긍정적으로 보인다. 7.7정관은 한기총과 한교연이 분열되기 전인 2011년 제정한 정관이다. 이 정관의 핵심은 대표회장을 선거로 뽑는 것이 아닌 교단 대표만 할 수 있고, 각 교단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맡는다는 ‘순번제’이다. 대표회장 선거가 금권선거로 변질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었다. 결국 양 기관이 7.7정관에 합의했다는 것은 2011년의 당시 한기총 체제로 복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기총은 이번 통합을 매우 서두르는 모양새다. 전광훈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1월 31일 먼저 한교연의 권태진목사를 찾아가 통합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해냈다. 또한 지난달 25일 임원회에서는 통합을 위한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오는 21일 열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21일까지 통합을 끝내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한기총 통추위위원장 엄신형목사는 “이번에는 기필코 통합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교연 역시 이번 통합에 대해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교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한쪽 법인이 해산하는 흡수가 아닌 말 그대로 법인과 법인이 함께 가는 통합이다”며, “명칭에서는 한교연에 연연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통합기관의 이름을 ‘한기총’으로 양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 이후 실제 운영에 대해 “교단의 한기총 법인으로 하고, 단체는 한교연 법인으로 가는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통합의 전망이 완전히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한기총과 한교연이 분열되는데 빌미를 제공했던 이단의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한교연 관계자는 “예를 들면 이단으로 규정된 다락방이 한기총에 있는데, 이 문제를 대충 넘어갈 수는 없지 않느냐다는 목소리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강경하게 이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미 한교총으로 넘어갔기에 통합의 걸림돌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돌발변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기총과 한교연 안에 이번 통합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부류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통합을 통해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측에서 임시총회 때 통합안을 부결시킬 가능성도 있다. 양 기관의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제3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교총의 핵심관계자는 “통합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이단문제, 대표성 등의 핵심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에 좀 더 지켜볼 따름이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교회협과 한교총이 3.1절100주년 기념예배를 함께 드리며 한국교회 안에 모처럼 연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상황 속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이 실제로 이루어질지 교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한교연은 통추위 인선을 마치고 한기총과의 통합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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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6
  • 샬롬나비, 이사회와 포럼 갖고 새 활동 모색
      ‘아빠의 약속’은 아버지들이 올바른 가정윤리 세우는 사회운동 샬롬나비, 김철홍교수가 제안한 운동들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박사)은 지난 3일 동산교회(담임=유종필목사)에서 정기이사회와 월례포럼을 갖고 앞으로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최철희선교사의 인도로 시작된 포럼에서 김윤태교수(백석대)가 「성도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한국교회 되기 위하여」, 권요한박사(한국윤리재단 이사)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잘 하는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일호교수가 「시대적 사명인 통일과 세계선교를 이루는 한국교회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서 김철홍교수(장신대)가 ‘아빠의 약속’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교수는 “하나의 운동으로서 ‘아빠의 약속’은 가정이 해체되고, 도덕적 기준이 무너져 가는 현재 한국사회 안에서 아버지들이 앞장서서 올바른 사회 윤리를 세우고, 가정을 지키고,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책임지고 가르쳐서,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기혼 남성이 회원이 되는 운동으로 기독교인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비기독교’ 운동이다. 김교수는 “이 운동에서 기독교인은 다른 비기독교인과 함께 회원이 되어 올바른 사회윤리를 회복하고 가정을 바로 세우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한국교회가 진행하던 ‘아버지학교’와 약간 비슷한 점이 있다. 그러나 김교수는 “하지만 이 운동은 ‘교회 밖의 운동’이며, 또 가정을 해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급진적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젠더 페미니즘에 대항하는 운동이란 점에서 아버지학교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교수는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킨다 △나는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나는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 술집에서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 △나는 자녀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돌본다 △나는 자녀에게 올바른 성윤리를 책임지고 가르친다는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가정생활, 부부생활, 자녀교육, 교육문제, 동성애 문제, 젠더 페미니즘, 보건, 알코올 중독, 윤리학, 소통의 기술, 등을 포함하여 각종 교양 강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아빠의 약속’에 병행하는 운동으로 ‘오빠의 약속’(가칭) 운동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빠의 약속’은 “미혼 남성으로서 본인이 결혼할 경우 ‘아빠의 약속’ 다섯 가지를 지킬 것을 미리 서약한 사람들이 회원이 된다. 이 운동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같은 나이 또래의 미혼 여성회원을 준회원으로 받아들여 함께 교육한다. 주말을 이용하여 1박 2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미혼 남녀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1단계(2019년 1월 ∼ 6)는 창립준비위원이 운동의 내용을 개발하고, 2단계(2019년 3월 ∼ 6)는 앞으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원들을 모집한다. 서울 소재 교회의 35 ∼ 40세를 전후로 한 신앙이 좋고, 모범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50쌍의 부부를 확보해서, 이들이 이 운동의 ‘전위부대’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3단계(2019년 6월 ∼ 8월)에서는 이미 확보한 50쌍의 부부를 통하여 40세를 전후로 한 200쌍의 부부를 회원으로 확보해서 창립행사 준비를 한다. 4단계(2019년 9월 ∼ 12월)에서는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5단계(2020년 1월 ∼ 6월)는 10세 ∼ 20세에 이르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오빠와의 약속’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빠의 약속' 회원으로 참여하려는 개인 또는 이 운동을 후원하려면 '공익인권주민연대'(전화 010-7303-5025)로 연락하면 된다.    샬롬나비는 김교수가 제안한 운동들을 긍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전한 가정문화를 생활에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이다. 김교수와 샬롬나비의 야심찬 계획이 한국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샬롬나비 포럼에서 김철홍교수는 ‘아빠의 약속’과 ‘오빠이 약속’이라는 새로운 가정회복 운동을 제안했다.   ▲ 샬롬나비 포럼에서 김영한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 ▲ 샬롬나비 포럼에서 김영한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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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5
  •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서 이단비판 세미나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는 지난 달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차 신학세미나를 열었다. 변권능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김찬호목사(상임회장)가 기도를 한 후 임준식목사가 「진리의 재발견」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임목사는 “교회사를 보면 암흑기가 있었고 그 후 개혁기가 있었는데, 그 개혁은 말씀의 재발견, 진리의 재발견이었다. 진리를 다시 발견할 때 항상 부흥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또 “참된 믿음은 내 의가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의가 채워지는 것으로서 십자가의 대속은 복음의 핵심이며 생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학세미나가 시작됐다. 먼저 안식교에서 30년 간 있다가 회심한 이상구박사가 「안식일교회의 이단성」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을 안식교로 인도한 죄인의 괴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상구박사는 “안식교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강조했고, 여기에 나는 빠져들고 말았다”고 전했다. 십계명을 지키고 안식을 지키라는 말에 현혹되어 안식교에 빠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박사는 “안식교의 가장 핵심적 문제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의 완전성을 부인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조사심판’교리이다”고 설명했다. 조사심판이란 “정말 잘 믿고 있는지, 정말 완전히 변했는지를 조사하는 심판으로서 이 조사에서 문제가 없어야 최종적인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이다. 이박사는 “안식교의 조사심판은 결국 십자가의 능력이 아닌 내 능력과 노력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사상이다”고 강조했다. 이박사는 또 안식교의 성령론을 비판했다. “안식교에서는 교인이 개별적으로 성령과의 교제를 할 수 없다. 성령론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엘렌 화잇이라는 여자 선지자가 쓴 글을 봐야만 성령과의 교제가 가능하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성령이 구원의 확신을 주셨기에 그에 대한 감사로서 순종과 헌신을 한다는 사상이 없다. 그저 행위에 대한 강조만이 있을 뿐이다”고 전했다.  이박사는 “나는 안식교에 있으면서 개인적으로 극진히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안식교는 성경 진리에서 떠난 인단으로서 안식교인들도 복음의 기쁨을 맛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태영교수(영남대학교)가 「세계복음선교협회 교리의 오류」란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최교수는 “안상홍이 설립한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은 재림 그리스도이고, 성령은 안상홍이며, 어머니는 장길자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누가 봐도 성경이 가르치는 거룩한 삼위일체교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단사상이다”고 정리했다.  ▲ 세미나에 앞서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했다.   ▲ 대표회장 임준식목사가 ‘진리의 재발견’에 대해 설교했다.   ▲ 이상구박사는 “나는 많은 사람을 안식교 이단으로 인도한 죄인 중의 괴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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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19-03-05
  • 제주기독교단협서 3·1 연합예배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남수은목사)는 지난달 27일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주연합예배를 열고, 민족애와 자유를 품었던 3·1운동 참가자들의 정신을 잇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합예배는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를 포함한 400여 개 제주도 기독교단체가 모여 진행했다. 초교파적으로 진행한 이번 연합예배에서 제주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연합성회와 제주교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함께 사는 삶을 통해 인간에게 찾아오는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받고 양성평등이 실현되며 청년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인이 존중받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교육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100년 전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 오늘날 한국사회가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이날 연합예배에서 독립유공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제주의 과문인 조천지역에서 총 4차례 진행됐던 조천만세운동을 배경으로 항일운동 드라마 ‘그날’을 공연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3-03
  • 경남기독교총연합회서 수련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홍근성목사)는 지난달 18일 여수시 오션힐호텔에서 임역원수련회를 열고, 경남지역 복음화를 위한 교계연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임역원수련회를 통해 경남기총은 지난해 사업보고를 진행하고 차기 사업계획과 예산설정 등을 논의했다. 홍근성회장은 “경남지역 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생명의 목소리를 크게 내어 경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2019년 진행할 여러 사업을 시작으로 경남지역 교회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기총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지역 기독교계의 3·1운동을 재조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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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3
  • 한교연,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위 구성
    ▲ 한교연임원회는 한기총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목사)은 지난달 18일 임원회를 열고 한기총과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 권태진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한기총과의 통합 건을 다뤄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와 통합합의서에 서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먼저 사무총장 최귀수목사로부터 경과보고를 들었다. 이에 대해 권대표회장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가 지난 1월 31일 당선 인사차 내방한 자리에서 양 기관 통합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공감하여 양 기관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대표회장은 “합의서 서명은 앞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기관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라며 “임원회에서 통추위 구성을 허락해 주면 한기총이 통추위를 구성하는 대로 양측 통추위원들이 만나서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원들은 한기총과의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허락하고 위원 선임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대표회장은 임원회 직후에 통추위원장에 송태섭목사, 위원 김효종목사 김동성목사 박만수목사 김병근목사 등 5명의 통합추진위원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또한 3·1운동 백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로부터 포럼 세부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중에 기독교인이 16명이나 되는 등 한국 기독교가 나라와 민족의 자유 독립에 끼친 숭고한 신앙 정신이 훼손되는 작금에 상황을 한국교회의 위기로 진단하고 “정치 권력화하는 동성애”와 “기독교사학에서의 인권”, “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침해” 등 3개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긴급 현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3-03
  • 한국교회봉사단서 사업계획 확정
    ▲ 한국교회봉사단은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이영훈·정성진·고명진·소강석목사)이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 사업을 확정했다.  한교봉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협력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북한지역 영유아 영양지원사업을 WFP 평양사무소와 협의하여 진행해 왔으나 남북관계 경색으로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반도에 평화 국면이 조성되면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한교봉은 한국교회총연합과 공동으로 설날, 부활절, 추석, 성탄절과 같은 주요절기마다 쪽방촌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위로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서울시 후원을 받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교봉이 세운 아이티 직업학교를 지난달 방문했던 이사장 정성진목사는 총회에서 “한국교회가 아이티 지진 이후 진행했던 사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아이티 직업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전문대학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명예회장 손인웅목사는 총회에 앞서 열린 경건회에서 “한국교회봉사단이 디아코니아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연합된 역량을 모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교봉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종교계자원봉사협의회, 전국재해구호연합,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과의 연대활동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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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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